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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입사원 연봉 맞아?”...사회 초년생이 1억 벌어간 ‘이 회사’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신입사원 임금 수준이 1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성과급과 여러 복지혜택을 모두 합한 수치다.삼성바이오로직스는 31일 임직원에게 ‘총보상명세서’를 처음 공개했다.총보상명세서란 임직원 개개인이 받는 임금과 복지 지원을 실제 금액으로 환산해 반영한 내역서다. 회사가 임직원에게 1년간 준 금액이 항목별로 상세히 나와있다.삼성바이오로직스 관계자는 “그동안 유사한 내용의 ‘종합보상내역서’를 공개했는데, 올해부터는 더욱 상세한 내용을 담아 총보상명세서를 공개하기로 했다”고 말했다.명세서에 따르면 지난해 입사한 신입사원은 급여를 포함해 기숙사, 어린이집, 식대, 병원, 편의시설과 같은 다양한 복지를 제공받았다. 이를 돈으로 모두 환산하면 회사로부터 최대 1억원 규모의 금액을 받은 것으로 전해진다.성과급도 포함한 금액이다.난해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한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이날 연봉의 50%를 초과이익성과급(OPI)으로 지급하기도 했다.실적을 토대로 매년 상·하반기에 한 차례씩 최대 월 기본급의 100%까지 차등 지급하는 목표달성장려금(TAI)도 지난해 최대치로 지급됐다.한편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DART)에 공시된 2022년 사업보고서에 의하면 삼성바이오의 평균 임금은 9200만원으로 집계됐다.김정우 기자 enyou@hankyung.com 

    2024.01.31 18:22:11

    “신입사원 연봉 맞아?”...사회 초년생이 1억 벌어간 ‘이 회사’
  • “우리 회사도 올해 설 상여금 나오나요?”...중소기업, 41.8%가 지급 예정

     올해 설 연휴를 맞아 중소기업 5곳 중 2곳은 상여금을 지급할 계획인 것으로 조사됐다. 1인당 평균 지급액은 60만9000원으로 집계됐다.28일 중소기업중앙회는 지난 8∼16일 중소기업 811개를 상대로 실시한 ‘2024년 중소기업 설 자금 수요조사’ 결과를 공개했다. 그 결과 올해 설 상여금에 대해 지급 예정이라는 응답이 41.8%로 나타났다. 아직 결정하지 못한 업체는 25.2%였다.상여금 지급 수준은 정액 지급 시 1인당 평균 60만9000원이었다. 지난해 설(40만원) 대비 20.9만원 증가한 수치다. 정률 지급 시 기본급의 평균 60.3%를 지급할 것이라고 응답했다.설 휴무 계획은 94.7%가 설 공휴일(2월 9∼12일)에만 휴무할 것이라고 응답했다. 5.3%는 공휴일 외에 추가로 휴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추가 휴무일은 평균 1.3일이었다.한편 중소기업들은 지난해 설 대비 최근 자금 사정이 곤란하다는 응답이 26.6%로 집계됐다.지난해와 다르지 않다는 응답은 56.1%였다. 원활하다는 응답은 17.3%에 그쳤다.올해 설 자금으로는 평균 2억3890만원이 필요하다고 답했다.필요 자금 대비 부족 자금은 평균 1940만원이었다. 부족 자금 확보 계획(복수 응답)은 납품 대금 조기 회수(35.4%)가 가장 많았다.결제 연기(30.4%), 차입(17.7%) 등 순이었고 대책 없다는 응답도 31.6%를 기록했다.김정우 기자 enyou@hankyung.com 

    2024.01.28 17:33:06

    “우리 회사도 올해 설 상여금 나오나요?”...중소기업, 41.8%가 지급 예정
  • 어설프게 했다가 오히려 회사 망치는 ‘현장경영’[박찬희의 경영전략]

    [경영전략]사업현장을 직접 찾아 문제를 해결하는 경영자. 대중이 기대하는 바람직한 모습이다. 그래서 명절 연휴가 되면 어김없이 해외 사업장을 찾는 기업 총수의 활약상이 언론에 등장하고, 여행길에 읽는 책도 화제가 된다. 정치면에서는 ‘광폭 행보’라는 말을 붙여 각계각층의 사람들을 만나는 그림을 담는다. 재래시장과 떡볶이·어묵이 ‘서민의 벗’이라는 상징으로 더해진다.화려한 궁궐에서 궁인과 귀족들에 둘러싸인 세상 물정 모르는 ‘벌거숭이 임금님’과 달리 서민과 애환을 나누며 최일선에서 전쟁을 이끄는 통치자는 진정한 영웅의 모습으로 부각된다. 현장경영에 대한 기대는 이런 서사를 반영한다.경영전략 분야에서도 이런 현장경영을 관료화된 기업체제에 신선한 자극을 주는 중요한 테마로 부각시킨 바 있다. 경영자가 자연스럽게 구성원을 만나고 현장을 돌아보는 것만으로도 적절한 긴장과 동기부여가 가능하다는 뜻이다. 그런데 세상 모든 일이 그렇지만 현장경영도 잘못하면 오히려 독(毒)이 돼 회사를 엉망으로 만든다.  어설픈 결단의 후폭풍…‘짜맞춘 이벤트’도잔뜩 꼬인 현안을 현장에서 쾌도난마(快刀亂麻)로 풀어낸다면 이처럼 좋은 일이 없다. 하지만 문제의 본질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고 어설프게 끼어들어 마구 휘두르면 일이 더 엉망이 된다.대기업 집단의 통수권을 물려받은 지 10년 된 K 회장은 자신의 체제를 새롭게 만들고자 나섰다. 해외 사업현장에 마련한 관계사 임원회의에서는 날카로운 질문을 쏟아내고 그 자리에서 전략 방향을 제시한다. 부실한 성과를 보인 관계자들에게도 책임을 묻는다. 작업복에 안전모까

    2024.01.26 09:07:33

    어설프게 했다가 오히려 회사 망치는 ‘현장경영’[박찬희의 경영전략]
  • 요즘 회사들이 신규 입사자의 연착륙을 돕는 방법[백재영의 경영전략]

    [경영전략]직장인이라면 ‘369 법칙’에 대해 들어본 적 있을 것이다. 많은 직장인들이 3, 6, 9개월 또는 3, 6, 9년마다 슬럼프에 빠지거나 퇴사를 고려한다는 법칙이다.직장 생활 만족도와 근속 기간에 큰 영향을 미치는 요인 중 하나가 ‘온보딩(Onboarding)’이다. 온보딩이란 ‘배에 탑승하다’라는 뜻으로, 새로운 구성원이 조직에 적응하고 통합될 수 있도록 돕는 과정을 말한다.갤럽의 연구에 따르면 우수한 온보딩을 경험한 직원의 70%는 자신이 ‘최고의 직장’에서 일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또한 이들은 직장 생활에 만족할 가능성이 2.6배 더 높으며, 그 결과 회사에 장기 근속할 가능성도 더 높다고 나타났다.대부분의 조직은 어떤 형태로든 온보딩을 실시한다. 하지만 갤럽의 설문조사에 따르면, 직장인 5명 중 1명은 온보딩이 부실했거나 전혀 이뤄지지 않았다고 답했다.조직과 구성원 사이의 동상이몽이 생기는 이유는 무엇일까. 많은 조직이 ‘신규 입사자에게 무엇을 알려줘야 할까’라는 관점에서 온보딩에 접근하기 때문이다.온보딩의 진정한 목적은 단순히 정보를 전달하는 것이 아니라, 신규 입사자를 조직에 효과적으로 ‘통합(integration)’시키는 것이다. 따라서 ‘신규 입사자가 무엇을 필요로 할까’에 초점을 맞추는 것이 중요하다. 최신 온보딩 트렌드를 통해 신규 구성원이 조직에 연착륙할 수 있도록 돕는 효과적인 방법을 알아보자. 개인화 온보딩 경험 제공하는 디지털 기술최근 기업들은 온보딩 경험을 향상시키기 위해 인공지능(AI), 가상현실(VR)과 같은 디지털 기술을 적극 도입하고 있다.AI는 각 신규 입사자의 배경, 경험, 역할, 학습 스타

    2024.01.20 20:36:20

    요즘 회사들이 신규 입사자의 연착륙을 돕는 방법[백재영의 경영전략]
  • 회사의 안전관리 수준을 결정하는 리더들의 ‘안전 눈높이’[이준희의 경영 전략]

    [경영전략]“안전은 인간 본성과의 끊임없는 싸움이다.”버지니아공대 심리학 교수이자 미국 행동심리학자인 스콧 겔러가 한 말이다. 이 말을 떠올릴 때마다 안전의 본질이 무엇인지 인식하고 이를 행동으로 옮기는 것이 매우 어려운 일이라는 것을 다시 생각하게 한다.안전은 사회적으로 인간 존엄의 권리를 지켜주며 기업 경영에 있어서는 모든 직원들을 매일 건강하게 가족 곁으로 보내야 하는 가장 중요한 키워드로 인식되고 있다.재난관리 전문가인 줄리엣 카이엠의 저서 ‘악마는 잠들지 않는다(Devil Never Sleeps)’에서 재난과 재앙, 위기라는 악마는 쉽게 없어지지 않으며 일상화된 재난과 사고의 시대에서 살아가는 법을 배워야 한다는 말처럼 이제 지속가능한 기업 경영에 있어 안전관리는 더 이상 사업장 및 특정 부서의 역할이 아닌 모든 부서가 안전에 대한 목표와 미션을 수행해야 하는 것이 보다 중요해지고 있다.  안전관리 패러다임의 변화2020년 산업안전보건법 전면개정, 2022년 중대재해처벌법 시행 등 법과 시스템이 강화됐으나 한국 기업에서의 사망사고 감소는 8년째 정체되고 있다.법과 규제 이상의 안전관리에 대한 세계적 흐름으로는 법 강화의 한계점 인식을 바탕으로 기업 자율안전관리문화 구축 강화와 문화 정착을 위한 안전리더십이, 특히 세대 차이 극복과 안전 승계 전략과 실행 등이 요구되고 있다.또한 국내에서도 최근 발생한 안전에서의 큰 변화 중 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정부의 새로운 목표와 변화의 핵심을 요약하면 자율안전, 안전문화, 위험성 평가 등이다. 안전에 대한 기업 문화를 조성하려면 기업 내 안전리더십이 반드시 필요한 것이며 이에 대한

    2024.01.04 18:23:07

    회사의 안전관리 수준을 결정하는 리더들의 ‘안전 눈높이’[이준희의 경영 전략]
  • 토지·건물 자산재평가를 시행하는 회사가 늘어나는 이유[박효정의 똑똑한 감정 평가]

    [똑똑한 감정평가]자산재평가(Asset Revaluation)란 법인이나 개인의 기업에 소속된 사업용 자산을 평가시점의 시가에 맞도록 장부가액을 증액하는 것을 말한다.보통 자산재평가는 회사가 보유한 토지나 건물 등의 유형자산에 대해 재무상태표 결산 시점을 기준으로 시가를 재평가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감정평가를 통해 결산시점의 유형자산 가치를 재설정할 수 있기 때문에 시기와 업무의 특성상 연말연시에 가장 활발하게 진행되는 평가 유형이기도 하다.최근 자산재평가를 시행하는 회사가 증가하는 추세인데, 자산재평가를 하면 회사에서 어떤 점이 이익인지 살펴보기 위해서는 재무상태표라는 것을 이해할 필요가 있다.재무상태표는 결산시점의 회사의 재무 상태를 보여주는 표로서 우리 회사의 재무건전성에 대한 정보를 나타내는 역할을 한다. 회사가 보유한 자산총계에서 차입금과 같은 부채총계를 차감하여 회사의 자본금을 계산하는 방식이다.재무상태표에 포함되는 자산의 범주에는 유동자산으로서 현금, 대여금, 미수금 등이 있고, 비유동자산으로서 장기예금이나 토지, 건물, 차량, 비품 등과 같은 유형자산 그리고 영업권, 특허권과 같은 무형자산이 있다. 또 기타비유동자산으로서 임차보증금 등이 있기도 하다.외부에서 특정 회사의 재무건전성을 판단하는 기준은 자산과 부채의 규모다. 회사의 자본 상태를 판단할 때 작년에 비해 자산이 늘어나고, 이에 따라 부채비율이 줄어드는 회사일수록 기업의 재무구조가 개선됐다고 볼 수 있다.기본적으로 부채비율이 높은 회사에 대해 대외신용도가 우호적이긴 어려울 것이다. 대외신용도가 낮으면 사업을 위한 대출 연장이나 금리 등에 악영향

    2023.12.31 09:36:50

    토지·건물 자산재평가를 시행하는 회사가 늘어나는 이유[박효정의 똑똑한 감정 평가]
  • “엔비디아 보다 주가 더 많이 올랐다”...복고 열풍 타고 화려하게 부활한 ‘이 회사’

     과거 한국에서 큰 유행을 하다 사라졌던 브랜드들이 최근 ‘복고 열풍’을 타고 부활에 성공했다. 마리떼 프랑소와 저버, 노티카, 스톰 등이 대표격이다. 그런데 미국에서도 이같은 복고 열풍에 힘입어 다시 소환된 브랜드가 있다. 바로 아베크롬비앤드피치다.29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의류기업 아베크롬비앤드피치의 주가는 올해 300%가까이 상승했다. 아베크롬비의 의주가는 90.01달러로 전날 거래를 마치며, 연초 주가 23.6달러에 비해 4배 가까이 오른 수준을 기록했다.올해 아베크롬비의 주가 상승률은 1996년 이 회사 상장 이후 가장 높았다. 미국 S&P1500지수 종목 중에서도 가장 좋은 성과다. 참고로 인공지능(AI)열풍으로 주가가 급등한 반도체 기술기업 엔비디아는 올해 주가가 240% 올랐다. 이보다 아베크롬비의 주가가 더 많이 오른 것이다.실제로 아베크롬비 순매출은 전년 대비 30% 증가했으며 같은 모기업을 갖고 있는 홀리스터 역시 전년 대비 매출이 11% 가랑 늘어났다.한동안 구닥다리 브랜드로 취급받았던 아베크롬비가 복고 열풍을 타고 2000년대 스타일이 유행하면서 매출이 늘었다는 분석이다.아베크롬비는 과거 세계 곳곳에서 개점 홍보 행사로 근육질 백인 모델들이 이벤트를 하는 과정에서 인종차별적인 콘텐츠를 SNS에 게시해 논란이 된 바 있다.아베크롬비의 마이크 제프리스 전 사장은 “뚱뚱한 사람은 우리 옷을 사지 않았으면 좋겠다. 아름다운 사람만 원한다”는 등의 발언으로 물의를 일으키며 매출이 곤두박질쳤고 한국 등 세계 각국에서 철수하며 한동안 자취를 감췄었다.김정우 기자 enyou@hankyung.com 

    2023.12.30 16:13:49

    “엔비디아 보다 주가 더 많이 올랐다”...복고 열풍 타고 화려하게 부활한 ‘이 회사’
  • “직원 보너스로 주식 1억 쏜다”...파격 결정내린 ‘이 회사’

    패션 플랫폼 무신사를 창업한 조만호 이사회 의장이 증여한 1000억원 규모 사재 주식이 내년 1월 2일자로 임직원에게 이전된다. 이에 따라 무신사 직원들은 내년 초 주식으로 ‘억대 보너스’를 받을 전망이다.22일 금융투자 및 유통업계에 따르면 무신사는 최근 주당 신주 100주를 배정하는 무상증자 안을 이사회에 올린 상태다. 이사회에서 이 안을 가결하면 무신사의 주식 물량이 100배 늘어나게 된다.조 의장은 지난 3월 임직원에게 1000억원 규모 사재 주식을 증여한 바 있다. 내년 1월 2일부터 임직원에게 소유권이 이전된다.주식을 받은 임직원은 1000여 명으로 알려졌다. 직책이나 근속연수 등에 따라 주식 수는 차등 지급된. 대략 1인당 1억원 안팎의 주식을 받게 될 것으로 보인다.무신사는 주당 가격을 낮추고 유통 물량을 늘려 주식을 증여받은 임직원의 거래 편의를 높인다는 계획이다.현재 무신사 주식은 주당 153만원 이상으로 추정된다. 무상증자가 이뤄진 이후엔 주당 가격이 100분의 1로 낮아진다. 따라서 주식을 소유한 직원들의 거래가 용이해진다는 판단이다.귀속 과정에서 임직원이 내야 하는 세금의 경우에도 회사가 대출을 시행해 임직원 부담을 줄이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이와 관련해 무신사 관계자는 “직원들이 주식을 현금화하고자 하는 수요가 있다”며 “2025년까지는 기업공개(IPO) 계획이 없기 때문에 상장 준비와는 연관이 없다”고 했다.김정우 기자 enyou@hankyung.com 

    2023.12.22 18:29:06

    “직원 보너스로 주식 1억 쏜다”...파격 결정내린 ‘이 회사’
  • 회사권력 이용한 돈 벌이...회사 뿌리가 썩는다[박찬희의 경영 전략]

    [경영전략] 기업재무에서는 경영자가 회사권력을 이용해 사업기회를 빼돌리는 ‘사익편취(tunneling)’나 ‘과도한 보상(compensation)’, 회삿돈으로 과도하게 누리는 ‘특전(perquisite)’ 등으로 기업가치를 훼손하는 일이 있다.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에서 ‘G’는 이런 일들로 이해관계자의 이익이 침해되는 것을 막자는 뜻이 담겨 있다. 과거 회계장부를 조작해 만드는 비자금에나 주목하던 시절보다 많이 유식해진 셈인데, 경영의 현실은 훨씬 심란하다. 기업지배구조의 이론이나 이를 인용한 기사에는 탐욕스러운 대주주 경영자와 그 일족이 회사를 마음대로 자기 돈벌이에 이용하는 내용만 나오지만, 사실은 눈치 보며 서로 끼리끼리 손잡고 버티며 권력과 돈을 만드는 영악한 임직원들의 꼼수도 만만치 않다. ‘해먹기 경영’이 회사 사업 곳곳에 차곡차곡 달라 붙으면 하는 일마다 이상하게 변질되고 이런 일에 맞는 사람들만 남아서 회사의 뿌리가 썩는다. 전략경영의 틀에서 속 깊은 사연들과 해법을 생각해 보자. 신사업 개발에 올라탄 사내정치기계류 수출로 시작해서 무역으로 확대, 굴지의 대기업이 된 A사. 최근에는 ‘도전과 혁신’을 내걸고 신사업 진출이 한창이다. 해외 투자은행과 컨설팅에서 영입한 인재들을 내세워 정보기술(IT), 미디어, 반도체 소재 분야에 투자하고 인수합병(M&A)에도 나서고 있다. 투자자들은 불만이다. 분명히 무역회사에 투자했는데, 왜 미디어 사업에 투자자 허락도 없이 돈을 퍼붓느냐는 얘기다. 미디어 사업의 미래와 기존 사업군과의 시너지를 설명하고 적절한 시기에 분사해서 상장시키겠다는 전략을 설명해서 달래보지만 정말 심각한 사정은 따로 있다.

    2023.12.02 08:46:11

    회사권력 이용한 돈 벌이...회사 뿌리가 썩는다[박찬희의 경영 전략]
  • 회사 내 자율좌석제 VS 지정석, 당신의 선택은?

    [한경잡앤조이=강홍민 기자] 최근 코로나19로 재택근무병행과 수평적 조직문화 도입으로 자율좌석제와 스마트오피스를 도입하는 기업이 늘고 있다. 자율좌석제는 기존 IT기업, 스타트업에서 도입한 이후 대기업과 공공기관에서도 속속 도입하고 있다. 그렇다면 직장인들은 좌율좌석제에 대해 어떤 생각을 가지고 있을까.인크루트는 사무직 직장인과 회사 근무 경험이 있는 대학생·구직자 1,078명을 대상으로 회사에서 지정석과 자율좌석 중 원하는 좌석 형태를 고를 수 있다면 무엇을 택할 것인지 물어봤다. 그 결과, 응답자 10명 중 7명(77.7%)은 지정석을 골랐다. 자율좌석을 선택한 사람은 22.3%였다.지정석을 선택한 가장 이유로는 △익숙한 공간에서 일하는 것이 더 편하다(65.9%)가 가장 많았으며. △이동과 이사에 대한 수고를 덜어준다(24.8%)가 다음을 차지했다. 지정석을 고른 이들에게 자율좌석의 가장 큰 단점은 무엇인지 물어본 결과, △자리 선점 경쟁 심화로 제도 취지를 훼손하게 될 것(40.1%)을 가장 많이 꼽았다. 이어, △혼란만 일으킨다(17.3%) △자율좌석 시행만으로는 수평적 조직문화를 만들기 힘들다(16.0%)순이었다.반면, 자율좌석을 택한 이들은 △리프레시 차원에서 도움될 것 같다(46.6%)가 가장 많았고, △현재 고정된 자리 환경이 불만족스럽다(21.4%) △업무 협업과 동기부여에 도움된다(13.2%)는 이유를 꼽았다.자율좌석을 택한 이들에게 지정석의 가장 큰 단점은 무엇이라 생각하는지를 들어본 결과, △지정석은 수직적 문화를 더 경직되게 만듦(56.7%) △소통이 힘들어 유관 부서와의 협업에 부정적 영향을 끼친다(18.0%)를 1,2순위로 꼽았다.만약 회사에서 자율좌석제를 시행한다면 안정적인 운

    2022.02.22 14:44:18

    회사 내 자율좌석제 VS 지정석, 당신의 선택은?
  • [2021 대한민국 우수브랜드대상] 잡트렌드(JOBTREND), 대학생 취·창업 온·오프라인 교육 전문 회사

    ISO 9001 인증 주식회사 잡트렌드(JOBTREND)가 2일 공표된 ‘2021 대한민국 우수브랜드대상’에서 온라인교육(취업교육)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잡트렌드(JOBTREND)는 대학생 취·창업 온·오프라인 교육 전문 주식회사다. 2014년 설립 이래로 전국의 수많은 대학과 함께 다양한 교육 사업을 진행해오고 있다. 주력 사업은 온·오프라인 캠프 사업(취업캠프, 인성캠프, 창업캠프 등)과 온·오프라인 자격과정 프로그램(신입사원직장예절마스터, 대학생활예절마스터, NCS진로취업지도사 등)이다.대졸 예정자 대상의 ‘신입사원직장예절마스터’ 과정은 취업 후 신입사원으로서 지켜야 할 기본예절과 기본직무를 수행하기 위한 교육으로 구성된 인기 교육과정이다. 신입생 오리엔테이션을 온라인으로 대체할 수 있는 ‘대학생활예절마스터’ 과정은 대학생활의 기본이 되는 예절(SNS 예절, 교수에게 인사하는 방법 등)을 교육한다.잡트렌드(JOBTREND)는 자격과정 전문 사이트 ‘써티(CERTY)’와 영상 콘텐츠 사이트 ‘유니티비(UNITV)’도 운영 중이며, 고등학교와 대학교에 새롭고 좋은 프로그램을 소개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한편 잡트렌드(JOBTREND) 차수호 대표이사는 어려운 대학생들과 취약계층을 위해 매년 장학금을 기부하고, 기획재정부 행복공감봉사단원으로 활동하며 복지관, 장애복지시설 등에서 봉사활동에 참여하고 있다.한국경제매거진의 한경BUSINESS가 주최하고 한국마케팅포럼이 주관한 ‘2021 대한민국 우수브랜드대상’은 각 분야에서 내로라하는 브랜드들의 제품과 서비스의 우수성, 고객만족도 등을 검증해 소비자들에게 현명한 소비활동의 지표를

    2021.02.02 14:01:08

    [2021 대한민국 우수브랜드대상] 잡트렌드(JOBTREND), 대학생 취·창업 온·오프라인 교육 전문 회사
  • [2021 대한민국 우수브랜드대상] 더부러, 빈틈없는 보안폐기 전문 회사

    철저한 기록물 보안파쇄로 유명한 더부러가 2일 공표된 ‘2021 대한민국 우수브랜드대상’에서 5년 연속 고객만족브랜드(보안폐기·제조)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더부러 주식회사는 보안 기록물폐기업으로 개인을 넘어 국가 전체의 정보를 보호하고, 자원순환으로 수익 창출과 사회서비스 제공까지 하는 사회적기업이다. 다년간 축적해온 기록물 파쇄 경험과 높은 신뢰로 ▲차량 방문 현장파쇄 ▲보안이송 입고파쇄 ▲문서파쇄 ▲하드디스크 파쇄 ▲전산장비 폐기 ▲의류 폐기 ▲보안 제품 폐기 등의 솔루션을 제공해 5년 연속 수상을 기록했다.파쇄량에 따라 적정량 운용하는 자체 법인차량 10대를 보유 및 운영 중이며, 자체 운영시스템 활용 시 하루 총 100톤의 파쇄 처리가 가능하다. 철통보안을 자랑하는 더부러는 자체 보안 시스템을 갖췄고, 안전행정부 보안 교육을 이수한 전문 보안요원으로 정보 유출을 사전에 차단한다는 것도 장점이다.고객사가 차량 방문 현장 폐기를 의뢰하면 특수 제작한 보안파쇄 차량이 고객사가 원하는 시간, 장소에 직접 방문해 고객사의 담당자 입회하에 파쇄를 진행한다. 진행 과정은 보안 차량 내 CCTV로 녹화된다. 고객사는 모든 폐기 과정을 직접 확인할 수 있고, 폐기 증명서와 보안각서, 각종 보안서류를 제공받는다.한국경제매거진의 한경BUSINESS가 주최하고 한국마케팅포럼이 주관한 ‘2021 대한민국 우수브랜드대상’은 각 분야에서 내로라하는 브랜드들의 제품과 서비스의 우수성, 고객만족도 등을 검증해 소비자들에게 현명한 소비활동의 지표를 제시하고 우수 브랜드들의 경쟁력을 알렸다.온라인 뉴스팀 hkbusiness@hankyung.com 

    2021.02.02 14:00:26

    [2021 대한민국 우수브랜드대상] 더부러, 빈틈없는 보안폐기 전문 회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