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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265개 매장이 도심 속 물류 창고로... 진화하는 CJ올리브영의 옴니채널

    내년 IPO(기업공개)를 앞두고 있는 CJ올리브영이 H&B(헬스앤뷰티) 스토어를 넘어 ‘라이프스타일 플랫폼’으로 거듭나겠다는 청사진을 밝혔다.지난 12월 10일, CJ올리브영은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2021 올리브영 어워즈&페스타’를 열었다. 올리브영 어워즈&페스타는 고객 구매 데이터를 바탕으로 그 해의 트렌드를 보여주는 ‘올리브영 어워즈’를 컨벤션화한 행사다.12월 10일부터 12일까지 사흘 간 열린 이번 행사는 2년 만에 열린 오프라인 행사이기도 하다. 이 자리에서 CJ올리브영은 올해 성과와 더불어 2022년 주요 전략 방안을 발표했다.  옴니채널 전환으로 실적 성장세 일궈 CJ올리브영은 올해 연간 실적(취급고)이 전년 대비 13% 성장한 2조4000억원을 달성할 것이라 밝혔다. 특히 온오프라인 채널과 더불어 CJ올리브영을 뒷받침하는 글로벌 시장이 전년 대비 107% 성장한 것이 큰 몫을 해냈다. 글로벌은 매년 꾸준히 성장하면서 의미 있는 매출을 기록하고 있다. 오프라인과 온라인도 3분기 기준 전년대비 각각 13%, 58% 증가하며 고른 성장을 일궜다.전 산업군을 덮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쇼크와 유통 시장의 온라인 재편 속에서 올리브영이 호실적을 거둘 수 있었던 요인으로는 뷰티와 헬스 상품 경쟁력, 매장의 진화, 성공적 옴니채널 전환이 꼽혔다. 2021년 기준으로 전국에서 1265개(전망치)의 매장을 운영하고 있는 올리브영은 매장의 기능을 상품 판매와 더불어 보관과 디스플레이 등 3가지로 정의했다. 올리브영에 따르면 서울과 인천 지역의 온라인 주문 건수 중 매장을 통한 즉시 배송 ‘오늘배송’의 커버율이 3분기 기준으로 3

    2021.12.12 09:00:04

    1265개 매장이 도심 속 물류 창고로... 진화하는 CJ올리브영의 옴니채널
  • IPO 앞둔 올리브영, ‘옴니 채널 키우기’ 나섰다

    [비즈니스 포커스]한국 1위 헬스앤드뷰티(H&B) 스토어 ‘올리브영’을 운영하는 CJ올리브영이 내년을 목표로 기업공개(IPO)를 준비 중이다. 뷰티 시장이 H&B 스토어를 중심으로 재편된 만큼 CJ올리브영이 얼마만큼의 기업 가치를 낼 수 있을지도 관심사다.올해 하반기부터 IPO가 속도를 내고 있다. 지난 11월 18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CJ올리브영은 상장 주간사회사단 선정 결과를 국내외 증권사에 통보했다. 대표 주간사회사는 미래에셋증권과 모건스탠리이고 공동 주간사회사는 KB증권과 크레디트스위스(CS)다. 시장에서는 올리브영이 내년 연말 상장을 추진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다양한 상품 발굴로 전국 1260개 매장 운영 1999년 한국 최초로 H&B 스토어 시장을 개척한 CJ올리브영은 빠르게 변화하는 트렌드와 다양한 쇼핑 공간을 통해 라이프스타일을 선도해 왔다. CJ올리브영의 전신은 CJ올리브네트웍스 내 헬스앤뷰티(H&B) 사업부다. 2년 전 CJ올리브네트웍스가 인적 분할되면서 IT사업부와 헬스앤뷰티사업부로 나눠졌다.뷰티 시장의 성장과 함께 올리브영의 기업 가치도 높게 평가받고 있다. 증권가에서는 올리브영의 기업 가치가 2조원을 웃돌 것으로 보고 있다. 이미 지난 3월 올리브영은 글랜우드PE에서 투자 유치 시 약 1조8000억원의 기업 가치를 평가받은 바 있다. 그도 그럴 것이 올리브영은 한국 H&B 시장의 압도적 1위 사업자다. 3분기 말 기준으로 전국 올리브영 매장 수는 1260개 수준으로 집계된다. 3분기 매출액은 554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2.2% 늘었고 순이익은 34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8.3% 증가했다. 특히 올해 올리브영의 성장에서 눈여겨볼 것은 온라인 부문

    2021.12.09 06:00:16

    IPO 앞둔 올리브영, ‘옴니 채널 키우기’ 나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