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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푼라디오, 크리에이터 양성에 100억원 투자

    스푼라디오가 ‘목소리’를 기반으로 한 오디오 크리에이터의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100억 규모의 글로벌 프로젝트를 시작한다.스푼라디오는 오는 4월부터 오디오 크리에이터 생태계 확장을 위한 글로벌 프로젝트를 시작한다. 한국 및 해외에서 스푼 DJ로 갓 활동을 시작한 △뮤지션, 성우, 아나운서 등 목소리 재능을 갖춘 엔터테이너 △라이브 스트리밍 경험이 많은 크리에이터 및 인플루언서 대상으로, 안정적인 정착을 할 수 있도록 최소 3개월치 활동 지원금과 수익률 우대, 홍보 지원 등의 혜택을 제공하며, 점차 지원 대상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또 오디오 크리에이터 생태계 활성을 위해 글로벌 크리에이터들과 스푼 엠버서더 체결 및 콘텐츠 제휴 파트너쉽을 맺는다. 스푼의 첫번째 엠버서더는 현재 구독자 860만명을 넘게 보유하고 유투브 뮤직 부문 채널 구독자수 2위(1위는 HYBE)에 있는 유투버 ‘차다빈’으로, 4월부터 스푼 한국 음악부문 인플루언서 앰버서더로 활동하며 스푼의 라이브 방송을 통해 전세계 팬들과 소통한다. 콘텐츠 제휴 파트너쉽은 현재 틱톡 팔로워 2,280만명을 보유하고 있는 유명 크리에이터 ‘노아’를 시작으로, ‘짱아’, ‘꼰야’, ‘레미나씬’ 등으로 확대될 예정이다.여기에 미래의 오디오 크리에이터 양성을 위해 KBS 방송아카데미와 파트너쉽을 맺는다. KBS 방송아카데미는 작가, 성우, 방송카메라, 연출, 편집 등 방송과 관련된 다양한 수업을 진행하며 실무자를 키워내는 곳으로써, 스푼은 성우 정규과정 수강생들 대상으로 소정의 활동비와 스푼에서의 라이브 방송 지원을 통해 목소리에 재능 있는 창작자들이 콘텐츠 제작과

    2024.03.19 17:30:00

    스푼라디오, 크리에이터 양성에 100억원 투자
  • [Special]전상배 가우디오랩 CSO “메타버스 시대, 소리로 세계 제패”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스트리밍, 증강현실(AR)·가상현실(VR), 스마트폰, TV, 극장 등 소리가 있는 어디에서나 훌륭한 소리 경험을 제공하는 것. 메타버스를 최종 지향점으로 잡고 있는 가우디오랩은 언젠가 ‘소리’로 세계를 제패하는 길을 꿈꾼다.“몇 년만 지나면 AI라는 단어를 아무도 사용하지 않을 거예요. 그만큼 AI 기술이 너무나 당연해진다는 뜻이죠. ‘인터넷’이라는 개념이 너무 당연해서 굳이 언급하지 않는 것처럼요.”가우디오랩의 인공지능(AI) 오디오 기술 연구를 책임지고 있는 전상배 CSO(Chief Science Officer)는 앞으로 오디오에 AI를 접목하는 것은 그리 특별한 일이 아닐 것이라고 내다봤다. 가까운 미래에는 오디오와 AI 기술의 공존이 지극히 자연스러운 일이 될 것이라는 이야기다. 앞으로 다가올 메타버스 시대, AI 오디오는 어떤 역할을 하게 될까. 전 CSO를 만나 이야기를 나눠봤다.가우디오랩은 어떤 회사인가요.가우디오랩은 메타버스를 위한 종합 오디오 회사입니다. 저희는 메타버스에서 소리가 굉장히 중요하다는 메시지로부터 시작했는데요. 마치 내가 ‘그곳’에 있는 듯한 착각은 소리가 없다면 잘 이뤄지지 않거든요. 영화감독 조지 루카스는 ‘소리는 경험의 절반’이라고 표현했죠. 또 벤처투자계의 큰손인 마크 앤드리슨도 오디오의 중요성을 강조했고요. 저희는 메타버스를 지향점으로 잡고, AI라는 도구까지도 세계 최고로 잘 활용해보자는 생각을 갖고 있습니다.당초 가우디오랩은 VR 분야를 사업 타깃으로 잡았던 것으로 알고 있어요. 꽤 오래전부터 메타버스를 향해 달려온 것 같은데요.과거에 ‘VR’로 불렸던 분야가 지금은 ‘

    2021.12.27 11:21:28

    [Special]전상배 가우디오랩 CSO “메타버스 시대, 소리로 세계 제패”
  • [Special] 개성 담은 AI 오디오 시장 ‘급성장’

    마치 로봇을 연상시키는 딱딱한 인공지능(AI) 음성의 시대는 갔다. 고인의 목소리를 100%에 가깝게 재현하고, 자신만의 개성을 섞은 AI 목소리를 직접 제작한다. AI 오디오 시장은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1. 직장인 김 모(32) 씨는 좋아하는 연예인의 목소리로 길 안내를 해주는 내비게이션 서비스를 애용 중이다. 그런데 안내 음성의 대부분을 연예인 본인이 직접 녹음하지 않았다는 사실을 최근에야 알게 됐다. 유명인의 목소리를 AI 딥러닝으로 학습한 가상음성이었던 것. 특유의 목소리 톤과 억양까지 비슷하게 구현한 덕에 크게 이상한 점을 눈치채지 못했다는 게 김 씨의 소감이다.#2. 박 모(52) 씨는 머지않은 시일 내에 상용화될 예정인 AI 서비스를 애타게 기다리고 있다. 바로 고인의 생전 목소리로 대화를 나눌 수 있는 음성 AI 합성 기술이다. 박 씨는 이 서비스가 실제로 출시되면 10년 전 돌아가신 어머니에게 꼭 하고 싶었던 이야기를 전할 생각이다.오디오 시장이 AI와 만나 제2의 전성기를 맞았다. 과거에는 오디오와 AI의 결합을 떠올리면 AI 스피커 정도를 떠올렸다. 하지만 최근 몇 년 사이 AI 기반 오디오 시장의 잠재력이 부쩍 커졌다. 귀로 즐기는 오디오 콘텐츠가 인기를 끌고 있는 최근 트렌드는 AI 오디오 시장을 부추기는 요소다.메타버스 세계관을 만들어 가는 데 AI 음성기술 보유 기업이 필수적이라는 의견도 적지 않게 거론된다. 한 업계 관계자는 “앞으로 메타버스 안에 굉장히 많은 캐릭터들이 존재하게 될 텐데, 그 캐릭터와 메타버스 세계관을 현실감 있게 표현하기 위해서는 소리와 싱크로율을 제대로 구현해내는 게 중요하다”며 “AI 오디오 기술은 앞으로 디지털 시대를 지탱하는

    2021.12.27 11:21:00

    [Special] 개성 담은 AI 오디오 시장 ‘급성장’
  • [Special] 오디오 비즈니스, AI라는 날개를 달다

    메타버스 시대에 맹활약이 예고되는 시장이 있다. 바로 인공지능(AI) 음성 산업이다. AI와 결합한 오디오 기술은 사용자의 가상현실(VR) 체험을 보다 정교하게 만들어줄 중요한 장치다. 다가올 메타버스 시대를 제쳐두고서라도, 이미 현실에서 AI 오디오 기술의 활용도는 무궁무진하다. AI라는 날개를 달고 날아오를 오디오 비즈니스의 미래를 그려본다. 글 정초원 기자 | 사진 이승재 기자

    2021.12.27 11:19:16

    [Special] 오디오 비즈니스, AI라는 날개를 달다
  • 아날로그 오디오가 테크 트렌드가 된 이유 5

    [테크 트렌드] 콘텐츠 시장은 무조건 유튜브가 대세고 비디오가 최고일까. 비디오의 대항마, 오디오가 뜨고 있다. 오디오가 콘텐츠 시장을 긴장시키고 있다. 한국 최대 팟캐스트 플랫폼 팟빵의 연간 청취 시간은 2017년 4000만 시간에서 2020년 약 2억5000만 시간으로 6배 늘었고 네이버 오디오클립은 2021년 1월 기준 월간 사용자가 370만 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93% 증가했다. 그랜드뷰 리서치는 전 세계 오디오북 시장 규모가 2019년 26억7000만 달러(약 3조원), 2027년까지 연평균 24.4% 성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오디오가 뜨는 이유는 뭘까.1) 콘텐츠 시장의 성장 전문가나 연예인뿐만 아니라 누구나 콘텐츠를 만들 수 있는 시대다. 모두가 공급자이자 소비자인 프로슈머인 시대다. 특별히 오디오 콘텐츠만 증가한 것이 아니라 전체 콘텐츠 수가 늘었다. 콘텐츠를 제공하는 플랫폼도 많아졌다. 아이디어나 능력은 있지만 자본이 없는 사람들을 위해 크라우드 펀딩과 같은 장치도 늘어났다. 모바일로 제품이나 서비스를 선주문 받아 최소 주문 수량을 넘기면 생산이 가능해졌다.콘텐츠가 팔리는 장르도 시사·정치·경제·사회·문화·어학·예술 등 굉장히 다양하다. 게다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사회 활동이 줄어든 사람들은 오디오를 비롯한 여러 콘텐츠를 만들고 즐길 여유도 많아졌다. 콘텐츠 시장 자체가 최대 호황이다.2) 크리에이터들의 블루오션크리에이터들 스스로 오디오 시장에 모이고 있기도 하지만 반대로 오디오 시장 역시 실력 있는 크리에이터들을 모집하는 데 열을 올리고 있다. 미국 팟캐스트 시장은 스포티파이·애플·아

    2021.06.19 06:15:02

    아날로그 오디오가 테크 트렌드가 된 이유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