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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걷고 싶은 골프화

    골프화는 골프의 시작과 끝을 함께하는 용품이다. 라운딩의 계절인 가을을 맞아 각 브랜드의 기술력이 집약된 골프화를 엄선했다. 골프는 이중적인 운동이다. 한 타 한 타 치열하게 겨루다가도 다음 샷을 위해 여유롭게 필드를 누비는 장면을 떠올리면 말이다. 사실 따지고 보면, 골프는 걷기 운동에 더 가깝다. 스코어는 스윙과 샷으로 판가름이 나지만 이는 건강에는 별 도움을 주지 않는다. 골프가 운동이 되는 건 오직 걷는 시간과 거리에서 비롯된다. 골퍼가 라운드당 걷는 거리는 대략 7km 내외. 한 번 라운드에 걷기 운동으로 600~700kcal를 소모한다는 조사 결과도 있다. 운동 측면에서 골프에 접근한다면 그 어떤 장비보다 중요한 것이 바로 골프화인 셈이다. (위부터) 편안한 착화감 및 안정성을 위해 미드솔에 ‘라이트 스트라이크’를 적용한 ‘MC80’. 스파이크리스 TPU 아웃솔에 토션바를 장착해 안정감과 그립감을 강화했다. 아디다스골프 특수 기능성 소재인 ‘오소라이트’가 지면의 충격을 흡수해 뛰어난 쿠셔닝을 제공하는 ‘토탈모션 링크 캡토’. 120여 개의 하이브리드 클리트를 장착해 강한 접지력과 고정력을 제공한다. 락포트 빈티지한 스타일을 현대적인 감성으로 재해석한 ‘바스티앙’ 골프화. 클래식한 룩에도 힙한 스트리트 골퍼 같은 룩에도 모두 잘 어울린다. 아페쎄 골프 ‘데상트골프콘도르’는 미드솔과 어퍼 중간에 100% 카본 플레이트를 삽입해 어드레스 시 발바닥을 견고히 지탱하고, 풀 스윙에서는 하체에 실리는 체중 대비 지면 반발력이 높아져 비거리 향상에 기여한다. 데상트골프 농구화를 닮은 디자인과 화면이 깨진 듯한 그래픽 디자인이 시선을 사로잡는 ‘코드케이

    2023.08.31 16:03:24

    걷고 싶은 골프화
  • [Must Have] 파격의 골프화

    2020년 아디다스골프는 ‘골프화가 다 똑같아 보여야 할 필요는 없다’는 파격적인 슬로건과 함께 ‘코드케이오스’를 선보였다. 기존의 골프화가 가진 ‘전통’을 완전히 깬 제품이었다. 마치 농구화처럼 하이톱 디자인을 적용하고, 스파이크를 과감히 삭제했다. 발등 위를 덮은 첨단 소재(텍스타일 메시)도 독특했다. 보기에도 멋스러웠을 뿐 아니라 무게를 기존 제품 대비 11%나 감소시키는 효과가 있었다. 한마디로 파격 그 자체였달까. 올여름 아디다스골프는 새로운 기술력과 디자인으로 한 단계 업그레이드 한, ‘코드케이오스 레이스리스’를 선보인다. 화면이 뒤틀리고 깨진 듯한 ‘글리치 효과’를 모티프로 삼은 디자인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하이컷 프라임니트 삭 컬러 오프닝’으로 신고 벗기가 쉬워진 것도 장점. 또한 미드솔 전체에 ‘부스트 쿠셔닝’과 ‘인사이트 인솔’을 적용해 편안함을 극대화했다. 강력한 접지력은 여전한데, 스파이크 없이도 우수한 접지력을 제공하는 아웃솔인 ‘그립모어 테크놀로지’에, 특허 기술인 ‘트위스트 그립 러그’를 확장 배치했다. 덕분에 어떠한 스윙 타입에도 컨트롤을 가능하게 해준다. 글 이승률 기자 | 사진 신채영

    2023.06.26 14:30:45

    [Must Have] 파격의 골프화
  • 디자인, 기능성, 가격 삼박자 고루 갖춘 골프화 원온(One On)

    [한경잡앤조이=강홍민 기자] “간호화를 제작하면서 얻은 경험과 인사이트를 무기 삼아 새로운 도전을 했습니다. 그 도전은 바로 누구나 쉽고 편하게 골프에 입문할 수 있는 슈즈 브랜드 ‘원온(One On)’입니다.” 2014년 20대의 혈기로 신발산업에 뛰어든 허정호 티케이코리아 대표는 그동안의 경험을 통해 새로운 도전에 나섰다. 간호화를 시작으로 골프화까지 누구나 신으면 편안해지는 신발을 만들겠다는 일념으로 창업을 이어오고 있는 허 대표를 만나봤다. ‘원온’은 어떤 브랜드인가요. 패션의 시작과 끝은 스니커즈로 마무리된다는 이야기가 있잖아요. 스니커즈는 그만큼 기본이 되는 신발이면서도 심플함을 살려주는 아이템이거든요. 그런 스니커즈를 골프화에 접목시킨 브랜드가 ‘원온’입니다. 원온을 기획하게 된 계기가 궁금합니다. 최근 골프에 입문하는 2030세대가 많은데, 골프화나 장비가 너무 고가이다 보니 골프에 쉽게 다가가지 못하는 분위기가 있더라고요, 물론 골프가 고급 스포츠의 대명사이지만 그 진입장벽을 조금 낮추면 어떨까 라는 생각에 기획하게 됐습니다. “골프 입문한 2030세대 골린이를 타깃으로 한 ‘원온(One On)’···기능성, 디자인 두 마리 토끼잡은 브랜드로 성장 목표”골프화를 비롯해 스포츠슈즈는 기능성과 디자인, 모두 중요한데요. 어떤 특징이 있나요. 신발을 만드시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기능성이 따르면 디자인이, 디자인이 예쁘면 기능이 안 따라주는 게 일반적입니다. 기능성과 디자인 둘 다 만족시키는 제품은 너무 비싸죠. 그래서 원온은 스니커즈

    2022.12.27 13:26:08

    디자인, 기능성, 가격 삼박자 고루 갖춘 골프화 원온(One On)
  • [editor’s pick] Welcome Back

    데상트골프의 R90은 완판을 기록할 정도로 높은 인기를 누렸던 골프화다. 그 R90이 2022년 새로운 버전으로 업그레이드돼 돌아왔다.측면 프레임 패턴이 보아 가이드와 연결되어 보아 다이얼 클로징 시, 더욱 강하게 조여주어 고정력을 강화한 여성용 NEW R90 스파이크리스 25만9천원 데상트골프기대가 크다. R90이 처음 출시됐을 때부터 함께 필드를 누볐기 때문이다. 이 골프화를 신고 라운드를 즐겼을 때의 좋은 기억이 꽤 많이 쌓였다. 스코어는 내 연습량과 몸 상태에 따라 차이가 날 수 있기에 차치하고라도, 많이 걸어야 했던 라운드 후에도 불편함을 그다지 느끼지 못했다. 내 신발 수집욕은 골프화에서도 예외는 아니다. 그러다 보니 다양한 골프화를 경험할 수밖에. 그런 실제적인 체험을 통해 평가를 내렸을 때, R90은 내 발을 편안하게 해주는, 몇 안 되는 골프화 중 하나다. ‘한국인의 핏’이라는 가치를 제안한 골프화이기에 나처럼 한국인의 전형적인 발을 가진 사람들이 환영할 만한 골프화라는 것, 부정할 수 없다.좋은 기억을 선사했던, 초창기 R90은 잊어야 할 듯싶다. 데상트골프는 2022년, 새로워진 R90 시리즈를 출시했다. 선수뿐 아니라 아마추어 골퍼들의 피드백과 발 데이터를 반영해 한층 업그레이드된 R90은 크게 3가지 부분에서 변화 포인트를 찾을 수 있다. 제품 측면 프레임 패턴 추가와 힐컵 보강으로 제품 뒤축과 발의 고정력을 강화했다. 이와 같은 접지력 강화는 스윙 시 발생하는 회전력으로 인한 흔들림을 잡아줘, 높낮이 차가 심한 한국 골프장 지형에서 더욱 안정적인 스윙을 가능케 한다. 이와 동시에 미드솔 쿠셔닝 보강으로 편안한 착화감을 자랑한다. 덕분에 오랜 시간 라운드에

    2022.04.12 23:22:56

    [editor’s pick] Welcome Back
  • [Golf] 무적의 필드

    스윙할 땐 단단하게, 걸을 땐 폭신하게. 어떤 필드도 두렵지 않은 궁극의 골프화. 데상트골프 NEW R90 한국인 발의 특징은 발등이 높고, 발볼이 넓다는 것. 아무리 유럽의 장인이 한 땀 한 땀 만든 구두라도, 한국인의 발을 고려하지 않은 디자인이라면 그림의 떡이다. 골프화도 마찬가지다. 여지껏 우리는 우리네 발에 맞는 골프화가 필요했다. 데상트골프는 자체적인 신발 연구·개발(R&D)센터, 데상트 디스크 부산에서 한국인...

    2021.03.04 16:05:24

    [Golf] 무적의 필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