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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롯데케미칼, 리튬메탈음극재 안정성 높인 '분리막 코팅소재 기술' 개발

    롯데케미칼이 차세대 반고체·전고체 리튬메탈배터리에 사용되는 리튬메탈음극재의 불안정성을 해결하기 위한 고분자계 고체전해질 기반 ‘분리막 코팅소재 제조 기술’을 국내 최초로 개발하고 국내특허 출원을 완료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에 출원된 기술은 리튬이온의 흐름성을 개선하는 기능성 소재를 리튬메탈배터리 분리막에 코팅하여 덴드라이트(리튬에 바늘처럼 성장하는 현상, 전지의 활성을 저하시키는 가지모양의 결정) 현상을 억제함으로써 리튬메탈배터리의 내구성을 개선하는 것이 핵심이다. 이를 통해 리튬메탈음극재의 장기 안정성과 내구성을 확보할 수 있으며, 500사이클에서 90% 이상의 용량보존율을 보여, 기존 코팅이 없는 분리막 대비 약 30% 이상의 내구성 향상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이 기술을 활용하면 기존 리튬이온배터리에 적용되는 제조설비 사용이 가능하여 차세대 반고체·전고체 리튬메탈배터리 생산설비 구축 시 투자비 절감이 가능한 장점도 있다. 롯데케미칼은 2021년 미국의 리튬메탈음극재 개발 스타트업 '소일렉트(SOELECT)'에 지분투자 및 JDA(공동연구개발) 체결 이후 약 2년여의 공동연구를 거쳐 이번 기술 개발에 성공했다. 롯데케미칼은 현재 국내외 리튬메탈배터리 연관업체 및 대학 등과 기술 적용을 위한 테스트를 진행 중이며 전문 연구기관들과 추가 협력관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리튬메탈음극재가 적용 가능한 시장을 개척하고, 리튬메탈배터리의 상용화를 앞당기는데 기여할 계획이다. 황민재 종합기술원장은 “롯데케미칼이 가진 미래소재기술을 통해 배터리 핵심 기술을 신속히 확보함으로써 글로벌 배터리 소재 시장을 적극 공략하고 관

    2023.11.28 10:13:24

    롯데케미칼, 리튬메탈음극재 안정성 높인 '분리막 코팅소재 기술' 개발
  • 롯데케미칼, 중소 파트너사 ESG 역량 강화 지원

    롯데케미칼이 지난 23일 서울 송파구 잠실 롯데월드타워에서 중소 파트너사를 대상으로 ‘제 3회 환경세미나’를 진행했다고 24일 밝혔다. 롯데케미칼은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동반자인 중소 파트너사들을 위해 ESG 경영 컨설팅과 관련 법규 교육 등 파트너사들의 성장에 필수적인 인프라 교육에 도움을 주기 위해 3회째 세미나를 실시하고 있다. 특히 이번 세미나는 중소 파트너사 100여개 업체가 참석한 가운데 환경규제 강화, 공급망 관리 요구 강화, 재생에너지·자원선순환 대응 필요성 증대 등 급변하는 환경 법규 동향을 점검하고 대응 전략을 모색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세미나에 참석한 파트너사 대표는 “전문 인력 부재와 비용 등의 문제로 급속하게 변하는 대내외 환경과 관련법규들을 파악하는데 어려움이 많지만, 매년 실시되는 세미나를 통해 필요한 정보를 공유 받고 함께 대응 방안에 대해 논의 할 수 있어 많은 도움이 되고있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를 주최한 롯데케미칼 ESG경영부문장 박인철 상무는 “ESG 경영의 중요성이 확산되고 있는 시기에 지속적으로 파트너사 역량 강화를 위한 맞춤형 세미나를 시행하게 돼 뜻 깊게 생각한다”며 “롯데케미칼은 앞으로도 파트너사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안옥희 기자 ahnoh05@hankyung.com

    2023.11.24 14:43:57

    롯데케미칼, 중소 파트너사 ESG 역량 강화 지원
  • 롯데케미칼 압출코팅용 폴리프로필렌, '세계일류상품' 선정

    롯데케미칼의 ‘압출코팅용 폴리프로필렌(LAMINATION PP, 이하 LAMI PP)’ 제품이 '2023년도 세계일류상품'에 선정됐다. 세계일류상품은 수출 상품을 다양화하고 미래 수출 동력을 확충하기 위해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고 KOTRA(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가 운영하는 공식 인증제도다. 세계시장 점유율 5위 이내에 들면서 세계시장 규모가 연간 5000만 달러 이상이거나 수출규모가 연간 500만 달러 이상인 ‘현재 일류상품’과 향후 5년 내 5위 안에 들 가능성이 높은 ‘차세대 일류상품‘으로 나뉜다. 롯데케미칼은 이번 선정된 제품을 포함해 현재 총 15종의 세계일류상품을 보유하게 됐다. 각 제품의 우수성을 바탕으로 전세계 각지 고객들에게 제품을 공급 중에 있다. 올해 세계일류상품으로 선정된 롯데케미칼 LAMI PP는 '현재 일류상품'에 포함된다. LAMI PP 코팅은 종이, 시트, 필름 등의 기재 위에 PP 코팅을 덧씌우는 공법이다. LAMI PP 코팅을 통해 보호, 접착 등 목적성에 맞게 안정성 및 물성이 향상된 완제품을 생산 할 수 있다. LAMI PP 제품은 접착제 및 개질제 등의 별도 첨가제 투입이 없어도 용도에 따라 간단한 코팅 공정이 가능하게끔 하는 고부가, 고기능 PP 제품이다. 롯데케미칼 관계자는 "LAMI PP는 국내 생산량 1위 제품으로 베트남, 인도네시아, 방글라데시, 터키 등 다양한 국가에 수출 중이다"며 "우수한 기술력과 시장 이해도를 바탕으로 지속적인 연구개발 및 고객 맞춤형 제품 확대를 통해 글로벌 고부가 스페셜티 제품 시장을 적극 공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안옥희 기자 ahnoh05@hankyung.com

    2023.11.11 07:00:11

    롯데케미칼 압출코팅용 폴리프로필렌, '세계일류상품' 선정
  • 롯데케미칼, 3분기 영업익 281억원…"6개 분기만에 흑자"

    롯데케미칼이 올해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4조 8157억원, 영업이익 281억원을 기록하며 흑자전환했다고 11월 9일 밝혔다. 기초소재사업은 매출액 2조 5829억원, 영업손실 242억원을 기록했다. 수요 약세가 지속되며 매출이 소폭 감소했으나 유가 상승에 따른 원료의 긍정적 래깅 효과 및 가동 효율화로 수익성이 개선됐다. 첨단소재사업은 매출액 1조 684억원, 영업이익 755억원을 기록했다. 계절적 성수기 진입에 따른 판매 물량 증가로 수익성이 개선됐다. 롯데케미칼타이탄은 매출액 5564억원, 영업손실 77억원을 기록했다. 유가 상승에 따른 원료의 긍정적 래깅 효과로 수익성이 개선됐다. LC USA는 매출액 1213억원, 영업손실 160억원을 기록했다. 천연가스 가격 상승에 따른 원가 부담으로 수익성이 하락했으나 원료가 하향안정화 추세로 4분기는 수익성이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롯데케미칼은 “급격한 국제 정세 및 화학산업 변화에 맞춰 기존 사업은 고부가 스페셜티 제품 확대 등 수익성 최대 확보와 효율성 최적화를 추진하고 전지소재, 수소에너지 및 리사이클 사업 등은 계획대로 속도감 있게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안옥희 기자 ahnoh05@hankyung.com

    2023.11.09 16:42:16

    롯데케미칼, 3분기 영업익 281억원…"6개 분기만에 흑자"
  • 롯데케미칼·SK이노베이션·SKIET, 탄소 감축 경쟁력 강화 ‘맞손’

    롯데케미칼이 SK이노베이션, SK아이이테크놀로지와 함께 CCUS(탄소 포집·활용·저장)의 핵심인 ‘탄소포집’ 분야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기술 개발 및 사업 협력 업무협약(MOU)을 10월 23일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황민재 롯데케미칼 종합기술원장, 강동수 SK이노베이션 포트폴리오 부문장, 이병인 SK아이이테크놀로지 BM혁신실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각 사가 보유한 탄소포집 핵심기술 및 노하우를 활용해 탄소포집 공정 개선, 고성능 신규 분리막 및 공정 개발, 신규 적용처 공동 발굴, 유망 포집 기술 공동 발굴 및 투자 등에 협력할 계획이다. 롯데케미칼은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2030 탄소감축 성장 및 2050 넷제로 목표를 수립하고 이를 이행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2018년부터 CCUS 기술을 검토해 2021년 여수 생산공장에 탄소포집 실증 설비를 구축하고 운영 및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2022년에는 석유화학산업에 적합한 기체분리막을 이용한 탄소포집 공정을 상용 규모로 설계 완료하고 기술 실증 및 사업화를 추진하고 있다. 황민재 롯데케미칼 종합기술원장은 “핵심기술 보유 기업 간 시너지를 통해 온실가스 배출량 저감뿐만 아니라 미래 사업 포트폴리오 확충 및 국가적인 탄소중립정책을 석유화학업계에서 선도적으로 실현하는 계기를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롯데케미칼은 저탄소 시대를 대비한 이산화탄소(CO2) 감축, 활용 기술 확보를 위해 2021년 가스 분리막 전문기업인 (주)에어레인에 지분 투자를 단행하고 기체분리막을 적용한 CCU 설비의 공정 설계 등 협력을 진행하고 있다. 롯데케미칼이 추진 중인 기체분리막 기반의 탄소포집 설비는 화학 물질을 사용하

    2023.10.23 13:53:55

    롯데케미칼·SK이노베이션·SKIET, 탄소 감축 경쟁력 강화 ‘맞손’
  • 롯데 화학군 "범용 줄이고 고부가 매출 비중 60%로 늘린다"

    롯데케미칼이 화학군 주요 계열사가 10월 13일 서울 여의도 파크원 NH금융타워에서 국내 주요 투자기관과 투자자 30곳을 대상으로 ‘최고경영자(CEO) IR 데이’ 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교현 롯데그룹 화학군 총괄대표와 롯데정밀화학 김용석 대표,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 김연섭 대표 등이 참석해 각 사의 전략을 발표했다. 김교현 롯데그룹 화학군 총괄대표는 “급격한 국제 정세 및 화학산업 변화에 따른 민첩한 움직임이 그 어느때보다 필요한 시기”라며, “화학군내 주요 회사들은 수익성 최대 확보와 효율성 최적화라는 목표 아래 사업을 고민하고 적극 실행하고 있다”고 했다. 롯데케미칼은 중국내 석유화학제품 자급률 상승에 대한 대응 및 지속 가능 성장을 위해 범용제품의 저수익 사업군 비중을 축소하고 있다. 분리막 PE/PP, 태양광 EVA 등 고부가 제품 확대를 통한 이익 변동성 완화와 수익성 개선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계획이다. 롯데케미칼은 이처럼 고부가 제품 확대 및 친환경 제품 전환으로 2030년 스페셜티소재 매출 비중을 60%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기존사업 경쟁력을 고도화하고 신규 시장을 개척해 나갈 예정이다. 롯데정밀화학은 2030년 ‘글로벌 톱 10 스페셜티 회사’ 목표로 케미칼 부문에서는 고부가 스페셜티 소재와 청정 암모니아·수소 사업을 확대하고, 그린소재 부문에서는 셀룰로스 유도체 글로벌 1위 생산 규모로 확보하고 연구개발(R&D) 강화를 통해 신규시장을 선도한다는 계획이다.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는 고강도, 고연신의 하이브리드 동박 기술력을 앞세워 유럽 및 북미 시장을 적극 공략해 하이엔드 동박 글로벌 1위가 되겠다는 목표다. 롯데그룹 화학군은 자본시

    2023.10.16 06:09:01

    롯데 화학군 "범용 줄이고 고부가 매출 비중 60%로 늘린다"
  • 미래 먹거리 인재 찾아 美 명문대로 간 롯데그룹 화학군

    롯데그룹 화학군이 우수 인재 확보를 위해 스탠포드, UC 버클리 등 미국 내 주요 대학에서 채용 설명회 및 네트워킹 행사를 진행했다. 롯데케미칼과 롯데정밀화학은 9월 3일부터 8일까지 황용석 롯데그룹 화학군 HQ 인사혁신본부장(CHO), 최영헌 롯데케미칼 이노베이션센터장 등 인사 및 연구개발 임직원들이 직접 미국 14개 대학을 찾아 현지 설명회를 개최하고, 각 사의 R&D 비전과 채용정보 등에 대해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9월 27일 밝혔다. 김교현 롯데그룹 화학군 총괄대표 부회장은 “롯데그룹 화학군은 2030 비전에 따라 기존 및 미래 사업별 추진 아이템을 구체화해 연구·개발(R&D) 방향을 설정해 신사업을 확대하고 있다”며 “기술 확보를 위해 2030년까지 핵심 연구 인력을 충원할 계획”이라고 우수 인재 확보의 필요성을 밝힌바 있다. 이번 채용 설명회는 국내 뿐 아니라 해외의 우수 인재 확보를 위해 진행된 행사다. 각 학교마다 수십명의 학생들이 설명회에 참석해 각 사의 비전과 미래에 대해 듣고 공감했다. 롯데그룹 화학군은 대전 종합기술원, 의왕 첨단소재연구소, 서울 마곡 이노베이션센터 등을 중심으로 배터리소재, 수소에너지, 리사이클 등 미래 신사업의 기술 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다. 관련 우수 인재 확보를 위해 해외에서는 글로벌 리크루팅을 매년 실시하고, 국내에서는 R&D 콘퍼런스 및 주요 연구실과 산학연계를 확대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꾸준히 전개한다는 계획이다. 롯데그룹 화학군은 지난 4월 고분자학회와 함께 R&D 콘퍼런스를 개최한 바 있다. 당시 이영준 롯데케미칼 첨단소재사업 대표와 연구원들이 참석해 물리적·화학적 재활용, 배터리소재 등 롯데그룹 화학군의 미

    2023.09.27 09:17:22

    미래 먹거리 인재 찾아 美 명문대로 간 롯데그룹 화학군
  • 롯데케미칼, 친환경 소재 브랜드 '에코시드' 출시

    롯데케미칼이 친환경 소재 브랜드 '에코시드(ECOSEED)를 출시했다. 에코시드는 물리적, 화학적으로 재활용한 리사이클 소재(PCR)와 바이오플라스틱 소재(Bio-PET, 생분해성플라스틱)를 에코시드 브랜드로 통합했다. 롯데케미칼은 이번 소재 브랜드 출시로 플라스틱 리사이클 및 탄소 저감 가능한 그린비즈니스를 확대할 계획이며 2030년까지 에코시드 100만톤 공급을 목표로 하고 있다. 에코시드는 미래 녹색지구를 위해 가장 작은 단위부터 환경을 생각한다는 의미로, 이니셜 ‘e’를 씨앗에서 잎을 싹 틔우는 형태로 디자인하고 선순환을 상징하는 무한대 기호를 형상화했다. 롯데케미칼은 9월 18일 서울 잠실 롯데월드타워에서 리사이클사업 2030 비전 달성을 위한 ‘그린 리사이클 데이(Green Recycle Day)’를 열고 에코시드를 처음 선보였다. 이와 함께 8월말부터 진행하고 있는 ‘루프 페스타(LOOP FESTA)’의 일환인 ‘프로젝트 루프(Project LOOP) 소셜벤처 성과 공유회’도 실시했다. 고객들에게 첫 선을 보이는 에코시드 소재 브랜드는 일상 생활에서 주로 사용되는 대부분의 플라스틱을 리사이클 할 수 있는 고품질의 제품군(PCR-PET, PCR-PC, PCR-ABS, PCR-PE, PCR-PP)을 보유하고 있다. 국내 최초 열분해 납사 제품 생산 및 국내 최대 규모의 화학적 재활용 PET의 공장 전환, 용매 정제 독자 기술 등 친환경 리사이클 기술력을 확보하고 있다. 또한 리사이클 소재 디자인 솔루션 개발과 고기능성 컴파운딩 제품 생산 등 고객 맞춤형 솔루션 제공이 가능하다. 유럽과 미주, 아시아 등 글로벌 생산거점 운영 및 원료 소싱 파트너사들과의 제휴를 통해 글로벌 고객사들의 요구에 긴밀한 대응이 가능하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김

    2023.09.19 17:35:59

    롯데케미칼, 친환경 소재 브랜드 '에코시드' 출시
  • 롯데케미칼, 노사 상생 선언…"회사 발전 추진체 역할 기대"

    롯데케미칼 노사가 한자리에 모여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실천과 노사 문화 발전을 위해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롯데케미칼은 9월 14일 서울 잠실 롯데월드타워에서 김교현 롯데그룹 화학군 총괄대표 부회장, 황진구 롯데케미칼 기초소재사업 대표, 여수·대산·울산 사업장 노조위원장과 총괄공장장이 모인 가운데 ‘ESG 실천을 위한 노사 상생 선언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여수, 대산, 울산사업장의 노사 대표가 한자리에 모여 공동선언을 발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날 롯데케미칼 노사는 창조적 노사문화를 바탕으로 지속가능한 기업, 모두가 행복한 기업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각 사업장이 함께 최선을 다하기로 뜻을 모았다. 이번 선언을 통해 롯데케미칼 노사는 2030 비전 달성을 위한 각 사업장의 미래 변화에 적극 동참한다는 계획이다. 노사는 탄소중립 및 에코경영을 실천하고, 순환과 공존의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며 친환경 미래사업 선도에 공동 노력하기로 합의했다. 회사 측은 고용안정과 생산성 향상 등 회사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노사가 함께 내외부 이해관계자들과도 적극 소통하고 협력해 건강한 조직문화를 조성할 것을 약속했다. 황진구 대표는 “속도감 있는 친환경 미래 신사업 확대와 탄소중립 성장을 전개하기 위해서는 사업장 간의 협력 확대와 ESG 경영에 대한 임직원의 실천의지가 중요하다"며 "롯데케미칼은 사업경쟁력 강화와 선진적인 노사관계 구축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교현 부회장은 “이번 노사 상생 선언으로 하나된 노와 사가 회사 발전의 추진체 역할을 하기를 바란다”며 “롯데그룹 화학군 내 계열사 전반에 노사 협력

    2023.09.18 12:02:28

    롯데케미칼, 노사 상생 선언…"회사 발전 추진체 역할 기대"
  • 롯데케미칼, 부산시와 폐플라스틱 수거 클러스터 확대

    롯데케미칼이 부산시 및 공공기관들과 함께 지역사회의 ESG 경영 실천 및 자원 선순환 확대에 힘쓴다. 롯데케미칼은 9월 15일 부산시 동구에서 김교현 롯데케미칼 부회장, 박형준 부산시장, 김진홍 부산시 동구청장, 김미곤 한국노인인력개발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우리동네ESG센터’ 2호점 개소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개소식에서 참석자들은 ESG센터 2호점 오픈을 축하하고, 부산 지역 폐플라스틱 수거 클러스터 구축을 위해 협력을 확대하기로 했다. 우리동네 ESG센터는 지역에서 수거한 폐플라스틱을 새활용함으로써 다시 지역 주민에게 돌려주는 자원순환센터로 지난해 11월 부산시 금정구에 1호점이 오픈했다. 지역 주민이 분리 배출한 폐플라스틱을 노인 인력이 수거 및 분류하고, 이를 세척해 새활용 한다. 1호점은 올해 3월부터 현재까지 폐PET병 12톤 가량을 수거했으며, 이 과정에서 총 390명의 지역 노인에게 일자리를 제공했다. 이러한 성과를 기반으로 부산시 전역 16개구에 ESG센터를 확장할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롯데케미칼은 폐플라스틱 수거, 선별, 원료화 등을 위한 설비 구입 및 업사이클 제품 제작을 지원한다. 또한 상품화 등에 대한 선순환 프로세스 가이드 및 기술·인프라를 지원할 예정이다. 이외 ▲부산시는 사업홍보 및 행정지원 ▲부산시 동구는 친환경 노인용품 제조시설 공간 제공 ▲한국노인인력개발원은 ESG센터 구축 총괄 ▲한국주택금융공사는 사업비 지원 ▲주택도시보증공사는 업사이클 안전바 설치 확대 ▲한국남부발전은 업사이클 전기, 조명기구 설치를 확대 할 예정이다. 롯데케미칼 김교현 부회장은 “폐플라스틱 수거 클러스터 구축을 통해 향후 재생 원료

    2023.09.16 11:42:03

    롯데케미칼, 부산시와 폐플라스틱 수거 클러스터 확대
  • 롯데케미칼, '프로젝트 루프' 3년간 폐PET병 400만개 재활용

    롯데케미칼이 폐플라스틱 수거문화 개선 및 재활용을 통한 플라스틱 순환경제 체제 구축캠페인인 ‘프로젝트 루프(Project LOOP)’ 3년간의 성과를 공유하는 ‘루프 페스타’를 개최한다고 9월 4일 밝혔다. 8월 30일부터 9월 28일까지 약 한달 동안 폐기물·자원순환산업전 참여, 자이언츠 루프 데이, 부산지역 우리동네 ESG센터 개소식, 소셜벤처 공모전 2기 성과공유회등 관련 활동을 집중적으로 실시해 성과를 공유하고 지역과 시민들의 공감대를 적극 확산하는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프로젝트 루프는 자원 순환에 대한 인식 개선 및 국내 순환 경제 체계 구축에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조직된 프로그램이다. 2020년부터 폐PET병 수거 약 400만 개, 리싸이클 제품화 약 7만점, 소셜벤처 8개사 지원, 자원선순환 교육 약 7200명의 활동을 실시했다. 지난 9월 3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자이언츠 루프 데이’를 통해 부산 지역에서 수거한 폐PET와 롯데케미칼 재생소재(C-rpet)를 활용한 리싸이클 바람막이를 제작하여 지역내 유소년 야구단에 기부했다. 또한 사직 야구장 내에 자원선순환 전시회와 체험 활동 공간을 마련해 시민들의 인식제고에도 힘썼다. 9월 중순에는 부산 및 인천지역에서 폐PET수거체계 구축 및 확대를 위한 지자체와의 활동을 실시할 예정이다. 소셜벤처 2기 성과 공유회와 3기 모집 설명회도 계획하고 있다. 김교현 롯데케미칼 부회장은 “지속가능한 성장을 목표로 새로운 기업 비전인 ‘에브리 스텝 포 그린(Every Step for Green)’을 토대로 친환경 미래 성장 사업 확대와 2050 탄소중립을 위한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을 가속화하는 중”이라며 “새로운 비전과 지속가능한 미래 성장

    2023.09.04 14:35:59

    롯데케미칼, '프로젝트 루프' 3년간 폐PET병 400만개 재활용
  • 롯데케미칼, 인니 찔레곤시에 교육·친환경 활동 강화

    롯데케미칼이 대규모 석화단지를 조성 중인 인도네시아 찔레곤시의 교육과 환경보호를 위해 팔을 걷었다. 롯데케미칼은 8월 30일 인도네시아 찔레곤 시청에서 롯데케미칼 인도네시아(LCI) 임동희 대표와 롯데케미칼 최영광 커뮤니케이션부문장, 찔레곤시 헬디 아구스티안 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찔레곤 교육 후원 및 친환경 활동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롯데케미칼이 해외 지자체와 진행하는 첫 사회공헌 협력 사례다. 이번 협약을 통해 롯데케미칼은 시와 협력해 찔레곤 내 학교를 대상으로 양질의 과학 및 환경 분야의 교육 환경을 구축한다. 초등학교에는 기자재 및 교구를 지원하고 중학교에는 교육 콘텐츠 개발 등을 통해 교육 환경을 구축한다. 대학생들을 대상으로는 전문가 멘토링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등 과학·환경 분야 전문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환경보호 활동 관련 시설물을 설치하고, 주민참여형 프로그램을 기획하는 등 찔레곤 지역 사회 내에 자원선순환 시스템 및 문화를 강화하기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롯데케미칼은 환경, 여성·아동, 지역사회 3개의 테마를 중심으로 해외 각지 사업장에서 활발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먼저 환경을 테마로 인도네시아에서 농업용 저수조 지원 사업을 실시했다. 말레이시아에서는 저소득층 여성들을 위해 유방암 조기 진단을 후원했다. 헝가리에서는 지역사회 안전을 위해 소방서 설비 개선에 동참하기도 했다. 또한 인도네시아에서는 지역사회공동체 발전을 위해 매달 10여 명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인턴십을 운영해 학생들이 기업 실무를 겸하며 안전·보건·환경을 공부할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하

    2023.08.31 09:42:26

    롯데케미칼, 인니 찔레곤시에 교육·친환경 활동 강화
  • 롯데케미칼, 친환경 화장품 패키지 만든다…"ESG 경영 파트너로"

    롯데케미칼이 화장품 용기 생산 업체인 연우, 한국콜마홀딩스와 고객사 및 최종 소비자의 친환경 생활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롯데케미칼은 8월 11일 서울 서초구 내곡동 한국콜마종합기술원에서 황진구 롯데케미칼 기초소재사업대표와 안병준 한국콜마홀딩스 대표, 박상용 연우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재생 소재 용기 개발 및 적용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밝혔다. 3사는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과 소비가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롯데케미칼의 재생소재인 PCR-PP(폴리프로펠렌), PCR-PE(폴리에틸렌)를 활용한 친환경 화장품 패키지 개발에 함께 협력하기로 했다. △친환경 패키지 제품 개발 협력 △재가공한 PE, PP 재생수지(PCR)의 안정적 공급 △친환경 화장품용 패키지 적용 및 용도 확대 등을 함께 한다. 롯데케미칼은 한국콜마홀딩스·연우와의 협력으로 재활용 원료 수요 창출과 친환경 제품에 대한 니즈를 빠르게 파악해 고객들의 친환경 제품 요구에 맞는 패키지 개발 및 ESG 경영에 더욱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국콜마홀딩스·연우는 ESG 경영을 실천하고 친환경 화장품 패키지 시장을 선도하기 위한 방안 중 하나로 롯데케미칼과의 협력이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황진구 롯데케미칼 기초소재사업대표는 “다양한 소재 제품 그레이드를 통해 화장품 및 식품, 포장백 등 업종별 특성에 맞는 재생소재를 공급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고객사에 맞춘 자원 순환 트렌드를 선제적으로 파악해 관련 기술 개발 및 제품 확장으로 고부가 소재 사업을 더욱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안병준 한국콜마홀딩스 대표는 “3사 협력을 통해 친환경 화장

    2023.08.11 15:02:56

    롯데케미칼, 친환경 화장품 패키지 만든다…"ESG 경영 파트너로"
  • 한국·말레이시아 CCS 프로젝트 본격화…참여사 대폭 확대

    한국·말레이시아 기업이 함께 추진하는 글로벌 탄소포집·활용(CCS) 프로젝트 연합군에 경험과 기술력을 보유한 기업들이 가세했다. SK에너지와 SK어스온, 삼성엔지니어링, 삼성중공업, 롯데케미칼, 말레이시아 페트로나스 등 셰퍼드CCS 프로젝트(Shepherd CCS Project) 참여사들은 한국석유공사, (주)한화, 에어리퀴드코리아, 쉘 등이 새롭게 합류했다고 8월 11일 밝혔다. 이를 기반으로 한 업무협약(MOU)도 새롭게 갱신, 체결했다. 셰퍼드 CCS 프로젝트는 국내 산업단지에서 발생한 이산화탄소를 포집, 국내 허브(Hub)에 집결시킨 후 말레이시아로 이송·저장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아시아 국가 간의 CCS 허브 프로젝트로 밸류체인의 전주기에 대한 개발이 동시에 진행된다는 점에서 주목받아 왔다. 최근 CCUS를 통한 국가 이산화탄소(CO2) 감축 목표가 2030년까지 1030만톤에서 1120만톤으로 늘어나는 등 CCUS의 역할이 더욱 강조되고 있어 이번 프로젝트의 중요성도 커지고 있다. 참여사들은 2022년 8월 사업개발에 대한 MOU를 맺고 타당성조사를 진행중이다. 국내 허브 부지와 말레이시아 탄소 저장소를 각각 1곳 이상 잠정 확정했다. 참여사들은 규모의 경제 달성을 위해 국내 허브 부지와 말레이시아 탄소저장소를 추가로 모색하고 사업 계획의 보완·강화를 통해 프로젝트 개발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특히 이번 참여사의 확대로 기술력과 전문성이 강화되고 잠재 탄소포집원도 확보함으로써 사업 추진이 한층 더 속도를 낼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새로 합류한 기업들은 한국석유공사, (주)한화, 에어리퀴드코리아, 쉘 등으로 각 분야별 경험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프로젝트 추진에 기여할 계획이다. 컨소시엄 내 개별 회사

    2023.08.11 09:45:06

    한국·말레이시아 CCS 프로젝트 본격화…참여사 대폭 확대
  • 롯데SK에너루트, 일반수소발전 사업자 선정…"20년 장기 계약"

    롯데SK에너루트는 8월 9일 산업통상자원부가 발표한 2023년 상반기 일반수소발전 입찰시장 결과, 회사측이 100% 출자한 울산에너루트2호를 포함해 총 5개 사업자가 낙찰자로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롯데SK에너루트는 롯데케미칼(주)(45%)과 SK가스(주)(45%), 에어리퀴드코리아(10%)가 부생수소 기반 발전사업과 수송용 수소 사업 등을 위해 2022년 9월 설립한 합작법인이다. 롯데SK에너루트는 20MW급 친환경 수소연료전지 발전소를 롯데케미칼 울산공장 내에 설치해 2025년부터 20년 동안 운영할 예정이다. 롯데화학군 및 SK가스 계열사로부터 안정적인 부생수소 공급을 확보했다. 다른 사업자들과는 달리 탄소배출이 전혀 없는 수소전용모델을 적용해 향후 청정수소 도입 시 추가적인 설비 변경 및 개조없이 연료전환이 가능하다. 연료전지 폐열을 활용해 온실가스 감축에 기여하는 등 친환경 발전원으로서 강점이 있다. 수소연료전지 발전소가 완공되면 울산시민 약 4만가구(4인 기준)에 연간 약 16만MWh의 친환경 전력을 공급할 수 있다. 회사 측은 울산시 세수 증가와 지역 내 직간접적인 고용창출 효과 등도 기대하고 있다. 롯데케미칼은 2022년 4월 수소에너지사업단을 발족시킨 후 국내외 다양한 파트너들과의 협업을 추진하며 국내 수소 생태계 구축을 선도하고 있다. 이번 롯데SK에너루트의 낙찰로 20년의 장기 계약을 체결하게 돼 변동성이 큰 석유화학 산업에서 안정적 수익을 기대할 수 있는 에너지 산업으로 사업영역을 확장했다. 황진구 롯데케미칼 수소에너지사업단 단장은 “수소에너지사업의 첫번째 성과로 이를 발판으로 수소에너지 사업을 더욱 가속화 할 것”이라고 말했다. 안옥희 기자 ahnoh05@ha

    2023.08.11 09:26:03

    롯데SK에너루트, 일반수소발전 사업자 선정…"20년 장기 계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