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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CEO & BIGDATA] 서정진, 2년 만의 컴백홈…악재 겹치며 ‘구설’

    편집자 주최근 화제가 된 기업인의 뉴스 데이터를 언론진흥재단 ‘빅카인즈’를 활용해 분석한 뒤, 해당 기업가와 가장 연관성이 높은 키워드를 짚어본다.“다시 돌아온 이상 웬만한 파도가 와도 흔들리지 않는 배를 만들어 놓고 떠나겠다.” 지난 3월, 서정진 셀트리온 회장이 2년간의 침묵을 깨고 경영 일선에 복귀하면서 던진 말이다. 녹록지 않은 경영 환경 속에서, 오너를 중심으로 신속한 의사결정을 내놓을 시점이라는 판단 아래 회사로 돌아온 것이라고 전해진다. ‘살아 있는 샐러리맨의 신화’이자 ‘자수성가의 아이콘’으로 회자되는 서 회장인 만큼, 경영 복귀 이후 그가 어떤 리더십을 보여줄지 관심이 쏠렸다. 서 회장이 퇴진한 이후 내리막길을 걸었던 셀트리온 상장 3사(셀트리온·셀트리온헬스케어·셀트리온제약)의 주가가 그의 복귀 발표와 함께 크게 치솟은 것도 시장의 기대감을 보여주는 대목이다. 하지만 결과적으로 서 회장의 ‘컴백홈’은 호재보다 악재를 부른 셈이 됐다. 직원 복장 규정 논란부터 혼외자 이슈까지. 최근 3개월간 그와 관련된 뉴스 데이터 500건에서 추출한 주요 키워드를 짚어본다. #경영 일선 #소방수 #상장 3사 #셀트리온그룹주 #인수합병셀트리온그룹 창업주인 서 회장은 지난 2021년 3월 경영 일선에서 물러났다가, 2년 만인 올해 3월 다시 회사로 돌아왔다. 서 회장은 2년 전 퇴진 당시 그룹을 둘러싼 환경에 급격한 변화가 생긴다면 ‘소방수’ 역할로 다시 돌아오겠다고 밝힌 바 있다. 그룹 내 주요 현안이 산적한 중요한 시기라, 회사의 숙원 과제를 해결하기 위한 구원투수로 투입된 것으로 보인다. 특히

    2023.05.30 17:32:07

    [CEO & BIGDATA] 서정진, 2년 만의 컴백홈…악재 겹치며 ‘구설’
  • ‘서정진 바라기’ 개미 군단, 눈물의 손절 결심한 사연

    [비즈니스 포커스]셀트리온그룹이 초대형 오너 리스크로 몸살을 앓고 있다. 경영에 복귀한 서정진 셀트리온그룹 회장이 사내에 청바지 금지 등 엄격한 복장 규정을 도입해 구설에 오른 데 이어 혼외자 논란에 휩싸였기 때문이다.서 회장은 2021년 3월 경영 일선에서 물러났다가 2년 만인 2023년 3월 셀트리온그룹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소방수’ 역할을 자처하며 정기 주주 총회를 통해 공식 복귀했다. 그가 떠난 지난 2년간 글로벌 경기 침체로 셀트리온의 성장이 정체됐고 기업 가치도 반 토막 났다.서 회장이 구설에 오른 것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2018년 기내 승무원에게 폭언과 갑질을 했다는 의혹이 제기되며 도덕성 논란에 휩싸이기도 했다. “오너 리스크를 없애기 위해 은퇴한다”고 했던 서 회장이 도리어 메가톤급 오너 리스크를 갖고 돌아오자 그간 서 회장에게 절대적인 지지를 보내 왔던 소액 주주들마저 등을 돌리고 있다.  복귀하자마자 혼외자 파문서 회장의 혼외자 2명은 2021년 수원가정법원 성남지원에 친생자 인지 청구 소송을 제기했고 같은 해 11월 조정이 성립되면서 서 회장의 호적에는 기존의 두 아들 외에 두 딸이 추가로 등재됐다.혼외자의 존재는 이들의 친모인 A 씨가 대표로 재직 중인 서린홀딩스(의류 도매 업체)와 서원디앤디(인테리어 업체)가 최근 셀트리온 계열사로 편입되면서 뒤늦게 알려졌다.2022년 12월 개정된 공정거래법 시행령이 대기업집단 총수가 인지한 혼외자의 생부나 생모를 친족 범위에 포함하도록 규정한 데 따른 것이다. 서 회장 측은 두 회사는 A 씨가 차린 회사로, 셀트리온과는 어떤 거래도 지분 관계도 없다고 설명했다.서 회장은 A 씨

    2023.05.17 06:08:01

    ‘서정진 바라기’ 개미 군단, 눈물의 손절 결심한 사연
  • 셀트리온 1분기 매출 5975억…영업익 41% 증가

    셀트리온이 올해 1분기 매출액 5975억원, 영업이익 1823억원, 영업이익률 30.5%를 기록했다고 8일 밝혔다.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 매출액 12.4%, 영업이익은 41% 증가했다.1분기 실적은 바이오의약품 매출 증가가 전체 매출 성장을 견인했다. 바이오의약품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9% 늘었다. 차세대 주력 제품인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램시마SC와 혈액암 치료제 트룩시마의 공급 증가로 사상 최초 바이오시밀러 분기 매출이 4000억원을 돌파했다. 영업이익은 수익성이 높은 램시마SC의 매출 비중이 확대되며 큰 폭으로 개선됐다. 유럽 및 미국 시장에서 주요 바이오시밀러 제품의 점유율도 안정적으로 유지되며 영업이익 증가에 기여했다.셀트리온은 주요 바이오시밀러 제품군의 견조한 글로벌 시장 성장세에 이어 올해도 후속 바이오시밀러 파이프라인의 임상 및 허가를 지속하면서 바이오시밀러 사업을 강화하는 한편, 항체약물접합체(ADC), 이중항체 및 항체신약, 마이크로바이옴 등의 신약 개발 및 투자를 통해 신약 개발 회사로 도약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한다는 계획이다.셀트리온의 주요 바이오시밀러 제품군은 유럽과 미국 등 글로벌 주요 시장에서 견고한 성장세를 이어나가고 있다. 유럽 시장에선 지난해 4분기 기준 램시마·램시마SC 60.6%, 트룩시마 21.6%, 허쥬마 14.5%의 점유율을 기록했다. 미국 시장에선 올해 1분기 기준 램시마(미국 판매명: 인플렉트라) 31.4%, 트룩시마가 30%의 점유율을 달성했다.셀트리온은 글로벌 시장에 선보인 6개 바이오의약품에 이어 후속 바이오시밀러 파이프라인 확보를 통해 바이오시밀러 사업 경쟁력을 더욱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차세대 바이오시밀러 파이프라인

    2023.05.08 16:39:52

    셀트리온 1분기 매출 5975억…영업익 41% 증가
  • ‘혼외자 논란’ 서정진 “비난 화살은 제게만”

    지난 3월 경영에 복귀하자마자 '혼외자 논란'을 빚은 서정진 셀트리온그룹 회장이 이번 사태와 관련해 주주들에게 공식적으로 사과했다.서 회장은 5월 8일 셀트리온 홈페이지를 통해 "최근 언론에 알려진 것이 모두 진실은 아닐지라도 과거의 어리석고 무모한 행동으로 여러분들께 돌이킬 수 없는 큰 실망을 드렸다"며 "진심으로 사죄드린다"고 밝혔다.서 회장은 "제 개인의 잘못에 대한 비난의 화살은 오로지 저에게만 겨눠 주셨으면 한다"고 호소했다. 그는 "어려운 환경에서도 묵묵히 회사의 발전을 위해 헌신해온 우리 임직원들에게 질책의 시선이 돌아가지 않도록 주주 여러분들께 부디 너그러운 마음으로 회사를 바라봐 주실 것을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했다.서 회장은 최근 혼외자 2명을 법적 자녀로 인정해 호적에 올린 것과 관련해 혼외자의 친모 A씨를 공갈 및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하는 등 소송을 진행 중이다.수원가정법원에 따르면 2021년 혼외자 2명은 수원가정법원 성남지원에 친생자 인지 청구 소송을 냈고, 조정이 성립되면서 서 회장의 호적에 올랐다.업계에선 혼외자 2명의 등장으로 인해 향후 상속 분쟁 가능성과 함께 셀트리온의 지배구조에도 변화가 생길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안옥희 기자 ahnoh05@hankyung.com 

    2023.05.08 12:05:20

    ‘혼외자 논란’ 서정진 “비난 화살은 제게만”
  • [인사] 셀트리온그룹

    <승진>[셀트리온]◇ 부사장▲ 연구개발부문장 권기성◇ 이사▲ 제품분석 2담당장 이경훈 ▲ 세포공학담당장 김민수 ▲ 1공장 QC담당장 권병오 ▲ IT인프라운영담당장 김수현[셀트리온헬스케어]◇ 이사▲ 경영지원본부장 박정호[셀트리온제약]◇ 이사▲ 항암사업담당장 권오병[셀트리온홀딩스]◇ 상무▲ 관리본부장 기숙자[셀트리온스킨큐어]◇전무▲ 대표이사 성종훈◇ 상무▲ 관리본부장 장영근김태림 기자 tae@hankyung.com 

    2023.02.03 10:09:29

  • 한국 제약 100년…변곡점에 선 韓제약·바이오 [놓치지 말아야할 한경비즈니스-8]

    [비즈니스 포커스]한경비즈니스는 1년에 두 번 합본호를 냅니다. 설날과 추석 2주치를 한꺼번에 낸다는 말입니다. 기자들은 이때 약간은 숨을 돌릴 여유를 갖습니다. 물론 온라인 기사도 써야 하기 때문에 마냥 맘이 편할수 만은 없지만요. 이 정도로는 좀 아쉽다는 독자분들이 계셨습니다. 그래서 한경비즈니스 편집진은 올해 썼던 기사 가운데 ‘시간의 간섭’을 받지 않는 기사들을 추려봤습니다. 공부해두거나 읽어두면 상식이 되거나, 트렌드를 이해할 수 있는 12개의 기사입니다. 이를 한곳에 정리했습니다. 연휴 기간 영상에서 벗어나 활자의 세계로 눈을 돌린 독자분들께 작은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편집자 주>오스트리아 빈에서 2년 만에 열린 유럽 최대 규모의 소화기내과학회. 유럽장질환학회(UEGW 2022) 행사 둘째 날인 10월 10일(현지 시간) 오후 셀트리온그룹 홍보 부스는 발 디딜 틈이 없었다. 염증성 장질환(IBD) 등 자가 면역 질환에 처방하는 ‘램시마SC(성분명 인플리시맙)’의 실제 처방 데이터가 공개되면서 소화기내과 전문의들이 몰려들었다. 램시마SC의 오리지널 의약품은 미국 얀센의 ‘레미케이드’다. 레미케이드를 포함해 인플릭시맙 성분 바이오 시밀러(바이오 의약품 복제약)는 모두 병원에서 오랜 시간 링거로 정맥 주입해야 하는 제형이다. 셀트리온은 2013년 램시마를 허가받은 지 6년 만인 2019년 피하 주사(SC) 제형을 개발해 유럽의약품청(EMA)의 판매 허가를 받았다. SC 제형으로는 집에서도 혼자 간편히 약물을 주입할 수 있다.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유행)으로 의료 기관 방문이 어려워지면서 램시마SC가 IBD 환자들에게 관심받고 있다. 영국에서 처음 출

    2023.01.24 05:45:02

    한국 제약 100년…변곡점에 선 韓제약·바이오 [놓치지 말아야할 한경비즈니스-8]
  • 한국 제약 100년…변곡점에 선 韓제약·바이오

    [비즈니스 포커스]오스트리아 빈에서 2년 만에 열린 유럽 최대 규모의 소화기내과학회. 유럽장질환학회(UEGW 2022) 행사 둘째 날인 10월 10일(현지 시간) 오후 셀트리온그룹 홍보 부스는 발 디딜 틈이 없었다. 염증성 장질환(IBD) 등 자가 면역 질환에 처방하는 ‘램시마SC(성분명 인플리시맙)’의 실제 처방 데이터가 공개되면서 소화기내과 전문의들이 몰려들었다. 램시마SC의 오리지널 의약품은 미국 얀센의 ‘레미케이드’다. 레미케이드를 포함해 인플릭시맙 성분 바이오 시밀러(바이오 의약품 복제약)는 모두 병원에서 오랜 시간 링거로 정맥 주입해야 하는 제형이다. 셀트리온은 2013년 램시마를 허가받은 지 6년 만인 2019년 피하 주사(SC) 제형을 개발해 유럽의약품청(EMA)의 판매 허가를 받았다. SC 제형으로는 집에서도 혼자 간편히 약물을 주입할 수 있다.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유행)으로 의료 기관 방문이 어려워지면서 램시마SC가 IBD 환자들에게 관심받고 있다. 영국에서 처음 출시된 2020년 당시 38%였던 램시마와 램시마SC의 시장점유율은 올해 1분기 58%로 높아졌다. 앞선 행사인 유럽종양학회(ESMO). 지난 9월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ESMO에선 HLB가 자체 개발한 항암제 ‘리보세라닙’과 중국 항서제약의 면역 항암 물질 ‘캄렐리주맙’을 병용 투여한 임상 3상에서 간암 환자 전체 생존 기간 중앙값이 22개월을 넘었다는 데이터를 발표했다. 간암 치료제 역사상 가장 긴 기간이다. 같은 달 미국. 한미약품 호중구감소증 치료제 ‘롤론티스’가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을 받았다. 지금까지 FDA 승인을 받은 국산 신약은 총 6종으로 늘었다. 한국 제약 바이오사가 미

    2022.10.24 06:00:05

    한국 제약 100년…변곡점에 선 韓제약·바이오
  • 셀트리온, 디지털 헬스케어 진출…‘오너 2세’ 서진석 전면에

    [비즈니스 플라자]셀트리온이 과민성 대장 증후군 환자를 관리하는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앱)을 출시하며 디지털 헬스케어 사업에 도전장을 던졌다. 서정진 셀트리온 명예회장의 장남인 서진석 이사회 의장이 이 사업을 직접 챙기고 있어 앞으로 사업 확장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예상된다.셀트리온은 과민성 대장 증후군 환자의 질환을 관리해 주는 스마트폰 앱 ‘과장님 케어’를 10월 4일 출시했다고 밝혔다. 과민성 대장 증후군은 복통과 배변 장애를 일으키는 만성 질환이다. 눈에 보이는 뚜렷한 원인이 없는 가운데 스트레스와 잦은 음주가 주된 원인으로 알려져 있다. 한국 전체 인구의 약 7~15%가 의심 증상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추산된다.셀트리온이 이번에 내놓은 ‘과장님 케어’는 증상과 환자 상태, 식단과 약 복용 내역을 기록하면 쌓인 데이터를 바탕으로 질환의 추이를 분석해 주는 앱이다. 그뿐만 아니라 식단과 관련해 영양사와 상담까지 할 수 있다. 셀트리온은 자체 개발한 자가 면역 질환 치료 바이오시밀러(바이오 의약품 복제약) 제품군과 시너지를 낼 수 있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셀트리온 관계자는 “아직 수익화 단계는 아니다”며 “서비스 고도화와 데이터 축적을 거쳐 다양한 비즈니스 모델로 사업을 확장하겠다”고 했다.모바일 앱 출시로 셀트리온은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에 첫발을 내디딘 것으로 평가받는다. 셀트리온은 바이오시밀러 사업 외 신사업으로 디지털 헬스케어를 점찍고 내부적으로 진출 기회를 모색해 왔다. 특히 ‘과장님 케어’는 2019년부터 연구·개발(R&D) 조직 내 디지털 기기 관련 전담 팀이 준비해 왔다.2세 경영인인

    2022.10.14 06:00:24

    셀트리온, 디지털 헬스케어 진출…‘오너 2세’ 서진석 전면에
  • 셀트리온, 유럽장질환학회서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경쟁력 소개

    셀트리온그룹은 이달 8~11일(현지시간) 오스트리아 빈에서 열리는 ‘2022 유럽장질환학회(UEGW)’에 참가해 램시마SC, 유플라이마 등 자가면역질환 치료제를 소개한다고 7일 밝혔다.UEGW는 유럽 최대 소화기 관련 학술대회다. 위암, 염증성장질환, 면역학 등 소화기 관련 질병 임상 연구와 치료제 개발 동향이 발표된다.셀트리온그룹은 오는 10일 학술대회에서 심포지엄을 열고 램시마SC의 임상 데이터와 리얼월드 데이터(실제 환자에 적용해 수집한 데이터)를 발표한다.또한 셀트리온헬스케어는 현지에 단독 홍보부스를 열고 램시마SC와 유플라이마의 경쟁력을 소개하는 세미나를 진행한다.김태림 기자 tae@hankyung.com 

    2022.10.08 06:00:11

    셀트리온, 유럽장질환학회서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경쟁력 소개
  • 셀트리온 코로나 치료제 스위스 임시 허가

    셀트리온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항체 치료제 렉키로나(성분명 레그단비맙)가 12일(현지 시각) 스위스 의약품청(Swissmedic)에서 임시 허가를 획득했다고 14일 발표했다.셀트리온은 스위스 의약품청에 글로벌 임상 3상 결과와 델타 변이 등에 대한 전임상 자료를 제출했다. 스위스 보건 당국은 코로나19 확진을 받은 성인 환자 중 보조적 산소 공급이 필요하지 않고 중증으로 이환될 가능성이 높은 환자를 대상으로 렉키로나의 임시 허가를 승인했다. 임시 허가는 2년 조건부 허가에 해당한다.코로나19 통계 사이트 월드오미터에 따르면 12일 기준 스위스의 코로나19 하루 확진자 수는 1만4761명이다. 변이 바이러스의 확산으로 확진자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셀트리온은 지난해 한국과 유럽 규제 기관에서 렉키로나의 정식 폼목 허가를 받은 데 이어 인도네시아, 브라질, 페루, 호주 등에서도 조건부 허가 또는 긴급 사용 승인을 획득했다.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렉키로나는 지난 6일까지 전국 236개 병원에서 3만8001명의 환자에 투여됐다.셀트리온 관계자는 “렉키로나가 스위스의 코로나19 경증 및 중등증 환자의 치료에 도움이 되고 급증하는 확진자로 인한 의료 현장의 부담 완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최은석 기자 choies@hankyung.com

    2022.01.14 10:09:53

    셀트리온 코로나 치료제 스위스 임시 허가
  • 셀트리온제약, 질병관리청과 렉키로나 추가 공급 계약

    셀트리온제약은 질병관리청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항체 치료제 렉키로나(성분명 레그단비맙)의 추가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발표했다.질병청은 코로나19가 급격히 확산함에 따라 국산 코로나19 치료제인 렉키로나를 안정적으로 공급받기 위해 이번 계약을 체결했다.셀트리온제약은 계약에 따라 셀트리온이 생산한 약 5만 명분의 렉키로나를 내년 1분기 중 전국 지정 치료 기관에 공급한다. 셀트리온제약은 셀트리온이 생산한 항체 의약품의 국내 유통을 담당하는 회사다.질병청은 지난달 24일 단계적 일상 회복을 시작하면서 중증 환자의 증가세 감소를 위해 중증 이전 단계부터 렉키로나를 적극 사용하기로 결정하고 확대 공급을 추진해 왔다.렉키로나는 기존 감염병 전담 병원을 비롯해 생활 치료 센터와 확진자가 발생한 요양병원, 비감염병 전담 병원 등 전국 치료 현장에 공급되면서 투약이 빠르게 늘고 있다.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렉키로나는 지난 23일 기준 전국 212개 병원에서 3만3915명의 환자에 투여됐다.셀트리온제약 관계자는 “내년 1분기 렉키로나의 국내 공급 물량을 확정한 만큼 안정적 유통을 통해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최은석 기자 choies@hankyung.com

    2021.12.27 11:21:14

    셀트리온제약, 질병관리청과 렉키로나 추가 공급 계약
  • 셀트리온 코로나 치료체 ‘렉키로나’ 수출 시동

    셀트리온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항체치료제 ‘렉키로나(성분명 레그단비맙)’의 수출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셀트리온헬스케어는 렉키로나의 유럽 9개국 수출 초도 물량인 15만 바이알의 선적을 완료했다고 9일 발표했다.셀트리온헬스케어는 셀트리온 제품의 해외 판매를 담당하는 회사다. 현재 70여 개국과 렉키로나의 수출 협의를 진행 중이다.셀트리온헬스케어는 이번에 초도 물량을 공급한 9개국을 포함해 18개국과 렉키로나 공급 계약을 체결한 상태다. 기존 공급 물량과 추가 발주를 포함해 12월에 공급하는 물량만 1500억원 규모라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셀트리온헬스케어 관계자는 “유럽연합 집행위원회(EC)가 11월 렉키로나를 승인한 이후 세계 각국의 품목 허가가 이어지고 있는 만큼 공급 계약이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최은석 기자 choies@hankyung.com

    2021.12.09 13:41:46

    셀트리온 코로나 치료체 ‘렉키로나’ 수출 시동
  • 셀트리온 코로나 치료제 호주서도 조건부 허가

    셀트리온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항체 치료제 ‘렉키로나(성분명 레그단비맙)’가 6일(현지 시각) 호주 식품의약품안전청(이하 TGA)에서 조건부 허가를 획득했다.셀트리온은 TGA에 렉키로나의 글로벌 임상 3상 결과와 델타 변이 등 코로나19 바이러스 변이에 대한 전임상 자료를 제출한 바 있다.TGA는 신속 잠정 승인 절차(provisional pathway)에 따라 코로나19 확진을 받은 성인 고위험군 경증 환자와 중등증 환자를 대상으로 렉키로나의 잠정 등록(provisional registration)을 허가했다. 이 조치는 다른 국가를 기준으로 조건부 허가에 해당한다.코로나19 통계 사이트 월드오미터(Worldometer)에 따르면 지난 4일 기준 호주의 1일 평균 코로나19 하루 확진자는 1691명이다. 주요 도시의 강력한 봉쇄령으로 코로나19 청정국으로 불렸던 호주도 최근 확진자가 증가하면서 치료제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다.렉키로나는 지난 7월과 8월 인도네시아 식약처(BPOM)와 브라질 식약위생감시국(ANVISA)에서 긴급 사용 승인을 획득했다. 9월 한국에서, 최근 유럽에서 정식 품목 허가를 획득했다. 최근 페루에서도 긴급 사용 승인을 획득하는 등 공급 가능 지역이 증가하고 있다.셀트리온 제품의 해외 판매를 담당하는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유럽·아시아·중남미 56개 국가와 렉키로나의 수출 협의를 진행 중이다. 최근 유럽 9개 국가와 공급 계약을 체결하고 연내 초도 물량 15만 바이알(5만 명 투여분)을 출하할 계획이다.셀트리온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와 변이 확산에 따라 확진자가 증가 추세에 있는 호주에서도 확산 방지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셀트리온은 미국 바이오

    2021.12.07 10:27:05

    셀트리온 코로나 치료제 호주서도 조건부 허가
  • 셀트리온 코로나 치료제 글로벌 판매 시동

    셀트리온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항체 치료제 ‘렉키로나(성분명 레그단비맙)’가 유럽 시장에 본격 공급된다. 렉키로나는 지난 12일 유럽연합집행위원회(EC)에서 품목 허가를 획득했다.셀트리온헬스케어는 유럽·아시아·중남미 56개 국가와 렉키로나의 수출 협의를 진행 중이며 이 가운데 유럽 9개 국가와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발표했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셀트리온 제품의 해외 판매를 담당하는 회사다.셀트리온헬스케어는 계약에 따라 초도 물량 15만 바이알(5만 명 투여분)을 올해 안에 출하할 계획이다. 계약 체결 국가들의 코로나19 확진자 증가 속도와 초도 물량 소진 시점 등을 고려해 연내 추가 발주를 진행할 예정이다.세계보건기구(WHO)가 지난 24일 발표한 주간 역학 보고서에 따르면 15~21일 기준 유럽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전 주 대비 11% 증가한 약 243만 명이다. 이는 글로벌 신규 확진자의 67%에 해당한다.WHO는 겨울철 추운 날씨 탓에 실내 활동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유럽을 포함한 글로벌 전역의 코로나19 상황이 악화할 수 있을 것으로 우려하고 있다.셀트리온헬스케어는 나머지 47개 국가와의 수출 협상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이르면 올해 안에 초도 물량을 공급한다는 목표다.렉키로나는 지난 7월과 8월 인도네시아 식약처(BPOM)와 브라질 식약위생감시국(ANVISA)에서 긴급 사용 승인을 획득했다. 9월에는 한국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정식 품목 허가를 획득했다.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렉키로나는 지난 25일까지 전국 134개 병원에서 2만5209명의 환자에 투여됐다.셀트리온헬스케어 관계자는 “1회 투여만으로도 강력한 치료 효과를 기

    2021.11.30 09:34:05

    셀트리온 코로나 치료제 글로벌 판매 시동
  • 셀트리온, 코로나 치료제 국내 공급 확대

    셀트리온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항체 치료제 ‘렉키로나(성분명 레그단비맙)’를 생활치료센터 등에도 공급한다고 24일 발표했다.셀트리온은 이날 발표된 질병관리청의 항체 치료제 확대 공급 결정에 따라 지역별 거점 의료기관 중심으로 배포하던 렉키로나를 생활치료센터와 요양병원 등 전국 코로나19 치료 현장에 확대 공급할 계획이다.질병청이 공급 대상에 추가한 생활치료센터에는 항체 치료제의 최적 투여 대상인 초기 확진자가 집중 수용돼 있다.셀트리온은 렉키로나 투여 대상이 늘면서 코로나19 확진자의 중증 이환율이 줄고 전담 병원의 병상 가동 부담도 감소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렉키로나는 지난 18일까지 전국 130개 병원에서 2만3781명의 환자에 투여됐다.렉키로나는 지난 7월과 8월 인도네시아 식약처(BPOM)와 브라질 식약위생감시국(ANVISA)에서 긴급 사용 승인을 획득했다. 9월 한국에서, 최근 유럽에서 정식 품목 허가를 획득했다. 최근 페루에서도 긴급 사용 승인을 획득하는 등 공급 가능 지역이 증가하고 있다.최은석 기자 choies@hankyung.com

    2021.11.24 15:50:07

    셀트리온, 코로나 치료제 국내 공급 확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