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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죽었다 부활했다는 괴짜 주술사, 노르웨이 공주와 내년 결혼

    노르웨이 국왕 하랄드 5세 장녀 마르타 루이세 공주가 미국 할리우드의 유명 무속인 듀렉 베렛과 내년 여름 결혼식을 올리기로 했다.13일(현지시간) BBC 등 외신에 따르면 하랄드 5세 국왕과 소냐 하랄센 왕비는 “우리는 베렛을 가족의 일원으로 받아들이게 돼 기쁘다”며 결혼식을 고대한다는 성명을 발표했다.결혼식은 내년 8월 31일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피오르 기슭의 노르웨이 마을 게이랑에르에서 열릴 예정이다.노르웨이 국영방송 NRK는 베렛은 노르웨이로 이주해 어떤 직함도 갖지 않고 왕실에 합류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지난해 6월 루이세 공주는 자신을 주술사라고 주장하는 베렛과 약혼했다.베렛은 ‘할리우드의 영적 지도자’를 자처하며 자신이 죽었다가 부활했고 2001년 9.11 테러를 사건 2년 전에 예측했다는 주장을 펼치기도 했다. 특히 지난 2019년에는 사람들이 암에 걸리는 것은 행복하지 않기 때문이라는 등의 주장을 펼치는 책 ‘스피릿 해킹’을 발간해 논란을 일으켰다. 그는 코로나19 극복에 도움이 된다고 주장하는 메달을 온라인으로 팔기도 했다.왕실은 루이세 공주가 대체의학 사업에 집중하기 위해 왕실의 공식 업무를 하지 않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그는 노르웨이 작가 아리 벤과 결혼해 세 딸을 뒀으나 2016년 이혼했다.강홍민 기자 khm@hankyung.com 

    2023.09.15 09:16:21

    죽었다 부활했다는 괴짜 주술사, 노르웨이 공주와 내년 결혼
  • 민관 경제사절단, 북유럽서 경제·신재생에너지 협력 논의

    산업통상자원부는 문동민 무역위원회 상임위원을 단장으로 하는 민관 합동 경제사절단을 24일부터 이틀간 스웨덴, 노르웨이 2개국에 파견하여 양국의 경제, 신재생에너지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문동민 상임위원은 24일 스웨덴에서 호칸 제브뤨 외교부 통상차관을 만나 바이오, 배터리, 미래차, 신재생에너지, 공급망, 디지털 경제통상 등 양국의 산업과 투자협력을 확대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25일에는 노르웨이를 방문, 오드 슈타이너 오파르 비세스 노르웨이 통상산업수산부 차관을 만나 양국의 경제협력 방안을 모색한다.문 상임위원은 노르웨이 통상산업수산부 차관과의 면담에서는 해상풍력, 수소 등 신재생에너지, 디지털 전환, 공급망 협력, 조선 산업 분야에서의 협력 등에 대해 논의할 계획이다.한편, 문 상임위원이 이끄는 경제사절단에는 코트라, 삼성전자, HD현대, SK넥실리스, 한화모멘텀, 제일 앰엔에스, 동진세미캠, LX판토스 등 기관과 기업 관계자들이 참여했다.이승균 기자 csr@hankyung.com

    2023.04.25 11:04:01

    민관 경제사절단, 북유럽서 경제·신재생에너지 협력 논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