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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대백화점그룹, 세계 1위 식품기업 '네슬레'와 협업…"바이오·헬스케어 강화"

    현대백화점그룹이 바이오·헬스케어 사업을 본격적으로 확대한다. 21일 현대백화점그룹은 세계 1위 식품 기업 네슬레그룹이 운영하는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 '네슬레 헬스사이언스'와 전략적 업무 제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네슬레 헬스사이언스는 세계 1위 종합식품기업 네슬레그룹의 건강기능식품(이하 건기식) 등 영양 분야의 종합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는 글로벌 헬스케어기업으로, 전세계 연구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건기식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글로벌 1위 개인 맞춤형 건기식 브랜드 '페르소나'를 비롯해 미국 1위 콜라겐 브랜드 '바이탈 프로테인' 등 25개의 건기식·메디컬 푸드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다. 스위스 브베 네슬레 본사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장호진 현대백화점그룹 사장, 그렉 베하르 네슬레 헬스사이언스 CEO 등 양사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양사는 이번 협약에 따라 앞으로 △네슬레 헬스사이언스 건기식 브랜드의 국내 독점 유통 △건기식 소재 및 제조 기술 교류 △케어푸드·메디컬푸드 공동 개발 및 생산 등 주요 분야에서 협력 체계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장호진 사장은 협약식에 앞서 마크 슈나이더 네슬레그룹 CEO와 별도로 만나 두 그룹간 현안을 공유하고 헬스케어를 비롯한 식품·유통 분야에서의 다양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현대백화점그룹은 이번 협약을 통해 그룹의 핵심 신수종 사업인 바이오·헬스케어 사업 확장에 적극 나선다는 방침이다. 현대백화점그룹 관계자는 "기식 등으로 대표되는 바이오·헬스케어 분야는 그룹 내 제조 및 유통 플랫폼과의 높은 시너지 효과가 기대되는 영역"라

    2023.08.21 10:27:20

    현대백화점그룹, 세계 1위 식품기업 '네슬레'와 협업…"바이오·헬스케어 강화"
  • 한섬, 2분기 영업익 58억원…전년比 78.8%↓

    현대백화점그룹의 패션 계열사 한섬이 2분기 매출 3457억원과 영업이익 58억원을 기록했다.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 동기 대비 3.3%, 78.8% 감소했다.올해 상반기 기준으로는 누적 매출 7516억원, 영업이익 601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0.4%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30.5% 줄었다. 한섬 관계자는 "엔데믹 이후 여행 수요 증가 등으로 인한 의류 소비 위축으로 매출이 소폭 감소했으며, 신규 해외 브랜드 론칭 및 영업망 확장 등에 따른 투자 비용 증가로 영업이익이 줄었다"고 설명했다.최수진 기자 jinny0618@hankyung.com 

    2023.08.07 16:19:33

    한섬, 2분기 영업익 58억원…전년比 78.8%↓
  • 스트릿 브랜드까지 섭렵한 한섬…'키스'가 온다[최수진의 패션채널]

    해외 패션에 대한 젊은 층의 관심이 커지고 있습니다. 게다가, 과거에 비해 소비하는 브랜드도 많아지고 있죠. 에르메스, 샤넬, 루이비통처럼 남들이 다 아는 브랜드는 기본이고요. 신생 브랜드지만 유명인이 착용했다거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힙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면 또 관심을 가집니다. 일부는 '대중적으로 유명하지 않지만, 옷 좋아하는 사람들 사이에서는 인기 있는' 브랜드를 유독 선호하기도 합니다. 패션 기업들도 적극적으로 해외 패션 브랜드를 확보하고 있습니다. 현대백화점의 패션 계열사 한섬이 특히 그렇습니다. 타임, 마인, 시스템, 시스템옴므, SJSJ 등 가격대가 좀 있는 토종 브랜드로 알려진 회사이기도 하죠. 그런데, 지난해부터 전략을 바꿔 해외 패션 포트폴리오를 적극적으로 강화하고 있습니다. 토템, 아워레가시, 가브리엘라 허스트 등과 독점 계약을 체결하면서 영향력을 키우고 있거든요.이번에는 해외 럭셔리 라이프스타일 편집샵까지 확보했습니다. 바로, '키스(Kith)'입니다. 한섬은 오늘(24일) 미국 럭셔리 라이프스타일 편집숍이자, 스트리트 컬처 기반 패션 브랜드인 ‘키스(Kith)’와 독점 유통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습니다.키스는 옷 좋아하는 사람들 사이에서 유명한 브랜드입니다. 아쉽게도 아직까지는 한국에서 만날 수 없었고요. 키스는  1982년생 로니 피그라는 미국의 신발 디자이너가 2011년 설립한 브랜드입니다. 뉴욕 퀸즈에서 태어나고 자란 피그는 12살에 뉴욕 기반의 신발 프랜차이즈 업체 '데이비드 지(David Z)'에서 일하게 됩니다. 데이비드 지는 피그의 삼촌이 운영했거든요. 점원으로 시작했지만 실력을 인정받아 매니저,

    2023.07.24 10:55:58

    스트릿 브랜드까지 섭렵한 한섬…'키스'가 온다[최수진의 패션채널]
  • 현대백화점그룹, 수해복구·이재민 지원에 성금 5억원 기탁

    현대백화점그룹이 전국 각지에서 발생한 집중호우 피해 복구를 위해 구호 성금 5억원을 기탁한다.19일 현대백화점그룹은 집중호우 피해 복구를 돕고, 피해 지역 주민들에 대한 신속한 지원을 위해 구호 성금 5억원을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전달한다고 밝혔다. 구호 성금은 피해를 입은 이재민들에 대한 생필품 지원과 대피시설 운영, 피해복구 활동 등에 쓰일 예정이다. 현대백화점그룹 관계자는 "최근 기록적인 집중호우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국 각 지역의 조속한 피해 복구와 주민들의 일상 회복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현대백화점그룹은 올해 4월 강원도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해 3억원을 전달했으며, 지난해 8월에는 중부지역에 발생한 집중호우 피해 복구를 위해 구호 성금 5억원을 전달했다.최수진 기자 jinny0618@hankyung.com 

    2023.07.19 11:17:26

    현대백화점그룹, 수해복구·이재민 지원에 성금 5억원 기탁
  • 한섬 '오에라', 2023 iF 디자인 어워드 본상 수상

    현대백화점그룹 계열 패션전문기업 한섬이 디자인 경쟁력을 입증했다.10일 한섬은 오에라의 쿠션 제품이 '2023 iF 디자인 어워드'에서 패키지 부문 본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오에라 제품은 브랜드 철학인 '유연성'을 의미하는 커브드 형태의 제품 디자인과 은은한 광채를 머금어 건강하게 빛나는 피부 상태를 떠오르게 하는 특수 펄 코팅으로 그 심미적 가치를 높게 평가 받아 수상작으로 선정됐다.한섬 관계자는 "앞으로도 타임·마인 등 한섬의 프리미엄 패션 브랜드 운영을 통해 쌓아온 고품격 이미지를 화장품 사업에서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1953년부터 개최된 독일의 iF 디자인 어워드는 미국 'IDEA 어워드', 독일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로 꼽히고 있다. 이 공모전은 매년 제품·패키지·인테리어 등 각 부문별로 아이디어, 차별성, 영향력 등의 엄격한 심사 기준을 거쳐 수상작을 선정하고 있다. 최수진 기자 jinny0618@hankyung.com 

    2023.05.10 10:07:43

    한섬 '오에라', 2023 iF 디자인 어워드 본상 수상
  • 한섬, 1분기 영업익 543억원…전년比 8.2%↓

    현대백화점그룹의 패션 계열사 한섬이 1분기 매출 4059억원과 영업이익 543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7%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8.2% 감소했다. 당기순이익은 443억원으로 3.5% 증가했다. 1분기 매출 가운데 오프라인 비중은 78.6%, 온라인은 21.2% 비중을 차지했다. 한섬 관계자는 "아워레가시, 가브리엘라 허스트, 토템 등 해외 브랜드 론칭에 따른 신명품 포트폴리오 확대와 타임·마인·시스템 등 여성 캐릭터 매출 호조 등으로 1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늘었다"라며 "다만 신규 브랜드 론칭 및 확장에 따른 투자 비용 증가로 영업이익은 소폭 감소했다"고 말했다.최수진 기자 jinny0618@hankyung.com 

    2023.05.08 16:23:36

    한섬, 1분기 영업익 543억원…전년比 8.2%↓
  • 현대백화점그룹, 순직 군인 자녀에게 장학금 20억 기부

    현대백화점그룹이 임무 수행 중 순직한 군인 자녀들에게 장학금을 기부한다.6일 현대백화점그룹은 충청남도 계룡시 육군본부 백선엽 장군실에서 ‘위국헌신 전우사랑 기금’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전달식에는 박홍진 현대그린푸드 사장, 장영순 현대이지웰 대표이사, 박정환 육군참모총장을 비롯해 현대백화점그룹과 육군 본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현대백화점그룹은 오는 2032년까지 10년간 매년 2억원씩 ‘위국헌신 전우사랑 기금’ 총 20억원을 육군에 전달할 예정이며, 이 기금은 순직 군인의 초․중․고교생 자녀들에게 장학금으로 지원된다.특히, 현대그린푸드의 경우 다양한 사업 역량을 다각적으로 활용해 군 장병들을 대상으로 체계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 2019년부터 육군 인사사령부와 함께 전역 예정 조리 특기병 대상 취업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2021년에는 육군 1사단 및 3사단과 업무협약을 맺고 병영식당 컨설팅도 진행했다.현대백화점그룹은 이에 앞서 지난 2008년부터 올해까지 순직․공상 소방관 자녀 686명을 대상으로 장학금 21억5000만원을 지원해오고 있다. 2011년부터는 순직․공상 경찰관 자녀 1957명에게 장학금을 지원했으며 올해까지 34억70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박홍진 현대그린푸드 사장은 “국가와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해 사명감을 갖고 공무 수행 중 순직한 소방관과 경찰관에 이어 순직 군인 자녀들까지 지원하게 돼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라며 “제복 공무원들을 향한 우리 그룹의 작은 정성이 이들의 투철한 사명감과 숭고한 희생을 기리고, 유가족들의 자녀들이 건강한 사회인으로 성장하는데 조금이

    2023.03.06 14:07:50

    현대백화점그룹, 순직 군인 자녀에게 장학금 20억 기부
  • [최수진의 패션채널] '피오갓'을 국내에 선보인다고?…너 한섬 아니지

    현대백화점그룹 계열에서 패션사업을 하는 회사가 있습니다. '한섬'이라고. 타임, 시스템, 시스템옴므 등의 브랜드를 전개하는 곳입니다. 현대 DNA가 있는 영향인지, 애석하게도 젊은 시선으로 보면 신선하다는 느낌을 받아본 적은 없습니다.그런데 이게 웬걸, 요즘은 과거와 180도 달라진 모습입니다. 심지어 이번에는 미국의 럭셔리 스트릿 패션 브랜드 '피어오브갓'의 아시아 첫 단독 매장을 낸답니다. 피어오브갓 앳모스피어 스토어는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 7층에 자리잡는다네요.피어오브갓은 2012년 칸예 웨스트의 과거 스타일리스트 제리 로렌조가 설립한 브랜드로, 힙합과 스트릿을 기반으로 하지만 가격대는 비교적 높게 책정된 하이엔드 브랜드입니다. 피어오브갓은 론칭 이후 칸예 웨스트, 저스틴 비버 등이 착용하며 입소문을 타기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한정판 전략으로 사고 싶어도 살 수 없는 상황이 되자 중고가는 판매가보다 높게 책정됐고, 이게 브랜드의 희소성을 높이며 성공하게 된 거죠. 피어오브갓 성공 이후 로렌조는 미국 스트릿 패션의 상징과도 같은 존재가 됩니다. 그간 정식으로 수입된 적이 없지만 국내 소비자들 사이에서는 피어오브갓뿐 아니라 중저가 하위 브랜드인 에센셜까지 관심이 많습니다. 네이버의 한정판 거래 플랫폼 '크림'에서도 피어오브갓 제품은 인기입니다.그런데, 이렇게 '힙한' 브랜드를 한섬이 아시아 최초로 들여온다니, 놀랍습니다. 2021년 2월 여의도에 오픈한 '더현대 서울'이 MZ세대 선택을 받으며 성공한 영향일까요. 현대백화점도 그렇고 한섬도 그렇고, 현대백화점그룹 자체가 젊어지는 느낌입니다.실제 최근

    2023.02.09 14:55:39

    [최수진의 패션채널] '피오갓'을 국내에 선보인다고?…너 한섬 아니지
  • 현대백화점그룹 '한섬', 지난해 4분기 영업익 492억원…전년比 4.9%↓

    현대백화점그룹의 패션 계열사 한섬이 지난해 4분기 매출 4519억원, 영업이익 492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5% 늘었지만 영업이익은 4.9% 감소했다. 매출은 따뜻한 날씨 영향으로 온/오프라인 실적이 둔화했다. 여성 캐릭터 브랜드는 8.9% 늘었고, 남성복도 4.7% 성장했다. 영업이익은 신규 브랜드 관련 투자 비용이 반영되면서 소폭 줄었다. 한섬의 지난해 연간 매출은 1조5422억원, 영업이익은 1683억원이다. 매출은 전년 대비 11.2%, 영업이익은 10.6% 늘었다. 한섬 관계자는 "국내 및 해외패션, 온라인 사업 등 각 사업부별 고른 성장세로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고 말했다.최수진 기자 jinny0618@hankyung.com 

    2023.02.07 16:16:15

    현대백화점그룹 '한섬', 지난해 4분기 영업익 492억원…전년比 4.9%↓
  • 현대백화점그룹, 순직·공상 경찰관 자녀에 장학금 전달

    현대백화점그룹이 공무 수행 중 순직한 경찰관 자녀 157명과 상해를 입은 공상 경찰관 자녀 186명 등 총 343명에게 장학금 5억원을 전달했다. 현대백화점그룹은 지난 2011년부터 매년 경찰청에서 추천한 순직·공상 경찰관 자녀에게 '파랑새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으며, 올해까지 13년간 1957명의 순직·공상 경찰관 자녀에게 총 34억7000만원의 학비를 지원했다. 또한, 현대백화점그룹은 지난 2008년부터 순직·공상 소방관 자녀의 학비와 가족 생계비도 지원하고 있다. 올해 지원금까지 포함해 16년 동안 총 686명에게 21억5000만원을 전달했다. 아울러 올해부터는 순직·공상 군인 가족을 위한 지원 사업도 진행할 예정이다. 현대백화점그룹 관계자는 "국가와 국민의 안전을 위해 헌신하다 희생하신 제복 공무원의 숭고한 정신을 기리고, 그 가족들을 후원하게 돼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라며 "우리 그룹의 작은 정성이 순직·공상 제복 공무원 가족들의 자긍심과 자부심을 높이고, 자녀들이 건강한 사회인으로 성장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최수진 기자 jinny0618@hankyung.com 

    2023.01.31 09:07:23

    현대백화점그룹, 순직·공상 경찰관 자녀에 장학금 전달
  • 현대백화점그룹, 협력사 결제대금 3500억원 조기 지급

    현대백화점그룹이 설 명절을 앞두고 중소 협력사들의 결제 대금을 조기 지급한다. 고물가와 고금리 등으로 자금시장이 경색된 상황에서 협력사들의 자금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서다. 3일 현대백화점그룹은 그룹 계열사와 거래하는 1만4000여 중소 협력사의 결제 대금 3500억원을 당초 지급일보다 최대 13일 앞당겨 설 연휴 전인 이달 18일에 지급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결제 대금을 조기에 지급받는 중소 협력사는 현대백화점과 거래하는 5000여 곳을 비롯해, 현대홈쇼핑·현대그린푸드·한섬·현대리바트·현대백화점면세점·현대L&C·현대이지웰 등 12개 계열사와 거래하는 9000여 곳이다. 현대백화점그룹 관계자는 "자금 수요가 집중되는 명절을 앞두고 이번 조기 지급이 중소 협력사의 자금 부담을 줄이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중소 협력사와의 상생을 위한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추진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대백화점은 지난 2014년부터 거래중인 중소 협력사들의 자금 운영을 돕기 위한 무이자 대출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연간 60억원 규모의 재원을 활용해 운영될 예정이며, 내달 중순 신청 접수가 진행돼 오는 3월 일괄 지급될 예정이다.최수진 기자 jinny0618@hankyung.com 

    2023.01.03 09:07:21

    현대백화점그룹, 협력사 결제대금 3500억원 조기 지급
  • [신년사] 정지선 현대백화점그룹 회장 "격변의 시대, 성장의 길 찾아야"

    정지선 현대백화점그룹 회장이 오늘(2일) 2023년 신년사를 발표하고 도약을 강조했다.2일 현대백화점그룹은 새해 첫 업무일에 맞춰 그룹 전 계열사 1만5000여 임직원을 대상으로 온라인 시무식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기존 백화점 내 문화홀 등에서 진행하던 오프라인 형태의 시무식 대신, 디지털 콘텐츠에 익숙한 임직원들을 위해 사내 온라인과 모바일 그룹웨어를 통한 비대면 방식으로 정지선 현대백화점그룹 회장의 신년 메시지가 공유된다.정지선 현대백화점그룹 회장은 신년 메시지를 통해 "글로벌 경기침체와 인플레이션, 수요 둔화 등 대내외 경영환경의 불확실성이 증폭되고 비즈니스 패러다임의 변화 주기가 빨라지는 '격변의 시대'를 맞고 있지만, 위기 극복의 저력을 바탕으로 고객 신뢰를 더욱 확고히 하고, 남들이 가는 길을 따르기보다 우리만의 성장의 길을 찾아 나가야 한다"고 밝혔다.이어 "'비전 2030'을 추진하는 과정에 있어서 시행착오도 생기겠지만, 위축되지 말고 계획을 보완해 가면서 속도감 있게 추진해 나가자"라며 "'성공이란 열정을 잃지 않고 실패를 거듭할 수 있는 능력'이라는 윈스턴 처칠의 말을 새해 다짐 삼아 새롭게 시작되는 2023년을 위기 이후 더 큰 도약을 준비하는 성공적인 한 해로 만들어 나가자"고 덧붙였다.정 회장은 이를 위해 3대 실천가치로 △가장 기본적인 가치와 목적에 충실하고 △'리프레이밍'을 통한 최적의 가치를 발굴하며 △구성원의 담대한 도전과 내외부 파트너십에 기반한 성장을 추구해 나갈 것을 제시했다.정 회장은 "각자의 업무와 사업전략을 추진하는데 있어 형식적인 형식을 버리고 '가장 기본

    2023.01.02 09:13:53

    [신년사] 정지선 현대백화점그룹 회장 "격변의 시대, 성장의 길 찾아야"
  • 현대백화점 한섬, '해외 패션' 강화 드라이브…라인업 늘린다

    한섬이 해외 패션 브랜드 포트폴리오 확대에 드라이브를 건다. 지난 8월 스웨덴 디자이너 브랜드 ‘아워레가시’를 론칭한 데 이어, 신규 해외 패션 브랜드 세 곳과 계약을 맺고 유통망을 확대하고 있다.  15일 현대백화점그룹 계열 패션전문기업 한섬은 최근 미국 디자이너 브랜드 ‘가브리엘라 허스트’와 ‘베로니카 비어드’, 그리고 스웨덴 패션브랜드 ‘토템’과 국내 독점 유통 계약을 체결하고 유통망 확대에 나선다고 밝혔다.‘가브리엘라 허스트’는 프랑스 명품 브랜드 끌로에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CD) 가브리엘라 허스트가 지난 2015년 미국에서 자신의 이름을 내걸고 론칭한 여성 의류 브랜드다. ‘지속가능한 패션’을 핵심 가치로 내세우고 있다. 대표 상품인 호박 모양의 ‘니나백’과 ‘데미백’은 전세계 연예인, 인플루언서들로부터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오가닉 실크와 재활용 캐시미어 등 환경에 영향을 덜 미치는 소재를 활용해 실용적이고 동시에 우아하고 고급스러운 게 특징이다. ‘토템’은 스웨덴에서 2014년 엘린 클링이 론칭한 여성의류 브랜드로, 고급스러우면서도 모던하고 미니멀한 북유럽 디자인이 특징이다. 스톡홀름을 기반으로 한 토템은 브랜드 특유의 디자인적 요소들과 섬세한 장인정신을 통해 여성의 삶과 니즈에서 영감을 받아 유니폼처럼 매일 입을 수 있는 옷을 표방하고 있다. ‘베로니카 비어드’는 2009년 미국에서 론칭한 여성의류 브랜드로, 뉴욕, 워싱턴DC 등 미국 전역에서 20여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탈부착이 가능한 데님․후드 형태의 앞판을 레이어드 한 듯 디자인 된 디키

    2022.12.15 14:04:57

    현대백화점 한섬, '해외 패션' 강화 드라이브…라인업 늘린다
  • 현대백화점그룹, 2023년 정기 인사 단행…"변화보다 안정 택해"

    현대백화점그룹이 오늘(10일) 부사장 4명, 전무 6명을 포함해 승진 30명, 전보 22명 등 총 52명에 대한 정기 임원 인사를 2023년 1월 1일부로 단행했다.이번 정기 임원 인사에서 신규 사장 승진자는 없으나, 인사 폭은 예년과 비슷한 수준이다. 현대백화점그룹 관계자는 "글로벌 경기침체 우려 등 불확실성이 증대되는 대내외 경영환경 속에서 큰 변화보다는 안정적인 조직 운영에 중점을 두고, 이번 2023년 정기 임원인사를 단행했다"라며 "그룹 계열사 대표이사가 전원 유임되는 안정 기조 속에서 성장과 변화를 도모할 것"이라고 밝혔다.이어 "전문성과 추진력을 두루 갖춘 젊은 인재를 대거 중용해, 차세대 리더를 각 계열사의 핵심 포지션에 전진 배치한 게 특징"이라며 "조직에 활력을 불어넣을 새로운 리더십을 확보하고 핵심 경쟁력을 극대화해 그룹의 미래 혁신과 지속 성장을 준비하겠다는 의미도 담겨 있다"고 말했다. <다음은 현대백화점 2023년 승진자>▲현대백화점△부사장 △민왕일 △윤영식△전무 △차준환 △이종근△상무 △조방형 △장우석 △이대희 △오형만 △김낙서 △김인환◆현대그린푸드△부사장 △이헌상△전무 △이진원△상무△류지원 △이형구◆현대드림투어△전무 △장영순△상무 △천정현◆한섬△상무△김인호 △서성원 △서보광 ◆현대리바트△부사장△박민희△전무△권태진△상무△이완호◆현대렌탈케어△전무△권경로◆현대L&C△상무△김형국 △박태식 △이동섭 △윤병인 ◆현대바이오랜드△상무△문경환 ◆현대이지웰△상무△김충진◆현대에버다임△이사△김진국최수진 기자 jinny0618@hanky

    2022.11.10 10:18:43

    현대백화점그룹, 2023년 정기 인사 단행…"변화보다 안정 택해"
  • 현대백화점그룹 '한섬', 3분기 영업익 326억원…전년比 2.5%↑

    현대백화점그룹의 패션 계열사 한섬이 올해 3분기 매출 3414억원, 영업이익 326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5.2%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2.5% 늘었다. 매출은 여성 캐릭터(19.7%), 남성복(17.0%), 라이선스(19.2%), 수입 편집샵(19.5%) 중심으로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온·오프라인 매출 신장으로 인해 개선됐다. 한섬 관계자는 "1~2분기에 이어 온·오프라인 성장세가 지속된 데다, 프리미엄 남성복·여성복 판매가 늘면서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증가했다"고 설명했다.최수진 기자 jinny0618@hankyung.com 

    2022.11.07 17:17:03

    현대백화점그룹 '한섬', 3분기 영업익 326억원…전년比 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