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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4 베스트 PB센터] KB국민은행, PB 명가 부상…부동산 등 호평

    최근 자산관리(WM)의 중요성이 커지면서 프라이빗뱅킹(PB) 명가 타이틀을 거머쥐기 위한 경쟁은 더욱 치열해지고 있다. 올해는 은행 부문에서 PB 왕좌 자리를 놓고 치열한 접전을 펼친 끝에 1, 2등이 바뀌는 지각변동이 일어났다. 최근 시중은행들이 특히 비이자이익 확대를 통한 성장 전략에 모든 역량을 쏟아붓고 있는 가운데, 이 중 자산 시장은 비이자이익 확대의 핵심 사업으로 주목받고 있다.최근 은행과 증권의 복합점포와 초고액자산가를 위한 서비스 틈새시장을 중심으로 은행권의 PB 명가 타이틀에 대한 경쟁은 더욱 치열해지고 있다. 지난 10년간 PB 명가로 굳건히 자리를 지켰던 신한은행이 올해 처음으로 PB 명가 타이틀을 KB국민은행에 내준 것이다. 최근 KB국민은행은 ‘KB 골드앤와이즈 더 퍼스트’를 통해 고액자산가 시장을 공략하며 호평을 받고 있다.한경 머니가 실시한 ‘2024 베스트 PB센터’ 설문조사에서 KB국민은행은 총점 823점을 받으며 은행 부문 1위, 전체 종합 2위에 올랐다. 근소한 점수 차로 2위인 신한은행(811점)을 앞섰지만 KB국민은행은 상속·증여 서비스와 부동산 서비스에서 신한은행과 점수 격차를 벌렸다.특히 KB국민은행의 부동산 서비스는 부동산 자산관리 선두 은행답게 종합 1위를 기록한 삼성생명보다도 월등하게 높은 점수를 얻었다.KB국민은행에 이어 2위를 점한 신한은행은 고객 서비스(136점), 전용상품 서비스(120점), 종합자산관리 서비스(120점), 펀드·증권 서비스(117점), 대안투자 및 파생상품 서비스(114점)에서는 은행권 전체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지난 10년간 베스트 PB에 선정됐던 만큼 신한은행의 전반적인 PB 서비스는 호평을 받았다

    2024.03.28 07:00:35

    [2024 베스트 PB센터] KB국민은행, PB 명가 부상…부동산 등 호평
  • ‘탈(脫)민주’ 국민의힘 후보자 일동, ‘주택은행’ 부활 제안…“2030 영끌족 부담 완화해야”

    ‘주택은행’ 부활론이 제기됐다. 주택은행은 1967년 한국주택금고란 이름으로 출범됐다가 지금의 KB국민은행에 합병되어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진 서민주택자금 관리은행이다.탈(脫) 민주당 인사들로 구성된 국민의힘 ‘체인저벨트’ 총선 후보자 일동은 26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고금리 때문에 크나큰 고통을 겪고 있는 서민과 자영업자, 그리고 2030 영끌족의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주택은행의 부활 및 주택담보대출 전문은행으로 역할을 맡길 것’을 제안한다”고 밝혔다.이들은 “주택은행은 ‘서민주택금융 전담은행’으로 1967년 설립돼 30년 이상 그 임무를 충실히 다해왔다”면서도 “IMF 외환위기 이후 실시된 4대 구조개혁과 금융기관 경쟁력 강화 정책의 일환으로 2001년 국민은행과 합병하고 사실상 그 기능을 상실했다”고 지적했다.이어 “이후 서민주택금융 등 내집 마련을 위한 주택담보대출을 모든 시중은행이 취급하게 되면서 ‘서민과 자영업자 등은 고금리로 고통을, 시중은행은 높은 이자수익을 누리는 이권 카르텔을 통한 불공정 영업’을 무제한적으로 해오고 있다”고 주장했다.체인저벨트 후보자 일동은 미국의 국책 주택담보금융업체인 ‘패니 매(Fannie Mae)’를 소개하며 시중은행에서 주택담보대출을 취급할 경우 약 1%의 취급 수수료만 받고 ‘패니 메’에 넘겨 예대금리차를 통한 이자수익을 전혀 올리지 않고 있다고 강조했다.이들은 “미국은 우리나라가 20여 년 전 폐지한 주택은행 제도를 여전히 유지하고 있는 것”이라며 한국식 ‘패니 매’, 즉 주택은행의 부활을 촉구했다.이

    2024.03.26 16:21:35

    ‘탈(脫)민주’ 국민의힘 후보자 일동, ‘주택은행’ 부활 제안…“2030 영끌족 부담 완화해야”
  • [2023 CSR] KB국민은행, 친환경 우수 기업에 금융 혜택 제공

    KB국민은행은 지속가능연계대출 및 친환경 우수 기업에 대한 금융 혜택을 확대하고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확대와 사회 가치 증진을 위해 기업과의 상호 협력을 추진하고 있다. KB국민은행이 추진하는 상호 협력의 첫 번째 사례로는 SK ESG 우수 협력사를 대상으로 한 ‘지속가능연계대출(Sustainability Linked Loan·SLL)’이다. SK가 ESG 플랫폼인 ‘클릭(Click) ESG’를 통해 기업의 ESG 수준을 진단해 등급을 부여하면 KB국민은행이 ESG 진단등급과 연계해 최대 1.4%포인트의 금리 우대를 지원하는 대출 상품이다. KB국민은행은 유망 분야에 친환경 우수 기술력을 보유한 SK 협력사를 공동 발굴하고 지원할 계획이다. KB국민은행이 선정하고 SK의 추천을 받은 SK 협력사는 최대 2.7%포인트까지 금리 우대를 적용하는 ‘KB유망분야 성장기업 우대대출’을 지원받을 수 있다. 더불어 KB국민은행과 SK그룹은 SK 협력사에 ESG 컨설팅을 지원하고, 우수 인재 채용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KB굿잡 서비스를 지원하는 등 ESG경영 확산을 위해 다양한 분야에서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갈 예정이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지속가능연계대출 및 친환경 우수 기업에 대한 금융 혜택을 확대하고 다양한 지원 방안을 제공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우리나라 중소기업이 ESG 경쟁력을 강화하고 글로벌 무대에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KB국민은행은 최근 녹색정책금융 활성화 이차보전 협약대출을 출시했다. ‘녹색정책금융 활성화 이차보전협약대출’은 한국형 녹색분류체계에 해당되는 사업장을 보유한 기업이 대상이다. 이 상품은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사업장 공정·산업 전환에 필요한 자금을 낮

    2023.10.27 07:01:11

    [2023 CSR] KB국민은행, 친환경 우수 기업에 금융 혜택 제공
  • ‘너도나도 기업금융’ 더 치열해질 은행의 왕좌의 게임

    [비즈니스 포커스] 위기를 타개하는 방안으로 시중 은행들이 ‘기업금융’을 강화하고 있다. 대출 잔액 규모로는 가장 적은 수치를 기록 중인 우리은행은 기업 대출 강화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고 KB국민·신한·하나은행 역시 입지를 다지는 중이다. 과거부터 기업금융은 은행의 경쟁력을 판가름할 수 있는 분야로 여겨졌다. 최근 들어 달라진 점은 기업들이 중소기업 금융의 성장성을 높게 바라보고 있다는 점이다. 특히 기업금융이 은행, 더 나아가 전체 금융지주의 실적을 좌우할 수 있다는 점에서 남은 하반기에도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보인다. 기업금융의 명가는 어디인가 1분기 기준 기업금융 강자는 ‘KB국민은행’이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KB국민은행의 1분기 기준 기업 대출금은 158조원으로 집계됐다. 신한은행은 147조원으로 그 뒤를 쫓고 있다. 전통적으로 중소기업 대출에 강하다는 평가를 듣는 신한은행은 그간 다져 온 경험과 브랜드 이미지로 앞으로도 기업 대출을 강화할 계획이다. 또 기업 고객을 위한 ‘신한 비즈뱅크’를 통해 디지털 기업금융 서비스도 강화하고 있다. 하나은행은 142조원을 기록했다. 하나은행은 직전 분기(2022년 12월) 137조원과 비교해 기업 대출 증가치가 가장 높은 곳으로 나타나면서 ‘신흥 강자’라는 평가를 얻고 있다. 하나은행의 기업 대출은 하나금융지주의 지원 아래 이뤄졌다. 함영주 하나금융지주 회장은 지속적으로 기업금융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이에 따라 상반기 하나은행의 대기업 대출 잔액은 31.8% 증가했다. 연초부터 하나은행은 지역 영업 조직을 정비하고 기업금융 전담역(RM)을 늘리면서 공격적으로 영업을 확대해 왔다. 한편

    2023.08.03 06:00:07

    ‘너도나도 기업금융’ 더 치열해질 은행의 왕좌의 게임
  • KB국민은행, 인니 인디카그룹과 손잡고 전기차 사업 MOU

    KB국민은행이 인도네시아 에너지 기업인 인디카 에너지 그룹과 손잡고 현지 전기차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 지난 11일 인도네시아 KB부코핀은행과 인디카 에너지 그룹은 자카르타 소재의 세인트 레지스 호텔에서 인도네시아 전기차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이날 업무협약식은 ‘한국-인도네시아 수교 50주년’을 맞이해 열린 ‘K-Finance Week In Indonesia 2023’(이하 ‘K-Finance Week’)의 공식 행사로 진행됐다.이번 업무협약으로 KB부코핀은행은 전기차 운영에 필요한 장비 도입 또는 전기차 구매자에 대한 금융지원, 전기차 충전소 설치 등 전기차 운행 관련 금융지원, 전기차 보급 및 배터리 재활용 등 인디카 그룹의 전기차 비즈니스 관련 다양한 금융지원 마련에 적극 협력할 계획이다.이재근 KB국민은행장은 환영사를 통해 “이번 업무협약으로 KB부코핀은행과 인디카 에너지 그룹은 상호 공동 이익을 창출할 뿐만 아니라 잠재적인 비즈니스 기회 발굴과 동시에 고객가치 제고에 최선을 다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KB국민은행의 ESG 부문에서의 다양한 경험과 KB부코핀은행의 Financing에서의 강점, 인디카 그룹의 에너지·전기차 부문에서의 전문성이 잘 조합되면 양 기업을 넘어 인도네시아 지역사회에 큰 긍정적인 변화를 이룩해낼 수 있다고 믿는다”고 강조했다.KB부코핀은행은 1970년에 설립돼 50여 년의 역사를 가진 은행으로, 인도네시아 내 115개 상업은행 중 자산 규모 순위 19위의 중대형 은행이다. 지난해 인도네시아 현지 금융당국인 OJK가 부여하는 은행종합건전성등급(RBBR, Risk Based Banking Rating)에서 사실상 최고 등급인 2등급을 부여 받은 바 있다. 또한 인디카 그

    2023.05.12 12:20:45

    KB국민은행, 인니 인디카그룹과 손잡고 전기차 사업 MOU
  • KB 알뜰폰 정식 승인…은행, 통신 시장 진출 '물꼬’

    KB국민은행의 리브모바일(리브엠)이 정식 승인되면서 다른 은행들도 알뜰폰 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금융위원회는 4월 12일 정례 회의를 열고 리브엠의 지속적인 서비스 제공을 위해 관련 규제를 개선해 달라는 KB국민은행의 요청을 수용했다고 밝혔다. 리브엠은 금융권 최초로 이동통신업계에 진출한 사례로, 2019년 4월 혁신 금융 서비스 1호에 지정된 바 있다. 이후 저렴한 요금으로 입소문을 타며 지난 2월 기준 가입자 수 40만 명을 돌파해 이통 3사 자회사를 제외하면 알뜰폰 사업자 중 가장 많은 가입자를 보유하고 있다.금융위는 ”KB국민은행에서 간편·저렴한 금융-통신 융합 서비스를 부수 업무로 신고하면 부수 업무 공고를 통해 법령 등을 정비할 예정”이라며 “정비 작업이 완료될 때까지 최대 1년 6개월간 해당 혁신 금융 서비스의 지정 기간은 만료되지 않은 것으로 간주돼 서비스를 지속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이에 따라 리브엠은 정식으로 서비스를 이어 갈 수 있게 됐다. 다른 은행들도 알뜰폰 시장에 진출할 수 있게 됐다. 지난 1월 비바리퍼블리카의 자회사 토스모바일이 알뜰폰 시장에 정식 진출했고 신한은행·하나은행·신협중앙회도 알뜰폰 제휴 요금제를 출시한 바 있다.정식 승인 발표 후 KB국민은행측은 금융과 통신 데이터 융합으로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해 나가겠다고 밝혔다.김영은 기자 kye0218@hankyung.com 

    2023.04.13 16:18:36

    KB 알뜰폰 정식 승인…은행, 통신 시장 진출 '물꼬’
  • KB국민은행, 1조900억원 규모 인수금융 리파이낸싱 주선

    KB국민은행이 1조원 규모의 인수금융 주선에 성공했다. 국민은행은 총 8억3900만 달러(약 1조900억원) 규모의 미국 실리콘 제조 업체 모멘티브 인수금융에 대한 리파이낸싱 주선을 완료했다.이번 거래는 2019년 5월 KCC-SJL파트너스 컨소시엄의 모멘티브 인수금융에 대한 리파이낸싱이다. KB국민은행은 모멘티브의 최초 인수금융을 주선했던 금융회사로, 대표 주선을 담당했고 한국수출입은행·하나은행·NH농협은행·IBK기업은행 등의 리파이낸싱 참여를 이끌어 냈다.이번 리파이낸싱은 미국 소재 모멘티브를 차주로 실행한 인수금융이다. KB국민은행은 투자금융부와 뉴욕IB 유닛 간의 협업을 통해 수출입은행·하나은행·NH농협은행·우리은행의 해외 현지 지점과 대주단 구성을 완료했다.KB국민은행은 전방 산업의 다변화로 안정적인 성장이 가능한 실리콘 산업의 특성, 모멘티브의 영업 실적 개선, 전략적 투자자인 KCC와의 시너지 등을 높게 평가해 이번 리파이낸싱을 주도했다고 밝혔다.모멘티브는 2019년 KCC-SJL파트너스 컨소시엄의 인수 이후 마진율이 낮은 기초 실리콘 제품 라인을 축소하고 고부가 가치 제품 라인을 확대하는 전략을 통해 2021년 사상 최대 영업 실적을 달성한 바 있다.강순배 KB국민은행 기업투자금융(CIB) 고객그룹 대표는 “어려운 금융 환경 속에서도 고객사와의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크로스보더(국가 간) 딜에 대한 리파이낸싱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며 “인수금융 시장에서 축적된 노하우를 바탕으로 CIB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김태림 기자 tae@hankyung.com 

    2023.04.08 06:00:10

    KB국민은행, 1조900억원 규모 인수금융 리파이낸싱 주선
  • [Special] KB국민은행 “WM 선도적 지위 공고화…팀 단위 고객 관리”

    올해 국내외 금융 시장을 둘러싼 자산 시장 분위기는 많이 위축돼 있지만 KB국민은행은 WM 시장에서 선도적 지위를 공고히 하고 있다. 지난해 말 KB국민은행의 WM 고객 수는 53만6000명에서 10월 말 기준으로 55만4000명까지 증가했다.WM 고객 수도 4대 은행 중에는 38.3%를 차지하며 전체 1위를 점하고 있다. 금융 환경 악화로 인한 금융투자 상품 신규 판매 급감에도 불구하고 인컴형 펀드, 상환주기 단축형 주가연계증권(ELS) 신탁, 확정금리형 저축보험 등 다양한 상품을 공급하며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KB국민은행은 초고자산가 고객 전용의 프리미엄 프라이빗뱅킹(PB) 센터인 ‘더퍼스트(KB GOLD&WISE the FIRST)’를 지난 9월 초부터 신설·운영하고 있다. ‘더 퍼스트’에서는 해외 선도 회사들의 고객 관리 기법을 벤치마킹해 PB, 투자, 세무, 부동산, 법률, 신탁 각 분야의 최고 전문가들이 하나의 팀을 이뤄 고객을 관리하는 팀 단위 신고객 관리 모델을 도입했다.이외에도 다양한 구조의 글로벌 ‘사모펀드’, 상속·증여 신탁과 같은 1대1 개별 계약에 기반한 맞춤형 ‘신탁 상품’, 수익성과 안정성을 동시에 확보한 ‘ELS 변액보험’ 등의 은행 특화 상품을 제공하고 있다.WM복합점포 운영도 강점으로 부각된다. 은행-증권 WM복합점포로의 운영을 통해 증권 기업금융(IB)과 연계한 ‘프리-IPO’, 벤처캐피털(VC) 활용 ‘구조화 상품’ 및 랩(wrap)과 같은 ‘투자일임형 상품’ 등 원스톱으로 서비스가 가능한 상품 라인업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는다.또 ‘KB형 패밀리오피스(family office) 서비스’를 통해 개인 자산을 포함해 법인, 재단 등 모든 자

    2022.11.29 16:03:19

    [Special] KB국민은행 “WM 선도적 지위 공고화…팀 단위 고객 관리”
  • ‘영 앤드 리치’부터 1020까지…은행, 10년을 책임질 ‘미래 고객’ 잡아라

    [비즈니스 포커스]급변하는 금융 환경 속에서 은행권은 앞으로의 10년을 책임질 미래 고객을 확보하는 일에 분주하다. 은행권이 주목하는 미래 핵심 금융 소비자층은 크게 두 가지로 나눌 수 있다. 첫째는 고액 자산가 그룹, 둘째는 향후 최대의 소비 권력을 가질 1020이다. ‘영 앤드 리치’는 앞서 언급한 두 가지 요소를 모두 갖췄다는 점에서 은행들이 가장 탐내는 고객층이다. 이들은 투자에 적극적이고 인맥을 만들기 위한 커뮤니티 형성에도 관심이 많다. 해외 부동산이나 미술 작품 등 투자처도 다양하다. 이러한 성향을 고려해 은행은 영 앤드 리치들을 겨냥한 자산 관리 서비스를 강화하고 있다. 하나은행은 영 앤드 리치 고객층의 프라이빗 뱅킹(PB) 수요 증가에 선제적으로 대응했다. 하나은행은 클럽1·클럽1한남·압구정 PB센터를 축으로 서울 중심부의 ‘트라이앵글 존’을 영 앤드 리치 고객 집중 지역으로 지정해 운영하고 있다. 자산 매각·스톡옵션·암호화폐 투자를 통한 신흥 부자들의 급성장에 대처하고 또한 벤처 사업가를 위해 기업 여신 경험 등이 풍부한 전담 프라이빗 뱅커를 배치해 영 앤드 리치 고객의 다양한 요청에 즉각적으로 대응하고 있다.신한은행은 영 앤드 리치 전담 지점인 ‘PIB센터’를 운영 중이다. 신한금융그룹 내 최고의 기업금융(IB) 인력들을 배치했다. 기업가 고객에게는 맞춤 기업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하고 투자컨설팅센터(ICC)의 전문가들이 투자 상품·포트폴리오·IB·법인회계·세무·부동산 등 자산 관리 솔루션을 제공한다. 또 2023년을 목표로 ‘영 PB 패스트 트랙’을 통해 영 앤드 리치 고객

    2022.09.26 06:00:08

    ‘영 앤드 리치’부터 1020까지…은행, 10년을 책임질 ‘미래 고객’ 잡아라
  • [Big Story] “KB국민은행, 맞춤형 퇴직연금 관리…수익률 제고 최우선”

    금융사 연금부문 리더 인터뷰 ①전동숙 KB금융지주·KB국민은행 연금사업본부장KB국민은행은 퇴직연금 고객을 위해 1대1 맞춤형 서비스로 조직의 모든 역량을 총동원하며 고객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본부 내에는 퇴직연금 자산관리 컨설팅센터와 전국 거점 지역에서 운영하는 KB골든라이프센터, 퇴직연금 고객 관리 강화를 위한 전용 관리 시스템을 구축하며 다양한 고객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KB국민은행은 퇴직연금 고객들을 위한 1대1 맞춤형 자산관리 서비스로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고 자신한다.”KB금융지주와 KB국민은행의 퇴직연금본부를 이끌고 있는 전동숙 KB국민은행 연금사업본부장은 본지와 인터뷰를 갖고 “퇴직연금 고객의 수익률을 안정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고객 관리 서비스를 선도적으로 도입한 것이 좋은 반응으로 나타나고 있다”며 이같이 강조했다.그는 국내 금융권에서도 퇴직연금 시장을 선도하는 배경으로 1대1 맞춤형 퇴직연금 자산관리 컨설팅센터를 강점으로 지목했다. 업계 최초로 시작한 자산관리 컨설팅센터는 현재 3년 차에 접어들며 퇴직연금 고객들의 입소문을 타고 있다고 전했다. 특히 퇴직연금 고객들을 대상으로 자산관리 자격증을 갖춘 전문 프라이빗뱅커(PB) 인력이 투입되면서 고객들의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KB국민은행 퇴직연금 자산관리 컨설팅센터는 업계 최초로 확정기여(DC)형과 개인형퇴직연금(IRP) 가입고객을 대상으로 1대1 맞춤형 ‘퇴직연금 자산관리 컨설팅센터’를 운영하고 있다.전 본부장은 “이 센터는 자산관리자격증을 갖춘 전문 PB 인력이 리밸런싱 등 고객별 맞춤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다른

    2022.05.30 15:51:46

    [Big Story] “KB국민은행, 맞춤형 퇴직연금 관리…수익률 제고 최우선”
  • KB국민은행, 디지털 플랫폼 혁신 공간 오픈

    KB국민은행은 서울 여의도 본관 10층에 고객 관점의 금융 디지털화 추진에 필요한 역량을 집중시킨 ‘KB D-Square’를 오픈했다고 28일 밝혔다.‘KB D-Square’ 명칭에는 고객 중심의 디지털 전환을 추진하는 부서들이 한자리에 모여 고객의 금융생활을 다각도로 분석하고 가치있는 디지털 금융 경험을 제공하겠다는 의지가 담겼다.‘KB D-Square’에는 고객의 사용 경험을 분석하고 서비스를 재설계해 편리한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는 ‘고객경험디자인센터’와 금융거래 및 투자·부동산 등 다양한 정보를 알기 쉽고 재미있게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디지털콘텐츠센터’가 들어왔다. 또한 새로운 디지털 금융 혁신을 위해 외부 전문가의 과학기술 역량과 실무 경험을 교류할 수 있는 산학협력 연구실과 협업공간도 함께 마련했다.업무 공간은 스마트오피스로 설계하고 자율좌석제를 도입해 업무 효율성과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했다. 이와 함께 고객의 행동을 관찰하고 데이터를 분석할 수 있는 고객리서치실과 사용자 관찰룸, 창의적인 발상과 애자일한 업무 추진을 위한 디자인 씽킹룸, 유연한 활용이 가능한 화상 회의실 등 특화 공간도 마련했다.양종희 KB금융지주 부회장은 “다양한 토론과 실험이 가능한 ‘KB D-Square’에서는 직원과 외부 연구자, 고객이 함께 새롭고 창의적인 프로젝트를 추진할 수 있다”며, “기존 금융의 한계를 뛰어넘은 No.1 금융 플랫폼의 산실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이미경 기자 esit917@hankyung.com 

    2022.03.28 16:48:30

    KB국민은행, 디지털 플랫폼 혁신 공간 오픈
  • [2021 CSR] KB국민은행, 청소년 멘토링 지원 박차

    KB국민은행은 KB금융그룹의 ‘세상을 바꾸는 금융’이라는 기업의 사회적 가치 목표달성을 위해 미래 세대의 육성, 사회적 가치 창출 등 지속 가능한 사회를 구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미래의 주인공인 ‘청소년’들이 희망을 품고 자신의 꿈을 펼칠 수 있도록 교육과 문화 활동을 지속적으로 지원해 건전한 사회 구성원으로의 성장을 도모하고 있다. KB국민은행은 멘토링을 핵심 테마로 하는 대표 사회공헌 사업 '청소년의 멘토 KB!'를 중심으로 청소년들에게 ▲학습 멘토링 ▲진로 멘토링 ▲디지털 멘토링 등 성장 주기별 양질의 교육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라 대면으로 진행되는 멘토링 사업을 비대면으로 전환 운영해 9000여 명의 청소년을 지원했다.상반기에는 글로벌 가정·저소득 취약계층 청소년의 코로나19로 인한 교육 격차 해소를 위해 온라인 교육 플랫폼 ‘KB라스쿨(La School)’을 시행해 청소년들이 양질의 온라인 강의와 진로 멘토링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했다. 이외에도 직원과 고객이 함께하는 필(必)환경 캠페인 'KB Green Wave'를 실시해 환경·사회 책임경영을 실천하는 ESG 활동을 적극적으로 추진했다. Less Paper, Save Energy, No Plastic 세 가지 핵심 과제를 중심으로 ▲고객 참여형 친환경 특화상품 ‘KB맑은바다 금융상품’출시 ▲AI 순환자원 수거로봇을 통한 환경폐기물 저감 활동 ▲임직원 참여 기부캠페인을 통한 해양쓰레기 클린업 활동 ▲종이통장 미발행 이벤트 ▲영업점 주차공간 내 전기차충전소 설치 ▲미세먼지 발원지인 몽골에 ‘KB국민의 맑은하늘 숲’ 조성 등

    2021.10.29 09:00:58

    [2021 CSR] KB국민은행, 청소년 멘토링 지원 박차
  • 대학생이 일하고 싶은 금융기업 1,2위, 작년과 순위 뒤바껴

    [한경잡앤조이=강홍민 기자] 시중은행과 인터넷은행의 경쟁 속 대학생들이 일하고 싶은 금융기업은 어디일까. 인크루트가 ‘2021 대학생이 뽑은 일하고 싶은 금융기업’ 조사를 실시한 결과 ‘KB국민은행’이 1위로 선정됐다. 이번 조사는 6월 21일부터 7월 8일까지 약 보름간 전국 대학생 1,079명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조사방법은 온라인 설문 방식으로 진행했으며, 설문참여자에게 시중은행과 인터넷은행, 증권사 40곳 가운데 가장 일하고 싶은 기업 1곳과 그 이유를 단일선택 받았다.1위에 오른 KB국민은행(23.3%)은 2020년 동일 조사에서 카카오뱅크에 이어 2위를 기록했으나 2019년에 이어 올해 순위에서 다시 1위에 올랐다.KB국민은행을 뽑은 참여자에게 그 이유를 물은 결과, △동종업계와 지역사회에서 선도하는 기업 이미지(31.2%)가 가장 많았다. KB국민은행이 MZ세대를 대상으로 한 스타마케팅과 더불어 대외활동 프로그램, 금융 혜택 등이 대학생들의 공감과 호응을 얻은 것으로 분석된다. 이어, △구성원으로서의 자부심(17.9%) △만족스러운 급여와 보상제도(15.1%) 순인 것으로 조사됐다.2위를 기록한 금융기업은 카카오뱅크(20.3%)였다. 카카오뱅크는 지난해 조사에서 KB국민은행과 10% 가까운 차이를 보이며 압도적인 1위를 기록했으나 올해 조사에서는 KB국민은행에 3% 낮은 결과를 보였다.카카오뱅크를 뽑은 참여자는 △기업의 사업가치, 유망한 미래 성장가능성(23.6%)을 가장 높게 평가했다. 설립 이후 꾸준한 성장과 수익성, 그리고 IPO(기업공개) 추진 등 긍정적인 이슈가 기업을 선택한 이유인 것으로 분석된다. 이어, △동종업계와 지역사회에서 선도하는 기업 이미지(15.2%)와 △본인의 성장과

    2021.08.05 10:48:10

    대학생이 일하고 싶은 금융기업 1,2위, 작년과 순위 뒤바껴
  • 허인 KB국민은행장, 디지털 전환 전도사…KB뱅킹 전면 개편

    [100대 CEO]허인 KB국민은행장이 금융 플랫폼 기업으로 전환하기 위해 디지털 전환에 속도를 내고 있다. 시중은행 등과의 경쟁을 넘어 핀테크·정보기술(IT) 기업과의 경쟁에서도 선제적 위치를 차지하기 위해서다.허 행장은 올해 신년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유행) 이후의 시대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전통 은행의 틀을 깨고 디지털 금융 플랫폼 기업으로 전환해야 살아남을 수 있다”며 “리딩 뱅크의 위상을 유지하며 계속 성장하려면 디지털 전쟁에서 승자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그는 2017년 11월 KB국민은행장에 취임한 직후부터 디지털 전환의 선봉장 역할을 자처하며 새로운 KB국민은행의 청사진을 그리고 있다. 지난해에는 디지털 부문 강화를 골자로 한 조직 개편을 실시해 금융 플랫폼 기업으로 도약할 준비를 마쳤다.디지털 전환 실무를 맡는 25개 플랫폼 기술 조직을 8개 사업 그룹에 배치했다. 디지털·IT·데이터 등 기능별로 분리돼 있던 조직을 고개 관점에 기반한 플랫폼 조직으로 바꾼 것이다.‘더케이 프로젝트’는 허 행장의 대표 디지털 전환 작품이다. 이 프로젝트는 코어뱅킹은 그대로 유지하되 정보계 시스템을 중심으로 차세대 혁신을 추진하는 것이 핵심이다. 온·오프라인의 여러 채널을 한데 묶어 고객에게 초연결적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골자다.KB국민은행은 이미 △KB스타뱅킹 △리브 등 고객 수요에 맞춰 특색 있는 금융 플랫폼을 다수 출시한 바 있다. 이들 플랫폼과 더케이 프로젝트가 연계되면서 디지털 전환과 함께 고객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는 중이다.올해 하반기에는 ‘뉴 KB스타뱅킹&

    2021.06.22 06:09:01

    허인 KB국민은행장, 디지털 전환 전도사…KB뱅킹 전면 개편
  • 허인 KB국민은행장, 리딩 뱅크 수성…디지털 대전환 기틀 마련

    [스페셜 리포트] 2021 파워 금융인 30 - 허인 KB국민은행장 허인(60) KB국민은행장은 2년 연속 리딩 뱅크의 자리를 지켰다. 2019년과 2020년 은행권 순이익 1위를 달성하며 탄탄한 경영 성과를 입증했다. 2017년 11월부터 은행장을 맡은 허 행장은 취임 초기부터 금융 패러다임의 변화에 대비하기 위한 디지털 혁신을 강조해 왔다. 뱅킹 애플리케이션(앱) 고도화, KB 모바일 인증서 출시, 디지털 창구 전환, 손으로 출금 서비...

    2021.03.23 07:14:01

    허인 KB국민은행장, 리딩 뱅크 수성…디지털 대전환 기틀 마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