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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랑이 꽃 피는 봄

    너와 함께 마시고 싶은, 핑크빛 로제 와인. 1 무똥까데 로제 마틸드와인 애호가라면 친숙한 ‘무똥까데’ 설립자의 증손녀 마틸드가 개발한 로제 와인. 메를로 품종 100%로 만들어 풍성한 과일 향이 압권이다. 특히 신선한 라즈베리와 자몽, 열대과일의 풍미가 조화를 이루는데, 마실 때마다 잘 익은 과일의 과즙이 입안을 즐겁게 한다. 인터리커 2 심포니 메종 세인트 마거릿세상에서 로제 와인으로 가장 유명한 지역은 남프랑스의 프로방스다. ‘심포니 메종 세인트 마거릿’은 그중에서도 최고의 와이너리에만 수여되는 크루 클라세 등급의 포도밭에서 만들어진다. 흰 꽃의 향과 딸기, 열대과일의 아로마가 인상적. 마냥 가볍지 않은 보디감을 지녀달콤한 와인을 싫어하는 사람도 좋아할 만하다. 페르노리카 코리아 3 룩 벨레어 럭스 로제 ‘룩 벨레어’는 프랑스 블랑 드 블랑 지역의 대표 와인으로 미국 힙합 음악계의 거장 릭 로스가 제조에 참여한 것으로 유명하다. 특히 야광 라벨을 사용해 파티 등에서 존재감이 강렬하다. 그중 ‘럭스 로제’는 딸기와 라즈베리 향이 코 끝을 간질이는, 가벼운 청량감의 스파클링 와인. 산미의 표현이 부드럽고, 기포도 섬세하다. 아영 FBC 4 오도 꼬또 덱상 프로방스 로제 향이 굉장히 복합적이다. 복숭아 향을 필두로 싱그러운 풀냄새가 기분을 좋게 한다. 품종은 시라와 그르나슈, 까리냥의 블렌딩. 상큼한 자몽과 레몬, 유자의 시트러스한 풍미가 지배적인데, 그 뒤로 슬그머니 올라오는 약간의 이스트 향이 호기심을 자극한다. 카나와인    5 엠 샤푸티에 보르부아르 따벨 로맨틱한 장밋빛이 먼저 눈길을 사

    2024.04.04 14:48:49

    사랑이 꽃 피는 봄
  • 대우건설, 푸르지오 입주민 대상 ‘와인 클래스’ 운영

    대우건설이 와인 전문 교육 업체와 함께 푸르지오 아파트 입주민을 대상으로 와인 클래스를 제공한다. 입주민들은 수업을 통해 와인을 시음하고 관련 교육을 받을 수 있다.대우건설은 입주민들의 풍부한 문화생활을 위해 ‘푸르지오 와인클래스’를 운영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한 클래스에 20여명의 입주민들이 2시간 동안 와인에 대한 전반적인 교육을 받는다. 수업은 작년 11월 서대문 푸르지오 센트럴파크에서 처음 시작돼 올해 2월 과천 푸르지오 벨라르테까지 총 7개 단지에서 10회 진행됐다.기업 대상 와인 교육 전문 업체인 콜라블이 수업 진행을 맡고 있다. 입주민들은 아로마키트를 통해 화이트, 레드와인 주요 품종의 향을 체험하고 테이스팅(시음)도 한다. 이밖에 와인 보관법과 라벨링 읽는 법, 합리적인 와인 구매법 등을 배울 수 있다.‘푸르지오 와인 클래스’는 입주민들의 높은 만족도를 바탕으로 ‘푸르지오 가든 음악회’와 함께 대우건설의 입주 고객 대상 서비스인 PRUS+(Pride Up Service)의 대표적인 상품으로 자리매김했다.와인 클래스를 수강한 한 천안 푸르지오 레이크사이드 입주민은 “푸르지오 와인 클래스를 통해 와인 라벨링을 읽고 원하는 와인을 고를 수 있는 안목이 생겼다”면서 “처음 입주할 때는 웰컴밀을, 입주 후에는 와인클래스 그리고 추후에는 가든음악회까지 푸르지오 입주민 입장에서 즐겁고 유익했던 이벤트인 것 같다”고 말했다.대우건설은 다음 달 8일 과천 푸르지오 오르투스에서 11번째 와인 클래스를 개최할 계획이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앞으로도 입주민들을 위해 단지 내에서 편리하게 즐길 수 있는 색다른 입주 서비스를

    2024.02.16 09:55:12

    대우건설, 푸르지오 입주민 대상 ‘와인 클래스’ 운영
  • 총수 일가社 생산한 ‘김치·와인’ 계열사에 강매했는데···총대 맨 임원만 벌금형

    태광그룹 총수 일가 소유 회사에서 생산한 김치와 와인을 그룹 계열사에 강매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태광그룹 전 임원에게 벌금형이 선고됐다. 서울중앙지법 형사19단독 박혜정 판사는 26일 공정거래법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김기유 전 태광그룹 경영기획실장에게 벌금 4천만원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총수 일가 회사가 부담해야 할 적자가 다른 계열사로 전가될 수 있는 범행으로 죄질이 좋지 않다"며 "다만 동기가 총수 일가 이익만을 위한 것이 아니라 회사의 적자를 개선하려고도 한 점, 직접 경제적 이익을 봤다고 보기 어려운 점 등을 종합했다"고 말했다. 김 전 실장은 2014년 4월∼2016년 9월까지 2년 5개월 간 이호진 전 태광그룹 회장 일가가 소유한 '티시스'에서 생산한 김치를 19개 계열사가 고가에 사들이게 한 혐의를 받았다. 당시 거래액은 95억원에 달한 것으로 조사됐다. 또 비슷한 시기에 이 전 회장 일가가 지분 100%를 소유한 '메르뱅'에서 판매하는 와인을 계열사에서 약 46억원 가량 사도록 한 혐의도 있다. 김 전 실장은 김치 단가를 시가보다 2∼3배 비싸게 책정해 계열사별 구매량을 할당한 것으로 드러났다. 공정거래위원회는 2019년 이러한 사실을 적발해 이 전 회장과 김 전 실장 등을 검찰에 고발하고 과징금 21억8천만원을 부과했다. 한편, 검찰은 이 전 회장이 관련 재무 상황을 보고받거나 범행을 지시한 사실이 인정되지 않는다며 김 전 실장만 재판에 넘겼다. 강홍민 기자 khm@hankyung.com

    2023.10.27 10:05:40

    총수 일가社 생산한 ‘김치·와인’ 계열사에 강매했는데···총대 맨 임원만 벌금형
  • 포르투갈 와인의 매력을 알고 싶다면 포르투 'WOW'로[김은아의 여행 뉴스]

    포르투의 와인 복합문화공간 WOW가 한국에 포르투갈 와인의 매력을 알리기 위한 본격적인 활동에 나섰다. 포르투갈 '더 플랫게이트 파트너십'의 CEO 아드리안 브릿지가 지난 10월 4일 서울 남산와이너리에서 내한 기념 미디어 간담회를 열었다. 더 플랫게이트 파트너십은 포르투에서 가장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와이너리 '테일러스 포트', 포르투 최초의 5성급 호텔 '더 이트만 호텔'을 소유한 지주회사다. 지난 2020년 8월에는 포르투갈 와인 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 WOW를 열었다. 아드리안 브릿지 대표는 간담회에서 포르투갈의 와인과 WOW를 소개했다. WOW는 포르투에서도 유서 깊은 역사를 지닌 '빌라 노바 드 가이아' 지구의 수 백년 된 와인 창고를 복원해 만들었다. WOW는 포르투갈 정부의 국가 프로젝트로 진행된 만큼 대규모 예산과 인력이 투입된 끝에 완성됐다. WOW는 10여 개의 식음업장과 7개의 박물관, 와인 아카데미 등을 갖췄다. 그중에서도 다양한 테마를 가진 박물관은 WOW의 백미다. 와인에 대한 지식을 흥미롭게 전달하는 '와인 익스피리언스', 코르크의 가능성에 주목하는 '플래닛 코르크', 아드리안 브릿지의 고미술 개인 수집품을 만날 수 있는 '브릿지 컬렉션'에서는 이곳에서만 만날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을 선사한다. 아드리안 브릿지 대표는 "한국에서 와인을 즐기는 이들이 늘어나면서 포르투갈 와인 시장에서도 점차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WOW는 포르투갈 와인은 물론, 자연 환경과 역사, 문화를 소개하고 있어 여행객들에게 다채로운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세계적인 와인평론가 제임스 서클링이 주관하는 '그레이트 와인스 오브 더 월드 2023'에도 참석

    2023.10.04 16:33:47

    포르투갈 와인의 매력을 알고 싶다면 포르투 'WOW'로[김은아의 여행 뉴스]
  • 마튜 마르샬 셀라프리베 대표 "한국 파인 와인 시장 선도할 것"

    셀라프리베는 와인 애호가들이 유독 ‘편애’하는 기업이다. 이곳을 이끄는 마튜 마르샬(Mathieu Marchal) 대표를 만나니, 그 이유를 조금은 알 것 같았다. 명품 와인 생산지로 유명한 프랑스 부르고뉴 지역에서는 매년 11월이면 특별한 행사가 열린다. 그해 포도 수확이 끝났음을 알리는 행사이자 와인업계 종사자끼리 서로 노고를 위로하는 이른바 ‘라 폴레(La Paul e)’ 축제다. 100여 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이 행사에서 와인메이커들은 해당 연도의 베스트 빈티지 와인을 서로 나눠 마시며 수확의 기쁨을 자축한다. 2000년대부터는 와인에 관심이 높은 미국과 홍콩, 싱가포르 등지에서도 라 폴레가 열리고 있다. 올해는 서울에서도 이 행사를 만날 수 있었다. 와인 수입·유통업체 ‘셀라프리베(Cellar Priv e)’가 ‘제1회 라 폴레 서울’을 개최한 것이다. 프랑스인으로 셀라프리베를 이끄는 마튜 마르샬 대표는 부르고뉴 특유의 ‘나눔 문화’를 한국에 소개하고 싶어 라 폴레 서울을 개최하게 됐다고 말한다. “최근 한국에서 부르고뉴 와인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습니다. 좋은 와인을 소개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부르고뉴 특유의 와인 문화도 알리고 싶었죠. ‘줄라이(July)’, ‘토트(Tote)’, ‘롱보트(Longboat)’, ‘코라뱅(Coravin)’과 같은 레스토랑에서 힘을 보태주었습니다. 점차 많은 업체가 함께하기를 기대합니다.”와인 애호가에게 셀라프리베는 낯선 이름이 아닐 터. 가성비 좋은 와인을 수입하는 회사이기도 하지만, 고객이 원하는 와인을 찾아주는 이른바 소싱(sourcing, 대외 구매)업체로 탁월한 능력을 인정받은 까닭이다. 특히 지난해에는 ‘부르고뉴의 전설’이라 불리는 양조업자 앙리 자이에의 ‘도멘 앙리

    2023.07.28 14:42:47

    마튜 마르샬 셀라프리베 대표 "한국 파인 와인 시장 선도할 것"
  • "한국 소비자에게 어필"…이탈리아 무역공사, 와인 프로모션 진행

    주한 이탈리아 무역공사가 한국 소비자들에게 이탈리아 와인을 소개하기 위한 '비바일비노(VIVA IL VINO!)'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기간은 7월 8일부터 23일까지 진행되며 서울 22개 업장과 와인 수입사 19곳이 참여한다. 주한이탈리아 무역공사는 지난 7월 6일 프로모션을 소개하는 행사를 진행하기도 했다. 행사는 이탈리아 무역공사가 이탈리아산 제품을 홍보하기 위해 운영중인 쇼룸 '하이스트리트 이탈리아'에서 열렸다. 해당 행사에는 페르디난도 구엘리 주한 이탈리아 무역공사 관장과 프로모션에 참여하는 한식 다이닝, 컨템포러리 다이닝, 이탈리아 레스토랑, 와인바, 와인숍 등 총 22곳과 이탈리아 와인 수입사 19개 관계자가 함께했다.주한 이탈리아 무역공사는 다양한 고품질 와인을 보유했음에도 국내 소비자들에게 아직 익숙치 않은 이탈리아 와인을 알리고자 이 프로젝트를 기획했다. 또한 한식과 이탈리아 토착품종과의 페어링 경험을 다채롭게 선사하는 것이 목적이다.‘비바일비노(VIVA IL VINO!)’에 참여하는 곳은 총 22개 업장으로, 고급 한식 다이닝 4곳과 한식 컨템포러리 다이닝 2곳, 이탈리아 레스토랑 4곳, 와인바 5곳, 와인숍 7곳이다. 또한 이탈리아 와인 수입사 19 곳이 참여하며 이탈리아 와이너리 82개사로부터의 수입된 185개 종류의 다양한 이탈리아 와인을 맛볼 수 있다. 각 업장별 프로모션 내용 및 참여 와인에 대한 정보는 하이스트리트이탈리아 홈페이지 내 이벤트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김영은 기자 kye0218@hankyung.com

    2023.07.11 15:50:05

    "한국 소비자에게 어필"…이탈리아 무역공사, 와인 프로모션 진행
  • 뉴질랜드 혹스베이, 12번째 세계 와인 수도로 선정[김은아의 여행 뉴스]

    뉴질랜드 혹스베이가 5월 23일 글로벌 와인 네트워크인 그레이트 와인 캐피털(GWC)이 선정하는 12번째 ‘세계 와인 수도(The Great Wine Capital of the world)’로 선정되었다. 그레이트 와인 캐피털(GWC)은 1999년 설립된 전세계적인 와인 글로벌 네트워크로, 세계 와인 수도를 선정하고 해당 지역의 와인 산업, 커뮤니티, 관광 발전을 지원한다. 세계 와인 수도는 와인 재배 산업, 역사, 관광, 비즈니스 등 다양한 요소에 대한 엄격한 심사를 거쳐 결정한다. 지금까지 프랑스 보르도, 미국 나파밸리, 스페인 빌바오, 호주 애들레이드 등 세계적으로 유명한 와인 산지가 세계 와인 수도로 선정된 바 있다. 혹스베이는 뉴질랜드에서 가장 오래된 와인 산지로, 일조량이 풍부하고 비옥한 평야를 갖췄다. 이곳에서 생산하는 대표적인 와인 품종으로는 카베르네 소비뇽, 메를로, 시라 등의 레드와인과 샤르도네가 있으며, 각각 뛰어난 품질을 자랑한다. 혹스베이는 다양한 와인 시음· 와이너리 투어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있다. 관광객은 현지 가이드 투어, 자전거 와이너리 투어 등에 참여할 수 있다. 대부분 와이너리가 와인 판매장과 레스토랑을 갖춰 현지 식재료를 활용한 음식에 와인을 곁들일 수 있다. 혹스베이 관광청은 세계 와인 수도 선정이 관광 분야에 6억2000만 달러 규모의 경제적 이익을 가져올 것으로 예측한다. 더불어 혹스베이의 국제적 인지도를 높이고 와인 및 관광업계로부터 전문지식과 각종 지원을 제공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해미쉬 색스턴 혹스베이 관광청장은 “이번 세계 와인 수도 선정은 혹스베이의 특별한 기후, 토양, 그리고 많은 사람들의 노력이 한데 어우러진 결과이자 지역 발전의 획기적인 이

    2023.05.25 10:41:25

    뉴질랜드 혹스베이, 12번째 세계 와인 수도로 선정[김은아의 여행 뉴스]
  • 매일 3000만 잔 소비...호주 와인의 비밀은

    이제 와인은 더 이상 마니아들의 술이 아니다. 편의점 ‘4캔 만 원’ 맥주만큼이나 대중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기 때문이다. 와인의 깊고 향긋한 매력에 빠졌다면 와이너리 투어를 떠나보는 건 어떨까. 전 세계의 매력적인 와이너리로 안내한다.  호주는 세계에서 여섯 번째로 큰 면적을 가진 국가로 거대한 영토를 자랑하지만 인구는 2630만 명에 불과하다. 한국과 비교하면 한반도의 35배 면적에 겨우 절반의 인구가 사는 셈이다. 역설적이게도 이러한 환경이 호주에 ‘와인을 생산하기에 가장 완벽한 나라’라는 별칭을 안겨주었다. 청정자연이 잘 보전된 덕분에 신선하고 건강한 포도를 재배하기에 이상적인 환경을 갖추고 있기 때문이다. 호주 전역에는 65개 지역에 2400여 개가 넘는 와이너리가 있다. 서늘한 바닷바람이 불어오는 해안 지역의 포도밭, 냉대 기후를 가진 에스테이트, 푸르른 계곡에 둘러싸여 있는 셀러 도어까지 저마다 다른 기후를 가지고 있어 다양한 품종을 재배하는 것도 가능하다. 현재는 100가지 이상의 포도 품종을 재배하며 매일 전 세계에서 소비되는 3000만 잔 이상의 호주 와인을 생산한다. 특히 묵직한 타닌과 산뜻한 신맛으로 ‘호주 국가대표 품종’으로 꼽히는 시라즈, 열대과일의 맛과 향이 상쾌한 샤르도네, 풍성한 보디감과 오랜 여운이 남는 카베르네 소비뇽 등이 대표적인와인이다. 매력적인 경치와 훌륭한 와인, 입맛을 돋워줄 다채로운 음식까지 다양한 미식을 즐길 수 있으니 그야말로 호주는 와이너리 투어를 위한 최적의 목적지라고 할 수 있다.호주의 캘리포니아, 바로사 밸리남호주는 호주 최대의 와인 산지다.

    2023.04.25 09:13:40

    매일 3000만 잔 소비...호주 와인의 비밀은
  • ‘최대 86%할인’…신세계백화점, 역대급 와인 창고전 개최

      신세계백화점이 올해 첫 역대급 규모의 와인 행사를 펼친다.12개 수입사가 참여해 총 80만병 규모로 열리는 이번 상반기 와인 창고대전은 3월 24일부터 3월 30일까지 최대 86% 할인된 가격으로 선보인다.와인은 코로나19를 거쳐 ‘홈술’과 ‘혼술’ 문화가 완전히 자리 잡으며 대중들에게 더욱 친숙해졌다. 실제 신세계백화점 지난해 와인 장르 매출을 살펴보면 전년 동기간 대비 27.1% 신장하며 인기를 끌었다.이번 상반기 와인 창고대전에는 신세계 단독 초특가 와인부터 국내에서 구하기 어려운 프리미엄 위스키까지 다채로운 상품을 대거 준비했다.우선 집에서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5만원 이하 대의 가성비 와인을 선보인다.대표 상품으로는 ‘비 바이 퐁바데 보르도’, ‘몬테스 엔젤스 시크릿 까르메네르’, ‘샤또 몽페라 18 로스트아크 에디션’, ‘샤또 페이무똥’, ‘오 록 블랑캉’ 등이 있다.특급 호텔 레스토랑에서 만나볼 수 있는 최상급 와인들도 함께 준비했다.프랑스의 유명 산지 보르도의 특급 샤또 와인은 물론 와인메이커의 전설로 불리는 대모 르로아의 와인까지 초특가로 만나볼 수 있다.대표 상품으로는 ‘샤또 라뚜르 13’, ‘샤또 팔머 17’, ‘메종 르로아 부르고뉴 루즈 17’ 등이 있다.신세계 본점에서는 최근 MZ세대 중심으로 위스키 열풍이 불고 있는 점을 고려해 인기 위스키상품들을 선보인다.총 400여병 규모로 발베니 12년 더블우드, 야마자키 12년 등 인기 싱글몰트를 비롯해 발베니 30년 레어 매리지, 글렌피딕 30년 타임시리즈 등 구하기 어려운 프리미엄 위스키까지 만나볼 수 있다. 특히 국내 최초 싱글몰트 위

    2023.03.21 09:48:26

    ‘최대 86%할인’…신세계백화점, 역대급 와인 창고전 개최
  • 떠오르는 칠레 와인, 푸엔테 알토의 칠레 고급 와인에 주목할 때

    컬트 와인즈(Cult Wines)의 보고서에 따르면 로스차일드 & 콘차이토로(Rothschild & Concha y Toro)의 알마비바(Almaviva), 비냐 돈 멜초(Viña Don Melchor) 까베르네 소비뇽의 최근 5년간 연평균성장률은 타 지역 대비 높은 성장률을 기록하며 칠레 고급 와인을 이끌고 있다. 이러한 괄목할 만한 성과와 함께 국내 와인 시장이 대중화를 넘어 프리미엄 시장으로 성숙하면서 푸엔테 알토에서 생산된 칠레 고급 와인을 주목하고 있다.컬트 와인즈의 최고 투자 책임자인 올리버 스타우브는 "칠레는 지속적으로 높은 품질의 와인을 선보이고 있으며 장기적으로도 매력적인 지역이다. 푸엔테 알토 지역에서 탄생한 수상 경력의 와인들은 투자자에게 높은 투자 수익과 함께 더욱 향상된 품질을 제공하며 세계적으로도 인정받고 있다. 뛰어난 숙성 잠재력(ageing potential)을 자랑하는 돈 멜초는 향후가 더 기대되는 잠재력을 가진 와인으로, 수익 측면 뿐만 아니라 고급 와인의 즐거움 또한 제공한다"고 말했다.특히 칠레의 와인 원산지 중 가장 높은 찬사를 받는 푸엔테 알토는 미국의 와인 평론가 제임스 서클링으로부터 최초로 100 점 만점을 획득했으며, 지난 10 년 간 이 지역에서 탄생한 ‘돈 멜초 2018’, ‘알마비바 2017’, ‘채드윅 2017’ 등 최소 세 개의 와인이 최고 점수를 기록했다비냐 콘차이토로의 CEO 겸 와인메이커 엔리케 티라도(Enrique Tirado)는 "푸엔테 알토에서 생산된 돈 멜초는 칠레 최초의 아이콘 와인으로 칠레를 탁월하고 지속적이며, 세계적으로 벤치마크할 만한 고급 와인 생산국으로 자리매김하게 했다. 35년이라는 뛰어난 숙성 잠재력을 지니며 비평가들의 찬사 속에 출시된 만큼

    2023.02.21 09:37:51

    떠오르는 칠레 와인, 푸엔테 알토의 칠레 고급 와인에 주목할 때
  • 천원짜리 세 장으로 더해 보는 일상의 여유로움[MZ 공간 트렌드]

    “진짜 지에스야?” “어! 진짜 지에스야!”입구로 들어서는 두 사람의 대화를 통해 이곳이 어딘지를 짐작할 수 있을 것 같다. 하지만 눈에 들어오는 풍경을 보니 확신이 잘 서지 않는다.인증 샷을 찍는 사람, 주류 브랜드를 살펴보는 사람, 직접 컵에 커피를 받고 있는 손님, 하얀 천으로 와인 잔을 닦는 직원…. 카페인가, 바(bar)인가, 그것도 아니면 그로서리 스토어인가. 헷갈리게 하는 이곳은 ‘GS25 도어투성수점’이다. 이곳은 성수역 4번 출입구에서 웨이팅 행렬이 즐비한 소문난성수감자탕을 찾으면 된다. 오른쪽으로 코너를 돌면 편집숍이 연상되는 간판과 익스테리어가 한눈에 들어온다.  ○ 어서오세요, 예쁜 마실거리 천국에‘한국의 브루클린’으로 불리는 성수동에 자리 잡은 공간답게 외관에서 풍겨지는 분위기부터 그냥 편의점같지는 않다. 간판 한 귀퉁이에 작게 쓰여 있는 by GS25를 발견하고서야 ‘우리가 알던 그 편의점이 맞구나’ 싶다. GS25는 이곳을 ‘당신의 취향을 한데 담은 GS25만의 미식 편의 공간’이라고 표현하고 있다. 이에 걸맞게 커피·와인·맥주·위스키 등의 주류는 물론 함께 곁들여 먹을 수 있는 다양한 식품을 판매한다. 앙버터 휘낭시에, 흑임자 그래놀라 스콘, 소금 버터 생크림 번 등 커피와 곁들이기 좋은 디저트와 GS25 히트 상품인 도그킹·순살꼬치·부먹치킨 등 맥주에 빠질 수 없는 치킨류도 있다. 브리치즈·스모크치즈·치즈플래터·하몽까지 와인과 페어링하기 좋은 안주류도 구비하고 있다.주류 라인업 역시 다채롭다. 와인과 위스키는 1만원대부터 20만원

    2023.02.20 10:20:15

    천원짜리 세 장으로 더해 보는 일상의 여유로움[MZ 공간 트렌드]
  • "소주? 맥주? 아니 난 하이볼!" 입맛 달라진 2030, ‘와인·위스키’에 빠졌다

     [한경잡앤조이=강홍민 기자] MZ세대가 와인과 위스키의 매력에 흠뻑 젖어 들고 있다는 빅데이터 분석 결과가 나타났다.최근 MZ세대가 소주와 맥주 대신 와인과 위스키에 빠진 이유는 대형 유통사를 중심으로 고급 주류 판매처가 확대되고 가격대가 낮아지면서 접근성이 높아졌기 때문이다. 또한 색다른 경험을 중시하는 MZ세대의 취향을 반영한 주종 레시피가 공유되고 있는 것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이러한 트렌드에 힘입어 소셜미디어 상에서 와인에 대한 최근 언급량은 약 112만 건으로 소주의 언급량(약 113만 건)과 유사하게 나타났다.KPR 디지털커뮤니케이션연구소가 매스미디어와 SNS(트위터, 인스타그램), 웹(블로그, 커뮤니티) 상의 빅데이터 약 155만 건을 대상으로 위스키와 와인 관련 연관어를 분석한 결과, 주류 유형에 따라 구매 목적에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위스키와 와인에 대한 주요 연관어 분석 위스키 연관어 와인 연관어 순위 연관어 언급량(건) 순위 연관어 언급량(건) 1위 추천 31,544 1위 추천 160,457 2위 가격 29,987 2위 가격 125,870 3위 칵테일 19,543 3위 맛집 111,759 4위 하이볼 17,672 4위 분위기 94,392 5위 친구 17,179 5위 친구 92,985 6위 맛집 17,052 6위 선물 73,879 7위 자랑 16,086 7위 와인잔 73,556 8위 안주 15,369 8위 여행 70,586 9위 숙성 15,044 9위 레드와인 66,315 10위 싱글몰트 14,088 10위 와인바 65,630 분석 기관: KPR 인사이트 트리분석 기간: 2022.01.01.~2022.11.15. ‘KPR 인사이트 트리’에 따르면 2022년 1월 1일부터 2022년 11월 15일까지 위스키와 와인

    2022.11.16 11:00:59

    "소주? 맥주? 아니 난 하이볼!" 입맛 달라진 2030, ‘와인·위스키’에 빠졌다
  • [와인 전쟁, 와인MD에게 묻다] “내 취향에 맞는 와인 추천 늘었죠”

    [유통업계 와인 전쟁, 와인MD에게 묻다]“맥주도 제쳤다.”최근 와인 시장이 전례 없는 호황을 누리고 있다. 코로나19에 따른 홈술 문화로 와인이 수입주류의 대세로 부상하면서 유통업계는 홈술족을 잡기 위해 전국 각지에 와인 전문점을 개설하며 손님 모시기에 나섰다. MZ세대를 겨냥해 복합 문화공간으로 공간 변화를 시도하거나 와이너리를 인수하며 와인 포트폴리오를 확대하는 일도 주저하지 않는다.와인수입 사업을 하는 롯데칠성음료는 지난 2월 28일 '오비노미오'란 와인 직영점을 첫 개점했다. ‘나의 와인을 쉽게 선택할 수 있는 공간’이라는 콘셉트로, 매장 전면에 통유리를 사용해 외부 보행자의 관심을 배가시켰다. 특히 시음 공간을 마련하거나 주변 레스토랑과 제휴해 콜키지 프리(개인이 가지고 온 주류를 개봉하거나 잔 따위를 무료로 제공) 서비스를 도입했다. 와인을 구매하는 것에서 나아가 복합문화공간으로의 기능을 제공하겠다는 야심찬 포부다. 박윤희 롯데칠성 주류와인사업부 와인직영점 점장은 “소주나 맥주처럼 와인도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주류라는 것을 표현했다”고 말했다. -특화 매장 '오비노미오'를 소개해 주신다면.“고객들이 쉽게 다가갈 수 있는 와인 매장을 열려고 했습니다. 기존 와인 매장은 어두운 계열의 색채를 쓰거나 모던한 분위기가 많은데 좀 더 밝은 색채를 사용해 호기심을 끌고 접근성을 높이는 데 주력했죠. 구성 역시 와인을 쉽게 접할 수 있는 것에 초점을 맞췄어요. 보통은 국가별로 배치하지만 레드·화이트·스파클링·내추럴 와인 등으로 구성했어요. 소주나 맥주처럼 와인도 쉽게 접근할

    2022.04.15 12:17:47

    [와인 전쟁, 와인MD에게 묻다] “내 취향에 맞는 와인 추천 늘었죠”
  • 맥주 제친 와인, 홈술 문화가 바꾼 ‘와인’ 지형도

    [비즈니스 포커스]“맥주도 제쳤다.”최근 와인 시장이 전례 없는 호황을 누리고 있다. 코로나19 사태에 따른 ‘홈술’ 문화로 와인이 수입 주류의 대세로 부상했다. 유통업계는 홈술족을 잡기 위해 전국 각지에 와인 전문점을 개설하며 손님 모시기에 나섰다. MZ세대(밀레니얼+Z세대)를 겨냥해 복합 문화 공간으로 공간 변화를 시도하거나 와이너리를 인수하며 와인 포트폴리오를 확대하는 회사도 있다. 와인에 흠뻑 젖은 주류 시장을 살펴봤다.유통사, 와인 전문 매장 출혈 경쟁 지난 4월 5일 점심시간, 서울 용산구 신용산역 인근에 있는 와인 전문 매장 오비노미오를 찾았다. 점심시간을 이용해 이곳을 찾는 직장인과 인근 거주자들의 발걸음이 끊이지 않는다. 식사를 마치고 삼삼오오 모인 직장인들은 밝은 분위기의 와인 전문 매장에 관심을 보였다. 이 매장의 박윤희 점장은 “기존 와인 매장은 어두운 계열의 색채를 쓰거나 모던한 분위기가 많은데 좀 더 밝은 색채를 사용해 호기심을 끌고 접근성을 높이는 데 주력했다”며 “소주나 맥주처럼 와인도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주류라는 것을 표현했다”고 말했다.오비노미오는 와인 수입 사업을 하는 롯데칠성음료가 3월 28일 문을 연 와인 직영점이다. ‘내 와인을 쉽게 선택할 수 있는 공간’이라는 콘셉트로, 매장 전면에 통유리를 사용해 외부에서도 볼 수 있게 했다. 시음 공간을 마련했고 주변 레스토랑과 제휴해 콜키지 프리(개인이 가지고 온 주류를 개봉하거나 잔 따위를 무료로 제공) 서비스를 도입했다. 와인을 구매하는 것에서 나아가 복합 문화 공간으로의 기능을 제공하겠다는 구상이다.롯데칠성음료는 기존 와

    2022.04.15 06:00:01

    맥주 제친 와인, 홈술 문화가 바꾼 ‘와인’ 지형도
  • 와인 그룹 ‘비냐 콘차이토로’, 공식 서포터즈 ‘트리니타스’ 1기 모집

     세계적인 와인 그룹 비냐 콘차이토로(Viña Concha y Toro)가 4월 11일부터 5월 6일까지 공식 서포터즈 ‘트리니타스(Trinitas)’ 1기를 모집한다고 오늘 밝혔다.비냐 콘차이토로는 1883년 설립된 라틴 아메리카 최대의 와인 생산자다. 비나 콘차이로토는 디아블로, 트리벤토, 돈 멜초, 1000 스토리즈 등 세계적인 와인을 전세계 140여 개국에 수출하고 있다. 와인 생산과 유통의 모든 과정에 있어 환경과 조화를 이루기 위한 지속가능한 경영을 목표로, 탄소배출 절감, 재생 가능 에너지, 기후변화, 생물다양성 등 환경을 위한 선도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비냐 콘차이토로의 공식 서포터즈 ‘트리니타스’는 비냐 콘차이토로의 대표적인 와인브랜드를 경험하고 소셜미디어(SNS) 상에서 홍보하는 활동을 하게 된다. 삼위일체를 의미하는 라틴어로 ‘하나이면서 셋’, ‘셋이면서 하나’를 뜻하는 ‘트리니타스’는 칠레와 아르헨티나, 미국 세 개의 국가에 와이너리를 보유한 비냐 콘차이토로와 이를 즐기는 서포터즈를 상징한다. 올해 1기가 선발되어 5월 21일부터 7월 15일까지 약 2개월 간 15명이 활동하게 된다. 5월 21일 서울에서 한국 소믈리에 대회 최연소 여성 수상자인 양윤주 소믈리에를 초청해 오리엔테이션을 가질 예정이다. 세계적인 와인을 경험하고 이를 공유하고 싶은 성인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선정된 서포터즈에게는 웰컴기프트를 비롯, 비냐 콘차이토로의 대표 와인이 한 달에 2병씩 제공된다. 활동 후에는 서포터즈 증서가 수여되며 우수활동자에 대한 시상도 진행된다. 지원 방식 등 자세한 사항은 인스타그램 ‘트리니타스’ 공식 계정에서 확인

    2022.04.11 10:16:52

    와인 그룹 ‘비냐 콘차이토로’, 공식 서포터즈 ‘트리니타스’ 1기 모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