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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셀트리온그룹, 상장 계열사 합병절차 돌입…합병주관사는 미래에셋증권

     셀트리온 그룹이 그룹 상장 계열사의 합병절차에 돌입했다. 12일 제약·바이오 업계에 따르면 셀트리온 그룹은 셀트리온, 셀트리온헬스케어, 셀트리온제약의 합병을 위해 주관사로 미래에셋증권을 선정한 것으로 전해졌다.다만 3사 전부가 대상인지 여부 등 합병과 관련한 구체적인 내용은 알려지지 않았다.셀트리온 그룹은 2020년 9월 셀트리온, 셀트리온헬스케어, 셀트리온제약 등 이른바 '셀트리온 3형제'의 구체적 합병 청사진을 제시한 바 있다.하지만, 이르면 2021년 마무리될 것으로 예상했던 3사 합병은 회계 이슈 등이 불거지면서 지연됐다.이와 관련, 서정진 셀트리온 회장은 꾸준히 합병 의지를 드러낸 바 있다.앞서 3월 28일 주주총회와 이사회에서 상장 3사 사내이사 겸 이사회 공동의장으로 선임되며 경영일선에 복귀한 서 회장은 다음날 온라인 기자간담회에서 3사 합병과 관련해 "합병 준비는 거의 끝났다"며 "금융시장이 안정화되면 마일스톤을 제시할 거고, 그러면 합병은 최대 4개월 안에 마무리될 것"이라고 말했다.이홍표 기자 hawlling@hankyung.com 

    2023.07.12 18:24:44

    셀트리온그룹, 상장 계열사 합병절차 돌입…합병주관사는 미래에셋증권
  • 최현만 미래에셋증권 회장, 모바일·AI 등 디지털 전환으로 미래 선점[2023 100대 CEO]

    [2023 100대 CEO]1999년 12월 자본금 500억원으로 시작한 미래에셋증권은 약 20년 만에 200배 성장이라는 괄목할 만한 성과를 이뤄 냈다. 도약의 배경에는 12년간 변함없이 최고경영자(CEO) 자리를 지키며 성공을 일군 최현만 미래에셋증권 대표이사 회장이 있다.최 회장은 1989년 한신증권에 입사하면서 증권업계에 처음 발을 들였다. 남들과 경쟁할 것은 성실함과 부지런함밖에 없다고 생각한 최 회장은 매일 새벽 5시에 출근해 여의도 전 증권사의 리포트 핵심 내용을 추린 보고서를 만들어 기업들에 배포하며 사원 시절부터 성실한 것으로 유명했다. 특히 서초지점장 시절 사내 영업 실적 7위였던 서초지점을 2년여 만에 사내 2위, 전국 증권사 15위 점포로 올려 놓은 일화는 유명하다.1997년 최 회장은 박현주 미래에셋그룹 회장의 제안을 받고 미래에셋 창업에 동참했다. 최 회장은 박현주 사단에 합류한 뒤 1997년 미래에셋자산운용 대표이사, 1999년 벤처캐피탈 대표이사를 거쳐 같은 해 12월 출범한 미래에셋증권 초대 CEO를 역임했고 12년간 변함없이 CEO 자리를 지켜 오며 미래에셋증권의 성공을 일궜다. 2016년 11월 주주 총회에서 대표이사에 선임돼 창업 법인 미래에셋증권을 현재 이끌고 있다.특히 2016년 미래에셋증권과 대우증권의 통합을 진두지휘해 금융 투자업계 최초로 고객 예탁 자산 400조원, 2년 연속 영업이익 1조원, 자기 자본 10조원을 달성했다. 현재 미래에셋증권은 2023년 5월 말 기준 11조2000억원의 자기 자본을 보유하고 있는 한국 최대 증권사로 성장했다.최 회장은 올해 신년사에서 “진화된 인공지능(AI) 기술은 고객이 미처 알아채지 못한 니즈까지도 먼저 파악해 제공한다”며 “우리는 디지털

    2023.06.30 06:00:19

    최현만 미래에셋증권 회장, 모바일·AI 등 디지털 전환으로 미래 선점[2023 100대 CEO]
  • 최현만 회장 “최근 불미스러운 문제 투자 원칙 중요성 떠올리게 해”

    최현만 미래에셋증권 회장이 최근 무더기 하한가 사태와 관련 "자본주의 사회에서 투자하는 데 꼭 잊지 말아야 할 것은 수익 추구에는 자기 책임이 따르고 위험 요소를 함께 고려해야 한다는 것"이라고 소신 발언을 했다. 최현만 회장은 16일 고객동맹 실천 선언 2주년을 맞아 홈페이지를 통해 "최근 불미스러운 문제는 투자 원칙의 중요성과 2년 전 미래에셋증권 고객동맹 실천 선언'을 다시 떠올리게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최근 국내 증시에선 지난 4월 말 '소시에테제네랄(SG)증권발 급락 사태와 지난 14일 5개 종목 하한가 사태 등 불공정거래 의혹 사건이 연이어 발생했다.최 회장은 "미래에셋증권이 최근에 발생한 일련의 시장 질서 교란 행위에서 벗어날 수 있었던 것은 고객동맹 실천을 위한 진실한 마음가짐에 기반했기 때문이 아닌가 생각한다"고 강조했다.미래에셋증권은 2021년 6월 '고객동맹 실천 선언식'을 하고 고객에게 맞는 전문화된 금융 서비스 제공에 주력했다. 무더기 하한가 사태를 촉발한 원인으로 지목된 차액결제거래(CFD)를 도입하지 않았다.최 회장은 "자본주의 사회에서 투자하는 데 꼭 잊지 말아야 할 것은 수익 추구에는 자기 책임이 따르고 위험 요소를 함께 고려해야 한다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투자의 대가 워런 버핏은 첫 번째 투자 규칙으로 절대로 돈을 잃지 말 것(Never lose money)을, 두 번째로는 첫 번째 규칙을 절대로 잊지 말 것(Never forget rule No.1)을 각각 강조했다"고 언급했다.그러면서 "이는 돈을 버는 것도 중요하지만, 손해를 보지 않는 투자가 더 중요하다는 것이고 돈을 잃지 않기 위해서는 자신만의 명확한

    2023.06.16 11:37:22

    최현만 회장 “최근 불미스러운 문제 투자 원칙 중요성 떠올리게 해”
  • 미래에셋증권, 유럽 ETF 시장 본격 진출

    미래에셋증권이 유럽 상장지수펀드(ETF)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미래에셋증권 런던법인은 15일(현지시간) 유럽 ETF 마켓 메이킹(Market Making) 전문회사 GHCO 인수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는 국내 증권사의 해외법인이 아시아 외에 선진국에서 현지 금융회사를 인수한 첫 사례다. 미래에셋증권 런던법인은 지난해 12월 6일 GHCO 인수를 위한 주식매매계약(SPA)을 체결, 영국(FCA)과 그리스 규제당국(HCMC)으로부터 기업결합 승인을 받았다.미래에셋증권이 인수한 GHCO는 2005년 설립된 현지 ETF 시장조성 전문기업으로 블랙록(Blackrock), 뱅가드(Vanguard), Global X등을 포함한 18개의 ETF 운용사와 총 2000여개의 ETF 종목들에 장내 유동성을 공급하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전세계 1만4000개 ETF를 효율적으로 커버할 수 있는 업계 최고 수준의 자체 개발 Market Making 시스템을 갖추고 있어, 글로벌 톱티어(Top Tier)들과 경쟁 가능한 잠재력을 보유하고 있다는 평가다.미래에셋증권 런던법인 김승욱 대표는 “GHCO의 기술적 역량과 미래에셋 인프라를 바탕으로 그룹 글로벌 ETF 생태계 구축에 기여하겠다”며 “인수 완료를 기점으로 GHCO 구성원들과 인수 후 통합(PMI)에 집중하고, GHCO의 서비스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한편 미래에셋 글로벌전략가(GSO) 박현주 회장은 지난 2011년 캐나다 Horizons ETFs인수를 시작으로 2017년 미국 혁신 테마형ETF선두기업 Global X, 2022년 호주 운용사 Global X 호주(구 ETF Securitie)를 인수했다. 이미경 기자 esit917@hankyung.com 

    2023.05.16 09:36:58

    미래에셋증권, 유럽 ETF 시장 본격 진출
  • “스타트업의 삶은 곧 영화같은 성장”…전략적 기회 잡으라 조언

    “스타트업 세계에서 살아간다는 것은 영화 속에서 살아가는 것과 같은 기분을 들게 합니다. 물론 스타트업의 모든 영화가 해피엔딩으로 끝나지도 않고 수많은 위기를 맞이하겠지만 그때마다 스파크랩은 그들의 조력자로 존재할 것입니다.”김호민 스파크랩 대표가 20일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열린 ‘스파크랩 데모데이 20’에 참여해 이와 같은 환영사를 전했다. 글로벌 액셀러레이터인 스파크랩이 직접 선발하고 18주간의 프로그램을 통해 스타트업을 육성하고 국내외 투자자들에게 소개하는 데모데이가 이날 20회를 맞이했다. 이날 데모데이에서는 미국, 일본, 홍콩, 인도, 태국 등 100명 이상의 글로벌 벤처 캐피탈과 스타트업 관계자가 참여해 한국 스타트업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김 대표는 “스파크랩의 데모데이는 경쟁이 아닌 축하의 장”이라며 “세상을 바꾸기 위한 스타트업의 성장이라는 여정에 중요한 조언과 리소스를 전하는 조력자가 되겠다”며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행사에 참여한 최현만 미래에셋증권 회장은 “박현주 미래에셋그룹 회장은 늘 ‘전략적 기회가 올 때마다 조직을 만들어 대응할 것’을 강조했고 우리는 쉼 없이 달려 이 자리까지 왔다”며 포문을 열었다. 이어 그는 “한국은 다양한 투자기회를 발굴하고, 함께 투자할 파트너 기업을 찾기에 더없이 좋은 나라”라며 “IT 강국임과 동시에 반도체, 2차전지, 수소산업 등 친환경 성장산업에 먼저 뛰어들어 경쟁력을 갖추기도 했다”며 한국 시장의 차별점을 강조했다.지난 4개월간 스파크랩의 액셀러레이팅을 거쳐 성장한 스타트업 10곳도 무대에 올랐다.

    2023.04.21 09:35:28

    “스타트업의 삶은 곧 영화같은 성장”…전략적 기회 잡으라 조언
  • [WM 써머리] 미래에셋증권, 자산관리 경연 '나는 고수다' 개최 外

    미래에셋증권은 지난해에 이어 지점운용랩 관리고객 수익률을 바탕으로 영업직원들의 자산관리 실력을 겨루는 ‘나는 고수다(나는 고객수익률로 말한다)’ 대회를 개최했다. 지점운용랩은 투자자산운용사 자격증을 보유한 지점 웰스매니저(WM)가 다양한 글로벌 자산 투자와 리스크 관리를 통해 맞춤형 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으로, 이를 담당하는 1000여 명의 프라이빗뱅커(PB)들이 대회에 참가한다.‘고객동맹의 실천’이라는 대회 취지에 따라 수익률 외에도 자산 배분 기준 및 고객 투자 성향과 위험자산 선호도에 맞게 계좌를 운용했는지 등의 금융소비자 보호 노력과 지속적인 고객 관리 여부도 고려된다.지난해에 진행했던 시즌 1의 경우 전례 없는 금리 인상과 지정학적 리스크 등 글로벌 투자 환경이 매우 악화됐음에도 대회 수상자들은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과 코스피 등 벤치마크 대비 20~30%의 초과 수익률을 달성했다.지난해 1위 수상자인 강남역WM 이찬구 팀장은 “시장의 변화를 면밀히 관찰하고 이슈가 되는 섹터, 종목들에 빠르게 대응한 것이 좋은 성과를 낼 수 있었던 포인트”라며 “특히 에너지 섹터에 집중한 것이 주효했다며, 올해에는 인공지능(AI) 로봇 섹터에 관심을 가지고 있다”고 했다.2위를 차지한 투자센터판교WM의 강우신 선임매니저는 “올해부터 미국의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정책 효과가 본격화되고 유럽연합(EU)도 친환경에너지 보조금 혜택을 추진하는 등 관련 산업의 성장이 가파를 것이라는 점에 근거해 신재생에너지 분야에 관심을 두고 있다”고 전했다.미래에셋증권의 고객 자산관리 대회는 관리 고객의 전반적인

    2023.02.27 09:52:00

    [WM 써머리] 미래에셋증권, 자산관리 경연 '나는 고수다' 개최 外
  • [Special] 미래에셋증권, “온·오프라인 고객 관리 채널 강화…고객 편의성 제고”

    올해 미래에셋증권 WM은 온·오프라인 고객 관리 채널을 강화하며 고객과의 접점 확대에 적극 나서고 있다. 디지털 조직을 확대 개편하며 지난 4월엔 반포 WM을 신설했는데, 이는 점포 통폐합을 진행하는 타 금융기관과는 차별화된 행보다. 미래에셋증권은 올해 지점 내의 WM 영업팀을 확대 개편하는 한편 퇴직연금과 랩(Wrap) 등 고객자산에 기반한 수수료 기반(Fee-based) 수익을 강화하고, 고객기반 증대, 디지털부문의 성장과 차별화된 고객수익률 성과로 크게 개선된 수익 실적을 보였다. 업계 최초로 디지털 자산관리센터를 신설해 디지털 조직도 확대 개편하고 데이터 인사이트에 기반한 하이브리드 고객 관리 프로세스 시스템을 구축했다. 국내외 통합형 모바일트레이닝시스템(MTS)을 구축해 사용자 편의성을 제고하는 데도 주력했다. 예컨대 ‘DrBig 투자진단서비스’, ‘자산통합조회 서비스’ 등을 통해 여러 증권사에 흩어진 보유 종목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했다.미래에셋증권 WM본부는 주식 거래대금 감소와 어려운 시장 환경 속에서도 타사 대비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수익 실적을 달성했다. 이는 선제적으로 고객의 포트폴리오를 분산하고 글로벌 투자를 확대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이같은 결과로 미래에셋증권의 WM 관리고객의 지난 1년간의 투자수익률은 코스피 대비 14%포인트 높은 수익을 달성했다. WM고객자산은 시장 하락에 따른 주식 및 펀드 평가금액 감소로 전년대비 줄었으나 금융상품 자산은 지난 10월 말 기준 약 2조원이 증가했다. 연금자산은 지난 6월 기준 25조원을 돌파했다. 미래에셋증권은 내년에도 고객과의 접점을 확대하기 위한 서비스 제공에 주

    2022.11.30 10:50:40

    [Special] 미래에셋증권, “온·오프라인 고객 관리 채널 강화…고객 편의성 제고”
  • 애슬레저 브랜드 안다르 IPO 추진... 주관사는 미래에셋증권

    애슬레저 브랜드 안다르가 본격 IPO(기업공개) 추진에 나선다. 안다르 모회사 에코마케팅은 21일 상장 대표 주관사 미래에셋증권과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히며, 이후 절차에 따라 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에 상장 예심 청구를 진행할 예정이다.안다르는 에코마케팅 편입 후 박효영 단독대표체제로 전환하면서 경영전반의 체질을 개선하고 상품 기획 및 연구개발에 집중 투자하는 등 전폭적인 브랜드 리빌딩을 진행해왔다. 애슬레저 패션의 본질을 ‘편안한 패션’으로 정의하고 안다르의 R&D 조직인 ‘안다르 A.I 랩(Andar Athleisure Innovation Lab)’을 운영하며 상품기획 및 연구개발 투자에 집중했다. 안다르 관계자는 "안다르는 우수한 착용감과 고기능성을 갖춘 프리미엄 원사를 제품에 적용하고, 국내 유일하게 세계 최대 섬유기업 라이크라컴퍼니의 프리미엄 원사 ‘라이크라® 스포츠 블랙라벨’을 사용하는 기업"이라며  "원료와 생산, 사후처리 전반에서 친환경적인 면모를 갖추고, 업사이클링 원단을 적용한 서스테이너블 컬랙션을 지속적으로 출시하는 등 지속 가능한 패션을 위한 움직임에도 앞장서고 있다"고 말했다.그 결과 독보적인 품질력을 바탕으로 기존 레깅스 외에도 맨즈 라인 등 다양한 애슬레저 품목의 매출 성장세가 두드러지고 있으며, ‘여성 요가복 브랜드’에서 ‘국내 대표 애슬레저 브랜드’로 리브랜딩 효과가 가시화되고 있다는 것이 안다르 측의 설명이다.올해 들어 지속적으로 안다르는 한국기업평판연구소에 선정하는 레깅스 브랜드 평판 순위 1위를 수성하면서, 2022 대한민국 패션품질대상’을 수상한 것을 시작으로 2022

    2022.07.21 10:42:20

    애슬레저 브랜드 안다르 IPO 추진... 주관사는 미래에셋증권
  • [100대 CEO-최현만 미래에셋증권 회장] ‘성실과 현장’의 대명사…초대형 IB 넘어 ‘글로벌 톱 티어 IB’ 만든다

    [100대 CEO] 최현만 미래에셋증권 회장은 1989년 한신증권에 입사하며 증권업계에 입성했다. 남들과 경쟁할 것은 성실함과 부지런함밖에 없다고 생각한 최 회장은 매일 새벽 5시에 출근해 여의도 전 증권사의 리포트 핵심 내용을 추린 보고서를 만들어 기업들에 배포하며 사원 시절부터 성실한 것으로 유명했다. 특히 서초지점장 시절 사내 영업 실적 7위였던 서초지점을 2년여 만에 사내 2위, 전국 증권사 15위 점포로 올려 놓은 일화는 유명하다.최 회장은 1997년 박현주 미래에셋그룹 회장의 제안을 받고 미래에셋 창업에 동참했다. 최 회장은 박현주 사단에 합류한 뒤 1997년 미래에셋자산운용 대표, 1999년 벤처캐피탈 대표를 거쳐 같은 해 12월 출범한 미래에셋증권 초대 최고경영자(CEO)를 역임했고 12년간 CEO 자리를 지켜 왔다. 2016년 11월 주주 총회에서 대표이사에 선임돼 창업 법인 미래에셋증권을 현재 이끌고 있다.지금도 그의 경영 키워드는 ‘성실’과 ‘현장’이다. ‘337 경영’으로도 유명한 최 회장의 영업 지론은 하루 3개 지점에서 3명의 고객을 만나고 70%의 힘을 현장에 쏟는다는 것으로, 현재까지 VIP 대상 영업 활동 횟수만 1만 회를 넘어선다.노력만큼 실적도 순항 중이다. 미래에셋증권은 1999년 12월 자본금 500억원에서 시작해 약 20년 만에 200배 성장이라는 성과를 이뤄 냈다. 2021년 12월 말 기준 10조6000억원의 자기 자본을 보유하고 있다. 이는 업계 최초이자 한국 최대 증권사로의 성장을 의미한다. 또한 지난해 영업이익 1조4855억원을 기록하며 업계 최초로 2년 연속 연간 영업이익 1조원을 돌파했다. 당기순이익은 1조1834억원으로, 창사 이후 처음으로 1조원을 돌파했다.국내외

    2022.07.06 08:08:15

    [100대 CEO-최현만 미래에셋증권 회장] ‘성실과 현장’의 대명사…초대형 IB 넘어 ‘글로벌 톱 티어 IB’ 만든다
  • [Big Story]“글로벌 투자 역량에 머니무브…미래에셋증권, 연금 디지털화 주력”

    금융사 연금부문 리더 인터뷰 ③최종진 미래에셋증권 연금부문 연금본부장 미래에셋증권은 증권사로의 연금 머니무브를 주도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그 이유로는 글로벌 자산 배분 및 매칭을 통한 다양한 상품과 우수한 수익률, 고객 입장에서의 자산관리 서비스, 연금 자산 운용의 편의성, 최대 규모의 퇴직연금 인력, 웰스매니저(WM)·프라이빗뱅커(PB)들의 우수한 연금 컨설팅 역량 등이 지목된다.“증권사로의 퇴직연금 머니무브 현상이 일어나고 있는 이유는 글로벌 자산 배분의 연금 투자 문화 확산이 본격화된 영향 때문이다.”미래에셋증권 퇴직연금본부를 이끌고 있는 최종진 연금부문 연금본부장은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연금의 투자 문화 확산으로 은행과 보험사에서 증권사로의 연금 머니무브가 지속되고 있다”며 이같이 강조했다.그는 증권사로의 머니무브가 일어나는 배경에 대해 올해 들어 글로벌 주식시장 전반으로 침체 분위기가 지속되고 있지만 글로벌 우량 자산을 저가 매수하려는 수요가 증가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또 기업들의 희망퇴직 대상 연령이 낮아지면서 최대한 많은 연금 자산을 확보하기 위해 연금 자산 투자에 나서고 있는 것도 이유로 지목했다. 2030세대뿐 아니라 4050세대에서도 증권사로의 연금 이동이 가속화됐다고 평가했다.최 본부장은 “지난해 5만여 명의 고객이 미래에셋증권으로 연금을 이전했는데 금액으로 따지면 1조5000억 원에 달하는 규모”라며 “올해 1분기만 해도 1만 명의 연금 고객이 유입되면서 금액 규모는 3650억 원에 달한다”고 말했다.특히 미래에셋증권으로 연금을 이전한 고객들의 상당수는 장기간 퇴직연금

    2022.05.30 15:53:02

    [Big Story]“글로벌 투자 역량에 머니무브…미래에셋증권, 연금 디지털화 주력”
  • 최현만 미래에셋증권 회장, ‘337 경영’…몸집 키우고 글로벌 톱 티어 IB로

    [스페셜 리포트]  기술이 새로운 수요를 만들고 플랫폼이 시장을 지배하는 트렌드의 변화가 가속화되면서 금융 시장에서도 혁신을 향한 경쟁이 벌어지고 있다. 이 무한 경쟁의 무대에서 뛰어난 리더십과 역량으로 한국 금융의 미래를 만들고 있는 이들은 누구일까. 한경비즈니스는 2022년 한국 금융을 움직이는 ‘파워 금융인 30’을 선정했다. 한국의 주요 기업 재무 책임자, 금융 담당 애널리스트 설문을 통해 현재 한국 금융 산업을 이끌고 있는 최고의 금융 리더를 가려 뽑았다. 금융 혁신을 이끄는 2022년 파워 금융 최고경영자(CEO) 30인을 소개한다.최현만(61) 미래에셋증권 회장은 1989년 한신증권에 입사하며 증권업계에 처음 발을 들였다.남들과 경쟁할 것은 성실함과 부지런함밖에 없다고 생각한 최현만 회장은 매일 새벽 5시에 출근해 여의도 전 증권사의 리포트 핵심 내용을 추린 보고서를 만들어 기업들에 배포하며 사원 시절부터 성실한 것으로 유명했다. 특히 서초지점장 시절, 사내 영업 실적 7위였던 서초지점을 2년여 만에 사내 2위, 전국 증권사 15위 점포로 올려놓은 일화는 유명하다.최 회장은 1997년 박현주 미래에셋그룹 회장의 제안을 받고 미래에셋 창업에 동참했다. 최 회장은 박현주 사단에 합류한 뒤 1997년 미래에셋자산운용 대표이사, 1999년 벤처캐피탈 대표이사를 거쳐 같은 해 12월 출범한 미래에셋증권 초대 최고경영자(CEO)를 역임했고 12년간 CEO 자리를 지켜 왔다. 2016년 11월 주주 총회에서 대표이사에 선임돼 창업 법인 미래에셋증권을 현재 이끌고 있다.지금도 그의 경영 키워드는 ‘성실’과 ‘현장’이다. ‘337 경영’으로도 유명한 최현만 수석부회장

    2022.03.31 06:00:35

    최현만 미래에셋증권 회장, ‘337 경영’…몸집 키우고 글로벌 톱 티어 IB로
  • [2022 베스트 PB센터] 미래에셋증권, 글로벌 투자 역량 '호평'…'PB 명가' 복귀

    자기자본 규모로 국내 증권사 1위를 점하고 있는 미래에셋증권이 3년 만에 다시 ‘베스트 PB센터’에 이름을 올리며 PB 명가(明家)의 명성을 되찾았다. 자기자본 10조 원이 웃도는 규모의 국내 초대형 증권사답게 폭넓고 다양한 고객군을 타깃으로 한 자산관리 서비스가 고객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미래에셋증권은 글로벌 투자 역량과 고객 동맹 정신을 토대로 자산관리 명가의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하고 있다. 한경 머니가 실시한 ‘2022 베스트 PB센터’ 설문조사에서 미래에셋증권은 지난해까지 2년 연속 삼성증권에 1위를 내주다가 올해 베스트 PB센터의 타이틀을 거머쥐었다.이번에 총점은 375점으로 삼성증권(348점)을 근소한 차이로 앞섰다. 올해로 통합 6년 차에 접어든 미래에셋증권은 현재 자기자본 규모로 10조 원을 훌쩍 넘기며 국내 초대형 증권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초대형 증권사답게 미래에셋증권은 부동산 서비스, 펀드·증권 서비스, 대안투자 및 파생상품 서비스 점수에서는 2위와도 격차를 벌리며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증권 부문 ‘베스트 PB’ 타이틀 영예…고객 자산관리 역량 갖춰미래에셋증권은 32개의 해외법인 네트워크를 활용한 글로벌 투자 역량과 연금 컨설팅 등 고객 자산관리에서 역량을 갖추고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미래에셋증권이 강조하는 고객 동맹 정신도 고객 자산관리 성과로 이어졌다는 분석이다.지점 핵심성과지표(KPI)에 고객수익률 비중을 강화하고, 고객수익률 관리 시스템 개발·활용과 리스크 관리 시스템을 강화한 것이 효과로 나타났다. 특히 VIP 고객들의 재무적·비재무적 이슈에 대해 최대한 원스톱(one-stop) 솔루션을

    2022.03.28 09:20:02

    [2022 베스트 PB센터] 미래에셋증권, 글로벌 투자 역량 '호평'…'PB 명가' 복귀
  • 상상 이상의 현실, 리얼 메타버스

    메타버스라고 하면 시각과 청각으로만 경험할 수 있는 가상 세계였다.그런데 감각 기술이 빠르게 발전하면서 촉각‧후각‧미각 등 오감 전체를 느낄 수 있는 메타버스가 등장했다. 가상 세계에서 음식을 주문하면 집 안의 3D 프린터로 음식을 만들 수 있고, 옷감을 만져본 뒤 구매하는 것이 가능해지는 것이다.오감을 만족하는 메타버스, 차원이 다른 리얼 메타버스가 다가온다.가상현실에 영향을 끼친 첫 번째 소설은 아마 올더스 헉슬리가 쓴 SF <멋진 신세계Brave New World, 1932>일 것이다. 작품에 나오는 미래 영화관 필리스Feelies에는 촉감까지 느낄 수 있는 장치가 있다. 1962년, 여기에서 영감을 얻은 모턴 하일리그Morton Heilig는 센소라마Sensorama라는 영상 장치를 만들었다. 시각을 넘어선 최초의 다감각 시뮬레이션 기기다.오토바이를 타고 뉴욕시를 달리는 기분을 입체영상+입체음향+시뮬레이션된 진동+인공 향기와 함께 즐길 수 있다. 심지어 바람을 일으키는 송풍 장치가 붙어 있어서 오토바이의 움직임에 맞춰 머리카락이 흩날리기도 한다. 이 개념은 현재 실감형 4D 영화관으로 이어졌다. 그렇다면 왜 다감각 장치를 만들었을까? 우리가 어떤 가짜 현실 안에 있다고 느끼기 위해서는 몇 가지 요소가 필요하다. 먼저 실시간 상호작용이다. 내가 움직이면 그럴듯하게 가짜 세상이 반응해야 한다. 어떤 세계처럼 보이는 그럴듯한 이미지와 소리도 있어야 한다.마지막으로 촉각, 후각, 운동감각 같은 다른 감각을 종합해야 내가 지금 여기에 있다는 ‘실감’이 만들어진다. 스크린골프장을 생각하면 된다. 내가 실제로 공을 쳐야 반응한다. 어떻게 쳤는가에 따라 화면 속 공이 움직인다. 화면은 진짜 골

    2022.01.27 18:03:13

    상상 이상의 현실, 리얼 메타버스
  • 최현만 미래에셋증권 회장, 자기자본 10조원 등 업계 최초 기록 달성

    [스페셜 리포트] 2021 올해의 CEO미래에셋증권은 2021년 12월 6일 최현만 수석부회장을 회장으로 승진시키는 인사를 단행했다. 최 회장은 미래에셋금융그룹 창업 멤버로 합류해 25년 동안 미래에셋을 독립 투자 전문 그룹으로 발전시키는 데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금융 투자업계 최초로 전문 경영인 회장으로 승진했다.최 회장은 미래에셋그룹의 주요 계열인 증권·운용·생명·캐피탈 등의 최고경영자(CEO)를 역임하며 그룹의 성장을 이끌어 왔다. 최 회장은 특히 2016년 이후 미래에셋증권과 대우증권의 통합을 진두지휘해 왔다. 미래에셋증권은 최 회장의 지휘 아래 금융 투자업계 최초로 자기자본 10조원, 고객 예탁 자산 400조원, 2년 연속 영업이익 1조원을 달성했다.미래에셋증권은 2021년 2분기 잠정 실적을 발표하며 연결 기준 지배 주주 자기자본이 전 분기 대비 4222억원 증가한 10조500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1999년 12월 자본금 500억원에 설립한 미래에셋증권은 약 20년 만에 200배 성장하며 글로벌 경쟁력을 갖추게 됐다. 한국 자본 시장을 넘어 세계 자본 시장에서 글로벌 투자은행(IB)과 어깨를 나란히 하게 됐다는 평가를 받는다.최 회장은 고객 예탁 자산 400조원 시대도 열었다. 미래에셋증권의 2021년 6월 말 기준 고객 예탁 자산은 약 400조5000억원으로 2020년 8월 300조원을 돌파한 데 이어 10개월 만에 400조원을 넘어섰다. 리테일 고객 예탁 자산 또한 296조5000억원을 기록하며 300조원 돌파를 눈앞에 뒀다. 특히 해외 주식과 연금 자산이 각각 20조원을 돌파하며 업계 최초로 ‘20·20’ 클럽에 가입했다.미래에셋증권의 해외 주식 예탁 자산 20조원 돌파의 비결은 상장지수펀드(ETF)를 통한

    2021.12.31 06:00:22

    최현만 미래에셋증권 회장, 자기자본 10조원 등 업계 최초 기록 달성
  • [IPO프리뷰]현대ENG, 건설 대장주 예약…2022 공모주 포문 연다

    미래에셋증권과 함께하는 IPO 프리뷰①현대엔지니어링역대급 공모 시장 열기가 2022년에도 그대로 이어질 것인가. 새해에는 긴축과 금리 인상이 주식시장의 최대 난관으로 지목되지만 초대형 공모주에 대한 투자자들의 기대는 매우 높다. 2022년 기업공개(IPO) 시장에서 초대어급으로 주목받는 현대엔지니어링이 ‘호랑이의 해’ 기운을 담아 새해 포문을 열 것이라는 기대가 나온다.투르크메니스탄 에탄크래커 및 PE(폴리에틸렌)·PP(폴리프로필렌) 생산시설, 자료 : 현대엔지니어링쿠웨이트 알주르 액화천연가스(LNG) 수입터미널, 자료: 현대엔지니어링2022년 현대엔지니어링은 건설대장주로 등판을 앞두고 있다. 2월 코스피 상장 이후 예상되는 기업 가치는 6조 원대를 훨씬 웃돌 것으로 추산된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시장에 입성 후 현대건설을 뛰어넘는 업계 대장주로 등극할 전망이다. 글로벌 금융위기 때 '우뚝'...엔지니어링 기술 회사 강자로현대엔지니어링은 현대자동차그룹의 계열사라는 점에서 상장 전부터 시장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엔지니어링 분야에서도 독보적인 지위를 점하고 있어 주목된다.1974년 사실상 불모지였던 엔지니어링 분야를 개척했고, 1982년에 현대엔지니어링으로 사명을 변경해 다양한 플랜트·인프라 설계 수행을 통해 선진 엔지니어링 기업으로 도약했다.최초’ 타이틀도 여러 개다. 국내 최초로 해외 턴키 사업인 ‘리비아 미수라타 발전소’, 국내 민간 엔지니어링 업계 최초의 해외 플랜트 컨설팅 사업인 ‘네팔 제5차 전력 사업’, ‘남극 세종 과학기지’, ‘이어도 종합 해양기지’ 설계를 수행했다. 2000년 당시 세계

    2021.12.28 07:00:02

    [IPO프리뷰]현대ENG, 건설 대장주 예약…2022 공모주 포문 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