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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나금융, 은행·증권·카드 CEO 모두 교체... 이승열·강성묵·이호성 추천

    하나금융지주(대표이사 회장 함영주)는 13일 개최된 그룹임원후보추천위원회(이하 ‘그룹임추위’)에서 하나은행, 하나증권, 하나카드 이상 3개 주요 관계회사의 최고경영자(CEO) 후보 추천을 마무리 지었다고 밝혔다.그룹임추위는 금융환경의 불확실성이 증대되면서 위기가 고조됨에 따라 안정적으로 영업력을 강화하고 위험관리를 철저히 하여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끌어 낼 수 있는 적합한 인물을 선정했다고 밝혔다.이 날 개최된 그룹임추위에서 차기 하나은행 대표이사 은행장 후보로 이승열 현 하나생명보험 대표이사 사장을 추천했다.차기 하나은행 대표이사 은행장으로 추천된 이승열 후보는 1963년생으로 서울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동대학원에서 석사 학위 취득 후 한국외환은행에 입행해 하나금융지주 및 하나은행 CFO(재무총괄), 하나은행 비상임이사, 하나금융지주 그룹인사총괄 등을 거쳐 현재 하나생명보험 대표이사 사장으로 재임 중이다.그룹임추위는 이승열 후보가 최근 어려운 금융환경 속에서 CEO로서 중요한 자질인 전략적 방향성과 리스크 관리 능력을 바탕으로 MZ 세대를 포함한 전 조직 구성원들과의 소통, 특히 영업 현장의 의견을 경청함으로써 조직을 이끌어 나가고, 투자자 및 손님을 비롯한 이해관계자들과의 관계도 원만히 형성해 나갈 것으로 판단했다. 또한 부드러운 카리스마로 신념과 원칙에 기반하여 조직을 원활히 이끌어나갈 수 있는 신뢰받는 인물이라는 점에서 상생과 협업이 중시되는 현 금융생태계에 적합한 인물로 하나은행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최고의 적임자로 평가했다.신임 하나증권 대표이사 사장 후보로는 강성묵 현 하나대체투자자산운용

    2022.12.14 11:59:07

    하나금융, 은행·증권·카드 CEO 모두 교체... 이승열·강성묵·이호성 추천
  • 김정태 하나금융지주 회장, 비은행 부문 강화…사상 최대 실적 견인

    [100대 CEO] 하나금융그룹은 지난해 지주 설립 이후 사상 최대 실적을 다시 한 번 달성했다. 2018년2조2333억원, 2019년 2조3916억원에 이어 2020년 연결 당기순이익은 2조6372억원이다. 이는 전년 대비 10.3%(2457억원) 증가한 수치다.이러한 하나금융그룹의 성장에는 김정태 하나금융그룹 회장의 비은행 부분 강화와 사업 포트폴리오 다변화 전략이 있다. 하나금융그룹은 2025년까지 그룹 내 비은행 이익 비율을 30%, 글로벌 이익 비율을 40%로 늘리겠다는 비전을 공표한 바 있고 이를 통해 기존 한국 은행 위주의 그룹 이익 구조는 비은행과 글로벌 부문으로 이익 비율이 확대되는 구조로 점차 변화하고 있다. 비은행 이익은 2014년 1,665억원(17.8%)에서 2020년 9,044억원(34.4%)으로 증가했다.하나금융투자는 2020년 5000억원의 추가 자본금 증자를 통해 자기 자본 4조원의 초대형 투자은행(IB)으로의 진입을 추진 중이다. 지난 한 해 하나캐피탈은 당기순이익 1772억원, 하나카드 1545억원, 하나생명 266억원을 올리는 등 계열사들도 전반적으로 고른 실적 증가를 보였다. 2020년 6월에는 더케이손해보험 인수로 하나손해보험을 공식 출범, 하나금융그룹은 김 회장의 지휘 아래 금융 분야 모든 사업 라인 구축이 완료됐다. 또한 하나금융그룹은 2020년 말 기준 24개국 216개 글로벌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고 지난해 글로벌 이익은 약 5400억원으로 이미 이익의 20% 정도의 비율을 차지하고 있다. 2019년 11월 베트남 자산규모 1위 은행이자 4대 국영상업은행 중 하나인 BIDV(베트남투자개발은행)에 1조원을 투자해 지분 15% 인수함으로써 2대 주주 지위를 취득했다. 이는 베트남 은행 역사상 최대 규모의 전략적 지분 투자로 기록된다.

    2021.06.23 06:19:01

    김정태 하나금융지주 회장, 비은행 부문 강화…사상 최대 실적 견인
  • 하나금융지주는 왜 부회장이 3명이나 있을까

    [비즈니스 포커스] 금융지주 회장의 전성시대다. 연임이 관행처럼 굳어진 데다 지주사의 계열사 통제력이 강해지면서 회장의 그룹 내 권한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는 평가다. 차기 회장 후보군에 그룹 안팎으로 관심이 쏠릴 수밖에 없는 이유다. 최근 하나금융그룹 부회장단이 주목받는 것도 이 같은 이유에서다. 하나금융은 1년 후 ‘포스트 김정태’를 낙점해야 하는 상황이다. 안팎의 변수들로 후임자는 여전히 안갯속이지만 부회장에 오른 ...

    2021.04.26 07:31:47

    하나금융지주는 왜 부회장이 3명이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