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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GS건설, 영업정지 10개월로 노량진·송파 대형 수주전도 빨간불

    GS건설이 국토교통부(이하 국토부)로부터 영업정지 10개월 처분을 받았다. 최종 결정까지 3~5개월이 걸리고, GS건설이 가처분 신청을 할 경우 최대 몇 년 간 시간을 끌 수 있지만 이미지 타격은 피할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GS건설이 그동안 수주를 위해 공을 들여온 가락프라자와 노량진1구역 등 정비사업 ‘대어’를 놓칠 수 있다는 진단이 나온다. 국토부는 27일 지하주차장 붕괴 사고가 발생한 검단아파트 시공업체인 GS건설 컨소시엄 및 협력업체에 대해 부실시공을 이유로 국토부 장관 직권으로 영업정지 8개월을 추진키로 했다. 여기에 서울시에 영업정지 2개월 추가 처분을 요청하면서 향후 GS건설은 10개월간 신규 수주를 못하게 될 처지에 놓였다. 이는 국토부가 장관직권으로 내린 최고 수위 징계다. 건설산업기본법에 따르면 고의나 과실로 부실하게 시공해 시설물의 구조상 주요 부분에 중대한 손괴를 발생시킬 경우 국토부 장관이 최대 8개월의 영업정지를 내릴 수 있다.GS건설 관계자는 "어제 통보받은 사안이라, 내부에서도 대응 절차를 확정하지 못했다"며 "내용을 면밀히 검토하고 있는 중"이라고 말했다. GS건설이 영업정지를 받게 되면 이전에 체결한 계약이나 인허가받은 공사, 해외수주는 계속할 수 있지만, 국내 신규 수주와 같은 영업활동은 할 수 없게 된다.이전 광주 학동 철거 건물 붕괴 사고와 관련한 시공업체 HDC현대산업개발 역시 '부실시공' 혐의로 8개월, '하수급인 관리 의무 위반' 혐의로 8개월 등 총 16개월 영업정지 처분을 받은 바 있다. 당시 건산법 시행령 상 하수급인 관리 의무 위반 혐의는 과징금으로 갈음할 수 있었다. 이에 HDC현대산

    2023.08.28 15:22:05

    GS건설, 영업정지 10개월로 노량진·송파 대형 수주전도 빨간불
  • ‘철근누락 사태’ GS건설...‘영업 정지’ 10개월

     정부가 인천 검단아파트 지하주차장 붕괴 사고로 ‘철근 누락’ 사태를 촉발한 GS건설에 대해 10개월의 영업정지 처분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 건설사업관리 업체에 대해서는 영업정지 8개월, 설계업체에 대해서는 등록취소 등을 각각 추진한다.국토교통부는 27일 오후 원희룡 장관 주재로 회의를 한 뒤 “사고 책임 주체의 위법 행위에 대해서는 무관용으로 처분하기로 했다”면서 이같이 발표했다.국토부에 따르면 지하주차장 붕괴 사고가 발생한 검단아파트 시공업체인 GS건설 컨소시엄 및 협력업체에 대해선 부실 시공을 이유로 국토부 장관 직권으로 영업정지 8개월을 추진한다.이와 별도로 불성실한 안전 점검 수행 등을 이유로 서울시에 GS건설 컨소시엄에 대한 2개월의 영업정지 처분을 할 것을 요청할 계획이다.건설사업관리자인 목양 건축사사무소 컨소시엄에 대해서는 고의 또는 중대 과실을 이유로 6개월간의 영업정지를 처분할 방침이라고 국토부는 밝혔다.아울러 국토부는 경기도에 건설공사 주요 구조에 대한 시공·검사·시험 등을 빠뜨렸다는 점을 이유로 이 업체에 2개월의 영업정지 처분을 내려줄 것을 요청할 예정이다.설계업체인 유선엔지니어링 건축사사무소 컨소시엄에 대해선 서울시에 자격등록 취소 내지 업무정지 2년을 요청하기로 했다.또 관계 전문기술자에 대해서는 서울지방국토청장이 자격정지 1년을 처분키로 했다.이밖에 국토부는 설계·시공·감리 업체의 관련법 위반 여부에 대한 수사를 경찰에 의뢰한다는 방침이다김정우 기자 enyou@hankyung.com 

    2023.08.27 15:54:08

    ‘철근누락 사태’ GS건설...‘영업 정지’ 10개월
  • GS건설, 혹서기 현장 안전 점검 실시

    [비즈니스 플라자]GS건설 경영진이 폭염 속 현장 노동자의 온열 질환 예방 활동에 직접 나섰다.GS건설은 8월 8일 온열 질환으로 인한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우무현 최고안전책임자(CSO)가 직접 서울 성북구에 있는 장위자이 레디언트(장위4구역 재개발) 현장을 찾아 안전 보건 점검을 실시했다고 8월 9일 밝혔다.우 CSO는 이날 현장 노동자에게 직접 빙과류를 제공하고 얼음 주머니 착용 상태를 확인하는 등 온열 질환 예방 관리 상황을 점검하고 혹서기 노동 환경 개선 방안 등 건의 사항을 청취했다.GS건설은 혹서기 온열 질환 예방 관리를 위해 폭염주의보인 경우 모든 노동자에게 보랭 제품을 지급하고 시간당 10~20분 휴식하도록 관리하고 있으며 폭염경보인 경우 옥외 작업을 중지하고 기온에 따라 옥내 일부 작업도 중지하고 있다. 특히 3대 중점 관리 사항(물·그늘·휴식)을 준수하기 위해 노동자의 휴게 공간을 마련하고 제빙기와 식수를 제공하고 있다.한편 우 CSO는 폭염 대비와 온열 질환 예방 관리 사항 등을 점검하기 위해 지난 두 달 동안 집중적으로 50여 곳의 현장을 점검하는 등 올해 총 120회의 현장 안전 보건 경영 활동을 실시했고 남은 기간에도 현장 중심 안전 보건 활동을 이어 나갈 예정이다.GS건설 관계자는 “무더운 날씨에도 노동자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일할 수 있도록 현장을 관리하는 것이 우리의 역할”이라며 “특히 노동자 개개인의 건강 상태도 수시로 체크해 온열 질환이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히 관리하겠다”고 말했다.이명지 기자 mjlee@hankyung.com 

    2023.08.11 11:50:47

    GS건설, 혹서기 현장 안전 점검 실시
  • GS건설, ‘주차장 붕괴’ 검단 아파트 완전히 새로 짓는다

    GS건설이 지하주차장 붕괴 사고가 발생한 인천 검단신도시 아파트를 전면 재시공하기로 했다.GS건설은 5일 국토교통부 건설사고조사위원회의 조사 결과 발표 직후 사과문을 내고 “검단 단지 전체를 전면 재시공하고 입주 지연에 따른 모든 보상을 다 할 것”이라고 밝혔다.발주청, 시공사, 감리자 등 이번 사고와 관련해 책임이 있는 당사자들끼리 협의를 통해 철거와 재시공 비용을 분담하기로 했다.앞서 지난 4월 29일 인천 검단신도시의 AA13-2블록 아파트 건설현장에서 지하주차장 1∼2층 상부 구조물이 무너지는 사고가 발생했다.인명피해는 없었다. 하지만 지하주차장 2개층 지붕 구조물 총 970㎡가 파손됐다. 해당 아파트는 GS건설이 시공했고, 발주청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였다. 오는 10월 완공해 12월 입주를 앞두고 있었다.국토교통부 건설사고조사위원회가 이날 공개한 사고 원인은 설계·감리·시공 등 부실로 인한 전단보장근의 미설치, 붕괴구간 콘크리트 강도부족 등 품질관리 미흡, 공사과정에서 추가되는 하중을 적게 고려 등이었다.특히 구조설계상 모든 기둥(32개소)에 철근(전단보강근)이 필요한데, 설계도면에는 기둥 15개에 철근을 적용하지 않아도 된다고 표기된 것으로 나타났다.더욱 큰 문제는 설계 도면을 확인·승인하는 감리 과정에서도 이런 문제점을 발견하지 못한 것이었다. 또 시공 과정에서도 추가로 철근이 빠진 것으로 나타났다.설계 단계부터 감리, 시공까지 한 마디로 ‘총체적 부실’로 인해 발생한 것으로 결론 내렸다.GS건설은 “이번 국토부 조사위원회 결과를 겸허히 받아들인다”면서 “시공사로 책임을 통감하고 사고 수습에 만전을

    2023.07.05 20:59:46

    GS건설, ‘주차장 붕괴’ 검단 아파트 완전히 새로 짓는다
  • 임병용 GS건설 부회장, ‘자이 신화’ 최장수 CEO…신사업 역량 강화에 올인 [2023 100대 CEO]

    [2023 100대 CEO]GS건설은 세계적인 수처리 업체인 GS이니마를 앞세운 신사업을 확대하며 건설업계의 새로운 성장 모델을 구축하고 있다. 기존 건설업의 수주와 단순 시공 중심의 전통적인 비즈니스 모델을 넘어 개발과 투자, 운영까지 하며 고부가 가치를 창출하는 토털 솔루션 컴퍼니로 성장하겠다는 것이다.임병용 GS건설 부회장은 전문 경영인으로서는 이례적으로 4연임에 성공했다. 이를 통해 건설업계 현직 최장수 최고경영자(CEO)가 됐다. 임 부회장은 LG그룹 회장실 법률고문실 상임 변호사, LG텔레콤 마케팅실장, GS 경영지원팀장, GS스포츠 대표 등을 거쳐 2013년부터 GS건설 대표를 맡고 있다.임 부회장이 4연임에 성공한 배경은 대규모 영업 손실을 기록하던 GS건설의 구원투수로 등판해 꾸준히 실적을 개선해 왔기 때문이다.부임 이후 수년간 9조원대에 머무르던 GS건설의 매출액이 2015년 처음으로 10조원을 돌파한 데 이어 2018년에는 영업이익이 1조649억원을 기록해 창사 이후 최초로 1조 클럽에 가입했다. 또 한국 최고의 프리미엄 아파트 브랜드 ‘자이’의 입지 확립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해외 주택 시장에서도 성과를 거두고 있다.미래 신성장 사업 발굴에서도 임 부회장의 리더십 효과가 발휘되고 있다. 2022년 말 기준 매출에서 신사업이 차지하는 비율은 10%에 육박할 정도로 성장 속도가 빠르다. 신사업의 핵심 축은 GS이니마다.GS이니마는 1967년 세계 최초로 역삼투압(RO) 방식 플랜트를 건설한 이후 지속적으로 글로벌 담수화 프로젝트에 참여해 왔고 2011년 GS건설이 인수했다. GS건설은 GS이니마를 앞세워 유럽·미국·남미(브라질)·동남아(베트남) 등 세계 시장에 공격적으로 진

    2023.06.30 11:50:01

    임병용 GS건설 부회장, ‘자이 신화’ 최장수 CEO…신사업 역량 강화에 올인 [2023 100대 CEO]
  • 알리콘- GS건설, 아파트 커뮤니티 워크 라운지 조성 위해 손 잡아

    주거지 기반의 분산 오피스 집무실이 아파트내 커뮤니티 워크 라운지로 거듭난다.집무실 운영사 알리콘 (대표: 김성민, 조민희)은 오늘 GS건설과 국내 아파트 대표 브랜드 자이(Xi) 의 입주민 전용 프리미엄 업무 공간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국내 최초 아파트 커뮤니티 내 업무 공간을 구축한다. 업무 협약의 배경에는 재택근무가 보편화되면서 증가하는 입주민들의 아파트내 업무 공간에 대한 수요에 힘입어, GS건설과 ‘집 근처 사무실’을 표방하며 세계 최초 주거지 기반 분산 오피스 집무실을 운영해온 알리콘이 손잡게 된 것이다.알리콘은 집무실의 업무 공간 디자인 설계와 사무실 자동관리 기술인 ‘공간 OS(운영체제)’를 GS건설에 제공한다. AI(인공지능), IoT(사물인터넷)을 활용한 공간 자동 관리 기술은 별도의 관리 인력 없이 사무공간을 제어할 수 있어 관리 비용을 대폭 절감할 수 있다.또한, 집무실 출입 장치를 별도 상품화한 ‘집무실 문’을 통해 입주민 편의성은 높인다. 입주민은 ‘집무실 문’과 연동되는 집무실 앱을 통해 QR코드 인식만으로 출입할 수 있고, 실제 이용시간은 아파트 관리비에 자동 결제된다.GS건설 자이는 단순한 주거 브랜드를 넘어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를 지향하면서 커뮤니티 시설 내 콘텐츠 다양화와 고도화에 매진해왔다. 자이 아파트 커뮤니티 내에 CGV 프리미엄 상영관과 아이돌봄 서비스 ‘째깍악어’가 만든 놀이 체험공간을 구축하는 등 입주민을 위한 생활문화 시설을 확대해 가고 있다.  양사는 협약에 따라 올해 분양 예정인 강원도 원주 자이 아파트에 처음으로 적용하고, 전

    2022.08.22 10:50:38

    알리콘- GS건설, 아파트 커뮤니티 워크 라운지 조성 위해 손 잡아
  • GS건설, ‘창원자이 시그니처’ 분양 예정

    [플라자]GS건설이 창원에서 14년 만에 자이(Xi)를 선보인다.GS건설은 경남 창원시 성산구 가음동 14의 5 일원에 자리한 ‘가음8구역’ 재건축을 통해 ‘창원자이 시그니처’를 공급할 예정이라고 7월 13일 밝혔다.창원자이 시그니처는 지하 2층~지상 30층 8개 동 총 786가구 규모로, 이 가운데 453가구가 일반 분양 예정이다. 전용 면적별 가구 수는 △59㎡ 206가구 △75㎡ 180가구 △84㎡ 67가구 등으로 구성된다.창원자이 시그니처는 KTX창원 중앙역까지 차량으로 15분 거리에 자리해 있고 창원대로와 약 400m 거리여서 장유·마산 등으로 이동이 편리하다. 또한 롯데백화점·롯데마트·이마트·상남시장 등 창원의 핵심 상업 지역이 반경 2.5km 이내에 있고 가음정전통시장·가음정근린공원·장미공원·습지공원 등이 도보권에 있어 편리한 생활이 가능하다.이명지 기자 mjlee@hankyung.com 

    2022.07.22 06:00:13

    GS건설, ‘창원자이 시그니처’ 분양 예정
  • [100대 CEO-임병용 GS건설 부회장] 4연임 성공한 대표 전문 경영인

    GS건설이 세계적인 수처리업체인 GS이니마를 앞세운 신사업의 확대로 건설업계의 새로운 성장모델을 구축하고 있다.수주와 단순 시공 중심의 기존 건설업의 전통적인 비즈니스모델을 넘어 개발과 투자, 운영까지 하며 고부가가치를 창출하는 토털 솔루션 컴퍼니로 성장하겠다는 것이다.임병용 GS건설 부회장은 전문 경영인으로서는 이례적으로 올해 4연임에 성공했다. 이를 통해 건설업계 현직 최장수 최고경영자(CEO)가 됐다. LG그룹 회장실 법률고문실 상임 변호사, LG텔레콤 마케팅실장, GS 경영지원팀장, GS스포츠 대표 등을 거쳐 2013년부터 GS건설 대표를 맡고 있다.임 부회장이 4연임에 성공한 배경은 대규모 영업 손실을 기록하던 GS건설의 구원투수로 등판해 꾸준히 실적을 개선해 왔기 때문이다. 임 대표 부임 이후 수년간 9조원대에 머물던 GS건설의 매출액은 2015년 처음으로 10조원을 돌파한데 이어 2018년애는 영업이익이 1조 649억원을 기록하며 창사이래 최초로 1조 클럽에 가입했다.또 한국 최고의 프리미엄 아파트 브랜드 ‘자이’의 입지 확립에 기여했고 해외 주택 시장에서도 큰 성과를 거두고 있다.더욱 주목받는 것은 미래신성장사업 발굴에도 어느 건설사보다 앞서 있다는 점이다.GS건설에서 신사업은 이미 먼 미래가 아닌 현재 진행형이다.지난해 말 기준 매출에서 신사업이 차지하는 비중은 10%에 육박할 정도로 성장속도가 빠르다.신사업의 핵심 축은 단연 GS이니마다. GS이니마는 1967년세계 최초로 RO(역삼투압) 방식플랜트를건설한이후지속적으로글로벌담수화프로젝트에참여해 왔으며 지난 2011년 GS건설이 인수했다.GS이니마는 지난 2019년 브라질법인을 통해 브라질 수처리 업체인 'BRK

    2022.07.05 06:00:27

    [100대 CEO-임병용 GS건설 부회장] 4연임 성공한 대표 전문 경영인
  • SK바이오사이언스, 코로나19 백신 부스터 샷 임상 해외 추진

    [비즈니스 플라자]SK바이오사이언스가 코로나19 백신 부스터 샷의 효과를 확인하기 위해 해외 임상을 추진한다.SK바이오사이언스와 국제백신연구소(IVI)는 코로나19 백신 ‘GBP510’의 부스터 샷 효과를 확인하는 글로벌 임상 3상 시험을 태국·네팔·콜롬비아 등 3개국에서 추진하기로 했다. GBP510 백신의 부스터 샷 임상이 진행될 구체적인 국가가 공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GBP510은 미국 워싱턴대와 SK바이오사이언스가 공동 개발한 합성 항원 방식의 코로나19 백신이다. 다국적 제약사인 GSK의 면역 증강제 AS03이 적용됐다. 테스트가 성공적으로 끝나면 국산 코로나19 백신의 첫 제품이 될 가능성이 높다. 제품명은 ‘스카이코비원’이다.태국에서는 GBP510이나 기존에 허가 받은 다른 코로나19 백신을 2회 접종한 성인에게 GBP510을 3차 부스터 샷으로 접종한다. 이를 통해 면역원성과 안전성을 평가한다.네팔과 콜롬비아에서는 다른 코로나19 백신을 2회 접종한 성인을 대상으로 GBP510 부스터 샷 효과를 확인할 예정이다. 태국에서는 동일 백신과 교차 접종으로 임상을, 네팔과 콜롬비아에서는 교차 접종으로 확인하는 것이다.SK바이오사이언스는 한국에서도 지난 4월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GBP510의 부스터 샷 효과를 확인하는 임상 3상을 허가받고 진행하고 있다. 지난해 8월 허가된 GBP510의 임상 3상 시험을 변경해 승인 받은 것이다. GBP510 백신을 2회 접종 완료한 사람을 대상으로 부스터 샷을 시행해 면역원성과 안전성 등을 평가하고 있다. 유호승 기자 yhs@hankyung.com 

    2022.06.17 06:00:12

    SK바이오사이언스, 코로나19 백신 부스터 샷 임상 해외 추진
  • “인건비·시간 줄이고 안전도 높이고”…건설업계 ‘모듈러’ 총력전

    [비즈니스 포커스]집값이 하늘 높은 줄 모르고 치솟고 있다. 금리 인상과 전세 대출 규제로 ‘내 집 마련’에 대한 수요가 큰 탓도 있지만 집을 지을 때 투입되는 인건비와 시간이 늘어난 영향도 있다.현재의 집은 예전처럼 생활만 하는 공간이 아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의 확산으로 재택근무·교육이 일상화되면서 집은 더욱 스마트한 공간으로 거듭나는 중이다. 단, 이 과정에서 숙련된 기술자가 필요해 인건비 부담이 커지고 공사 기간도 늘어나는 등 해결해야 할 난제가 산적해 있다.모듈러 공법, 공사 기간 20~50% 단축건설업계는 이 같은 문제의 해결책으로 ‘모듈러’를 선택했다. 공장에서 건물의 뼈대와 외장 마감, 내부 바닥과 벽지, 주방 가구와 화장실 위생 도기 등까지 모두 설치된 3차원 공간인 ‘모듈’을 만들어 이를 건설 현장에 운송하고 이 모듈을 단순 설치해 공사를 마무리하는 조립식 공법이다. 쉽게 말해 레고 블록을 쌓듯 아파트를 짓는 것이다.또한 현장 작업을 최소화하는 동시에 현장과 공장에서 동시 공사 진행이 가능해 공사 기간을 20~50% 단축할 수 있다. 공장 제작으로 자동화 비율을 높여 고른 품질의 집을 지을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현장 작업도 최소화돼 공사 진행 시 나타날 수 있는 안전사고도 줄일 수 있다.해외에서는 모듈러 공법이 이미 대중화된 상황이다. 고층 건물도 이 방식으로 짓는 경우가 많다. 미국 브루클린에 2016년 완공된 최초의 고층 모듈러 32층 아파트, 지난해 영국 크로이든에 지어진 44층 모듈러 아파트 등이 대표적이다.비용도 크게 줄어든다. 주택을 구성하는 부품의 70% 이상을 공장에서 생산해 인건비·

    2021.11.18 06:00:07

    “인건비·시간 줄이고 안전도 높이고”…건설업계 ‘모듈러’ 총력전
  • GS건설 “ESG 시대 리딩 컴퍼니로 도약”…위원회 신설해 친환경 미래사업 주도

    GS건설이 친환경 녹색경영을 앞세워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시대의 리딩 컴퍼니로 도약하기 위한 준비를 마쳤다. 양적 성장을 넘어 친환경 경영을 통한 질적 성장으로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는 등 국내 대표 지속가능기업으로 발돋움하기 위해서다.GS건설은 지난해 한국기업지배구조원(KCGS)이 발표한 ‘2020 상장기업 ESG 평가등급’에서 통합등급 A(우수)를 획득했다. 아울러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DJSI) 아·태 지수에도 10년 연속 편입돼, 국내외에서 ESG 경영의 모범 실천기업임을 인정받았다.ESG는 2006년 제정된 ‘UN 책임투자원칙’을 통해 처음 등장한 개념이다. 기업의 장기적 가치와 지속가능성을 비재무적 측면에서 측정하는 핵심 지표다.국내외 투자시장에서는 최근 ESG 투자의 중요성이 점차 커지는 추세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과 급격한 기후변화로 ESG의 세가지 요소 중 환경이 가장 큰 주목을 받고 있다.GS건설, ESG 위원회 신설해 관련 사업 주도GS건설은 올해초 ESG 위원회를 신설해 관련 사업을 본격화했다. 이 조직은 GS건설 지속가능경영의 핵심 콘트롤 타워 역할을 맡으며, 국내 대표 ESG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전략 방향을 설정한다.위원회는 GS건설의 사외이사 4인 전원을 포함한 5인의 이사로 구성됐다. 위원장은 이희국 사외이사(前 LG그룹 기술협의회 의장)가 맡고 있다.ESG 위원회를 중심으로 GS건설은 친환경 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국내외에서 △배터리 재활용 △태양광 개발 △모듈러 등 친환경 관련 사업에서 광폭행보를 보이는 중이다.대표적으로 전기차 보급 확대에 맞춰 2차 전지 재활용 관련 사업을 힘을 주고 있다. 올해 1월 포항

    2021.10.28 06:00:43

    GS건설 “ESG 시대 리딩 컴퍼니로 도약”…위원회 신설해 친환경 미래사업 주도
  • 하반기 실적 개선·모멘텀 동시 부각될 GS건설

    [베스트 애널리스트 추천 종목]우리는 늘 건설 업종이 ‘회복–호황–후퇴–불황’의 순환적 흐름 어딘가에 있을 것이라는 생각을 가지고 바라본다. 좋을 때 나빠질 것을 걱정하고 나쁠 때 좋아질 것을 기대하는 것이 건설 업종을 바라보는 가장 기본적 접근 방법이다.이제 막 좋아지기 시작한 시점에서 주가는 이미 급등한 상태이거나 사상 최대 이익을 기록하고 있음에도 주가는 계속 하락하는 모습이 나타나 무엇을 이야기해야 할지 모르게 되는 상황은 모두 이 순환의 관점에서 투자하기 때문에 발생한다. 올해가 절반 이상 지난 시점에서 건설 업종의 상승과 하락에 대한 판단은 여전히 한 지점의 실적과 밸류에이션이 아니라 건설 경기의 흐름 속에서 현재의 위치에 대한 인식이 가장 중요하다.건설 업체의 실적 개선은 2016년 이후 대부분 매출 성장이 아니라 수익성 개선을 기반으로 이뤄지고 있다. 주택 분양가 상승, 미분양 감소 등이 역대 최고 수준의 주택 부문 수익성으로 연결되고 있고 해외 부문의 부실이 감소하면서 플랜트 수익성 역시 정상적인 수준이다. 문제는 정상적 순환을 만들어 내는 역할을 하게 될 공급 확대가 나타나지 않거나 오히려 감소하면서 투자의 가장 중요한 원칙이 될 ‘사이클 내 현재의 위치’에 대한 판단이 어려워졌다.한국 전체 분양 시장은 2015년 52만 호를 정점으로 최근 3년간 30만~35만 호 수준까지 감소했다. 분양 가격이 상승하는 국면에서 나타난 이례적 공급 감소는 원재료가 되는 토지의 부족과 재건축·재개발 관련 허가 지연 때문인데, 원재료의 부족과 인허가 절차의 강화는 건설 업체가 풀어내기 어려운 부분이다. 대부분의 건설 업

    2021.09.13 06:00:02

    하반기 실적 개선·모멘텀 동시 부각될 GS건설
  • ‘ESG 리더’ 노리는 GS건설…배터리 재활용에서 수처리까지 전방위 친환경 신사업

    [비즈니스 포커스]GS건설이 친환경 녹색 경영을 앞세워 그린 뉴딜 시대의 리딩 컴퍼니로 발돋움하고 있다.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 시대를 맞아 양적 성장을 넘어 질적 성장으로 글로벌 경쟁력과 지속 가능한 성장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기 위해서다.이를 위해 신규 사업으로 친환경 분야를 택했다. 기후 변화와 자원 고갈, 물 부족 등 환경 이슈에 적극 대응하는 동시에 온실가스 감축에 나서는 것이다. 2050년까지 온실가스 배출량 31.86% 감축을 목표로 친환경 사업장 조성과 환경 경영 시스템 강화, 온실가스·에너지 감축 등에 앞장서고 있다.ESG 평가에서 ‘A’ 등급…ESG위원회 설치도GS건설은 한국기업지배구조원이 실시한 ‘2020 상장 기업 ESG 평가’에서 통합 A등급(우수)을 받았다. 또 지난해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DJSI) 아·태지수에 10년 연속 편입돼 국내외에서 ESG 리딩 기업으로 인정받았다.국내외 투자 시장에서 ESG 경영의 중요성은 점점 더 커지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유행)과 급격한 기후 변화로 특히 ESG 중 환경 요소가 큰 주목을 받고 있다. 특히 미국은 파리기후협약 재가입과 2050년까지 온실가스 배출 제로화, 친환경 미래 산업 연구·개발(R&D)에 3000억 달러(약 335조원) 투자를 예고하며 ESG 시대의 본격 개막을 선포했다.이러한 흐름에 맞춰 GS건설은 현재의 성과에 만족하지 않고 리딩 기업의 입지를 더욱 탄탄히 다지기 위해 지난 4월 ‘ESG위원회’를 신설했다. 그동안 ESG 전담팀을 운영해 왔지만 전사 차원의 참여를 위해 이사회 산하에 위원회를 만들었다. ESG위원회는 지속 가능 경영의 핵

    2021.08.16 06:00:10

    ‘ESG 리더’ 노리는 GS건설…배터리 재활용에서 수처리까지 전방위 친환경 신사업
  • [집테크 리포트]‘교통·자연·편의’ 3박자 갖춘 인천 작전동 힐스테이트 자이 계양

    [집테크 리포트]교통과 자연, 편의시설 등은 집을 고를 때 반드시 고려해야하는 대표적인 필수조건이다. 직주근접과 녹지나 인근 공원과 같은 자연환경, 영화관이나 대형마트, 병원 등 편의시설까지 있다면 최상의 입주요건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는다.교통과 자연, 편의 등 이 3박자를 갖춘 아파트 단지가 인천에 등장했다. 현대건설과 GS건설 컨소시엄이 인천시 계양구 작전동 765번지 일대에 계양1구역 주택재개발 정비 사업으로 선보이는 ‘힐스테이트 자이 계양’이다.이 단지는 실거래가 정보 업체 ‘호갱노노’에서 21일 기준 검색량이 가장 많은 곳이다. 편리한 인프라를 갖춰 주택 시장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곳으로 풀이된다.힐스테이트 자이 계양은 지하 2층~지상 최고 34층, 15개동, 전용면적 39~84㎡, 총 2371가구 대단지로 구성된다. 이 중 일반 분양은 812세대다.면적별로는 △39㎡ 133세대 △53㎡A 256세대 △53㎡B 99세대 △53㎡C 95세대 △59㎡A 625세대 △59㎡B 276세대 △84㎡A 366세대 △84㎡B 128세대 △84㎡ 393세대 등이다. 전 세대가 실수요자의 선호도가 높은 중소형으로 이뤄진 것이 특징이다.교통은 인천지하철 1호선 작전역과 간선급행버스(BRT) 정류장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 인천지하철 1호선을 활용하면 7호선 환승역인 부평구청역까지 2정거장, 서울 1호선 환승역인 부평역까지 4정거장이다. 또한 단지 인근에 S-BRT(최고급형 간선급행버스 체계)도 구축될 예정이다.단지 주변에 산과 공원이 다수 위치해있다. 천마산과 계양산, 영신공원 등 녹지공간이 가까워 정주여건이 쾌적하다. 서운체육공원과 도두머리근린공원, 계양워터파크앤피크닉장도 근처에 있다.힐스테이트 자이 계양의 2km

    2021.07.23 06:15:04

    [집테크 리포트]‘교통·자연·편의’ 3박자 갖춘 인천 작전동 힐스테이트 자이 계양
  • 대한민국 주거 문화 발전 이끄는 8개 건설사

    [2021 웰빙 아파트 대상]한경비즈니스가 ‘2021 웰빙 아파트’를 선정했다. 지속적인 혁신으로 주거 환경을 향상시키고 삶의 질을 높이는 데 일조한 8개 건설사를 선정했다. 수상의 영광을 누린 건설사는 대우건설·롯데건설·쌍용건설·SK에코플랜트·GS건설·DL이앤씨·현대건설·금호건설 등이다.이들 건설사는 각 기업이 지닌 건설 노하우와 특화 설계를 최대한 활용해 아파트 주거 공간에 건축미와 친환경성, 실용성, 조경 환경, 커뮤니티 시설 등을 접목해 최고의 생활 단지를 완성했다. 이를 통해 국민의 주거 문화 발전을 이끄는 데 혁혁한 공을 세웠다.한경비즈니스는 국민 주거·생활 여건 발전과 건설업계의 경쟁력을 높인 건설사와 단지를 파악해 △종합 △고객 만족 △리모델링 △마케팅 △브랜드(3곳) △친환경 등의 부문에서 뛰어난 성과를 달성한 건설사 8곳을 ‘2021 웰빙 아파트 대상’ 수상 기업으로 선정했다.◇ [종합 대상] 대우건설 ‘과천 센트럴파크 푸르지오 써밋’대우건설이 2021 웰빙 아파트 대상의 최고 영예인 ‘종합 대상’을 차지했다. 대우건설은 1973년 창사 이후 최고의 기술력과 품질로 한국의 건설업계를 선도해 왔다.지난 반세기 한국이 이룩한 빠른 경제 성장의 순간에는 언제나 대우건설이 함께했다. 압도적인 주택 공급량으로 국민 주거 안정에 기여하는 한편 친환경 프리미엄 아파트 브랜드 ‘푸르지오’로 아파트의 새 기준을 제시했다.여러 단지 중 특히 경기 과천 센트럴파크 푸르지오는 풍요로운 자연과 도시의 편리한 혜택을 모두 누리면서 해당 지역에서 최고의 고급 주거 단지로 자리매김했다.과천 센트

    2021.06.29 06:16:01

    대한민국 주거 문화 발전 이끄는 8개 건설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