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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KT-하나금융, 'T멤버십'으로 사회적 기업 지원한다

    SK텔레콤과 하나금융그룹이 통신 고객들을 위한 할인혜택 프로그램 ‘T멤버십’을 활용해 사회적 기업 지원에 나선다.SK텔레콤(대표이사 사장 유영상)과 하나금융그룹(회장 함영주)은 친환경 사회적 기업인 ‘동구밭’과 ‘다정한 마켓’을 T멤버십 메인 페이지에 입점시키고, 마케팅 지원에 나선다고 11일 밝혔다.동구밭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친환경 비누와 세제 등을 생산하는 기업이다. 다정한 마켓(브랜드명 ‘로렌츠’)은 버려지는 못난이 채소 등을 활용해 친환경 반려동물 사료를 생산한다.SK텔레콤은 이번 제휴를 통해 T멤버십 메인 페이지에 있는 '지구를 지킬 때' 코너에 양사를 소개하고, 론칭 이벤트와 배너 게시 및 안내문자 발송을 지원한다.T멤버십 ‘지구를 지킬 때’는 전기차 렌트와 충전, 친환경 리필 화장품 그리고 업사이클링 패션 등 친환경기업들을 한데 모아서, 고객들의 친환경 소비에 할인혜택을 제공하는 공간이다.또한 SKT와 동구밭·다정한 마켓은 T멤버십에서 물품을 구매하는 고객에게 상시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동구밭 상품 구매 고객은 10%, 다정한 마켓 상품 구매 고객은 2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이밖에 동구밭과 다정한 마켓은 론칭 이벤트로 전제품 40% 할인 혜택도 제공한다. 동구밭은5월11일일부터 17일까지 3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 1회에 한 해, 최대 2만원 할인을 제공하고, 다정한 마켓은 5월 18일일부터 24일 까지 3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 1회에 한 해 최대 4만원의 할인을 제공한다.양사는 지난해 체결한 ‘미래 ICT-금융 혁신을 위한 초협력’의 일환으로 하나금융그룹의 스타트업 지원 프로그램 ‘하나파워온’에 참여하는 친환경 기업들 중 ‘지구를 지킬

    2023.05.11 09:31:32

    SKT-하나금융, 'T멤버십'으로 사회적 기업 지원한다
  • 자장면도 6000원인데... ‘구독 서비스’ 유지할까 해지할까[이명지의 IT뷰어]

    [이명지의 IT뷰어]‘서민 음식’으로 불리던 자장면 가격이 6000원을 돌파했습니다. 식용유, 밀가루, 각종 채소 등 자장면에 들어가는 모든 원재료의 가격이 올랐기 때문이죠. 올해 들어 물가는 하늘을 모른 채 치솟고 있습니다. 코로나가 한창이던 때 ‘플렉스’하던 게 까마득하게 느껴질 정도죠.경제가 어려워지면 한 푼이 아쉽습니다. 그런데 최근 SK텔레콤이 자사의 구독 플랫폼 ‘T멤버십’의 3월 MAU(월간 활성 이용자수)가 약 520만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35%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개인적으로 이러한 결과는 조금 의외였는데요. 물가가 치솟으면 조금이라도 지출을 줄이기 위해 구독 경제 서비스를 끊을 것 같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고물가 시대, 소비자들이 오히려 멤버십을 통한 할인 혜택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면서 ‘짠테크’를 추구했다는 게 SK텔레콤의 분석입니다. 주로 구입하는 품목도 변했습니다. 수년간 인기를 끌던 ‘카페·베이커리·편의점’은 뒤로 밀려났고 대신 ‘생필품·식재료’ 구매로 변화하는 모습이 나타났습니다. 꼭 필요한 지출에 혜택을 쓰겠다는 의도죠. SKT에 따르면 4월 3일에서 7일까지 5일간 ‘T데이’ 첫째 주 위크 행사에 새롭게 선보인 이마트에브리데이 할인 쿠폰이 약 17만 8천개가 다운로드 돼 1위를 기록했다고 하네요. 2위는 파리바게뜨, 3위는 롯데시네마, 4위는 삼첩분식, 5위는 뷰티컬리로 나타났습니다. 생필품 구매와 관련이 높은 이마트에브리데이 할인 쿠폰이 전통적인 강세를 보여왔던 베이커리와 영화 등을 제치고 1위를 차지한 것은 상당히 이례적인 결과라고 합니다. 하지만 고물가가

    2023.04.14 09:40:07

    자장면도 6000원인데... ‘구독 서비스’ 유지할까 해지할까[이명지의 IT뷰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