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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생 첫 알바’ 나이대가 낮아진다···10대들이 알바 찾는 이유는?

    알바 구직자들의 연령대가 점점 낮아지고 있다. 특히 10대의 경우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과 비교해 두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알바천국’이 자사 구인구직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2023년 10대의 알바 지원량은 4년 전인 2019년 보다 114.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회원의 절반가량을 차지하는 핵심 구직 연령층인 20대의 알바 지원량이 28.6% 증가에 그친 것과 대비되는 결과다.코로나19 발생 직후인 2021년 20대 알바 구직량이 전년 대비 8.5% 감소했을 때에도 10대의 알바 지원 수는 57.7% 증가했다. 이후 2022년과 2023년 각각 전년 대비 34.8%, 16.0% 늘어나며 꾸준한 증가 추이를 이어갔다.특히, 10대 중에서도 어린 구직자가 늘고 있다. 10대 구직자의 경우 주로 수능이 끝나는 11월부터 유입되는 19세(고3)가 대다수를 차지하는데, 2019년 10대 전체의 64.5%를 차지하던 19세 알바 지원량 비중이 2023년 6.8%p 감소한 57.7%로 나타났다.반면, 고1에 해당하는 17세 구직자의 지원량 비중은 2019년 12.9%에서 2023년 18.1%로 5.2%p 늘었다. 알바 지원 수도 201.1% 증가해 10대 내에서도 두드러지는 상승세를 보여, 아르바이트 구직 시장에 진입하는 연령 자체가 낮아진 것을 확인할 수 있다.알바천국이 지난 2월 15일부터 19일까지 자사 홈페이지 및 모바일 앱을 통해 아르바이트 경험이 있는 10대부터 50대 이상 회원에게 ‘첫 알바 경험’에 대해 조사한 결과, 연령대가 어릴수록 첫 알바 구직을 19세 이하에 시작했다는 비율이 높은 것을 확인했다. 50대 이상의 경우 첫 알바 구직을 19세 이하에 시작했다는 응답은 15.7%에 불과했으나, 20대에게서는 그 비율이 41.7%로 집계됐다.첫 알바 구직 방법의 경우 연령별 차이를 보였는데, 30대

    2024.03.25 15:49:54

    ‘인생 첫 알바’ 나이대가 낮아진다···10대들이 알바 찾는 이유는?
  • 예비 대학생 4명 중 3명, 생애 ‘첫 알바’ 도전···첫 월급은 49만원

    작년 수능을 치룬 예비대학생 4명 중 3명이 ‘생애 첫 아르바이트’에 도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알바천국이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치르고 오는 3월 대학교 입학을 앞둔 예비 대학생 19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74.7%가 수능 이후 대학에 입학 전 ‘생애 첫 아르바이트’에 도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수능 이후 생애 첫 알바에 나선 이유로는 금전적인 이유뿐만 아니라 아르바이트 업무를 해내고, 스스로 돈을 버는 경험적인 측면도 상당했다. ▲용돈을 벌기 위해서(60.6%) ▲스스로 돈을 벌어보고 싶어서(55.6%) ▲아르바이트를 경험하고 싶어서(43.7%) 등의 답변이 응답률 상위를 기록했으며, ▲대학 등록금 등 목돈을 벌기 위해서(17.6%) ▲아르바이트 로망을 실현하기 위해(16.9%) ▲생활비를 마련하고자(11.3%) 등도 그 뒤를 이었다. 첫 알바 구직은 ‘알바천국’과 같은 ‘아르바이트 플랫폼’을 이용했다는 응답이 80.3%로 압도적이었다. 이 외의 방법으로는 ‘친구·지인 소개(12.0%)’ 및 ‘SNS 구인 게시글, 광고(7.7%)’ 등이 있었다. 첫 아르바이트 근무 기간은 절반이 ‘1~3개월(50.0%)’이라 답하는 등 비교적 짧은 것으로 나타났다. ‘1주일~1개월(19.7%)’이 곧바로 뒤이었으며 ‘N시간~1일’ 및 ‘1주일 이내’라는 응답도 각각 9.9%, 7.7%로 집계됐다. 첫 알바를 현재도 근무하고 있다는 응답은 12.7%에 불과했다. 첫 알바로 번 월급은 62.0%가 ‘50만원 미만’이라 답했고 ▲50만원 이상 100만원 미만(28.2%) ▲100만원 이상 200만원 미만(8.5%) 순으로 나타났다. 평균 월급을 합산한 결과, 49만6천원을 번 것으로 집계됐다. 태어

    2024.02.28 15:46:47

    예비 대학생 4명 중 3명, 생애 ‘첫 알바’ 도전···첫 월급은 49만원
  • “귀성 대신 남아 돈 벌래요” 설 알바 찾는 MZ세대 늘었다

    설 명절 귀성을 포기하고 단기 아르바이트를 찾는 젊은 세대가 늘어났다.6일 알바천국의 성인남녀 3441명 대상 ‘설 연휴 계획’ 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62.3%가 단기 아르바이트를 할 계획이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54.0%)보다 8.3%P 증가한 수치다. 반면 설 연휴 고향 방문 계획이 있다는 이들은 지난 결과 대비 6.3%P 하락한 45.6%로 절반에 못 미친다.가장 적극적인 구직 의사를 밝힌 연령대는 30대(64.6%), 성별은 남성(65.3%)이었다.설 연휴 기간 단기 아르바이트를 구하겠다는 비율은 68.4%에 달했으며, 아르바이트를 구하는 이유로는 ‘용돈을 벌기 위함(45.7%·복수응답)’ 답변이 가장 많았다. 기존에 근무하던 아르바이트를 연휴 기간에도 쉬지 않고 하겠다는 이들도 29.0%를 차지했다.또 7일 알바몬이 성인남녀 126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조사에서도, 응답자의 67.0%가 시급이 높기 때문에 명절 단기 알바를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알바 수익에 대해서는 총 276,466원을 벌 것으로 기대했다.지난해보다 단기 아르바이트를 구하려는 사람들이 증가하자 알바몬은 ‘설날 알바 채용관’까지 별도로 신설하기도 했다.반면 인건비에 부담을 느낀 소상공인은 이번 설 연휴 기간 알바생을 고용 없이 홀로 매장 운영을 할 것으로 보인다.설문 대상 92명의 자영업자 중 81.5%가 설 연휴에도 매장을 운영하지만 이들 중 48%는 신규 알바생을 고용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상당수가 ‘높은 인건비’에 부담을 느끼기 때문이라고 응답했다.연휴에도 쉬지 않고 일하는 이유(복수응답)에 대해서는 매출 상승에 대한 기대감 때문이라고 답했다. ‘설 연휴 매출 및 손님이 늘어날 것으로 기대’, ‘

    2024.02.07 15:45:16

    “귀성 대신 남아 돈 벌래요” 설 알바 찾는 MZ세대 늘었다
  • 설 연휴 '고향'보다 '알바'···성인 5명 중 3명 ‘설 연휴 알바 구직 중’

    코앞으로 다가온 설 연휴에 성인남녀 5명 중 3명은 단기 알바 구직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알바천국이 성인남녀 3,441명을 대상으로 ‘설 연휴 계획’을 조사한 결과, 아르바이트를 할 것이라는 응답이 62.3%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 설 연휴 시즌을 앞두고 진행한 동일 조사 결과보다 8.3%p 높은 수준이다. 여성(60.3%)보다 남성(65.3%)이, 연령별로는 30대가 64.6%로 가장 적극적인 구직 의사를 보였다. 전체 응답자 중 가장 많은 수를 차지하는 20대 중에서는 직업별로 응답률이 상이했는데, 직장인이 69.7%로 제일 높은 응답률을 기록했다. 설 연휴 기간 중 아르바이트를 계획하는 성인남녀 중 기존에 근무하던 알바를 연휴 기간에도 쉬지 않고 하겠다는 이들은 29.0%를 차지했다. 이 외 68.4%는 설 연휴 기간에 근무할 단기알바를 새롭게 구직할 것이라 밝혔다. 아르바이트에 나서는 이유는 단연 ‘단기로 용돈을 벌기 위함(45.7%, 복수응답)’이 가장 많았다. 이어 ▲연휴 동안 특별한 계획이 없어서(23.5%) ▲고물가로 인한 지출 부담으로 추가 수입이 필요해서(21.1%) ▲여행 경비, 등록금 등 목돈 마련을 위해(20.0%) 등이 뒤이었다. 설 연휴 아르바이트로 선호하는 업종은 연령별로 차이를 보였다. 20대는 ‘매장관리·판매(69.5%, 복수응답)’을, 30대 및 40대 이상의 구직자는 ‘포장·분류’가 각각 응답률 55.4%, 51.0%를 기록하며 가장 높은 선호도를 보였다.  설날 알바 구직 시 가장 중요하게 고려하는 조건은 ‘급여(77.1%, 복수응답)’가 압도적 1위로 꼽혔는데, 실제로 희망하는 시급을 묻자 평균 1만2002원으로 집계됐다. 반면 설 연휴 고향 방문 계획이 있다

    2024.02.01 14:56:53

    설 연휴 '고향'보다 '알바'···성인 5명 중 3명 ‘설 연휴 알바 구직 중’
  • 전국 스키장 13곳 알바 모았다

    알바천국이 겨울방학 시즌을 맞아 ‘스키장 알바 채용관’ 서비스를 운영한다. 알바천국의 스키장 알바 채용관에서는 ▲경기 ▲강원 ▲경남 ▲전북 등 주요 지역별 ▲비발디파크 ▲휘닉스평창 ▲곤지암리조트 ▲에덴밸리리조트 ▲무주덕유산리조트 등 13개 스키장의 아르바이트 채용 정보를 만나볼 수 있다. 채용관 내 공고는 대표적인 스키장 아르바이트로 꼽히는 ▲스키복·스키 용품 판매 및 렌탈 ▲스키·보드 강사 ▲패트롤 ▲리프트 운전 및 안내 등을 비롯해 각종 부대시설에서 근무하는 ▲식음료 제조 및 판매 ▲주차·시설 관리 ▲행사 보조 등 다양한 직무로 구성됐다. ▲근무 요일 ▲근무시간 ▲고용 형태 ▲급여 등 원하는 근무 조건에 따른 검색도 가능하다. 채용관 페이지 상단의 ‘천국 Pick! 스키장 알바자리’에서는 알바천국이 선별한 공고도 확인할 수 있다. 숙식을 제공하거나 통근버스를 운행하는 등 복리후생이 뛰어나고 시급, 월급 등 급여가 높은 공고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어 효율적인 스키장 알바 구직에 용이하다. 알바천국의 스키장 알바 채용관 서비스는 오는 2월 중순까지 운영될 예정이다. 알바천국 관계자는 “겨울 시즌에만 경험할 수 있는 특별한 알바를 찾는 구직자를 위해 스키장 알바 채용관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며 “스키장 알바를 준비하는 일잘러라면 알바천국이 선별한 채용 정보로 공고 탐색부터 효율적으로 하는 것을 추천한다”고 말했다. 강홍민 기자 khm@hankyung.com

    2023.12.01 08:06:33

    전국 스키장 13곳 알바 모았다
  • 사장님 몰래 1500만원 상당 주문 취소한 알바생, 손배소 가능할까?

    치킨집 알바생이 고의로 배달앱 주문을 취소했다면 손해배상 청구가 가능할까. 결론은 업무상배임죄로 손해배상 청구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4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자신을 유명 치킨 프랜차이즈 사장이라고 밝힌 글이 화제다. 사장 A씨는 “직원이 혼자 일하는 낮 시간대에 주문량이 너무 없어서 배달앱 주문 거절을 확인해 보니, 매일 2~3건 주문을 거절했더라”라며 “다른 배달앱도 합치면 더 많을 것 같다. 이게 1년이면 한 배달앱으로만 1500만원 이상의 손실이 발생했다”고 작성했다. CCTV 영상을 확인했다는 A 씨는 “정확히 거절하는 모습이 담겼다. 낮 6시간 동안 5~6건 주문이 전부인데, 앉아있는 시간이 많더라. 휴대전화 게임하느라 주문 거절한 거였다”고 분통을 터뜨렸다.A씨가 주문 취소에 관해 묻자 직원은 “화장실에 있어서 못 봤다”, “주문 들어온 적 없다”, “손님이 주문하자마자 바로 취소해서 그런 것 같다”, “배달 구역이 아니라서 거절했다” 등의 변명을 늘어놓았다. 이어 A 씨는 “매장 청소도 안 하는 것 같아서 물어봤더니 했다고 우기길래 CCTV 영상 일주일 치를 봤더니, 매장을 전혀 쓸고 닦지 않았다”며 “항상 걸레통이 깨끗해서 이상했는데 그 직원이 쉬는 날마다 물걸레에 흙탕물이 잔뜩 있었다. 그걸로 뭐라 했더니 당일 퇴사 통보했다”고 전했다. 그는 “어차피 떠난 사람 조용히 보낼까 하다가 말복 날 너무 한가해서 보니까 이날도 한 배달앱으로만 139만 원어치를 거절했더라”라며 “그걸 보고 충격 받아 조용히 넘어갈 일이 아니라고 생각했다. 초복, 중복 때도 마찬가지다. 손해배상 청구나 고의성 영업 손실로 신고나 보상받을 수 있는지 궁금하다”고 물

    2023.09.06 10:00:11

    사장님 몰래 1500만원 상당 주문 취소한 알바생, 손배소 가능할까?
  • 20대는 부모에 용돈 받고, 중장년층은 본업 외 알바 구하고···

    20대 대부분이 부모로부터 금전적 지원을 받으며 경제적 독립을 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본업 외 추가 아르바이트를 찾는 중장년 구직자는 늘고 있다. 알바천국이 20대 1,319명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10명 중 9명(88.1%)이 아직 경제적으로 독립하지 못했으며 부모님으로부터 금전적 지원을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대 중에서도 직업에 따라 경제적 의존 비율의 차이가 있었다. 대학생 97.0%는 경제적으로 독립하지 못했다는 답변이 대부분을 차지했다. 취업준비생은 이보다 소폭 낮은 83.0%로 집계됐으며, 스스로 경제 활동을 하는 직장인의 경우에도 절반 이상인 59.9%가 부모님의 금전적 지원을 받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구체적으로 지원받고 있는 분야는 ‘식비, 용돈 등 생활비’가 59.1%(복수응답)의 응답률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통신비(50.7%) ▲보험료(43.4%) ▲등록금, 학원비 등 교육비(41.2%) ▲월세, 전세금, 공과금 등 주거비(37.0%) ▲의료비(33.1%) 등이 뒤따랐다. 매달 지원받는 금액은 평균 50만 2천원으로 집계됐다. 대학생의 경우 평균 54만원으로, 가장 많은 금액을 지원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10명 중 9명(92.5%)은 향후 경제적으로 완전히 독립할 의사를 보였다. 평균 27.6세에 완전한 경제적 독립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했고. 직장인은 30.1세로 전망했다. 이들 대부분(94.1%)이 추후 경제적 독립을 위한 각종 노력을 기울이고 있었다. 그 중 ‘아르바이트(45.2%)’가 가장 많았고, ▲발전적 미래를 위해 현 학업 및 업무에 집중(22.1%) ▲꾸준한 저축(14.4%) ▲높은 급여를 받기 위한 취업 및 이직 준비(8.6%) ▲재테크, 투자 등을 통한 자산 확장(3.3%) 등이 있었다. 반면, 경제적으로 독립할 계획이

    2023.08.24 15:21:40

    20대는 부모에 용돈 받고, 중장년층은 본업 외 알바 구하고···
  • “야 XX야 이리와 봐” 반말·무시는 일상···스트레스 받는 알바생들

    알바생 대다수가 반말, 인격 무시, 화풀이 등 손님들의 갑질을 경험했으며 이로 인해 퇴사 혹은 이직을 고려하는 경우도 상당수로 집계됐다. 특히 손님을 직접 대면하는 업무의 경우 알바 근무 중 받는 스트레스가 더 많았으며, 이직 시에도 손님 대면 업무를 기피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알바천국이 알바생 763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10명 중 9명(89.9%)이 아르바이트 근무 중 스트레스를 받는다고 답했다. 가장 극심한 스트레스 상황으로 ‘진상 손님 응대(39.4%)’를 꼽았다. 특히, 손님과 직접 대면하는 업무를 하는 알바생은 스트레스 경험이 91.8%로 소폭 높았으며, ‘진상 손님 응대’ 상황에 가장 스트레스를 받는다는 응답률도 47.7%로 높게 나타났다. 근무 중 손님의 갑질을 겪었다는 알바생도 68.3%에 달했다. 손님을 직접 대면하는 알바생은 74.1%로 그 응답률이 비대면 업무를 하는 알바생(31.1%)의 두 배 이상을 기록했으며, 성별로는 여성 알바생의 갑질 경험 비율(70.9%)이 남성(62.6%)보다 높았다. 경험해 본 갑질 유형으로는 ‘알바생을 무시하는 인격 무시형(52.0%, 복수응답)’이 가장 많았으며, 근소한 차이로 ‘반말형(51.2%)’이 2위를 차지했다. 이어 ▲매뉴얼을 무시하는 막무가내형(48.0%) ▲정확한 요구사항을 말하지 않는 스무고개형(37.8%) ▲과도한 서비스를 요구하는 갑질왕형(26.7%) ▲분노 조절 못하는 화풀이형(26.3%) ▲외모를 평가하고 추행하는 성희롱형(17.1%) 등이 뒤따랐다. 알바생들이 가장 상처받은 갑질 유형으로는 ‘반말형(20.0%)’이 꼽혔다. 손님들의 갑질에 대응하는 알바생들의 방법으로는 ‘일단 죄송하다고 하는 사과형(43.6%)’이 1위를 차지했다. 이어 ▲‘매뉴얼상 어렵습니다’ 등 같

    2023.08.18 09:11:14

    “야 XX야 이리와 봐” 반말·무시는 일상···스트레스 받는 알바생들
  • '이 정도면 꿀 알바' vs '절대 하지마' 月 375만원 탕후루 알바에 시끌

    최근 강남역 인근의 탕후루 가게 구인글이 화제다. 1일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탕후루 프랜차이즈의 강남역점 구인글이 확산했다.구인글에 따르면 담당 업무는 탕후루를 만드는 일이며, 6일 근무, 1년 이상, 요일협의, 근무시간은 11시~23시까지다. 월급은 375만원이었다. 시급으로 환산하면 약 1만3000원 수준이다. 구인글을 접한 누리꾼들은 “이 정도 월급이면 내가 지원한다” “내년 최저시급보다 훨씬 많다” 등의 반응이 있었던 반면, “저 정도 시간이면 무슨 일이든 저 정도 번다” “탕후루 가게 줄이 엄청 길어 쉴 수 가 없을 듯” “절대 가지 마라”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업계에 따르면 최근 탕후루가 인기를 얻으면서 전국적으로 프랜차이즈 매장이 늘어나고 있다. 한 탕후루 프랜차이즈는 올 초 50여개에서 7월 300개로 늘어나기도 했다. 강홍민 기자 khm@hankyung.com

    2023.08.01 08:11:00

    '이 정도면 꿀 알바' vs '절대 하지마' 月 375만원 탕후루 알바에 시끌
  • ‘시간당 2만9916원’ 시급 가장 높은 알바 알고 보니···

    시급이 가장 높은 알바 직군으로 ‘베이비시터·가사도우미’가 꼽혔다. 이 업종의 평균시급은 2만9916원이었다. 알바천국이 올 1월부터 6월까지 알바천국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에 등록된 채용공고를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이어 ▲택배·퀵서비스(2만5912원) ▲방문·학습지 교사(1만8229원) ▲교육·강사 기타(1만7719원) ▲공사·건설현장(1만7544원) ▲청소·미화(1만7195원) ▲호텔·리조트·숙박(1만7156원) ▲외국어·어학원(1만4479원) ▲예체능 강사(1만3978원) ▲복합쇼핑몰·아울렛(1만3782원) 순이었다. 반면, 공고 평균시급이 가장 낮은 업종은 ‘편의점’으로 올해 법정 최저시급(9620원)보다 88원 많은 9708원이었다. 이어 ▲뷰티·헬스스토어(9761원) ▲베이커리·도넛·떡(9773원) ▲캐셔·카운터(9775원) ▲아이스크림·디저트(9806원) ▲매장관리·판매(9863원) ▲커피전문점(9893원) ▲독서실·고시원·스터디룸(9903원) ▲DVD·만화카페·멀티방(9934원) ▲패스트푸드(9945원) 순으로 나타났다. 지난해와 비교해 큰 폭으로 시급이 오른 업·직종 역시 ‘베이비시터·가사도우미(2만9916원)’가 차지했다. 2022년 상반기 공고 평균시급은 1만6202원으로, 올해 84.6% 상승했다. 이밖에 ▲호텔·리조트숙박(+50.9%) ▲택배·퀵서비스(+49.3%) ▲공사·건설현장(+28.3%) ▲청소·미화(+26.2%) ▲급식·푸드시스템(+23.0%) 등이 뒤이었으며, ▲헤어·미용·네일관리(-16.7%) ▲방문·학습지 교사(-13.8%) ▲판촉도우미(-6.9%) 등의 업종은 오히려 공고 평균시급이 감소했다.알바천국이 조사한 바에 따르면 알바 채용공고 평균시급은 1만691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동기간 공고 평균시급(1만365원)보다 3.1% 증가했으며, 올해 최저시급 9620원과 비교해도 1,071원

    2023.07.26 09:48:22

    ‘시간당 2만9916원’ 시급 가장 높은 알바 알고 보니···
  • '시급 50만원' 판다 생파 준비할 매니저 공고에 1만3천여명 몰렸다

    에버랜드의 간판스타 ‘푸바오’의 매니저 알바 채용공고에 1만 명 넘게 지원했다. 9일 당근마켓에 따르면 최근 마감된 ‘푸바오 매니저 알바’에 1만3621명이 지원했다. 모집 인원이 3명으로 경쟁률이 4540대1을 기록했다.모집공고에 따르면 이달 10일부터 14일 중 하루를 선택해 오후 3시 30분부터 약 1시간 동안 근무하면 된다. 시급은 50만원이다. 주요 업무는 이달 20일 생일을 앞둔 푸바오를 위해 사육사와 함께 선물과 식사 준비하기다. 단, 푸바오의 안정을 위해 만지거나 다가갈 수는 없다. 당근마켓은 7일 합격자를 선정해 개별 통보됐다. 당근마켓 관계자는 “서류 검토 후 추첨을 통해 합격자를 선정했다”고 했다.한편, 푸바오는 2020년 국내 첫 자연임신으로 태어난 판다로, 국내 유일의 자이언트 판다 커플인 ‘러바오’와 ‘아이바오’ 사이에서 태어났다. 내년 7월 짝짓기를 위해 중국으로 보내질 계획이다. 강홍민 기자 khm@hankyung.com

    2023.07.11 07:55:01

    '시급 50만원' 판다 생파 준비할 매니저 공고에 1만3천여명 몰렸다
  • 올 여름방학 알바 한다는 대학생 96%, "‘급여’보다 ‘이것’ 더 중요해"

    1학기 기말고사가 끝나고 본격적인 여름방학이 찾아온 가운데, 대학생들이 가장 원하는 알바 업종은 무엇일까. 알바천국의 조사에 따르면, 대학생들이 선호하는 알바 업직종은 ‘매장관리·판매(60.5%)가 1위였다. 근소한 차이로 ’카페·디저트(59.4%)‘가 뒤를 이었으며, ▲관공서(37.2%) ▲사무보조(30.0%) ▲테마·워터파크(16.8%) ▲호텔·리조트(13.0%) ▲입출고·물류(11.9%) 순으로 나타났다. 4학년의 경우 타 학년과 달리 ‘사무보조(54.9%)’가 1위를 기록했으며, ‘관공서(47.6%)’ 알바에 대한 응답률도 상대적으로 높았다. 이번 여름, 알바를 계획 중인 대학생은 96.3%로 지난해 동일 조사 결과(92.2%)보다 4.1%p 높게 나타났다. 이 결과로 보면 대부분의 대학생이 올 여름방학 알바를 준비하는 것으로 보인다. 여름방학 알바를 계획 중인 대학생 4명 중 1명은 N잡 예정으로, 20.8%가 현재 근무 중인 알바 외 추가 알바 구하겠다고 답했다. 6.4%는 현재 근무 중은 아니지만 새로운 알바자리를 2개 이상 구할 것이라 답했다. 학년별로는 ▲1학년 98.2% ▲2학년 95.2% ▲3학년 94.4% ▲4학년 92.1%의 응답률로 저학년일수록 적극적인 구직 의사를 보였다. 여름방학에 아르바이트에 나서는 가장 큰 이유로는 물가 인상 등으로 인한 ‘금전적 부담’으로 나타났다. ‘2학기 등록금 및 용돈(59.3%, 복수응답)’과 ‘생활비(37.8%)’를 마련하기 위함이라는 응답이 1,2위를 차지했다. 이어 ▲국내 여행, 콘서트, 페스티벌 등 문화·여가 비용을 벌고자(34.8%) ▲방학에도 규칙적인 생활 루틴을 유지하고 싶어서(28.8%) ▲해외여행을 떠나려고(26.8%) ▲명품, 전자기기 등 갖고 싶은 물건 플렉스를 위해서(20.2%) 등이 이어졌다. 여름방학 알바 구직 시 가장 중

    2023.06.22 08:32:59

    올 여름방학 알바 한다는 대학생 96%, "‘급여’보다 ‘이것’ 더 중요해"
  • ‘대학가, 알바 전쟁 시작된다’ 23학번 새내기 5명 중 4명 “알바 구해요”

      [한경잡앤조이=강홍민 기자] 새학기 시작과 함께 새내기들의 알바 구하기 전쟁이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   알바천국이 대학생 1,11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71.6%가 새 학기를 맞아 대학가 알바를 구직할 것이라 답했다. 특히 올해 대학에 입학한 23학번 새내기의 경우 5명 중 4명(79.7%)이 대학가 알바 구직 계획이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최근 3년간 진행된 동일 조사(2021년 67.8%, 2022년 58.0%)와 비교해 가장 높은 수치로, 올해 대학가 알바 구직 경쟁이 예년보다 치열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대학생들이 새 학기 시작과 함께 대학가 알바 구직에 나서는 이유는 단연 ‘학기 중 생활비 및 용돈 마련(84.2%, 복수응답)’으로 나타났다. 이어 ▲사회 경험, 스펙 쌓기의 일환으로(29.1%) ▲유학, 여행 등을 위한 목돈을 모으고자(24.9%) ▲등록금 마련(20.5%) ▲학기 중 생활을 규칙적으로 계획하기 위해서(11.9%) ▲공강 시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하고자(11.9%) 등의 응답이 뒤따랐다.   이들이 꼽은 ‘대학가 알바’만의 장점으로는 출퇴근 비용 및 시간의 효율성이 가장 컸다. ▲알바 근무지까지의 이동 시간을 줄일 수 있어서(55.6%, 복수응답) ▲알바 근무지로의 이동 시 비용을 최소화할 수 있어서(40.9%)가 1,2위로 꼽혔고, ▲공강 시간을 알차게 활용할 수 있어서(34.3%) ▲비교적 스케줄 조절이 용이한 알바자리가 많아서(23.4%) ▲동기, 선후배 등으로부터 알바자리 후기를 접할 수 있어서(13.7%) ▲유동인구가 많아 비교적 안전하다고 느껴져서(11.1%) 등의 장점도 확인됐다.  대학가 알바로 가장 선호하는 업종은 패스트푸드, 커피전문점, 베이커리 등 ‘외식·음료&rsqu

    2023.03.09 09:53:36

    ‘대학가, 알바 전쟁 시작된다’ 23학번 새내기 5명 중 4명 “알바 구해요”
  • 실내 마스크 해제됐는데, 알바생이 마스크를 벗지 않는 이유

     [한경잡앤조이=강홍민 기자] 대부분의 알바생들은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가 해제돼도 마스크를 쓰는 것으로 나타났다. 알바천국이 알바생 1,567명을 대상으로 근무 중 마스크 착용에 대한 인식을 묻자 80.6%가 ‘긍정적’이라 답했으며, 10명 중 9명은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가 해제됐음에도 불구하고 아르바이트 근무 중 마스크 착용을 지속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알바 중 마스크 착용에 대해 긍정적으로 바라보는 이유로 ‘위생 관리(56.8%, 복수응답)’를 꼽았다. 이어 ▲마스크 착용 여부를 이유로 손님들과 괜한 실랑이를 벌이지 않고, 손님들을 안심시켜줄 수 있는 점(49.9%) ▲코로나19 감염에 대한 불안 감소(43.7%) ▲근무 중 표정 관리에 용이한 점(33.3%) ▲출근 전 용모 관리에 신경을 덜 쓸 수 있는 점(27.5%) 등이 뒤따랐다.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 해제 이후에도 아르바이트 근무 중 마스크 착용을 지속하고 있다는 알바생도 89.6%에 달했다. 이들이 마스크를 벗지 않는 이유로는 ‘코로나19 위험’ 및 ‘위생’이 주효했다. ‘코로나19 감염을 방지하기 위해서(39.7%)’와 ‘업·직종 특성상 위생 관리가 중요하기 때문에(39.6%)’ 등의 응답이 높은 응답률을 기록했고, 이어 ▲표정 및 용모 관리를 위해 마스크를 착용하는 게 더 편해서(34.0%) ▲아직은 마스크를 벗고 일하기 어색해서, 눈치 보여서(30.6%) ▲근무지 지침상 마스크 착용이 필수라서(22.2%) 등이 이어졌다. 반면,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 해제 이후에도 알바 근무 시 마스크 착용을 지속하는 것을 부정적으로 바라보는 15.9%의 알바생은 ‘근무 중 마스크 착용으로 인한 통증, 트러블, 답답함(91.

    2023.02.17 09:26:39

    실내 마스크 해제됐는데, 알바생이 마스크를 벗지 않는 이유
  • 왜 MZ들에게 ‘조용한 사직’ 바람이 불까?

     [한경잡앤조이=강홍민 기자] 요즘 알바들은 ‘조용한 사직’을 긍정적으로 바라봤다. 알바천국이 MZ세대 1,448명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10명 중 8명(79.7%)이 정해진 시간과 업무 범위 내에서 할 일만 최소한으로 하는 일명 ‘조용한 사직’을 긍정적으로 바라보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 이유로는 ‘정당한 보상이 따르지 않는 추가 노동에 대한 부정적 인식’이 62.7%(복수응답)로 가장 높은 응답률을 기록했다. 정해진 시간과 업무 범위 이상으로 근무하더라도 제대로 된 보상이 따르지 않기 때문이라는 의견이 압도적으로 높았다. 이어 ▲일과 일상의 분리가 필요해서(37.4%) ▲일은 단순히 돈을 버는 수단이라고 생각해서(23.2%) ▲회사와 개인의 성장을 구분하기 위해서(20.3%) ▲일·성과 중심의 사회가 변화하길 바라기 때문에(13.6%) 등의 답변이 잇따랐다.  응답자 중 아르바이트 근무를 하고 있는 알바생 45.2% 및 직장인 47.5%는 현재 조용한 사직 중이라고 말했다. 구체적으로는 ‘업무를 찾아서 하거나 추가로 맡지 않는다(알바생 45.8%, 직장인 54.2%, 복수응답)’는 사례가 가장 많았다. 이어 ▲초과 근무하지 않기(알바생 39.0%, 직장인 38.2%) ▲본업 외 부업·취미활동으로 자아실현(알바생 29.5%, 직장인 36.6%) ▲정해진 업무 시간 이후 일 관련 연락 받지 않기(알바생 24.3%, 직장인 38.2%) 등이 집계됐다.  반면 ‘조용한 사직’을 부정적으로 바라본다고 답한 20.3%의 가장 큰 이유로 ‘일의 능률 저하(52.0%, 복수응답)’를 짚었다. 이어 ▲일을 단순히 돈벌이 수단으로만 보기 어려워서(34.4%) ▲업무가 자기 개발에 도움이 된다고 생각하기 때문에(21.4%) ▲

    2023.02.06 09:46:14

    왜 MZ들에게 ‘조용한 사직’ 바람이 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