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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전선, 바레인 초고압 전력망 수주…6000만 달러 규모
대한전선이 바레인 초고압 시장에 진출했다. 대한전선이 바레인 수전력청(EWA)이 발주한 초고압 전력망 구축 프로젝트를 수주했다고 9월 22일 밝혔다. 수주 금액은 약 6000만달러 규모다. 이 프로젝트는 바레인 북서쪽에 위치한 알 자스라 지역에 건설되는 신규 변전소와의 연계를 위해 400kV급 지중 전력망을 구축하는 턴키 사업이다. 전력망 턴키 사업은 초고압 케이블과 접속재 등 자재 일체를 공급하고 전력망 설계, 포설, 접속 및 시험까지 일괄 수행하는 방식으로, 높은 기술력과 프로젝트 수행 능력이 필요해 진입 장벽이 높다. 대한전선은 이번 수주를 통해 처음으로 바레인 시장에 진입했다. 기술 난이도가 높은 턴키 사업으로 시장을 개척한 것이다. 현재 바레인에서 진행되고 있는 전력 인프라 개선 사업과 태양광, 풍력 등 신재생 에너지 프로젝트에서 경쟁 우위를 확보할 것으로 기대된다. 대한전선은 중동에서 50년 이상 케이블을 공급하며 쌓아온 성과가 수주 배경이 됐다고 평가했다. 대한전선 관계자는 "쿠웨이트, 카타르 등 중동 내 다수의 초고압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완수하며, 각국의 전력청들에게 수행 능력을 인정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안옥희 기자 ahnoh05@hankyung.com
2023.09.24 07:0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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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GG, 중동 최대 올리브유 기업과 감자 합작회사 짓는다
식량작물 전문 농·생명공학 기술기업인 주식회사 이그린글로벌(이하 EGG)은 지난 6일 EGG 본사에서 사우디아라비아의 대표적인 농업기업인 알조프(Aljouf Agricultural Development Company, )사와 사우디아라비아 내 합작법인(JV) 설립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발표했다.사우디아라비아 증권거래소 타다울에 상장한 알조프는 중동 최대의 올리브유 생산 기업이다. 올리브, 대추야자 등 다양한 작물을 생산 및 판매하고 있고 감자를 기업 발전의 미래 성장동력으로 정했다. 알조프는 4만5000ha의 농지를 기반으로 현재 펩시코와 팜프리츠 등 세계적 감자 가공회사에 감자를 공급하며, 최근 프렌치 프라이 가공공장을 직접 설립하여 연간 12만 톤의 생산능력을 갖췄다. EGG와 알조프는 이번 협약을 체결하기에 앞서 지난 해부터 EGG의 무병씨감자(Microtuber, 이하 MCT)에 대한 기술력과 생산성을 검증하는 시험재배를 사우디 현지에서 공동으로 진행한 바 있다. 이 시험재배 결과와 이번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EGG는 MCT의 월등한 생산성을 사우디아라비아에서도 입증한 셈이다.신기준 EGG 대표이사는 "사우디아라비아는 곡물과 식량의 수입 의존도가 높은 국가로서, 최근의 코로나 19 위기를 통해 식량안보 증진에 국가적 관심을 갖고 있다"며 "EGG와 알조프의 협력을 통해 현지에 맞는 우량한 씨감자 공급 및 현지 재배, 유통까지 확대가 된다면 EGG와 알조프의 동반 성장뿐만 아니라 사우디아라비아의 감자 자급률에도 큰 영향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EGG는 이번 알조프와의 업무협약과 더불어, 이집트 EBG사와의 현지 합작법인 설립과 우즈베키스탄 중앙정부의 전폭적인 지원 하에서 현지 사업
2023.06.19 11:0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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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중동의 중심 사우디에서 'IT 한류' 일으킨다
카카오 공동체의 IT 기술력과 K-콘텐츠 비즈니스가 중동의 중심 사우디아라비아로 향한다.카카오(대표 홍은택)는 23일 판교 오피스에서 사우디아라비아 관광청 관계자들과 함께 사우디아라비아 관광 활성화를 위한 모바일 인프라 구축 협력 논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이 자리에는 사우디아라비아 관광청의 아시아태평양지역(APAC) 최고책임자인 알하산 알다바그, 최고기술책임자(CTO) 춘 쿽, 카카오 신민균 전략기획그룹장, 카카오엔터테인먼트 조한규 대외협력실장, 김선중 전략지원실장, 카카오모빌리티 김재현 카오너사업실장, 카카오페이 신호철 결제그룹장 등 양측의 주요 임원이 참석해 다양한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사우디아라비아는 문화, 관광 등 고부가가치 산업 육성 계획을 골자로 한 ‘사우디 비전 2030’을 제시하며, 전략적 협력 국가 중 한 곳으로 한국을 선정한 바 있다. 특히 관광 산업에 있어 ‘심리스 트래블(Seamless Travel)’을 모토로 관광객들의 편의성 향상에 집중하고 있는만큼, IT 인프라 기반의 관광 환경 고도화를 추진하고 K-콘텐츠를 활용한 문화 교류를 이어가고자 카카오 공동체와 지속적으로 논의를 이어오고 있다. 이 날 자리에서는 카카오 공동체가 선도해온 웹툰, 음악 등 K-콘텐츠의 글로벌 진출 현황을 비롯해 테크핀, 모빌리티, 커뮤니케이션 플랫폼 분야의 주요 사업 등을 소개하고 협업을 논의했다. 양측은 일본, 싱가포르, 중국 등 해외 결제 시장을 확대해가고 있는 카카오페이를 통한 사우디 관광객들의 결제 시스템 구축, 카카오T를 활용한 사우디 내 카헤일링(차량호출) 및 차량 관제 시스템 인프라 고도화, 카카오톡을 활용한 현지 맞춤형 정보
2023.05.23 14:3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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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옴시티發 훈풍 분다’ HD현대인프라코어, 중동·아프리카 공략
HD현대인프라코어가 신규 브랜드 '디벨론(DEVELON)'을 앞세워 침체가 이어지는 중국시장을 대체할 수 있는 중동·아프리카 시장 공략에 나섰다.중동·아프리카 지역에서 2022년 HD현대인프라코어가 거둔 매출은 3억3000만 달러(약 4300억원)로, 2년 전인 2020년 1억5000만 달러와 비교해 약 116% 대폭 증가했다. 장비 판매대수 또한 2400대를 돌파해, 2020년 판매 수치 대비 약 60% 이상 판매량을 늘렸다. 첨단 기능을 장착한 신제품과 고객 맞춤형 서비스를 선보이며 대형 고객 확보에 영업력을 집중한 결과다.중동·아프리카 건설장비 시장 규모는 2020년 전체 판매량 1만6720대에서 2022년 3만2786대로, 3년간 약 96%가 증가할 정도로 성장세가 가파르다. HD현대인프라코어는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 지사를 두고 중동 시장 입지 강화에 심혈을 기울여왔다. 특히 사우디아라비아에서는 글로벌 경쟁사를 제치고 대규모 건설 프로젝트 수주를 이어가며 시장 내 1, 2위를 다투고 있다. 2022년 1000여대 장비를 판매한데 이어 2023년은 1200대 판매를 목표로 하고 있다.사우디아라비아가 추진 중인 네옴시티는 사업 규모가 5000억 달러가 넘는 세계 최대 규모의 건설 프로젝트로 향후 건설기계 수요는 더욱 증대될 것으로 HD현대인프라코어측은 내다보고 있다.아프리카에서도 최근 가나의 수도인 아크라에 신규 지사를 설립해 건설기계 시장이 성장하고 있는 서부, 중부 아프리카 지역에서 영업 채널 확대와 대형 고객 확보에 영업력을 집중하고 있다.그 결과 아프리카 앙골라공화국에서는 굴착기 20대, 휠로더 9대 등 총 29대의 건설기계 납품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수주는 HD현대인프라코어가 앙골라에 사업을 시
2023.04.11 17:4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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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비오 美 상원의원 “중국 기업에 IRA 보조금 못 줘”
[이 주의 한마디]미국 상원 정보위원회 부위원장인 마르코 루비오 의원(플로리다·공화당)이 미국 포드자동차와 전기차 배터리 제휴를 맺고 우회적으로 북미 합작 공장 설립에 나선 중국 CATL이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보조금 혜택을 받지 못하도록 하는 법안을 발의했다.3월 9일(현지 시간) 로이터에 따르면 루비오 의원은 “IRA 세액 공제 자격을 제한해 중국 기업들이 혜택을 받는 것을 방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포드·CATL의 계약은) 중국 공산당에 대한 배터리 의존도를 심화시킬 뿐”이라며 “합작 공장이 IRA 세액 공제의 대상이 되도록 설계됐을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해당 법안은 우려 국가 기업과 라이선스 계약을 통해 기술을 도입하는 경우에도 IRA 보조금을 받을 수 없도록 하는 내용이 담겼다. 이는 포드가 CATL과 합작해 미시간 주에 배터리 공장을 세우기로 한 계획을 겨냥한 것으로 보인다.포드는 2월 13일 CATL과 합작으로 35억 달러(약 4조5000억원)를 투자해 미시간 주 마셜에 연간 40만GWh 규모의 리튬인산철(LFP) 배터리 공장을 짓기로 했다고 발표했다.양 사는 IRA의 관련 규제를 피하기 위해 포드가 건물 등 공장 지분을 100% 소유하고 포드 소속 노동자들이 배터리를 생산하는 대신 CATL이 관련 기술을 제공한다.IRA 규정상 전기차 보조금을 받으려면 북미에서 생산, 조립된 배터리 핵심 부품의 일정 비율 이상 포함된 배터리를 탑재해야 한다. 일반적인 합작법인과 달리 포드가 투자액 35억 달러를 전액 부담해 지분 100%를 갖고 CATL에서 기술 라이선스를 받는 방식으로 운영되는 이유다.루비오 의원은 재무부 산하 외국인투자심의위원회(CFIUS)에 포드·CATL의 기술
2023.03.19 06: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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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부터 문화까지…50년 만에 다시 큰판 벌어진 중동 시장
[비즈니스 포커스]1970년대 ‘오일 머니’로 막대한 부를 쌓은 중동의 산유국들이 대대적인 사회간접자본(SOC) 확충에 나섰다. 전 세계 건설사들이 모두 뛰어들었다. 특히 한국 건설사들의 활약은 대단했다. 한국인 특유의 근면성과 성실함이 프로젝트를 수주하는 데 결정적 역할을 했다. 대표적 사업이 1976년 현대건설이 사우디아라비아에서 따낸 주베일산업항 프로젝트다. 9억4000만 달러 규모로 한국 예산의 4분의 1에 달하고 외환 보유액의 30%를 넘었다. ‘중동 붐’을 타고 한국 건설사들은 무럭무럭 성장했다. 이들이 벌어들인 외화는 한국 경제의 부흥에 큰 역할을 했다.50년이 지나 제2의 중동 붐이 일고 있다. 시작은 중동의 변화다. 반세기 동안 중동의 이미지는 많이 변했다. 사상 최대 투자 금액인 약 2200억 달러를 투자한 ‘2022 카타르 월드컵’은 전 세계 각국에 카타르를 비롯한 중동의 존재감을 과시하는 계기가 됐다.스포츠 분야에 카타르 월드컵이 있었다면 2022년 경제계의 핫 이슈 가운데 하나는 ‘미스터 에브리싱’의 내한이었다. 사우디아라비아 무함마드 빈 살만 왕세자가 주도하는 ‘네옴 시티’ 관련 프로젝트를 수주하기 위한 기업들의 각축전은 그야말로 뜨거웠다. 네옴 프로젝트는 사우디아라비아 서북부 사막 지역에 서울의 40배가 넘는 도시를 건설하는 것으로 사업비만 670조원에 달하는 초대형 사업이기 때문이다. 고유가 의존 대신 ‘석유 없는 미래’ 대비 사우디아라비아를 비롯한 중동 국가들이 초대형 인프라 건설 프로젝트에 시동을 거는 것은 사상 최대의 고유가로 중동 경제가 호황을 누린 것과 깊은 연관이 있다. 국제
2023.01.03 09:2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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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유가 등에 업고 ‘제2의 중동 붐’ 실현할까…해외에서 활로 찾는 건설업계
부동산 빙하기를 맞은 건설업계가 얼어붙은 한국의 주택 시장 대신 해외로 눈을 돌리고 있다. 글로벌 금리 인상 기조가 이어지고 원자재 가격이 급등하면서 한국 주택 건설 시장이 침체기에 빠졌기 때문이다.금리가 치솟고 원자재 가격이 급등하자 건설업계에 비상이 걸렸다. 상위 10대 건설사 매출 비율의 50%를 한국 주택 사업이 차지하고 있는 만큼 대안 모색이 시급한 상황이다.건설사들의 재무 상태도 악화되고 있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10대 건설사들의 올해 상반기 부채 규모는 모두 80조원으로 작년 상반기 69조원에 비해 15.9% 증가했다. 1년 새 11조원이 늘어난 셈이다.10개사 모두 작년보다 부채가 늘어났다. 건설사들은 원자재 가격 상승과 분양 실패 등의 부담으로 분양 승인까지 받아 놓은 사업마저 미뤄 놓은 상태다. 관급물량도 감소할 전망이다. 정부가 내년 사회간접자본(SOC) 예산을 올해보다 10.2%(2조8000억원) 감액한 25조1000억원으로 편성하면서 건설업계의 한숨이 깊어지고 있다. SOC 예산이 축소된 것은 2018년 이후 5년 만이다. 건설업계는 민간 주택 시장이 침체한 상황에서 SOC 일감마저 줄게 되면서 한국 시장에서 이중고에 직면한 상황이다. 한국의 주택 사업 비율이 50%였는데…건설사 비상건설업계는 이 같은 고비를 해외 수주로 넘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다. 올해 건설사 해외 수주 실적은 나쁘지 않다. 한국 건설사의 해외 수주액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0% 가까이 늘었다. 최근 수주 흐름을 감안하면 연내 목표 수준(약 320억 달러)은 달성할 가능성이 높다. 이렇게 되면 2020년 이후 3년 연속 연간 300만 달러 이상 수주액을 기록하게 된다.해외건설
2022.10.05 06: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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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콜마, 30조 중동 화장품 시장 공략 가속화
한국콜마가 30조 원 규모의 중동 화장품 시장 선점을 위해 속도를 낸다. 한국콜마는 UAE BPC(United Arab Emirates Business Point Consultancy)에 화장품 PB(Private Brand) 제품을 개발·공급한다고 밝혔다. 국내 화장품 기업 중 최초의 성과다.UAE BPC는 UAE의 수출입 비즈니스 컨설팅 기관이다. UAE 인증제도 운영기관인 ESMA(표준인증청)에서 화장품을 포함한 여러 산업 분야의 육성을 위해 설립했다. UAE BPC 측은 한국콜마의 융합 기술력, 글로벌 인프라, 품질 관리 수준 등을 높게 평가해 제품 개발·생산의 전 과정을 독점으로 맡겼다. 한국콜마가 개발한 제품은 UAE BPC에서 운영하는 자체 브랜드샵을 통해 중동 전지역에 유통될 예정이다.7일 UAE BPC 압둘라 알 마이니 회장(전 ESMA 청장), UAE BPC 아흐메드 알 알리 대표, (사)국제뷰티산업교역협회(IBITA) 윤주택 이사장 등은 한국콜마를 방문해 중동지역 PB제품 출시에 대한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중동 및 북아프리카 화장품 시장 진출을 위한 세부 사항을 협의하고 출시 예정인 PB제품의 샘플 테스트를 진행했다.한국콜마가 중동에 공급하는 제품은 더마화장품이다. 현지의 건조한 기후 환경 등을 고려해 수분 공급과 피부 장벽 강화에 중점을 두고 개발중이다. 동물 유래 성분 제외를 포함한 할랄 인증 등 향후 UAE BPC 요청에 맞춰 제품을 공급할 계획이다. 앞서 한국콜마는 세종공장과 부천공장에 각각 기초, 색조화장품 생산을 위한 ‘할랄 보증 시스템’을 구축한 바 있다.한국콜마 최현규 대표는 “UAE는 중동 지역의 소비 트렌드를 리딩하는 허브 국가이기 때문에 이번 PB제품 공급은 한국콜마의 중동 진출에 교두보가 될 것”이며, “K뷰티를 대
2022.09.07 11:0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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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근당, 오만 등 중동 6개국에 바이오시밀러 수출
종근당은 오만의 제약사 매나진(Menagene Pharmaceutical Industries)과 빈혈 치료용 바이오시밀러(바이오 의약품 복제약) ‘네스벨’의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발표했다.종근당은 계약에 따라 매나진에 네스벨의 완제품을 공급하고 계약금과 개발 단계별 기술료(마일스톤)를 받게 된다. 양사는 계약 규모 등은 공개하지 않기로 했다.매나진은 중동 지역에 바이오시밀러와 항암제 등의 전문의약품을 판매하고 있다. 향후 오만을 비롯해 사우디아라비아, 아랍에미리트, 쿠웨이트, 카타르, 바레인 등 중동지역 6개국에서 네스벨의 품목 허가를 받은 뒤 독점 판매할 계획이다.네스벨은 다베포에틴 알파를 주성분으로 하는 네스프의 바이오시밀러다. 만성 신부전 환자의 빈혈 치료에 효과적이다. 유전 공학 기술을 이용해 약물의 투여 빈도를 대폭 줄여 환자의 편의성을 개선한 2세대 지속형 제품으로 꼽힌다. 2019년 한국과 일본에서 출시됐다.종근당은 지난해 글로벌 제약사 알보젠의 아시아 지역을 담당하는 로터스와 네스벨의 수출 계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로터스는 대만, 베트남, 태국 등 동남아 3개국에서 품목 허가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종근당 관계자는 “네스벨은 일본과 동남아에 이어 중동까지 수출되면서 제품의 우수성을 글로벌 시장에서 입증하고 있다”며 “향후 유럽과 미국 등 글로벌 네스프 시장 공략에 나서는 한편 다양한 바이오 의약품 개발에 속도를 낼 것”이라고 말했다.최은석 기자의 다른 기사가 궁금하다면 본 문단을 클릭한 후 기자 페이지에서 ‘구독’을 눌러 주세요. 증권, 제약·바이오, 철강, 조선 업종 등에서 나오는 재테크 정보를 실시간으로 받아볼 수
2021.07.05 10:0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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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교류협회, '제1회 한-중동 글로벌 서포터즈' 3월 8일까지 모집
[한경잡앤조이=조수빈 기자] 사단법인 아시아교류협회가 한국과 중동 20개국 청년들의 코로나19 방역 현황 공유 및 협력방안 공유를 통한 긍정적인 국제협력 효과를 이루어내기 위해 ‘제 1회 한-중동 글로벌 서포터즈’를 모집한다고 15일 발표했다. ‘제 1회 한-중동 글로벌 서포터즈’는 3월 26·27일 양일간 진행된다. 참가자는 3월 8일 18시까지 구글 서베이로 모집할 예정이다. 한국에 거주 중인 한국 청년 또는 중동 20개국 국적의 만 19세~29세 청년들은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최종 서포터즈 30인은 영어 에세이를 통해 선발할 예정이다. 최종 참가자 30인 선발 이후에는 국적, 선호 중동국가, 선호 역할 등을 토대로 총 6팀(5인 1팀)을 구성된다. 본 대회 때 각 팀별 담당 중동국가 1개국을 선정해 한국과 담당 중동국가의 코로나 방역 현황을 조사한다. 이후 도출된 협력방안에 대한 최종 발표를 토대로 심사위원 점수(80%)와 활동 및 태도 점수(20%)를 종합해 최종 1팀을 대상으로 시상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대회는 코로나 19로 인해 국제 교류 및 청년들의 활동 기회가 축소된 상황에서 청년들에게 국제협력의 장을 제공하기 위해 개최된다.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사회적 거리두기와 방역이 철저히 실시된 현장에서 진행된다. 허동원 아시아교류협회 회장은 ”이번 대회는 한-중동 청년들이 함께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대비를 위한 협력방안을 공유하고 한-중동 미래세대 간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밝은 미래를 개척해 나가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subinn@hankyung.com
2021.02.15 14:02: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