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대한민국 최고 리서치센터의 비결[2023 상반기 베스트 증권사②]

    대상-하나증권‘업계 최강’ 비결은 전폭적인 지원과 체계적 협업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리서치 1위’ 자리를 굳힌 하나증권의 강점은 ‘맨파워’다. 2023년 상반기 베스트 애널리스트 평가에서 35개 부문 중 13개 종목에서 베스트 애널리스트가 나왔다. 이 중 최초로 이름을 올린 애널리스트는 2명이었다.하나증권 리서치센터는 리서치 어시스턴트(RA)뿐만 아니라 대리급 애널리스트부터 연륜 있는 임원급 애널리스트까지 고르게 분포돼 있다. 규모가 큰 하우스임에도 불구하고 애널리스트들이 서로 끈끈한 관계를 맺고 있는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이들이 유기적이고 체계적인 협업을 바탕으로 협업 리포트를 펴내는 등 다양한 시너지 결과물을 만들고 있는 점이 최대 강점으로 꼽힌다. 그룹 차원의 관심과 지원 역시 빼놓을 수 없다. 하나금융그룹 경영진을 포함해 전체적으로 리서치센터에 대한 관심이 많다. 그룹의 전폭적인 지원을 받고 있고 이를 토대로 적극적인 비즈니스 협업 형태의 결과물이 나오고 있다.그 결과 하나증권 리서치센터는 매년 성장을 거듭하며 업계 ‘최강자’라는 평가를 받기에 이르렀다. 앞으로의 목표 역시 간명하다. 리서치 역량을 더욱 강화하고 최고의 자리를 지키는 것이다. 하나증권은 주식 시장의 변동성이 크게 확대되고 있는 상황인 것을 감안해 변화 속도에 적응하고 고객 지향적인 리서치센터가 되기 위해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다.특히 다양해진 고객들의 수요를 충족하기 위한 양질의 분석 자료를 포함해 콘텐츠 생산에 보다 노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을 세웠다. 하나증권 관계자는 “리서치센터의 목적이 궁극적으로 기관과 리테일 고객에게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

    2023.07.17 07:30:01

    대한민국 최고 리서치센터의 비결[2023 상반기 베스트 증권사②]
  • 하나증권 ‘1위’ 굳건…2위 신한, 3위 NH[2023 상반기 베스트 증권사①]

    25년. 한경비즈니스가 한국 최고의 증권사와 애널리스트를 기록한 역사다. 한국 자본 시장의 변화이자 경제와 산업을 전망하는 증권가의 브레인 ‘애널리스트’를 위한 기록이기도 했다. ‘2023 상반기 베스트 증권사·애널리스트’에는 수요자들의 참여가 크게 늘었다. 이번 평가에는 연기금·자산운용사·공제회·은행·보험·투자자문사의 펀드매니저 1432명이 참여했다. 2022년 하반기(1175명)보다 21% 늘어난 표본 수다. 베스트 애널리스트는 35개 부문에서 선정했다. 하나증권은 ‘리서치 최강자’ 자리를 굳혔고 신한투자증권은 2019년 이후 4년 만에 ‘톱2’에 귀환했다. NH투자증권은 3위에 안착했고 SK증권과 키움증권은 지난해에 비해 약진했다. KB증권과 메리츠증권은 5개 부문에서 베스트 애널리스트를 배출하며 베스트 애널리스트 수 기준 공동 2위를 차지했다. 한경비즈니스가 글로벌리서치와 ‘2023 상반기 베스트 증권사·애널리스트’를 조사한 결과다. 올해 상반기 한국 증시는 의외의 성적을 거뒀다. ‘상저하고’ 예측을 뒤엎고 코스피가 15% 가까이 상승했다. 외국인 투자자들이 최근 10년 중 가장 많은 주식을 사들이며 ‘바이(buy) 코리아’ 행렬이 이어진 덕이다. 코스닥은 개인 투자자들의 ‘2차전지’ 열기로 달아올랐다. 코스닥지수는 상반기 28% 오르며 주요 20개국(G20) 증시 대표 지수 중 셋째로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증권사 리서치센터의 예측과 분석은 더 어려워졌다. 중앙은행의 금리 결정이나 한국 주요 업종의 업황 불확실성이 커졌고 종목별·기업별 편차도 벌어졌다. 현상과 논리를 종합해 시장을 예측해야 하는 애널리스트의 어깨는 더 무거워졌다. 뜻밖의 증시 훈풍이 불었던 올해 상

    2023.07.17 07:00:05

    하나증권 ‘1위’ 굳건…2위 신한, 3위 NH[2023 상반기 베스트 증권사①]
  • 다크호스 애널리스트 11인의 도전장 [2022 하반기 베스트 애널리스트]

    [스페셜 리포트] 2022 상반기 베스트 증권사·애널리스트 한경비즈니스는 1998년부터 반기별로 한국 최고의 증권사와 애널리스트를 선정하는 ‘베스트 증권사·애널리스트’를 진행하고 있다. 24년에 달하는 이 기록은 한국 증권사의 흥망성쇠와 우수 애널리스트를 담은 기록이기도 하다.이번 ‘2022 하반기 베스트 증권사·애널리스트’에는 리서치와 법인영업의 실제 서비스 수요자인 연기금·자산운용사·공제회·은행·보험·투자자문사의 펀드매니저 1175명이 참여했다. 2022년 상반기(1058명)보다 다소 많은 표본 수다. 자본 시장의 흐름을 반영하며 한국의 대표 리서치 평가로 자리 잡은 한경비즈니스의 조사 결과를 공개한다. 다관왕은 기본, 수년간 최고 자리를 지키는 화려한 베스트 애널리스트에게도 ‘처음’은 있었다. 거침없는 사고와 깊이 있는 분석으로 무장한 신예들은 향후 베스트 애널리스트 명단을 장식할 ‘미래의 주연’이다.2022년 하반기 베스트 애널리스트 ‘다크호스’는 5년 차 미만 애널리스트(RA 기간 제외) 가운데 각자의 분야에서 6위권 내에 첫 진입한 애널리스트로 선정했다. 금융투자협회에 등록된 연차 기준이다. 13개 섹터에서 11인 배출2022 하반기 베스트 애널리스트 중 6위 내에 첫 진입한 5년 차 미만 애널리스트는 총 13개 섹터에서 11명이 나왔다.증권사별로 보면 메리츠증권의 활약이 두드러진다. 메리츠증권은 총 4명의 애널리스트가 6개의 섹터에서 다크호스로 활약했다.이 중 문경원 애널리스트는 유틸리티 부문에서 단숨에 2위를 차지했다. 건설·시멘트 부문에서도 4위에 올라섰다. 1993년생

    2023.01.07 06:00:26

    다크호스 애널리스트 11인의 도전장 [2022 하반기 베스트 애널리스트]
  • ‘대상’ 하나증권, 더 굳건해지는 입지 [2022 하반기 베스트 증권사]

    [스페셜 리포트] 2022 하반기 베스트 증권사·애널리스트 한경비즈니스는 1998년부터 반기별로 한국 최고의 증권사와 애널리스트를 선정하는 ‘베스트 증권사·애널리스트’를 진행하고 있다. 24년에 달하는 이 기록은 한국 증권사의 흥망성쇠와 우수 애널리스트를 담은 기록이기도 하다.이번 ‘2022 하반기 베스트 증권사·애널리스트’에는 리서치와 법인영업의 실제 서비스 수요자인 연기금·자산운용사·공제회·은행·보험·투자자문사의 펀드매니저 1175명이 참여했다. 2022년 상반기(1058명)보다 다소 많은 표본 수다. 자본 시장의 흐름을 반영하며 한국의 대표 리서치 평가로 자리 잡은 한경비즈니스의 조사 결과를 공개한다.한국의 대표 리서치 평가로 자리 잡은 한경비즈니스의 ‘2022 하반기 베스트 증권사’ 설문 조사에서 하나증권이 다시 한 번 최고의 증권사 자리를 지켰다. 하나증권은 한경비즈니스가 진행한 ‘2022 하반기 베스트 증권사’ 평가에서 ‘리서치’, ‘법인영업’ 등 각 부문별 1등을 거머쥐며 증권사 통합 1위(대상)에 올랐다. 상반기에도 하나증권이 증권사 전체 1등에 이름을 올렸지만 법인영업 부문은 예외였다. 하반기에는 법인영업 부문마저 최고로 올라섰다. 하나증권은 한경비즈니스가 1998년부터 베스트 증권사·애널리스트를 조사해 발표한 이후 2010년대 중반부터 줄곧 상위를 차지했다. NH투자증권은 이번 조사에서 간발의 차로 2위(최우수상)에 올랐고 3위(우수상)는 신한투자증권이 차지했다.베스트 애널리스트 역시 하나증권이 37개 부문별 평가에서 12관왕을 차지하며 베스트 증권사의 면

    2023.01.07 06:00:17

    ‘대상’ 하나증권, 더 굳건해지는 입지 [2022 하반기 베스트 증권사]
  • NH투자증권, 진격의 리서치 거인…‘최우수상’ [2022 하반기 베스트 증권사]

    [스페셜 리포트] 2022 하반기 베스트 증권사·애널리스트 한경비즈니스는 1998년부터 반기별로 한국 최고의 증권사와 애널리스트를 선정하는 ‘베스트 증권사·애널리스트’를 진행하고 있다. 24년에 달하는 이 기록은 한국 증권사의 흥망성쇠와 우수 애널리스트를 담은 기록이기도 하다.이번 ‘2022 하반기 베스트 증권사·애널리스트’에는 리서치와 법인영업의 실제 서비스 수요자인 연기금·자산운용사·공제회·은행·보험·투자자문사의 펀드매니저 1175명이 참여했다. 2022년 상반기(1058명)보다 다소 많은 표본 수다. 자본 시장의 흐름을 반영하며 한국의 대표 리서치 평가로 자리 잡은 한경비즈니스의 조사 결과를 공개한다.‘2022 하반기 베스트 증권사’ 종합 2위(최우수상)는 NH투자증권이 차지했다. NH투자증권은 이번 조사에서 리서치 평가(11.84점) 부문 3위, 법인영업 평가(12.12점) 부문 2위로 증권사 종합 평가 총 23.95점을 받았다. 1위인 하나증권과는 2.7점 차다.NH투자증권은 왕좌를 호시탐탐 노리는 진격의 2위다. 2021년 하반기 조사에서 하나증권과 신한투자증권의 오랜 양강 구도를 깨고 1위에 오른 바 있다. 당시 투자 전략 부문의 강자인 오태동 리서치본부장이 리서치에 드라이브를 걸면서 쾌거를 이뤘다.지금도 NH투자증권 리서치본부는 혁신을 거듭하고 있다. 특히 글로벌 리서치 역량 강화를 통해 글로벌 투자 전략, 해외 주식 유망 종목 심층 분석에서 더 나아가 글로벌 크레딧 기업 분석, 소버린 채권 분석, 글로벌 리츠 등 분석 가능한 모든 투자 분야의 글로벌 커버리지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2022년에는 해외 주식과 채권 시장

    2023.01.07 06:00:15

    NH투자증권, 진격의 리서치 거인…‘최우수상’ [2022 하반기 베스트 증권사]
  • 신한투자증권, 전통 강호의 저력…‘우수상’ [2022 하반기 베스트 증권사]

    [스페셜 리포트] 2022 하반기 베스트 증권사·애널리스트 한경비즈니스는 1998년부터 반기별로 한국 최고의 증권사와 애널리스트를 선정하는 ‘베스트 증권사·애널리스트’를 진행하고 있다. 24년에 달하는 이 기록은 한국 증권사의 흥망성쇠와 우수 애널리스트를 담은 기록이기도 하다.이번 ‘2022 하반기 베스트 증권사·애널리스트’에는 리서치와 법인영업의 실제 서비스 수요자인 연기금·자산운용사·공제회·은행·보험·투자자문사의 펀드매니저 1175명이 참여했다. 2022년 상반기(1058명)보다 다소 많은 표본 수다. 자본 시장의 흐름을 반영하며 한국의 대표 리서치 평가로 자리 잡은 한경비즈니스의 조사 결과를 공개한다.‘리서치 전통 강자’ 신한투자증권이 ‘2022 하반기 베스트 증권사’ 종합 3위(우수상)에 올랐다. 신한투자증권은 이번 조사에서 리서치 평가(12.64점) 부문 2위, 법인영업 평가(10.84점) 부문 3위로 증권사 종합 평가 총 23.47점을 받았다. 2등인 NH투자증권과는 0.48점, 간발의 차다.신한투자증권 리서치센터는 전통의 강호다. 당초 두각을 나타내지 못했지만 2013년부터 그룹 차원에서 비은행 부문을 키우기 위한 투자가 이뤄지면서 리서치 강자의 면모를 보였다. 유명 리서치센터장과 애널리스트를 영입하며 10위권 밖에 있던 신한투자증권 리서치는 6개월 만에 2위에 올라서는 등 성과를 입증했다. 지금도 톱3를 유지하며 리서치 명가의 자리를 이어 가고 있다.단연 돋보이는 것은 리서치를 구성하는 인물들이다. ‘베스트 애널리스트’ 출신 윤창용 리서치센터장을 필두로 43명의 애널리스트가 기업 분석과 투자 전략

    2023.01.07 06:00:12

    신한투자증권, 전통 강호의 저력…‘우수상’ [2022 하반기 베스트 증권사]
  • 회사의 선배, 삶의 스승…그 애널리스트를 추억하며

    [2022 상반기 베스트 증권사·애널리스트](편집자 주) 어제는 오늘을 만들고 오늘은 내일을 만든다고 한다. 산업은 말할 것도 없고 사람도 마찬가지다. 때로는 출중한 후배들이 나와 선배들의 명성을 흐릿하게 만들기도 하지만 오늘의 인재들은 선배들의 보이지 않는 영향 속에 성장했다.한국 증권 산업의 한복판에 있는 애널리스트의 역사를 정리하기로 한 것도 같은 맥락이다. 이런 취지를 접한 김학균 신영증권 리서치센터장이 한경비즈니스에 편지를 보내 왔다. 역사를 정리하며 선배 애널리스트들에 대한 개인적 헌사를 하고 싶다고 했다. 개인적인 얘기라 망설여진다는 말도 덧붙였다.하지만 편집진은 망설이지 않았다. 후배가 헌사를 남기고 싶은 선배라면 그들의 일과 삶은 기록될 가치가 충분하다고 판단했다. 한경비즈니스는 앞으로도 한국의 자본 시장과 함께한 더 많은 애널리스트들의 발자취를 기록할 예정이다.    필자는 1997년 11월부터 애널리스트로 일하고 있다. 직장 잡기가 어렵지 않았던 외환 위기 직전에 취업해 신입 사원 때부터 리서치센터에 발령받아 지금까지 애널리스트로 살고 있다. 일하면서 통찰력 있는 선후배들을 많이 만났지만 세 분의 선배들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 이들은 내 애널리스트 생활의 스승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전 신한금융투자 고 정의석 상무정의석 상무는 1960년생으로 1990년대 초부터 애널리스트로 활동하면서 필명을 날렸다. 그는 소수 의견을 내는 데 두려움이 없었다. 1992년 부실기업들이 대규모로 나올 때 부도 예상 기업들에 대한 경고 의견을 담은 ‘멍멍이(doggie) 시리즈’ 리포트는 장안의 화제가 됨과 동시에 필화 사건으로 비

    2022.07.21 06:00:09

    회사의 선배, 삶의 스승…그 애널리스트를 추억하며
  • [2022 베스트 증권사] 리서치센터의 역사는 한국 자본 시장의 역사

    애널리스트는 자본 시장의 꽃이다. 한경비즈니스는 1998년부터 베스트 증권사·애널리스트 조사를 통해 한국 증권사 리서치센터와 법인영업부의 경쟁력을 평가하고 있다. 당시는 증권업계가 구제 금융의 위기 속에서 좀 더 선진화된 투자 문화를 만들기 위해 리서치센터를 본격적으로 가동하기 시작할 때였다.1998년부터 2000년까지는 대우증권(현 미래에셋증권)이 독주했다. 대우증권은 지금과 같이 각 영역별로 전문화된 모습을 가진 리서치센터를 처음 탄생시켰다. 김우중 대우그룹 회장의 주도 아래 그룹의 브레인인 대우경제연구소 출신들과 인적 교류도 이뤄졌다. 김 회장과 경기고 연세대 동창이자 ‘7연임’의 기록을 세운 김창희 전 사장이 리서치센터의 육성을 적극 지원했다. 강창희 전 미래에셋증권 부회장은 초대 센터장을 맡아 애널리스트들을 키웠다. 당시 대우증권 출신 애널리스트들은 이후 20여 년간 증권업계 곳곳에서 핵심적인 일을 하게 된다.하지만 1999년 11월 대우그룹이 해체되면서 대우증권 리서치센터도 흔들리기 시작한다. 2000년 산업은행이 대우증권을 인수하면서 ‘공중분해’되는 위기는 넘겼지만 많은 애널리스트들이 다른 증권사로 떠나거나 다른 업종으로 전환한다. 주목할 사실은 대우증권을 떠난 애널리스트들은 그간의 경험을 토대로 한국 증권사 전체의 리서치 수준을 한 단계 올려놓는 역할을 한다.현재 애널리스트의 ‘종가’로는 크게 세 군데 정도가 꼽힌다. 하나는 대우증권이고 다른 하나는 LG증권(현 NH투자증권) 그리고 대신증권이다. LG증권은 LG그룹이라는 탄탄한 배경을 갖추고 있었다. 글로벌 사업을 하는 LG인 만큼 리서치도 해외 증권사

    2022.07.20 05:53:01

    [2022 베스트 증권사] 리서치센터의 역사는 한국 자본 시장의 역사
  • ‘베스트 증권사·애널리스트’ 시상식 개최…하나증권 대상 등 2관왕 수상

    [2022 상반기 베스트 증권사·애널리스트] 한국경제매거진 '한경비즈니스'가 선정한 ‘2022 상반기 베스트 증권사·애널리스트’ 시상식이 19일 서울 중림동 한국경제신문사 사옥에서 열렸다.이날 하나증권은 ‘베스트 증권사 대상’과 ‘베스트 리서치’ 2관왕을 차지했다. NH투자증권은 ‘베스트 증권사 최우수상’과 ‘베스트 법인영업’을, 신한금융투자는 ‘베스트 증권사 우수상’을 수상했다.삼성증권은 ‘베스트 증권사 리서치 혁신상’을, 다올투자증권은 ‘베스트 증권사 골든불상’을 받았다.베스트 애널리스트 역시 하나증권이 37개 부문별 평가에서 9관왕을 차지하며 베스트 증권사의 면모를 보였다. 이어 신한금융투자가 부문별 평가에서 8관왕을 차지하며 뒤를 바짝 쫓았다.‘베스트 증권사 대상’ 수상자인 이은형 하나증권 대표 겸 하나금융그룹 글로벌부회장은 “어려운 시장 환경 속에서의 이번 수상은 하나증권의 모든 구성원이 손님에게 진심으로 다가서고자 노력한 점을 인정해주시는 자리라고 생각한다”며 “이번 수상을 계기로 손님에게 더 가깝고, 더 신뢰 받고, 손님의 가치를 소중히 여기는 하나증권이 되도록 더욱 정진하겠다”고 밝혔다. 한경비즈니스는 1998년부터 한국 최고의 증권사와 애널리스트를 선정하는 ‘베스트 증권사·애널리스트’를 진행하고 있다. 24년 역사를 자랑하는 이 조사는 한국 증권사의 흥망성쇠와 우수 애널리스트의 발자취를 담은 기록이다.이번 ‘2022 상반기 베스트 증권사·애널리스트’에는 리서치와 법인영업의 실제 서비스 수요자

    2022.07.19 14:27:18

    ‘베스트 증권사·애널리스트’ 시상식 개최…하나증권 대상 등 2관왕 수상
  • 펀드매니저가 말하는 ‘베스트 증권사·애널리스트’

    [2022 상반기 베스트 증권사·애널리스트]펀드매니저가 말하는 ‘베스트 증권사·애널리스트’한경비즈니스가 선정하는 ‘베스트 증권사·애널리스트’는 리서치와 법인영업의 실제 서비스 수요자인 연기금·자산운용사·공제회·은행·보험·투자자문사의 펀드매니저들이 대한민국 증권사의 리서치 서비스와 영업력을 평가해 최우수 증권사를 선정하는 조사다.이번 2022 상반기 베스트 증권사·애널리스트 조사에도 주식·채권·자산배분 담당 펀드매니저 1058명이 32개 증권사와 37개 부문 580명(섹터별 중복 포함)의 애널리스트를 평가했다. 이들은 어떤 기준으로 우수 애널리스트를 선정할까. 또 어떤 이유로 애널리스트 조사에 참여할까.설문의 숨은 공로자이자 실제 심사위원인 펀드매니저들을 특집에 초청했다. 다음은 그들이 말하는 ‘베스트 증권사·애널리스트’다. 향후 조사의 공정성을 위해 소속 기관과 이름은 가명으로 표기했다. -펀드매니저와 애널리스트는 어떤 관계인가요.(박진영) “악어와 악어새(서로 이익을 취하는 관계를 뜻함)죠. 아, 체급 차이가 나는 표현이라 딱 맞는 표현을 찾고 싶은데…. 여하튼 우리는 공생 관계입니다.”(윤종신) “매니저는 투자를 결정해야 하는 업무이고 애널리스트는 투자 결정에 도움이 되는 의견 논리 정보를 제공하니 전쟁으로 치면 같은 조직 소속은 아니지만 장군과 참모에 가깝습니다. 양쪽 다 유능할수록 성공 확률이 높아집니다.”(이승철) “축구로 예를 들면 스트라이커(펀드매니저)와 미드필더(애널리스트)?” 편집자 주 > 금융권에서는 역할에

    2022.07.19 06:00:06

    펀드매니저가 말하는 ‘베스트 증권사·애널리스트’
  • [2022 베스트 애널리스트] 국내 증권사 리서치센터장들이 추천한 ‘한국의 레전드 애널리스트들’

    [2022 상반기 베스트 증권사·애널리스트]새벽에 출근해 다음날 새벽에 퇴근하는 것은 예삿일이다. 보고서 작성에 기관투자가들과의 연이은 미팅, 기업 세미나까지 증권사 리서치센터의 애널리스트들은 하루 24시간이 모자라다. 한 증권사 리서치센터장은 “애널리스트는 끊임없이 공부해야 하는 직업”이라고 말했다. 끊임없이 시장과 소통하기 위해서는 수많은 정보를 취합하고 정확하게 분석할 수 있어야 한다. 밤낮도 없이 계속 공부하지 않으면 망신 당할 수밖에 없는 직업이기 때문이다. 이처럼 바쁜 애널리스트들 가운데서도 시장과 소통하는 데 열정과 노력을 아끼지 않으며 동료들의 존경을 이끌어 내는 애널리스트들이 적지 않다. 특히 애널리스트라는 직업의 중요성은 한국 주식 시장에서 두드러진다. 개인 투자자들의 비율이 상대적으로 높은 만큼 기업과 투자자 간의 정보 비대칭 문제가 더욱 커질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한국 자본 시장이 오늘날까지 성장하는 데도 ‘끊임없이 공부하는’ 애널리스트들의 역할이 컸음은 부인하기 힘들다.오랫동안 애널리스트로 일하며 한국 자본 시장의 성장 과정을 지켜봐 온 한국 증권사 현직 리서치센터장들에게 물었다. 시장과 투자자들 간의 정보 공백을 채우고 숨은 투자 기회를 발굴하는 데 열정을 다하고 있는 대표적인 애널리스트들을 추천받아 소개한다. 한국 자본 시장의 발전에 한 획을 그은 전설적인 1세대 애널리스트들부터 젊은 패기와 열정으로 똘똘 뭉친 신진 애널리스트까지 다양한 이들이 이름을 올렸다. 잊지 못할 그 이름 전병서·이종승·김영익한국의 1세대 애널리스트들 가운데 대표적인

    2022.07.19 06:00:03

    [2022 베스트 애널리스트] 국내 증권사 리서치센터장들이 추천한 ‘한국의 레전드 애널리스트들’
  • [2022 베스트 증권사] NH투자증권, 애널리스트 수 유일하게 100명 돌파…증권사 최초로 ESG 분석한 주인공

    [스페셜 리포트-2022 상반기 베스트 증권사-최우수상]NH투자증권이 ‘2022 상반기 베스트 증권사·애널리스트’ 조사에서 ‘베스트 증권사’ 최우수상에 뽑혔다. 베스트 리서치에서는 2위를 차지했고 베스트 법인영업 순위에서는 1위를 기록하며 가장 역량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았다.종합 순위는 지난 하반기 조사 때보다 한 계단 떨어졌지만 NH투자증권 리서치본부는 여전히 규모 면에서 한국 최대를 자랑한다. 업계에서 유일하게 100명(2021년 기준 138명)이 넘는 애널리스트가 일하고 있다. 규모는 역량으로 연결된다. NH투자증권 리서치본부는 투자자가 필요로 하는 모든 영역에 대해 업계를 선도하는 분석 역량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는다. 특히 새로운 투자 흐름에 대한 심층적인 분석을 통해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최대 강점으로 꼽힌다.한국 증권사 최초로 환경·사회·지배구조(ESG)에 대한 분석 보고서인 ‘NH ESG 리포트’를 국·영문 동시 발간한 것도 NH증투자증권 리서치본부다. 이후에도 꾸준히 ESG 관련 리포트를 펴내며 업계를 선도했다. ESG 기초부터 심화까지 망라한 ‘NH ESG Basic(총 6권)’, ‘NH ESG Trend’ 시리즈 보고서를 발간하며 국내외 투자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또 2021년부터는 디지털 자산(블록체인·암호화폐·NFT)과 비상장 기업까지 분석 범위를 넓히고 ‘NH 디지털자산’, ‘NH 미드·스몰캡 비상장기업회담’ 보고서를 지속 발간하고 있다.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의 활용도가 높은 것도 NH투자증권의 강점이다. NH투자증권 리서치본부는 AI와 빅데이터를 활용해 코스피지수 예측, 공모주 시가 수익률 예

    2022.07.16 06:00:53

    [2022 베스트 증권사] NH투자증권, 애널리스트 수 유일하게 100명 돌파…증권사 최초로 ESG 분석한 주인공
  • [2022 베스트 증권사] ‘톱12’ 리서치를 말하다

    [2022 상반기 베스트 증권사·애널리스트]한경비즈니스는 1998년부터 한국 최고의 증권사와 애널리스트를 선정하는 ‘베스트 증권사·애널리스트’를 진행하고 있다. 무려 24년에 달하는 이 기록은 한국 증권사의 흥망성쇠, 또 우수 애널리스트를 담은 기록이기도 하다.이번 ‘2022 상반기 베스트 증권사·애널리스트’에는 리서치와 법인영업의 실제 서비스 수요자인 연기금·자산운용사·공제회·은행·보험·투자자문사의 펀드매니저 1058명이 참여했다. 자본 시장의 흐름을 반영하며 한국의 대표 리서치 평가로 자리 잡은 한경비즈니스의 조사 결과, 톱3를 제외한 톱 12의 베스트 리서치를 소개한다. ‘2022년 상반기 베스트 증권사’ 4위에는 KB증권이 선정됐다. 2021년 하반기 조사에서 3위(우수상)에 이름을 올렸지만 이번 조사에서는 순위가 한 계단 떨어져 ‘톱3’ 진입에 실패했다. 하지만 KB증권 리서치센터의 2022년 상반기 활약은 여전히 눈부셨다.탄탄한 기업 분석, 자산 배분 역량을 바탕으로 금융 시장의 변화에 발맞춰 양질의 리포트를 지속적으로 펴내고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KB증권은 현재 해외 주식, 비상장 기업, 비대면 리서치 활동 등을 추진하며 내·외부 고객에게 내실 있는 리서치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하반기 베스트 증권사 조사에서 순위를 다시 한 번 끌어올릴 수 있을지 주목된다.5위는 메리츠증권이다. 메리츠증권 리서치센터는 최근 조사 때마다 꾸준히 ‘톱5’ 내에 안착하며 좋은 성적표를 받아 왔다. 이번 조사에서도 5위에 이름을 올리며 여전히 녹슬지 않은 실력을 과시했다.메리츠증권은 작지만 강

    2022.07.16 06:00:34

    [2022 베스트 증권사] ‘톱12’ 리서치를 말하다
  • [2022 베스트 증권사] 다올투자증권, ‘양’보다 ‘질’로 승부…효율적 업무 구분으로 초고속 성장

    [스페셜 리포트-2022 상반기 베스트 증권사-골든불상]다올투자증권이 ‘2022 상반기 베스트 증권사·애널리스트’ 조사에서 ‘골든불(Golden bull)상’의 주인공으로 선정됐다. 골든불상은 혁신을 통해 가장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증권사에 수여하는 상이다. 다올투자증권은 이번 조사에서 큰 폭의 순위 상승을 기록하며 11위를 기록했다. 현재 추세라면 하반기 조사에서 톱10 진입을 기대해볼 만하다.다올투자증권 리서치센터는 규모 면에서 작은 편에 속한다. 리서치 인력은 센터장을 포함해 28명이다. 대형 증권사의 3분의 1수준에 불과하다. 하지만 애널리스트들의 담당 분야에 대한 지식과 업무 능력만큼은 결코 대형 증권사에 뒤지지 않는다. ‘양’보다 ‘질’을 우선으로 추구하며 업계의 관심을 끄는 리포트들을 잇달아 펴냈다. 다올투자증권만의 독특한 업무 구분이 이런 결과를 만들어 냈다는 분석이다. 이 회사 관계자는 “업무가 애널리스트의 역량과 목표에 부합할 수 있는 효율적인 조직 구성을 갖추고 있다”고 말했다.이를테면 중공업·자동차·건설·정보기술(IT) 등 산업의 역사가 길고 장기간의 분석을 통한 통찰력이 요구되는 분야는 40대 초·중반의 각 분야에서 최고의 전문가들로 불리는 시니어 애널리스트가 주로 담당하고 있다.반면 기술의 빠른 변화와 트렌디한 신산업인 인터넷·게임·엔터테인먼트·바이오·의료 기기 분야 등은 30대 전후의 젊고 역동적인 애널리스트들이 담당한다.또 새로운 인력이 필요한 산업군에 대해서는 외부 인재 영입이 아니라 자체 역량을 강화해 해당 분야에 열정을 보유한 젊은 주니어

    2022.07.16 06:00:32

    [2022 베스트 증권사] 다올투자증권, ‘양’보다 ‘질’로 승부…효율적 업무 구분으로 초고속 성장
  • [2022 베스트 증권사] 삼성증권, 모바일·유튜브 등 차별화된 정보 제공 방식 돋보여

    [스페셜 리포트-2022 상반기 베스트 증권사-리서치 혁신상]삼성증권은 ‘2022 상반기 베스트 증권사·애널리스트’ 조사에서 ‘베스트 증권사’ 리서치 혁신상을 받았다.삼성증권 리서치센터에 리서치 혁신상을 수여한 배경은 크게 두 가지다. 첫째는 비상장사로의 커버리지 확장이다.삼성증권 리서치센터는 기존 거시경제와 한국 주식에서 부동산(리츠), 해외 주식 등으로 분석 범위를 지속적으로 확대한 데 이어 2021년부터 비상장 기업으로까지 커버리지 영역을 넓혔다.삼성증권 리서치센터는 비상장 종목 분석을 전문으로 하는 ‘비상장솔루션팀’을 신설해 운영 중이다. 여러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비상장 기업을 발굴하고 소개해 투자자들에게 호평을 받고 있다. 비상장 기업을 발굴하기 위해 리포트 발간뿐만 아니라 기관·법인·개인 전문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언택트 비상장 기업 포럼’도 지속적으로 개최하고 있다.둘째는 정보 제공의 방식이다. 다양한 리포트를 유튜브·쇼트 코멘트와 같은 형태로 제공하며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삼성증권은 모바일 중심으로 변화하는 시대에 발맞춰 2022년 4월 증시 이슈와 이에 대한 코멘트를 쉽고 빠르게 받아볼 수 있는 ‘리서치톡’ 서비스를 개시했다.고객의 보유 종목, 고객이 사전 지정한 업종 관련 뉴스, 이에 대한 애널리스트의 코멘트를 모바일로 실시간으로 받아볼 수 있는 서비스다. 리서치톡은 6월 현재 가입자가 2만8000명을 넘어선 상태다.또 삼성증권은 유튜브 채널을 통해 다양한 동영상 투자 정보를 빠르게 전달하고 있다. ‘주간 유망 종목’, ‘미스터 해외 주식’ 등 매

    2022.07.16 06:00:31

    [2022 베스트 증권사] 삼성증권, 모바일·유튜브 등 차별화된 정보 제공 방식 돋보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