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2021 한밭대 스타트업 CEO] “아토피는 환경적 요인뿐만 아니라 유전적 요인도 고려해야 하죠” 큐피크바이오

    [한경잡앤조이=조수빈 기자] 국내 아토피 환자는 100만명. 그중 0-4세 영유아 환자가 30만명에 달하여 높은 비율을 차지한다. 현 진단 방법인 문진과 육안 진단은 과학적 근거가 모호하고, 치료제 또한 2세 미만의 소아에게는 처방이 불가능하다. 환자 분포가 특히 많은 구간인 2세미만의 소아는 아토피에 그대로 노출돼 의료혜택을 받지 못한다. 아토피는 영유아 발병률이 높은 질병임에도 불구하고 조기 진단이나 치료가 잘 이뤄지지 않아 중증 형태로 병을 키우게 되는 것이다. 황준성(52) 대표는 이러한 글로벌 제약사, 국내 제약사들의 한계점을 분석했다. 20여 년간 피부 질환 전문 연구를 하며 느낀 점은 아토피 진단과 치료가 더 과학화·정밀화돼야 할 필요가 있다는 것이었다. 황 대표는 “현재 아토피는 대부분 환경적 요인을 고려한 진단과 치료가 이뤄지고고 있다. 큐피크바이오는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위해 체외 진단 의료기기(진단키트)와 진단 기반 맞춤의약품을 개발했다”고 말했다.큐피크바이오에서는 아토피 피부염의 유전적 병인을 정확히 분석하고 병인에 따라 맞춤 치료가 가능한 의약품 개발까지 완성하며 아토피 치료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또한 키트를 통해 진단된 결과는 자동화까지 기대할 수 있어 4차 의료산업혁명에 따른 미래 헬스케어 분야의 선점도 가능하다. 큐피크바이오는 또한 피부암 치료를 위한 항암제 개발도 이어가고 있다. 내성과 강한 독성이 문제가 됐던 기존의 항암제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함이다. 황 대표는 큐피크바이오의 경쟁력으로 20여 년간 해온 피부질환 연구의 전문성을 꼽았다. 황 대표는 “일본, 미국을 거쳐 한국에서 피부 연구를 이

    2021.06.24 13:54:30

    [2021 한밭대 스타트업 CEO] “아토피는 환경적 요인뿐만 아니라 유전적 요인도 고려해야 하죠” 큐피크바이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