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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새해엔 나도 마라토너? 10km 러닝 도전

    러닝은 큰 비용을 들이지 않고도 언제, 어디서든 누구나 즐길 수 있는 국민 스포츠다. 특히, 코로나19로 달리기 인구가 부쩍 증가하면서 마라톤 참가자도 늘고 있다. 새해 달리기를 통해 짜릿한 성취감을 느껴보고 싶다면 10km 마라톤에 도전해보는 건 어떨까.2023년 계묘년(癸卯年)은 육십간지의 40번째로 ‘검은 토끼의 해’다. 2022년 ‘검은 호랑이의 해’를 힘겹게 지나와 꾀 많고 날쌘 토끼의 해를 맞이하게 됐다. 꾀 많고, 날쌘 토끼의 기운을 오롯이 받고 싶다면 역시 건강관리는 필수일 터. 거창한 운동 계획보다는 마음만 먹으면 바로 시행할 수 있는 달리기로 몸을 단련해보자.달리기는 전신을 사용하는 유산소 운동 중 하나로 체지방 감소뿐 아니라 심폐 기능 향상과 함께 심장 질환을 예방할 수 있는 효과가 있다. 특별한 기술이나 고도의 스피드를 필요로 하지 않으며, 장소나 기후에 구애받지 않는다는 장점을 갖고 있다.또한 두뇌 향상에도 효과가 있다. 달리기와 같은 유산소 운동은 뇌에 혈액을 많이 공급하게 해 뇌의 가소성을 증가시켜준다. 규칙적인 달리기는 뇌의 신경세포들의 결합 능력을 향상시키며, 뇌세포의 성장 인자들의 농도를 증가시키고 인지력과 기억력을 동시에 향상시킨다.하지만 무엇보다 달리기의 가장 큰 장점은 ‘성취감’이다. 처음부터 빠르게, 멀리 뛸 수 있는 사람은 많지 않다. 하지만 누구나 꾸준히 뛰다 보면 점차 30분~1시간가량을 쉬지 않고 달릴 수 있는 자신을 발견한다. 이것은 곧 삶의 자신감으로 이어져 무엇이든 할 수 있다는 생각을 가질 수 있게 해준다. 해냈다는 성취감이 달리기에만 미치지 않고 생활하면서 다른 영역에도 영향을 미치면서

    2022.12.27 07:00:15

    새해엔 나도 마라토너? 10km 러닝 도전
  • [special]“100km 달리기, 새로운 도전의 문이었죠”

    인간의 한계에 도전한다는 마라톤. 여기 그 마라톤을 넘어 울트라 마라톤(울트라 마라톤은 일반 마라톤 풀코스 42.195㎞ 이상을 달리는 것으로 세계적인 대회는 보통 100㎞ 이상 초장거리를 의미)까지 완주하는 중년의 남성이 있다. 32년 차 기자 임재영 씨다. 불과 10여 년 전까지만 해도 100m도 채 걷지 않으려던 그가 이제는 울트라, 그것도 트레일 러닝까지 정복하게 된 사연이 궁금했다. 그는 어쩌다 100km나 뛰게 됐을까.[트레일 러너에게 꿈의 무대로 불리는 울트라트레일 몽블랑(UTMB)에서 101km 레이스를 완주했다. 사진 임재영]스위스 철학자인 H.F. 아미엘은 “세상은 지혜보다는 의지에 달려 있다”고 했고, 탈무드엔 “네 발이 네가 가고자 하는 곳으로 너를 이끌 것”이라는 내용이 담겨 있다. 그렇다. 인간은 인생의 매 순간 자기 의지에 따라 선택하고, 행하며 살아간다. 문제는 나이가 들수록 혹은 삶이 팍팍해질 때마다 새로운 것에 도전하길 주저하게 되거나, 바쁘다는 이유로 또다시 실패할 수 있다는 막연한 두려움에 지레 겁을 먹고 포기한다. 하지만 뭐든 ‘시작이 반’이고, 결국 기회는 하고자 하는 자에게만 주어지기 마련이다. 그래서일까.100세 시대를 맞이하는 중년들 상당수가 다가올 제2, 제3의 인생을 꿈꾸며 완전히 새로운 분야에 도전하는 사례가 늘어나고 있다. 저마다 도전의 계기는 달랐지만, 이들의 시작은 대개 흡사했다. 그저 ‘한번 해보자’는 순수한 의지와 열정에서다.울트라 러너 임재영(58) 씨도 불과 10여 년 전까지 자신이 100km 이상의 거리를 뛸 수 있을 것이라곤 상상하지 못했다고 했다. 1990년부터 제주에서 기자로 활동하고 있는 그는 2007년 건강 적신호

    2022.02.28 07:00:38

    [special]“100km 달리기, 새로운 도전의 문이었죠”
  • '내맘대로 코스 정해 뛸 수 있는 비대면 마라톤 어때?' 비대면 마라톤 직접 뛰어봤습니다

    [한경잡앤조이=이도희 기자 / 김봉주 대학생 기자] 지난해 코로나19로 무산됐던 ‘대구국제마라톤대회’가 올해는 언택트(비대면) 방식으로 개최됐다. 국제마라톤대회가 언택트 방식으로 개최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많은 인원이 참여하는 스포츠로 잘 알려진 만큼, 언택트로 진행하는 마라톤은 상상이 잘 가지 않았다. 언택트 마라톤은 과연 어떤 느낌일지 직접 참여해봤다. 언택트 마라톤의 가장 큰 매력은 내 마음대로 코스를 정할 수...

    2021.04.20 15:52:40

    '내맘대로 코스 정해 뛸 수 있는 비대면 마라톤 어때?' 비대면 마라톤 직접 뛰어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