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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대면으로 대학 친구 사귈 수 있는 ‘연고링’ 서비스 인기

    [한경잡앤조이=이진이 기자/강민지 대학생 기자]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대면 모임이 어려워졌다. 실제로 많은 대학생들이 새 학기를 맞았음에도 불구하고 새로운 사람들을 만나기 어려운 까닭에 새 학기의 설렘을 느끼지 못하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언택트’를 내세우며 비대면 대학 친구 사귀기 서비스를 베타 시행하는 ‘연고링’이 대학생들 사이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연고링 서비스를 이용해본 경험이 있는 학생 P(20, 고려대) 씨는 “호기심에 이용했는데 마침 같은 대학 선배를 알게 돼 대학 생활에 대해 궁금한 점들을 부담 없이 물어볼 수 있었다”고 말했다. J(23, 연세대) 씨는 “연합 동아리 등에 가입하지 않아도 타 대학 친구를 만날 수 있고 익명으로 진행되는 서비스라 가벼운 이야기부터 심도 있는 대화까지 할 수 있는 것도 좋았다”고 평가했다.연고링 서비스는 연고대 창업학회 인사이더스(INSIDERS)에서 개발된 프로젝트로, 취향과 성향이 잘 맞는 사람과 대화, 통화도 할 수 있는 대학생 소셜 익명 매칭 서비스다. 참여 대학은 △서울대 △고려대 △연세대 △성균관대 △서강대 △한양대 △중앙대 △경희대 △한국외대 △서울시립대 등이다. 연고링 서비스를 개발한 박상민 대표를 만났다.‘연고링’을 기획 및 개발하게 된 계기는 무엇인가“정부의 방역 조치인 5인 집합금지 및 영업 제한으로 방학인데도 불구하고 아무도 만날 수 없었던 시기에 학교 커뮤니티를 살펴보던 중 사람들이 이전보다도 더욱더 새로운 사람을 만나고 싶어 하는 니즈가 커졌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대학생들이 대부분 코로나 블루 현상을 겪고 있는 것 같아서 온라인으

    2021.03.17 13:58:25

    비대면으로 대학 친구 사귈 수 있는 ‘연고링’ 서비스 인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