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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당근마켓-공정위, 이용자 보호 위한 협약 체결

    당근마켓이 공정거래위원회, 한국소비자원과 손잡고 더욱 건강한 개인 간 중고거래 환경을 만들기 위한 시스템을 한층 더 강화한다. 당근마켓이 공정거래위원회, 한국소비자원과 ‘온라인 중고거래 플랫폼 이용자 안전 확보 및 분쟁 해결'을 위한 자율준수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2일 발표했다. 서울 서초구 양재동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한기정 공정거래위원장, 장덕진 한국소비자원장, 황도연 당근마켓 대표 등이 참석했다.이번 협약에서 당근마켓과 공정거래위원회, 한국소비자원은 △이용자 안전 확보 및 분쟁 해결을 위한 자율준수 협약서 작성 △자율 준수 가이드라인 공동 제작 △일반 및 거래 품목별 중고거래 분쟁 해결 기준 마련을 통해 ‘위해 제품 차단’과 ‘분쟁 해결’ 분야에서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다.특히 위해 제품 차단 분야에서는 회수 및 폐기 조치된 리콜 제품이나 국내 안전기준을 미준수한 제품 등 소비자 안전에 위해를 초래할 우려가 있는 제품의 중고 거래를 막기 위한 협력 체계를 마련한다.또 이용자가 위해 제품 목록을 쉽게 확인하고 관련 법령을 준수할 수 있도록 플랫폼 내에서 적극적으로 정보를 제공하고 상습적으로 위해 제품을 판매하는 이용자에 대한 제재 조치도 강화하기로 했다.분쟁 해결 분야에서는 ‘일반적 분쟁 해결 기준’을 마련해 이용자에게 미리 알리고, 그 기준을 활용해 이용자 간 분쟁을 플랫폼 차원에서 조정하는 데 힘을 모을 방침이다. 휴대폰, 컴퓨터 등 거래 게시글이 많은 중고 전자제품 분야를 시작으로 분쟁 발생 시 구체적인 합의 및 권고 기준을 담은 거래 품목별 중고거래 분쟁 해결 기준도 신설한다.그동안 당근마켓은 이용자 보호 및 건

    2023.06.12 16:57:13

    당근마켓-공정위, 이용자 보호 위한 협약 체결
  • 한국P&G, 시각장애인 접근성 높이는 ‘점자 태그’ 제작

    한국P&G가 시각장애인들의 더욱 편리하고 안전한 생활용품 사용을 위해 한국소비자원과 손잡고 제품에 탈부착 가능한 점자 태그를 제작했다고 9일 밝혔다. 점자 태그는 주방 세제, 세탁세제, 섬유유연제, 샴푸, 린스 등 일상생활에서 자주 소비되는 품목 5종을 대상으로 제작됐다. 주방, 욕실 등 생활용품이 주로 사용되는 고온다습한 환경을 고려해 위생적이고 재사용이 가능한 실리콘 재질로 만들어졌으며, 다양한 형태 및 규격의 생활용품에 걸어서 사용할 수 있다. 한국시작장애인연합회와 협업을 통해 점자 태그 기획과 제작 단계에 실제 시각장애인들의 의견도 반영했다. 점자 태그 제작과 더불어, 한국P&G는 다우니 섬유유연제, 헤드앤숄더 샴푸, 팬틴 트리트먼트 등 2천만 원 상당의 자사 제품을 기부하며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힘을 보탰다. 기부된 제품은 점자 태그와 함께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를 통해 전국의 시각장애인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지난 6월, 한국소비자원은 한국P&G, LG생활건강, 라이온코리아, 애경산업, 헨켈홈케어코리아 등 5개 생활가정용품 사업자와 함께 정례협의체를 구성했다. 이번 점자 태그 제작도 한국소비자원과 정례협의체 간 협업 활동의 일환으로, 시각장애인의 생활안전 확보를 위해 기획됐다.한국P&G 이지영 대표는 “이번에 제작한 점자 태그가 시각장애인들의 생활용품 안전과 접근성 개선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사회의 모든 일원과 더불어 살아갈 수 있도록 의미 있는 사회 공헌 활동을 적극 전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조수빈 기자 subinn@hankyung.com 

    2022.11.09 11:26:56

    한국P&G, 시각장애인 접근성 높이는 ‘점자 태그’ 제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