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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카카오스타일, 1분기 영업 손실 줄이고 매출은 껑충···하반기 흑자전환 기대

    ‘지그재그’ 운영사 카카오스타일은 올해 1분기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70% 이상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매출액 대비 영업 손실 비중이 축소되면서 하반기 흑자 전환도 기대하는 모양새다. 1분기 지그재그 거래액은 전년 동기 대비 15% 가량 증가했으며, 같은 기간 월간 활성 이용자 수(MAU) 등의 트래픽도 약 20%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거래액과 매출, 이용자 트래픽 등 외형 성장을 이루면서도 영업 손실액은 대폭 축소된 점이 눈에 띈다. 올해 1분기 카카오스타일의 영업 손실액은 작년 1분기 대비 절반 이상 축소됐으며, 매출액 대비 영업 손실 비중도 전년 동기와 비교 시 50%p 이상 개선된 것으로 조사됐다. 지그재그 측은 마케팅 비용 효율화 등을 통해 지속적인 수익성 개선을 추구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패션부터 뷰티, 라이프까지 아우르는 카테고리 확장과 빠른 배송 서비스인 ‘직진배송’의 성장, ‘패션바이카카오’와 ‘포스티’ 등 포트폴리오 다변화 전략도 카카오스타일의 매출과 수익성 개선을 이끌었다고 덧붙였다. 이러한 흐름은 2분기까지 이어지고 있다. 올해 4월 카카오스타일의 매출액 대비 영업 손실 비중은 약 10%로 손익분기점(BEP)에 근접한 것으로 나타났다. 5월 들어 지그재그 브랜드 캠페인을 시작하면서 이용자 트래픽도 빠르게 증가하는 추세다.데이터분석 솔루션 모바일인덱스(안드로이드+iOS)에 따르면, 5월 15일부터 30일까지 지그재그의 일간 활성 이용자 수(DAU)는 패션 플랫폼 중 1위를 기록했다. 같은 기간 앱 신규 설치도 직전(4/29~5/14) 대비 17% 증가하는 등 2분기 트래픽이 골고루 성장하면서 손익 개선 폭은 더욱 두드러질 것으로 사측은 예상하고 있다. 여기에 5월 25일부터 여

    2023.06.07 17:45:56

    카카오스타일, 1분기 영업 손실 줄이고 매출은 껑충···하반기 흑자전환 기대
  • 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 1분기 매출 전년비 19.2%↑ 493억원, ‘역대최대’ 경신

    [한경잡앤조이=이진호 기자] 액티브웨어 브랜드 젝시믹스를 전개하는 미디어커머스 기업 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은 올해 1분기 매출 493억원을 기록하며, 분기 최대 매출을 또 한 번 경신했다.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은 올해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이 전년대비 19.2% 상승한 493억원으로 집계됐다고 12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35.4억원으로 13.2% 증가했다.주력 브랜드인 젝시믹스의 1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3.4% 성장한 461억원이며, 영업이익도 같은 기간 28.9% 상승한 48.2억원을 기록했다.젝시믹스는 지난해 골프웨어와 키즈 론칭 등 카테고리 다각화에 힘쓰며 다양한 고객군을 확보하는데 주력했다.제품군 확장으로 기존 주 타깃층인 2040세대 여성 고객뿐만 아니라 4050 남성 신규 가입자가 크게 늘어 자사몰 누적 가입자수가 300만명을 넘어섰다.국내외 판매채널 확장에 노력한 점도 주효했다. 온라인 외에도 오프라인 매장을 확대하며 고객 접점을 넓혀나가 현재 55개 매장을 운영 중이다.해외 시장은 일본법인을 포함한 중국, 대만, 홍콩 등 아시아 지역에서의 견조한 실적 상승세가 두드러졌다.특히, 중국은 지난 4월 상해에 위치한 대형쇼핑몰 '글로벌 하버'에 단독 매장을 오픈하는 등 본격 운영에 들어가 2분기부터는 해외실적 성장에 더욱 힘을 보탤 것으로 보고 있다.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 관계자는 “대내외적인 경기불황 속에서도 매년 흑자를 내며 안정적인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다”며 “국내 판매실적 및 고객만족도 1위의 기록을 세계로 확장할 수 있도록 해외진출 강화에 적극 나서 호실적을 이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jinho2323@hankyung.com

    2023.05.12 11:17:23

    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 1분기 매출 전년비 19.2%↑ 493억원, ‘역대최대’ 경신
  • 진격의 기아, 삼성전자·현대차 이어 ‘톱 3’로 껑충

    기아가 2022년 한국의 매출액 상위 500대 기업에서 기존 5위에서 3위로 두 계단 뛰어올랐다. 삼성전자와 현대차에 이어 매출액 순위 '톱3'를 차지했다.기업데이터연구소 CEO스코어에 따르면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 등에 재무정보를 공개한 한국 기업을 대상으로 2022년 매출액 기준 500대 기업을 선정한 결과 2021년과 비교해 42곳이 바뀌었다.500대 기업의 지난해 총 매출은 4060조 2438억원으로 전년 3283조 3329억원보다 776조 9109억원(23.7%)가 늘어났다. 반면 영업이익은 236조 88억원으로 전년 280조 6842억원보다 44조 6754억원(-15.9%) 감소했다.500대 기업 진입을 위한 매출 하한선은 1조 3086억원으로 전년 1조 973억원 대비 2113억원(19.3%)이 증가했다. 매출 하한선이 높아지면서 2022년 매출 1조원을 넘겼지만 500대 기업에 포함되지 못한 기업이 141개사나 됐다.500대 기업에 신규 진입한 기업은 포스코, SK온, 한국마사회, 엘앤에프 등 42개사로 1년 전 39개사보다 3개사가 많았다. 기업별로는 삼성전자와 현대차가 각각 매출 302조 2314억원, 142조 5275억원으로 부동의 1, 2위를 차지했다. 기아가 매출 86조 5590억원을 올려 5위에서 3위로 뛰어올랐다. 기아의 매출이 급증하면서 2022년 현대차·기아의 합산 매출은 229조 866억원으로 삼성전자의 75.8%까지 높아졌다.4위는 LG전자(83조 4673억원), 5위는 한국전력공사(71조 2579억원), 6위는 전년보다 1계단 상승한 한화(62조 2784억원)였다. 이어 전년보다 5계단 상승한 GS칼텍스(58조 5321억원)가 7위, 24계단 상승한 메리츠증권(57조 376억원)이 8위, 10계단 상승한 SK트레이딩인터내셔널(54조 4557억원)이 9위, 7계단 상승한 하나은행(53조 6672억원)이 10위였다.반면 8위였던 SK하이닉스(44조 6216억원)는 17위로 9계단

    2023.05.10 10:58:33

    진격의 기아, 삼성전자·현대차 이어 ‘톱 3’로 껑충
  • 이 ‘솔루션’으로 매출·단골 끌어 모으는 이커머스 사업주들

    코로나19 특수로 단기간 내 급성장을 이룬 분야 중 으뜸은 이커머스 산업이다. 코로나19의 시작으로 뛰어든 이커머스 사업자들이 고객들에게 온라인에 최적화된 쇼핑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고군분투 중이다. 특히 매해 커지는 이커머스 시장에서 이커머스의 태생적 한계를 보완하거나 효율적인 운영을 돕기 위해 IT 기술력으로 무장한 솔루션들이 각광받고 있다. 비용 및 기술력 문제로 사업 운영에 어려움을 겪는 자영업자들을 지원하고, 소비자에게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며 사업 안정과 이커머스몰의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는 솔루션은 무엇일까. 매출에 도움되는 ‘찐 리뷰’ 우선 골라주는 솔루션 인기리뷰가 구매전환율을 좌우하는 중요 요소로 자리 잡은 가운데, 광고성 거짓 리뷰로 이커머스 업계가 골머리를 앓고 있다. 제품과 관련 없는 거짓 리뷰들이 노출되며 신뢰도를 저하시키기 때문이다.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구매전환율이 높은 리뷰를 분석해 자동으로 상위에 노출시켜주는 기능도 주목받고 있다. ‘브이리뷰’ 운영사 인덴트코퍼레이션이 선보인 ‘AI 리뷰 큐레이팅’ 기능은 상품별 영상, 사진, 텍스트 리뷰의 실제 구매전환율을 AI가 분석해 구매에 실질적인 도움을 준 후기를 가장 먼저 확인할 수 있도록 추천한다. 실제 소비자들의 행동 데이터를 기반으로 제작된 알고리즘으로 작동하는 만큼, 거짓광고 및 어뷰징 데이터의 리뷰 노출이 어렵다는 게 회사측의 설명이다.이 기능을 활용한 이커머스몰은 공간적인 제약 속에서도 상품 구매로 연결되는 영향력 있는 후기를 최상단에 자동 배치해 고객들의 구매를 촉진시키면서 매출을 발생시킬 수 있다. 인덴트코퍼레이션 측은 브이

    2023.05.09 16:29:54

    이 ‘솔루션’으로 매출·단골 끌어 모으는 이커머스 사업주들
  • DL이앤씨, 매출·수주 늘었지만 영업이익 28% 감소

    DL이앤씨는 지난 1분기 연결기준 매출이 1조 8501억원, 영업이익 902억원으로 잠정 집계했다. 1분기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22%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28% 감소했다. 원자재 가격이 높은 수준을 유지하면서 원가율이 높아진 영향으로 풀이된다.신규 수주 3조 2762억원을 달성하며 지난해 1분기보다 3배 이상 늘었다. 모든 사업부분에서 신규 수주 실적이 개선됐고 특히 플랜트 사업 부문에서 1분기에만 1조 7727억원의 신규 수주를 달성했다. DL이앤씨는 지난 3월 에쓰오일이 투자하는 역대 최대 규모의 국내 석유화학사업인 샤힌 프로젝트에서 1조 4000억원 규모의 패키지1 TC2C와 기존 공장 연결 공사 사업을 수주한 바 있다.부동산 PF 부실화로 인한 건설사들의 유동성 위기 상황에도 불구하고 DL이앤씨는 탄탄한 재무구조를 입증했다. 올 1분기 말 기준 연결 부채비율은 92%, 순현금 보유액은 1조1000억원으로 안정적인 수준을 유지했다. DL이앤씨의 신용등급은 건설업 최상위 수준인 AA-로 평가받고 있다. DL이앤씨는 올해도 순현금 구조와 낮은 부채비율을 유지해 안정적인 재무구조가 지속한다는 방침이다.회사는 전 세계적인 탈탄소 정책에 발맞춰 친환경 신사업 개발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지난해 설립한 자회사 카본코(CARBONCO)를 통해 탄소 포집 및 활용(CCUS)과 수소 에너지 분야의 사업 개발, 신규 수주를 추진 중이다. 소형모듈원자로(SMR) 개발사인 미국 엑스에너지(X-Energy)에 2000만달러를 투자해 차세대 소형원전 사업 진출을 공표하기도 했다.DL이앤씨 관계자는 “안정적 재무구조를 바탕으로 다양한 공사 수행 경험과 노하우를 활용하여 매출과 영업이익 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히며 “탄소와 수소 밸류

    2023.04.28 14:00:35

    DL이앤씨, 매출·수주 늘었지만 영업이익 28% 감소
  • LG생활건강, 1분기 영업익 1459억원…전년比 16.9%↓

    LG생활건강이 1분기 매출 1조6837억원과 영업이익 1459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4% 늘었지만 영업이익은 16.9% 감소했다. 뷰티와 HDB(생활용품) 매출은 각각 0.3%, 1.9% 증가했으며, 식음료 매출이 6.7% 성장했다. 영업이익은 원가 부담 및 고정비 상승으로 인해 감소했다. 우선, 뷰티 사업의 1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0.3% 증가한 7015억원, 영업이익은 11.3% 감소한 612억원이다. 전반적인 중국 소비 회복 지연으로 매출은 전년 동기 수준을 기록했다. 기저 효과로 면세 매출이 두 자릿수 성장을 했으나 중국 매출은 두 자릿수 감소했다. 영업이익은 원가 및 고정비 증가로 인해 감소했다. 생활용품을 담당하는 HDB(Home Care&Daily Beauty)사업 1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9% 성장한 5630억원, 영업이익은 40.7% 감소한 327억원을 기록했다. 데일리뷰티 판매 호조로 매출이 늘었고, 오랄케어와 피지오겔 매출이 증가했다. 인플레이션으로 인한 비용 부담과 고정비 증가로 영업이익은 감소했다.식음료 사업 1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6.7% 성장한 4192억원, 영업이익은 1.3% 증가한 520억원을 기록했다. 코카콜라 제로 및 몬스터 에너지의 지속적인 성장으로 매출이 증가했고, 외부 활동 증가로 오프라인 채널에서 음료 판매가 호조를 보였다. 원가 등 비용 증가로 영업이익은 소폭 성장했다.최수진 기자 jinny0618@hankyung.com

    2023.04.27 15:47:51

    LG생활건강, 1분기 영업익 1459억원…전년比 16.9%↓
  • "역시 명품이네" 루이비통, 한국서 지난해 매출 '1조6923억원'

    프랑스 명품 브랜드인 루이비통이 한국 시장에서 실적을 꾸준히 개선하고 있다. 7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루이비통코리아는 지난해 매출 1조6923억원, 영업이익 4177억원을 기록했다.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 대비 15.27%, 38.37% 증가했다. 배당금은 전년(1560억원) 대비 44.4% 늘어난 2252억원이다. 루이비통코리아는 프랑스 루이비통 지주사가 지분을 100% 가지고 있다. 지난해 루이비통이 한국에서 집행한 광고선전비는 331억원이며, 기부금은 '0원'이다. 한편, 프랑스 명품 브랜드 '디올'을 운영하는 크리스챤디올꾸뛰르코리아는 지난해 매출은 9305억원, 영업이익은 3238억원을 기록했다. 디올의 2021년 매출은 6139억원, 영업이익은 2115억원이다. 1년 만에 매출은 51.6%, 영업이익은 53.1% 급증했다. 영업이익률은 34.8%이다. 반면 기부금은 1620만원이다. 최수진 기자 jinny0618@hankyung.com 

    2023.04.07 20:47:51

    "역시 명품이네" 루이비통, 한국서 지난해 매출 '1조6923억원'
  • 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 2,127억 매출 달성 "5년 연속 성장세 이어나가"

    [한경잡앤조이=이진호 기자] 미디어커머스 기업 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각자대표 이수연, 강민준)은 지난해 역대 최대 연 매출을 기록했다고 20일 발표했다.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은 2022년 연결기준 2,127억원, 영업이익 178억원을 기록했다고 20일 공시했다.공시기준 2021년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각각 23.2%, 64.2% 증가해 5년 연속 성장세를 이어갔다.주력 브랜드인 액티브웨어 '젝시믹스'는 전년대비 33.7% 상승한 매출 1,942억원을 기록해 또다시 최고 매출 경신을 이어갔다.젝시믹스는 지난해 애슬레저 제품군 확대와 함께 5월에는 골프웨어, 9월에는 키즈웨어를 각각 론칭하며 신규 시장 개척에 적극 나섰다.의류 카테고리의 꾸준한 확장과 더불어 젤라또랩 매각과 브랜드엑스피트니스 연결 제거 등 자회사들의 체질 개선을 단행해 성장성 높은 의류업과 마케팅에 주력할 수 있는 사업구조로 개편한 점도 주요한 성장의 이유다.올해 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은 젝시믹스를 중심으로 한 내실 중심 성장을 만들어갈 계획이다.골프, 키즈 등 브랜드 라인업 확장을 바탕으로 시즌별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이면서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견고히 할 방침이다.또한 해외시장 진출에도 적극 나설 예정이다.현재 해외법인을 비롯해 대만, 몽골, 인도네시아, 호주, 캐나다 등 총 55개국에 진출한 젝시믹스는 중국 내 시장 분석과 물류거점 확보를 통해 올해 본격적인 중국법인 운영에 들어간다.3월 상하이 오프라인 매장 설립을 시작으로 현지 시장 공략에 적극 나서 일본법인과 더불어 해외 진출의 주요 거점으로 육성하겠다는 방침이다.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 관계자는 "온라인 인디브랜드로 시작했던 젝시믹스

    2023.02.20 12:03:06

    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 2,127억 매출 달성 "5년 연속 성장세 이어나가"
  • "100만원 이상 써요" W컨셉, 충성도 높은 'VIP 고객' 증가

    패션 플랫폼 W컨셉이 올해 패션업계 큰손 모시기에 나선다. 전체 매출의 25%를 차지하는 VIP고객을 위한 맞춤 콘텐츠와 서비스 강화해 고객 유입을 높이고, 플랫폼 경쟁력을 제고한다.W컨셉은 누적 구매액과 구매상품건수를 기준으로 회원 등급을 6단계(W피플, 프렌드, 베스트, 프라임, VIP, VVIP)로 운영하고 있으며, VIP는 최근 6개월 누적 구매액 100만원 이상인 'VIP'와 누적 구매액 150만원 이상인 'VVIP'등급을 포함한다.W컨셉은 2022년 연간 거래액이 전년 대비 40% 신장한 약 4600억원을 기록한 가운데, VIP등급 우수 고객이 70% 증가하고 구매 금액도 60% 이상 늘면서 거래액 신장에 영향을 미쳤다. VIP 고객은 직전해 대비 2021년 40%, 2022년 70%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지난해 기준으로 VIP 등급 유지율은 80%에 이른다.VIP 고객이 증가한 배경으로는 △상품별 큐레이션 강화 △단독 기획 상품 확대 △컨템포러리 럭셔리 상품 강화 등 패션 부문의 상품 경쟁력을 꼽을 수 있다. W컨셉 VIP 고객이 반복적으로 구매한 인기 품목은 △아우터(30%) △니트(16%) △원피스(15%) △팬츠(10%) △블라우스/셔츠(10%) 순으로 나타났고, W컨셉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단독 기획 상품의 구매 빈도가 높았다. 올해는 우수 고객이 구매할 수 있는 컨템포러리 패션 아이템과 단독 기획 상품 확대 강화하고 VIP 대상 서비스를 확대해 플랫폼 경쟁력을 강화한다. 시즌 한정으로 VIP 라운지를 열고 우수 고객에게 차별화된 혜택을 제공한다. VIP로 승급이 가능한 프라임 등급 고객도 입장 가능하도록 해 VIP 고객층을 강화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올해 연말까지 'VVIP 대상 전상품 무료 교환 서비스'를 진행하고, 신규 브랜드를 집중 조명하

    2023.02.16 14:50:02

    "100만원 이상 써요" W컨셉, 충성도 높은 'VIP 고객' 증가
  • 신세계, 지난해 4분기 영업익 1413억원…전년比 27.6%↓

    신세계가 지난해 4분기 연결기준 매출 2조2141억원, 영업이익 1413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4.5% 늘었지만 영업이익은 27.6% 감소했다.  백화점 사업은 4분기 매출 6686억원, 영업이익 1499억원을 기록했다. △업계 최대 규모의 스포츠·여성패션 전문관(센텀시티점) △MZ세대를 겨냥한 SSG닷컴 신세계백화점몰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관 △업계 최초 푸빌라 NFT 홀더 파티 등 온·오프라인에 걸쳐 차별화된 콘텐츠를 앞세워 고객들의 선택을 받았다.또 해외여행 재개 등 일상 회복으로 인한 남성·여성·캐주얼 등 패션부문(12.3%)과 화장품(12.0%), 캐리어 등 여행 관련 장르(82.8%)의 수요 회복도 백화점 실적에 기여한 것으로 분석된다.신세계인터내셔날, 센트럴시티 등 연결 자회사들의 성장세도 눈에 띈다.신세계인터내셔날은 4분기 기준 매출액 4303억원을 기록, 소비심리 하락으로 어려웠던 지난 하반기 시장 환경 속에서도 외형 성장을 이뤄냈다. 보브·지컷·스튜디오 톰보이 등 국내패션부문의 매출과 수익성이 큰 폭으로 개선됐으며 자주부문과 자체 화장품 브랜드도 볼륨확대를 지속하며 지난해 누적 매출 1조5539억원, 영업이익은 1153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액과 영업익 모두 역대 최대 실적이다.신세계디에프는 4분기 매출 9967억원을 기록했으나 2023년 인천공항 임대료의 선반영과 올 상반기 납부 예정인 특허수수료로 영업이익은 지난해보다 줄어든 263억원 적자를 기록했다.신세계센트럴시티는 백화점 등 매출 증대에 따른 임대수익과 호텔 매출의 증가로 매출액 891억원, 영업이익은 189억원을 기록했다.신세계라이브쇼핑은 매출액 689억원, 영업이익은 26억원을 달

    2023.02.08 13:53:35

    신세계, 지난해 4분기 영업익 1413억원…전년比 27.6%↓
  • 채널코퍼레이션, “단골 관리 전략 통했다” 2022년 매출성장률 100% 기록

    [한경잡앤조이=이진호 기자] 올인원 비즈 메신저 채널톡을 운영하는 채널코퍼레이션은 2022년 매출성장률 100%(MRR, 실 결제 월간 반복 매출 기준)를 달성했다고 19일 발표했다.채널코퍼레이션은 지난해 스타트업 혹한기 속에서도 고객의 니즈와 시대 흐름에 부합하는 서비스를 선보이며 건강한 성장을 견인했다. 산업 전반적으로 불안정한 상황에서 단순히 마케팅 비용을 늘려 신규 고객을 확보하기보다는, 단골이라는 핵심 고객을 위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실질적 매출을 높일 수 있는 선택과 집중의 방법을 실시했다.그 결과 채널톡 유료 서비스의 전체 연결제 비율은 30%까지 상승했고, 신규 고객사들의 연결제 비율은 33%까지 올랐다. 이는 2021년 대비 약 2배 증가한 수치다. 채널코퍼레이션은 오프라인 매장에서 당연시됐던 ‘단골’이 온라인에서는 간과되어 온 점을 파악해, 채널톡의 핵심 기능인 라이브챗과 CRM 기능으로 단골 생성에 최적화된 기능 고도화에 집중했다. 단골 확보가 안정적인 성장에 기여한다는 점을 고객들이 직접 느낄 수 있도록 한 것이다. 또한, 최근 프라이버시 문제로 메타 등 플랫폼의 고객정보 활용이 제한됨에 따라 신규고객 획득 비용이 증가한 점을 ‘재구매 성장 전략’을 통해 대응하며, 중소기업의 내적 성장을 지원했다.특히 일본 시장 성과가 눈에 띈다. 일본 내 채널톡 이용 고객수는 2021년 대비 2022년에 2배 이상 성장했다. 신규 고객으로 ‘베이크루즈(BAYCREWS)’, ‘빔즈(BEAMS)’, ‘유니언도쿄(UNION TOKYO)’ 등 유수의 일본 패션 핵심 브랜드들도 고객으로 확보해 글로벌 입지를 다졌다. 채널톡은 네이버 라인, 인스타그램 DM, 이메일 등

    2023.01.19 12:37:34

    채널코퍼레이션, “단골 관리 전략 통했다” 2022년 매출성장률 100% 기록
  • EY한영, 연매출 6280억원…전년비 18.8% 증가

    글로벌 회계·컨설팅 법인 EY한영의 연간 매출이 처음으로 6000억원대에 진입했다.EY한영은 2021년 회계연도(2021년 7월~2022년 6월) 기준 매출액이 전년 대비 18.8% 증가한 6280억원을 기록했다고 30일 밝혔다.EY한영은 한영회계법인, EY 컨설팅 등으로 구성돼 있다. 이 중 한영회계법인은 4365억원, EY컨설팅 등은 1915억원의 매출액을 기록했다. 성장의 가장 큰 견인 요소는 디지털 감사 분야에서 강점을 지닌 회계감사 부문의 선전이다. 회계감사 매출액은 1757억원으로 전년 대비 13.3%(206억원) 증가, 5년 전 대비 2.3배(995억원) 늘었다.회계감사 부문의 이러한 성장은 고객의 견고한 신뢰와 선호를 바탕으로 ‘외형보다 질적 성장’을 중시하는 프리미엄 전략에 힘입은 것이라고 EY한영 측은 분석했다. 올해 6월 말 기준으로, 상장사 시가총액 상위 100대 기업 중 31개사가 EY한영의 감사대상 고객이다. 대표적인 감사 고객사로는 SK주식회사, SK이노베이션, 삼성물산, 현대모비스, 현대제철, LG생활건강, CJ제일제당, 네이버, IBK중소기업은행, 한국전력공사, 한국조선해양, 케이티앤지 등이 있다.또한 회계감사를 주축으로 한 성장세를 뒷받침하기 위해 공인회계사 인력 확충에 나섰다. 2022년 EY한영의 신입 회계사 채용 규모는 총 304명으로 전년 대비해서 40% 넘게 증가했다.컨설팅 부문은 기업전략수립 및 운영 효율화,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영역에서 강세를 보이며 유통산업 차세대 시스템 구축과 빅데이터 플랫폼 구축, 스마트 딜리버리 전략 등을 통해서 전년 대비 약 30% 성장을 달성했다. 금융 컨설팅 영역에서는 대형 차세대 시스템 구축 컨설팅 및 클라우드 적용 전략 수립을 주도하고 있으며, 여신 및 리스크

    2022.09.30 16:36:21

    EY한영, 연매출 6280억원…전년비 18.8% 증가
  • 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 2분기 매출 574억 원…역대 분기 최대 매출 달성

    [한경잡앤조이=이진호 기자] 액티브웨어 브랜드 젝시믹스를 전개하는 미디어커머스 기업 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은 올해 2분기 실적이 역대 분기별 최대 매출을 달성했다고 16일 발표했다.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은 올해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이 전년대비 20.8% 상승한 574억 원으로 집계됐다고 잠정공시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41억 4천만 원으로 전년대비 69.9% 늘었다.2분기 호조의 영향으로 상반기 실적도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상반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5.9% 상승한 997억 2천만 원,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53.8% 상승한 64억 2천만 원으로 집계됐다.대표 브랜드인 젝시믹스의 2분기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33% 상승한 528억 3천만 원을, 영업이익은 117% 상승한 65억 1천만 원으로 집계돼, 영업이익율 12.3%를 기록했다. 상반기 누적 매출과 영업이익도 각각 908억 6천만 원과 104억 2천만 원을 기록하며 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의 상반기 호실적을 견인했다.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은 젝시믹스를 중심으로 포트폴리오 다각화와 경영효율화를 통한 수익성 개선, 그리고 소비심리 회복에 따른 수요증가 등을 성장의 원인으로 분석했다.거리두기 해제로 야외활동이 증가되면서 스윔웨어 등의 관련 상품의 구매가 높아졌다. 5월 론칭한 젝시믹스 골프도 차별화된 디자인과 기능, 합리적인 가격대를 선보이며 MZ세대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다. 출시 후 두 달간 약 20억 원대의 매출을 올리며, 시장에 안정적으로 진입했다는 평가다.해외법인의 매출 증대 등으로 이익체력을 높인 것도 주효한 원인이다. 그동안 온라인 시장 외에 지속적인 팝업스토어와 이벤트 등을 진행해 왔던 일본법인은 올해는 긴자 미츠코시, 루

    2022.08.16 15:15:50

    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 2분기 매출 574억 원…역대 분기 최대 매출 달성
  • [돈 되는 해외 주식] 마오타이, 연간 성장률 20%대 기록…“실적에 취한다”

    [돈 되는 해외 주식] 마오타이  중국 주류 기업인 마오타이의 올해 2분기 매출액은 대도시 봉쇄 영향에도 불구하고 2019년 1분기 이후 처음으로 연간 성장률이 20%대를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순이익은 올해 1분기 연간 성장률인 24%에 이어 2분기와 3분기 각각 22%, 25%로 양호한 증가세를 이어 갈 것으로 예상된다.중국 대형마트의 바이주 매출액은 4월과 5월에도 전년 대비 26%, 40%의 견조한 성장세를 유지했다. 이 회사의 대표적 상품인 ‘비천마오타이 53도’의 매출액은 시장 성장률을 크게 웃돌아 4월과 5월 전년 대비 각각 110%, 136% 성장했다. 도시 봉쇄로 인해 일시적인 하락세를 기록했던 판매가도 현재 5월 초보다 낱병과 박스 기준으로 5%, 9% 상승했다.마오타이는 최근 2년간의 판매 채널 구조 조정이 마무리되고 직판 매출액이 고성장하면서 전사 실적을 견인하고 있다. 직판 매출은 올해 1분기 기준으로 전년보다 128% 늘었고 매출 비율은 올해 1분기 역대 가장 높은 34%를 기록했다. 이는 전년보다 16%포인트 높은 수준이다.올해 3월부터 온라인 직판 플랫폼인 ‘i마오타이’를 론칭해 공격적으로 서비스를 확장하고 있다. 온라인 추첨과 오프라인 픽업 시스템으로 운영 중인 i마오타이 플랫폼은 6월 상하이와 지린 등 2개 도시로 서비스를 확장했고 회원 수는 3개월 만에 1900만 명을 넘어섰다.현재 i마오타이에는 마오타이주 6종, 계열주 3종을 판매하고 있고 i마오타이에서 판매되고 있는 비천마오타이 100mL의 가격은 399위안(약 7만7400원)으로 기존 500mL 제품 라인 대비 mL당 가격이 33% 높게 판매되고 있다. i마오타이 플랫폼 매출은 올해 2분기 전사 매출에 10% 이상 기여할 것으로 추정된다.마오타이

    2022.07.28 06:00:16

    [돈 되는 해외 주식] 마오타이, 연간 성장률 20%대 기록…“실적에 취한다”
  • 인앱 매출 역대 최고...핀테크·게임 등이 주도

    FINTECH NEWS핀테크 매출 고공행진…앱 설치 급증편집자 주  혁신 기술과 금융 산업이 만난 이달의 핀테크 관련 국내외 뉴스를 소개한다. 지난해 핀테크, 전자상거래, 게임 애플리케이션 인앱(In-App) 매출이 역대 최고를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글로벌 모바일 마케팅 분석 플랫폼인 애드저스트(Adjust)가 상위 2000개 앱과 추적된 앱의 총 데이터 셋을 기반으로 지난 4월 내놓은 연례 모바일 앱 트렌드 보고서에 따르면 2021년 전 세계에서 모바일 앱이 괄목할 만한 수준으로 성장한 것으로 분석됐다.코로나19의 대유행과 산업의 급격한 변화 때문에 앱 생태계는 설치와 세션 측면에서 전반적으로 성장세를 보였다. 특히 핀테크, 전자상거래, 게임 분야가 두드러진 성과를 냈다. 지난해 금융 앱 매출은 68억 달러(약 8조5880억 원)로 2020년에 비해 88% 증가했다. 금융 앱 다운로드가 미국에서만 5억7310만 건을 기록해 2020년에 비해 19% 늘어났다.같은 시기 구매의 절반 이상(52%)은 디지털 지갑으로 이뤄졌고 2019년 이후 현금 사용은 42% 감소했다. 지난해 북미 지역 사용자들이 꼽은 핀테크 앱의 사용 1순위는 청구서 납부였고, 은행, 세금 신고, 친구에게 송금, 투자, 암호화폐 매매 등이 뒤를 이었다.중국은 모바일 근거리 결제 채택율이 87%에 달하며 해당 분야의 글로벌 선도 국가로서 위상을 보여줬다. 인도는 40%, 한국은 46%, 미국은 43%를 각각 기록했다.세계적으로 핀테크 앱 설치는 2020년부터 2021년까지 직전년도에 비해 35%가량 증가했다. 특히 11월이 가장 큰 폭으로 증가해 2021년 평균 대비 26%, 2020년 대비 82% 늘었다.핀테크 앱 설치량은 모든 지역에서 골고루 성장세를 보였다. 1위는 북미 지역, 2위는 라틴아메리카(LA

    2022.05.26 12:55:00

    인앱 매출 역대 최고...핀테크·게임 등이 주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