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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세계백화점, 예술 작품으로 봄 알린다…아트페어 개최

    신세계백화점 본점이 3월 한 달간 봄을 알리는 아트페어를 열고 도심 속 갤러리로 변신한다.지난 2020년 처음 시작돼 7회를 맞은 ‘블라섬 아트페어’는 백화점 고객들이 일상 속에서 문화예술을 접하고 즐길 수 있도록 신세계갤러리가 직접 엄선한 작품을 매장 곳곳에 전시하는 특별한 이벤트다.전시장 내에서는 전문 큐레이터가 고객의 눈높이에 맞춰 작품을 해설하고 구매까지 돕는 맞춤형 아트 컨설팅을 제공한다.이번 아트페어는 ‘2024 신세계의 봄’이라는 테마로 국내외 유명 작가 50여 명의 작품 200여 점을 선보인다. 봄날의 생명력을 담은 꽃과 자연을 소재로 한 작가들의 개성 있는 작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신세계는 기존 본관 3·4층에서 진행하던 블라섬 아트페어를 올해부터 전 층으로 확대해 선보인다. 더욱 많은 고객들이 백화점 곳곳에서 봄의 계절적 감성과 함께 예술 작품의 매력을 느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이번 아트페어에서는 지난해 프리즈 서울에서 인기를 입증했던 쿠사마 야요이를 비롯해 우고론디노네, 박서보, 이배, 등 작품성과 대중성을 겸비한 작가와 나난, 황도유, 알타임죠 등 신진 작가들의 작품까지 다양하게 만나볼 수 있다. 또 세계 미술 시장에서 주목 받는 한국 미술 장르 ‘단색화’ 작가인 장승택, 김현식, 박현주 작가의 작품도 함께 전시된다.대표 작품으로는 설악산의 사계절 자연풍경을 담은 김종학 작가의 <꽃>, 꽃의 가장 아름다운 순간을 담아낸 김용훈 작가의 <오색찬란> 시리즈, 시들지 않는 꽃을 피우는 작가로 알려진 나난 작가의 캔버스 작품 등이 있다.신세계는 아트페어가 열리는 3월한 달간 본점 신관 외벽의 대형 스크

    2024.03.07 06:00:02

    신세계백화점, 예술 작품으로 봄 알린다…아트페어 개최
  • 백화점의 식(食) 전쟁 2라운드!

    백화점 음식점은 영양가 있는 곳이 아니었다. 백화점 방문 고객들의 주된 목적인 ‘쇼핑’을 하다가 쉬는 곳, 허기를 달래는 곳에 불과한 탓에 집객에 영향을 주지 못했다. 백화점에 들어선 음식점이라고는 한식당, 중식당, 파스타 가게가 전부였다. 2010년대 초반까지는.분위기가 달라진 것은 2012년 갤러리아로 비롯됐다. 압구정 명품관에 선보인 프리미엄 식품관이 들어서자 고객들은 밥 먹으러 백화점을 가기 시작했다. 심지어 ‘고메이494’라는 이름까지 붙였다. 파격적이었다. 지금은 일반적이지만 당시에는 식품 매장 구역을 별도 명칭으로 부른다는 생각조차 못 했기 때문이었다. 이후 현대백화점이 판교점에 국내 최대 규모의 식품관을 만들면서 백화점의 식품관은 이전과 다른 의미를 지니게 됐다. 이제 식음료 매장은 백화점의 가장 중요한 사업부 중 하나다. 맛집 유치 여부는 점포의 흥행을 판가름하는 잣대다. 2012년 갤러리아부터 2015년 현대 판교점까지2012년 10월 서울 압구정동 명품관 지하 1층에 식품관 ‘고메이494(GOURMET494)’가 들어섰다. 백화점 식의 전쟁의 시작이었다. ‘고메이494’는 마켓과 식음 공간을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그로서란트(식료품점 ‘그로서리’와 음식점을 뜻하는 ‘레스토랑’의 합성어)’ 콘셉트를 국내 처음 선보였으며 스타 셰프들 요리를 한 장소에서 맛볼 수 있도록 구성했다. 갤러리아는 당시 고메이494에 대해 “기존 식품관을 단순히 재배치한 것이 아니라 ‘부티크(개성 있는 전문집단)’ 개념을 접목시킨 ‘푸드 부티크’라고 설명했다. 그간 백화점 식음료 매장은 대기업에서 운영

    2024.03.05 06:00:04

    백화점의 식(食) 전쟁 2라운드!
  • 4년 걸쳐 리뉴얼 완성한 신세계 경기점, 고객 감사제 연다

    4년간의 리뉴얼 대장정을 마치고 경기 남부권의 ‘핫플레이스’로 거듭난 신세계백화점 경기점이 리뉴얼 완성을 기념해 고객 감사제를 연다.구매 금액에 따라 신백리워드로 돌려주는 사은행사와 100% 경품 당첨 럭키드로우 이벤트를 마련했다.신세계 경기점은 앞서 2020년부터 올 1월까지 전체 매장 면적의 90%에 달하는 약 1만 4000여 평의 공간을 새 단장하는 리뉴얼을 진행했다. 개점(2007년) 이래 최대 규모 프로젝트로, 전 장르에 걸쳐 새로운 브랜드와 매장을 대거 들여왔고, 쇼핑 공간을 약 1300평 추가로 확장해 쇼핑 환경도 크게 개선했다.신세계 경기점은 4년간의 리뉴얼을 기다려주신 고객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담아 ‘신세계가 피어나다’ 테마 행사를 열고 쇼핑 혜택을 제공한다.먼저, 3월 1일부터 3일까지 전 장르에서 30/60/100만원을 구매하면 각각 2/4/7만의 신백리워드를 증정하는 사은 행사를 연다. 단, 식품/가전 장르는 구매 금액 50% 인정한다.  같은 기간 신세계백화점 애플리케이션에서는 구매 금액의 최대 50%를 상품권으로 돌려주는 럭키드로우 이벤트를 진행한다. 추첨을 통해 구매 금액의 10~50%를 상품권으로 돌려받을 수 있는 사은행사 참여권을 증정하고, 당첨되지 않은 고객에게는 F&B 브랜드에서 1만원 이상 구매하면 사용할 수 있는 5천원 할인권을 준다.  경기점은 2020년 스포츠관을 시작으로 2021년 업계 최초의 ‘지하 1층 럭셔리전문관’, 2022년 2030 고객을 겨냥한 스트리트 패션 전문관 ‘플레이그라운드’ 등을 차례로 선보이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지난해 골프전문관과 생활전문관을 오픈한 데 이어 올 1월 젊은 감각의 컨템포러리 브랜드로 가득 채운

    2024.02.25 06:00:01

    4년 걸쳐 리뉴얼 완성한 신세계 경기점, 고객 감사제 연다
  • "조카 명품옷 선물하자" 신세계 강남점, 베이비 디올 기프트 매장 오픈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에 베이비 디올의 ‘선물 전문 매장’이 국내 최초로 들어선다. 베이비 디올은 프랑스 럭셔리 브랜드 디올의 유아동 라인이다. 22일 신세계백화점은 강남점 10층 아동 전문관에 오픈한다고 밝혔다. ‘베이비 디올 기프트 매장’에서는 유모차와 인형, 신생아 바디수트 등 출산 및 육아 선물이 있다. 이번 기프트 매장에서는 특히 베이비 디올이 지난해 11월 출시한 프리미엄 스킨케어 상품을 국내에선 처음으로 만나볼 수 있어, 예비 부모는 물론 손주나 조카에게 값진 선물을 주고 싶어하는 이른바 ‘VIB(Very Important Baby)족’ 고객의 눈길을 끌 것으로 기대된다.  베이비 디올의 스킨케어 상품은 아이들의 즐거운 목욕 시간을 도와주는 클렌저와 바디 로션 등으로 이뤄져 있다. 아욱꽃 추출물 등 천연 유래 성분 99%로 만든 로션 ‘르 레 트레 테앙드르’(14만8000원)과 유아용 클렌징 폼인 ‘라 무스 트레 퐁당’(11만2000원), 클렌징 워터인 ‘르 오 트레 프레쉬’(11만2000원) 등이다.연약하고 민감한 아기 피부를 고려해 순한 성분으로 만든 디올만의 베이비 향수 ‘본 에투알’(32만원)도 만나볼 수 있다. 세계적인 조향사 프란시스 커정이 달콤한 과일과 부드러운 코튼, 은은한 꽃향이 어우러진 순수한 향을 만들어 담아냈다. 알코올이 들어있지 않은 저자극 ‘워터 베이스 향수’로 아이 목 등에 직접 뿌릴 수 있으며, 로션에 한 방울 섞어 쓰거나 아이 방에 뿌리는 용도로도 사용할 수 있다.아기 화장품 용기에는 디올의 새로운 ‘투알 드 주이’(전원 풍경을 담은 날염 무늬) 디자인이 새겨졌다. 베이비 디올의 총괄 디자이너인 코

    2024.02.22 06:00:01

    "조카 명품옷 선물하자" 신세계 강남점, 베이비 디올 기프트 매장 오픈
  • '3조 시대' 연 신세계 강남…10년간 한국인 소비 변화 들여다보니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이 국내 최초로 연간 매출 3조원을 돌파했다. 명품 브랜드를 대거 확보함으로써 VIP 고객층을 두껍게 하고, 점포 리뉴얼을 통해 2030 고객층을 확장한 결과다. 신세계 강남점은 2000년 개점했다. 당시만 해도 실적에 대한 우려가 있었다. 같은 상권에서 4개월 앞서 오픈한 롯데백화점 강남점이 강남 상권의 신규 수요를 흡수하고 있었으며, 상류층 소비자들은 여전히 현대백화점, 갤러리아 백화점 등을 선호하는 현상이 있었기 때문이다. 신세계 강남점은 오픈 초반 같은 상권 경쟁사의 60~70% 수준에 그치는 매출을 기록하는 등 고전했다. 이때 신세계는 ‘장기적인 관점에서 점포를 키우고 있다’고 했다. 최고급 명품 백화점을 지향하는 만큼 단기 매출보다는 VIP 확대 등에 집중하겠다는 얘기였다. 신세계의 전략대로 강남점은 13년 만에 3조를 기록하며 매출 1등 점포가 됐다. 이 과정에서 달라진 것은 백화점 매출 순위뿐만이 아니다. 지난 10여 년간 한국의 국내총생산(GDP)과 국민총소득(GNI)이 늘어나면서 소비자들의 생활 수준이 높아졌고, 이로 인해 백화점에서도 고객들의 소비 패턴이 달라졌다. 지난 10년간 한국인들의 소비는 어떻게 달라졌을까. 신세계 강남점의 매출 변화로 살펴봤다.생활 수준 높아지자 ‘명품 매출’ 늘었다 매출 1조원 수준이었던 2010년과 비교했을 때 가장 크게 달라진 것은 ‘매출 구성비’다. 의식주 가운데 ‘의’는 일반 패션에서 명품 중심으로, ‘식’보다는 ‘주’로 소비 성향이 이동했다.2010년 강남점 매출 가운데 패션이 39.7%로 가장 높았다. 식품(18.7%), 코스메틱·잡화(17.0%) 등이 뒤를 이었다.

    2024.01.02 06:00:01

    '3조 시대' 연 신세계 강남…10년간 한국인 소비 변화 들여다보니
  • 신세계 강남, 연매출 '3조원' 돌파…1초에 23만원어치 팔렸다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이 올해 연 매출 3조원을 돌파했다. 단일 유통 시설이 연 3조원의 매출을 올린 것은 국내 최초다.신세계백화점 강남점은 이달 20일까지 올해 누적 매출 3조원을 달성하며 '3조 클럽'에 입성했다. 2000년 개점 이후 10년 2010년 당시 최단 기간 연 매출 1조원 돌파한 강남점은 2019년 국내 첫 2조원 점포가 됐고, 4년 만인 올해 3조원의 벽을 뚫으며 또 하나의 '최초'를 써 내렸다. 단일 점포 3조원은 세계 유수의 백화점 중에서도 영국 해러즈 런던(2022년 약 3조 6400억원), 일본 이세탄 신주쿠점(2022년 약 3조 1600억원) 등 소수 점포만 기록한 드문 성적이다. 백화점 하루 영업시간 10시간을 기준으로 보면 1초에 23만원씩 판매한 셈이며, 강남점의 올해 영업면적 3.3㎡(평)당 매출은 1억800만원에 달한다.경기 둔화에도 불구하고 최고 매출을 달성한 데는 흔들림 없는 구매력을 갖춘 VIP의 힘이 컸다. 올해 신세계 강남점 구매 고객 중 VIP의 비중은 절반(49.9%)에 달해 신세계 다른 점포 평균(35.3%) 대비 월등히 높다. 고소득 가구가 밀집한 강남 지역을 끼고 있다는 점도 VIP 확보에 한몫한다. 엔데믹 이후 가전 · 가구 성장세가 주춤한 분위기에서도 강남점은 예외였다. 서초 반포 · 강남 개포 등 강남권 신규 아파트 입주에 힘입어 올해 강남점의 리빙 카테고리는 35.7% 큰 폭으로 성장한 것이다. 억대를 호가하는 고가 가구와 대형 가전도 속속 팔려 나갔다.신세계 강남점은 특정 지역이나 연령대에 의존하지 않고 고객군을 고루 확보하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호남선과 경부선, 영동선을 운행하는 고속버스터미널 및 서울 지하철 3 · 7 · 9호선 환승역과 이어져 유동인구가 풍부

    2023.12.21 09:58:42

    신세계 강남, 연매출 '3조원' 돌파…1초에 23만원어치 팔렸다
  • 신세계백화점, 겨울방학 앞두고 '키즈 미술' 강좌 확대

    신세계아카데미가 겨울방학을 앞두고 아이들을 위한 미술 강좌를 대폭 늘려 선보인다. 16일 신세계아카데미는 11월 말 시작하는 겨울학기 강좌에 키즈 미술 강좌를 기존보다 30% 늘려 편성했다고 밝혔다. 영유아기 발달 단계에 따라 연령대별 맞춤형 미술 수업을 집중적으로 선보인다. 미술 교육은 아이들에게 창의력과 생각하는 힘을 길러주는 동시에 자신의 개성을 표현하며 타인과 소통하는 능력을 발달시키는 데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최근 관심이 높아지는 추세다. 신세계아카데미는 낙서 형태의 그리기를 시작하는 2~4세를 대상으로 '베이비 아트슈에뜨' 강좌를 운영한다. 유명 미술교육기관인 아트슈에뜨의 대표가 직접 수업하며, 아이의 창의성을 이끌어내고 감각적인 미술 표현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수업이다. 베이비 아트슈에뜨는 아이와 엄마가 함께 듣는 수업으로, 미술을 통해 유대감과 추억까지 쌓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강좌는 강남점에서 12월 4일부터 내년 1월 8일까지 진행된다. 센텀시티점에서는 형태 그리기를 본격적으로 시도하는 4~7세(2016~2019년생)를 대상으로 '상상력을 키우는 유아 창의미술' 수업이 진행된다. 아동 미술 전문 강사가 진행하는 이 수업에서는 미술을 통해 자신의 관점에서 세상을 표현하는 법을 배우게 된다. 강좌는 12월 2일부터 내년 2월 17일까지 이어진다. 본점·경기점에서는 정규 강좌로 '아르테 잉글리쉬 유아 영어 미술'을 연다. 미술 교재를 통해 영어까지 배울 수 있는 일석이조 수업이다. 부담 없이 수업을 경험해보고 싶은 고객들을 위해 원데이 클래스(11월 26일·경기점)도 펼쳐진다. 신세계아카데미는 올 겨울 미술 강좌 외에

    2023.11.16 06:00:08

    신세계백화점, 겨울방학 앞두고 '키즈 미술' 강좌 확대
  • "올해 크리스마스 사진 어디서 찍을까"…백화점의 연말 경쟁

    실적 말고도 백화점 간 경쟁이 치열한 분야가 있다. 매년 크리스마스 시즌을 앞두고 11월부터 시작되는 ‘외관 장식’ 싸움이다. 인스타그램 등 젊은층 중심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인증샷 맛집’으로 화제가 될 수 있는 하반기 최대 행사이기 때문이다. 이들 업체는 올드한 이미지를 탈피하고 ‘핫플레이스’로 부상하기 위해 더 성대하고 화려하게 외관을 꾸미고 있다. 콘셉트도 각기 다르다. 현대백화점은 ‘크리스마스 마을’을 주제로 꾸몄으며, 신세계백화점은 ‘극장’을 주제로 뮤지컬 무대를 연출한다. 롯데백화점은 ‘편지 상점’을 구현한다. 명품 중심의 갤러리아는 올해도 브랜드와 협업해 장식에 나선다. 크리스마스 장식, 왜 하게 됐을까매년 11월이 되면 이들의 콘셉트 경쟁이 시작된다. 점포 외관을 화려한 조명과 미디어 파사드(건축물 외관 중심에 설치한 미디어 아트) 등을 통해 화려한 크리스마스 장식을 선보인다. 기획부터 제작, 시연에 이르기까지 준비 기간만 9~10개월에 달할 만큼 백화점의 중요 행사 가운데 하나다. 첫 점등은 통상 11월 초중순에 시작한다. 백화점의 연말 장식은 해외에서 유입된 문화다. 백화점 업종 자체가 해외에서 시작된 만큼 유럽과 미국 등의 문화를 자연스럽게 받아들이면서 국내에서도 크리스마스를 기념해 장식을 시작하게 됐다. 최초의 백화점은 1838년 프랑스 파리에서 개장한 르봉 마르셰(Le Bon Marché) 백화점이다. 이후 1852년 현대식 백화점으로 리뉴얼하며 지금의 백화점 형태를 갖추게 됐다. 이후 1853년 델라니스 뉴마트 백화점(아일랜드 더블린), 1864년 존 루이스 백화점(영국 런던), 1865년 프렝탕 백화점(프랑스 파리), 1870년 라 사마리텐 백

    2023.11.11 06:00:05

    "올해 크리스마스 사진 어디서 찍을까"…백화점의 연말 경쟁
  • 신세계백화점, 지역 식재료 판로 확대 나선다

    신세계백화점이 로컬 식재료 판로 확대에 앞장선다. 31일 신세계백화점은 내달 3일부터 9일까지 강남점, 본점, 센텀시티, 광주신세계 등에서 '로컬이 신세계 인(in) 광주&전남'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전남의 식재료와 광주의 지역 특색을 담은 음식을 소개한다. 신세계백화점은 이번 팝업이 지역 과일·채소·수산·축산 농가에는 판로를 열어주고, 백화점 고객들에게는 신선한 지역 특산 식재료를 맛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팝업에서 판매하는 대표 상품으로는 전남의 좋은 기후에서 자라 품질 높기로 유명한 해남 흑보리, 강진 귀리, 참굴비 등이 있다. 이번 팝업에서만 맛볼 수 있는 특별한 음식도 있다. 신세계는 이른바 '고려인의 떡갈비'로 불리는 ‘코프타’를 강남점과 센텀시티에서 단독 판매한다. 코프타는 곱게 다진 고기와 야채를 둥글게 빚어 만든 중앙아시아 지역 전통 요리로, 떡갈비와 비슷하다. 신세계백화점은 이번 팝업스토어를 시작으로 전국 곳곳의 숨겨진 식재료를 찾고 특산물을 상품화해 널리 알리는 프로젝트를 이어간다. 이성환 신세계백화점 영업전략담당(상무)은 "지역의 보물 같은 특산물을 알리며 지역 농가와 상인들에게 새로운 판로를 열고자 이번 행사를 마련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로컬이 신세계'를 통해 전국 다양한 지역을 소개하고, 지역 경제에 보탬이 되는 상생 프로젝트를 펼칠 것"이라고 밝혔다. 최수진 기자 jinny0618@hankyung.com

    2023.10.31 06:00:01

    신세계백화점, 지역 식재료 판로 확대 나선다
  • W컨셉, 부산 상륙…'신세계 센텀'에 매장 연다

    패션 플랫폼 W컨셉이 신세계 센텀시티점 오프라인 매장을 열고 부산 및 경남지역 고객과 오프라인에서 만난다. 6일 W컨셉은 부산광역시 해운대구 소재 '신세계 센텀시티점' 4층에 오프라인 매장을 열었다고 밝혔다. 구매력이 높은 부산지역 고객과 관광객의 국내 디자이너 브랜드 의류 수요를 동시에 잡는다는 계획이다. 매장의 테마는 'W 브릿지'로, 부산의 랜드마크인 광안대교를 시각화했다. 온라인와 오프라인의 소통 공간이자 'K-패션'을 알리기 위한 교두보로 삼겠다는 의미를 담았다. 매장에서는 닐바이피, 프론트로우, 던스트 등이 20여 개 W컨셉 대표 브랜드를 만나볼 수 있다. 특히 틸아이다이, 더티스, 카인더베이비 등 오프라인 매장 최초 입점 브랜드도 다수 선보인다. 주얼리, 액세서리 등 신규 카테고리 상품군도 함께 만나볼 수 있다. W컨셉은 매장 오픈을 기념해 오는 8일까지 온·오프라인 동시 할인행사를 진행한다. 신세계 센텀시티점에서 선보이는 20개 브랜드는 최대 40%까지 할인 판매한다. 신세계 센텀시티점에서는 전 상품 10% 추가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전 구매 고객에게는 'FRRW 벨벳 스크런치' 사은품을 선착순으로 증정한다. 이재우 W컨셉 바잉&플래닝팀 팀장은 "지역민과 국내외 관광객이 모이는 신세계 센텀시티점에서 내외국인 패션 수요를 공략하고 디자이너 브랜드 판로 확대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전국 W컨셉 매장에서 다양한 온-오프 연계 행사를 통해 고객에게 차별화된 쇼핑 혜택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최수진 기자 jinny0618@hankyung.com

    2023.10.06 13:19:55

    W컨셉, 부산 상륙…'신세계 센텀'에 매장 연다
  • 신세계, 프리즈 서울 2023서 'VIP 품격'에 초점 맞춘 이유

    지난 6일 개막한 '프리즈 서울 2023'의 단점은 휴식 공간이 여의치 않다는 점이다. C홀과 D홀을 사용해 전체 면적만 1만7000㎡(약 5100평) 규모에 이르지만 전시관 내 라운지는 1000㎡(약 300평)이 채 안 된다. 겨우 6% 비중이다. 현장은 세계 3대 아트페어 전시를 보기 위해 코엑스를 찾은 방문객들로 가득하다. 이 때문에 식음료 기업들의 부스는 항상 만석이다. 음료를 주문하면 앉아서 쉴 수 있기 때문이다. 자리를 차지하기 위한 눈치싸움까지 벌어진다. 그런데 유일하게 여유로운 곳이 있다. 신세계백화점에서 운영하는 라운지다. 신세계백화점은 업계 최초로 프리즈 서울에 참여해 약 100㎡(30평) 규모의 부스를 운영한다. '한국의 미'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신세계 라운지'다. 베이지 톤의 차분한 인테리어로 장식돼 언뜻 보기에도 고급스러운 분위기가 느껴지는 게 특징이다. 신세계는 나무·돌·가죽 등 자연에 대한 감동과 어울림을 중시하는 한국의 미를 담기 위해 노력했다. 인기도 많았다. 지난 6일 현장을 찾은 관람객들은 라운지 입장을 안내하는 검은 양복 차림의 직원에게 다가가 "들어가고 싶다", "여기 뭐 하는 곳이냐" 등의 질문을 하는 등 적극적으로 관심을 표현했다. 신세계백화점 관계자는 "한때 대기가 80팀을 넘을 정도로 인기가 많았다"라고 설명했다. 심지어 일부 방문객들은 무단으로 라운지에 들어갔다가 안내요원의 제지로 다시 나오는 해프닝까지 발생했다. 입장을 '허락'받은 이들은 극소수다. 대부분의 방문객은 아쉬운 표정으로 발길을 돌렸다. 사전 초청된 신세계백화점의 우수 고객에 한해서만 이용이 가능하기 때문에 워크인(예약 없이 방문하는 방식) 고객들은 이용하고 싶어도 입

    2023.09.07 17:47:44

    신세계, 프리즈 서울 2023서 'VIP 품격'에 초점 맞춘 이유
  • 온라인 패션 쇼핑몰, 왜 '프리즈 서울'로 향했을까[르포]

    세계 3대 아트페어(미술 박람회)가 있다. 스위스 '아트 바젤', 프랑스 '피악', 영국 '프리즈'다. 이 가운데, 런던에 본사를 둔 프리즈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서울에서 행사를 열었다. 지난 6일 개막한 '프리즈 서울 2023'이다. 국내 굴지의 기업들도 다양한 이유로 프리즈 서울을 후원하고 나섰다. 특히, 예술 사업에 집중 투자하고 있는 신세계백화점과 W컨셉이 각 업계 최초로 프리즈 서울에 뛰어들었다. MZ세대를 중심으로 늘어나는 ‘아트슈머(예술 소비를 통해 만족감을 느끼는 소비자)’를 겨냥한 전략이다. 프리즈 서울 총출동한 신세계…라운지 가보니"이런 세계적인 아트페어에 뜬금없이 쇼핑몰 부스가 있다고?" 프리즈 서울 전시관으로 들어서자 가장 먼저 든 생각이다. 지난 6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 3층에서 개최된 프리즈 서울에는 가고시안·하우저앤워스 등 글로벌 최정상급 갤러리를 포함해 총 120여곳이 참여했다. 유명 작품들을 내세운 국내외 갤러리의 전시관이 즐비한 가운데 유독 튀는 부스가 있었다. 신세계그룹의 패션 플랫폼 계열사 'W컨셉'이다. 약 100㎡(30평) 공간에 패션과 아트 연계한 '컬렉션' 라운지를 설치했다. 심지어 기업이 만든 행사 부스라는 생각도 들지 않았다. 라운지 곳곳에 임지빈 작가, 성지연 작가, 조슈아 비데스 작가 등 국내외 아티스트 3인의 작품이 설치돼 있어 인근 갤러리들과 크게 이질감은 없었다. 다만, 자세히 보면 다른 갤러리와 다른 점이 있다. 실제 W컨셉에서 파는 제품들이 여기저기에 자리 잡고 있기 때문이다. W컨셉 대표 브랜드인 '프론트로우', 'frrw' 등의 가을·겨울(FW) 신상품도 들어가 있지만 언뜻 보면 하나의 작품으로 보이기도 한다. 작가의

    2023.09.07 06:00:01

    온라인 패션 쇼핑몰, 왜 '프리즈 서울'로 향했을까[르포]
  • 신세계백화점, 수산물 추석 선물세트 할인 나선다

    신세계백화점이 국내산 수산물 추석 선물세트를 할인 판매한다. 이달 30일부터 전점에서 펼치는 이번 국내산 수산물 추석 선물세트 할인 행사는 제주산 은갈치, 옥돔을 비롯 전남 영광 굴비, 완도 멸치 등 수산물 세트 24종을 최대 20% 할인된 가격에 선보인다. 신세계는 수산물 안전에 대한 불안감으로 소비 위축이 우려되자, 바이어가 국내를 대표하는 명품 수산물을 엄선해 합리적인 가격으로 제공하기로 한 것. 특히 이번 국내산 수산물 추석 선물세트는 지난 겨울부터 봄까지 제철에 잡은 수산물을 사전에 확보한 것으로 방사능 검사 등 안전 검사를 모두 통과한 상품만 판매한다는 방침이다. 신세계백화점 최원준 식품담당은 "사전 수매한 안전한 수산 추석 선물을 합리적인 가격에 고객들을 맞이하고 어려움을 겪는 수산물업체와 어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이번 할인행사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최수진 기자 jinny0618@hankyung.com

    2023.08.29 16:23:20

    신세계백화점, 수산물 추석 선물세트 할인 나선다
  • 신세계, 전국 23만호 입주시장 잡는다…신규 멤버십 론칭

    신세계백화점이 '입주 멤버십 클럽'을 론칭한다. 가전·가구 등 다양한 할인 혜택을 담은 게 특징이다. 서울, 경기, 대구, 부산 등 전국 200여 개 신규 입주 아파트 고객이 대상이다. 멤버십 가입 방법은 입주 확인서(분양 매매 및 전·월세 계약서), 신분증 등을 지참하고 각 점포 사은행사장에 방문하면 된다. 멤버십 가입은 올 연말까지 가능하고, 가입일로부터 6개월간 멤버십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사, 혼수를 위해 준비하는 품목 중 가장 큰 관심을 차지하는 것이 가전 제품이다. 특히 식기세척기, 건조기, 로봇청소기를 뜻하는 3대 이모님의 가전 수요가 크게 늘고 있는 추세다. 신세계는 입주 멤버십 클럽을 통해 할인쿠폰을 제공, 입주 시 가계 비용 부담을 조금이나마 덜어준다는 계획이다. 우선 입주 멤버십 클럽 가입 고객 대상으로 신세계 제휴카드로 각 장르별 구매 시 금액별 가전/가구 5~10%, 주방/베딩 10% 상당의 신세계 상품권을 증정한다. 가전 가구 이외에도 멤버십 가입 고객에게는 매월 4종 할인권도 마련됐다. 신세계 모바일 앱 접속 시 다운로드할 수 있는 패션 10%, 코스메틱 5% 할인, F&B 5천원 할인권, 주방/베딩 10% 할인권의 혜택도 누릴 수 있다. 한편 신세계까사는 3000세대 규모의 서울 반포 '래미안 원베일리' 입주를 앞두고 지난 7월 한 달 간의 강남지역 3개점(까사미아 압구정점, 신세계강남점, 서래마을점) 매출이 전월비 37% 신장했다. 김정환 신세계백화점 영업전략담당 상무는 "올 하반기에 전국적으로 대규모 신규 아파트 입주가 예정돼 처음으로 입주 멤버십 클럽을 론칭하게됐다"며 "앞으로도 고객 니즈에 맞춘 차별화 혜택을 통해 신규 고객 유치와 더불어 새로운 오프라인 쇼핑 경

    2023.08.29 06:00:05

    신세계, 전국 23만호 입주시장 잡는다…신규 멤버십 론칭
  • 신세계, '프리즈 서울' 공식 파트너사…백화점 업계 최초

    신세계백화점이 업계 최초로 프리즈 서울 2023(Frieze Seoul 2023) 공식 파트너로 참여하며 아트 리테일 리더십을 더욱 공고히 한다. 프리즈는 아트바젤(Art Basel), 피악(FIAC)과 함께 세계 3대 아트페어 중 하나로 내달 6일부터 9일까지 4일간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다. 백화점 업계 최초 공식 파트너로 참여하는 신세계는 '한국의 미'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디자인을 담은 신세계 라운지로 격이 다른 아트 리테일을 선보일 예정이다. 다만, 라운지는 사전 초청된 우수 고객에 한해 이용 가능하다. 신세계는 나무·돌·가죽 등 자연에 대한 감동과 어울림을 중시하는 한국의 미를 담고자 단아하고 차분한 톤의 디자인을 라운지에 입혔다. 한국 전통가구에서 영감을 받아 제작한 테이블 위엔 디자이너 폴 뽀아레(Paul Poiret)의 헤리티지를 계승해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뽀아레'의 대표 상품이 어우러져 마치 하나의 작품처럼 소개된다. 라운지 곳곳에는 한국적 미의식과 예술적 영감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아트 컬렉션이 신세계백화점의 주얼리 브랜드 아디르의 쇼케이스와 함께 연출, 신세계만의 차별화된 럭셔리 라이프 스타일을 경험할 수 있다. 프리즈 서울 2023 파트너십 참여와 함께 다음달 6일, 분더샵 청담도 지하 1층에 신세계갤러리를 열고 패션과 뷰티 그리고 아트가 결합된 한 차원 더 높은 공간으로 거듭난다. 신세계 분더샵은 전 세계 미술 애호가들 앞에서 고객의 일상에 예술적 영감을 불어넣는 대한민국 대표 '컬처 플래그십'으로 나아간다는 계획이다. 신세계백화점 관계자는 "백화점 최초 갤러리부터 아트 스페이스까지 선보인 신세계가 글로벌 아트페어에 K-아트 콘텐츠를 소개한다"라며 "일상에 끊임

    2023.08.17 14:32:18

    신세계, '프리즈 서울' 공식 파트너사…백화점 업계 최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