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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en’s Look] 셔츠 입기 좋은 지금

    절제된 라인과 정제된 색감, 정교한 디테일이 만나면 새로운 차원의 우아함을 선사한다.여름 소재인 리넨은 포멀과 캐주얼 스타일을 동시에 섭렵할 수 있다.여기에 화사한 컬러를 선택하면 생동감을 더해줄 것이다. 시원하고 쾌적한 착용감을 선사하는 핑크 리넨 반소매 셔츠, 멜란지 브라운 팬츠 모두 보스 맨                    셋업으로 매치해 실패 없는 조합을 완성해볼 것. 셔츠 밑단을 한쪽만 넣는 연출법이 포인트. 탄탄하면서 가볍고 부드러운 메티스 가죽 반소매 셔츠, 로즈 그레이 컬러 루즈핏 쇼츠, 베이지 스웨이드 첼시부츠 모두 에르메스여유 있는 실루엣과 채도 높은 컬러나 프린트에 몸을 타고 흐르는 소재로 경쾌한 에너지를 더해볼 것. 옵티컬 브이로고 프린트 반소매 셔츠, 브라운 스트레치 울 팬츠, 브이로고 시그니처 리버서블 송아지 가죽 벨트, 브라운 로코 송아지 가죽 크로스 보디 백 모두 발렌티노 브이로고 체인 송아지 가죽 로퍼 발렌티노 가라바니아침저녁으로 툭 걸칠 수 있는 아우터까지 톤온톤으로 맞춘다면 평범한 옷차림의 새로운 표정을 발견할 것이다. 화이트 리넨 안드레 셔츠, 코튼과 리넨으로 완성한 가볍고 스포티한 느낌의 사하리아나 재킷, 카멜 컬러 클래식 치노 팬츠 모두 로로피아나실크가 섞인 소재는 태양 아래 반사돼 은은한 빛을 내뿜는다. 가벼운 코튼 및 리넨에 화사한 실크 원사를 더해 멋스러운 헨리 셔츠, 통기성이 좋으면서도 매끄럽고 고급스러운 가먼트 워시드 리넨 혼방 재킷, 깔끔한 디자인이 돋보이는 조거 팬츠 모두 제냐밋밋한 옷차림과 상반되는 신발을 선택하는 것만으로도 스타일리시해 보인다. 트라이앵

    2022.06.08 17:37:51

    [Men’s Look] 셔츠 입기 좋은 지금
  • [Fashion] TOGETHER AS ONE

    닮은 듯 닮지 않은, 묘하게 어울리는 커플룩.MORITZ 정제된 실루엣의 차콜 그레이 스트라이프 울 블레이저, 화이트 러플 장식 포플린 셔츠, 블랙 크루넥 캐시미어 스웨터 모두 셀린느 옴므 바이 에디 슬리먼ELLY 빛에 따라 은은하게 반짝이는 블랙 루렉스 파인 실크 플리츠 드레스, 이너로 착용한 블랙 크롭 톱, 블랙 립 니트 타이즈, 메탈릭 슬링백 슈즈 모두 프라다MORITZ 클래식한 분위기의 블랙 벨벳 재킷, 그레이 캐시미어 립 니트 터틀넥, 블랙 파인 실크 폴로 셔츠, 블랙 벨벳 팬츠, 트라이앵글 로고 장식의 블랙 크리스털 새틴 로퍼 모두 프라다MORITZ 탈착 가능한 메탈 플레이트가 장식된 칼라와 삼각형 포켓이 돋보이는 블랙 울 캐주얼 셔츠, 블랙 카고 팬츠, 삼각형 메탈 버클을 갖춘 블랙 트라이앵글 벨트, 블랙 카프스킨 첼시 부츠 모두 보테가 베네타ELLY 퍼프 소매를 강조한 블랙 니트 터틀넥, 독특한 지퍼 장식의 블랙 슬림 팬츠, 블랙 카프스킨 트라이앵글 벨트, 짜임이 돋보이는 클래식 토르숑 숄더백, 블랙 러버 펌프스 모두 보테가 베네타MORITZ 펑키한 브로케이드 패치 장식으로 재미를 더한 블랙 하이 칼라 코트, 화이트 코튼 셔츠, 블랙 울 카고 팬츠 모두 발렌티노ELLY 핑크 플로럴 모티프 칼라가 돋보이는 페어리 플라워 프린트 크레이프 쿠튀르 톱, 블랙 플레어 핏 팬츠 모두 발렌티노 블랙 원 스터드 슬링백 슈즈 발렌티노 가라바니MORITZ 자연스러운 커팅 마감이 돋보이는 그레이 캐시미어 저지 벨티드 코트, 그레이 울 크루넥 스웨터 모두 제냐ELLY 실크 레지멘탈 벌룬 소매가 특징인 그레이 캐시미어 하이넥 스웨터, 프린지 장식

    2021.12.29 10:58:24

    [Fashion] TOGETHER AS ONE
  • [Watch the Watches] ART AND CRAFT

    수백 시간의 작업, 수천 가지 기법, 그리고 수만 번의 손놀림으로 펼쳐진 에르메스의 세계.화이트 골드 케이스로 선보인 ‘아쏘 스페이스 더비 워치’는 프랑스의 일러스트레이터이자 애니메이션 작가인 우고 비앙베누의 디자인을 미니어처 페인팅으로 우주에서 펼쳐진 경마대회를 실감나게 묘사했다. 지름 41mm는 우주를 연상시키는 어벤추린 다이얼에 매트하게 마감한 어비스 블루 컬러 앨리게이터 스트랩을, 베젤에 총 82개의 다이아몬드를 세팅한 지름 38mm 버전은 핑크 오팔린 다이얼에 10시 방향 문페이즈를 갖췄다. 더블페이스 실크 까레 스카프 모두 에르메스‘아쏘 팬더 인 러브 워치’는 미니어처 에나멜과 인그레이빙 장인의 손길을 거쳐 표범 한 쌍의 다정한 모습을 생생하게 그려냈다. 지름 38mm 화이트 골드 또는 로즈 골드 케이스에 다이아몬드 세팅 베젤을 더해 볼륨감 넘치는 다이얼의 매력을 강조했다. 옐로 래커 박스와 실크 까레 스카프 모두 에르메스‘아쏘 더 쓰리 그레이스 워치’는 어벤추린 다이얼 위에 미니어처 페인팅으로 나무와 풀을 묘사하고, 195개의 나뭇조각을 마케트리 기법으로 촘촘히 채워 기린의 우아한 모습을 완벽하게 형상화했다. 82개의 다이아몬드를 두른 지름 38mm 화이트 골드 케이스와 문페이즈, 사파이어 블루 컬러 앨리게이터 스트랩이 어우러져 남아프리카의 밤하늘을 연상시킨다. 블랙 앵클부츠와 실크 까레 스카프 모두 에르메스화려함의 극치를 드러내는 ‘아쏘 쁘띠룬 미스터리 세팅 워치’를 보는 순간 마음을 빼앗기기 마련. 다이아몬드로 휘감은 지름 38m 화이트 골드 케이스와 베젤, 다

    2021.12.07 12:58:34

    [Watch the Watches] ART AND CRAFT
  • [MEN'S LOOK] 입고 또 입고

    함께할 때 더욱 멋스럽다. 더할수록 매력적인 아우터 레이어링.세련미 가득한 블랙 오버 코트, 자카드 메시 디테일 니트 터틀넥, 블랙 테크니컬 울 팬츠 모두 발렌티노그레이 멜란지 알파카 코트, 스트라이프 모헤어 니트 터틀넥, 그레이 울 팬츠, FF 에볼루션 선글라스, 멀티 컬러 프린트의 블랙 피카부 아이씨유 미니 백, FF 자카드 패브릭 장식의 블랙 포스 레이스업 슈즈 모두 펜디오버사이즈 데님 트러커 재킷, 블랙 가죽 베스트, 블랙 니트 터틀넥, 스터드 장식의 블랙 팬츠, 멀티 컬러 가죽 하이톱 스니커즈 모두 셀린느 옴므 by 에디 슬리먼펠트 처리한 블랙 울 셰브론 코트, 더블 브레스트 재킷, 지퍼 장식의 스트레이트 팬츠, 블랙 브이넥 스웨터, 블랙 러버 앵클 부츠 모두 보테가 베네타그레이 오버사이즈 콤팩트 울 코트, 블루 하이칼라 셔츠, 블루 라이닝 장식의 버건디 집업 오버 셔츠, 발수 테크니컬 립스톱 소재의 버건디 서울 팬츠, 캐시미어 볼캡, 캐시미어 & 실크 로장지, 사선형 H 모티프가 돋보이는 옐로 스니커즈 모두 에르메스간결한 실루엣의 울 코트, 블랙 터틀넥 니트, 기하학적 패턴의 자카드 니트 베스트, 지퍼 포켓 장식의 나파 가죽 글러브 모두 프라다카멜 더블 브레스트 코트 폴로 랄프 로렌 카키 스웨이드 재킷, 캐시미어 터틀넥 풀오버, 올리브 그린 니트 피케 셔츠, 스웨이드 팬츠 모두 랄프 로렌 퍼플 라벨더블 레인 시스템을 적용한 캐시미어 코스헤어 소재의 글렌 체크 코트, 그레이 베이비 캐시미어 봄버 재킷, 그린 캐시미어 코스헤어 크루넥 스웨터 모두 로로피아나네이비 무톤 블루종, 그레이 카디건,

    2021.11.01 12:24:32

    [MEN'S LOOK] 입고 또 입고
  • [카드뉴스] 10년 간 실적이 꺾인 적 없다는 이 종목, 코로나 이후 주가 108% 뛰었다

    9월 말 기준 주가가 올해에만 35%, 코로나 이후 108% 상승한 종목이 있어요. 또, 코로나가 시작된 지난해를 제외하면 연간 기준으로 최근 10년 간 실적이 한 번도 감소한 적이 없죠.2010년 매출 24억 유로에서 2019년 68억 8300만 유로까지 약 3배 성장했어요. 그리고 올해에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요.이 화려한 이력을 가진 주인공은 바로 ‘에르메스’예요. 꾸준히 성장하는 명품 시장의 대표 주자라고 할 수 있죠.프랑스 주식시장에서 에르메스 주가는 10년간 383%, 20년간 2645% 뛰었어요. 에르메스 가방을 찾는 사람이 늘어나면서 오른 실적이 눈부신 주가 상승세를 만든 거죠.올해 상반기 매출만 42억 3500만 유로로 19년도 동기 대비 29%나 증가했는데, 그중 47.2%를 ‘켈리백’과 ‘버킨백’ 등 가죽 가방이 차지한다고 해요.또 매출 성장에 액세서리나 실크, 시계 등 소품도 크게 기여하고 있어요. 올해 상반기만 전년 대비 각각 90.9%, 65.8%, 114%가 증가했죠.에르메스는 매출의 단 5%에 해당하는 비용만 마케팅에 사용하며, 매년 가격을 인상하고 있어요. 또, 생산 과정이 길어 가방 하나를 사려면 몇 년을 기다려야 하죠.하지만, 소비자들은 갖기 힘들고 가격이 높아질수록 해당 제품에 더 열광하고 있어요. 실제로 가격이 높아질수록 매출도 함께 상승해왔어요.전세계 명품 시장은 2026년까지 2969억 달러 규모까지 성장할 것으로 전망돼요. 전 세계 명품 시장의 20%를 중국이 차지하고 있는데, 중국의 부유층 비율이 빠르게 늘어남에 따라 에르메스를 포함한 명품 시장 실적도 오를 것으로 보여요.마지막으로, 전문가들은 에르메스의 주주환원 정책을 투자 포인트로 꼽기도 했어요.이 외

    2021.10.15 17:06:15

    [카드뉴스] 10년 간 실적이 꺾인 적 없다는 이 종목, 코로나 이후 주가 108% 뛰었다
  • [영상뉴스]샤넬, 에르메스 ‘1인당 구매 가능 수량 제한’... 과연 리셀러들 사라질까?

    샤넬이 올해에만 세 번, 루이비통은 올해 다섯 번이나 주요 제품 가격을 인상했어요.하지만 높아진 가격에도 불구하고 매장이 문을 열기 전 새벽부터 줄을 서 대기하는 ‘오픈런’의 열기는 여전해요.더욱 거세지는 열기에 힘입어 국내 명품 시장은 점점 커져가고 있죠.시장조사업체 유로모니터는 지난해 국내 명품시장 규모를 약 14조 9000억 원으로 추산했어요. 세계 7위에 해당하는 규모예요.또, 올해 8월까지의 명품 매출은 지난해 동기 대비 20%나 증가했으며 앞으로도 꾸준히 성장할 것으로 전망돼요.업계 관계자들은 최근 사치품 시장이 커지는 현상에 대해 여러 원인을 제시했어요. 코로나로 위축됐던 소비심리가 폭발하며 ‘보복성 심리’가 작용했으며, 가격이 비쌀수록 구매 욕구를 느끼는 심리(베블런 효과), 일부 증시로 돈을 번 개미들의 ‘부의 효과’도 한몫했다고 보고 있죠.그만큼 명품을 재테크 수단으로 활용하는 소비자들이 급증했는데요, 샤넬은 리셀 현상을 막기 위해 이번 달 1일부터 인기 제품에 대해 인당 구매가능 수량을 제한하기 시작했어요.‘타임리스 클래식 플랩백’과 ‘코코핸들 핸드백’라인 제품을 인당 연 한 점씩만 살 수 있도록 했으며, ‘스몰 레더 굿즈’ 항목은 연 두 점 이상 사지 못하게 제한했죠.앞서 샤넬은 지난 7월부터 비슷한 상품을 반복하여 많이 구매하는 사람 등을 판매 유보 고객(블랙컨슈머)으로 지정해 매장 입장과 제품 구매를 금지하는 정책을 시작했어요.에르메스 또한 동일한 디자인의 가방을 연 2개 이상 사지 못하도록 제한하고 있어요.한편, 일부 소비자들은 명품 브랜드의 인기 제품을 구매하는 게 더 어려워진

    2021.10.12 18:04:22

    [영상뉴스]샤넬, 에르메스 ‘1인당 구매 가능 수량 제한’... 과연 리셀러들 사라질까?
  • [Space] 명품 브랜드의 ‘딴짓’

    꼭 방문해봐야 할 곳이 점점 늘고 있다. IWC와 더 발베니, 메르세데스-벤츠, 에르메스의 감성으로 완성한 카페와 바, 그리고 갤러리.빅 파일럿 바 by 센터 커피롯데백화점 본점에서는 스위스 럭셔리 시계 브랜드 IWC가 운영하는 공식 카페를 만나볼 수 있다. IWC가 카페를 낸 건 세계 최초다. 카페 이름에서 짐작하듯, IWC의 대표 시계 중 하나인 ‘빅 파일럿 워치’를 테마로 꾸몄다. 모두가 알고 있듯 ‘빅 파일럿 워치’는 대표적인 항공 시계. 추천 메뉴는 ‘스카이 오버 아프리카(SKY OVER AFRICA)’로, 비행기 안에서 바라본 석양이 지는 풍경을 재해석한 음료다. 재스민차와 자두청, 콜드브루 커피를 섞어 만드는데, 게이샤 커피의 부드러운 산미와 자두청의 달달하면서도 상큼한 향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지속 가능성의 가치를 중요시하는 브랜드답게 벽면에는 재활용 소재인 폐비닐과 폐유리를 사용했으며, 카페의 모든 음료는 프리미엄 원두로 잘 알려진 ‘센터 커피’에서 담당한다.주소 서울 중구 남대문로 81 5층더 발베니 바럭셔리 수제 싱글 몰트위스키 브랜드 발베니에서 바(bar)를 오픈했다. 위치는 서울 강남구 청담동 ‘정식카페’ 1층이다. 이곳의 매력은 발베니 12년부터 40년까지 국내에서 판매하는 모든 발베니 제품을 글라스로 맛볼 수 있다는 것이다. 알다시피 40년쯤 되는 프리미엄 위스키를 잔 단위로 즐길 수 있다는 것은 ‘축복’에 가깝다. 미슐랭 2스타에 빛나는 정식당 셰프들이 만든 테이스팅 메뉴 역시 ‘더 발베니 바’가 특별한 이유. 추천 메뉴는 ‘발베니 푸드 페어링 세트 메뉴’로 각 연산별 위스키 1잔과 그와 가장 잘 어

    2021.08.30 15:30:25

    [Space] 명품 브랜드의 ‘딴짓’
  • [editor's pick] SOLD OUT & Wish List

    SOLD OUT다종다양한 골프화가 존재하기에 출시와 동시에 완판을 기록한 제품은 그리 많지 않다. 그런데 데상트골프의 골프화 R90은 ‘한국인의 핏’이라는 새로운 가치를 내걸고, 출시와 동시에 완판을 기록하며, 소유하고 싶은 골프화의 지위를 당당히 부여받았다.반응이 놀랍도록 긍정적이다. 출시와 동시에 에디터가 직접 체험한 골프화이기에 그 반응에 대해 조금의 의심 없이 무한 신뢰를 보낸다. 데상트골프에서 지난 2월에 출시한 골프화 R90은 완판을 기록했다. 주로 접지력을 강조하는 골프화 시장에서 ‘한국인의 핏’을 완성하겠다는 확실한 목표가 주효했고, 결과물 또한 개발 당시 세워둔 목표와 오차 없이 일치했기 때문이다. 사실 이런 결과를 받아 든 이면엔 숨은 투자와 노력이 있었다. 데상트골프는 아시아 최대의 신발 전문 R&D 센터인 데상트 디스크 부산을 몇 해 전에 완성하고, 신발에 대한 집중적인 연구를 지속했다. 이곳에서 완성된 골프화 R90은 한국인의 발에 맞는 핏과 한국 지형을 반영한 아웃솔 적용은 물론 접지력과 착화감을 모두 다잡아냈다는 평을 들으며 완판을 이어나가고 있는 것. KPGA와 KLPGA 등 투어에서 활동하고 있는 선수들을 대상으로 R90에 대한 긍정적 후기가 이어지며, 현재 LPGA 최운정, 노예림을 비롯해 KPGA 이재경과 김건하, KLPGA 안수빈, 유수연 등의 프로 선수들이 R90을 신고 투어를 누비고 있다. 현재 완판되었던 인기 컬러와 사이즈는 6월 2주 차부터 재입고되어 3차 판매를 이어나가고 있다.R90 스파이크리스 골프화 24만9천원 데상트골프.Wish List일상에서도, 골프장에서도 모두 유효적절한, 애타게 갖고 싶은 스포츠백에 시선을 빼앗겼다. 눈에 들어왔으

    2021.07.27 17:42:18

    [editor's pick] SOLD OUT & Wish List
  • [Must Have] 이중적 매력

    진지하되 관능적이고, 단단하면서 섬세한 에르메스의 패러독스.현대적이면서 시대를 초월하는 새로운 에르메스 H08은 오늘을 살아가는 남성의 모든 순간을 담고 있는 시계다. 시대의 흐름을 놓치지 않는 대담성과 추진력이 담긴 스포티한 디자인의 이 시계는 팽팽한 긴장감과 유연성이 공존한다. 원형 다이얼은 쿠션형 케이스 안에 담겨 직선과 곡선이 하나로 매끄럽게 조화를 이루고, 광물성 소재의 케이스와 블랙·그레이·앤트러사이트 톤, 블루와 오렌지의 미묘한 색조가 어우러진다. H08이라는 수수께끼 같은 이름은 디자인과 수학, 형이상학적 세계와 관련이 있다. 인덱스의 숫자 0과 8은 케이스 모양이 연상되는 윤곽선으로 이뤄지며, 숫자 0은 무(無)를 상징하고 숫자 8은 가로로 놓았을 때 무한을 나타내는 기호로 변신한다. 그래핀 합성 케이스에 블랙 골드 마감 다이얼과 블랙 러버 스트랩 버전이 조합된 버전, 그리고 블랙 니켈 코팅 다이얼에 스포티한 우븐 스트랩또는 러버 스트랩을 장착한 매트 블랙 DLC 코팅 티타늄 케이스와 새틴 브러시드 티타늄 케이스 버전으로 출시된다.글 양정원 기자 neiro@hankyung.com사진 신채영

    2021.07.27 16:16:58

    [Must Have] 이중적 매력
  • [Exhibition] SHOW ME THE SENSE

    온·오프라인으로 오감을 만족시킬 문화생활.현남 개인전 ‘무지개의 밑동에 굴을 파다’아뜰리에 에르메스에서 신예 조각가 현남의 ‘무지개의 밑동에 굴을 파다’ 개인전을 개최한다. 동시대의 정크 스페이스를 배회하고 관찰하면서 무질서로부터 모종의 활기를 발견하는 현남은 도시 건축의 표피와 피하조직에 해당하는 재료인 폴리스티렌, 시멘트, 에폭시 등 산업 재료로 조각을 만든다. 그 조각들은 주변 조각과 관계를 맺으며 공간에 기이한 풍경을 펼친다. 아래로 흘러내리며 완성된 형태를 뒤집어 전시하는 조각들은 상승하는 수직의 조형물이자 첨탑, 고층의 도시 풍경으로 확장된다. 조각을 통해 풍경을 다루려는 작가의 의지는 좌대 위에 놓인 작은 사물로도 세계의 외연을 드러낼 수 있는 공간적 상상력을 환기시킨다. 새로운 조형의 의지와 제안이 드물고 그 의미마저 희박해진 현실에서 조각 전통의 끝자락을 다시 들어올리는 현남의 조각들은 전례 없이 생경한 형태와 컬러로 보는 이의 눈길을 사로잡을 것이다.기간 2021년 7월 23일~10월 3일장소 서울 강남구 도산대로45길 7 지하 1층 아뜰리에 에르메스컬러의 대가, ‘불가리 컬러’ 전시회국내에서 세계 최초로 ‘불가리 컬러(BVLGARI COLORS)’ 전시회가 열린다. 1884년 이탈리아 로마에서 시작된 불가리는 최상의 컬러 스톤을 찾아다니며 탐구하고, 독창적 컬러 조합과 스톤 커팅 방식을 적용해 로마의 감성이 깃든 수많은 걸작을 탄생시켰다. 이번 전시는 1930년대 초부터 현재까지 오직 불가리만이 구현할 수 있는 컬러 대표작을 소개한다. 헤리티지 컬렉션 및 세계적으로 권위 있는 개인 소장 컬렉션 약 190점을 매

    2021.07.27 16:07:35

    [Exhibition] SHOW ME THE SENSE
  • 48가지 색상 실크 스카프 대성공…80년 넘게 이어져[명품 이야기]

    [류서영의 명품 이야기] 에르메스②3대 에밀 에르메스는 과거에 애착을 가짐과 동시에 자신이 살고 있는 동시대에 대한 열정도 강했다. 따라서 그의 의지에 따라 새로운 장인들을 영입했고 1925년 처음으로 남성용 의류와 골프 재킷을 만들었다. 에르메스는 1927년 주얼리를 선보였고 이듬해 시계와 샌들을 출시했다. 그에게는 딸 4명이 있었고 사위들에게 사업을 물려줬다.이들 중 로베르 뒤마(사진)가 에밀 에르메스의 뒤를 이어 4대 에르메스 가업을 이어 받았다. 활동적인 여성에게 관심을 가졌던 에르메스는 군인들이 지령이나 지도를 프린트해 사용하는 제품을 1920년대부터 여성복 라인에 선보였다. 1937년 로베르 뒤마는 마들린~바스티유 간 파리 버스 노선 개통을 기념해 파리 버스와 노선의 모습에서 영감을 받아 가로세로 90cm 정사각형의 ‘주 데 옴니버스 에 담 블랑쉬(사진)’라고 불리는 실크 스카프를 최초로 만들었다.뒤마는 당시 유명했던 실크 기술공들이 많은 리옹 지역에서 여성들을 위한 90cm 정사각형의 실크 스카프를 만들었다. 정사각형을 프랑스어로 까레(carre)라고 하며 에르메스 스카프는 정사각형을 기반으로 제작돼 80년 넘게 이어져 에르메스 까레라고 불린다. 기본 스타일의 스카프는 90×90cm, 가브로쉬는 50×50cm, 숄은 140×140cm로 만들어졌고 까레 출시 70주년을 맞아 70×70cm 크기도 출시됐다. 에르메스 스카프는 1년에 두 번의 새로운 디자인 컬렉션을 선보이고 있다. 에르메스 스카프는 일반 스카프보다 두께감이 두터운 특징이 있다. 최초의 목각판 인쇄 방식에서 1947년부터 실크 스크린 기법으로 변경해 사용하고 있다.마차·경마·달 탐험 등 그 시대상

    2021.06.01 15:18:15

    48가지 색상 실크 스카프 대성공…80년 넘게 이어져[명품 이야기]
  • ‘새들 스티치’ 기법, ‘명품 에르메스’ 탄생 원동력[명품 이야기]

    [류서영의 명품 이야기] 에르메스①명품에도 등급이 있다. 에르메스는 명품 중 최고 상위에 올라 있다는 데 이견을 다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에르메스는 루이비통과 샤넬 등 다른 명품들과 같이 19세기에 탄생했다는 점은 비슷하다. 루이비통이나 샤넬과 다른 점은 창업자의 후손들이 오늘날까지 에르메스를 지켜 왔다는 것이다. 에르메스의 창업자는 티에리 에르메스다. 그는 프랑스인 아버지와 독일인 어머니 사이에서 1801년 프로이센 왕국의 크레펠트 지역에서 태어났다. 프로이센은 19세기 후반 독일 통일의 주축이 된다. 하지만 에르메스가 태어날 시기엔 나폴레옹의 지배를 받고 있었다. 에르메스의 부모는 숙박업을 했다. 에르메스는 15세 때 전쟁과 병으로 부모를 잃었다는 설과 부모와 함께 프랑스 파리로 갔다는 설이 있다. 파리로 간 이유는 정확히 알려져 있지 않고 시점도 21세 때인지, 28세 때인지 의견이 분분하다. 패션 명품 브랜드의 대명사가 된 에르메스는 말 안장 등 마구 용품을 만드는 데서 출발했다. 가죽 용품의 가장 중요한 부분은 섬세하고 튼튼한 박음질이다. 이 박음질이 마구 용품을 만드는 데서 시작된 것이다. 안장을 만드는 데 필요한 전통 수공 박음질 기술을 ‘새들 스티치(saddle stitch)’라고 한다(사진 참조). 또 가죽 제품에선 잘라진 단면을 광택으로 처리하는 기술도 매우 중요한데 이 또한 마구 용품을 만드는 기술에서 비롯됐다. ‘새들 스티치’, 말안장 만드는 전통 수공 박음질 ‘튼튼’새들 스티치는 밀랍을 입힌 하나의 실로 시작한다. 실 양쪽 끝을 바늘에 꿰어 두 개의 바늘을 이용해 겹쳐진 두 장의 가죽을 손으로 꿰매는 박음질로,

    2021.05.02 06:17:01

    ‘새들 스티치’ 기법, ‘명품 에르메스’ 탄생 원동력[명품 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