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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 교사의 내면의 빛 깨우는 '선생님의 해방일지'
"학교 현장에서 내게 필요했던 것은 지식과 기술이 아니었다. 반항적인 눈빛을 보내는 아이, 걸핏하면 우는 아이, 내게 가시 돋힌 말을 하는 학부모들...나는 방황했고, 크고 작은 상처들이 쌓이면서 영혼 없이 학교에 다니는 날들이 이어졌다.""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았지만, 아무것도 느낄 수 없었다. 어느 날, 어떤 의문들이 꼬리에 꼬리를 물고 찾아왔다. '나는 지금 행복한가?', '지금 나는 성장하고 있나?', '정말 내가 원하는 것이 이것인가?'"신간 '선생님의 해방일지'는 아직 단단히 여물지 않은 선생님들의 성장 일기다. 이 책에 등장하는 선생님들은 미숙함, 상처와 불안, 두려움으로부터 벗어나 아이들을 사랑으로 대하기 위해 고민하고 성찰한다. 교사라는 역할이 아닌 한 존재로서 자신과 아이를 바라보는 법을 배워간다.선생님들은 더딘 변화에 때로는 의심하고 무너지기도 하지만 아이들을 믿고 다시 사랑을 향해 나아간다. 그리고 결국 아이들의 겉모습이 아니라 내면의 잠재력, 그 아이들만이 가진 아름다움과 특별함에 빛을 비추는 것이 교사라는 직업의 존재 이유임을 확인한다.이 책은 권영애 교사가 이끄는 버츄코칭리더 교사성장학교에 참여하고 있는 16명 선생님들의 성장 스토리다. 타인에게 보여지는 삶이 아닌 나다운 삶을 살아가는 전국 각지 선생님들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선생님의 해방일지|권영애 & 버츄코칭리더교사모임 지음|생각의길|17500원 이승균 기자 csr@hankyung.com
2023.05.03 13:0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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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 2,127억 매출 달성 "5년 연속 성장세 이어나가"
[한경잡앤조이=이진호 기자] 미디어커머스 기업 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각자대표 이수연, 강민준)은 지난해 역대 최대 연 매출을 기록했다고 20일 발표했다.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은 2022년 연결기준 2,127억원, 영업이익 178억원을 기록했다고 20일 공시했다.공시기준 2021년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각각 23.2%, 64.2% 증가해 5년 연속 성장세를 이어갔다.주력 브랜드인 액티브웨어 '젝시믹스'는 전년대비 33.7% 상승한 매출 1,942억원을 기록해 또다시 최고 매출 경신을 이어갔다.젝시믹스는 지난해 애슬레저 제품군 확대와 함께 5월에는 골프웨어, 9월에는 키즈웨어를 각각 론칭하며 신규 시장 개척에 적극 나섰다.의류 카테고리의 꾸준한 확장과 더불어 젤라또랩 매각과 브랜드엑스피트니스 연결 제거 등 자회사들의 체질 개선을 단행해 성장성 높은 의류업과 마케팅에 주력할 수 있는 사업구조로 개편한 점도 주요한 성장의 이유다.올해 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은 젝시믹스를 중심으로 한 내실 중심 성장을 만들어갈 계획이다.골프, 키즈 등 브랜드 라인업 확장을 바탕으로 시즌별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이면서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견고히 할 방침이다.또한 해외시장 진출에도 적극 나설 예정이다.현재 해외법인을 비롯해 대만, 몽골, 인도네시아, 호주, 캐나다 등 총 55개국에 진출한 젝시믹스는 중국 내 시장 분석과 물류거점 확보를 통해 올해 본격적인 중국법인 운영에 들어간다.3월 상하이 오프라인 매장 설립을 시작으로 현지 시장 공략에 적극 나서 일본법인과 더불어 해외 진출의 주요 거점으로 육성하겠다는 방침이다.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 관계자는 "온라인 인디브랜드로 시작했던 젝시믹스
2023.02.20 12:0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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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잡컴퍼니] 개인주의가 만연한 시대에 '동료가 복지'인 스타트업
[한경잡앤조이=강홍민 기자] “와디즈가 10년 후 대한민국에 꼭 필요한 회사가 되면 좋겠습니다. 그렇게 되면 우리나라에 강소기업들이 많아져 새로운 성장 동력이 생길 것입니다. 우리가 하는 일은 생태계를 만드는 일입니다. 어려울 수밖에 없고, 그래서 도전할만한 일이라 생각합니다.”(신혜성 와디즈 대표) 일상생활에서 접할 수 있는 생활용품부터 아이디어가 톡톡 튀는 제품까지 없는 것 빼고 다 있는 와디즈는 2012년 설립 이후 현재까지 4만5천 여 건의 펀딩 프로젝트를 오픈한 라이프 디자인 펀딩 플랫폼이다. 제품에 스토리를 덧입혀 고객의 감성을 터치한 와디즈는 제품 제조 기반인 창업가들에겐 시장의 반응을 확인할 수 있는 최적의 플랫폼으로 각광받으며 성장했다. 지난 10년 간 스타트업, 중소기업, 스몰브랜드와 함께 성장하며 노하우 구축과 함께 사세를 확장한 와디즈는 누적 중개금 8000억 원, 회원수 500만 명, 월간 방문자 수 1000만 명을 기록했다. 특히 와디즈를 기반으로 와디즈 파이낸스, 와디즈 파트너스 등 자회사를 구축해 메이커 종합지원 플랫폼을 지향하고 있다. 와디즈의 성공 키워드는 ‘성장’과 ‘도전’이다. 사내 곳곳에 붙어 있는 ‘성장’과 ‘도전’의 메시지는 임직원, 그리고 메이커들에게 충분한 동기부여를 주고 있다. 특히 틀에 박힌 업무의 연속성을 탈피하기 위해 주니어부터 시니어까지 새로운 도전의 기회가 늘 주어지며, 성장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제공되고 있다. 성장을 위해 새로운 도전을 마다하지 않는 와디즈를 <굿잡컴퍼니>에서 만나봤다. [굿잡인터뷰]“스타트업 스피릿 있는 와디즈, 누구
2023.02.09 11:5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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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장과 변신’에 대한 덧없는 집착, 회사를 망친다[박찬희의 경영 전략]
[경영 전략]“기업은 급변하는 환경에 능동적으로 적응해 끊임없이 변신하고 성장 발전해야 한다.”경영학 책에 흔히 나오는 말이다. 거창한 말로 시작해야 점수를 받는지 학생들 답안지에도 자주 등장한다. 얼마나 빠르게 변하기에 늘 급변(急變)인지도 의문이고 여기에 계속 기업(going concern)이라는 회계처 리의 가정을 떡하니 기업의 사명이라고 덧붙이니 무지와 허영이 따로 없다.사실은 오래전 일본 경영학 입문서에 나온 말을 생각 없이 옮기고 외우다 보니 당연한 말씀이 된 것인데 많은 사람들의 생각에 자리 잡다 보니 그 무지와 허영이 국가 정책에까지 점염되고 있다.쉽게 생각해 보자. 모든 개인 병원은 종합병원이 돼야 하고 스타트업 기업은 재벌로 성장해야 할까. 석기 시대 돌도끼를 만드는 사람도 온 부족이 밀어서 청동기 사업자로 변신시키자는 셈이다. 망할 회사를 우격다짐으로 연명하면 좀비 기업이 돼 세상에 해가 된다.세상에는 주주들의 돈으로 경영자가 이것저것 일을 벌이며 자리를 보전하는 한심한 사업 변신도 무수히 많다. 무조건 기업은 변신하고 성장·발전해야 한다는 황당한 미신이 회사와 경영자를 망치고 나라도 망치는 한심한 현실을 몇 개의 사례로 살펴보자. 창업 경영자의 다양한 속사정수학자인 A 교수는 인터넷 데이터 전송의 속도를 획기적으로 높이는 알고리즘을 개발해 사업화에 성공했다. 사업 초기의 어려움을 이겨내고 투자도 성공적으로 받아 5억 달러의 지분 가치를 확보했는데 본격적으로 시장을 개발하고 관련된 사업 기회를 실현하려면 더 많은 능력과 노력이 필요하다.A 교수에겐 버거운 일이고 개인적으로 너무 지쳐 좀 쉬고 다른 사업 기
2023.01.06 06:0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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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세 가지 방법[김광진의 경영 전략]
[경영 전략]대부분의 기업들이 추구하는 비전에서 빠지지 않는 단어들이 있다. 바로 성장과 지속 가능성(sustainability)이다. 오래된 숙제이자 앞으로도 계속될 미래의 핵심 실천 전략이기도 하다.환경과 에너지 전환에 대한 실험적 이슈, 글로벌 전쟁으로 인해 더욱 격해지고 있는 공급망 이슈 등 비즈니스의 흐름과 변수가 가득한 패러다임의 변화가 심해지면서 지속 가능성은 생존을 위한 핵심적이고 공격적인 화두가 되고 있다. 기업들의 전략과 도전은 다양하지만 접근 방법은 크게 두 가지로 나뉜다.기존의 내부 역량을 중심으로 자생적인 성장을 만들어 가는 ‘유기적 성장(organic growth)’에 집중하는 방법과 또 하나는 외부의 역량과 경험을 적극적으로 활용한 ‘비유기적 성장(in-organic growth)’이다. 양자택일의 이슈는 아니지만 최근에는 후자를 통한 성장의 시도가 많아지고 있다.기존에는 전혀 접해 보지 못했던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들이 빠른 속도로 출현하는 상황들이 이러한 인수·합병(M&A)을 통한 성장 방식의 선택을 가속화하고 있다.글로벌 컨설팅 펌인 프라이스워터하우스쿠퍼스(PwC)에 따르면 2021년까지 아시아·태평양을 포함한 글로벌 M&A 거래 건수가 무척 증가한 것을 볼 수 있고 기업들의 성장 동력 찾기를 위한 움직임이 꽤 커지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EY의 최고경영자(CEO) 관련 조사를 통해서도 이런 시도는 그대로 보인다.전 세계 기업 CEO 2000여 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 조사 결과를 보면 글로벌 CEO들의 59%가 향후 12개월간 M&A를 추진할 계획이 있다고 응답했다. 그중 한국의 CEO들의 72%가 시장점유율을 높이기 위한 소규모 M&A인 볼트온(bolt-on) 인수부터 새
2022.11.30 08:1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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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 지역도 핀테크 붐...남아공 등 연 15% 급성장
FINTECH NEWS편집자 주 매일 달라지는 금융의 신세계를 조명함으로써 혁신 기술과 금융 산업이 만난 이달의 핀테크 관련 국내외 뉴스를 소개한다.전 세계적으로 정치·경제 상황이 녹록지 않는 가운데 아프리카 지역에서 핀테크 산업이 크게 성장하고 있어 업계 이목을 끌고 있다. 지난 2020년과 2021년 동안 아프리카에서 기술 분야 스타트 업 수는 약 5200개로 3배가량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 중 절반가량이 금융 혁신을 목표로 하고 있는 핀테크 기업이다.컨설팅 업체인 매킨지(McKinsey)에 따르면 아프리카 지역 핀테크가 이미 상당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진단했다. 2020년 약 40억~60억 달러 (5조6800억~ 8조5200억 원)의 매출을 올렸으며 평균 보급률은 3~5%에 이른다. 이 때문에 국내외 투자자들이 아프리카에 주목하고 있는 상황이다. 아프리카 핀테크 기업에 대한 평균 투자 거래 규모가 커지고 자금 조달 비중이 높아지면서 아프리카 경제 및 일자리와 성장을 이끄는 등 투자의 성과가 입증되고 있다.최근 세계 경제 침체와 맞물려 자금조달이 둔화됐음에도 불구하고 아프리카 대륙 내 핀테크 산업의 성장과 가치 창출이 예고되고 있다. 매킨지는 아프리카의 금융 서비스 시장이 2025년까지 약 2300억 달러(남아프리카공화국을 제외하면 1500억 달러)에 도달, 연간 약 10%가량 성장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아프리카 지역에서 핀테크 산업이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이유는 △스마트폰 보급 증가 △인터넷 비용 감소 △네트워크 커버리지의 확대 △젊고 빠르게 성장하는 인구 △빠른 도시화 속도 등이다.매킨지 관계자는 “아프리카 대륙 중에서 핀테크 기업이 남아공에 집중돼 있는 가운데 가나어와 불어권
2022.10.25 17:3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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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태그플레이션 그림자, '우려'보다 '성장'에 주목
최근 경제지표 부진과 물가 상승 압력이 스태그플레이션 우려로 이어지고 있다. 중국의 전력난에 따른 공급 차질 이슈가 인플레이션 우려를 자극하는 요인으로 부상했고,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연준) 의장도 인플레와 관련한 기존 입장에 변화를 보이는 등 시장 예상보다 인플레 압력이 장기화되고 있다는 점은 경기 불안 요소로 작용하고 있다.이러한 물가 상방 위험은 통화정책에 대한 경계감을 높이고 있다. Fed를 비롯한 주요국 중앙은행들이 통화정책 정상화를 예고하고 있는 상황에서 물가 불확실성이 확대되고 있다는 점 때문이다. 금융시장은 이를 불편하게 인식할 수밖에 없다. 이는 인플레와 정책에 대한 의심을 시장이 단기간에 거두기는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세계 경제 기초체력, 과거 1970년대와 달라스태그플레이션은 오일쇼크와 같은 공급 충격에서 시작된다. 공급 충격에 의해 생산 차질이 빚어지면 투자가 멈추게 되고, 이는 고용 감소 및 물가 상승을 동시에 야기한다.1970년대가 가장 대표적인 스태그플레이션의 사례로 꼽히며, 현시점 역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따른 공급 충격에 의해 물가 불확실성이 시작됐다는 점에서 일부 유사성을 보인다. 하지만 1970년대 스태그플레이션은 오일쇼크 외에도 정책적 요인이 함께 결합된 결과라고 볼 수 있다.이때 물가 상승을 진압하기 위한 급격한 통화긴축이 경기에 대한 부담을 더욱 심화시켰다. 이에 따라 정책당국이 인플레 압력에 대해 어떻게 대응할 것인지를 점검해야 한다. 물론, 중앙은행이 급격한 물가 상승에 대응하는 것은 필요하다.과거 인플레 급등 기간 동안 Fed가 얻은 가장 큰 교훈 중 하나는 의도
2021.10.27 11: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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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CSR]유한킴벌리, 마스크 등 기부...사회와 동반성장
#1. 유한킴벌리는 지난 6월 17일 산림청이 개최한 세계 사막화 방지의 날 기념 화상 토론회에서 사막화 방지 활동의 성공 사례로 꼽히는 ‘몽골 유한킴벌리숲’ 조성 성과를 발표한 바 있다. 지난 20여 년 가까이 황사의 발원지 중 하나인 몽골에 여의도 11배(서울 송파구 면적)에 이르는 유한킴벌리숲을 가꾸는 등 사막화 방지를 위해 노력해 왔다.#2. 유한킴벌리는 2030년까지 지속 가능한 소재를 적용한 생리대 매출 비중을 95%까지 끌어올려 지구환경 보호에 기여한다는 목표를 제시한 바 있다. 유한킴벌리는 고객과 사회가 함께 성장하기 위한 사회책임경영 체계를 강화하고 100년 기업을 향한 지속가능경영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생분해성 생리대는 유한킴벌리의 의지를 보여준 대표 제품이다. 2020년 유한킴벌리는 국내 최초로 유럽 시딩(seedling: 묘포에서 기른 어린 나무) 생분해 인증을 받은 ‘라네이처 시그니처’를 출시했다. 50년 역사의 한국 생리대 시장에서 완제품으로 유럽 시딩 생분해 인증을 받은 생리대는 라네이처 시그니처가 최초다.숲이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전 지구적인 주요 의제로 부각되고 있는 가운데 유한킴벌리는 1984년부터 ‘우리강산 푸르게 푸르게 캠페인’을 통해 국·공유림에 5400만 그루 이상의 나무를 심고 가꾸어 왔다. 또한 아름다운숲 발굴, 숲속학교와 탄소중립의 숲 조성, 접경지역 숲복원 프로젝트 등의 공익 사업을 지속해 왔다. 특히 여의도 11배에 달하는 몽골 유한킴벌리숲은 국내외에서 대표적인 사막화 방지 사례로 꼽히고 있다.유한킴벌리는 지난해 발표된 환경경영 3.0을 통해 오는 2030년까지 지속 가능한 원료를 사용한 제품의 매출 비
2021.10.25 11: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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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심, 매운맛 그대로 승부하며 세계 5위 라면 기업으로 성장
[커버스토리] 해외서 훨훨 나는 한국 식품기업1971년 소고기라면의 미국 수출로 농심의 글로벌 진출이 시작됐다. 초창기만 해도 농심은 한인 시장에 타깃을 맞췄다. 그 후 10여 년간 꾸준한 시장 개척을 통해 1980년대 너구리·안성탕면·짜파게티·신라면 등 농심의 주요 브랜드를 성공적으로 안착시켰다.이후 1984년 샌프란시스코에 영업 사무소를 만들었고 1994년 농심 첫 해외 법인인 미국법인이 로스앤젤레스(LA)에 설립됐다. 현재 세계 5위의 라면 기업으로 성장한 농심은 중국·미국·일본·동남아·유럽 등 전 세계 100여 개 국가에 라면을 수출하고 있다.해외 사업의 핵심은 단연 ‘신라면’자타 공인 대한민국 대표 라면인 신라면은 농심 해외 사업의 핵심이다. 2020년 신라면 브랜드의 해외 매출은 전년 대비 30% 늘어난 약 3억9000만 달러로 예상된다.신라면은 농심 해외 사업의 40% 정도를 홀로 담당할 만큼 독보적인 존재감을 갖고 있다. 농심의 해외 매출 또한 꾸준한 성장을 보이고 있는데 지난해 해외 총매출이 전년 대비 24% 증가한 9억9000만 달러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또 농심은 올해 해외 사업 매출 목표를 12% 상향한 11억1000만 달러로 설정했다. 농심은 1971년 첫 라면 수출을 시작으로 1981년 일본 도쿄사무소 설립, 1984년 미국 샌프란시스코 사무소 설립, 1996년에는 한·중 수교로 기회가 열린 중국(상하이)에 법인을 세우고 생산 공장을 가동했다. 이어 2005년 미국 LA 공장을 가동하면서 아시아권을 벗어나 본격적으로 해외 사업 확대에 나섰다. 최근엔 호주와 베트남에도 법인을 설립해 전 세계를 무대로 사업을 펼치고 있다.농심은 대표 주자 신라면을 중심
2021.02.03 09:08: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