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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난해 '매출 1조' 찍고 핸드백 2개값 기부한 프랑스 명품 '디올'

    프랑스 명품 브랜드 디올이 지난해 한국에서 1조원이 넘는 매출을 기록했다. 3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크리스챤디올꾸뛰르코리아는 지난해 매출 1조456억원과 영업이익 3120억원을 기록했다. 디올이 매출 1조원을 돌파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지난해(9305억원) 대비 12.4% 늘었다. 영업이익은 전년(3238억원) 대비 3.6% 줄었지만 여전히 3000억원대를 유지했다. 영업이익은 경기침체가 지속되면서 명품업계 전체의 수요가 줄어든 영향이다. 당기순이익은 2386억원이다. 기부금은 1920만원이다. 1620만원을 기부한 2022년 대비 300만원 늘었지만 매출의 0.002% 수준에 불과하다. 디올의 대표 상품인 '레이디 디올' 미디엄백 가격은 895만원이다. 디올의 기부금은 레이디 디올 미디엄백 2개 수준이다. 반면 배당금은 지난해(1647억원)보다 늘어난 2148억원으로 책정했다. 같은 시기 배당성향은 68%에서 90%로 확대됐다. 크리스챤디올꾸뛰르코리아의 지분은 디올 홍콩법인(67.80%)과 프랑스 본사(32.20%) 등으로 구성된다. 광고선전비(419억원), 판매촉진비(10억원) 등도 모두 전년 대비 증가했다. 최수진 기자 jinny0618@hankyung.com 

    2024.04.03 11:01:44

    지난해 '매출 1조' 찍고 핸드백 2개값 기부한 프랑스 명품 '디올'
  • 현대차, 삼성전자 ‘14년 아성’ 무너뜨렸다...상장사 중 영업이익 최고

     다음 주 발표되는 현대차와 기아의 연간 실적에 재계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두 회사 모두 사상 최대 영업이익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될뿐 아니라 삼성전자를 제치고 상장사 중 영업이익 1위와 2위를 기록할 것이 확실시되기 때문이다.16일 증권업계 등에 따르면,현대차와 기아는 레저용 차량(RV) 및 친환경차 등 고부가가치 차량 판매 호조로 인해 합산 영업이익이 27조원대를 기록할 전망이다.이같은 전망이 현실화하면 현대차는 사상 처음으로 영업이익이 15조원 돌파한다. 지난 2010년 새 회계기준(IFRS) 도입 이후 최대 실적이다. 기존 연간 최대 영업이익 기록은 2022년 웠던 9조원대였다.기아는 지난해 영업이익 12조761억원을 기록했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기아 역시 사상 처음으로 영업이익 10조원을 돌파하면서 새 회계기준 도입 후 최대 실적을 쓸 전망이다.두 기업의 예상 영업이익을 합치면 27조4745억원에 달한다.이는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한 2022년(합산 영업이익 17조529억원)보다 무려 10조원 이상 많은 것이다.이에 따라 현대차·기아는 14년 연속 상장사 영업이익 1위를 지켜온 삼성전자를 제치게 됐다. 현대차는 국내 상장사 중 1위, 기아는 2위에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 삼성전자의 지난해 영업이익은 6조5400억원으로 잠정 집계된 상황이다.김정우 기자 enyou@hankyung.com 

    2024.01.16 08:46:20

    현대차, 삼성전자 ‘14년 아성’ 무너뜨렸다...상장사 중 영업이익 최고
  • 500대기업, 3분기 영업익 40조 육박···전분기 대비 70%↑

    국내 주요 기업의 올 3분기 영업이익이 40조원에 육박하며 직전 분기 대비 70%이상 급증했다. 지난해 동기 대비 영업이익도 넘어서는 것으로, 최근 5개 분기 중 최대 기록이다. 글로벌 경기둔화, 반도체 한파 등으로 지난해 하반기 이후 급격히 내리막 길을 걷던 국내 주요 대기업 영업이익이 올 상반기 완만한 회복세를 보이다 하반기 들어 본격적인 상승국면으로 접어든 것으로 평가된다. 업종별로는 2분기까지 적자폭이 컸던 공기업과 IT전기전자의 수익성이 크게 개선되면서 전분기 대비 흑자전환 했고, 석유화학도 유가 상승에 따른 래깅(원재료 투입 시차) 효과로 영업이익이 4배 이상 급증했다. 15일 기업데이터연구소 CEO스코어가 국내 매출 상위 500대 기업 중 지난 14일까지 분기보고서를 제출한 304개 기업을 대상으로 올해 3분기 실적을 비교한 결과, 국내 주요 대기업의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은 39조7201억원으로 직전분기인 2분기(23조3449억원) 대비 16조3752억원(70.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전년 동기(37조9166억원)와 비교해서도 1조8035억원(4.8%↑) 가량 증가한 기록이다. 같은 기간 대기업들의 전체 매출액도 683조2041억원으로 직전분기(666조2323억원)보다 2.5% 늘었다. 국내 주요 대기업의 영업이익은 지난해 2분기 52조3842억원으로 최대치를 찍은 이후 같은 해 3분기 37조9166억원, 4분기 11조2477억원으로 급감한 바 있다. 이후 올해 1분기 25조205억원, 2분기 23조3449억원으로 완만한 회복세를 보이다 하반기 들어서면서 급증했다. 업종별로 보면, 공기업의 영업이익 증가폭이 가장 컸다. 공기업들은 2분기에 3조4728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지만 3분기에는 4조8381억원(8조3109억원)을 기록하며 흑자전환 했

    2023.11.15 10:06:54

    500대기업, 3분기 영업익 40조 육박···전분기 대비 70%↑
  • 쿠팡, 3분기 매출 8조원 첫 돌파···영업익 5개 분기 연속 흑자

    쿠팡이 올해 3분기 사상 최대 매출을 기록하며 3분기 연속 영업흑자를 이어갔다. 미국 뉴욕증시 상장사인 쿠팡은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8,748만달러(약 1,146억원·분기 환율 1,310원 기준)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3% 증가했다고 8일 발표했다. 쿠팡의 분기 영업손익은 지난해 3분기 이래 5개 분기 연속 흑자를 기록했다. 올해 들어서도 3개 분기 연속 흑자를 이어갔다. 3분기 매출은 21% 증가한 61억8,355만달러(약 8조1,028억원)로 집계됐다. 분기 매출이 8조원을 넘어선 것은 사상 처음이다. 순이익은 9천130만달러(약 1,196억원)로 1% 늘었다. 사업 부문별로 보면 핵심 사업인 프로덕트 커머스(로켓배송·로켓프레시·마켓플레이스·로켓그로스) 매출이 59억6,602만달러(약 7조8,178억원)로 21% 증가했다. 쿠팡이츠·쿠팡페이·해외사업(대만) 등 성장사업 매출은 2억1,752만달러(약 2,850억원)로 41% 늘었다. 활성 고객수 역시 2,042만명으로 지난해 3분기(1,799만명)보다 14% 증가했다. 활성 고객수는 쿠팡에서 한 번 이상 제품을 구매한 고객을 말한다. 활성 고객 1인당 매출도 303달러(약 39만7천원)로 7% 늘었다. 강홍민 기자 khm@hankyung.com

    2023.11.08 07:52:49

    쿠팡, 3분기 매출 8조원 첫 돌파···영업익 5개 분기 연속 흑자
  • 삼성전자, 3분기 영업익 2조4336억원···전년 대비 77.6% 감소

    삼성전자는 31일 올해 3분기 2조 4,336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수치는 전년 동기 대비 77.6% 감소했다. 강홍민 기자 khm@hankyung.com

    2023.10.31 09:55:39

    삼성전자, 3분기 영업익 2조4336억원···전년 대비 77.6% 감소
  • 두나무, 2분기 영업이익 866억원…전년 대비 68.9% 감소

    블록체인 및 핀테크 전문기업 두나무가 2023년 2분기에 대한 분기보고서를 25일 공시했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두나무의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은 866억원으로 전년 동기(2781억원) 대비 68.9% 감소했고, 영입수익(매출)은 1866억원으로 전년 동기(3581억원)보다 47.9% 줄었다. 당기순이익은 1008억원이다. 매출 감소는 글로벌 유동성 축소, 경기침체 장기화 등으로 인한 투자심리 위축이 주요 원인으로 작용했다. 반면 당기순이익은 디지털 자산 시세가 전년 대비 회복하면서 평가금액이 상승해 이번 분기 증가세를 보였다. 두나무 관계자는 “앞으로 펼쳐질 웹 3.0 시대의 주역으로서 새로운 분야에 끊임없이 도전하고 글로벌 리더로 발돋음할 수 있도록 저변 확대에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두나무는 증권별 소유자수 500인 이상 외부감사 대상법인에 포함되면서 2022년부터 사업보고서, 분·반기보고서를 의무적으로 공시하고 있다. 강홍민 기자 khm@hankyung.com

    2023.08.25 17:27:32

    두나무, 2분기 영업이익 866억원…전년 대비 68.9% 감소
  • “우리 이제 아줌마 브랜드 아냐” 애경산업, 영업이익률 ‘10%’ 어떻게

    ‘10.03%.’ 애경산업의 2분기 영업이익률이다. 같은 기간 경쟁사인 LG생활건강의 영업이익률은 8.73%에 그쳤다. 아모레퍼시픽은 0.6%로 겨우 적자를 면했다. 애경산업의 성과가 두드러져 보일 수밖에 없다. 애경산업의 2분기 영업이익은 166억원으로, 코로나19 사태 이후 분기 최대 실적이다. 주력 사업부문인 화장품뿐만 아니라 생활용품 사업에서도 수익성을 크게 개선한 결과다. 뷰티업계 만년 3위인 애경산업이 알짜 회사로 변신하고 있다. 애경산업의 이 같은 실적 개선은 이미지 변신의 결과다. 견미리 팩트 등으로 굳어진 ‘홈쇼핑 브랜드’라는 이미지에서 벗어나 전 세계 ‘Z세대(1990년대 중반부터 2000년대 초반 출생)’를 위한 브랜드로 변신하려는 시도가 성공한 것. “보여줄게 완전히 달라진 나” 애경산업은 지난 2분기 연결 기준 매출 1621억원과 영업이익 166억원을 기록했다.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 동기 대비 14.3%, 295.4%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시장 기대치를 30% 이상 뛰어넘었다. 증권업계에서는 2분기 애경산업의 매출을 1590억~1600억원, 영업이익은 120억~140억원 수준으로 예상했다. 김혜미 상상인증권 연구원은 “시장 컨센서스와 증권사 추정치를 크게 웃돌았다”며 “지난 분기까지 생활용품 부문이 이익 증가를 이끌었다면 이번에는 화장품의 수익성까지 개선됐다”고 분석했다. 2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코로나19 사태 이후 기록한 최대 실적이다. 2020년 3분기부터 지난해 2분기까지 영업이익은 두 자릿수에 그쳤지만 지난해 3분기부터 개선되기 시작하면서 올해까지 긍정적인 분위기가 이어지고 있다. 애경산업 관계자는 “글로벌 사업 성장, 브랜드 포트폴리오 다각화, 국내외 디

    2023.08.22 06:00:05

    “우리 이제 아줌마 브랜드 아냐” 애경산업, 영업이익률 ‘10%’ 어떻게
  • “창업 이후 역대 최대 분기 영업이익 기록” 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 2분기 최대실적…매출 594억·영업익 67억 달성

    [한경잡앤조이=이진호 기자] 액티브웨어 브랜드 젝시믹스를 전개하는 미디어커머스 기업 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각자대표 이수연, 강민준)은 올해 2분기 역대 최대실적을 기록했다고 28일 밝혔다.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의 2분기 연결매출액은 전년동기 대비 6.3% 상승한 594억원으로 잠정집계됐다.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67억원으로 전년대비 30.6% 늘어, 증권가 2분기 실적 예상치(컨센서스)를 상회했다.2분기 실적에 따라, 상반기 실적도 역대 최대를 경신했다. 상반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전년동기 대비 11.8% 증가한 1,087억원,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24% 상승한 103억원이다.특히, 올해 상반기는 대규모 TV CF 캠페인을 진행해 광고선전비가 크게 늘어날 것으로 전망됐지만, 상반기 매출액 대비 광고선전비율은 17.8%를 기록해 효율적인 마케팅 운영으로 오히려 전년동기 대비 2.1%P 감소했다.대표 브랜드인 젝시믹스의 2분기 매출도 전년동기 대비 8% 증가한 561억원을 기록하며 상반기 호실적을 견인했다.팬데믹에 이어 고물가 고금리 등으로 장기간 이어지고 있는 패션업계의 불황 속에서도 오히려 현저한 성장세를 만들어 높은 실적 관리 능력을 보여줬다.2분기 실적에서 기여도가 높았던 부문은 골프웨어와 스윔웨어다. 지난해부터 패션 카테고리 다각화를 통해 꾸준히 성장한 골프웨어와 스윔웨어는 계절적 수요에 힘입어 전년대비 각각 169%, 56% 이상 증가하며 브랜드 성장을 견인했다.다양한 제품 라인업에 따라 신규 고객의 지속적인 유입도 주효했다. 2분기 전체 신규 가입자 중 4050 가입자는 47% 비중을 차지하고 있으며, 남성 가입자 수도 21% 비중까지 늘었다.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 관계자는 "상반기 중국, 대만 등

    2023.07.28 10:49:46

    “창업 이후 역대 최대 분기 영업이익 기록” 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 2분기 최대실적…매출 594억·영업익 67억 달성
  • 카카오 1분기 영업이익 '반토막'... "그래도 투자는 계속된다"

    카카오의 1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절반 수준으로 감소했다. 카카오는 4일 K-IFRS(한국국제회계기준) 기준 2023년 1분기 매출이 전 분기 대비 2% 감소하고 전년 동기 대비 5% 늘어난 1조 7,403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영업이익은 전 분기 대비 29%, 전년 동기 대비 55% 감소한 711억 원으로, 영업이익률은 4.1%다.카카오의 2023년 1분기 플랫폼 부문 매출은 전 분기와 유사하고, 전년 동기 대비 9% 증가한 9,647억 원으로 집계됐다.톡비즈 매출은 경기 회복 지연에 따른 광고주들의 보수적인 마케팅 집행 기조와 계절적 비수기 영향으로 전 분기 대비 1% 감소했으나, 거래형 매출 성장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12% 증가한 5,156억 원을 기록하며 견조한 성장세를 이어갔다.톡비즈 매출 중 비즈보드, 카카오톡 채널 등 광고형 매출은 전 분기 대비 8% 감소했으나 전년 동기 대비 1% 증가했고, 선물하기, 톡스토어 등 거래형 매출은 전 분기 대비 7%, 전년동기 대비 25% 성장했다.포털비즈 매출은 전 분기 대비 15%, 전년 동기 대비 27% 감소한 836억 원이다. 플랫폼 기타 부문 매출은 카카오모빌리티 택시, 대리, 주차 사업의 고른 성장과 카카오페이 결제 및 금융 서비스 매출 증가 등의 영향으로 전 분기 대비 5%, 전년 동기 대비 18% 증가한 3,656억 원을 기록했다. 돌고 돌아 다시 '카카오톡'에 집중카카오의 콘텐츠 부문 매출은 전 분기 대비 4% 감소, 전년 동기 대비 1% 증가한 7,756억 원이다.스토리 매출은 일본 시장에서 분기 매출액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고 거래액의 성장세를 이어가면서 전 분기 대비 3% 증가한 2,286억 원을 기록했다. 다만, 북미 및 국내에서 운영 구조의 효율화 작업을 진행하고 수익성 중심의 효율적인 마케팅 집

    2023.05.04 13:56:34

    카카오 1분기 영업이익 '반토막'... "그래도 투자는 계속된다"
  • DL이앤씨, 매출·수주 늘었지만 영업이익 28% 감소

    DL이앤씨는 지난 1분기 연결기준 매출이 1조 8501억원, 영업이익 902억원으로 잠정 집계했다. 1분기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22%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28% 감소했다. 원자재 가격이 높은 수준을 유지하면서 원가율이 높아진 영향으로 풀이된다.신규 수주 3조 2762억원을 달성하며 지난해 1분기보다 3배 이상 늘었다. 모든 사업부분에서 신규 수주 실적이 개선됐고 특히 플랜트 사업 부문에서 1분기에만 1조 7727억원의 신규 수주를 달성했다. DL이앤씨는 지난 3월 에쓰오일이 투자하는 역대 최대 규모의 국내 석유화학사업인 샤힌 프로젝트에서 1조 4000억원 규모의 패키지1 TC2C와 기존 공장 연결 공사 사업을 수주한 바 있다.부동산 PF 부실화로 인한 건설사들의 유동성 위기 상황에도 불구하고 DL이앤씨는 탄탄한 재무구조를 입증했다. 올 1분기 말 기준 연결 부채비율은 92%, 순현금 보유액은 1조1000억원으로 안정적인 수준을 유지했다. DL이앤씨의 신용등급은 건설업 최상위 수준인 AA-로 평가받고 있다. DL이앤씨는 올해도 순현금 구조와 낮은 부채비율을 유지해 안정적인 재무구조가 지속한다는 방침이다.회사는 전 세계적인 탈탄소 정책에 발맞춰 친환경 신사업 개발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지난해 설립한 자회사 카본코(CARBONCO)를 통해 탄소 포집 및 활용(CCUS)과 수소 에너지 분야의 사업 개발, 신규 수주를 추진 중이다. 소형모듈원자로(SMR) 개발사인 미국 엑스에너지(X-Energy)에 2000만달러를 투자해 차세대 소형원전 사업 진출을 공표하기도 했다.DL이앤씨 관계자는 “안정적 재무구조를 바탕으로 다양한 공사 수행 경험과 노하우를 활용하여 매출과 영업이익 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히며 “탄소와 수소 밸류

    2023.04.28 14:00:35

    DL이앤씨, 매출·수주 늘었지만 영업이익 28% 감소
  • NH투자증권, 1분기 영업익 2515억…“어닝 서프라이즈”

    NH투자증권이 올해 1분기 전 사업부문에서 고른 성장을 이루면서 시장 예상치보다 높은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 NH투자증권은 올해 1분기 영업이익 2515억원, 당기순이익 1841억원을 기록했다고 27일 공시했다. 이는 당기순이익 기준으로 전분기(691억원) 대비 166%, 전년동기(1023억원) 대비 79.9% 증가한 수준이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6.0% 감소한 3조7229억원을 기록했다NH투자증권에 따르면, 이번 실적은 국내 시장거래대금 증가와 글로벌 주식시장 회복에 따라 브로커리지 수수료수지가 전분기 대비 개선됐다. 또, 디지털 채널의 자산과 약정금액도 확대됐다. 투자은행(IB) 부문에서는 채권발행시장(DCM) 회복과 함께 1분기 총 8조9000억원에 이르는 채권발행을 주관하며 채권발행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냈으며, 성공적인 기업자문과 인수금융 수행을 통해 IB 역량을 보여줬다는 평가다. 또한, 운용부문은 채권금리 하락과 글로벌 증시 상승 등 우호적인 시장환경이 조성되며 채권 운용 실적이 개선됐다. NH투자증권은 "앞으로 고객 관점의 완성형 플랫폼 구축을 통해 자별적 상품 및 서비스 공급체계를 강화하겠다"라며 "신성장 비즈니스 확대를 통한 안정적이고 균현잡힌 사업 포트폴리오를 만들어 갈 것"이라고 밝혔다.정채희 기자 poof34@hankyung.com

    2023.04.27 17:45:01

  • LG생활건강, 1분기 영업익 1459억원…전년比 16.9%↓

    LG생활건강이 1분기 매출 1조6837억원과 영업이익 1459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4% 늘었지만 영업이익은 16.9% 감소했다. 뷰티와 HDB(생활용품) 매출은 각각 0.3%, 1.9% 증가했으며, 식음료 매출이 6.7% 성장했다. 영업이익은 원가 부담 및 고정비 상승으로 인해 감소했다. 우선, 뷰티 사업의 1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0.3% 증가한 7015억원, 영업이익은 11.3% 감소한 612억원이다. 전반적인 중국 소비 회복 지연으로 매출은 전년 동기 수준을 기록했다. 기저 효과로 면세 매출이 두 자릿수 성장을 했으나 중국 매출은 두 자릿수 감소했다. 영업이익은 원가 및 고정비 증가로 인해 감소했다. 생활용품을 담당하는 HDB(Home Care&Daily Beauty)사업 1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9% 성장한 5630억원, 영업이익은 40.7% 감소한 327억원을 기록했다. 데일리뷰티 판매 호조로 매출이 늘었고, 오랄케어와 피지오겔 매출이 증가했다. 인플레이션으로 인한 비용 부담과 고정비 증가로 영업이익은 감소했다.식음료 사업 1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6.7% 성장한 4192억원, 영업이익은 1.3% 증가한 520억원을 기록했다. 코카콜라 제로 및 몬스터 에너지의 지속적인 성장으로 매출이 증가했고, 외부 활동 증가로 오프라인 채널에서 음료 판매가 호조를 보였다. 원가 등 비용 증가로 영업이익은 소폭 성장했다.최수진 기자 jinny0618@hankyung.com

    2023.04.27 15:47:51

    LG생활건강, 1분기 영업익 1459억원…전년比 16.9%↓
  • "역시 명품이네" 루이비통, 한국서 지난해 매출 '1조6923억원'

    프랑스 명품 브랜드인 루이비통이 한국 시장에서 실적을 꾸준히 개선하고 있다. 7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루이비통코리아는 지난해 매출 1조6923억원, 영업이익 4177억원을 기록했다.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 대비 15.27%, 38.37% 증가했다. 배당금은 전년(1560억원) 대비 44.4% 늘어난 2252억원이다. 루이비통코리아는 프랑스 루이비통 지주사가 지분을 100% 가지고 있다. 지난해 루이비통이 한국에서 집행한 광고선전비는 331억원이며, 기부금은 '0원'이다. 한편, 프랑스 명품 브랜드 '디올'을 운영하는 크리스챤디올꾸뛰르코리아는 지난해 매출은 9305억원, 영업이익은 3238억원을 기록했다. 디올의 2021년 매출은 6139억원, 영업이익은 2115억원이다. 1년 만에 매출은 51.6%, 영업이익은 53.1% 급증했다. 영업이익률은 34.8%이다. 반면 기부금은 1620만원이다. 최수진 기자 jinny0618@hankyung.com 

    2023.04.07 20:47:51

    "역시 명품이네" 루이비통, 한국서 지난해 매출 '1조6923억원'
  • 신세계, 지난해 4분기 영업익 1413억원…전년比 27.6%↓

    신세계가 지난해 4분기 연결기준 매출 2조2141억원, 영업이익 1413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4.5% 늘었지만 영업이익은 27.6% 감소했다.  백화점 사업은 4분기 매출 6686억원, 영업이익 1499억원을 기록했다. △업계 최대 규모의 스포츠·여성패션 전문관(센텀시티점) △MZ세대를 겨냥한 SSG닷컴 신세계백화점몰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관 △업계 최초 푸빌라 NFT 홀더 파티 등 온·오프라인에 걸쳐 차별화된 콘텐츠를 앞세워 고객들의 선택을 받았다.또 해외여행 재개 등 일상 회복으로 인한 남성·여성·캐주얼 등 패션부문(12.3%)과 화장품(12.0%), 캐리어 등 여행 관련 장르(82.8%)의 수요 회복도 백화점 실적에 기여한 것으로 분석된다.신세계인터내셔날, 센트럴시티 등 연결 자회사들의 성장세도 눈에 띈다.신세계인터내셔날은 4분기 기준 매출액 4303억원을 기록, 소비심리 하락으로 어려웠던 지난 하반기 시장 환경 속에서도 외형 성장을 이뤄냈다. 보브·지컷·스튜디오 톰보이 등 국내패션부문의 매출과 수익성이 큰 폭으로 개선됐으며 자주부문과 자체 화장품 브랜드도 볼륨확대를 지속하며 지난해 누적 매출 1조5539억원, 영업이익은 1153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액과 영업익 모두 역대 최대 실적이다.신세계디에프는 4분기 매출 9967억원을 기록했으나 2023년 인천공항 임대료의 선반영과 올 상반기 납부 예정인 특허수수료로 영업이익은 지난해보다 줄어든 263억원 적자를 기록했다.신세계센트럴시티는 백화점 등 매출 증대에 따른 임대수익과 호텔 매출의 증가로 매출액 891억원, 영업이익은 189억원을 기록했다.신세계라이브쇼핑은 매출액 689억원, 영업이익은 26억원을 달

    2023.02.08 13:53:35

    신세계, 지난해 4분기 영업익 1413억원…전년比 27.6%↓
  • LG디스플레이,1분기 영업이익 383억 원…전방 산업의 수요 부진

    LG디스플레이는 매출 6조 4715억원, 영업이익 383억원의 2022년 1분기 경영실적을 발표했다. 당기순이익은 543억원, EBITDA(상각전 영업이익)는 1조 2108억원(이익률 19%)을 기록했다.회사에 따르면 1분기 실적은 계절적으로 제품 출하가 감소했고, LCD 패널 가격의 하락세가 지속된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또 중국 내 코로나 봉쇄 조치 등 대외 변수에 의한 물류 및 부품 수급 문제도 생산과 출하에 영향을 미쳤다.전년도에 이어 올 1분기에도 전체 TV시장의 부진(전년 동기 대비 -10%)이 계속되는 가운데, OLED TV 세트 판매량은 40% 이상 증가하며 전체 프리미엄 TV 시장의 성장을 이끌었다.TV 업체들의 보수적 재고 정책으로 1분기 TV용 OLED 패널 출하량은 전년 동기 대비 감소했지만, OLED TV의 판매 호조 및 프리미엄 시장 내 비중 확대에 따라 OLED 대세화는 더욱 가속화될 전망이다.매출 기준 제품별 판매 비중은 TV용 패널 26%, IT용 패널(모니터, 노트북 PC 및 태블릿 등) 48%, 모바일용 패널 및 기타 제품 26%이다.대형 OLED 부문에서는 OLED만의 차별화된 가치를 내세워 프리미엄 TV 시장의 성장을 견인하며, 2분기부터는 출하량과 수익성 개선할 계획이다. LG디스플레이는 2분기부터 OLED 화질의 핵심인 유기발광 소자에 ‘중(重)수소 기술’과 ‘개인화 알고리즘’을 적용시켜 화면밝기(휘도)를 30% 높인 OLED.EX를 TV용 OLED 패널 전 라인업에 적용한다.또 게이밍, 투명, 포터블 OLED와 같은 라이프 디스플레이(Life Display) 영역에서 새로운 시장을 적극 확장하고 공략할 방침이다.중소형 OLED의 경우 모바일 부문에서는 하반기 신모델 공급 확대를 통해 성과를 개선하고, 하이엔드 제품을 중심으로 사업을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

    2022.04.27 15:14:07

    LG디스플레이,1분기 영업이익 383억 원…전방 산업의 수요 부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