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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마트, 3분기 영업익 779억원…전년比 22.6%↓

    이마트가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매출 7조7096억원, 영업이익 779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소폭 증가했으나 영업이익은 22.6% 감소했다. 다만, 별도 기준으로는 영업이익이 개선됐다. 이마트 별도 매출은 4조438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2% 감소했지만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5% 증가한 1102억원을 기록했다. 이마트 별도 영업이익이 성장세를 기록한 것은 지난해 4분기 이후 3분기 만이다. 할인점은 지난 2분기(5.5%)에 이어 3분기에도 객수가 5.8% 늘어났으며, 트레이더스는 1분기(1.3%), 2분기(3.2%)에 이어 3분기에는 6.2% 증가했다. 연결 기준 실적은 신세계건설의 영향이다. 고금리와 원자재 가격 인상 등 원가 부담 증가로 인해 신세계건설의 영업이익이 지난해 대비 551억원 줄었기 때문이다. G마켓은 지속적인 수익성 강화 작업이 효과를 거두며 3분기 영업손실이 지난해 대비 48억원 줄어든 101억원을 기록, 4분기 손익분기점 달성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조선호텔앤리조트와 신세계프라퍼티는 엔데믹 영향으로 견조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조선호텔앤리조트의 3분기 영업이익은 지난해보다 17억원 늘어난 149억원, 신세계프라퍼티는 84억원 늘어난 106억원을 기록했다. 이외에도 스타벅스가 지난해보다 232억원 늘어난 498억원, 신세계푸드가 35억원 증가한 78억원의 영업이익을 내는 등 성장세를 이어갔다. 최수진 기자 jinny0618@hankyung.com

    2023.11.14 13:53:39

    이마트, 3분기 영업익 779억원…전년比 22.6%↓
  • 3분기 340만대 팔린 스마트폰 5대 중 4대는 '삼성폰'

    삼성전자가 3분기 국내 스마트폰 판매량의 5분의 4 이상을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올해 3분기 국내 스마트폰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10% 넘게 감소한 340만 대 수준으로 집계됐다. 이는 경기불황으로 스마트폰 교체 수요가 줄어든 것으로 보인다. 제조사별로 보면 삼성전자가 84%로 압도적인 시장 점유율 보였다. 삼성전자는 올 3분기 폴더블 스마트폰 갤럭시 Z플립5·폴드5를 선보였는데, 사전 예약으로만 102만 대를 판매했다. 특히 클램셸 모양 갤럭시 Z플립5는 커버 디스플레이 '플렉스 윈도'를 새롭게 탑재하면서 2030세대에 인기를 얻었다. 3분기 애플은 국내에서 신제품 출시를 하지 않았지만, 점유율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p 오른 15%를 기록했다. 한편, 삼성과 애플을 제외한 기타 스마트폰 제조사들의 점유율은 1%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강홍민 기자 khm@hankyung.com

    2023.11.10 07:29:57

    3분기 340만대 팔린 스마트폰 5대 중 4대는 '삼성폰'
  • 롯데쇼핑, 3분기 영업익 1420억원…전년比 5.3%↓

    롯데쇼핑이 올해 3분기 매출 3조7391억원과 영업이익 1420억원을 기록했다.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6.8%, 5.3% 감소했다. 롯데쇼핑 관계자는 "고금리·고물가 장기화에 따른 소비 심리 둔화 속 마트·슈퍼 등 수익성 개선하며 유의미한 실적을 기록했다"고 말했다. 백화점 사업부문은 매출 7530억원과 영업이익 740억원을 기록했다.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2.0%, 31.8% 감소했다. 여름의 더운 날씨가 9월까지 이어지며 가을, 겨울 상품 판매가 부진했으며, 물가 상승으로 인한 고정비 증가가 부담으로 작용하면서 매출과 영업이익이 모두 감소했다. 마트 사업부문의 매출은 1조5170억원, 영업이익은 510억원이다.매출은 2.8% 감소했지만 영업이익은 57.3% 늘었다. 슈퍼 사업부문의 매출은 3470억원, 영업이익은 140억원이다. 매출은 1.3% 줄었지만 영업이익은 146.6% 개선됐다. 마트와 슈퍼는 외식 물가 상승으로 내식 수요가 증가하며 신선식품 및 주류를 중심으로 양사 모두 기존점 매출은 신장했다. 영업이익은 상품 통합소싱에 따른 성과로 매출총이익률이 개선되며 크게 증가했다. e커머스 사업부문은 매출 320억원, 영업적자 230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26.1% 늘었지만 영업이익은 여전히 적자다. 하이마트는 3분기 매출 7259억원과 영업이익 362억원을 달성했다. 매출은 16.9% 줄었지만 영업이익은 5179.9% 급증했다. 가전 시장 위축이 계속돼 매출은 감소했지만, 재고 건전화 및 자체 브랜드(PB) 등 고마진 상품군 매출 비중이 확대되며 영업이익이 개선됐다. 홈쇼핑은 매출 2190억원, 영업적자 80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14.3% 줄었고 영업이익은 적자로 전환됐다. 홈쇼핑 산업의 전반적인 침체 분위기에 따라 매

    2023.11.09 15:59:38

    롯데쇼핑, 3분기 영업익 1420억원…전년比 5.3%↓
  • 신세계인터내셔날, 3분기 영업익 60억원…전년比 75.1%↓

    신세계인터내셔날이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매출 3158억원과 영업이익 60억원을 기록했다.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8.5%, 75.1% 줄었다. 지난해 높은 기저와 소비심리 위축, 일부 브랜드 계약 종료가 실적에 영향을 미쳤다. 종료 브랜드를 제외하면 수입패션과 수입화장품에서 좋은 성과를 거뒀다. 최근 글로벌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슈즈 브랜드 어그(UGG)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59.4% 증가했으며, 캐시미어의 제왕으로 불리는 이탈리아 패션 브랜드 브루넬로 쿠치넬리는 11.9%, 지난해 론칭한 필립플레인골프는 57.8% 매출이 증가했다. 수입화장품은 전년 동기 대비 전체 매출이 7.9% 증가하며 분기 최대 매출을 달성했다. 딥티크, 바이레도, 산타마리아노벨라 등 니치향수 브랜드가 좋은 실적을 이어가고 있으며, 비건 지향 뷰티 브랜드 아워글래스(+119%), 미국 뷰티 브랜드 멜린앤게츠(+36%), 프랑스 니치향수 메모파리(+10%) 등이 약진했다. 자체 화장품 브랜드도 빠른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럭셔리 뷰티 브랜드 뽀아레(+43%)와 연작(+42%)이 시장에서 존재감을 키워가고 있으며, 신세계인터내셔날이 2020년에 인수한 글로벌 럭셔리 브랜드 스위스퍼펙션도 해외 신규 유통망을 확보하며 성장세를 나타내고 있다. 신세계인터내셔날 관계자는 "소비심리가 위축된 상황에서도 수입화장품은 분기 최대 매출을 기록하며 지속 성장하고 있다"면서 "올해 9월부터 패션과 화장품에서 글로벌 인기 브랜드가 새롭게 편입돼 좋은 실적을 보이고 있어 4분기부터 실적이 회복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최수진 기자 jinny0618@hankyung.com

    2023.11.08 13:58:11

    신세계인터내셔날, 3분기 영업익 60억원…전년比 75.1%↓
  • 신세계, 3분기 영업익 1318억원…전년比 13.9%↓

    신세계가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매출 1조4975억원과 영업이익 1318억원을 기록했다.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 동기 대비 23.4%, 13.9% 감소했다. 백화점 사업부문의 3분기 매출은 604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0.9% 감소했다. 영업이익은 928억원으로 15.1% 줄었다. 물가 상승과 연동된 관리비, 판촉비등의 증가분이 영향을 미쳤다. 반면, 신세계디에프와 센트럴시티, 신세계까사 등 연결 자회사들은 실적 개선을 이뤄내며 기대감을 높였다. 신세계디에프는 3분기 매출 4361억원, 영업이익 133억원을 써냈다. 매출은 49.1% 급감했지만 영업이익은 160.8% 증가했다. '따이공(중국 보따리상)'에게 주던 송객수수료를 낮춘 영향으로 매출이 줄었으나, 개별 여행객(FIT) 비중이 확대되며 수익성은 개선됐다. 신세계센트럴시티도 호텔 투숙율과 임대 매장의 실적 상승에 힘입어 매출 942억원, 영업이익 249억원을 달성했다.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전년 동기 대비 10.3%, 10.2% 늘었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매출액 3158억원, 영업이익 60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18.5%, 영업이익은 75.1% 줄었다. 지난해 호실적에 대한 부담과 일부 브랜드 계약 종료의 여파로 분석된다. 다만 꾸레쥬, 뷰오리 등 올 9월부터 새롭게 편입된 글로벌 인기 브랜드들이 4분기 실적 회복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 중이다. 신세계까사는 18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으나 지난해 3분기 대비 대폭 개선됐다. 신세계 관계자는 "어려운 영업 환경 속에서도 백화점과 연결 회사들의 내실 있는 경영을 바탕으로 선전을 기록했다"며 "백화점 온 · 오프라인 혁신과 각사 핵심 경쟁력을 높여 4분기 개선된 실적을 보일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수진 기자 jinny0618@hankyung.

    2023.11.08 13:49:45

    신세계, 3분기 영업익 1318억원…전년比 13.9%↓
  • 현대백화점, 3분기 영업익 740억원…전년比 19.8%↓

    현대백화점이 3분기 매출 1조42억원과 영업이익 740억원을 기록했다.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 동기 대비 26.8%, 19.8% 감소했다. 백화점 부문의 매출은 5802억원, 영업이익은 798억원이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5%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17.4% 줄었다. 백화점은 영패션, 식품, 리빙 상품군의 호조로 매출이 늘었지만, 일부 점포 리뉴얼에 따른 비용 증가 영향으로 영업이익은 줄었다. 4분기에는 압구정본점 하이엔드 리빙관 오픈, 디즈니 스토어 점포 확대를 비롯해 더현대 서울 루이비통, 판교점 디올 등 주요 명품 브랜드의 신규 입점이 예상돼 안정적인 성장세가 지속될 전망이다. 면세점 부문은 매출 2373억원, 영업이익 10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57.5% 감소했지만 영업이익은 160억원 증가했다. 면세점은 인천공항점 신규 오픈 및 매출 호조로 3분기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지누스는 3분기 2215억원의 매출과 32억원의 적자를 기록했다. 지누스는 주력 시장인 북미지역 소비심리 위축으로 대형 고객사의 의자, 침대 프레임 등 일반 가구 발주 물량이 줄어들며 매출과 영업이익이 모두 감소했다. 다만, 북미지역 매트리스 발주 물량이 정상화되며 주력 제품군인 매트리스 매출은 5.1% 늘어났고, 신흥 개척 시장인 우리나라와 EU 매출 또한 각각 8.9%, 38.2% 증가했다. 최수진 기자 jinny0618@hankyung.com

    2023.11.07 15:19:17

    현대백화점, 3분기 영업익 740억원…전년比 19.8%↓
  • 애경산업, 3분기 영업익 184억원…전년比 20.5%↑

    애경산업이 3분기 매출 1739억원과 영업이익 184억원을 기록했다.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 동기 대비 7.6%, 20.5% 증가했다. 2023년 누적 매출은 4,931억원, 영업이익은 503억원을 기록해 각각 11.2%, 84.7% 증가했다. 특히 이번 3분기에 2020년 코로나19 발생 이후 분기 최대 매출을 기록함과 동시에 지난 1분기, 2분기에 이어 최대 영업이익 및 영업이익률을 달성하며 견조한 성장세를 이어갔다. 애경산업은 코로나19 이후 회사의 전략 방향성인 △글로벌 가속화 △디지털 중심 성장 △프리미엄 확대를 기조로 '글로벌 사업 성장', '국내외 채널 다변화 및 디지털 강화', '브랜드 포트폴리오 다각화' 등을 통해 매출과 이익이 개선되는 성과를 얻을 수 있었다. 화장품사업의 3분기 매출은 9.2% 증가한 602억원, 영업이익은 5.1% 감소한 83억원을 기록했다. 글로벌 시장 성장, 브랜드 경쟁력 강화 등을 통해 매출 증가세를 보였으며 마케팅비 증가 등에 따른 영향으로 영업이익은 소폭 감소했다. 애경산업 화장품의 글로벌 사업은 현지화 전략을 바탕으로 지속 성장하며 실적을 견인했다. 현지 소비자 취향을 반영한 제품 출시 등을 통해 성장을 시현했다. 또한 현지 모델 발탁, 신제품 입점 확대 등 국가별 현지화 전략을 기반으로 중국 외 글로벌 시장의 진출을 확장했다. 국내에서는 전략 채널 집중 육성을 통해 실적이 개선됐다. 트렌디한 전용 제품 출시와 자사몰 등의 확장을 통해 디지털 채널이 고성장하고 채널 운영을 효율화했으며 H&B 채널 내 에이지투웨니스 등 브랜드 입지를 강화했다. 생활용품사업의 3분기 매출은 6.8% 증가한 1137억원, 영업이익은 54.9% 증가한 101억원을 기록했다. 생활용품사업은 프리미엄 제품

    2023.11.06 14:53:04

    애경산업, 3분기 영업익 184억원…전년比 20.5%↑
  • 한섬, 3분기 영업익 88억원…전년比 73.0%↓

    현대백화점그룹의 패션 계열사 한섬이 3분기 매출 3241억원과 영업이익 88억원을 기록했다.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5.1%, 73.0% 감소했다. 올해 1~3분기 누적 매출은 1조757억원, 누적 영업이익은 689억원이다.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전년 동기 대비 1.3%, 42.2% 줄었다. 한섬 관계자는 "소비심리 둔화에 따른 의류시장 위축과 해외 브랜드 론칭, 영업망 확대 등 신규투자 확대의 영향으로 매출과 영업이익이 모두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최수진 기자 jinny0618@hankyung.com

    2023.11.06 14:28:37

    한섬, 3분기 영업익 88억원…전년比 73.0%↓
  • 삼성물산 패션, 3분기 영업익 330억원…전년比 13.8%↑

    삼성물산 패션부문이 3분기 매출 4560억원과 영업이익 330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2% 감소했지만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40억원 증가하며 13.8% 늘었다. 전분기 대비로는 매출과 영업이익 각각 13.0%, 42.1% 감소했다. 삼성물산 패션부문 관계자는 "계절적 비수기 영향으로 전분기 대비해서는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감소했다"라며 "소비심리 하락에 따라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소폭 감소했으나 영업이익은 일부 증가했디"고 설명했다. 최수진 기자 jinny0618@hankyung.com

    2023.10.25 16:26:37

    삼성물산 패션, 3분기 영업익 330억원…전년比 13.8%↑
  • 현대백화점, 3분기 영업익 922억원…전년比 94.1%↑

    현대백화점이 올 3분기 연결 기준 매출 1조3721억원, 영업이익 922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48.4%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94.1% 늘었다. 3분기 백화점 별도 매출은 5607억원, 영업이익은 965억원이다. 면세점은 매출 5580억원, 영업적자 150억원을 기록했다. 지누스의 매출 2862억원, 영업이익 106억원이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거리두기 완화와 소비심리 회복 영향 및 지누스 신규 편입 효과로 3분기 연결기준 매출과 영업이익이 큰 폭으로 늘어났다"라며 "특히, 백화점 부문은 패션·스포츠·화장품 등 고마진 상품군의 매출 호조로 영업이익이 크게 증가했다"고 말했다.이 관계자는 이어 "면세점 부문은 중국 내 봉쇄 정책 지속으로 영업 적자를 기록했으나, 수입 화장품 등 핵심 상품군 판매가 지속적으로 늘어나 매출은 22.1% 증가했다"고 덧붙였다.최수진 기자 jinny0618@hankyung.com 

    2022.11.08 13:22:33

    현대백화점, 3분기 영업익 922억원…전년比 94.1%↑
  • 현대백화점그룹 '한섬', 3분기 영업익 326억원…전년比 2.5%↑

    현대백화점그룹의 패션 계열사 한섬이 올해 3분기 매출 3414억원, 영업이익 326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5.2%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2.5% 늘었다. 매출은 여성 캐릭터(19.7%), 남성복(17.0%), 라이선스(19.2%), 수입 편집샵(19.5%) 중심으로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온·오프라인 매출 신장으로 인해 개선됐다. 한섬 관계자는 "1~2분기에 이어 온·오프라인 성장세가 지속된 데다, 프리미엄 남성복·여성복 판매가 늘면서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증가했다"고 설명했다.최수진 기자 jinny0618@hankyung.com 

    2022.11.07 17:17:03

    현대백화점그룹 '한섬', 3분기 영업익 326억원…전년比 2.5%↑
  • 신세계인터내셔날, 3분기 영업익 242억원…전년比 71%↑

    신세계인터내셔날이 3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 3875억원, 영업이익 242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10.6%, 영업이익은 71% 각각 증가했다. 3분기 기준 사상 최대 실적 경신이다.신상품의 정상가 판매율이 높아지면서 이익이 크게 증가했는데, 올해 3분기까지 누계 이익은 960억원으로 이미 지난해 연간 수치를 넘어섰다. 지난 2021년 연간 영업이익은 920억원이었다.신세계인터내셔날 관계자는 "경기 침체 우려 속에서도 수입 럭셔리 브랜드와 자체 패션 브랜드의 수요가 지속되며 견고한 실적을 이어갔다"라고 설명했다.패션, 뷰티, 리빙 전 사업부문이 고른 실적을 보인 가운데 브루넬로 쿠치넬리, 크롬하츠, 알렉산더왕 등 탄탄한 고객층을 보유하고 있는 명품 브랜드가 매출을 이끌며 패션 매출이 두 자릿수 신장률을 기록했다.명품 외에도 1020세대에서 최신 유행으로 떠오른 어그는 3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2배 넘게 급증했으며, 9월 초 신규 론칭한 컨템포러리 브랜드 엔폴드는 론칭 한 달만에 내부 목표 매출의 200% 이상을 달성하며 시장에 빠르게 안착했다. 신규 라이징 브랜드들의 빠른 성장세로 연말까지 꾸준한 실적 상승이 기대된다.자체 패션 브랜드는 엔데믹 이후 높은 소비 심리가 지속되면서 여성복을 중심으로 안정적인 성장세를 이어 나가고 있다. 자체 여성복 브랜드 보브 매출은 20% 증가했으며, 고급 소재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면서 캐시미어 등 고급 니트웨어를 주력으로 선보이는 일라일은 매출이 50.5% 늘었다.코스메틱부문은 딥티크, 바이레도, 산타마리아노벨라 등 MZ세대 인기 니치 향수 브랜드의 약진으로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4% 신장했다. 자체 화장품 브랜

    2022.11.07 13:51:03

    신세계인터내셔날, 3분기 영업익 242억원…전년比 71%↑
  • 신세계, 3분기 영업익 1530억원…전년比 49.4%↑

    신세계는 3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 1조9551억원, 영업이익은 1530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17.3%, 영업이익은 49.4% 늘었다. 신세계 관계자는 "오프라인 혁신과 디지털 콘텐츠를 앞세운 백화점의 견고한 실적과 신세계인터내셔날 등 자회사들의 실적 개선을 바탕으로 외형 성장과 내실 모두 챙긴 것"이라고 설명했다. 백화점 사업은 매출액 6096억원으로 전년대비 19.8% 늘었고 영업이익은 1094억원으로 50.5% 성장했다. 야외활동 증가로 패션 수요가 늘며 여성(31.7%)·남성패션(29.1%)·골프웨어(33.7%)등 대중 장르가 크게 증가했다.  신세계인터내셔날, 신세계센트럴시티 등 연결 자회사들도 호실적을 기록했다.신세계인터내셔날은 올 3분기 매출액 3875억원, 영업이익은 242억원을 기록하며 지난 2021년 1분기부터 7분기 연속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신세계디에프는 매출액 8566억원, 영업이익 51억원을 기록했다. 신세계센트럴시티도 백화점 등 매출 증대에 따른 임대수익과 호텔 매출의 증가로 매출액 854억원, 영업이익은 226억원을 기록했다.올 8월부터 ㈜신세계로 편입된 신세계라이브쇼핑도 자체 프리미엄 패션 브랜드 개발 등 차별화된 콘텐츠를 앞세우며 매출액 429억원, 영업이익은 10억원을 기록했다.신세계까사는 상품 경쟁력과 신규점·굳닷컴(온라인)의 안착으로 전년대비 12.8% 성장한 679억원의 매출액을 기록했다.  신세계 관계자는 "온·오프라인에 걸쳐 새로운 유통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있는백화점의 성장과 자회사들의 실적 개선에 힘입어 7분기 연속 성장세"라며 "오프라인 혁신과 차별화된 디지털 콘텐츠 강화, 신세계인터내셔날 등 자회사의

    2022.11.07 13:47:17

    신세계, 3분기 영업익 1530억원…전년比 49.4%↑
  • 네이버, 3분기 영업익 3302억원…전년比 5.6%↓

    네이버가 2022년 3분기에 영업수익(매출) 2조573억원, 영업이익 3302억 원을 기록했다고 7일 밝혔다.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9.1%, 전분기 대비 0.6%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5.6%, 전분기 대비 1.8% 감소했다.사업 부문별 매출은 △서치플랫폼 8962억원 △커머스 4583억원 △ 핀테크 2962억원 △콘텐츠 3119억원 △클라우드 및 기타 948억원 등이다.서치플랫폼은 전년 동기 대비 8.0% 성장, 전분기 대비 1.0% 감소한 8962억원을 기록했다. 검색광고는 전년 동기 대비 10%를 상회하는 견조한 성장을 기록했다.커머스는 커머스 광고, 브랜드스토어, 멤버십 가입자 증가 등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19.4%, 전분기 대비 4.3% 성장한 4583억원을 기록했다. 3분기 네이버쇼핑 거래액은 10조5000억원을 기록했다.핀테크는 전년 동기 대비 22.5%, 전분기 대비 0.2% 성장한 2962억원을 기록했다. 3분기 네이버페이 결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7.7%, 전분기 대비 3.3% 성장한 12조4000억원을 기록했다.콘텐츠는 전년 동기 대비 77.3%, 전분기 대비 3.9% 증가한 3119억원을 기록했다. 3분기 글로벌 웹툰 통합 거래액은 전년 동기 대비 18.1%, 전분기 대비 11.9% 성장한 4570억원을 기록했다.클라우드 및 기타는 전년 동기 대비 1.5%, 전분기 대비 9.6% 감소한 948억원을 기록했다.네이버 최수연 대표는 "그동안 구축한 다각화된 포트폴리오를 기반으로 3분기에도 안정적인 실적을 기록했다"라며 "앞으로도 신규 성장 동력을 찾아내고, B2B 사업 조직들의 통합 등 보다 효율적인 조직 운영을 통한 사업 영역간 시너지를 확대, 새로운 시장을 끊임없이 개척하며 성장세를 이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최수진 기자 jinny0618@hankyung.com 

    2022.11.07 08:51:15

    네이버, 3분기 영업익 3302억원…전년比 5.6%↓
  • 롯데쇼핑, 3분기 영업익 1501억원…전년比 418.6%↑

    롯데쇼핑이 2022년 3분기 매출 4조133억원, 영업이익 1501억을 기록했다.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 동기 대비 0.2%, 418.6% 증가했다. 백화점은 3분기 매출 7689억원, 영업이익 1089억원을 기록했다. 국내 백화점은 패션 상품군 매출 호조로 기존점 매출이 16.5% 증가했으며, 인도네시아/베트남 백화점 또한 지난해 코로나로 인한 임시 휴점 영향이 기저로 반영되며 해외 백화점 매출은 62.9% 증가했다. 이 같은 매출 호조세로 인해 영업이익도 전년 대비 1301억원 개선하며 흑자로 전환했다.마트는 3분기 매출 1조5596억원, 영업이익 325억원을 기록했다. 국내에선 2021년 리뉴얼 8개 점포 매출이 10.5%, 올해 리뉴얼 5개점 매출이 15.2% 증가하는 등 리뉴얼 효과가 본격화되고 있다. 베트남 마트도 지난해 같은 기간 일부 점포 휴점의 기저효과와 함께 3분기에만 13% 이상의 GDP 성장률을 기록한 베트남의 경기 활황으로 매출이 고신장하며 전체 실적 개선으로 연결됐다. 슈퍼는 3분기 매출 3515억원, 영업이익 56억원을 기록했다. 점포수는 전년 같은 기간보다 20개가 줄어 매출은 감소했지만 구조혁신 노력으로 판관비를 7.3% 축소한 점이 영업이익 증가로 이어졌다.e커머스는 3분기 매출 251억원, 영업적자 378억원을 기록했다. 3P 사업 매출이 늘어나고 모바일 상품권, 관계사 홈페이지 운영 등의 전문사업을 강화하면서 매출은 4.2% 증가했다. 컬처웍스는 매출 1885억원, 영업이익 213억원의 실적을 거뒀다. 코로나로 가장 큰 피해를 봤지만 올해 엔데믹 본격화로 3분기 만에 누계 흑자로 돌아섰다.하이마트는 매출 8738억원, 영업이익 7억원을, 홈쇼핑은 3분기 매출 2562억원, 영업이익 212억원을 기록했다. 최영준 롯데쇼핑 재무

    2022.11.04 16:20:36

    롯데쇼핑, 3분기 영업익 1501억원…전년比 418.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