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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말솜씨로 꾀어···청소년에 표 강매에 성매매까지 시킨 디스코팡팡 DJ

    최근 청소년들 사이에서 인기인 놀이기구 ‘디스코팡팡’의 운영 직원들이 미성년자들의 금품을 갈취하고 성매매를 시킨 협의로 경찰이 수사에 들어갔다. 디스코팡팡 직원들은 단골손님인 10대들에게 표 판매 실적을 채우기 위해 다량의 표를 끊으라고 요구한 뒤 갚지 못하면 돈을 빌려주고 갚으라고 협박하거나 성매매를 강요한 것으로 드러났다.10일 경기남부경찰청 여성청소년수사대는 경기도 소재 한 사설 디스코팡팡 전·현직 직원들이 미성년자 손님들을 상대로 이같은 범행을 저지른 정황을 포착해 7명을 구속·검찰에 송치했다. 적용된 혐의는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 등이다.경찰에 따르면, 디스코팡팡에서 DJ 연습생으로 일하며 손님들에게 표를 판매하던 직원들이 판매 실적을 채우기 위해 단골 청소년들에게 표를 끊으라고 요구한 것으로 확인됐다. 돈이 없다는 학생들에게는 “표를 미리 끊어줄 테니 나중에 갚으라”며 돈을 빌려주기도 했다. 현재 경찰이 확인한 피해자만 10여명에 달하며, 그 중에는 초등학생도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피해 학생 A양은 “(디스코팡팡)DJ들이 워낙 인기가 많다 보니 친해지면 주변에서도 좋게 본다”며 “(DJ와)연예인처럼 느껴지기 때문에 친해지려는 얘들이 많다”고 말했다. 이번 사건은 한 피해 학생의 신고로 수면 위로 드러났다. 경찰은 일당과 피해자들의 진술을 확보하고 윗선의 가담 여부, 또 다른 영업장에서 유사 범죄가 발생했을 가능성을 조사하고 있다.강홍민 기자 khm@hankyung.com 

    2023.07.11 09:58:57

    말솜씨로 꾀어···청소년에 표 강매에 성매매까지 시킨 디스코팡팡 DJ
  • 우리은행, Z세대 전용 '우리 틴틴' 출시

    우리은행(은행장 이원덕)은 BC카드(대표이사 사장 최원석)와 청소년들의 쉽고 편한 금융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만 14~18세 청소년 전용 선불서비스인 ‘우리 틴틴’서비스를 출시한다.‘우리 틴틴’서비스는 청소년들이 은행계좌가 없어도 우리WON뱅킹 앱에서 휴대폰 본인확인만으로 은행계좌 및 체크카드와 같은 금융서비스를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선불용 가상계좌를 통해 일반계좌를 이용하듯이 입·출금을 할 수 있으며, 결제용 선불카드를 발급받아 BC카드의 340만개 가맹점에서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 단, 청소년 보호를 위해 청소년 유해업종에서는 이용이 제한된다. 선불용 계좌에는 최대 50만원까지 보유할 수 있고, 하루 50만원, 한달 200만원 내에서 송금 및 결제가 가능하다.‘우리 틴틴 카드’ 신청시 BC카드 페이북이나 카카오페이 등록으로 카드 수령 전에도 즉시 사용할 수 있으며, 실물카드에는 선불교통카드(캐시비)기능이 탑재되어 있어 대중교통 이용 시 청소년 요금할인을 적용받을 수 있다.우리은행은 ‘우리 틴틴’출시 기념으로 풍성한 이벤트를 준비했다. 신규 가입 청소년들에게 점심 한끼를 지원한다는 취지로 사용금액에 상관없이 첫 결제 시 선착순 20만 명에게 ‘틴틴 머니’ 1만원을 지급하고, 친구 추천으로‘우리 틴틴’에 가입하면 추천한 친구와 추천받은 친구 모두에게 편의점 2천원 쿠폰을 지급한다.또한 매월 4일에는 전월에 ‘틴틴 카드’사용 실적이 있는 경우 추첨을 통해 햄버거 세트, 배스킨라빈스 쿠폰 등을 지급하고, 매월 20일에는 전월 10만원 이상 결제 고객에게 선착순으로 네이버 포인트 1만원, 영화 티켓 등을 받

    2023.06.11 09:00:01

    우리은행, Z세대 전용 '우리 틴틴' 출시
  • 어릴 적 온라인에 썼던 글, 지우고 싶다면…‘디지털 잊힐권리 시범사업’ 시작

    어릴 적 온라인에 썼던 글로 당혹감을 느꼈다면, 이제는 ‘해방’이다. 게시물을 삭제 또는 가림처리(접근배제)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아동·청소년 디지털 잊힐권리 시범사업’ 서비스가 4월 24일부터 시작된다.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디지털 세대(Digital Native)인 아동·청소년의 개인정보에 대한 통제권을 강화하기 위한 ‘디지털 잊힐권리 시범사업’을 시작한다고 24일 밝혔다.보통 아동·청소년은 어린 시절부터 온라인 활동을 활발하게 하는 세대여서 상대적으로 온라인상 많은 개인정보가 장기간누적되는 경향이 있다. 이에 비해 누적된 개인정보에 대한 삭제나 처리정지를요구하기는 쉽지 않다. 이번 시범사업은 이러한 어려움을 겪는 아동·청소년이개인정보 자기결정권을 실질적으로 행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자신이 올린 게시물은 직접 삭제할 수 있지만, 통상 해당 누리집(홈페이지)· 커뮤니티를 이미 탈퇴했거나, 계정정보 또는 게시물 삭제 비밀번호 등을 잊어버린 경우가 많아서 본인이 직접 삭제하기가 어려운 경우가 많다.이 경우, 게시판 운영 사업자에게 ‘자기게시물 접근배제’ 요청을 통해 해당 게시물에 다른 사람들이 접근할 수 없도록 할 수 있지만, 아동·청소년들은 이 방법을 모르거나 신청 경로가 복잡하여 아무런 조치를 하지 못하는 경우가 있었다.하지만 앞으로는 만 24세 이하 국민 누구나 ‘잊힐권리 서비스’를 통해 보다 편리하게 자기게시물 접근배제를 요청할 수 있다. 개인정보 포털 내 서비스 신청 페이지에서 만 18세 미만 아동·청소년 시기에 게시했으나 현재는 삭제를희망하는 게시물의 주

    2023.04.24 12:30:59

    어릴 적 온라인에 썼던 글, 지우고 싶다면…‘디지털 잊힐권리 시범사업’ 시작
  • 가정 밖 청소년 대상 월경생활키트 지원 ‘월간언니’ 캠페인 론칭

     [한경잡앤조이=강홍민 기자] 소셜액션 플랫폼 베이크와 월드비전이 월경 전문 서비스 ‘이지앤모어’와 함께 위기에 취약한 가정 밖 청소년을 위한 월경생활키트를 지원하는 ‘월간언니’ 캠페인을 진행한다. ‘월간언니’는 가정 내 문제, 학교폭력 등으로 전국 청소년 쉼터에서 생활하고 있는 여성 청소년 300여명을 대상으로 6개월치의 생리대와 월경관련 용품 지원 및 건강한 월경인식을 위해 온라인 교육을 동시에 진행하는 캠페인이다. 이번 캠페인은 후원을 통해 물품을 전달하는 기존 캠페인과 달리 가정 밖 청소년들을 지원하고자 하는 개인 후원자들의 커뮤니티인 ‘월간언니클럽’에서 개인 후원자들의 캠페인 의사결정, 콘텐츠 작성 등 활발한 온라인 활동을 통해 수행된다. 또한 개인 회원 1인당 최소 1만원 이상의 ‘월간언니클럽' 기여금은 전액 캠페인용 월경용품 지원에 사용된다.  특히 소셜액션플랫폼 ‘베이크'에 블록체인기술을 도입시켜 캠페인의 주요 의사결정과 자금집행 과정을 ‘월간언니클럽'이 직접 투표 및 승인하도록 설계, 기여금에 대한 투명한 관리와 캠페인 진행현황 전반을 기여자에게 공개하여 캠페인 운영의 투명성을 높인다. 기관의 정보를 공개하도록 하는 새로운 시도는 소셜액션플랫폼 ‘베이크'를 운영하는 기술 스타트업 ‘커뮤니티랩'과 ‘위브컬렉티브'의 커뮤니티 기반 블록체인 기술을 통해 실현됐다. ‘월간언니클럽’은 13일부터 소셜액션플랫폼 ‘베이크’를 통해 1만원부터 키트 제작에 기여할 수 있으며 온라인 교육, 인식개선 워크숍, 응원 메시지 전달

    2021.10.13 14:47:46

    가정 밖 청소년 대상 월경생활키트 지원 ‘월간언니’ 캠페인 론칭
  • '청소년 성평등 쓰고 그리다' 제12회 양성평등 작품 공모전, 내달 13일까지 연장 접수

    [한경잡앤조이=강홍민 기자] ‘2021년 제12회 양성평등 작품 공모전’ 접수기간을 9월 13일까지 연장한다.이번 공모전의 주최사인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은 코로나19의 장기화로 더욱 다양한 작품 응모를 위해 기간을 연장해 추가모집하기로 결정했다. 공모전은 만24세 이하 아동과 청소년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공모주제는 ‘청소년, 성평등 쓰고 그리다’이다.참여자는 일상 속 경험과 다양한 사회영역(사회, 경제, 문화, 환경 등)의 소재를 성인지 감수성에 기반해 비평, 재해석하거나 대안을 상상함으로써 △성평등 실천 △성별고정관념?성차별?혐오표현 개선 △성폭력 등 성별에 기반한 폭력 예방 등의 메시지를 이야기로 펼치면 된다. 특히 올해는 소재 선정과 표현, 아이디어 도출 등 다양하게 성평등을 표현하고 창작할 수 있도록 공모전의 가이드 영상을 총5편의 시리즈로 제작했다. 공모분야는 청소년부(14세~만24세 이하)의 긴 글에 해당하는 단편소설부터 짧은 글의 시, 산문 등을 포함한 예술성 있는 문학 작품을, 아동부(13세 이하)는 글?그림(포스터, 그림일기 등)을 모집한다.참가는 개인 단위로 이뤄지며, 접수된 작품은 심사를 거친 후 10월중 공모전 누리집을 통해 최종 결과를 발표한다. 우수 작품은 각 부문별로 대상(여성가족부장관상), 금상(이하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장상), 은상, 동상 및 특선 등으로 시상할 계획이다. khm@hankyung.com 

    2021.08.06 17:52:50

    '청소년 성평등 쓰고 그리다' 제12회 양성평등 작품 공모전, 내달 13일까지 연장 접수
  • ‘청소년 추천 독립영화’ 29편, 교육 활동 지원 서비스 오픈

    [한경잡앤조이=강홍민 기자] 한국 독립·예술영화의 유통 배급 환경 개선을 위해 영화진흥위원회에서 설립한 인디그라운드가 독립영화 라이브러리 작품 중 ‘청소년 추천 독립영화’로 선정된 29개 작품의 교육 자료와 상영의 기회를 제공하는 교육 활동 지원 서비스를 오픈한다.인디그라운드는 독립영화의 다양한 사회적, 교육적 가치에 주목하고 이를 교육 현장과 연계하기 위해 독립영화 라이브러리 작품 중 29편의 ‘청소년 추천 독립영화’를 선정, 실제 교육 현장에서 활용 가능한 교육 자료를 개발했다. 넥슨의 클래식 게임 ‘일랜시아’를 떠나지 못하는 유저들의 이야기로 이 시대 청년의 모습을 반추하는 <내언니전지현과 나:디 온택트>(2020), 남한으로 건너간 아들을 찾는 전화를 받게 된 정은의 이야기를 통해 가장 가깝지만 먼 나라 북한 주민의 삶에 대해 생각해보게 하는 <여보세요>(2018), 아버지 묘 이장을 위해 모인 5남매의 모습으로 남녀평등이 지니는 가치를 되묻게 하는 영화 <이장>(2019), 인간과 자연이 조화롭게 공존하는 방법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애니메이션 (2020)을 비롯 극영화, 다큐멘터리, 애니메이션 장르를 아우르는 다양한 주제의식을 지닌 29개의 ‘청소년 추천 독립영화’ 작품들이 교육 자료로 재생산됐다.인디그라운드는 ‘청소년 추천 독립영화’ 교육 활동 지원 서비스를 통해, 교육을 목적으로 한 상영에 한해 온라인 상영(*일부 작품 제외)과 영화 교육 자료를 지원한다. 교육 자료는 수업에서 활용 가능한 영화 예고편과 포스터, 스틸사진 등의 선재물 그리고 영화에서 도출한 교육 주제를 짚고, 주제가 반영된 교육 활동

    2021.07.28 10:21:07

    ‘청소년 추천 독립영화’ 29편, 교육 활동 지원 서비스 오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