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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K엔무브·SKIET 수장 바꿨다…“그린사업 이끌 적임자”

    SK이노베이션이 윤활유 사업 자회사인 SK엔무브(옛 SK루브리컨츠) 사장에 박상규 SK네트웍스 총괄사장을 임명하고, 2차전지 소재 자회사인 SK아이이테크놀로지 사장에 김철중 SK이노베이션 포트폴리오부문장을 승진 발령했다.배터리사업 자회사인 SK온에서는 최영찬 경영지원총괄이 사장으로 승진했다.SK이노베이션 계열 사업 자회사들은 이 같은 내용의 2023년 조직 개편 및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고 12월 1일 밝혔다. SK이노베이션과 각 사업 자회사들은 그린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조직을 개편했다. 그린 사업 성과 창출을 이끌 신임 임원은 31명으로 2022년과 비슷한 수준이다.SK이노베이션은 사업지주회사로서의 기능과 역량 확대를 중심으로 조직 개편에 나섰다. 이에 따라 글로벌 첨단기술 현장에서 유망기술 발굴·확보의 미션을 수행할 ‘글로벌 오픈 이노베이션 담당’을 신설했다. ‘성과관리담당’도 신설해 사업 자회사들의 이익 개선 활동에 대한 지원 기능을 보강했다. 그린 사업 중심으로 창출된 성과가 제대로 인정받을 수 있도록 시장과의 적극적 소통을 담당할 ‘IR 담당’을 새로 만들었다.사업 자회사들도 ‘카본 투 그린’ 성과 창출 본격화를 목표로 각각 별도 조직을 신설했다. SK에너지 R&S CIC(Refinery & Synergy Company In Company)는 ‘뉴 비즈니스 모델 디자인(BM Design)실’을 신설해 그동안 검토한 친환경 연료유 등 넷제로 전략의 사업화에 나선다. SK지오센트릭은 폐플라스틱 재활용 사업 등 가능성이 입증된 프로젝트의 사업화를 강화하기 위해 ‘그린 비즈 추진그룹’을 ‘솔루션사업본부’와 ‘머티리얼본부’로

    2022.12.02 06:07:02

    SK엔무브·SKIET 수장 바꿨다…“그린사업 이끌 적임자”
  • SK온, 1.3조 실탄 확보…“미국 등 글로벌 생산기지 확대”

     SK이노베이션의 배터리 자회사 SK온이 장기 재무적 투자자로부터 1조3000억원을 조달한다.SK이노베이션은 이사회에서 ‘SK온 투자 유치를 위한 주주간 계약(Shareholders’ Agreement·SHA) 체결의 건’을 결의했다고 11월 30일 공시했다.이번 계약은 SK이노베이션, SK온, 한국투자PE(프라이빗에쿼티)를 포함한 재무적 투자자간 체결됐으며, SK온은 신주 발행을 통해 1조3000억원 이상의 투자 자금을 확보하게 된다.SK이노베이션은 공시에서 ‘본 계약건과 동일한 조건으로 추가 투자자 유치가 가능하다’고 밝힘에 따라 SK온의 장기 재무적 투자자 유치는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이어질 예정이다. SK온은 이번 투자 유치를 계기로 사업 확장에 더욱 탄력을 받게 됐다. SK온은 미국, 헝가리 등 글로벌 생산기지 확보에 주력하고 있으며 11월 29일 현대차와 북미 전기차 배터리 공급 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하는 등 미래 전기차 시장 선점을 위해 발빠르게 움직이고 있다.김양섭 SK이노베이션 재무부문장은 “SK온의 투자 재원 확보는 차질없이 진행되고 있다”며 “국내외 정책금융기관 자금, 장기 재무적 투자자 유치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필요 자금을 순조롭게 조달하고 있으며 성장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안옥희 기자 ahnoh05@hankyung.com 

    2022.11.30 19:16:28

    SK온, 1.3조 실탄 확보…“미국 등 글로벌 생산기지 확대”
  • SK이노베이션, 투자 경제성 검토때 미래 탄소 가치까지 반영

    SK이노베이션이 미래 탄소 가격을 경영 의사 결정에 반영하는 ‘내부 탄소 가격’ 제도를 선도적으로 도입한다고 11월 27일 밝혔다.내부 탄소 가격 제도는 미래 탄소 가격 변화를 반영해 자체적으로 내부 탄소 가격을 설정하고, 이를 투자 안건 심의 시 적용하는 것이 핵심이다.기존 경제적 가치 중심 투자 안건 평가 방식에 더해 미래 탄소 가치까지 반영한 종합적인 관점에서 투자 경제성을 검토하고 신규 사업 추진 시 탄소를 더욱 적극적으로 감축해 나가겠다는 것이다. 이번 제도 개선안은 11월 중순 이사회 보고를 마치고 본격 시행을 앞두고 있다.이 제도에 따르면 탄소 배출량을 감축하는 투자에는 ‘가치’를, 증가시키는 투자에는 ‘비용’으로 반영해 종합적인 관점에서 투자 경제성을 검토하게 된다.탄소 배출량을 감축하는 투자는 경제성이 상승하고, 반대로 신규 공장 증설에 따라 탄소를 더 배출할 것으로 예상되는 투자는 경제성이 하락하게 됨으로써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관점에서 실행 우선순위를 판단할 수 있다.SK이노베이션은 2021년 발표한 넷제로 로드맵의 실행력을 높이는 관점에서 다양한 글로벌 전문 기관이 예측한 미래 탄소 가격 시나리오를 고려해 합리적 수준으로 내부 탄소 가격을 설정했다고 밝혔다.2030년 이전까지는 유럽연합(EU)·미국·한국 등 글로벌 사업장이 위치한 주요 권역 별 가격을 다원화해 2025년 톤당 40~95달러, 2027년 60~105달러, 2030년 120달러, 2040년 200달러로 설정했다.이에 따라 앞으로 SK이노베이션은 글로벌 탄소 배출권 가격을 유가, 환율 등과 같이 경영 성과에 크게 영향을 미치는 핵심 지표에 포함해 관리한다는 계획이다.

    2022.11.28 21:09:20

    SK이노베이션, 투자 경제성 검토때 미래 탄소 가치까지 반영
  • “MZ 동료들과 소통에 고민”…‘국민 멘토’ 오은영의 해답은

    SK이노베이션 구성원들이 ‘국민 멘토’ 오은영 박사와 함께 ‘행복’을 주제로 진솔한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SK이노베이션은 11월 22일 서울 종로구 SK서린빌딩에서 정신건강의학 전문의 오은영 박사를 초청해 ‘11월 행복산책 오은영의 금쪽 같은 SK이노베이션’을 개최했다고 밝혔다.행복산책은 2016년 시작한 SK이노베이션의 대표적인 구성원 소통 활성화 프로그램이다. 구성원들이 다양한 소통활동을 통해 행복을 충전하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2020년 코로나19 사태로 잠정 중단됐다가 올해 5월 재개했다.오 박사는 SK그룹의 지향점이기도 한 ‘행복’에 대해 20여분간 강연했다. 그는 “지금 행복하게 일하고 있나요?”라는 질문을 던지며 “행복하기 위해서는 나 자신을 이해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오 박사는 “자신이 주변과 어떻게 소통, 상호작용하는지를 알아야 한다. 나 자신을 이해해야 훨씬 더 안정을 갖고 여러 상황에 대처할 수 있다”며 “가족, 연인, 직장동료, 친구 등 주변 사람과 잘 지내기 위해서는 안정이 중요하다. ‘나’와 잘 지내는 것이 주변과 잘 지내는 시작”이라고 말했다.SK이노베이션은 이날 문자메시지를 통해 오 박사에게 상담을 받고자 하는 구성원의 질문도 받았다. 자신을 1980년대생으로, 소위 ‘낀 세대’라고 소개한 한 구성원이 “MZ(밀레니얼+Z세대) 세대 동료들과의 소통에 대해 고민이 많다”고 질문을 전했고, 자녀양육과 직장생활을 병행하는 한 구성원은 “자녀에게 더 좋은 부모로서 어떤 것을 할 수 있는지 고민”이라고 털어놓기도 했다.오 박사는 두 질문에 대해 적극적인 ‘소

    2022.11.23 10:01:26

    “MZ 동료들과 소통에 고민”…‘국민 멘토’ 오은영의 해답은
  • 임수길 SK이노베이션 부사장 ‘올해의 PR인’ 선정

    한국PR협회가 2022년 ‘올해의 PR인’으로 임수길 SK이노베이션 부사장을 선정했다.한국PR협회는 11월 22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세빛섬 플로팅아일랜드 컨벤션홀에서 ‘2022 PR인의 날’ 및 제30회 한국PR대상 시상식을 개최해 ‘올해의 PR인상’ 등 각 부문별 수상자를 시상한다.임수길 SK이노베이션 부사장은 현재 SK이노베이션 밸류크리에이션센터장을 맡아 친환경과 환경·사회·지배구조(ESG)를 새로운 가치로 내세우며 SK이노베이션을 ESG 선도 기업으로 알리는데 힘쓰고 있다. 임 부사장은 1991년 삼성전자에 입사하면서 PR에 입문, 32년째 다양한 홍보 업무를 담당해 온 PR전문가다.임 부사장은 PR이 기업 경영의 중요한 자원으로서 역할을 해야 한다고 판단하고, 직접 담당하고 있는 ESG프로그램은 물론 경영 활동에 대한 소통 역할을 넘어 사전적인 기획과 실행에도 직접 참여하는 등 기업 경영 성과를 가시화하고 소통의 가치를 높이고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올해의 PR인상은 1993년부터 시작돼 한국 PR분야에서 성공적인 PR 활동을 하거나 학문적 연구를 통해 사회적으로 큰 영향을 미친 우수 PR인을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안옥희 기자 ahnoh05@hankyung.com 

    2022.11.22 10:48:12

    임수길 SK이노베이션 부사장 ‘올해의 PR인’ 선정
  • SK이노베이션, 울산CLX에 5년간 5조원 투자한다

    SK이노베이션 울산 콤플렉스(이하 울산CLX)가 향후 미래 에너지 시장을 주도하기 위한 체질 개선에 나섰다. 2027년까지 약 5조원을 투자해 넷제로 달성을 앞당기겠다는 목표다.올해 창사 60주년을 맞은 SK이노베이션은 1964년 한국 최초의 정유공장으로 시작해 석유화학 중심의 에너지를 공급해왔다. 2021년 SK이노베이션은 기후위기로 인한 에너지 전환기에 미래 에너지 시장을 선도하기 위해 ‘친환경 에너지&소재’ 회사로의 도약을 선포했다. ‘카본 투 그린(Carbon to Green)’ 전략에 따라 탄소가 아닌 친환경 중심의 에너지 공급사가 되겠다는 구상이다. 특히 SK이노베이션은 단순한 에너지&석유화학사업의 매각 방식이 아닌 실질적인 친환경 투자를 통해 넷제로를 달성하겠다고 밝혔다.최태원 SK그룹 회장도 올해 3월 SK 울산CLX를 찾아 “에너지는 석유 중심에서 탈탄소 즉 전기로 바뀔 것이며, 석유 중심의 에너지 네트워크를 잘 구축한 울산CLX는 계속해서 대한민국 에너지 심장의 역할을 할 것”이라며 “울산CLX는 전기, 수소, ESS 등 탈탄소 기반의 에너지를 만들어 낼 충분한 역량이 있고, 앞으로 많은 기회가 만들어질 것”이라고 강조한 바 있다.이에 따라 울산CLX는 2030년까지 탄소 50% 감축, 2050년 넷제로 달성을 파이낸셜 스토리로 정하고, 생산 과정의 그린화와 생산 제품의 그린화를 추진하고 있다.울산CLX가 2027년까지 약 5조원을 투자하는 분야는 크게 △순환 경제 구축(1조7000억원) △설비 전환 및 증설을 통한 친환경 제품 확대(3조원)다. 당장 에너지 공급원으로써 석유제품을 대체할 제품이 없는 만큼 중장기적으로 설비를 변경하고, 그동안 생산해온 석유화학제품을 재활

    2022.10.11 14:06:28

    SK이노베이션, 울산CLX에 5년간 5조원 투자한다
  • ‘세계적 학술지도 주목’ SK이노베이션의 탄소 저감 기술

    SK이노베이션 환경과학기술원이 독자 연구를 통해 이산화탄소를 일산화탄소로 전환할 수 있는 전기화학 촉매 기술을 개발하고 상용화 발판을 마련했다.이번 연구 성과는 지난 9월 18일 환경분야 최상위 학술지인 '응용촉매 B: 환경(Applied Catalysis B: Environmental)'에 온라인 게재됐다.전기화학적 전환 기술은 전기를 이용해 온실가스인 이산화탄소를 일산화탄소 등의 유용한 탄소화합물로 바꾸는 기술로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수단으로 주목받고 있다. 일산화탄소는 초산, 플라스틱을 비롯한 다양한 화학제품을 생산하거나 합성 연료유, 메탄올과 같은 대체 연료를 생산하는데 필요한 원료 물질이다.업계에서는 이산화탄소 전기화학적 전환에 높은 활성을 보이는 금·은과 같은 귀금속 촉매를 값이 싼 철·니켈 등으로 대체하고, 이를 원자 수준으로 조절해 성능을 개선해 나가는 연구들이 진행되고 있다.기존 촉매가 수백개의 원자가 뭉쳐져 있는 형태였다면 원자를 하나하나 분리해 만든 단원자 촉매가 활성을 더욱 높이는 최신 촉매 기술이다. SK이노베이션 환경과학기술원 연구팀은 이에 더해 서로 다른 두 개의 원자를 하나씩 붙여 만든 이원자 형태의 촉매로 더 큰 성능 개선을 이뤄낸 것이 이번 연구의 핵심이다.연구팀은 니켈과 망간을 원자 하나씩 붙인 형태로 촉매를 제조할 경우 촉매 활성에 시너지 효과가 발생하는 것에 착안해 이산화탄소 분해에 사용되는 에너지를 줄임과 동시에 98% 이상 일산화탄소로 전환하는 촉매 기술을 개발했다. 이는 현재까지 논문으로 보고된 수치 중 최상위 결과값에 속한다.SK이노베이션은 차세대 촉매 개발 역량 확보 외에도 외부 전문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2022.09.24 06:00:07

    ‘세계적 학술지도 주목’ SK이노베이션의 탄소 저감 기술
  • SK이노베이션, 김준 부회장 필두로 부산엑스포 유치 전방위 지원 사격

    SK이노베이션과 8개 자회사(SK에너지·SK지오센트릭·SK온·SK루브리컨츠·SK아이이테크놀로지·SK인천석유화학·SK트레이딩인터내셔널·SK어스온)가 2030 부산세계박람회(이하 부산엑스포) 유치 지원 활동에 적극 나서고 있다.SK이노베이션은 서울 종로구 SK서린빌딩 본사 1층 로비 대형 미디어월에 부산엑스포 유치를 기원하는 영상 상영을 시작했다고 9월 21일 밝혔다. 서울 본사 홍보영상 상영을 시작으로 SK이노베이션 계열 회사들은 전국 각지에 보유한 유무형의 인프라를 통해 부산엑스포 유치 홍보 활동을 본격적으로 벌일 계획이다.제주에서의 활동도 막을 올렸다. SK에너지가 운영하는 프로축구단 제주유나이티드FC는 선수 유니폼, 축구단 버스, 제주월드컵경기장 전광판 등을 통해 엑스포 홍보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제주 공격수 김주공은 최근 경기에서 득점 후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SK와 제주UTD가 함께 노력하겠습니다’ 현수막을 들어올리는 세리머니를 펼쳐 축구팬들의 시선을 모았다.SK이노베이션 계열의 부산엑스포 유치 지원은 김준 부회장의 독려로 시작됐다. 김 부회장은 최근 자회사 주요 경영진에게 SK이노베이션 계열이 부산엑스포 유치 지원에 힘을 보태야 한다는 메시지를 전파했다.이에 따라 각 사별 담당자가 구성되는 등 전사적인 활동에 나서고 있다. 김 부회장은 올해 8월 폴란드를 찾아 경제개발기술부장관을 만났고 부산엑스포 유치 지지를 직접 요청한 바 있다.SK이노베이션은 채용설명회 시 기념품에 부산엑스포 유치 응원 문구를 담고, 대외 행사 회사 소개 자료에 엑스포 홍보 로고를 부착하는 등 다양한 기회를 적극 활용 중이다.SK에너

    2022.09.21 15:27:25

    SK이노베이션, 김준 부회장 필두로 부산엑스포 유치 전방위 지원 사격
  • SK이노베이션·6개 계열사, R&D 인재·신입사원 동시 선발

    SK이노베이션 계열이 2022년 하반기 세자릿수 규모의 신입사원 채용을 진행한다.12일 SK이노베이션에 따르면 SK이노베이션을 비롯해 SK에너지, SK지오센트릭, SK루브리컨츠, SK인천석유화학, SK트레이딩인터내셔널, SK어스온, 환경과학기술원 등 계열내 6개 자회사에서 경영지원, 비즈니스, 엔지니어, 연구·개발(R&D) 등 대다수 직무에서 채용을 진행한다. 채용 인원은 000명 규모다.SK이노베이션은 9월 8일부터 25일까지 서류 접수를 받아 약 2달간 서류 심사, 필기 및 면접을 통해 12월 초에 최종 합격자를 발표한다. 최종 합격자는 2023년 1월 초 입사 예정이다. 코로나19 상황이 지속되는 것을 감안해 필기, 면접 등 모든 전형은 온라인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된다.SK이노베이션은 이번 하반기부터 그린 포트폴리오 개발을 이끌 R&D·Tech. 분야 인재 확보에 적극적으로 나선다. 과거 신입채용 시에는 석사생만을 대상으로 했지만, 이번 채용부터는 박사생도 포함해 채용을 진행한다. 아울러 R&D·Tech. 분야 우수 인재의 선제적 확보를 위해 산학 장학생 선발도 함께 실시할 계획이다.SK이노베이션은 지원자들이 채용 관련 정보를 손쉽게 얻을 수 있도록 전용 홍보 페이지를 개설해 운영하고 있다. 이를 통해 그간 외부에 알려지지 않았던 각 회사별 사업장, 육성제도, 조직·직무, 일하는 방식 소개 등을 한데 모아 제공해 지원자들의 이해도를 높이고 있다. 또 SK이노베이션 전문 보도채널 스키노뉴스와 공식 유튜브 채널 등 온라인 커뮤니케이션 채널에서도 채용과 관련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SK이노베이션 채용 담당자는 “SK이노베이션의 카본 투 그린(Carbon to Green) 전략을 실행해 나갈

    2022.09.12 14:40:40

    SK이노베이션·6개 계열사, R&D 인재·신입사원 동시 선발
  • ‘정유사→그린 에너지 기업’ SK이노베이션의 혁신 성장 비밀

    [비즈니스 플라자]SK이노베이션이 ‘빅픽처(big picture)’와 ‘딥체인지(deep change)’라는 두 번의 혁신을 통해 한국 정유 기업에서 글로벌 그린 에너지 선도 기업으로 도약했다는 분석이 나왔다.기업가정신학회가 서울 종로구 SK서린사옥에서 8월 30일 ‘SK이노베이션 60년 혁신 성장 스토리’를 주제로 한 심포지엄을 열고 올해 창립 60주년을 맞은 SK이노베이션의 성장 비결을 이렇게 평가했다.이번 연구 결과의 핵심은 SK이노베이션의 출발점인 유공이 SK를 만나 첫째 혁신인 종합 에너지 기업이라는 ‘빅픽처’ 아래 성장해 왔고 새로운 경영 환경에 대한 선제적 대응을 위해 ‘딥체인지’라는 둘째 혁신을 통해 글로벌 그린 에너지 선도 기업으로 발전했다는 것이다.기업가정신학회는 고 최종현 선대 회장의 미래를 내다본 ‘빅픽처’로 한국의 정유 기업에 불과했던 유공이 SK이노베이션이라는 종합 에너지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었다고 분석했다.‘석유에서 섬유까지’라는 미래 ‘빅픽처’ 아래 유공을 인수한 SK는 정유 사업만으로는 성장에 한계가 있다는 점을 명확히 인식하고 수직 계열화를 완성했다.학회는 최태원 SK 회장이 지속 가능한 성장을 목표로 ‘딥체인지’를 통해 SK이노베이션을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시대를 선도하는 글로벌 그린 에너지 기업으로 탈바꿈시켰다고 분석했다.SK이노베이션이 ‘딥체인지’ 혁신으로 배터리·소재 등 비정유 사업 포트폴리오를 다변화한 동시에 ESG 경영을 강조함으로써 전동화 및 순환 경제 중심의 글로벌 그린 에너지 기업으로 성장해 나가는 발판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이춘우

    2022.09.09 06:00:13

    ‘정유사→그린 에너지 기업’ SK이노베이션의 혁신 성장 비밀
  • SK, 빌 게이츠의 테라파워에 투자…그린·바이오 사업 시너지 높인다

    SK(주)와 SK이노베이션(이하 SK)이 빌 게이츠 마이크로소프트 창업자의 차세대 소형 모듈 원자로(SMR) 기업에 투자해 글로벌 탄소 감축을 위한 실행을 본격화한다.최태원 SK 회장 제안에 따라 그룹 차원에서 추진해 온 ‘그린에너지 포트폴리오 구축’ 및 ‘넷 제로’ 조기 달성 전략에도 한층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SK는 미국의 SMR 설계 기업인 테라파워의 7억5000만 달러(약 9795억원) 규모의 투자 유치에 빌 게이츠와 함께 공동 선도 투자자로 참여했다고 15일 밝혔다.SK의 양사는 최근 미국 외국인투자심의위원회(CFIUS) 승인을 받아 2억5000만 달러(약 3000억원) 규모의 지분 투자를 완료했다. 이에 따라 앞으로 한국과 동남아 등에서 테라파워의 원자로 상용화 사업에 참여해 무탄소 전력 수급을 통한 탄소 중립 실현에 앞장선다는 계획이다.2008년 빌 게이츠가 설립한 테라파워는 차세대 원자로의 한 유형인 소듐 냉각 고속로(SFR) 설계 기술을 보유한 원전 기업이다.SFR 기술은 고속 중성자를 이용한 핵분열을 통해 발생한 열을 액체 나트륨 냉각재로 전달하고 이 과정에서 증기를 발생시켜 전기를 생산하는 방식이다. 현재 가동 중인 3세대 원전에 비해 안전성과 경제성 측면에서 한 단계 진일보한 4세대 원전 기술로 꼽힌다.핵폐기물을 획기적으로 절감할 수 있는 동시에 높은 안전성을 확보해 차세대 SMR 기술의 선두주자로 평가받고 있다. 현재 미국 에너지부의 자금 지원을 받아 2028년 상용화를 목표로 한 실증 사업을 진행 중이다.테라파워의 이번 투자 유치는 지금까지 차세대 원전 업계에서 이뤄진 단일 기업 투자액으로는 최대급이다. 이를 통해 테라파워가 진행 중인 SMR 관련 혁신 기술 개발 및 사업화

    2022.08.15 17:00:01

    SK, 빌 게이츠의 테라파워에 투자…그린·바이오 사업 시너지 높인다
  • SK이노베이션, 석유 호조에 깜짝 실적…배터리는 적자폭 확대

    SK이노베이션이 유가 상승과 정제마진 강세에 힘입어 분기 최대 실적을 경신했다.SK이노베이션은 2022년 2분기 매출액 19조 9053억원, 영업이익 2조 3292억원을 달성했다고 29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8조 6525억원, 영업이익은 1조 7732억원 늘어났다.SK이노베이션은 “지정학적 이슈로 인한 글로벌 에너지 공급 불안과 코로나 엔데믹 이후 석유제품 수요 증가로 정제 마진이 개선되고, 유가 상승에 따른 석유사업 재고관련 이익 증가, 설비 운영 최적화 등이 손익 개선에 도움이 됐다”며 “무엇보다 올해 들어 석유제품 수출 물량이 크게 증가한 것이 실적 개선의 주 요인이 됐다”고 설명했다.SK이노베이션은 올해 석유제품 수출이 큰 폭으로 증가해 반도체에 이어 상반기 주요 수출 품목 2위에 올랐다. SK이노베이션의 상반기 석유제품 수출 물량은 6500만 배럴로 전년 대비 41.4% 증가했다. 석유사업을 포함한 SK이노베이션의 화학, 윤활유, 배터리, 배터리소재 사업의 2분기 수출 실적은(해외법인 매출액 포함) 전체 매출의 71%를 차지한다.사업별로 살펴보면 석유사업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로 인한 공급 차질 우려 및 포스트 코로나 기조 정착으로 인한 수요 회복 기대감으로 정제마진이 개선되면서 전 분기 대비 7224억원 증가한 2조 2291억원의 영업이익을 달성했다. 화학사업은 전 분기 대비 448억원 증가한 760억원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납사 가격 하락에 따른 재고 관련 손익 영향 및 고정비 증가 등에도 불구하고 수급 상황이 타이트한 파라자일렌 등 아로마틱 계열 중심으로 제품 스프레드가 개선되면서 영업이익이 확대됐다.윤활유사업은 기유판매량이 전 분기 대비 소

    2022.07.29 22:03:55

    SK이노베이션, 석유 호조에 깜짝 실적…배터리는 적자폭 확대
  • [100대 CEO-김준 SK이노베이션 부회장] 미래 유망 사업 성공적 육성…친환경 포트폴리오 강화

    [100대 CEO]김준 부회장은 2017년 SK이노베이션 대표이사에 취임한 이후 기존 정유·화학·윤활유 사업 중심에서 ‘친환경 에너지·소재 회사’라는 새로운 정체성을 설정하고 친환경 비즈니스 모델 혁신을 가속화해 나가고 있다.김 부회장은 SK온(배터리), SKIET(배터리 분리막), SK어스온(자원개발·CCS) 등 미래 유망 사업을 성공적으로 육성해 사업 전문 자회사로 경쟁력을 확보해 왔다. SK이노베이션은 그린 포트폴리오 개발을 전문으로 하는 지주회사 역할에 중점을 둬 그린 영역에서의 연구·개발(R&D)과 새로운 사업 개발 및 인수·합병(M&A) 등을 통해 제2·제3의 배터리와 분리막(LiBS) 사업을 적극 발굴해 나간다는 목표다.김 부회장은 “친환경 포트폴리오 확장을 위해 전동화 영역에서는 원자력, 전기차 배터리 및 소재 등 다양한 차세대 성장 분야에 주목하고 있다”며 “폐배터리 재활용, 폐자원 활용 등 순환 경제 영역에서의 신규 성장 동력 발굴도 지속적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그 일환으로 SK이노베이션은 SK(주)와 함께 지난 5월 차세대 소형 모듈 원전(SMR) 기업인 테라파워와 사업협력을 통해 글로벌 탄소 감축을 위한 실행을 본격화한다고 밝혔다.SK이노베이션과 SK(주)는 테라파워와 포괄적 사업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테라파워의 차세대 SMR 기술, 방사성 동위원소 생산 역량, SK의 사업 영역을 연계해 다양한 사업 협력 기회를 발굴해 나갈 계획이다.SK와 테라파워와의 공동 기술 개발 협력, 국내외 진출 및 상용화 협력은 한국 원전 관련 기업의 SMR 핵심 기술 확보와 차세대 원전 운영 등 관련 산업 육성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

    2022.07.07 06:00:01

    [100대 CEO-김준 SK이노베이션 부회장] 미래 유망 사업 성공적 육성…친환경 포트폴리오 강화
  • “SK이노베이션 그린 전략 성공 가능성 높아”

    SK이노베이션의 파이낸셜 스토리 핵심인 ‘그린 트랜스포메이션’에 대해 “궁극적으로 성공할 가능성이 높은 전략”이라는 글로벌 석학의 평가가 나왔다.4일 SK이노베이션에 따르면 미국 애리조나 주립대 썬더버드 경영대학원의 카난 라마스와미 교수는 “SK이노베이션의 그린 트랜스포메이션은 혁신하려는 SK의 의도가 잘 드러난 전략”이라며 “미래에 대한 명확한 모습을 완성하고 실행 계획도 타당하다”고 분석했다.라마스와미 교수는 신재생에너지를 포함한 에너지 산업, 지속가능 경영, 기업 거버넌스 및 인수·합병(M&A) 등을 전문으로 하는 글로벌 석학으로 잘 알려진 인물이다. 라마스와미 교수의 이번 SK이노베이션 그린 트랜스포메이션 분석은 SK이노베이션과 공동으로 진행됐다. 라마스와미 교수는 SK이노베이션 그린 트랜스포메이션 전략이 △명확한 목적과 비전 △실행 계획의 타당성 △기업 문화 및 경영 시스템과 같은 무형의 이점 등 세 가지와 ‘할 수 있다(Can–Do)’는 기업가 정신으로 무장한 SK 경영진 등이 있어 궁극적으로 성공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는 결론을 제시했다.특히 최태원 SK 회장의 탄소감축 의지와 그린 워싱 논란에 대한 확고한 입장을 예로 들면서 SK그룹은 글로벌 기후변화라는 도전 과제에 대해 뚜렷한 목적 의식과 명확한 의지를 다져 온 몇 안 되는 기업 중의 하나라고 평가했다.라마스와미 교수는 SK이노베이션이 포괄적으로는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구체적으로는 넷제로 달성을 위해 그린 앵커링과 그린 트랜스포메이션 전략에 깊이 집중하고 있는 점을 높이 평가했다. 변화를 빠르게 받아들이고 일관성 있게

    2022.07.04 15:19:36

    “SK이노베이션 그린 전략 성공 가능성 높아”
  • SK이노베이션, 아마존도 반한 암모니아 연료전지 스타트업에 투자

    SK이노베이션이 친환경 포트폴리오(Green Portfolio) 구축을 위한 신사업 발굴에 발 빠르게 나서고 있다.김준 SK이노베이션 부회장은 최근 미국에서 개최한 글로벌포럼에서 무탄소·저탄소 에너지 등 분야에서 관련기술 확보 및 사업화를 통해 새로운 포트폴리오를 추가하고 기업가치를 키우겠다고 밝힌 바 있다.SK이노베이션은 아마존이 투자한 미국 암모니아 기반 연료전지 시스템 전문기업 아모지(Amogy)에 3000만 달러(약 380억원)를 투자하고 기술 협력에 나선다고 밝혔다.SK이노베이션과 아모지는 12일(현지 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새너제이에서 투자 계약 및 기술 협력에 대한 양해 각서(MOU) 협약식을 진행했다. 아모지는 2020년 설립돼 미국 매사추세츠 공대(MIT) 출신의 박사급 인력들이 경영과 연구·개발(R&D)을 주도하고 있다. 암모니아 기반 연료전지 시스템을 소형으로 제작해 트랙터, 드론 등 산업용 운송 수단에 적용하는 연구를 중점적으로 벌이고 있다. 미국 유통업체 아마존, 영국의 수소산업 전문 투자업체 AP벤처스 등이 주요 주주로 올라있다.아모지는 5kW급 드론, 100kW급 트랙터에 암모니아 기반 연료전지 시스템을 적용한 실증 테스트를 마쳤다. 2023년까지 트럭과 선박 등 대형 산업용 모빌리티 수단에도 해당 기술을 적용할 계획이다.향후 500kW급의 암모니아 기반 연료전지 단일 제품과 이를 모듈화해 5MW를 발전할 수 있는 기술 개발에 나설 계획이다. 5MW는 1000톤급 중형 선박에 쓸 수 있는 규모에 해당한다.SK이노베이션이 이번 투자에 나선 건 암모니아가 친환경 수소경제 활성화의 열쇠가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전세계적으로 수소를 연료로 주입해 전기를 생산하는 수소 연료전지 기술

    2022.06.14 12:24:35

    SK이노베이션, 아마존도 반한 암모니아 연료전지 스타트업에 투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