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영 앤드 리치’부터 1020까지…은행, 10년을 책임질 ‘미래 고객’ 잡아라

    [비즈니스 포커스]급변하는 금융 환경 속에서 은행권은 앞으로의 10년을 책임질 미래 고객을 확보하는 일에 분주하다. 은행권이 주목하는 미래 핵심 금융 소비자층은 크게 두 가지로 나눌 수 있다. 첫째는 고액 자산가 그룹, 둘째는 향후 최대의 소비 권력을 가질 1020이다. ‘영 앤드 리치’는 앞서 언급한 두 가지 요소를 모두 갖췄다는 점에서 은행들이 가장 탐내는 고객층이다. 이들은 투자에 적극적이고 인맥을 만들기 위한 커뮤니티 형성에도 관심이 많다. 해외 부동산이나 미술 작품 등 투자처도 다양하다. 이러한 성향을 고려해 은행은 영 앤드 리치들을 겨냥한 자산 관리 서비스를 강화하고 있다. 하나은행은 영 앤드 리치 고객층의 프라이빗 뱅킹(PB) 수요 증가에 선제적으로 대응했다. 하나은행은 클럽1·클럽1한남·압구정 PB센터를 축으로 서울 중심부의 ‘트라이앵글 존’을 영 앤드 리치 고객 집중 지역으로 지정해 운영하고 있다. 자산 매각·스톡옵션·암호화폐 투자를 통한 신흥 부자들의 급성장에 대처하고 또한 벤처 사업가를 위해 기업 여신 경험 등이 풍부한 전담 프라이빗 뱅커를 배치해 영 앤드 리치 고객의 다양한 요청에 즉각적으로 대응하고 있다.신한은행은 영 앤드 리치 전담 지점인 ‘PIB센터’를 운영 중이다. 신한금융그룹 내 최고의 기업금융(IB) 인력들을 배치했다. 기업가 고객에게는 맞춤 기업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하고 투자컨설팅센터(ICC)의 전문가들이 투자 상품·포트폴리오·IB·법인회계·세무·부동산 등 자산 관리 솔루션을 제공한다. 또 2023년을 목표로 ‘영 PB 패스트 트랙’을 통해 영 앤드 리치 고객

    2022.09.26 06:00:08

    ‘영 앤드 리치’부터 1020까지…은행, 10년을 책임질 ‘미래 고객’ 잡아라
  • [2021 CSR]농협중앙회, '함께하는 100년 농협' 역량 결집

    농협중앙회는 올해 창립 60주년 맞아 ‘함께하는 100년 농협’이라는 신(新)비전을 담아 농업인·국민과 함께 걸어갈 상생의 길을 찾는 데 농협의 역량을 결집하고 있다. 농협은 1961년 창립 이후 농업인의 복지 증진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천해 왔다. 앞으로도 농협은 나눔의 기쁨을 그 원동력으로 삼아 농업인과 국민,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행복한 동행을 이어가기 위해 올해 사회공헌 활동의 새로운 전환기로 삼고 있다.농협은 전국으로 연결된 국내 최대의 네트워크망을 통한 사회공헌 활동으로 지역사회에 나눔 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농협은 2019년 사회공헌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하는 지역사회 공헌부를 신설해 ‘범농협 지역사회 기여 및 사회공헌 활동’의 총괄 추진 체계를 구축했다. 각 계열사별로 사회공헌 전담부서 설치는 물론 전국 16개 지역본부 및 1118개 전국 농·축협이 지역 여건에 맞는 사회공헌 세부 활동을 수행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또한 내외부 사회공헌 전문가 13명으로 구성된 ‘범농협 사회공헌위원회’가 자문 역할을 맡고 있다. 지난 7월에는 학계·산업계 등 전문가 17명이 참여하는 ESG추진위원회를 출범시켜 농협의 지속가능경영 관점에서 ESG 경영을 추진·관리한다는 계획을 수립했다.또한 농협중앙회가 출연하고 협력하는 농협재단, 농촌사랑범국민운동본부, 나눔축산운동본부, 우리 농업 지키기 운동본부를 통한 맞춤형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와 동반성장을 이끌고 있다. 올해 농협은 사회공헌 부문 대외 표창 3회 수상을 통해 명실공히 대한민국 사회공헌 대표 기관으로 입지를

    2021.10.25 11:16:23

    [2021 CSR]농협중앙회, '함께하는 100년 농협' 역량 결집
  • 60돌 맞은 농협, 새로운 100년 ‘농토피아’ 이끈다

    [비즈니스 포커스]농업협동조합(농협)이 8월 15일 창립 60주년을 맞았다. 1961년 농업인이 중심이 되는 자주적 협동 조직으로 출범한 농협은 현재 자회사 29개(지주사 포함)를 거느린 유통·금융 공룡으로 성장했다. 농협은 유통 대변화와 디지털 혁신으로 ‘새로운 100년 농협’을 구현하겠다는 계획이다.   농협중앙회“유통 대변화와 디지털 혁신에 방점”농민이 주주인 기업이 있다. 조합원 수만 211만2317명으로 한국 농업인(224만5000명)의 94.1%가 참여하는 농협이다. 농협은 농업인이 중심이 되는 자주적 협동 조직으로, 1961년 출범한 한국의 대표적 협동조합이다. 이 거대 조직은 2012년 3월 사업의 전문성과 시너지 효과를 더하기 위해 경제사업과 신용사업으로 분할, 현재 1중앙회·2지주사(경제·금융) 체제로 운영되고 있다.농협의 최고 권력은 농협중앙회다. 전국 조합원 211만여 명, 자산 규모(지난해 농협중앙회 기준) 약 147조원, 29개 계열사(지주 포함)에 이르는 거대 조직을 이끌며 사회·경제적으로 막강한 영향력을 행사한다. 농협중앙회는 전국 1118개 농·축협이 가입한 연합 조직이고 농협경제지주와 농협금융지주의 지분을 100% 소유하고 있다.이러한 농협중앙회의 회장은 임기 4년 단임제에 비상근 명예직이지만 농협중앙회 산하 계열사 대표 인사권과 예산권·감사권을 갖고 농업경제와 금융사업 등 경영 전반에 막강한 권한을 행사할 수 있다.중앙회의 현 사령탑은 이성희 회장이다. 이 회장은 2020년 제24대 신임 회장에 당선됐다. 이 회장은 낙생농협 조합장 출신으로, 1971년 낙생농협에 입사한 이후 45년간 농협에서 한 우물을 팠다. 특히 농협중앙회장

    2021.08.13 06:00:04

    60돌 맞은 농협, 새로운 100년 ‘농토피아’ 이끈다
  • 김인태 NH농협생명 사장, 새로운 10년 위해 가치 중심 성장 체계 확립

    [100대 CEO]김인태 NH농협생명 사장이 새로운 10년을 준비하기 위해 가치 중심 성장 체계 확립에 속도를 내고 있다. 기업 가치가 튼튼한 보험사를 만들기 위한 핵심 경영 방침으로는 △고객 신뢰 최우선 △미래 가치 선도 △디지털 친환경 전환 등을 제시했다.김 사장은 올해 1월부터 NH농협생명을 이끌고 있다. 그는 취임 초기부터 협동조합 보험사의 최우선 덕목으로 고객 신뢰를 꼽으며 고객 만족 1등 보험사로 탈바꿈하겠다는 청사진을 제시, 시행 중이다.김 사장은 “고객에게 꼭 필요한 보험을 개발하고 지역 농·축협과 상생해 취약 지역과 소외 계층에 봉사하는 협동조합의 핵심 가치를 강화하겠다”며 “고객 친화적 업무 프로세스 개선과 고객 접점 정비로 민원 제로에 도전하겠다”고 강조했다.NH농협생명은 김 사장의 취임과 함께 가치 중심의 경영 체질 개선으로 미래 가치를 선도하는 혁신 보험사로 거듭난다는 각오다. 상품·채널·자산 포트폴리오의 내실화를 통해 지속 가능한 사업 구조를 확립하겠다는 것이다.디지털 전환(DT)에도 박차를 가해 인슈어테크(InsureTech : 보험과 기술을 합친 단어) 기업으로 거듭나겠다는 포부도 있다.NH농협생명은 최근 신규 디지털 기업과 제휴·협업을 위해 ‘농협생명 디지털 파트너’ 페이지를 개설했다. 이에 접수된 제안은 2주일 안에 NH농협생명 담당자가 확인해 디지털 기업에 자료 보완과 설명 등을 요청한다. 검토 결과 선별된 기업은 NH농협생명과 협업할 수 있다.빅데이터 분석 플랫폼도 고도화한다. 보험 추가 가입 예측 모형을 통해 고객이 필요한 보험을 예측·제안하는 것이다. 설계사는 신규 계약 체결 가능성을

    2021.06.25 06:40:03

    김인태 NH농협생명 사장, 새로운 10년 위해 가치 중심 성장 체계 확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