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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0월은 투자 기회”…반도체와 금융 관련주 주목 [비즈니스 포커스]

    [비즈니스 포커스] 최근 증시는 주도주 없이 각종 테마주만 경쟁하는 양상을 보였다. 10월은 증시 바닥권의 대응에 나설 때다. 최악의 인플레이션에서 살아남으려면 묘수의 투자 전략이 필요하다. 현시점에서 눈여겨볼 종목과 섹터는 무엇일까. 주요 증권사 투자 전략팀에 추석 이후의 투자 전략과 주도주를 물었다.가을의 축제 ‘실적 시즌’올해 글로벌 금융 시장의 리스크 속에서 주식 시장의 반등은 소수 업종과 종목이 견인했다. 2차전지·초전도체·맥신·양자컴퓨터·로봇·인공지능(AI)에 이어 정치 테마주까지. 주도주가 부재한 한국 증시는 테마주의 전성시대였다. 투자자들도 순환매가 강하게 나타나는 테마주 장세에 합류하기 바빴다. 기나긴 연휴(증시 휴장)가 끝난 지금, 시장은 눈치 싸움이 한창이다. 고금리 강달러에 실적 우려까지 겹친다. 9월 20일 미국 중앙은행(Fed)이 기준금리를 5.25~5.50% 동결하면서 추가 인상 가능성을 열어 놓았다. 투자 전략 전문가 사이에선 ‘증시 바닥권에서 10월 상승세’를 예고한다. 박승영 한화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10월은 1월, 5월에 이은 2023년의 셋째 기회”라고 말했다. 박 애널리스트에 따르면 1월엔 물가가 피크아웃하면서 채권의 위험이 완화됐고 5월엔 AI 붐이 일면서 주식의 리스크 프리미엄이 떨어졌다. 이 과정에서 주식 시장의 밸류에이션은 정상화됐다. 유가증권시장의 12개월 예상 주가수익률(PER)은 10.5배이고 미국의 주가지수인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은 18.3배나 된다. 10월은 본격적인 실적 시즌이다. 10월 11일 삼성전자의 잠정 실적 발표(예상)를 시작으로 한국 기업들의 3분기 실적 발표가 진행될 예정이다. 1분기와 2분기엔 각각 42%, 48% 감익이

    2023.10.10 06:30:01

    “10월은 투자 기회”…반도체와 금융 관련주 주목 [비즈니스 포커스]
  • 금리 쑥쑥 오르는데…은행주 이름값 할까

    [MONEY]경기 침체로 기업들이 신음하고 있지만 올해 금융지주들 만큼은 최고 실적을 기록하면서 선전하고 있다. 이유는 고금리 기조에 따른 순이자 마진(NIM)의 개선 덕분이다. 금융감독원이 11월 17일 발표한 국내 은행의 올해 1∼3분기 이자 이익은 40조600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6조9000억원 증가했다. 역대 최대 규모다. 기업의 실적이 좋으면 자연스럽게 주가 상승을 기대하게 된다. 특히 배당일이 가까워지는 연말은 고배당주가 더욱 주목받는 시즌이다. 대표적인 고배당주로 분류되는 은행주는 연말 재테크의 정답이 될 수 있을까. 실적 따라가지 못한 은행주 올해 은행주의 움직임은 ‘실적과 주가의 괴리가 두드러졌다’는 한 문장으로 요약할 수 있다. 금융지주들이 매 분기 사상 최대 수준의 실적을 일궜다. 여기에 주당배당금(DPS) 상향과 중간 배당 실시, 자사주 매입·소각을 통한 주주 환원율 확대에도 나섰지만 주가는 주가순자산배율(PBR) 0.3~0.5배 수준을 벗어나지 못했다. 실적과 주가가 동반 상승하지 못한 이유는 무엇이었을까. NH투자증권은 그 이유에 대해 첫째로 금리 상승과 경기 침체로 인한 대출 건전성 악화 우려를 꼽았다. 금리가 상승했지만 동시에 예·적금 금리도 올랐기 때문에 은행들의 실질적 이익이 많지 않다는 것이다.둘째는 경제 위기 상황에서 시중은행(금융지주)의 역할과 공헌에 대한 사회적 요구다. 정준섭 NH증권 애널리스트는 “경제 위기 상황에서 시중 은행의 역할은 주주 가치의 극대화라는 주식회사의 존재 목적과 충돌한다”며 “양호한 실적이나 주주 환원 확대보다 한국 경제의 위기 상황 탈피가 현 상황 타개에서는 필

    2022.12.02 06:00:09

    금리 쑥쑥 오르는데…은행주 이름값 할까
  • 변동성 장세에 배당주 투자 ‘한국투자미국배당귀족펀드’

    높은 인플레이션과 경기 침체의 갈림길 속에서 변동성이 높은 시장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미국의 경제 지표에 일희일비하며 인플레이션의 고저를 놓고 세계 경제 분석 기관들은 각자 다른 전망을 내놓고 있어 투자자들에게 혼란을 주고 있다. 더군다나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의 장기화, 미·중국 간의 갈등 심화, 코로나19 재확산 등 여러 가지 대외 변수들까지 겹쳐 불확실성이 더욱 커졌다.시장 하락 가능성이 존재하는 변동성 큰 장세에서는 ‘글로벌 배당주’에 관심을 가져 볼 필요가 있다. 배당주는 기본적으로 건전한 재무 구조를 보유하고 있고 향후 성과에 대한 확신이 수반돼 있다.실제로도 배당 확대 기업이 하락장에서 가격 하락을 잘 방어해 온 통계치도 있다. 아이셰어즈(Ishares) 분석 자료에 따르면 1978년부터 2020년 말까지 하락장에서 배당을 미지급한 기업의 주식은 -29.4%를 기록했지만 배당 확대 기업은 -10.3%를 기록했다.글로벌 배당 주식에 투자할 수 있는 펀드로 ‘한국투자미국배당귀족(주식)펀드’를 소개한다. 이 펀드는 S&P500 미국배당귀족 지수를 그대로 추종하는 인덱스 펀드다. S&P500지수는 S&P500이 운영하는 대표 배당지수로, 25년 연속 배당금을 증가한 기업만 편입한다.지수 편입 종목에 대한 조정은 매년 1회이고 분기별로 종목간 동일 비율로 리밸런싱한다. 현재 66종목을 담고 있고 소비재(16%), 가공 산업(13%), 생산 제조(12%) 섹터의 비율이 높다. 앨버말(2차전지 회사), 앰코(포장 제품업), 엑슨모빌(에너지) 등의 다양한 섹터의 종목에 투자하며 ‘대형 가치주’ 포지션이 큰 편이다.최근 3개월 성과 -4.7%, 1년 성과 -1.6%를 기록 중이고 벤치마크 대비

    2022.08.19 06:00:10

    변동성 장세에 배당주 투자 ‘한국투자미국배당귀족펀드’
  • [100대 CEO-구현모 KT 대표]탈통신 주도한 전략통…‘주주 친화 정책’ 강화

    구현모 KT 대표는 33년간 KT에서 외길을 걸어온 정통 KT맨이다. 2020년 취임한 구 대표는  2008년 이후 12년만에 탄생한 KT 내부 출신 최고경영자(CEO)다. ‘텔코(TELCO)’에서 디지털 플랫폼 기업 ‘디지코(DIGICO)’로의 변화를 선언한 뒤 '탈 통신' 전략을 주도했다. 성장이 정체된 통신 시장에서의 경쟁 대신 인공지능(AI)·빅데이터(Bigdata)·클라우드(Cloud) 등 ABC 역량을 기반으로 플랫폼과 B2B 산업을 주도하겠다는 전략이다.그의 디지코 전략은 들어맞았다. 구 대표 취임 이후 KT의 주가는 6월 24일 종가 기준 약 89% 오른 3만7300원을 기록했다. 코스피지수가 연일 하락세를 걷는 와중에도 KT의 주가는 최근 3개월간 25% 상승했다. 시가 총액은 9조원을 넘어 10조원을 바라보고 있다.구 대표는 그동안 KT의 주요 인수·합병(M&A)을 주도해 온 전략통이다. 경영전략실 출자관리팀장, 전략투자실 전략투자담당, 그룹전략 1담당, 코퍼레이트센터 경영전략담당 등의 자리를 거치면서 전략 전문가로 성장했고 비서실장, 경영지원총괄에 이어 2018년 모바일, 유선전화, 기가인터넷, IPTV 등 KT의 대표적 고객 사업을 총괄하는 ‘커스터머&미디어 부문장’을 맡아 경영 능력을 입증했다. 2008년 한국 최대 디지털 미디어랩 나스미디어, 2011년 BC카드의 인수에서 핵심 역할을 맡았고 지니뮤직의 전략적 주주 유치와 성장도 구 대표의 역할이 컸다. CEO에 오른 후 그의 M&A 행보는 더 빨라졌다. KT는 완벽한 디지코 전환을 위해 AI·로봇·미디어 콘텐츠·디지털 금융 등 미래 성장 동력 확보에 속도를 내고 있다. 지난 1월 신한은행과 협력하기 위해 4375억원의 지분을 상호 취득하는 내용

    2022.07.04 06:00:24

    [100대 CEO-구현모 KT 대표]탈통신 주도한 전략통…‘주주 친화 정책’ 강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