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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년 ‘수소 시대’ 투자 전략

    [머니 인사이트]기후 위기가 화두가 되면서 국제 사회에서 기후 위기의 주범으로 꼽히는 온실가스를 줄이기 위한 다양한 논의가 있어 왔다. 가장 대표적 국제 협약인 교토 의정서는 그동안의 온실가스 배출에 대한 책임을 져야 하는 주요 선진국의 감축 목표에 합의했다. 교토 의정서 이후 출범한 파리 협정 체제에서는 선진국뿐만 아니라 195개 당사국 모두 자발적 감축 목표를 지켜야 하는 방향으로 확장됐다. 이에 주요 감축 당사국인 유럽연합(EU)은 2019년 12월 유럽을 탄소 중립 지역으로 만드는 유럽 그린 딜을 발표했다. 미국은 조 바이든 대통령이 2035년 탄소 중립 목표 달성을 위한 친환경 인프라 투자를 주요 공약으로 내세우면서 탄소 중립이 글로벌 트렌드로 확대되고 있다.탄소 중립 위한 주요 에너지원 수소최근 탄소 중립을 달성하기 위한 에너지원으로 수소가 주목받고 있다. 태양광 등 기존 신재생에너지는 기후와 지리적 여건 등 주변 환경의 영향을 받아 발전량이 불안하다. 잉여 생산된 전기를 저장하기 위한 별도의 에너지 저장 장치(ESS)도 필요하다. 운송이 힘든 단점도 있다. 반면 수소 에너지는 친환경적인 데다 에너지 순환과 저장, 운송이 용이해 주요 선진국은 수소를 활용한 수소 생태계 구축에 나서고 있다.세계 수소 경제를 선도하는 국가는 유럽·미국·일본 등 선진국들이다. 한국 또한 수소 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EU는 탄소 감축 법제화를 추진하면서 수소 경제를 위한 로드맵을 내놓고 있다. EU는 유럽 그린 딜을 통해 2030년 탄소 배출 목표를 1990년 대비 40% 수준에서 50~55% 수준으로 상향 조정했다. EU는 탄소 중립을 달성하기 위한 에너지원으

    2022.01.04 17:30:06

    2022년 ‘수소 시대’ 투자 전략
  • 소풍벤처스, 피투자사 기업가치 3조원 육박···2021년 94팀 투자, 전년대비 22% 확대

    [한경잡앤조이=강홍민 기자] 소풍벤처스는 지난해 포트폴리오사(피투자사)의 기업가치가 약 3조원에 달한다고 3일 발표했다.  소풍벤처스는 3일 2021년 결산 자료를 발표하며, 투자사의 실적을 나타내는 지표 대다수에서 눈에 띄는 성장을 거뒀다고 언급했다. 소풍의 포트폴리오사는 2020년 77팀에서 2021년 94팀으로 22% 늘어났다. 이는 투자금 납입이 완료된 팀 수 기준이며, 본투자심의를 통과해 투자가 확정된 팀 수를 기준으로 하면 소풍 포트폴리오사는 최근 100곳을 돌파했다. 소풍벤처스가 투자한 스타트업들의 성장세도 가파르다. 소풍 포트폴리오사의 총 기업가치는 2020년 약 1조1천억원에서 2021년 약 2조8천억원으로 154% 증가했다. 소풍의 총 운용자산(AUM, Asset Under Management)도 1년 사이에 3배 가까이 늘었다. 2021년에 신규 펀드를 3개 조성하면서 2020년 53억원에서 지난해 총 155억원으로 늘어났다.소풍벤처스가 초기 스타트업에 평균적으로 투자하는 액수는 2020년 약 9천만원이었는데 2021년 1억7천여만원으로 증가했다. 소풍이 국내 투자업계 최초로 도입했던 ‘젠더 관점의 투자’(GLI) 누적 팀 수는 전년 대비 22% 증가했고, ‘로컬 관점의 투자’(LLI) 누적 팀수는 전년 대비 200% 늘어났다.소풍은 지난해 약 1천건에 육박하는 926팀을 투자 검토했다. 이중 123팀을 미팅 또는 투자심의 등으로 심화 검토했으며, 총 24팀에 투자를 확정했다. 2021년 투자로 기후변화 대응, 미래 세대를 위한 에너지 보존, 식량 안보 및 지속가능한 농업 강화, 건강하고 행복한 삶 보장 등의 소셜 임팩트를 창출했다고도 발표했다. 액셀러레이팅 부문에서는 지난해 약 40팀이 소풍의 액셀러레이팅을 받았으며,

    2022.01.03 16:23:09

    소풍벤처스, 피투자사 기업가치 3조원 육박···2021년 94팀 투자, 전년대비 22% 확대
  • 어디서도 본 적 없는 신투자 인류의 등장

    ‘욜로YOLO, 인생은 한 번뿐’을 외치며 월급을 다 써서 없애는 젊은 세대가 달라졌다. 돈이 돈을 부르는 시대, 더는 뒤처지면 안 된다는 인식이 퍼지며 ‘재테크’가 화두로 떠오른 것이다. MZ세대는 기성세대가 선호하던 예적금보다는 주식이나 암호화폐 등에 관심을 가진다. 그림·음악·명품·한우 등 기존에는 도전하기 어려웠던 투자처에 투자하며, 재테크를 취미처럼 즐긴다. 이들은 유튜브와 틱톡 등으로 공부해 투자처를 발굴하고, 단톡방과 블라인드 등을 통해 타인과 재테크 정보를 공유하는 신新투자 인류다. 조각으로 쪼개서 함께 투자한다MZ세대의 핫한 재테크로는 ‘조각 투자’가 대표적이다. 조각 투자란 혼자 투자하기 어려운 자산을 여러 조각으로 쪼개 함께 투자하는 것을 말한다.조각 투자 플랫폼은 공동구매한 자산 가격이 오르면 되팔아 투자자들에게 조각 수에 비례해 수익을 나눠준다. 고액 자산가의 전유물이었던 ‘미술품’은 MZ세대의 주목을 받는 투자처다. 2018년부터 미술품 공동구매를 할 수 있는 플랫폼이 속속 생겨나면서 마우스 클릭 한 번에 미술품 일부를 구매할 수 있게 된 덕분이다.서울옥션에 따르면 미술품 온라인 공동구매 플랫폼 서울옥션블루 고객의 95%가 기존 서울옥션 경매에 참여한 적 없는 MZ세대 신규 고객이다. MZ세대 투자자들은 유명 작가의 작품을 소유할 수 있는 아트테크미술과 재테크의 합성어에 열광한다. 남들과 함께 구매한 작품이기 때문에 그림을 자신의 집에 걸어두고 즐기긴 어렵지만, 디지털 인증서를 받기 때문에 걱정은 없다.저금리 시대, 고수익을 낼 수 있다는 점도 인기 요인이다. 국내 주요 온라인 미

    2021.12.31 15:38:03

    어디서도 본 적 없는 신투자 인류의 등장
  • [스페셜]노후 자산관리 핵심은 세테크와 부동산 리밸런싱

    스페셜/ 전문가가 추천하는 작심 365 자산관리 플랜 최근 세금 및 각종 부담금이 꾸준히 증가함에 따라 직장에서 은퇴한 고령자들의 생활은 더욱 퍽퍽해지고 있다. 고령화에 따른 복지비용 충당 압박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대응한 경기 부양 부담까지 겹친 만큼 세금, 건강보험료, 연금보험료 등 각종 부담금들의 압박은 앞으로도 가중될 것이다.이 때문에 모아 둔 자산으로 부족한 수입을 충당해야 하는 고령자들의 입장에서 고민 또한 더욱 커질 수밖에 없을 것이다. 포스트 코로나의 원년이  될 2022년의 금융시장 전망은 어떠하며 이를 위해 투자 전략은 어떻게 세워야 할까. 2022년 금융시장 전망,코로나19 이전으로의 복귀와 더불어 상승하는 주식시장지난 2021년 하반기가 포스트 코로나를 위한 진통 과정에 있었다면 2022년은 본격적인 포스트 코로나 과정의 원년이라고 할 수 있다. 물론 경기 둔화에도 불구하고 물가가 크게 상승할 수 있다는 스태그플레이션에 대한 우려가 아직 남아 있지만 동절기 난방수요가 마무리되고 기저효과도 해소되는 2022년 1분기 이후부터는 투자심리 또한 개선될 것으로 전망한다.실물경제는 백신 및 치료제의 동시 보급으로 위드 코로나가 확산되는 데 따른 공급체인의 회복과 서비스 중심의 소비수요 증가가 전망되는 만큼 당연히 긍정적이다. 여기에 그간 미뤄놓은 기업들의 설비투자와 신산업 육성을 위한 정부의 인프라 구축이 활성화될 경우 투자 또한 경제 성장을 견인하는 원동력이 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한다.결국 이러한 흐름은 2022년에도 기업의 이익 증가세를 일정 수준 유지시킬 것으로 본다. 설령 경기 반등 탄력이 다소 약해지더

    2021.12.27 13:13:40

    [스페셜]노후 자산관리 핵심은 세테크와 부동산 리밸런싱
  • 미국 텍사스에 20조 베팅…파운드리 1위 ‘승부수’

    [CEO 24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은 미국 방문을 마치고 돌아온 11월 24일 김포공항에서 “시장의 냉혹한 현실을 직접 보니 마음이 무거웠다”고 말했다. 미국 텍사스 테일러시에 제2 파운드리(반도체 수탁 생산) 공장 설립을 위한 170억 달러(약 20조원) 투자를 확정하면서 글로벌 반도체 기업 간 경쟁이 격화하고 있다는 것을 염두에 둔 말로 풀이된다.삼성전자 제2 파운드리는 내년 상반기 착공해 2024년 가동할 예정이다. 대만 TSMC도 미국 애리조나 주에 2024년 양산을 목표로 파운드리 공장을 짓고 있다. 세계 파운드리 시장의 패권을 놓고 두 회사 간 진검 승부가 시작된 것으로 분석된다.이 부회장은 약 열흘간의 미국 방문에서 동부와 서부를 횡단하며 강행군을 이어 왔다. 매사추세츠 주에서 누바 아페얀 모더나 공동 설립자 겸 이사회 의장, 뉴저지 주에서 한스 베스트베리 버라이즌 최고경영자(CEO)를 만났다. 워싱턴D.C.에서 백악관 관계자와 연방의회 의원등을 만나 글로벌 반도체 공급망 문제 등에 관한 의견을 교환했다. 캘리포니아 주에서 순다르 피차이 구글 CEO와 만나 협력 방안 등을 논의했다.최은석 기자 choies@hankyung.com

    2021.11.27 06:00:36

    미국 텍사스에 20조 베팅…파운드리 1위 ‘승부수’
  • 인공지능 투자 파운트, ‘YouTube Works Awards 2021’ 수상

    인공지능 투자 전문기업 파운트(대표 김영빈)가 ‘YouTube Works Awards 2021’에서 “베스트 YouTube 브랜딩 캠페인: Full funnel 부문” 최종 수상작으로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파운트는 지난 4월, 앱의 주요 고객인 2030 세대로부터 폭넓은 사랑을 받고 있는 배우 변요한과 함께 투자가 어렵고 두려워 시작하지 못하는 사람들, 자신만의 신념 없이 소문에 휩쓸려 투자하는 사람들에게 ‘I’m FOUNT, thank you’를 캐치프레이즈로 어드바이저(Advisor)로써의 인공지능 투자 솔루션을 제시하는 브랜드 캠페인을 진행한 바 있다.한편, 유튜브웍스는 구글에서 주관하는 광고시상식이다. “Full funnel 부문”은 유튜브를 활용해 브랜드 인지도 상승은 물론 직접적인 소비자 액션으로의 전환까지를 효과적으로 연계한 캠페인을 선정하는 카테고리다.정유진 기자 jinjin@hankyung.com 

    2021.11.18 12:47:02

    인공지능 투자 파운트, ‘YouTube Works Awards 2021’ 수상
  • 스파크랩-CJ제일제당, 손잡고 식품 분야 스타트업 3곳 투자

    [한경잡앤조이=강홍민 기자] 스파크랩이 CJ제일제당과 함께 식품 분야의 유망 스타트업 투자를 위한 펀드인 ‘스파크랩 프론티어랩스 제1호 펀드’를 조성하고 3개 기업에 투자했다. 스파크랩은 올 6월 CJ제일제당과 함께 푸드테크 분야의 스타트업을 발굴해 지원하기 위한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인 ‘프론티어 랩스(Frontier Labs)’를 론칭한 바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전통적인 식품 산업에 안주하지 않고 기존에 없던 기술과 비즈니스 모델을 보유해 혁신 역량을 갖추고, 사회와 환경을 고려한 지속가능한 성장을 추구하는 스타트업을 발굴해 국내외 시장에서의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스파크랩과 CJ제일제당은 서류 및 대면 심사 과정을 거쳐 베러먼데이코리아, 엘로이랩, 잇그린 총 3개 스타트업을 선발했으며, 스파크랩 프론티어랩스 제1호 펀드를 통해 이들 회사에 투자를 집행했다. 베러먼데이코리아는 건강 음료를 다루는 카페 프랜차이즈 사업과 직장인들의 일상에 활력을 주기 위한 관심사, 취미 기반 커뮤니티를 함께 운영하며 온·오프라인을 결합한 비즈니스를 선보이는 라이프스타일 스타트업이다. 2018년 설립 후 매년 평균 2배 이상의 매출 성장을 기록해왔으며 작년 대비 올해 매출은 4배로 큰 성장폭을 보이고 있다. 엘로이랩은 인공지능과 초분광 카메라를 이용해 식품 공정 중에 발생하는 이물질을 검출하는 솔루션을 제공한다. 제품의 이물질, 변질, 변형 등 비정형 이상 상태를 검출하는 시스템으로 기존 시스템 대비 시각적 분류의 정확도를 크게 끌어올렸다. 현재 다양한 식품 대기업과의 협업을 모색하고 있으며, 디스플레이, 포장, 밀봉 등 다양

    2021.11.17 09:26:07

    스파크랩-CJ제일제당, 손잡고 식품 분야 스타트업 3곳 투자
  • 희소해지는 성장 스토리를 찾아라

    [베스트 애널리스트 투자 전략]대기업 위주의 200개 종목이 3분기 실적 발표를 완료한 상황이다. 한국 기업들의 이번 잠정 실적(OP)은 46조원으로 집계되고 있다. 컨센서스(증권사 추정치 평균) 대비 약 1.3% 높은 수준으로 예상치에 부합하는 실적이다.업종별로 조선과 생명보험, 우주·국방, 해운, 게임·엔터, 철강, 정유, 은행 등은 어닝 서프라이즈를 보였다. 호텔·레저, 가전, 전기 장비, 유통, 디스플레이, 화학 등은 어닝 쇼크 수준이었다. 이는 내년 실적 전망에도 분명히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시가 총액 상위 종목 중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영업이익 기준으로 예상치에 부합하는 실적이었다. LG화학은 예상치 대비 30% 감소, 삼성바이오로직스 26% 증가, 포스코 20% 증가, 현대모비스 13% 감소, SK이노베이션 37% 증가, LG전자 52% 감소, SK아이테크놀로지 19% 감소, 아모레퍼시픽 35% 감소 등으로 집계됐다.이번 실적 시즌 성적표는 상반기에 비해 저조한 편이다. 이번 실적은 그렇다 치고 내년 이익 증가율 전망치는 7.4%로, 높아진 원가의 영향으로 낮아지고 있는 추세다. 업종별 내년 영업이익 증가율을 보면 반도체 5%, 자동차 12% 등으로 각각 올해 증가율인 57%, 212%에 비해 성장률이 둔화될 것으로 전망된다.그나마 내년 이익 증가율이 높은 업종은 항공(2038%)과 미디어·엔터테인먼트(+54%) 등으로 기저 효과가 큰 ‘위드 코로나’ 수혜 업종뿐이다. 이처럼 성장성이 부재한 시점에서 향후 어떤 시장의 성향이 펼쳐질 것인지에 대한 리서치가 필요한 시점이다.향후 예상되는 가장 핵심적인 시장의 성향은 바로 성장성에 대한 프리미엄이 높아지는 장세다. 경험적으로 연도별 유가증권시장

    2021.11.15 06:00:15

    희소해지는 성장 스토리를 찾아라
  • 온투업, 투자 받고 사세 확장, 인재채용 활발

    온라인투자연계금융업(이하 온투업)을 서비스하고 있는 국내 핀테크 기업들이 사세를 확장하고 나섰다.   온투업(온라인투자연계금융업) 서비스 '윙크스톤'을 운영 중인 윙크스톤파트너스는 최근 국내 최대 규모의 서울핀테크랩으로 본사를 이전했다. 서울핀테크랩은 전통 금융사뿐 아니라 금감원과 국회 등 정부 기관이 모여 있는 여의도에 위치해 있어 핀테크 산업의 핵심 인프라로 조명받고 있다.  윙크스톤파트너스가 핀테크랩 입주사로 선정된 배경에는 윙크스톤만의 차별화된 기술력과 금융서비스에 대한 전문성이 큰 역할을 했다 윙크스톤은 금융과 비금융데이터를 연계해 최근 3개월간의 매출 추이와 ROAS(광고비 대비 매출액) 등을 따져 상환능력 및 현금흐름을 분석하고, 10개의 상품 중 한 개 정도만 통과하는 엄격한 승인 절차를 거친 중금리 상품만을 선보이며 지금까지 연체율 0%의 높은 건전성과 투자 안정성을 유지하고 있다. 윙크스톤이 앞서 내놓은 투자상품들은 출시되는 즉시 완판돼 대출자에 대한 빠른 자금 지원이 이뤄지는 동시에 투자자에게는 평균 10.27%의 수익률을 가져다주는 것으로 나타났다.윙크스톤파트너스는 온투업 플랫폼 사업 확대에 따른 사세 확장과 인력 충원의 필요성으로 이번 본사 이전을 기해 대대적인 인재채용에 나섰다. ▲개발 ▲기획 ▲마케팅 ▲금융 ▲서비스 등 총 7개 포지션에 대한 채용을 진행 중이며, 내년 상반기까지 50여명의 인력을 확충할 계획이다. 피플펀드도 최근 서울 강남역 인근의 더 에셋 빌딩으로 회사를 이전했다. 회사는 오는 2022년 100명 안팎의 추가 인재 영입을 계획하고 있어 확대하는 조직 규모에 알맞은 보다

    2021.11.13 06:00:30

    온투업, 투자 받고 사세 확장, 인재채용 활발
  • 4대 신성장 동력에 10조원 투자한다

    [CEO 24시] 이재현 CJ그룹 회장이재현 CJ그룹 회장이 4대 성장 엔진에 2023년까지 10조원을 투자해 미래 혁신 성장을 이루겠다는 새로운 비전을 11월 3일 제시했다. 이 회장은 이날 사내 방송에 출연해 2년간 컬처·플랫폼·웰니스·서스테이너빌리티 등 4대 분야에 그룹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발표했다.그는 “신성장 동력 발굴을 위한 과감한 의사 결정에 주저하면서 인재를 키우고 새롭게 도전하는 조직 문화를 정착시키지 못해 미래 대비에 부족했다”며 “초격차 역량으로 미래 혁신 성장에 집중하고 이를 주도할 최고의 인재를 위해 조직 문화를 혁명적으로 혁신해 세계인의 새로운 삶을 디자인하는 미래 라이프스타일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강조했다.최은석 기자 choies@hankyung.com

    2021.11.06 06:00:10

    4대 신성장 동력에 10조원 투자한다
  • 자율주행 스타트업 '포티투닷', 1040억 규모 시리즈A 투자 유치

    자율주행 기술 스타트업인 포티투닷이 대규모 투자 유치 기록을 경신했다. 핵심 기술을 고도화해 오는 2023년 자율주행 수직통합 솔루션을 자동차 제조회사(OEM)의 차량에 통합하겠다는 계획이다. 3일 포티투닷에 따르면, 1040억원 규모의 시리즈A 라운드(첫번째 기관 투자)를 지난 2일 최종 마무리했다. 이번 투자에는 기존 투자사 이외에 신한금융그룹, 롯데렌탈/롯데벤처스, 스틱벤처스, 위벤처스/DA밸류인베스트먼트, 윈베스트벤처투자가 신규로 참여했다.1040억원은 시리즈A 기준 국내 스타트업 최다 투자 유치 금액으로 알려졌다. 글로벌 투자 시장에서도 시리즈 A 라운드 기준으로 최상위 수준이다. 이번 시리즈A 투자 라운드를 포함해 포티투닷의 총 누적 투자 유치 금액은 1530억원이다.포티투닷 측은 이번 투자금을 기반으로 기술 고도화, 기술 투자 확대(M&A, 지분투자), 사업 가속화(출자, 합작법인 설립), 핵심인재 확보에 나선다는 계획이다.우선 포티투닷은 도심형 통합 솔루션 유모스(UMOS, Urban Mobility Operating System)를 통해 스스로 움직이는 풀스택(full-stack·자율주행 AI 부터 AI 가속기 시스템까지) 자율주행 기술 AKit와 최적의 이동을 제공하는 모빌리티 플랫폼 TAP! 핵심 기술을 고도화한다.자율주행 솔루션 AKit은 2023년 4분기를 목표로 자동차 제조회사(OEM)의 차량에 통합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를 위해 센서, SDx 맵, 자율주행 코어 소프트웨어(AKit Core), AKit OS 및 시스템 / 하드웨어, AKit AI 가속기, 자율주행 모빌리티 플랫폼 및 관제시스템 등을 수직계열화해, 자체 개발하고 있다.포티투닷이 개발 중인 자율주행 차량은 빠르면 올해 하반기 시민에게 공개된다. 자율주행차 상용화 촉진을

    2021.11.04 06:00:05

    자율주행 스타트업 '포티투닷', 1040억 규모 시리즈A 투자 유치
  • 글로벌 반도체 설비 투자 경쟁에 투자하자

    [돈 되는 해외 주식]글로벌 반도체 업체들의 투자 경쟁이 본격화하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산업 생산이 급격하게 회복되는 가운데 전 세계적으로 반도체 공급 부족 사태를 겪었다. 결국 글로벌 산업의 중추인 자동차 생산에 차질을 입기에 이르렀다. 급기야 미국 조 바이든 정부는 반도체 산업을 인프라로 규정하고 56조원의 투자를 결정했다.가장 먼저 생산력 증대를 결정한 업체는 대만 TSMC다. TSMC의 파운드리(반도체 위탁 생산) 시장점유율은 지난해 기준 약 54%로 과점적 지위를 유지하고 있는 1위 업체다.TSMC는 미국 애리조나 주 피닉스에 120억 달러(약 14조원) 규모의 1개 공장 건설 계획을 발표했고 이 규모가 최대 5개 공장으로 늘어날 가능성이 높아졌다. 공식적으로는 3년간 최대 1000억 달러(약 116조5000억원)를 설비 투자에 투입할 것이라고 발표했다.TSMC가 미국 내 설비 투자에 적극적인 이유는 첫째, TSMC의 최대 고객인 팹리스(반도체 설계 전문 기업)가 대부분 미국 업체인 AMD·애플·엔비디아이기 때문이다. 둘째, 삼성전자·인텔 등 경쟁사의 설비 투자 확대 기조에 대해 시장점유율을 방어하기 위해서인 것으로 판단된다.전통적 반도체 강자인 인텔도 최고기술책임자(CTO) 출신의 최고경영자(CEO)인 팻 겔싱어 체제 이후 ‘IDM 2.0’ 비전을 천명하고 설비 투자 증설에 나섰다. 지난 3월 미국 애리조나 주에 200억 달러(약 23조3000억원)를 투입해 2개의 파운드리 공장을 짓기로 결정했다. 그뿐만 아니라 유럽 지역의 신규 공장 건설에 200억 달러를 투입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적극적 투자를 통해 전체 반도체 매출액 1위의 지위를 공고히 할 뿐만 아니라 AM

    2021.11.03 06:00:31

    글로벌 반도체 설비 투자 경쟁에 투자하자
  • 인공지능 투자 파운트, 테마형 ETF로 美 시장 공략

    인공지능 투자 전문기업 파운트는 지난 10월 28일(현지시간) 구독경제, 메타버스 등 테마형 상장지수펀드(ETF) 2종이 미국 뉴욕증권거래소(NYSE)에 상장돼 거래가 시작됐다고 1일 밝혔다.파운트는 이번 상장을 위해 지난 7월 미국증권거래위원회(SEC)에 공시서류를 제출한 바 있으며 75일의 서류 심사기간을 거쳐 28일 최종적으로 뉴욕증권거래소에 상장이 이루어졌다.이미 해외에서 ETF 전문 운용사를 인수해 가시적 성과를 내고 있는 국내 대형 자산운용사와 달리 파운트는 직접 지수를 만들고, ETF 상품을 기획해 미국 시장에 진출하는 방식을 택했다.파운트가 뉴욕증권거래소에 상장한 ETF 2종은 최근 큰 관심을 모으고 있는 현실과 같은 사회, 경제, 문화 활동이 이뤄지는 가상세계인 메타버스 테마ETF(상장코드(Ticker): MTVR)와 사용자가 원하는 상품이나 서비스가 주기적으로 제공되는 신개념 유통 서비스인 구독경제 테마ETF(상장코드(Ticker): SUBS)다.메타버스 테마ETF는 국내 기업으로는 최초로 파운트가 자체 개발한 메타버스 테마형 인덱스인 ‘파운트 메타버스 인덱스’를 추종하는 ETF며, 뉴욕증권거래소에서도 불과 3개월 차이로 2번째로 상장되는 ETF다. 미국 게임 메타버스 플랫폼 기업인 로블록스, 증강현실 아바타 앱 서비스 제페토를 제공하는 네이버 등에 투자한다.구독경제 테마ETF는 세계 최초의 구독경제 테마 ETF로 파운트가 자체 개발한 구독 경제 테마형 인덱스인 ‘파운트 구독경제 인덱스’를 추종하는 ETF이며 온라인 스트리밍 서비스인 넷플릭스, 클라우드 서버를 구독 형태로 제공하는 아마존 등의 구독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들에 투자한다.지수를 산출하는 과정에서 해당 테마에 부합

    2021.11.01 11:51:31

    인공지능 투자 파운트, 테마형 ETF로 美 시장 공략
  • 성장 모멘텀 둔화 속 자산 배분 전략

    [베스트 애널리스트 투자 전략]3분기를 지나면서 글로벌 증시는 미국 중앙은행(Fed)의 테이퍼링(양적 완화 축소) 이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의 델타 변이 확산, 글로벌 경기 회복 속도 지연과 실적 모멘텀 둔화에 따른 경기 및 실적 피크 아웃 우려로 인도 등 일부 국가를 제외하고 전반적으로 부진한 모습이다.Fed는 9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연방 기금 금리(0~0.24%)와 자산 매입 프로그램(월간 국채 800억 달러, MBS 400억 달러)을 동결하고 향후 통화 정책 정상화에 대한 로드맵을 제시했다.Fed와 주요 선진국 간 통화 정책 차별화로 외환 시장에서는 당분간 달러화 강세 흐름이 예상된다. 영국 중앙은행(BOE)이 부양책 축소 가능성을 일부 표출했지만 일본은행(BOJ)이 통화 완화 기조에 동의했고 유럽중앙은행(ECB) 또한 PEPP(팬데믹 긴급 채권 매입 프로그램, 월평균 1000억 유로) 축소가 테이퍼링으로 인식되는 것에 선을 그었다. 달러 인덱스를 구성하는 주요 통화 중 엔화와 유로화가 달러화 강세에 무게를 실어 줬다.문제는 신흥국 통화의 약세가 가중된다는 것이다. 특히 중국 헝다그룹 사태, 반도체 경기 우려 등으로 대외 여건이 좋지 않은 상황이다. 외국인 투자자들은 신흥국의 통화 약세로 환차손이 발생하기 때문에 포트폴리오상 신흥국의 비율을 높이기 어려워진다.올해 연초 이후 유가증권시장에 대해 외국인의 누적 순매도 규모가 30조원을 넘어선 것도 이러한 영향이 컸다. 따라서 환율의 관점에서 바라본다면 신흥국 증시가 선진국 증시와 비교해 반등 여력이 상대적으로 낮다고 볼 수 있다.경기 회복 모멘텀의 둔화로 스태그플레이션 논란이 있다. 원자재 가격이 상승했고

    2021.11.01 06:01:59

    성장 모멘텀 둔화 속 자산 배분 전략
  • 디지털 광고 시장 성장에 따른 투자 포인트

    [돈 되는 해외 주식]과거 데스크톱에 국한됐던 인터넷 환경이 모바일로 넘어오면서 현대인은 스마트폰에 설치된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실생활의 모든 것을 해결하고 있다. 우스갯소리로 요즘 MZ세대(밀레니얼+Z세대)는 자는 시간을 빼고 스마트폰을 손에서 놓지 않는다는 이야기가 있을 정도다.인터넷 환경에 머무르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자연스럽게 디지털 광고 시장도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 글로벌 디지털 광고 시장 규모는 지난해 기준 3328억 달러다. 이미 글로벌 전체 광고 시장의 절반을 검색·디스플레이·소셜 등 디지털 광고가 차지하고 있는 상황이다.그런데 앞으로 디지털 광고의 시장 침투율이 더 빠르게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광고 시장의 약 30%를 차지하는 전통적 TV 광고가 커넥티드TV(CTV)라는 매체를 통해 디지털 광고로 빠르게 변화하고 있기 때문이다. CTV는 인터넷에 연결된 TV라는 의미로 쉽게 스마트TV를 떠올리면 된다.한국에서는 생소하지만 이미 북미의 CTV 이용 가구 수는 전체의 25%인 3000만 가구에 달한다. 월 10만원 수준인 케이블TV 구독을 해지하고 20달러에 불과한 스트리밍 스틱을 이용해 CTV로 넘어가는 ‘코드커팅 트렌드’는 보건 위기 이후 합리적 소비 패턴과 맞물리며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가속화되고 있는 상황이다. 따라서 CTV 광고 시장의 올해 예상 성장률은 전년 대비 49%로 고성장할 것으로 보인다.투자자가 고성장하는 CTV 광고 시장을 주목해야 하는 이유는 기존 디지털 광고 시장의 헤게모니를 쥐고 있는 구글·페이스북·아마존의 지배력이 미치지 못하는 공간이라는 점 때문이다. 기존 디지털 광고 시장의 시장점유율은 위 3사가 약 70%를 차지

    2021.10.20 06:00:08

    디지털 광고 시장 성장에 따른 투자 포인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