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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법원 “조민 의전원 입학취소 정당”...입학 취소 확정까지는 시일 걸릴수도

    조국 전 법무부 장관 딸 조민 씨의 부산대 의학전문대학원(의전원) 입학 취소 처분에 대해 법원이 정당하다고 판결했다.부산대는 앞서 열린 정경심 전 교수 관련 재판에서 조씨가 의전원 모집 때 제출한 동양대 총장 표창장 등이 위조라는 판결이 나오자 "허위 서류를 제출하면 입학을 취소한다"는 신입생 모집 요강을 근거로 조씨의 입학을 취소한 바 있다.이에 조씨는 부산대를 상대로 의학전문대학원 입학 허가취소 처분 취소 소송을 제기했는데, 4월 6일 법원은 조씨의 청구를 기각하는 결정을 내렸다.이번 판결에 따라 조씨는 판결문을 송달받은 날로부터 30일 후에 입학 무효와 함께 의전원 졸업생 신분을 잃는다.지난해 4월 조씨가 제기한 입학 취소 처분 집행정지 신청에서 법원은 "본안소송 청구사건의 판결 선고일 후 30일이 되는 날까지 그 효력을 정지한다"고 결정했기 때문이다.다만 조씨 측이 항소와 함께 다시 집행정지 신청을 낼 가능성도 존재한다. 따라서 입학허가 취소가 확정되기까지는 시일이 더 걸릴 수도 있다.김정우 기자 enyou@hankyung.com 

    2023.04.06 10:39:37

    법원 “조민 의전원 입학취소 정당”...입학 취소 확정까지는 시일 걸릴수도
  • “당당하게 살겠다”...조국 딸 조민, 부산대 의전원 입학취소 재판 증인 나선다

    조국 전 법무부 장관 딸 조민 씨가 3월 16일 부산대 의전원(의학전문대학원) 입학허가 취소와 관련해 재판에 증인으로 출석한다.법조계에 따르면 조민 씨는 이날 오후 부산지법 행정1부(부장판사 금덕희) 심리로 열리는 변론기일에 원고 증인신문을 위해 법정에 나선다.부산대는 지난해 4월 조 씨의 부산대 의전원 입학을 취소했었다. 이에 조 씨는 부산대를 상대로 입학허가취소 처분 집행정지 신청과 본안 소송을 제기한 상태다.부산대 측은 “신입생 모집 요강에 ‘허위 서류를 제출하면 입학을 취소한다’고 명시한 점, 동양대 총장 표창장 등이 위조 또는 허위라는 법원 판결을 감안해 신입생 모집 요강에 따라 입학 취소를 최종 결정했다”고 밝혔다.이번 증인신문은 원고인 조 씨가 원해서 이뤄지는 것으로 전해진다.앞서 2월 2일 열린 속행 재판에서 재판부는 “기본적으로 원고 본인 증인신문은 안 해도 되지만, 본인이 원해서 하는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조 씨가 부산대 측의 의전원 입학허가취소 처분에 대해 처음으로 자신의 입장을 표명할 것으로 예상돼 이번 재판에 더욱 관심이 쏠린다.한편 조 씨는 지난달 6일 한 유튜브 채널에 출연해 “저는 떳떳하고 부끄럽지 않게 살았다“며 ”이제 조국 딸이 아니라 조민으로 당당하게 숨지 않고 살 것”이러고 말했다.김정우 기자 enyou@hankyung.com 

    2023.03.16 11:20:29

    “당당하게 살겠다”...조국 딸 조민, 부산대 의전원 입학취소 재판 증인 나선다
  • [부산창업촉진지구 지원사업] 백현호 부산대 창업지원단 부장, “창업 전문 전담 인력 확보, 스타트업 전주기 지원 이어가”

    [한경잡앤조이=이진호 기자] “부산대는 중소벤처기업부의 예비·초기창업패키지 사업을 수행하고 있으며 창업보육센터와 부산이노비즈센터, 기술지주회사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창업자와 창업기업을 위한 전(全)주기 지원을 이어가고 있습니다.”2017년 설립된 부산대 창업지원단은 동남권 동반성장을 선도하는 창업 허브 구축을 비전으로 운영되고 있다. 창업 교육 및 창업 활동프로그램, 창업기업 보육 공간, 창업기업 사업화 지원 프로그램, 투자 네트워크 등을 운영한다. 학생과 지역 창업 교육과 문화 조성, 예비창업자의 발굴·육성 및 창업기업의 스케일업을 지원하고 있다.백현호 부산대 창업지원단 창업지원부장은 “부산대 3대 핵심 전략 기술 분야인 기계·소재, 바이오·의료, ICT를 중심으로 우수 기술창업자를 발굴한다”며 “창업지원단은 학교 인프라와 정부 사업, 대외 전문조직의 네트워킹을 통해 스타트업들의 지속성장형 창업생태계를 조성하고 있다”고 말했다.부산대는 부산시와 넥스트챌린지가 추진한 ‘퓨처얼라이언스 워크샵’에 참여했다. 퓨처얼라이언스 워크샵은 부산시가 지자체 특화 창업지원 모델 및 미래 창업 도시 구축의 발판을 마련하기 위한 부산창업촉진지구 지원사업의 하나로 진행된 프로그램이다. 지난해 12월 27일 부산시 금정구 부산대에서 백 부장을 만났다.부산대 창업지원단의 그동안 성과를 평가한다면“부산대 창업지원단은 초기창업패키지 사업으로 2년 연속 최우수 평가를 받았다. 성과를 내는 기업들도 많이 육성했다. 창업동아리 출신 기업 ‘모두싸인’은 100억원의 투자금을 유치하며 미래

    2022.01.20 09:14:00

    [부산창업촉진지구 지원사업] 백현호 부산대 창업지원단 부장, “창업 전문 전담 인력 확보, 스타트업 전주기 지원 이어가”
  • 부산대 ‘국가근로장학사업 취업연계 중점대학’ 6년 연속 선정

    [한경잡앤조이=이진이 기자] 부산대가 현장실습과 취업을 연계하는 국가근로장학사업에 6년 연속으로 선정됐다. 부산대는 지역 내 일자리 미스매치를 해소하고, 우수인재 취업을 촉진해 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등 취업거점 우수모델을 구축해 대학과 지역·기업의 지속적인 동반성장을 도모한다.부산대는 교육부와 한국장학재단이 주관하는 ‘국가근로장학사업 취업연계 중점대학’에 2016년부터 2021년까지 6년 연속으로 선정됐다고 15일 발표했다.국가근로장학사업은 대학생들의 근로경험이 실제 취업으로 연계될 수 있도록 국가가 장학금을 지원하고, 대학에서 학생들을 기업에 파견해 현장실무 능력과 경험을 익혀 취업역량을 강화하도록 지원하는 정부사업이다.부산대는 1학기 현재 187명을 포함한 올해 총 360명을 목표로 국가근로장학생을 선발해 현장실습을 실시하고 있다. 2016년부터 지금까지 부산대 국가근로에 참여한 학생은 총 1387명, 지원액은 100억원을 넘어섰다.특히 부산대는 올해 25억6896만원의 사업비와 운영비를 지원받아 전체 39개 대학 중 세 번째로 많은 최상위 수준의 지원을 받게 됐다.부산대는 장학금을 통해 우수한 인재들에게 안정적인 학업기반을 제공하는 한편, 실무역량을 키울 수 있는 참여기업을 다각도로 발굴해 현장실습 기회를 폭넓게 제공하고 있다.부산대 현장실습지원센터는 학생들의 근로경험이 취업과 연결될 수 있도록 한국장학재단 및 부산시 유관기관과 공공기관, 기업·단체, 참여기업 등과 유기적인 협업체계를 유지해 왔다. 특히 지난해와 올해 코로나19로 다양한 활동에 제약이 따르는 가운데서도 철저한 방역수칙을 지켜내고 학생들에게 사전

    2021.04.15 15:24:00

    부산대 ‘국가근로장학사업 취업연계 중점대학’ 6년 연속 선정
  • 부산대, 고용노동부 ‘K-디지털 플랫폼 사업’ 선정

    [한경잡앤조이=이진이 기자] 부산대는 고용노동부가 추진하는 ‘K-디지털 플랫폼 사업’에 최종 선정돼 올해부터 5년간 국비 30억원을 투입해 지역 내 디지털 융합 인재 양성에 본격 나선다고 13일 발표했다.‘K-디지털 플랫폼 사업’은 디지털·그린 전환을 선도할 한국판 뉴딜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공동훈련센터에 디지털 융합 훈련 시설·장비를 구축하고, 지역의 중소기업·개인 등이 시설을 활용할 수 있도록 공유하는 사업이다. 지역 내 중소기업 재직자 및 구직청년 등을 대상으로 디지털 융합 훈련과정도 운영한다.부산대는 올해 10억원을 비롯해 5년간 총 30억원의 국비를 확보해, 디지털 융합 훈련을 위한 시설과 장비를 구축·공유하고 지역 내 주력산업 등과 연계해 수준별 맞춤형 디지털 융합 훈련 과정을 제공하게 된다. 앞서 운영해 온 디지털 융합 전문교육인 K-디지털 트레이닝 4개 과정(AI, 빅데이터, 실감형 콘텐츠 개발, 무인이동체 시스템 개발)에 3개 과정(빅데이터 분석, AI활용 소프트웨어 개발 및 응용, 사물인터넷 분야)을 추가해 총 7개 훈련과정을 운영할 계획이다.부산대는 2016년 SW중심대학에 선정된 이후 4차 산업혁명 관련 융합연계전공 운영 및 산업수요 맞춤형 실전적 교육과정 운영에 주력하고 있다.이 사업의 책임을 맡고 있는 이대우 교수(항공우주공학과)와 운영총괄 박경민 연구교수(기계기술연구원)는 이와 함께 고용노동부 디지털 핵심 실무인재 양성사업,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디지털콘텐츠 미래인재발굴육성 사업 등을 수행하며 다양한 디지털 분야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이대우 교수는 “K-디지털 플랫폼 사업을 통해 부산대가

    2021.04.13 13:57:51

    부산대, 고용노동부 ‘K-디지털 플랫폼 사업’ 선정
  • 부산대, 가상융합기술 전문가 키운다…교육생 100명 모집

    [한경잡앤조이=이진이 기자] 부산대 산학협력단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2021 디지털콘텐츠 미래인재 발굴육성 교육기관’에 선정돼 한국전파진흥협회와 공동으로 4월 19일부터 교육을 시작한다고 7일 발표했다. 이번 사업은 디지털콘텐츠 산업 진출을 희망하는 만 39세 미만의 미취업자 청년을 대상으로, 가상현실(VR), 증강현실(AR) 등 가상융합기술(XR, eXtended Reality)을 활용한 프로젝트 개발, 취&...

    2021.04.07 15:48:38

    부산대, 가상융합기술 전문가 키운다…교육생 100명 모집
  • 부산대, 초기창업패키지 최우수 주관기관 선정

    [한경잡앤조이=이진호 기자] 부산대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총괄하고 창업진흥원이 수행하는 초기창업패키지의 2019년 사업 성과를 평가한 결과에서 동남권역 유일의 최우수 등급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0일 발표했다. 앞서 부산대는 2019년 초기창업패키지 사업의 전신인 2018년 창업선도대학 육성사업에서도 최우수 평가를 받았다. 이번을 포함해 중소벤처기업부의 창업사업화지원사업에서 2년 연속 최우수 평가를 받으며 동남권 창업허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초기창업패키지는 창업인프라가 우수한 대학, 공공기관과 민간 등을 통해 창업 3년 이내 초기창업기업의 안정화와 성장을 지원하는 정부 사업이다. 유망 기술창업 아이템을 보유한 초기 창업자의 시제품 제작, 초기 판로 구축 등에 드는 사업화 자금을 지원한다.이번에 평가 받은 2019년 초기창업패키지 사업에서 부산대는 지역민과 학생들을 위한 창업프로그램을 운영해 24개 초기창업기업을 지원했다. 그 결과 부산시 우수창업기업 배출 및 사업기간 매출 약 160억 원 달성, 신규고용 약 80명, 투자유치 약 13억 원 등 우수한 지원성과를 거둬 학내외 창업 분위기를 고취했다.부산대는 2019년에 이어 2020년 초기창업패키지 주관기관에도 선정돼 2022년까지 사업을 수행하며 지역 내 초기창업기업 발굴과 육성에 집중할 계획이다.부산대는 동남권 동반 성장을 선도하는 창업허브 구축을 비전으로 2017년에 창업지원단을 설립한 이래 창업기업 성장을 위한 창업교육, 보육 공간, 사업화 지원프로그램 등을 다양하게 운영 중이다.  지난해 창업혁신 플랫폼을 구축해 지속성장형 창업생태계 조성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현재 초기창업 전(全) 주기

    2021.02.10 15:35:40

    부산대, 초기창업패키지 최우수 주관기관 선정
  • 부산대, 필리핀 대학에 한국어교재 무료 지원

    [한경잡앤조이=이진이 기자] 코로나19의 지속적인 확산으로 언어연수를 위한 한국행을 포기해야 했던 필리핀 대학생들에게 부산대가 직접 만든 한국어교재를 전달해 훈훈한 세계인의 정을 나누고 있다.부산대 언어교육원은 필리핀 웨스트비사야스 주립대 한국학전공 재학생들에게 자체 제작한 한국어교육 교재 <친절한 한국어> 80여 권을 지원했다고 8일 발표했다.2018년 개설된 필리핀 웨스트비사야스 주립대 한국학전공은 현재 1학년 40명, 2학년 34명, 3학년 27명으로 총 101명의 학생들이 공부하고 있다. 부산대 언어교육원은 2018년부터 매해 양국 간의 상호발전을 위한 가교역할 및 외국인 유학생 유치의 일환으로 일부 한국어교재를 지원해왔다. 지난해에는 이 대학 학생들을 대상으로 맞춤형 한국어연수 단기과정을 처음 계획하고 우수학생을 선발해 부산대에서의 한국어 정규과정 1학기 무료 수강의 기회를 제공하기로 했으나, 코로나19 여파로 모두 취소된 상태다.이은령 부산대 언어교육원장(불어불문학과 교수)은 “이번 한국어교재 지원이 한국과 한국어에 관심이 많은 필리핀 학생들의 한국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부산대에 대한 친밀감을 높여 양국 간 우호관계 형성에 이바지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코로나19로 외국인 학생들의 한국 방문은 비록 무산됐지만, 부산대에서의 현장 교육 기회를 대체할 수 있는 온라인 강의 개설을 추진하고자 현재 논의를 진행 중”이라고 덧붙였다.zinysoul@hankyung.com 

    2021.02.08 14:03:00

    부산대, 필리핀 대학에 한국어교재 무료 지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