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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4 보험플랜] 암·뇌혈관 등 3대 핵심 보장…DIY형 건강보험

    미래에셋생명 ‘헬스케어 건강보험’은 ‘고객이 원하는 보장’을 ‘원하는 보험료’로 자유롭게 설계할 수 있는 DIY형 건강보험 상품이다. 암, 뇌혈관, 심장 및 혈관질환의 3대 핵심 보장과 150여 종(간편고지형 90종)의 다양한 특약을 활용했다. 가입 나이는 만 15~75세, 납입기간은 10·20·30년, 보장기간은 종신까지 가능하다. 납입 유형에 따라 △비갱신형(해지환급금이 없는 유형) △갱신형, 건강 상태에 따라 △일반형 △간편고지형(2N5)을 선택할 수 있다. 또한 특약 설계 시 동일 특약의 비갱신형과 갱신형을 동시에 선택하는 복층 설계로 ‘필요한 보장금액’을 ‘필요한 기간’에 집중 보장하면서도 보험료를 합리적으로 설계할 수 있다. 예컨대 유사암을 비갱신형, 종신 보장으로 가입하고 싶어하는 경우 현행 동일 구조의 일반암진단비를 필수 연계 담보로 넣어야 한다. 이 경우 일반암진단비의 높은 보험료가 부담이 될 수 있는데, 일반암진단비를 비갱신형과 갱신형으로 복합 설계한다면 보험료 인상을 최소화하면서 유사암을 비갱신형, 종신 보장으로 가입할 수 있다. 또한 한국인의 관심도와 발병률이 높은 암, 뇌혈관, 심장 및 혈관질환의 검사부터 통원까지 일련의 과정을 체계적으로 보장한다. 대상포진, 통풍, 녹내장 등 경증 및 일상 관심 질환의 진단비 보장도 준비할 수 있다.암 치료 트렌드를 반영해 주요 암 보장 특약 한도를 높이는 마케팅도 전개하고 있다. 암진단비 최대 2억 원, 중입자치료를 보장하는 항암방사선치료비 최대 5000만 원, 암통원비 최대 80만 원으로 최신 치료 비용에 대한 부담을 줄일 수 있다. 본인(40~50세)과 부모(60~70세

    2024.02.28 14:30:16

    [2024 보험플랜] 암·뇌혈관 등 3대 핵심 보장…DIY형 건강보험
  • [Inside ETF] 글로벌 봄바람 부는 헬스케어 ETF는

    투자 트렌드에서 변화가 감지되고 있다. 투자자들의 관심이 오랜 기간 주목받았던 중공업, 정유·화학 등 전통산업에서 점차 다른 산업으로 이동 중이다. 인공지능(AI) 발전으로 가장 뜨거운 주목을 받고 있는 정보기술(IT) 산업을 필두로 헬스케어 산업으로 투자 트렌드가 변화하고 있다.역사적으로 헬스케어 지수는 금리와 반대로 움직이는 모습을 보여 왔다. 즉, 금리 상승 시 헬스케어 지수는 하락한 반면 금리 하락 시에는 헬스케어 지수가 상승했는데 글로벌 대표 헬스케어 지수인 S&P500 헬스케어 지수와 미국 10년 만기 국채 수익률 간 움직임을 통해서 확인할 수 있다. 따라서 금리 하락 시기에 헬스케어 지수의 상승을 예상할 수 있으며 금리 인상 사이클에 대해 높아진 중단 기대감은 헬스케어 시장 회복을 뒷받침한다.전 세계 국가들 중 초고령 사회에 진입한 국가들이 증가하는 등 인구 고령화는 세계적인 이슈로 떠오르고 있다. 유엔은 전체 인구 중 65세 이상 인구가 20% 이상인 경우 초고령 사회로 분류하는데 일본(2005년), 독일(2009년) 등 이미 진입한 국가들도 있다. 한국은 2025년 기준 노령 인구가 1000만 명을 초과할 것으로 예상돼 초고령 사회 국가 진입을 앞두고 있으며, 2015~2016년 1인당 의료비 증가율은 7.8%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평균인 2.7%를 상회한 것으로 나타났다.국제응용시스템분석연구소(IIASA)는 병에 걸리거나 사망하는 비율이 크게 증가하는 시점을 65세로 보고 있으며 전 세계 고령인구의 증가는 곧 헬스케어 시장의 확대로 연결해볼 수 있다. 2022년 말 기준 세계 인구 약 80억 명 중 고령화 비중은 약 10%에 달하고 있어 국내뿐만 아니라 전 세계 고령화 이슈는 중장기적으로 헬스

    2024.02.27 07:00:01

    [Inside ETF] 글로벌 봄바람 부는 헬스케어 ETF는
  • 품애, 가정에서 반려견 건강 관리에 도움을 주는 헬스케어 디바이스 ‘루하티’ 출시

    [한경잡앤조이=이진호 기자] 생체신호 측정 장치와 분석 알고리즘을 연구 개발하는 품애(PumAe)는 3년 간의 연구 개발을 거쳐 반려견 헬스케어 디바이스 ‘루하티(LUHearty)’를 크라우드펀딩을 플랫폼에 출시하여 펀딩 프로젝트를 달성했다. 루하티는 반려견의 목에 착용하여 활동량을 수집한 뒤 반려견의 신체 정보와 통합분석되어 칼로리 소비량을 계산해 체중관리를 돕고, 접촉식 온도 센서를 통해 온도의 변화량을 모니터링하여 비정상적인 온도변화를 감지하는 기능을 제공한다. 여기에 핵심 기능은 목걸이에서 디바이스를 분리하면 전자청진 기능을 제공한다는 점이다. 심장 부위에 대고 심장 소리를 측정하여 심박수, 스트레스 지수, 자율신경계, 심장질환 가능성 판단의 핵심 기능을 제공한다. 김영준 품애 대표는 “자율신경계 균형을 분석하는데 몸 상태를 정량적 지표로 나타내는 알고리즘을 제품에 적용하여 이상증세가 겉으로 발현되지 않아도 반려견의 몸 상태를 체크하는 기능을 루하티가 제공한다”고 말했다. 또한 “심장 소리를 분석하여 심장 판막 잡음을 검출함으로써 반려견의 심장질환 5단계 중 무증상 시기이나 판막 잡음이 발생되는 B, C단계에 심장질환 가능성을 판단해 줌으로써 가정에서도 견주들이 이상 증세를 빠르게 알아차리고 병원에 방문하는 것을 도울 수 있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미국 매사추세츠 주립대 컴퓨터공학 대학원의 헬스케어 웨어러블 연구실에서 사람의 생체신호 분석을 통해 다양한 건강 정보를 추출하는 알고리즘을 연구해오다 자신의 연구분야를 반려견의 건강관리를 위한 디바이스에 적용하여 반려견의 몸 상태를 궁금해하는 견주들의 답답함을

    2023.11.25 23:17:30

    품애, 가정에서 반려견 건강 관리에 도움을 주는 헬스케어 디바이스 ‘루하티’ 출시
  • KT, 베트남 헬스케어 시장 공략 나선다

    KT가 베트남에서 비대면 케어 시범 서비스를 시범운영하고 건강검진센터와 의료AI를 아우르는 종합 헬스케어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KT는 올해 초 설립한 베트남 의료법인 KT 헬스케어 비나(KT healthcare vina)를 중심으로 원격케어 플랫폼을 활용한 암·만성질환 환자 대상의 비대면 케어 시범 서비스를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KT는 베트남 현지 병원과 협력해 ▲위암 수술 환자 퇴원 후 관리 ▲당뇨 중심의 만성질환자 건강습관 관리 2건의 서비스를 시범 운영한다. 두 시범 사업은 올 8월까지 12주간 진행되며, 현재 참여자를 모집 중이다. 이후 KT는 참여 환자의 건강 회복 추이와 건강 개선도를 분석해 서비스 효과성을 검증할 예정이다.KT의 비대면 케어 서비스는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 기반 자가관리 ▲케어 코디네이터의 1:1 전문상담 ▲질환별 맞춤 서비스(AI진단, 영양식 등)를 제공한다. 서비스에 활용되는 앱 ‘닥터 어라운드’는 KT와 메디플러스솔루션, 휴레이포지티브가 함께 개발했다.KT의 케어 서비스는 주요 질환 고위험군 이용자가 앱을 활용해 사전에 질병을 예방하고 진단받은 질병을 개선할 수 있도록 건강습관 관리를 유도하는 것이 목적이다.KT는 베트남 국립암센터(K-병원)와 위암 수술 환자 100명을 대상으로 시범사업을 진행한다. 암 환자 원격 케어 서비스는 케어코디의 케어콜을 통해 암 수술 후유증 및 항암제 부작용을 관리한다. 또한 집중 식이관리를 위해 위암 환자용 식품과 식이 코칭을 제공한다.K-병원 팜반빙 부원장은 “위암은 수술 후 식이 등 관리만 잘 된다면 예후가 상대적으로 좋은 암으로 이번 서비스가 위암 환자 관리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암환자 관리 서비스는 시

    2023.05.14 09:00:04

    KT, 베트남 헬스케어 시장 공략 나선다
  • 韓헬스케어, 20억 달러 동남아 시장 진출 위해 짐 꾸린다

    국내 제약·바이오, 헬스케어 기업들이 잇따라 동남아 시장으로 진출하며 K-의료의 위상을 넓히고 있다. 동남아시아는 한국과의 경제 및 인적교류가 활발히 이뤄지는 시장으로, 경제 성장과 인구 증가에 따라 헬스케어 산업도 빠르게 성장 중이다.한국의료기기안전정보원에 따르면 동남아시아 주요국별 의료기기 시장은 2019년 태국과 말레이시아, 베트남에서 이미 15억 달러(약 2조원)이상의 시장을 형성했고, 2024년에는 20억 달러(약 2조 6000억 원)규모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이러한 시장 흐름에 맞춰 국내 기업들의 움직임도 빨라지고 있다. 비대면 진료, 의료AI, 의약품 등 국내 독보적 기술로 동남아에서 새로운 성장의 기회를 찾는다는 전략이다.태국 라마9병원과 비대면 진료 업무협약 체결한 라이프시맨틱스라이프시맨틱스는 태국의 상급종합병원 Praram 9 Hospital(이하 라마9 병원)에 자사 비대면 진료 플랫폼 ‘닥터콜’을 제공하는 업무협약(MOU)을 맺었다. 국내에서 비대면 진료 솔루션을 해외에 수출하는 것은 이번이 첫 사례로, 라이프시맨틱스의 디지털헬스 기술력을 글로벌 시장에 알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태국은 코로나19 이후 원격의료 서비스와 경증 환자를 위한 자가 건강 진단 플랫폼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며 본격적인 의료의 디지털 전환이 이뤄지고 있다. 라마9병원은 일반 질병부터 신장이식, 동맥질환, 뇌 수술 등 복잡한 질환의 치료에 특화되어 있는 곳으로, 라이프시맨틱스는 기존 닥터콜 플랫폼에 AI 기반 질환 예측 서비스 하이를 탑재한 ‘하이닥터콜’ 솔루션을 제공한다.이를 통해 현지 환자의 특성에 맞는 진료 프로세스를 제공해 의료 서비스의 질적 향상은

    2023.04.25 12:58:55

    韓헬스케어, 20억 달러 동남아 시장 진출 위해 짐 꾸린다
  • 바이오 전문가들이 창업가 양성하는 '혁신창업스쿨 바이오·헬스케어' 예비 창업자 모집

    [한경잡앤조이=강홍민 기자] ‘2023 혁신창업스쿨 바이오·헬스케어’에서 예비 창업자를 모집한다. 혁신창업스쿨은 혁신 기술 아이디어 등을 보유한 예비창업자를 대상으로 기업가정신 교육 등 창업기초부터 사업모델 정립, 시장검증, 기업설명회(IR) 교육 등 창업 실무까지 체계적으로 지원해 준비된 창업자 육성 사업이다.‘혁신창업스쿨’은 총 2,100명을 선발하며, 이중 바이오·헬스케어 예비창업자 525명이 선발된다. 1단계로 창업 기초 소양 교육의 공통과정(15차시)과 비즈니스모델수립의 특화과정(18차시)의 교육을 실시하고, 2단계는 실습교육으로 린 스타트업 사전교육, MVP 제작 교육, 시장조사 및 BM 검증의 예비창업자의 역량 강화를 돕는다. 3단계에서는 투자유치를 위한 멘토링, IR 피칭 강좌 등의 실천적 창업교육을 실시한다. 주관사인 젠엑시스는 바이오·헬스케어 세부 분야별 특성을 고려해 ‘레드바이오’, ‘그린바이오’, ‘화이트바이오’, ‘디지털헬스케어’ 4개 분과로 나눠 특화된 과정을 제공한다. 여기에 바이오·헬스케어 BM수립, 바이오·헬스케어 규제 동향, 국내 유통경로의 이해와 확보, R&D 정부지원 사업 등 산업특화 교육 제공과 더불어 MVP 제작에 대한 시제품 제작비 400만원을 지원한다. 제약사 연구원, 국내 대형 VC소속의 바이오전문 심사역, 바이오벤처 대표 등으로 구성된 강사진을 통해 바이오·헬스케어 창업을 준비하는 예비창업자들에게 창업교육에 그치지 않고, 실제 창업이 이후에도 성공적인 사업이 될 수 있도록 교육할 예정이다. 수료생들에게는 단계별로 예비창업패키지 가산점, 서

    2023.04.07 11:56:55

    바이오 전문가들이 창업가 양성하는 '혁신창업스쿨 바이오·헬스케어' 예비 창업자 모집
  • 현대백화점, 헬스케어 사업 강화…'킥더허들'과 MOU

    현대백화점이 그룹 사업 다각화를 목표로 하는 '비전 2030' 추진 일환으로 디지털 헬스케어 스타트업 킥더허들과 손을 잡는다. 11일 현대백화점은 서울 강남구 현대백화점 본사에서 킥더허들과 헬스케어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박채훈 현대백화점 미래사업부 사업부장(상무)과 김태양 킥더허들 대표 등이 참석했다. 킥더허들은 현직 약사인 김태양 대표가 2018년 설립한 스타트업으로, 지금까지 누적 투자액 146억원을 달성했다. 전문 약사의 상담 등을 기반으로 개발한 영양제 구독 서비스 ‘핏타민’을 비롯해 스포츠·운동 카테고리 유튜브 크리에이터들이 소속된 다중채널네트워크(MCN) 사업도 운영 중이다. 현대백화점과 킥더허들은 각사의 온·오프라인 채널을 이용해 헬스케어 상품 및 서비스 판로를 확장하고, 인플루언서가 참여하는 콘텐츠 제작을 통한 마케팅 효과 제고 등을 함께 진행할 계획이다. 특히, 양사는 올 하반기 중으로 MZ세대를 대상으로 하는 헬스케어 특화 체험형 스토어를 오픈하는 방안도 추진할 예정이다. 개인에게 맞는 성분 등을 파악하고 건강 관련 식품, 보조제 등을 맞춤형으로 설계하는 큐레이션 서비스 등을 체험하는 신개념 매장을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박채훈 현대백화점 미래사업부 사업부장(상무)은 "수요자 중심 시각에서 개개인에게 필요한 정보와 서비스를 제공하는 차별화된 헬스케어 콘텐츠를 개발하기 위해 이번 업무협약을 진행했다"라며 "앞으로도 건강과 자기관리에 관심이 많은 MZ세대를 포함해 고객들의 수요를 빠르게 파악하고 더욱 트렌디한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2023.01.11 17:49:22

    현대백화점, 헬스케어 사업 강화…'킥더허들'과 MOU
  • 기술력 하나로 투자 혹한기 뚫어낸 韓스타트업

     [한경잡앤조이=강홍민 기자] 글로벌 긴축기조로 투자 길이 막혀있는 가운데 차별화된 기술 역량으로 투자 유치에 성공한 기업들이 눈길을 끌고 있다. 특히 디지털 임상시험을 비롯해 의료 인공지능 솔루션 등 헬스케어·바이오 기업들의 약진이 두드러지고 있다. ‘루닛’, 올해 IPO 입성…글로벌 성과 보폭 확대올해 7월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 의료 인공지능 전문 기업 루닛은 현재 글로벌 중심의 성과 도출이 가시화 되면서 주목을 받고 있다. 루닛은 올 3분기에만 44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3분기 누적 매출이 99억2300만원으로,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지난해 연간 매출 66억원의 1.5배에 달하는 호실적이다. 이 가운데 해외 매출이 큰 비중을 차지하며, 3분기 매출 44억 가운데 해외 매출은 40억으로 집계됐다. 전년 동기 4억7800만원 대비 약 8.5배 늘어났다. 해외매출 비중은 지난해 같은 기간 41.8%에서 91.7%로 증가했다. 주력 제품으로는 AI 딥러닝 기술을 활용한 암 진단 영상 판독 보조 솔루션 루닛 인사이트와 암 치료 영역에서 신규 바이오마커를 찾아내는 솔루션 루닛 스코프가 있다. 루닛은 주요 해외 파트너사인 GE헬스케어와 필립스 등 글로벌 기업 매출은 내년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발생할 것으로 전망하며, 2020년 하반기와 지난해 상반기 각각 파트너십을 체결한 바 있다. ‘제이앤피메디’, 올 1월 시드투자에 이어 10개월 만에 시리즈A 투자 유치의료 데이터 플랫폼 기업 제이앤피메디는 최근 140억 원 규모의 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 올 1월 시드 투자를 받은 지 10개월 만에 거둔 성과다. 누적 투자 금액은 160억원에 이른다. 제이앤피메디는 클라우드, 블

    2022.12.20 10:37:58

    기술력 하나로 투자 혹한기 뚫어낸 韓스타트업
  • [2022 서울대 캠퍼스타운 스타트업 CEO] 송욱 닥터엑솔 대표, “건강수명 늘려주는 시니어 디지털 헬스케어 콘텐츠 제공합니다”

    [한경잡앤조이=이진호 기자] 닥터엑솔은 시니어 디지털 헬스케어 솔루션을 개발하는 스타트업이다. 서울대 승인 창업기업으로 서울대 체육교육과 교수로 재직 중인 송욱 대표(53)가 2021년 3월에 설립했다.송 대표는 “닥터엑솔은 건강수명을 늘리기 위해 건강 노화의 핵심인 근육 건강에 집중하는 기업”이라며 “치료약이 없는 4대 질환인 근감소증, 암 재활, 경도인지장애, 당뇨 전 단계에 대한 디지털 헬스케어 콘텐츠를 개발하고 있다”고 말했다.닥터엑솔은 20년 이상 서울대 연구실에서 축적된 연구 결과물과 다년간의 헬스케어 산업 경험을 바탕으로 콘텐츠를 제작한다. 송 대표는 “과학적 근거를 기반으로 신빙성 있는 헬스케어 솔루션을 만드는 것이 닥터엑솔만의 경쟁력”이라고 강조했다.송 대표는 서울대 교수로 재직하면서 시니어 근감소증, 치매 전단계인 경도인지장애, 암, 당뇨병 전단계 등 주요 4대 질환을 중심으로 다양한 임상 및 전임상 연구를 수행해왔다. 이를 바탕으로 암 경험자 맞춤형 운동 프로그램부터 근감소증 개선 프로그램과 인공지능(AI) 분석을 통한 예측 모델 알고리즘 개발과 지하철 역사 내 핏커버리센터(FIT-Covery center) 설립 등의 과제를 수행할 예정이다.개발된 콘텐츠는 다양한 온오프라인 플랫폼을 통해 보급된다. 세종시 스마트 시티 프로젝트, 대한암협회, 근감소증 학회 등과 협력을 통한 콘텐츠 보급도 이뤄진다.송 대표는 “콘텐츠 확대를 위해 디지털 헬스케어 플랫폼 기업 ‘마이베네핏’과 긴밀하게 협업하고 있다”며 “동작인식 기기와 모바일에서 사용할 수 있는 콘텐츠 탑재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고 말했다.송 대표는

    2022.10.24 10:20:37

    [2022 서울대 캠퍼스타운 스타트업 CEO] 송욱 닥터엑솔 대표, “건강수명 늘려주는 시니어 디지털 헬스케어 콘텐츠 제공합니다”
  • 진화하는 퍼스널 헬스, 비즈니스 경쟁 뜨겁다

    100세 시대, 코로나19 사태 이후 건강에 대한 관심이 그 어느 때보다 고조되는 양상이다. 동시에 비대면 기술(untact technology)도 비약적으로 발전하면서 퍼스널 헬스 분야가 빠르게 진화하고 있다. 뜨겁게 주목받고 있는 퍼스널 헬스 비즈니스의 현주소와 미래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어떤 요건들이 필요한지 알아봤다.퍼스널 헬스케어 시장이 미래 먹거리로 부상 중이다. 코로나19 팬데믹을 거치면서 건강관리를 보다 중요시하는 사회 분위기가 형성됐을 뿐만 아니라 여전히 비대면 상황이 이어지면서 일상생활에서도 스스로 건강을 관리할 수 있는 피트니스 관련 기술이 주목받고 있다.실제로 퍼스널 헬스케어 관련 시장 규모는 나날이 늘어나는 추세다. 가령 코로나19 이후 집에서 혼자서도 운동을 즐기는 ‘홈트족’의 증가로 전 세계적으로 홈트레이닝 관련 애플리케이션도 덩달아 성장세다. 미국 시장조사 업체 글로벌뷰리서치에 따르면 세계 홈트 콘텐츠 시장 규모는 2018년 약 3조 원에서 2026년 25조 원 수준으로 9배 가까이 성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또한 디지털 헬스케어 시장의 성장도 두드러진다. 한국무역협회는 전 세계 디지털 헬스케어 시장의 규모가 2026년 6394억 달러(약 840조 원)로 커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는 2019년 기준 1063억 달러(약 140조 원)와 비교했을 때 7년 사이 6배가량 규모가 커진 수준인 셈이다. 이처럼 과거 전문 의료 분야에 가까웠던 헬스케어가 누구든 일상생활에서 전자제품이나 앱, 각종 서비스 등을 통해 건강을 관리할 수 있는 영역으로 확대되면서 기업들 역시 시장 선점에 공을 들이고 있다.우선, 헬스케어와 관련해 금융 업계 내 보험사들의 움직임이 분주하다. 통상

    2022.08.26 09:17:08

    진화하는 퍼스널 헬스, 비즈니스 경쟁 뜨겁다
  • [돈 되는 해외 주식] 인플레이션에도 훨훨 나는 유나이티드헬스그룹

    [돈 되는 해외 주식]인플레이션 환경에서 헬스케어 기업들은 견고한 실적을 나타내며 주가를 지지하고 있다.미국의 대표적 건강보험·헬스케어 기업인 유나이티드헬스그룹(UNH US)의 연초 이후 주가 수익률은 6월 24일 기준으로 20%포인트, 1년 36%포인트를 웃돌고 있지만 성장 기대가 높은 만큼 주가는 상대적으로 고평가 영역에 접어들었다는 판단이다.유나이티드헬스는 또다른 홈 헬스케어 기업인 LHC와의 합병을 마무리 중이다. LHC그룹(LHCG US)은 주주 총회에서 유나이티드헬스와의 합병을 6월 21일 승인했다.LHC그룹은 현재 미국 37개 주에 964개의 지점을 보유하고 있고 합병이 완료되면 유나이티드헬스의 디지털 헬스케어 사업부 ‘옵텀’에 편입될 예정이다. 인수가액은 54억 달러(주당 170달러)이고 모두 현금으로 지불할 예정이다.유나이티드헬스는 옵텀 사업부문을 강하게 확장하고 있다. 최근에는 영국의 병원용 헬스케어 소프트웨어 기업 EMIS그룹을 15억 달러에 인수하기로 했고 2021년 1월 의료 기술 스타트업 체인지헬스케어를 130억 달러에 인수하기로 했다.이와 관련해 현재 미국 법무부와 경쟁사인 데이터액세스 관련 소송을 진행하고 있다. 인수를 위한 현금 여력도 충분하다는 판단이다. 유나이티드헬스 매출의 80%를 차지하는 보험료 매출이 증가하면서 2021년 말 기준 현금 및 현금성 자산은 214억 달러로 역대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미래 전망도 좋다. 미국의 보건복지 산하 건강보험서비스센터(CMS)에 따르면 미국 내 고령 인구가 증가하고 코로나19 사태의 영향으로 홈 헬스케어에 대한 수요가 크게 증가하면서 2021년 미국 가정 의료 지출액은 1000억 달러 수준을 달성했고 2030년에는 2000억 달

    2022.07.07 06:00:57

    [돈 되는 해외 주식] 인플레이션에도 훨훨 나는 유나이티드헬스그룹
  • 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현대백화점, 헬스케어 콘텐츠 강화 위한 업무협약 체결

    [한경잡앤조이=이진호 기자] 미디어커머스 기업 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은 현대백화점과 헬스케어 콘텐츠 강화를 위한 공동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발표했다.28일 서울 강남구 현대백화점 본사에서 진행된 이번 협약식은 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 박희종 부대표, 이세라 마케팅그룹장, 현대백화점 미래사업부 박채훈 사업부장(상무), 신영섭 미래사업팀장(수석) 등 양사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이번 협약을 통해 △고객경험 중심의 헬스케어 공간 조성 △콘텐츠 및 체험프로그램 개발 △헬스케어 시장 선도를 위한 홍보 및 마케팅 협력 등에 힘을 모을 계획이다.내년 상반기 내에 현대백화점과 함께 젝시믹스, 국민피티 등 자사의 브랜드와 서비스가 연계된 색다른 헬스케어 공간을 선보이며, 고객 소통을 강화할 예정이다.양사 모두 차세대 신수종사업으로 헬스케어 비즈니스를 주목하고 있는 만큼 관련 시장에서의 다양한 체험과 콘텐츠 개발을 위한 노력을 적극 전개할 방침이다.박희종 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 부대표는 “이번 협약으로 건강관리에 관심이 많은 잠재고객들에게도 밀접하고 편리한 체험기회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양사의 업무협조와 시너지 효과로 헬스케어 시장을 이끌어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박채훈 현대백화점 미래사업부 상무는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헬스케어 콘텐츠를 선보이기 위해 이번 업무 협약을 진행했다”며 “앞으로도 트렌디한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선보이기 위해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jinho2323@hankyung.com

    2022.06.28 15:49:58

    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현대백화점, 헬스케어 콘텐츠 강화 위한 업무협약 체결
  • 현대중공업, 교보와 손잡고 디지털 헬스케어 진출

    현대중공업그룹이 교보생명과 손잡고 디지털 헬스케어 솔루션 개발에 나선다. 현대중공업그룹 계열사인 메디플러스솔루션은 최근 서울 교보생명 본사에서 현대중공업그룹 지주사인 HD현대, 교보생명과 함께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에서 상호 투자 기반의 전략적 협업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6월 22일 밝혔다. 이번 MOU로 세 기업은 보험 가입 고객과 기업 임직원을 대상으로 한 헬스케어 솔루션을 공동으로 개발하고 실증 연구와 상용화를 추진한다.메디플러스솔루션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기반의 헬스케어 솔루션 개발을 맡고 교보생명은 헬스케어 솔루션의 기획과 영업을 담당한다. HD현대와 교보생명은 자발적 지원을 조건으로 현대중공업그룹과 교보생명그룹 임직원의 실증 연구 참여를 지원하기로 했다.개발된 솔루션은 메디플러스솔루션의 개인 맞춤형 알고리즘에 기반해 영양과 운동 수면 등 건강 관리 서비스를 사용자에게 제공한다.특히 기업 임직원용(EAP) 솔루션에는 직장인들을 위한 마음 건강 관리 기능도 더해질 예정이다.현대중공업그룹 관계자는 “메디플러스솔루션이 보유한 디지털 헬스케어 기술 역량에다 교보생명의 고객 관리 역량을 더해 사용자 편의성과 범용성을 강화한 디지털 솔루션을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메디플러스솔루션은 의료진과 건강 관리 임상 전문가들이 함께 개발한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기반의 건강 관리 서비스 세컨드닥터와 세컨드윈드를 운영하고 있다.김영은 기자 kye0218@hankyung.com 

    2022.06.23 18:00:05

    현대중공업, 교보와 손잡고 디지털 헬스케어 진출
  • ‘똑딱똑딱, 더 빨리 달리세요’ 글로벌 기업 눈독 들이는 디지털 치료제

    “똑딱 거리는 소리에 맞춰 최대한 걸을 수 있는 시간을 측정하겠습니다.” 친절한 안내 음성이 나온 후 스마트폰에서 메트로놈처럼 ‘똑딱 똑딱’소리가 났다. 키 160cm의 20대 후반 여성으로 설정해서인지 똑딱 소리는 예상보다 빨랐다. 지하철을 놓치지 않기 위해 전속력으로 달려야 하는 속도로 똑딱 소리가 났다. 그 속도로 3분 동안 달리다 정지 버튼을 눌렀다. 너무 앉아서만 생활한 탓일까. ‘손안의 의사’가 산소 포화도와 걸음 수, 심장 박동 수를 종합해 내린 운동 처방은 총 12단계 중 ‘5단계’였다. 5월 31일 헬스케어 기업 라이프시맨틱스를 찾아 디지털 치료제(digital therapeutics) ‘레드필 숨튼’을 체험했다. 레드필 숨튼은 만성 폐쇄성 폐질환 환자를 위한 디지털 치료제다. 이름은 ‘치료제’지만 먹거나 주사를 통해 체내에 흡수시키는 치료제가 아니다. 디지털 치료제는 말 그대로 웨어러블 기기나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앱)·게임·가상현실(VR) 기기 등 정보기술(IT) 기기와 소프트웨어를 통해 질환을 치료하는 의료 기기다. 여기서 의문이 생길 수 있다. ‘헬스케어 기능이 들어간 웨어러블 기기와 뭐가 다를까.’ 디지털 치료제는 일반 의약품처럼 임상 시험을 거쳐 효과를 입증해야 한다. 이후 미국식품의약국(FDA)나 식약처 등 보건 당국의 심사를 통과해야 정식 사용할 수 있다.의약품과 마찬가지로 의사의 처방도 필요하다. 디지털 치료제는 1세대 치료제인 저분자 화합물(알약이나 캡슐), 2세대 치료제인 생물 제제(항체·단백질·세포)에 이은 3세대 치료제로 분류된다. 처방 후 보험도 적용된다. 단순 진단뿐만 아니라 &

    2022.06.06 06:02:01

    ‘똑딱똑딱, 더 빨리 달리세요’ 글로벌 기업 눈독 들이는 디지털 치료제
  • [Special] DNA 분석 기술, 헬스케어 판 바꾸나

    건강하게 오래 사는 것은 인류의 오랜 숙원이다. 100세 시대를 넘어 120세 시대가 개막됐다고는 하지만, 질병에 고통받지 않고 자신의 체질을 관리하며 오래 사는 것이 그리 쉬운 이야기는 아니다.바이오 분야에서는 질병 예방의 대안 중 하나로 유전체 분석을 제시한다. 발병 가능성을 사전에 예측하고, 위험 질환을 초기에 진단하는 데 인간의 유전체가 큰 역할을 할 수 있다는 게 바이오 기업들이 그리는 의학의 미래다. 특히 빅데이터, 인공지능(AI) 등 혁신 기술과의 결합은 유전체 분석 시장의 발전을 크게 앞당겼다.유전체 데이터의 쓰임새는 비단 헬스케어, 의료 분야에만 국한되지 않는다.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메타버스 플랫폼에서도 다각도로 활용될 수 있다. 유전체 정보의 무궁무진한 변신에 대해 알아본다. 글 정초원 기자 ccw@hankyung.com l 사진 김기남·이승재 기자 

    2022.05.30 11:53:38

    [Special] DNA 분석 기술, 헬스케어 판 바꾸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