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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학원은 고등학생 때 끝난 줄 알았는데···" 전공수업 따라가려고 사교육에 손 뻗는 대학생들

    [한경잡앤조이=조수빈 기자 / 전누리 대학생 기자] 대학생 커뮤니티에 자주 올라오는 글 유형이 있다. ‘전공이 저랑 잘 안 맞는 것 같아요’, ‘전공 수업 따라가는 게 너무 벅차요’ 등 학업의 어려움을 호소하는 글이다. 대학생들은 이러한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사교육을 선택하기도 한다. 특히 사교육은 취업 준비과정에서도 이어진다. “학원 수업으로 대학 전공 수업을 보충해요” 러...

    2021.05.04 12:33:50

    "학원은 고등학생 때 끝난 줄 알았는데···" 전공수업 따라가려고 사교육에 손 뻗는 대학생들
  • “이벤트 중 경찰까지 왔지만···‘사탕소개팅’ 계속 됩니다” 사탕소개팅 개발한 대학생 김동철 씨

    [한경잡앤조이=강홍민 기자/이윤서 대학생 기자] 코로나19로 많은 경험을 해볼 기회가 줄어들면서 대학생들의 연애 생활에도 빨간 불이 켜졌다. 미팅, 소개팅, CC 등 이성과 교제할 수 있는 낭만이 없어졌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대학생 김동철(경기대학교 중어중문학과) 씨는 ‘캔디포인트’라는 소개팅 앱을 개발했다. 자신의 연락처를 사탕에 부착해 소개팅으로 연결시키는 ‘캔디포인트’는 몇 년간의 베타 테스트를 거쳐, 2021년 3월 2일 정식 런칭했다. 캔디포인트는 대학생 미팅 플랫폼으로서 앱 인터페이스에 증강 현실 기술을 적극적으로 이용하고 있다. 캔디포인트를 개발한 김 씨를 만나 직접 이야기를 들어봤다. △경기대학교 중어중문학과에 재학 중인 김동철 씨. (사진=김동철 씨) 캔디포인트를 소개해 달라. “1학년 학교 축제 때 별명을 제시해 소개팅에 임하고자 하는 학생들을 매칭 해주는 활동에서 영감을 얻어, ‘사탕 소개팅’이라는 이벤트를 이번 연도 3월 때부터 본격적으로 추진했다. 오프라인 ‘사탕 소개팅’은 캠퍼스 내 지정 장소에서 자신의 연락처와 별명을 츄파춥스 사탕에 적어 제출한 뒤, 쪽지가 붙어 있는 사탕을 선택해 연락을 취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상대방에 대한 정보는 오직 ‘서울대 주단탱’, ‘항대 최우식’ 등 자신을 소개하는 재치 있는 닉네임 뿐이다. 본능적으로 호감이 가는 닉네임을 통해 개인적인 연락을 취한 후 본인의 운명을 만들어나가는 것이 이 행사의 재미 포인트다.” △한국항공대학교에서 실시된 사탕 소개팅 이벤트. (사진=인사이트) 사탕 소개팅을 진행하면서 가장 인상 깊었던 적은

    2021.05.03 15:02:02

    “이벤트 중 경찰까지 왔지만···‘사탕소개팅’ 계속 됩니다” 사탕소개팅 개발한 대학생 김동철 씨
  • "여대 에타가 그렇게 궁금하세요?" 끊이지 않는 에타 계정 거래

    [한경잡앤조이=이도희 기자 / 김민영 대학생 기자] “팡팡이들아 하늘색 과잠 어느 과냐?” 2021년 서울여대 커뮤니티 에브리타임에 난데없이 ‘팡팡’이가 등장했다. 팡팡이는 광운대생들끼리 사용하는 호칭으로 서울여대생들만 이용 가능한 커뮤니티에 광운대생이 침입한 것이다. 서울여대생 A씨는 “이전에도 외부인이 작성한 것 같은 글을 봤었는데 심증이기에 넘어갔다. 이번에 ‘팡팡&rsq...

    2021.04.27 17:10:16

    "여대 에타가 그렇게 궁금하세요?" 끊이지 않는 에타 계정 거래
  • '템플스테이, 화상법회…' 불교 문화콘텐츠에 매료된 대학생들

    [한경잡앤조이=이도희 기자/박서현 대학생 기자] “摩訶般若波羅蜜多心經(마하반야바라밀다심경)….” 이는 가장 대중적인 불교경전 ‘반야심경’이다. 불교를 제시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문장으로, 딱딱하고 지루한 느낌을 준다. 그러나 현대인들은 템플스테이를 비롯한 불교문화에 관심을 기울이는 중이다. 지난해 12월, 한국불교문화사업단의 '사회공익 템플스테이 성과자료집'에 따르면 지난...

    2021.04.20 15:49:45

    '템플스테이, 화상법회…' 불교 문화콘텐츠에 매료된 대학생들
  • 감성과 개성이 가득한 동네책방 나들이 가보실래요?

    [한경잡앤조이=이도희 기자 / 김민영 대학생 기자] 잠잠하던 도서계에 산뜻한 봄바람이 불기 시작했다. 많은 사람들이 지루한 ‘집콕’을 이겨내기 위해 독서를 취미로 향유하고 있는 것이다. 우리나라에서 규모 있기로 손꼽히는 교보문고와 온라인서점 예스24는 각각 2020년 판매량이 전년도에 비해 7.3%, 23%가 증가했다. 온·오프라인의 판매량이 다소 차이는 있지만, 코로나19시대 여러 하락세들 사이에서 상승세는 ...

    2021.04.09 15:55:23

    감성과 개성이 가득한 동네책방 나들이 가보실래요?
  • [르포] '코시국'에 목욕탕, 직접 가 봤더니···손님 60% 줄어

    [한경잡앤조이=이도희 기자/박서현 대학생 기자]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2월까지 부산시 코로나19 감염 사례는 24건이었다. 또한 3월부터 진주시, 제천시 등 목욕탕발 연쇄 감염 사례가 발생해 목욕장업이 위기를 맞았다. 이에 부산시와 16개 구·군에서는 지난 3월 목욕장업 집중 점검을 시행했다. 이들은 특히 ‘안심콜 출입관리시스템’ 설치를 강력 권고했으며, 부산 대부분의 목욕장업에서는 해당 시스템을 도입해 이...

    2021.04.09 14:16:00

    [르포] '코시국'에 목욕탕, 직접 가 봤더니···손님 60% 줄어
  • 경희대 신설학과 논란··· 이원화 문제 또 불거지나

    [한경잡앤조이=이도희 기자 / 김봉주 대학생 기자] 경희대학교는 지난달 11일 학부에 3개의 인공지능 관련 학과를 신설한다고 발표했다. 2022년 신설되는 경영대학 ‘빅데이터응용학과’와 생명과학대학 ‘스마트팜과학과’, 소프트웨어융합대학의 ‘인공지능학과’다. 이중 빅데이터응용학과를 둘러싸고 이원화 캠퍼스의 원칙에 위배된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이원화 캠퍼스’는...

    2021.04.08 16:51:07

    경희대 신설학과 논란··· 이원화 문제 또 불거지나
  • 지금은 '메일'로 통하는 세상

    [한경잡앤조이=이도희 기자/선유진 대학생 기자] 지금은 ‘메일링 서비스’ 춘추전국시대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창작자 개인부터 커뮤니티, 기업, 언론사까지 독자 개개인의 이메일로 콘텐츠를 보내주는 메일링 서비스는 우리의 지식과 교양을 채워주고 있다. 최근에는 무료 혹은 월 1~2만 원 남짓으로 짧은 시 한 편이나 그림과 음악, 온갖 콘텐츠를 정해진 시간에 이메일로 받아 볼 수 있다. 코로나19의 확산으로 대면 접촉이 줄어든...

    2021.04.08 09:25:27

    지금은 '메일'로 통하는 세상
  • “등록금을 바로 세우겠습니다” 서울여대 등바위를 만나다

    [한경잡앤조이=이도희 기자/ 김민영 대학생 기자] 대학 등록금 문제는 주기적으로 회자되는 주제다. 특히 코로나19가 닥친 2020년과 2021년에 ‘등록금’은 뜨거운 감자다. 18일에는 ‘2021등록금반환운동본부’가 개최한 ‘2021년 코로나 대학생 피해사례 증언대회’에서 다양한 대학생들이 피해를 호소했다. 등록금 관련 항의는 2021 등록금반환운동본부 외에도 많은 학교에서 이뤄...

    2021.04.08 09:24:50

    “등록금을 바로 세우겠습니다” 서울여대 등바위를 만나다
  • '청주대·경남과기대' 등 학생들 고통 분담 위해 등록금 인하 선택한 대학 어디?

    [한경잡앤조이=이도희 기자/박서현 대학생 기자] 지난 2월, 모든 대학의 2021학년도 1학기 등록금 책정이 끝났다. 올해 등록금 책정은 학령인구 감소와 코로나19 상황이 맞물려 대학가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학령인구 감소의 여파로 일부 대학들을 제외한 대학들이 신입생 충원율 미달로 대학 재정 위기를 맞게 됐다. 입학금의 경우 교육부에서 실시하는 입학금 감축 이행에 따라 인하하는 대학이 대다수지만, 등록금 인상의 경우 교육부가 제시한 상한선인 ...

    2021.03.30 17:04:06

    '청주대·경남과기대' 등 학생들 고통 분담 위해 등록금 인하 선택한 대학 어디?
  • '영상 끊겨 강의 못 듣겠다' 대학생들 호소···1년 훌쩍 지나도 해결 안되는 비대면 강의 문제점

    [한경잡앤조이=이도희 기자/선유진 대학생 기자] 코로나19로 1년 넘게 이어지고 있는 비대면 강의의 형태는 교수의 재량에 따라 녹화 형식의 강의, 과제물 대체 강의, 혹은 화상 회의 프로그램을 이용한 실시간 강의로 이뤄지고 있다. 실시간 강의에서 사용하고 있는 화상 회의 프로그램은 대표적으로 시스코 웹엑스(Cisco Wedex)와 줌(Zoom)이 있다. 두 프로그램은 40~50분 정도의 화상 회의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하지만 해당 제한 시...

    2021.03.19 10:17:07

    '영상 끊겨 강의 못 듣겠다' 대학생들 호소···1년 훌쩍 지나도 해결 안되는 비대면 강의 문제점
  • 라면봉지 잘 못 버리면 과태료 낸다?

    [한경잡앤조이=이도희 기자/김민영 대학생 기자] #서울시 노원구 공릉동 대학가 원룸에 거주하는 대학생 A씨는 분리수거와 음식물 쓰레기 배출에 관련한 안내 문자를 받았다. 분리 배출이 엉망인 원룸에 악취와 해충 발생으로 인해 많은 민원이 들어오고 있는 것이다. A씨의 원룸 분리수거통에는 플라스틱 용기에 음식물이 담겨져 버려있는가 하면, 음식물쓰레기에는 일반 쓰레기가 혼합돼 버려지기도 한다. 해당 원룸의 청소 관리인 주병일(43) 씨는 &ldquo...

    2021.03.19 10:12:58

    라면봉지 잘 못 버리면 과태료 낸다?
  • 보고 또 봐도 새롭다! 20대가 다시 올드 예능에 열광하는 이유는?

    [한경잡앤조이=이도희 기자 / 김봉주 대학생 기자] 올드 예능 프로그램이 20대 사이에서 다시 인기다. 종영한 지 3년이 넘은 ‘MBC 예능 무한도전’이 아직도 온라인 동영상 플랫폼 웨이브(wavve) 주간 예능 차트에서 매주 5위 이내를 유지하고 있다. ‘KBS 예능 1박 2일 시즌 1’의 클립 영상은 유튜브(Youtube)에서 천만이 넘는 조회 수를 기록했다. 최근에는 10년 전 ‘무한도...

    2021.03.18 15:32:06

    보고 또 봐도 새롭다! 20대가 다시 올드 예능에 열광하는 이유는?
  • 'OT 참석한 선배' 꼰대인가요, 멘토인가요?

    [한경잡앤조이=이도희 기자/박서현 대학생 기자] 온라인상에서 ‘라떼 이즈 홀스’라는 말을 종종 볼 수 있다. 이를 직역하면 ‘라떼는 말이야’로 해석할 수 있다, 이는 최근 등장한 ‘꼰대’들이 입버릇처럼 하는 말이라며 인터넷상에서 밈(meme)으로 널리 퍼지게 됐다. 꼰대란 권위적인 사고를 가진 어른을 비하하는 학생들의 은어로, ‘꼰대짓 한다’라고 표현하기도 ...

    2021.03.17 14:02:54

    'OT 참석한 선배' 꼰대인가요, 멘토인가요?
  • “코딩이 너무 어려워요” SW 역량 강화 속 골머리 앓는 비전공생

    [한경잡앤조이=이도희 기자 / 김민영 대학생 기자] 4차 산업혁명시대를 살아가는 현시대 대학생들에게 ‘코딩’은 낯설지 않다. 2018년부터는 정부 주도하에 중·고등학교를 시작으로 코딩 교육이 의무화됐고, 초등학교 고학년도 2019년부터 코딩 교육을 의무적으로 받고 있다. 대학도 마찬가지로 4차 산업시대에 걸맞은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해 SW(SoftWare) 역량 강화에 주목하고 있다. 하지만 전공과 무관하게 ...

    2021.03.03 13:49:51

    “코딩이 너무 어려워요” SW 역량 강화 속 골머리 앓는 비전공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