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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저희 가게는 ’노키즈존‘입니다” 차별 vs 권리, 여전히 뜨거운 감자 ’노키즈존‘

    ‘죄송하지만 아이들은 입장할 수 없습니다’ 최근 식당, 카페 등 노키즈존이 늘어나고 있다. 노키즈존이란, 영유아와 어린이의 출입을 금지하는 업소를 가리키는 신조어다. 노키즈존에 대해 영업상 자유라는 의견과 더불어 아이들을 위험한 존재로 설정하고 사전에 차단해 버린다는 의견이 대립하고 있다. 엠브레인 트렌드모니터가 전국 만 19~59세 성인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노키즈존(No kids zone) 관련 인식 조사’를 실시한 결과, 공공장소에서의 어린이 안전문제는 부모의 책임이 가장 크다는 인식이 강했다. 또한 노키즈존의 필요성에 공감하는 시각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10명 중 6명, ‘아이들 때문에 불편한 적 있다’...식당-카페-대중교통 순 응답자 10명 중 6명(61.6%)은 공공장소에서 만 13세 어린이로 인해 불편함을 느낀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불편을 겪었던 장소로는 식당(72.2%, 중복응답)이 압도적으로 많았으며, 카페(48.4%), 대중교통(45.3%), 대형마트(32.5%)가 그 뒤를 이었다. 어린이로 인한 불편을 경험했을 때 대체로 그 상황을 이해하는 경우가 많았지만 어느 정도의 제재가 필요하다(75.8%)는 응답이 높게 나타났다. 다만, 충분히 있을 수 있는 일이기 때문에 이해하고 넘어간다는 응답이 이전 조사 대비 소폭 증가(5.9%(2019) → 12.0%(2023))하거나, 누구나 어린 시절이 있기에 이해할 수 있다(55.5%(2019) → 59.8%(2023))는 응답이 비교적 높은 수준으로 나타났다.  반면, 전체 응답자 10명 중 8명(76.0%)은 공공장소에서 어린이와 관련한 사건사고의 핵심은 동반한 부모에게 있는 경우가 많다고 응답했다. 부모의 방관과 무책임으로 사고가 발생했다는 의견도 59.3%

    2023.05.26 16:20:04

    “저희 가게는 ’노키즈존‘입니다” 차별 vs 권리, 여전히 뜨거운 감자 ’노키즈존‘
  • 젊은 세대일수록 한국 사회 어둡게 전망···10명 중 3명만이 ‘다시 태어나면 한국 선택’

    국내 성인남녀 10명 3명이 스스로 중산층에 속한다고 평가했다. 이는 스스로가 하류층에 해당된다(41.7%)고 생각하는 사람들보다 낮은 수준으로 나타났다. 엠브레인 트렌드모니터가 전국 만 19~59세 성인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다. 한국사회에서 중산층의 기준은 무엇으로 구분될까. 중산층을 정하는 기준으로 부동산을 포함한 총 자산 규모에 따라 정해진다(84.5%/중복응답)는 응답이 압도적으로 높았다. 이어 현금보유량(59.3%), 직업(50.5%)이 뒤를 이었다. 주목할 만한 점은 이전 조사 대비 현금 보유량(45.1%(2017) → 53.6%(2021) → 59.3%(2023))과 직업(29.3%(2017) → 48.6%(2021) → 50.5%(2023)) 등 실물 자산과 수입을 응답한 비율이 소폭 증가한 점이다. 반면 타인에 대한 태도(11.7%, 중복응답), 도덕·사회 규범에 대한 태도(11.5%)에 의해 중산층의 여부가 결정된다는 인식은 낮은 수준으로 계층을 결정하는 데 사회적 규범보다 경제적 능력이 더욱 중요한 기준으로 여겨졌다.응답자 대부분, ‘한국, 돈 있으면 살기 좋은 나라로 인식’ 응답자 10명 중 8명은 ‘한국 사회는 돈이 있으면 살기 좋은 나라’라고 인식하고 있었다. 중산층의 삶을 희망하는 사람들이 많은 편이었지만(55.2%) 불안정한 경제 상황으로 인해 해당 계층으로의 진입조차 쉽지 않은 것으로 보이기도 했다. 응답자들은 한국을 노력만으로 성공할 수 있는 나라(27.5%, 동의율), 중산층으로 올라갈 수 있는 기회가 많은 나라(20.7%)로 평가하기보다 한 번 가난해 지면 평생 가난하게 살고(51.0%) 더 나은 상태로의 계층 이동은 불가능하다(51.3%)는 의견이 두 배 이상 높았다. 향후 자녀세대의 계층상승은 자유로울 것 같다(14.4%,

    2023.05.03 11:03:08

    젊은 세대일수록 한국 사회 어둡게 전망···10명 중 3명만이 ‘다시 태어나면 한국 선택’
  • “MZ가 이렇다고요? 잘못 알고 있으시네”···미디어 프레임에 갇힌 MZ

    [한경잡앤조이=강홍민 기자 / 정령서 대학생 기자] ‘MZ세대’는 밀레니얼 세대와 Z세대의 합성어로 우리나라에서만 쓰는 용어다. 2018년 11월 ‘대학내일20대연구소’에서 발간한 보고서에 MZ세대를 1980~2004년생으로 정의했다. 이후 언론과 각종 미디어에서 MZ세대가 빈번하게 쓰이며 확산됐다.최근 쿠팡플레이 프로그램 SNL ‘MZ 오피스’ 등 많은 미디어에서 MZ세대와 관련한 영상이 등장하고 있다. ‘MZ 오피스’는 배우들이 MZ세대와 그렇지 않은 기성세대 회사원들을 연기하면서 MZ세대 내부의 갈등이나 다른 세대와의 갈등을 드러내 인기를 끌고 있다. ‘MZ 오피스’에서는 ‘사무실에서 에어팟을 껴도 괜찮을까?’, ‘회사에서 브이로그를 찍어도 될까?’, ‘회식에서 반찬 리필, 수저 세팅, 고기 굽기 등의 일을 누가 해야 할까?’ 등 직장인들 사이에서 일어날법한 이야기들을 주제로 다룬다. 이러한 프로그램이 인기를 끌며 MZ세대 내부에서는 ‘공감된다’는 의견과 ‘불쾌하다’ 등의 의견으로 나뉘고 있다. ‘한경잡앤조이’에서는 MZ세대를 주제로 한 방송에 관해 Z세대로 분류되는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MZ세대를 주제로 한 영상들은 대부분 MZ세대를 “부정적”으로 표현유튜브 등 각종 매체에서 최근 MZ세대를 주제로 한 영상이 자주 보이는가에 관한 질문에 ▲대체로 그렇다(62%) ▲매우 그렇다(32%) ▲보통이다(4%) ▲대체로 아니다(2%)로 응답자 10명 중 약 9명(94%) 이상이 MZ세대 관련 영상이 자주 보인다고 답했다. 이에 관해 MZ세대를 주제로 한 영상들이 MZ세대를 어떻게 표현하고 있는지 물은 결과

    2023.03.15 10:03:46

    “MZ가 이렇다고요? 잘못 알고 있으시네”···미디어 프레임에 갇힌 MZ
  • 불경기에 허리띠 졸라매는데, 아직도 ‘플렉스’ 추구하는 사람들

    [한경잡앤조이=강홍민 기자] 최근 신조어 중 ‘스강신청’이라는 말이 있다. 초밥을 뜻하는 스시와 수강신청을 붙인 것으로 대학교 수강신청만큼 최근 오마카세 예약 경쟁이 치열해짐을 뜻한다.1인당 수십만 원대를 호가하는 가격임에도 몇 달 전부터 예약해야 할 정도로 인기다.명품 인기도 여전히 뜨겁다. 명품을 사기 위해 백화점 매장 앞에 길게 줄을 서는 오픈런은 이제 대중화됐다. 미국 투자은행 모건스탠리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지난해 명품 소비액은 약 21조 원. 1인당 소비액으로 환산하면 약 40만 4천 원으로 중국(약 7만 원)과 미국(약 35만 원)보다 높다. 이처럼 경기 불황이라는 말이 무색하게 명품은 물론 호캉스와 오마카세 등 고가 제품과 서비스의 수요가 늘어났다.인크루트는 대학생, 구직자, 직장인 등 924명을 대상으로 현대인들의 소비 수준에 대한 생각을 알아보기 위해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국내 평균 소비 수준이 올랐다는 의견을 반영, 이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 물어본 결과, △매우 동의한다(32.9%) △대체로 동의한다(51.7%) △대체로 동의하지 않는다(10.2%) △전혀 동의하지 않는다(5.2%)로 응답자 10명 중 8명(84.6%)은 명품을 포함해 고가를 찾는 소비행태가 국내 평균 소비 수준을 올렸다고 답했다.그렇다면, 명품과 더불어 고가의 서비스를 찾는 원인은 어디에 있을까. 응답자들은 △SNS의 영향으로 과시, 모방소비가 늘은 탓(35.3%)을 원인으로 가장 많이 꼽았다. 이어 △자기만족(24.7%) △코로나로 인한 보복소비(15.6%)라는 응답이 나왔다.최근 명품 가방과 외제차 등 고가의 물품을 구매하는 것이 아닌 대여하는 문화도 확산되고 있다. 고가 물품을 대여하는 문화에 대해 어떻게 생각

    2023.03.10 15:32:40

    불경기에 허리띠 졸라매는데, 아직도 ‘플렉스’ 추구하는 사람들
  • ‘챗 GPT가 내 업무를 대신해 줄 수 있을까’라는 질문에···

    [한경잡앤조이=강홍민 기자]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챗 GPT’에 대해 일반 시민들은 어떻게 생각할까. 엘림넷 나우앤서베이가 챗 GPT에 대한 시민들의 인식을 파악하기 위해 전국 패널 회원 총 1,331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챗 GPT에 대한 인지 및 사용 경험’에 대해 질문한 결과 ‘알지만 사용 경험 없다(40.7%)’, ‘직접 사용해봤다(33.0%)’, ‘들어보지 못했다(26.3%) 순으로 나타났다.챗 GPT의 응답에 대해 얼마나 신뢰하는지에 대해 물은 결과, 절반에 해당하는 응답자가 ‘반반이다’(48.2%)라고 답변했다. 챗 GPT의 응답을 신뢰하는 응답자는 전체의 44.1%(‘어느 정도 신뢰한다’ 41.2%, ‘매우 신뢰한다’ 2.9%), 신뢰하지 않는 응답은 전체의 7.8%(‘대부분 신뢰하지 않는다’ 7.3%, ‘전혀 신뢰하지 않는다’ 0.5%)로 나타났다.‘챗 GPT가 가장 많이 활용될 것으로 생각되는 분야’에 대해 질문(1, 2순위 선택)한 결과 1~2위 선택 누적 기준으로 가장 많은 응답자가 ‘번역(37.6%)’을 선택했다. 그 뒤를 이어 ‘웹 검색(35.5%), ‘데이터 분석 및 마케팅(34.3%), ‘고객 응대(25.1%), ‘문서 작성(23.3%)’, ‘교육 및 학습(16.8%)’, ‘컴퓨터 코딩(11.3%)’, ‘창작 및 예술(10.2%)’, ‘금융 및 투자(6.0%)’ 순으로 나타났다.‘챗 GPT가 본인의 업무를 대신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하나’라는 질문에 대해 ‘예(37%)’, ‘'아니요'(63%)로 나타났다. ‘인공지능 기술의 발전이 사회에 어떤 영향을 줄 것으로 생각하나’라는 질문에 대해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다(66.3%)’, ‘영향이

    2023.02.28 11:43:56

    ‘챗 GPT가 내 업무를 대신해 줄 수 있을까’라는 질문에···
  • ‘대중교통 요금 인상’ 성인 10명 중 9명 ‘버스·지하철비 너무 많이 올라 부담’

    [한경잡앤조이=강홍민 기자] 최근 지자체에서 대중교통 요금을 인상한 데 이어 서울시도 이달 1일에 택시요금을 3,800원에서 4,800원으로 1천원 인상했고, 오는 4월 중 지하철과 버스의 기본요금을 300~400원 인상할 것이라고 예고했다. 난방비와 전기세에 이어 교통비까지 더해지며 서민들의 살림살이는 더욱 팍팍해졌다.올 4월 인상이 예고된 ‘대중교통 기본요금 부담도’를 알아보기 위해 인크루트는 대학생, 직장인 등 자사 회원 1,335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출퇴근 또는 이동 시 주로 이용하는 교통수단은 무엇인지 물어봤다. 대표적인 대중교통 수단인 ▲지하철, 버스(72.4%)가 가장 많았고, ▲자차(18.3%) ▲도보(6.6%) ▲자전거 및 킥보드(1.3%) ▲무료 셔틀버스를 포함한 회사 제공차량(1.0%) 그리고 준대중교통으로 분류되는 ▲택시(0.4%) 순이었다.응답자를 통해 지하철, 버스 등 대중교통 요금의 부담도를 알아본 결과, △매우 부담(18.9%) △약간 부담(49.4%) △보통 수준(26.4%) △대체로 덜 부담(3.5%) △전혀 부담 안 됨(1.8%)으로 응답자 10명 중 약 7명(68.3%) 정도가 부담된다고 답했다. 여기에 준대중교통으로 분류되는 택시의 요금 부담도는 어느 정도인지 알아봤다. △매우 부담(61.4%) △대체로 부담(30.5%) △보통(6.3%) △대체로 덜 부담(1.0%) △전혀 부담 안 됨(0.8%)으로 응답자의 상당수(91.9%)가 택시 요금이 부담스러운 수준이라고 답했다.그렇다면, 오는 4월 중에 인상될 지하철, 버스 등 대중교통 요금 수준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는지, 현재의 물가 수준 대비 적절하다고 생각하는지 물어봤다. △너무 많이 올랐다(70.6%) △많이 오른 편이다(24.7%)로 95.3%의 응답자는 대중교통 요금의 인상률과 그

    2023.02.14 09:30:10

    ‘대중교통 요금 인상’ 성인 10명 중 9명 ‘버스·지하철비 너무 많이 올라 부담’
  • 같은 대학 출신인데, 왜 연봉 차이가 날까?

    [한경잡앤조이=강홍민 기자] 같은 회사이지만 부서별 처우 차이는 존재한다. 업무의 성격과 강도에 따라 보상 수준이 다를 순 있지만 그 차이가 심할 경우 업무의 동기부여는 떨어질 수밖에 없다.인크루트는 사내 부서별 처우 차별 실태와 이에 따른 소외감은 어느 정도인지 알아보기 위해 직장인 951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사내에서 임금, 복지 등 부서별 처우 차별이 있는지를 물은 결과, 응답자 10명 중 7명(77.3%)은 차별이 있다고 답했다. 여기에 임금 외 상여금, 성과급, 일부 복지 등이 부서별로 차등 적용되고 있는지도 물어본 결과, ‘그렇다’는 응답이 62.9%였다.타 부서 대비 응답자가 속한 부서의 처우 수준 만족도를 알아봤다. 확인 결과, △매우 만족(2.7%) △대체로 만족(14.2%) △보통(43.2%) △대체로 불만족(30.0%) △매우 불만족(9.9%)이었다.처우가 불만족스럽다고 응답한 이들의 소속 부서를 확인한 결과, 비교적 높은 수준의 처우를 받는 것으로 알려진 IT/연구·개발 또는 영업을 포함한 매출 부서(20.9%)보다 비IT/연구·개발 및 비매출 부서(47.1%)의 불만족도가 두 배 이상 더 높았다.불만족스러운 처우로 사내에서 소외감이나 열등감을 느끼는지 물었다. △매우 느낀다(33.5%) △약간 느낀다(47.8%)로 전체 응답자 10명 중 8명 이상(81.3%)이 소외감을 느낀다고 답했다.부서별 처우 차별은 대졸 초봉에서도 나타났다. 부서별 처우 차별이 있다는 응답자의 과반(54.3%)은 대졸 초봉도 부서마다 차이가 있다고 했다. 대졸 초봉 격차가 어느 정도인지 알아봤다. 전체 응답자 중 자신의 부서(직군)와 초임 수준을 모두 밝힌 212명을 추려낸 뒤, IT/연구·개발, 매출(영업) 부서 그리고 아닌 부

    2023.01.19 11:28:28

    같은 대학 출신인데, 왜 연봉 차이가 날까?
  • YBM넷, ‘영린이’ 관련 설문조사…’영린이’ 대신 ‘영어 입문자’ 제시해

    [한경잡앤조이=이진호 기자] 지난 5월, 국가인권위원회(인권위)가 초보자를 ‘~린이’로 표현하는 것이 아동을 미숙하고 불완전한 존재로 인식해 아동에 대한 차별을 조장할 수 있다는 우려를 표한 바 있다. ‘~린이’라는 단어는 특정 분야에 갓 입문하거나 미숙한 초보자를 뜻하는 말로 널리 쓰이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영린이’라는 단어 대신 사용할 적절한 용어를 찾고자 교육기업 YBM넷이 사단법인 ‘점프’와 함께 대학생과 직장인 570명 대상으로 ‘~린이’에 대한 인식 조사와 영어학습에 대해 설문조사를 진행하고, 그 결과를 발표했다.설문조사에 따르면, ‘~린이’라는 단어를 어떻게 받아들이는지에 대한 물음에 ‘긍정적’이라고 답한 응답자는 42.6%, ‘중립적’이라는 답변은 35.3%, ‘부정적’이라는 답변은 22.1%로 나타났다. 아동에 대한 차별을 조장할 수 있다는 우려와는 다르게 긍정적이라고 답변한 응답자가 더 많았다.영어를 시작하는 학습자를 뜻하는 ‘영린이’를 대체할 만한 단어로는 △영어 입문자’(36.1%)가 가장 높았고 △ 영어 초보자(32.8%) △영어 비기너(21.9%) △영어 챌린저 (5.6%) △기타 (3.5%) 순으로 나타났다. 기타 의견으로는 영어 스타터, 영초자(영어 초보자)등이 있었다. 전체 응답자 중 50.7%는 스스로를 ‘영어 입문자’라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영어 학습의 목적으로 △여행, 학업, 업무 등에서 원활한 의사소통을 하기 위해(47.0%) △취업에 도움(30.0%) 이라고 답했다. 이외에도 외국어 구사 능력을 키우고 싶어서(14.8%) △ 토익 등 공인외국어시험을 통해 영어 실력을 확인하고 싶어서 (8.1%) 순으로

    2022.08.11 10:17:31

    YBM넷, ‘영린이’ 관련 설문조사…’영린이’ 대신 ‘영어 입문자’ 제시해
  • 점심값에 울상 된 직장인들 절반 이상 ‘회사 식대 지원 불만’

    [한경잡앤조이=강홍민 기자] 물가 상승으로 직장인들의 주머니 사정이 녹록치 않다. 특히 만원이 훌쩍 넘는 점심값에 울상이 된 직장인들이 늘어나고 있다. 국회에서는 직장인들의 점심값 부담 경감을 위해 식대 비과세 한도를 늘리는 소득세법 개정을 추진하고 있다.인크루트가 모바일 식권 서비스 식권대장 운영사 밴디스와 식대 비과세 한도 확대에 대한 직장인들의 생각을 듣기 위해 직장인 1,037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식대 등 복리후생비는 근로기준법 등에 규정된 부분은 없고 단체협약, 취업규칙 등의 회사 내규 또는 근로계약에 따라 정해진다.회사가 직원에게 식대를 제공하는 것이 법정 의무사항은 아니다. 직장인들을 대상으로 회사에서 현물 식사 또는 식대를 지원하고 있는지를 물었다. 그 결과, 지원한다는 응답은 71.3%, 지원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28.7%였다. 직장인들은 회사가 지원하는 식사 또는 식대 수준에 얼마나 만족하고 있을까. △매우 만족(5.3%) △대체로 만족(21.6%) △보통(22.6%) △대체로 불만족(38.2%) △매우 불만족(12.3%)으로 과반이 불만족스럽다고 답했다.현행 소득세법상 식대 비과세 한도는 10만 원으로, 2003년에 법 개정한 이후 19년째 동결 상태다. 이 사실을 알고 있는지 물은 결과, 알고 있다(30.7%) 보다 몰랐다(69.3%)는 응답이 두 배 이상 많았다.최근 물가 상승과 직장인의 점심값 부담을 고려해 국회에서는 식대 비과세 한도를 현행 10만 원에서 20만 원으로 늘리는 소득세법 개정을 추진하고 있다. 법 개정에 대한 응답자들의 생각을 들어본 결과, △매우 찬성(76.5%) △약간 찬성(20.3%) △약간 반대(2.4%) △매우 반대(0.8%)로 찬성 쪽(96.8%)이 압도적으로 많았다. 여기에 식대

    2022.07.07 10:14:10

    점심값에 울상 된 직장인들 절반 이상 ‘회사 식대 지원 불만’
  • [Big Story]MZ세대, 퇴직연금 운용에 진심이었다

    ③ MZ세대, 퇴직연금 운용에 진심이었다이미경 기자 esit917@hankyung.com

    2022.05.30 14:32:39

    [Big Story]MZ세대, 퇴직연금 운용에 진심이었다
  • ‘이것’ 있으면 스타트업 이직한다···우리 회사에 꼭 필요한 복지제도는?

    [한경잡앤조이=강홍민 기자] 직장인들이 가장 만족하는 사내 복지제도는 무엇일까. 인크루트가 직장인 885명을 대상으로 사내 복지제도 중 가장 만족스러운 것을 물은 결과, ‘식사 또는 식대 제공’이 1위에 꼽혔다. 이어 온·오프라인 가맹점을 통해 연중 간편하게 원하는 제품 또는 서비스를 구매할 수 있는 ‘복지포인트’였다. 3위는 ‘자율복장’이 꼽혔다.회사에 도입되기를 희망하는 사내 복지제도에는 ‘주 4일제(23.4%)’를 가장 많이 선택했다. 이어 ‘재택근무 시행(7.3%)’, ‘탄력근무제(7.1%)’ 등을 꼽았다. 응답자들은 물품 또는 서비스를 증정 제공하는 것보다 근무형태 개선 차원의 복지를 가장 희망하는 것으로 조사됐다.반면, 가장 의미 없다고 판단되는 사내 복지로는 ‘자사 제품 및 서비스 할인(12.3%)’가 1위였다. 이어 ‘수면실 운영(11.4%)’, ‘호텔 및 리조트 할인(10.7%)’, ‘PC 오프제도(10.5%)’, ‘별도 승인 없는 연차 사용(5.9%)’이 꼽혔다.그렇다면, 응답자들은 현재 본인 회사의 복지제도에 얼마나 만족하고 있을까. 매우 만족한다는 의견이 4.8%로 나타났으며, △대체로 만족(41.6%) △대체로 불만족(34.6%) △매우 불만족(19.0%)으로 나타났다. 만족하는 응답자는 46.4%인 반면 그렇지 않은 응답자는 53.6%로 사내 복지에 불만을 느끼는 사람들이 더 많았다. 그 이유로는 복지 혜택이 미미함(55.7%)이 가장 많았다. 그다음 타사와 비교해 사내 복지 프로그램 개수가 부족함(28.3%)도 있었다.최근 국내 IT기업에서는 전면 재택근무와 주 4일제, 여행지에서 근무하는 워케이션 (Work+Vacation) 등 기존에는 없었던 새로운 복지제도를 도

    2022.05.10 10:09:46

    ‘이것’ 있으면 스타트업 이직한다···우리 회사에 꼭 필요한 복지제도는?
  • 유진그룹 ‘가정의 달’ 설문조사... “외출 계획 있지만 방역은 철저히”

    5월 가정의 달을 앞두고 유진그룹이 계열사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시행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되면서 리오프닝(경제활동 재개)이 활성화될 것으로 보인다.유진그룹은 최근 유진기업, 유진투자증권, 동양, 유진홈센터, 유진한일합섬, 유진로지스틱스 등 계열사 임직원 1064명을 대상으로 가정의 달 관련 설문조사를 진행했다.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각종 기념일에 가족 외식이나 외출 계획을 묻는 질문에 89.0%가 ‘있다’고 응답했다. 이는 작년 같은 기간 조사결과인 37.1% 보다 51.9%p 증가한 수치다. 지난 3월에 ‘방역패스’, 4월에는 ‘사회적 거리두기’가 전면 해제되는 등 일상으로의 복귀를 추진해 온 위드 코로나 정책 영향으로 풀이된다.다만, 코로나19에 대한 방역의 긴장감은 여전히 신중한 것으로 나타났다. 외식이나 외출시 가장 신경 쓰이는 것에 대한 질문에 ‘사람이 많은 곳은 피한다’는 응답이 전체의 48.1%를 차지했다. 그 뒤를 이어 ‘마스크 착용 및 개인 위생’(20.4%), ‘실내보다 실외 선호’(11.0%) 등의 순서로 나타났다.5월 가정의 달과 관련해 지출할 예상 평균경비는 약 67.2만원으로 조사됐다. 이는 지난 해(55.6만원)보다 약 20.9% 증가한 금액이나, 코로나19가 발생하기 전인 2019년 5월(76만원)에 비해 11.6% 가량 줄어든 수치다. 위축되었던 소비심리가 완전히 회복되지는 않은 것으로 풀이된다.선물 구입 경로는 지난해 조사결과와 동일하게 온라인몰(42.7%), 백화점(25.2%), 대형마트(13.7%) 순으로 조사됐다. 지난해와 비교하면 온라인몰 선호도는 56.6%에서 13.9%p 줄었고 백화점은 17.5%에서 7.7%p 증가하는 등 오프라인 채널에 대한

    2022.05.03 11:09:42

    유진그룹 ‘가정의 달’ 설문조사... “외출 계획 있지만 방역은 철저히”
  • 회사 내 자율좌석제 VS 지정석, 당신의 선택은?

    [한경잡앤조이=강홍민 기자] 최근 코로나19로 재택근무병행과 수평적 조직문화 도입으로 자율좌석제와 스마트오피스를 도입하는 기업이 늘고 있다. 자율좌석제는 기존 IT기업, 스타트업에서 도입한 이후 대기업과 공공기관에서도 속속 도입하고 있다. 그렇다면 직장인들은 좌율좌석제에 대해 어떤 생각을 가지고 있을까.인크루트는 사무직 직장인과 회사 근무 경험이 있는 대학생·구직자 1,078명을 대상으로 회사에서 지정석과 자율좌석 중 원하는 좌석 형태를 고를 수 있다면 무엇을 택할 것인지 물어봤다. 그 결과, 응답자 10명 중 7명(77.7%)은 지정석을 골랐다. 자율좌석을 선택한 사람은 22.3%였다.지정석을 선택한 가장 이유로는 △익숙한 공간에서 일하는 것이 더 편하다(65.9%)가 가장 많았으며. △이동과 이사에 대한 수고를 덜어준다(24.8%)가 다음을 차지했다. 지정석을 고른 이들에게 자율좌석의 가장 큰 단점은 무엇인지 물어본 결과, △자리 선점 경쟁 심화로 제도 취지를 훼손하게 될 것(40.1%)을 가장 많이 꼽았다. 이어, △혼란만 일으킨다(17.3%) △자율좌석 시행만으로는 수평적 조직문화를 만들기 힘들다(16.0%)순이었다.반면, 자율좌석을 택한 이들은 △리프레시 차원에서 도움될 것 같다(46.6%)가 가장 많았고, △현재 고정된 자리 환경이 불만족스럽다(21.4%) △업무 협업과 동기부여에 도움된다(13.2%)는 이유를 꼽았다.자율좌석을 택한 이들에게 지정석의 가장 큰 단점은 무엇이라 생각하는지를 들어본 결과, △지정석은 수직적 문화를 더 경직되게 만듦(56.7%) △소통이 힘들어 유관 부서와의 협업에 부정적 영향을 끼친다(18.0%)를 1,2순위로 꼽았다.만약 회사에서 자율좌석제를 시행한다면 안정적인 운

    2022.02.22 14:44:18

    회사 내 자율좌석제 VS 지정석, 당신의 선택은?
  • 전기차 이용자 10명 중 7명, 충전시설 정책 ‘불만족’

    [한경잡앤조이=강홍민 기자] 전기차 이용자 10명 중 7명은 현재 전기차 충전시설 관련 정책에 불만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소프트베리가 자사 앱 ‘EV Infra' 사용자 1,896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다. 반면, ▲100세대 이상 아파트와 50면 이상 공영 주차장 ▲새 아파트의 경우 총 주차면 수의 5%, 이미 지어진 아파트는 2% 이상 규모로 전기차 충전시설 의무설치 대상 확대 등을 포함한 산업통상자원부의 '환경친화적 자동차의 개발 및 보급 촉진에 관한 법률(이하 친환경자동차법)’ 개정안 시행에 대해서는 과반수 이상(56%)이 ‘적절하다’고 평가했다. 시급하게 개선되어야 하는 전기차 충전시설 정책을 묻는 질문에서는 ‘전기차 충전시설 보급 확대’가 40%로 가장 많았다. ▲‘설치된 전기차 충전시설 관리 개선’도 32%로 높게 나타났다. 전기차 이용자 입장에서 전기차 충전시설이 전체적으로 부족하다고 평가한 것으로 분석되며, 보급 확대뿐만 아니라 기존 충전시설에 대한 관리가 동반돼야 함을 시사한다. 전기차 충전 시설이 확대됐으면 하는 장소로는 ‘주거시설(35%)’이 가장 높게 나타났다. 이는 이번 '친환경자동차법' 시행령 개정안에 대해 응답자의 56%가 ‘적절하다’고 평가한 대목과 일치한다. 이 외 확대를 원하는 장소로는 차량 편의 시설인 ▲‘고속도로 휴게소(25%)’ ▲‘주유소(18%)’가 뒤를 이었으며, 일상 편의시설인 ‘백화점, 마트 등(14%)’, ‘공공기관(8%)’으로 나타났다. 박용희 소프트베리 대표는 “전기차 이용을 확대하기 위해서는 전기차 충전시설의 확대가 필수적인데, 단순히

    2022.02.15 15:53:29

    전기차 이용자 10명 중 7명, 충전시설 정책 ‘불만족’
  • 미혼남녀 94%, ‘정치성향·MBTI' 보다 중요한 건 ’성적 취향‘

    [한경잡앤조이=강홍민 기자] 미혼남녀들은 ‘성적취향’이 중요할까. 글램이 미혼남녀 2768명을 대상으로 ‘이런 사람이라면 만나 볼 의향이 있다’라는 주제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총 10개 항목에 대해 ‘중요하다’와 ‘중요하지 않다’ 두 가지 답변을 들어봤다. ‘중요하다’를 선택한 비율이 가장 높은 항목 TOP 3는 ‘성적 취향이 잘 맞는 사람(94%)’과 ‘음식 취향이 잘 맞는 사람(90.6%)’ 그리고 ‘나와 10분 거리에 사는 사람(86.4%)’으로 나타났다. 이어 ‘나와 좋아하는 영화가 똑같은 사람(79.2%)’, ‘나와 MBTI가 잘 맞는 사람(70.7%)’, ‘밖보단 집에서 시간을 보내는 사람(64.1%)’, ‘반려동물을 키우는 사람(63%)’ 순으로 이어졌다. 반면, ‘중요하지 않다’고 대답한 비율이 더 높은 항목도 존재했다. 이는 ‘나와 같은 학교 출신의 사람(76.4%)’과 ‘나와 정치 성향이 비슷한 사람(61.6%)‘, ‘나와 같은 직업에 종사하는 사람(51%)’으로 나타났다. 안재원 큐피스트 대표는 “이성을 만날 때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부분은 남녀 불문, ‘나와 취향이 잘 맞는 사람’이라는 것을 알 수 있었다”며 “이는 영화, 음식, 반려동물 등 여가시간을 함께 공유할 수 있는 요소가 많은 사람을 선호하는 것으로, 학교나 직업 등 공적인 부분의 교집합을 바라는 것은 아닌 듯 보인다”고 설명했다. khm@hankyung.com  

    2022.01.26 11:18:58

    미혼남녀 94%, ‘정치성향·MBTI' 보다 중요한 건 ’성적 취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