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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야놀자, 2023년 1분기 연결기준 매출 1,537억 원 기록…전년比 56% 성장

    야놀자가 2023년 1분기 연결기준 재무실적을 공개했다. 야놀자는 한국채택국제회계기준(이하 K-IFRS) 2023년 1분기 연결 매출 1,537억 원을 기록했다. 2022년 1분기 매출 982억 원 대비 56% 성장한 수치다. 야놀자 플랫폼과 야놀자클라우드의 지속적인 매출 증대와 인터파크 연결 효과로 견고한 매출 성장세를 지속했다. 무형자산 상각 및 스톡옵션 비용 등을 제외한 조정 EBITDA(상각전영업이익)는 19억 원을 기록하며 흑자를 지속했다. 부문별로 살펴보면 야놀자 플랫폼 부문의 매출은 해외 매출 증가와 및 레저 등 비숙박 부문의 성장을 바탕으로 전년 대비 9% 성장한 822억 원을 기록했다. 조정 EBITDA는 111억 원으로 견조한 성장과 수익성을 이어갔다. 야놀자클라우드 부문 매출은 전년 대비 56% 성장한 284억원으로 야놀자클라우드코리아의 채널링 매출 증가 및 주력 자회사들의 꾸준한 성장, 인소프트(Innsoft) 및 구스토엑스(Gusto-X)가 신규 편입돼 연결 매출 성장을 기여하며 고성장세를 이어 나갔다. 조정 EBITDA 역시 자회사의 실적 성장세에 힘입어 적자가 축소되며 -46억 원을 기록했다. 인터파크의 경우, 엔데믹에 따른 해외여행 활성화에 따라 투어 부문의 매출이 지속 증가하면서 478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다만, 커머스 부문 매각 비용과 이에 따른 일회성 비용 발생으로 조정 EBITDA는 -45억 원을 기록했다. 야놀자 관계자는 “세계 경제 전반에 걸친 인플레이션과 경기 둔화에도 해외 여행, 국내 숙박 및 레저 등 다양한 포트폴리오를 아우르며 성장을 지속했다”면서, “야놀자의 안정적인 실적 성장을 기반으로 인터파크, 야놀자클라우드 등 주요 멤버사의 본격적인 성장과 GGT(Go Global Travel)

    2023.05.31 09:49:59

    야놀자, 2023년 1분기 연결기준 매출 1,537억 원 기록…전년比 56% 성장
  • 야놀자, 리더 인사 단행 “책임경영 통해 글로벌 플레이어로서 도약할 것”

    [한경잡앤조이=강홍민 기자] 야놀자가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사업부문별 인사를 단행했다.  야놀자는 ▲야놀자 플랫폼 부문 배보찬 대표 ▲야놀자클라우드 김종윤ㆍ이준영 공동대표 ▲인터파크 최휘영 대표 체제로 운영된다. 주요 사업 포트폴리오의 성장 및 확대에 따라 전문성 있는 책임경영을 강화하기 위함이다. 야놀자 플랫폼 부문은 배보찬 대표가 총괄한다. 야놀자 플랫폼의 고도화 및 수익성 강화에 중점을 두고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그간 배 대표는 그룹경영부문 대표로서 야놀자의 재무와 경영 기획, 지원업무 전체를 총괄해왔다. 글로벌 여가시장의 디지털 전환을 선도하는 야놀자클라우드는 김종윤ㆍ이준영 공동대표 체제로 전환한다. 김종윤 대표는 야놀자 사업 포트폴리오 확대 및 글로벌 시장 진출, 투자 유치 등을 총괄해왔다. 지난해 야놀자 엔지니어링 수석 부대표로 합류한 이준영 대표는 글로벌 빅테크 기업에서 R&D 부문을 성공적으로 이끌어온 경험을 기반으로, 야놀자 전사의 R&D 최고 책임자이자 야놀자클라우드의 대표로서 혁신 기술 개발을 선도할 계획이다. 인터파크는 최휘영 대표가 총괄한다. 최 대표는 2016년 트리플을 창업, 운영해온 여행 플랫폼 전문가로 지난해 인터파크 대표로 선임된 바 있다. 최 대표는 인터파크가 보유한 글로벌 인벤토리, 네트워크와 기술을 결합해 서비스 범위를 확대하고, 여행ㆍ공연 분야의 디지털 전환에 주력한다. 야놀자 관계자는 “급변하는 글로벌 산업 트렌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조치로서, 각 리더들의 전문성을 극대화하고 각 사업 부문의 전문성을 강화할 계획”이라며, “이번 리더

    2023.04.12 17:30:51

    야놀자, 리더 인사 단행 “책임경영 통해 글로벌 플레이어로서 도약할 것”
  • "다시 판교로 오세요" IT업계는 왜 재택근무를 철회하나 [이명지의 IT뷰어]

    [이명지의 IT뷰어]여러분에게 재택근무는 남의 일인가요 나의 일 인가요? 업종에 따라 차이가 있겠지만 IT업계 직장인들은 재택근무를 경험한 비율이 더 많으실 것 같습니다. 상대적으로 재택이 수월한 업종이기 때문이죠.최근 재택근무 종료를 둘러싸고 몇몇 IT기업들이 갈등을 겪고 있습니다. 엔데믹의 전환과 함께 회사들이 다시 사무실로 돌아올 것을 요구했기 때문인데요, 숙박 플랫폼 기업 ‘야놀자’는 코로나19 이후 시행해 온 자율원격근무(재택근무) 제도를 종료하기로 해 내부 반발을 겪었습니다. 야놀자는 2020년부터 전 직원 자율원격근무제도를 실시했는데, 사무실이나 자택, 거점 오피스 중 선호하는 근무 장소를 자율적으로 선택하는 제도였어요. 하지만 지난달 27일, 공지를 통해 원격근무제도를 폐지하고 4월부터는 주 2회, 6월부터는 주 3회 출근하는 하이브리드 근무 체제로 변경한다고 공지했습니다.야놀자의 근무 방식이 바뀐 게 화제가 된 것은 야놀자가 엔데믹 이후에도 원격근무 제도를 계속 시행할 것이라 홍보했기 때문이에요. 원격근무 제도를 보고 회사에 입사했다는 반응도 있었죠.하지만 야놀자 측은 생산성을 이유로 원격근무 철회를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배보찬 야놀자 대표는 지난달 28일 이메일을 통해 “회사가 역사상 처음으로 역성장했다”며 하이브리드 근무 체제로의 변경을 알렸습니다. 이수진 대표 역시 “세계적인 기업들도 원격근무나 재택근무의 생산성 저하 측면을 고려해 출근하고 있다”고 말했죠. 야놀자 뿐만이 아닙니다. 3월 들어 지하철 신분당선 판교역은 사람이 바글바글합니다. 엔데믹에 들어서면서 IT 기업들이 재택근무를

    2023.03.17 11:14:43

    "다시 판교로 오세요" IT업계는 왜 재택근무를 철회하나 [이명지의 IT뷰어]
  • “대한민국을 관광대국으로 만드는 게 목표” 야놀자, ‘야놀자리서치’ 출범

    [한경잡앤조이=강홍민 기자] “(야놀자리서치의 출범은)대한민국을 관광대국으로 만드는 것 그리고 글로벌 여행시장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것이 첫 번째 목적입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여행업계의 디지털 전환, 글로벌화가 우선되어야 합니다. 그렇게 되면 대한민국 여행 산업은 한국경제의 게임체인저가 될 수 있습니다.(배보찬 야놀자 대표)” 야놀자가 여행전문 민간 연구센터인 ‘야놀자리서치’를 출범했다. 야놀자는 미국 퍼듀대학교 CHRIBA(Center for Hospitality &Retail Industries Business Analytics), 경희대학교 H&T애널리틱스센터와 협력해 설립한 독립연구법인 야놀자리서치를 출범했다. 야놀자리서치는 여행산업 연구를 위한 국내 최초의 민간 연구센터로, 야놀자가 보유한 여가 인벤토리와 양질의 데이터, 퍼듀대학교와 경희대학교의 리서치 역량 및 학술 네트워크를 결합해 K-트래블의 글로벌 진출과 한국 경제 발전에 기여한다는 취지로 설립됐다.야놀자리서치는 여행 계획부터 교통, 숙박, 외식, 엔터테인먼트 및 문화, 여행 이후의 경험을 나누는 단계까지 여행 과정 전반에 걸쳐 공급자와 소비자 관점의 연구를 진행한다. 여행산업과 관련한 각국 정부 및 국제기구 정책도 주요 연구 과제다. 연구 데이터와 정보는 여행ㆍ관광기업, 국내ㆍ외 연구원, 국제기구, 중앙 및 지방정부, 학계에 무상 제공할 계획이다. 장수청 야놀자리서치 원장은 “야놀자리서치는 어떤 특정 회사에 대한 연구를 하기보다 여행산업 전체에 도움이 될 만한 연구를 할 계획”이라며 “연구 데이터는 누구나 활용할 수 있게 플랫폼에 올려놓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야놀자리서

    2023.03.16 14:46:30

    “대한민국을 관광대국으로 만드는 게 목표” 야놀자, ‘야놀자리서치’ 출범
  • 대기업부터 유니콘 기업까지 모두 빠졌다···매출·인기 동시에 얻는 마케팅 활용법

    [한경잡앤조이=강홍민 기자] 숏폼의 인기가 그칠줄을 모른다. 짧은 영상을 뜻하는 ‘숏폼’은 1020세대 사이에서 인기를 얻으며 문화로 자리 잡으면서 최근 마케팅에서는 빼놓을 수 없는 요소로 떠오르고 있다. MZ세대로 불리는 20대부터 40대 초반의 경우 숏폼 콘텐츠를 매일 소비하는 비율이 50%를 넘어서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숏폼을 활용해 성과를 보이는 기업 및 브랜드들이 늘고 있는 가운데 숏폼 토탈 솔루션 기업 숏뜨에서 숏폼 벤치마킹 사례를 공개했다. 인터넷 ‘밈’ 문화 활용한 재미있는 챌린지로 유저 관심 UP단 15초 안에 시청자에게 제품과 서비스를 소구해야 하는 ‘숏폼 마케팅’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재미’다. 특히 ‘재미있는 영상’은 비록 광고라 하더라도 재미가 있다면 콘텐츠와 광고의 경계가 옅어지면서 하나의 파급력 있는 ‘밈’이 된다. 삼성전자와 야놀자의 마케팅 캠페인이 대표적이다. 삼성전자는 숏뜨와 함께 가전 신제품인 ‘비스포크 큐커’의 제품 및 브랜드 인지도 향상을 위한 틱톡 브랜딩 캠페인의 일환으로 ‘#찍먹부먹큐커’ 챌린지를 진행했다. 흔히 맛을 표현할 때 많이 활용되는 만화 ‘요리왕 비룡’을 콘텐츠에 녹인 이 콘텐츠는 조회 수 5천만, 챌린지 영상은 9천개 이상 생성했다. 야놀자의 여름 시즌 캠페인 확산을 위해 진행된 ‘#야놀자해’ 캠페인은 여름 분위기에 맞게 휴가철에 쉽게 공감하고 참여할 수 있는 2D 스티커가 활용된 챌린지로 기대를 모았다. 다양한 분야의 크리에이터들이 해시태그 챌린지에 참여해 재미를 극대화하고, 유저들의 참여를 유도했다. 이는 B급

    2023.03.15 15:32:49

    대기업부터 유니콘 기업까지 모두 빠졌다···매출·인기 동시에 얻는 마케팅 활용법
  • '원격근무 홍보하며 인재 모은' 야놀자, 4월부터 재택근무 폐지···지방에 집 구한 직원들 ‘멘붕’

    [한경잡앤조이=강홍민 기자] 자율원격근무제도를 시행했던 야놀자가 4월부터 재택근무를 종료할 것으로 보인다. 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야놀자는 오는 4월부터 주 2회, 6월부터 주 3회 출근하는 하이브리드 근무 체제를 적용하는 방안을 지난달 28일 전 직원들에게 공지했다. 코로나19가 발발했던 2020년부터 전사 자율원격근무제도를 시행해 온 야놀자는 직원들이 사무실, 재택근무, 거점오피스 중 선호하는 근무 장소를 자율적으로 선택해 근무하게 했다.이 제도를 운영하면서 야놀자는 공공연히 코로나19가 종식된 후에도 제도를 지속하겠다고 밝혀온 상태라 직원들의 반발이 예상된다. 일부 직원들 중에서는 자율원격근무제도가 지속될 것으로 보고 회사와 먼 지역에 거주지를 마련한 직원들이 상당수 있는 것으로 파악됐기 때문이다. 직장인 익명 커뮤니티 블라인드에는 “아무 근거 없는 재택종료”라며 “코로나19 특수 종료 및 직원들 말 안 듣고, 엔데믹 대비 안한 결과가 재택근무 종료”라는 글이 게시됐다. 또 한 게시자는 “야놀자의 상시재택문화가 영구지속 될 것이라고 외부 홍보와 신규 입사자에게 적극 활용해놓고 이제 와서 말 한마디에(폐지했다)”라고 작성했다. 업계 관계자는 “갑작스런 근무제도 변경으로 직원 반발이 심할 것으로 보인다”며 “(재택근무로)지방에 집을 구한 직원들 중에는 회사를 나가라고 하는 것 아니냐는 의견도 있다”고 말했다. 한편, 야놀자는 코로나19 이후 재택근무 및 워케이션 등 유연근무제도 시행으로 업계에서 일하기 좋은 기업으로 불려왔으나 이번 시행으로 큰 파장이 예상된다.  khm@hankyung.com 

    2023.03.02 09:50:18

    '원격근무 홍보하며 인재 모은' 야놀자, 4월부터 재택근무 폐지···지방에 집 구한 직원들 ‘멘붕’
  • 야놀자, 2022년 플랫폼 부문 거래액 4조 원 돌파

    [한경잡앤조이=강홍민 기자] 2022년 야놀자 플랫폼 부문 거래액이 4조 원을 돌파했다. 2022년 야놀자 플랫폼 부문 거래액은 전년도 대비 135% 상승했다. 특히 팬데믹으로 인한 여행업계 침체 속에서도 야놀자ㆍ인터파크ㆍ트리플ㆍ데일리호텔의 거래액은 137% 신장했다.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과 비교해도 315% 증가해 뉴노멀 시대의 여행 수요를 선점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자체 보유한 국내 최다 여가 관련 인벤토리를 다양한 여행 플랫폼에 공급하는 채널링 서비스 역시 112% 이상 증가해 글로벌 사업 확장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야놀자는 이 흐름을 지속해 글로벌 여행업계 대표 플레이어로 도약한다는 전략이다. 올해는 슈퍼앱 전략의 야놀자를 필두로, 항공ㆍ티켓 1위 사업자인 인터파크, 트리플의 초개인화 기술, 데일리호텔만의 프리미엄 인벤토리를 활용해 야놀자만의 독보적인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다. 또 K-콘텐츠를 포함한 양질의 여가 콘텐츠를 기획해 인바운드 고객 유치에도 나선다. 야놀자 관계자는 “야놀자만의 독보적인 인벤토리를 활용해 팬데믹 상황 속에서도 서비스를 적극적으로 확장한 결과, 팬데믹 속 유례없는 성장세를 기록할 수 있었다”면서, “이러한 성장세를 기반으로, 올해는 국내 기업으로서 해외 플랫폼들과의 경쟁에서 성장 모멘텀을 이어가기 위한 경쟁력 구축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khm@hankyung.com 

    2023.02.13 09:08:52

    야놀자, 2022년 플랫폼 부문 거래액 4조 원 돌파
  • 워케이션 참여자 100% 만족한 야놀자, 이번엔 ‘부산’으로 간다

    [한경잡앤조이=강홍민 기자] 야놀자가 부산에서 3차 워케이션을 진행한다. 야놀자는 지난해 ‘테크 올인(Tech All-in)’ 비전을 선포한 이래, 글로벌 기준에 부합하는 효율적이고 유연한 근무환경을 구축하기 위해 워케이션 제도를 도입한 바 있다. 지난해 10월 강원도관광재단과 협력해 평창에서 진행한 1차 워케이션 참여자 전원이 재참여 및 추천 의사를 밝힘에 따라 5월에는 지역과 대상을 확대해 동해 및 여수에서 2차 워케이션을 진행했다. 이를 통해 현재까지 총 180 명이 워케이션에 참여해 근무와 여행을 동시에 즐김으로써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고 있다. 이번 3차 워케이션은 임직원들의 피드백을 반영해 부산에서 진행한다. 추첨을 통해 총 120명을 선정해 내달 3일까지 총 4회차에 걸쳐 각 7일 간 호텔과 식사를 지원한다. 또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부산관광공사와 함께 요트체험 또는 부산엑스더스카이 등 관광 상품 체험권을 제공하고, 인근 공유 오피스 이용권도 증정한다. 지역 경제 활성화 및 환경보호를 위한 이벤트도 마련했다. 워케이션 기간 중 지역 식당을 방문하거나 플로깅에 참여한 후 SNS 해시태그 인증 시 추첨을 통해 경품을 제공한다. 적극적인 플로깅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체크인 시 봉투, 장갑, 집게 등으로 구성된 플로깅 키트를 제공할 예정이다. 신성철 야놀자 사업개발유닛장은 “워케이션 진행 지역이 다양해지고 확대됨에 따라 가족을 동반하는 직원들도 많아지면서 지역 경제 활성화 기여도 역시 증가하는 추세”라며, “워케이션이 지역 상생을 위한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로 떠오르고 있는 만큼, 지자체들과 적극적으로 협력해 보다 다

    2022.11.11 08:55:19

    워케이션 참여자 100% 만족한 야놀자, 이번엔 ‘부산’으로 간다
  • [Start-up People] 야놀자, 아마존X 11번가 론칭 이끈 이찬희 씨, CPO로 영입

    [한경잡앤조이=강홍민 기자] 야놀자가 글로벌 테크기업으로서의 입지 강화를 위해 이찬희 최고제품책임자(Chief Product Officer, 이하 CPO)를 영입했다. 이찬희 CPO는 시카고대학교 MBA 수료 후 아마존에서 오프라인 신규 사업, 이커머스 부문 글로벌 진출 및 프라임 멤버십 출시, 글로벌 스토어 확장 총괄 등을 역임해온 프로덕트 전문가다. 아마존의 해외 확장 전략을 주도했으며, 아마존의 첫 한국 진출인 ‘아마존 X 11번가’의 론칭을 이끈 주역이다.  이 CPO는 야놀자 플랫폼의 프로덕트 총괄로 국내·외 여가 상품을 확보하고 다양한 파트너십을 통해 플랫폼 네트워크를 전 세계로 확대한다. 또한 정교한 개인화 및 추천 기술을 통해 고객 만족도를 제고함과 동시에 제휴점·파트너사와 동반 성장할 수 있도록 플랫폼을 고도화할 계획이다. 이찬희 CPO는 “지금까지 글로벌 시장에서 쌓아온 경험을 기반으로 뉴노멀 시대의 고객 니즈와 관심을 충족시킬 수 있는 여가 슈퍼앱을 선보일 계획”이라며, “야놀자의 혁신적인 기술력을 통해 세상의 모든 공간을 연결하고 차별화된 경험과 즐거움을 제공함으로써 글로벌 여행업계의 새로운 역사를 만들어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khm@hankyung.com 

    2022.09.05 08:45:41

    [Start-up People] 야놀자, 아마존X 11번가 론칭 이끈 이찬희 씨, CPO로 영입
  • 야놀자 프리미엄 호텔, 기술로 운영되는 프리미엄 호텔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유행) 이후 안전·편리·효율 등에 대한 소비자의 수요가 급증하면서 호텔업계는 디지털 전환에 속도를 내고 있다. 특히 기존의 위치·가격·랜드마크·접근성 등 수동적인 선택 요소를 넘어 철저하게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차별화된 서비스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기술 투자를 아끼지 않고 있다.야놀자 비즈니스는 브랜드 호텔 사업(이하 야놀자 브랜드 호텔)을 통해 이러한 변화를 빠르게 감지해 호텔 산업 트렌드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브랜딩·디자인·인테리어·소품 등부터 클라우드 기반의 호텔 전문 솔루션까지 호텔 창업과 운영 전 과정을 지원해 운영자들의 고민을 덜어주고 있다. 이를 통해 야놀자 브랜드 호텔은 전국 각지로 빠르게 퍼지며 지난해 300호점 돌파 이후 1년여 만에 400호점을 넘어섰다.야놀자 브랜드 호텔 운영자를 위한 대표적인 혜택은 전 세계 170여 개국 4만3000여 고객사에 서비스를 제공 중인 야놀자 클라우드의 최신 솔루션을 선제적으로 이용할 수 있다는 점이다.야놀자 클라우드 솔루션은 호텔의 모든 운영 시스템을 클라우드 기반으로 연결해 데이터의 실시간 공유와 손쉬운 통합 관리가 가능하도록 구현됐다. 특별한 기기와 장비가 없어도 중소형 호텔부터 대형 호텔까지 언제 어디서든 누구나 쉽고 편리하게 개인 PC와 모바일로 운영·관리할 수 있다.야놀자 클라우드 자체 솔루션 와이플럭스(Y FLUX)는 자산 관리 시스템(PMS), 객실 관리 시스템(GRMS), 키오스크 등으로 보다 효율적이고 안정적인 운영 환경을 지원한다.PMS는 예약과 체크인·아웃, 정산 등을 담당하는 프런트와 호텔 운영 전반을

    2022.08.01 13:10:58

    야놀자 프리미엄 호텔, 기술로 운영되는 프리미엄 호텔
  • 야놀자 서버에 1594만 회 접근, 정보 가져간 여기어때…무죄 이유 보니 [김진성의 판례 읽기]

    [법알못 판례 읽기]경쟁 회사 ‘야놀자’의 제휴 숙박 업소 목록을 영업 목적으로 빼돌린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여기어때’ 창업자 심명섭 전 위드이노베이션 대표가 무죄를 확정받았다.이미 이용자들에게 공개된 정보를 가져갔기 때문에 크롤링(자동으로 웹페이지 데이터를 수집하는 행위) 프로그램을 개발해 이용했다는 이유만으로 처벌할 수 없다는 판례가 나온 것이다.최근 크롤링을 두고 법적 분쟁이 잇따르는 플랫폼업계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크롤링 합법’ 판례 등장대법원 2부(주심 이동원 대법관)는 2022년 5월 12일 정보통신망 이용 촉진 및 정보 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정보통신망 침해 등) 혐의로 기소된 심 전 대표의 상고심에서 상고를 기각하고 무죄를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 2심에서 무죄로 뒤집힌 판결이 그대로 유지됐다.이번 사건은 여기어때가 2016년 6월부터 10월까지 크롤링 프로그램을 활용해 야놀자의 제휴 숙박 업소 목록, 주소 정보, 가격 정보 등을 수집하면서 비롯됐다.여기어때는 이전까지 야놀자의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과 PC용 웹페이지에 접속해 수기로 일일이 해당 정보를 취합했지만 이 같은 방식을 도입하면서 더 광범위한 정보를 빠르게 확보할 수 있게 됐다.여기어때의 크롤링 프로그램은 반경 1000km 내에 있는 숙박 업소의 정보를 모두 확인할 수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여기어때는 크롤링 프로그램으로 4개월간 야놀자의 모바일 앱용 앱 프로그래밍 인터페이스(API) 서버에 1594만여 차례 접근했다. 그러던 중 야놀자가 여기어때의 반복적인 크롤링 프로그램 이용에 따른 대량 호출 신호를 감지하게 됐다. 이는 곧바로

    2022.05.31 17:30:04

    야놀자 서버에 1594만 회 접근, 정보 가져간 여기어때…무죄 이유 보니 [김진성의 판례 읽기]
  • [Start-up People] 야놀자, 구글 본사 출신 이준영 엔지니어링 수석 부대표 영입

    [한경잡앤조이=강홍민 기자] 야놀자가 이준영 엔지니어링 수석 부대표(Executive Vice President of Engineering)를 영입했다. 이 수석 부대표는 삼성전자와 야후코리아를 거쳐 구글 미국 본사에 입사한 한국인 최초의 엔지니어다. 20여 년 가까이 구글 본사에 근무하며 구글 코리아 R&D센터 설립을 주도했다. 특히 한국 사용자를 위한 커스텀 서치 개발, 구글 최초로 검색 사용자가 입력한 문장의 의미를 분석해 정보를 제공하는 시멘틱 검색(Semantic Search)을 개발하는 등 경력을 쌓았다. 최근에는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링 디렉터로서 업무를 수행하며 구글이 글로벌 최고의 혁신기업으로 자리매김하는 데 공을 세웠다. 또한, 도서 ‘구글은 SKY를 모른다’의 저자로서 실리콘밸리에서 보고 배운 경험을 한국의 개발자 및 청년들과 교감하고 공유에도 앞장섰다. 야놀자는 이 수석 부대표의 전문성과 글로벌 기업에서 R&D 부문을 이끌어온 경험이 야놀자의 비전과 시장 혁신 니즈에 부합한다고 판단, 전격 영입했다. 이 수석 부대표는 앞으로 야놀자의 기술력을 글로벌 빅테크 기업 수준으로 끌어올리기 위해 야놀자 플랫폼과 솔루션의 R&D 조직 전체를 총괄하게 된다. 이준영 수석 부대표는 “그 동안 실리콘밸리에서 뛰어난 기술력을 가진 수많은 테크기업들이 만들어지는 것을 보면서 야놀자가 보유한 테크 DNA와 도전정신이라면 충분히 가능하다는 판단에 합류했다”면서, “지금까지의 경험을 살려 글로벌 테크 기업으로서의 야놀자를 실현하기 위한 최고의 R&D 조직을 구축하고, 기술을 통한 의미 있는 일을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khm@hankyung.com 

    2022.05.11 09:50:31

    [Start-up People] 야놀자, 구글 본사 출신 이준영 엔지니어링 수석 부대표 영입
  • 야놀자 2021년 매출 3,784억원·영업이익 536억원 기록···전년比 30% 성장

    [한경잡앤조이=강홍민 기자] 야놀자의 2021년 매출이 3,784억원을 기록했다. 야놀자가 발표한 연결기준 재무실적은 한국채택국제회계기준(이하 K-IFRS) 연결 매출 3,748억 원으로, 2020년 매출 2,888억 원 대비 29.8% 성장한 수치다. 지난해 영업이익은 536억 원을 기록, 2020년 109억 원 대비 392% 늘었다. 야놀자는 플랫폼 사업의 슈퍼앱 전략 강화와 클라우드 솔루션 사업의 글로벌 확대 등 발 빠른 디지털 전환과 글로벌 전략을 통해 성장성과 수익성을 동시에 확보해 나가고 있다. 앞으로도 기술력을 기반으로 공간의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해 탄소중립을 실현하는 한편, 슈퍼앱을 중심으로 한 글로벌 여가 플랫폼 전략과 클라우드 솔루션 적용 분야를 호텔ㆍ여가ㆍF&Bㆍ주거 등 공간 전반으로 확장해 가며 글로벌 시장을 혁신해 나갈 계획이다. 이수진 야놀자 총괄대표는 “지속가능한 성장전략을 바탕으로 시장 변화에 선제 대응하고, R&D 역량 강화와 인재 육성을 위한 투자 확대가 성장의 배경”이라면서, “앞으로도 혁신 기술을 활용한 플랫폼과 솔루션 사업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khm@hankyung.com 

    2022.03.31 09:54:43

    야놀자 2021년 매출 3,784억원·영업이익 536억원 기록···전년比 30% 성장
  • 뭉칫돈 13조원 몰렸다 ‘K스타트업 르네상스’

    [스페셜 리포트]  2022년 주목해야 할 스타트업 30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경기 침체가 장기화되는 상황에서도 ‘될성부른’ 스타트업을 찾는 열기는 뜨거웠다. 2021년 한국 스타트업 투자액은 역대 최대치를 찍었다.한국뿐만 아니라 해외 투자금도 급증했다. 글로벌 유동성 증가와 중국 빅테크 규제 등에 따라 해외 벤처캐피털(VC)과 사모펀드(PEF)들의 관심이 한국 스타트업에 쏠렸기 때문이다. 혁신적인 아이디어와 기술력을 갖춘 한국 스타트업의 성장성이 인정받은 결과다.  전체 투자액 13조원…상위 30개 스타트업에 절반 쏠려한국 스타트업 투자 생태계가 커지고 있다. 2021년 한국 스타트업에 몰린 투자액은 약 13조원으로 2020년 약 5조원보다 3배 가까이 증가했다.한경비즈니스가 스타트업 투자 데이터베이스 더브이씨(The VC)와 함께 2021년 한국 스타트업 누적 투자 유치 상위 기업 30개사(국내외 기업에 인수된 사례 제외)를 분석한 결과 모두 100억원 이상의 빅딜이었고 그중 1000억원 이상 투자를 유치한 스타트업은 21개였다. 이들 30개 회사가 지난 1년간 유치한 누적 투자액은 총 6조7400억원 규모였다. 전체 투자액의 절반이 30개에 쏠린 것이다.코로나19 사태의 여파로 이커머스 시장이 폭발적으로 성장하면서 새로운 이커머스·플랫폼 분야에 투자가 몰렸다. 야놀자·컬리(마켓컬리)·비바리퍼블리카(토스)·리디·당근마켓·펫프렌즈·무신사·크림 등 정보기술(IT) 기반의 플랫폼 스타트업이 국내외 벤처캐피털(VC) 등에서 많은 투자를 유치하면서 기업 가치를 인정 받았다.IT 기반의 종합 유통 물류 브랜드 ‘부릉’을 운영하

    2022.01.24 06:00:10

    뭉칫돈 13조원 몰렸다 ‘K스타트업 르네상스’
  • “숙박 중개 넘어 3000조원 여행 시장 겨냥…‘공간의 디지털화’가 핵심이죠”

    [스페셜 리포트] 2022년 주목해야할 스타트업 30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전 세계를 덮치자 업종을 막론하고 기업들은 디지털 전환에 속도를 내고 있다. 언택트(비대면)와 효율이 강조되면서 디지털 전환이 키워드로 떠오른 것이다.여행과 일상생활 공간에도 디지털 트렌드가 강타했다. 호텔을 비롯한 각종 숙박 시설은 물론 오피스와 주택 등 시설 관리에도 자동화·초개인화 서비스가 요구되고 있다. 예컨대 현재는 호텔 객실 청소를 위해 일일이 문을 두드려 사람이 있는지 확인하고 있지만 디지털 전환이 이뤄진 호텔에선 센서를 통해 고객이 방에 있는지 여부를 알 수 있다.그렇다면 공간의 디지털 전환은 어떻게 이뤄질까. 김종윤 야놀자·야놀자 클라우드 대표(CEO)는 클라우드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를 ‘열쇠’로 제시한다. 야놀자는 리스타트를 외친 2015년부터 ‘공간의 디지털화’라는 명확한 목표를 정립하고 국내외 호텔 자산 관리 시스템(PMS) 강자들을 인수하며 기술 확보에 매진했다. 2019년 클라우드 방식의 PMS를 개발해 글로벌 진출을 시작했고 코로나19 사태 속에서 퀀텀점프에 성공했다. 리스타트 5년 만인 지난해 10월엔 손정의 일본 소프트뱅크그룹 창업자에게서 약 2조원의 투자를 받았다.“‘공간의 디지털화’라는 개념을 말하면 다들 ‘무슨 소리냐’며 아무도 안 믿어줬어요. 설득했죠. 비전펀드와는 5년 동안 여러 번에 걸쳐 미팅을 진행했고 ‘야놀자의 아이디어를 좀 더 지켜보자’는 말이 나왔어요. 결국 지난해 10월 미팅 때 사업의 윤곽을 숫자로 검증할 수 있었고 비전펀드와 더 큰 그림을 함께 그리게 됐습니다. 그날은 5

    2022.01.24 06:00:03

    “숙박 중개 넘어 3000조원 여행 시장 겨냥…‘공간의 디지털화’가 핵심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