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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SMC, AI 열풍에 깜짝실적…1분기 순이익 전년비 9% 증가

    인공지능(AI) 붐의 대표적 수혜주로 꼽히는 대만 TSMC가 1분기에 시장 예상을 뛰어넘는 9조5000억원 규모의 순이익을 기록했다.18일 블룸버그·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세계 최대 파운드리(반도체 수탁생산) 업체인 TSMC는 이날 실적발표회를 통해 1분기 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8.9% 증가한 2255억 대만달러(약 9조5837억원)를 기록했다고 밝혔다.이는 시장 예상치 2149억1천만 대만달러(약 9조1336억원)를 뛰어넘은 것이다.다만 1분기 실적은 지난해 4분기와 비교해서는 5.5% 감소했다.1분기 매출도 지난해 동기 대비 16.5% 늘어난 5천926억4천400만 대만달러(약 25조4천억원)를 기록했다. 이 역시 지난해 4분기에 비해서는 5.3% 줄어든 것이다.달러 기준 1분기 매출은 188억7천만 달러(약 25조9천200억원)로 지난해 동기보다 12.9% 증가했지만, 전 분기(4분기)보다는 3.8% 감소했다.그럼에도 시장 예상치인 180억∼188억 달러를 뛰어넘는 실적이라는 평가다.1분기 매출을 품목별로 살펴보면 3나노(㎚=10억분의 1m) 칩이 9%, 5나노 칩이 37%, 7나노 칩이 19%를 각각 기록했다.전체적으로 보면 7나노 이상급 첨단 공정 매출이 전체 65%를 차지했다고 TSMC는 밝혔다.1분기 매출총이익률은 53.1%로 시장 예상치(53%)와 부합했다. 1분기 영업이익률은 42.0%, 세후 순이익률은 38%로 나타났다.TSMC의 1분기 실적 호조는 미국 아이폰 제조업체 애플과 AI칩 선두 주자 엔비디아 등을 고객사로 둔 TSMC가 최근 AI 열풍에 따른 수요 증가의 덕을 본 때문으로 분석됐다.다만 이번 실적은 지난 3일 대만을 강타한 강진으로 인한 피해가 반영되지 않았다. 시장에서는 4월과 2분기 실적에 어떤 변동이 생길지 주목하고 있다.앞서 TSMC는 지진 피해가 경미하다고 판단, 지난 1월

    2024.04.19 09:12:04

    TSMC, AI 열풍에 깜짝실적…1분기 순이익 전년비 9% 증가
  • "대만에 따라잡혔다"…대만 100대 기업, 10년 만에 한국 추월

    대만 시가총액 100대 기업의 시가총액과 영업이익이 지난 10년 새 한국 100대 기업을 추월했다. 17일 기업데이터연구소 CEO스코어가 한국과 대만의 시총 100대 기업(금융업·지주사·특수목적회사 제외)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한국 100대 기업 영업이익은 2013년 말 88조1953억원에서 2023년 말 71조6491억원으로 18.8% 줄었다.반면 같은 기간 대만 100대 기업 영업이익은 36조3947억원에서 86조960억원으로 136.6% 늘며 한국을 앞질렀다.한국 100대 기업의 시총은 2013년 말 828조6898억원에서 2023년 말 1565조4222억원으로 88.9% 늘었다. 같은 기간 대만 100대 기업 시총은 540조9574억원에서 1694조8700억원으로 205% 급증하며 한국을 추월했다.이 같은 역전 현상은 양국 대표 기업인 삼성전자와 TSMC의 시총과 영업이익 추이에 따른 영향으로 분석됐다.삼성전자와 TSMC의 지난해 말 시총은 각각 468조6279억원, 645조5566억원으로 TSMC가 삼성전자를 177조원가량 앞섰다.10년 전인 2013년과 비교하면 삼성전자 시총은 202조947억원에서 266조5332억원(131.9%) 늘고, TSMC는 96조1509억원에서 549조4057억원(571.4%) 불어났다.또 이 기간 영업이익은 삼성전자가 36조7850억원에서 6조5670억원으로 줄었는데, TSMC는 7조7238억원에서 38조6278억원으로 늘며 5배로 증가했다.2021년까지는 영업이익에서 삼성전자가 TSMC를 앞섰다. 2021년 영업이익은 삼성전자가 51조6339억원, TSMC가 26조6492억원이다.그러나 2022년 TSMC 영업이익이 48조5960억원으로 늘고 삼성전자 영업이익은 43조3770억원으로 줄면서 TSMC이 앞지르기 시작했다.지난해 두 나라 100대 기업 중 시총 비중이 가장 큰 업종은 삼성전자와 TSMC를 포함하는 IT·전기전자였다. 한국 IT·전기전자 기업 15곳의 시

    2024.04.17 10:13:05

    "대만에 따라잡혔다"…대만 100대 기업, 10년 만에 한국 추월
  • [속보] 美, TSMC에 반도체 보조금 66억달러 준다…30%이상 증액

    미국 정부가 세계 최대 반도체 파운드리(위탁 생산 기업)인 대만 TSMC에 66억달러(약 8조9000억원)에 달하는 반도체 공장 설립 보조금을 지원한다고 8일 발표했다.당초 예상됐던 50억달러보다 보조금 규모가 대폭 증가한 것으로, TSMC는 미국에 대한 투자액 규모를 60% 이상 늘리기로 했다.지나 러몬도 미 상무장관은 전날 백악관 출입기자단 브리핑을 통해 "미국에 첨단 반도체 시설을 도입하고 (이를 통해) 국가 안보를 강화하려 TSMC에 66억달러를 지원하기로 했다"고 밝혔다.미국 정부는 미국 텍사스주 테일러에 반도체 공장을 짓고 있는 삼성전자에 대한 보조금 규모도 조만간 발표할 예정이다.안옥희 기자 ahnoh05@hankyung.com 

    2024.04.08 18:34:56

    [속보] 美, TSMC에 반도체 보조금 66억달러 준다…30%이상 증액
  • '대만 강진' TSMC 840억 손실…K반도체에 반사이익 오나

    세계 최대 파운드리(반도체 수탁생산) 업체인 대만 TSMC가 지난 3일 발생한 강진으로 피해를 본 대만 내 생산 라인이 대부분 복구됐다고 5일 밝혔다. 다만 완전 복구까지는 다소 시간이 걸릴 것으로 알려져 국내 반도체 업계에 반사이익 가능성도 나온다.로이터통신과 대만 현지매체 보도에 따르면 TSMC는 이날 밤 추가 입장문을 통해 "오늘 자로 웨이퍼 팹(fab·반도체 생산공장)의 설비가 대부분 복구됐다"고 발표했다.전날까지 TSMC가 밝혔던 생산라인 복구율은 80%였다. TSMC는 그러면서도 "지진 피해가 컸던 지역의 일부 생산 라인은 자동화 생산을 재개하기 위해 조정·보정하는 데 오랜 시간이 필요하다"며 기존 입장을 유지했다. TSMC는 지진 피해가 경미하다고 판단, 지난 1월에 발표한 연간 실적 전망치를 그대로 유지했다.TSMC는 "연간 실적 전망은 미국 달러 기준으로 여전히 지난 1월 발표한 전망치를 유지할 것"이라면서 연간 영업이익은 20%대 초중반(21∼26%)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하지만 업계에선 지진 피해가 예상보다 심각할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TSMC 공장 내 EUV(극자외선)·DUV(심자외선) 노광장비의 유지·보수를 위해 ASML 엔지니어들이 현지에 급파된 것으로 전해진다. 첨단 반도체 생산에 필수적인 EUV 같은 노광 장비의 경우 미세한 진동 만으도 생산 설비 가동이 중단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디지타임스 등 대만 매체는 "이번 지진으로 TSMC가 입은 피해 규모는 약 20억 대만달러(약 840억원) 수준이 될 것"이라고 추산했다.글로벌 반도체 업체들의 생산시설(팹)이 밀집한 대만에 강진이 발생하면서 한국 반도체 업계에 미칠 영향에 관심이 쏠리

    2024.04.06 09:23:09

    '대만 강진' TSMC 840억 손실…K반도체에 반사이익 오나
  • “공격적 투자로 TSMC 제친다”...삼성전자, 미 반도체 공장에 60조 투입

      삼성전자가 미국 텍사스주 테일러시에 짓고 있는 최첨단 반도체 공장에 총 440억달러(약 59조5000억원)를 투자한다. 기존에 투자하기로 했던 170억 달러(약 23조원)의 두 배가 넘는 금액이다. 파운드리(반도체 수탁생산) 경쟁사 TSMC의 미국 투자액(400억달러)보다 많은 액수다.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은 5일(현지시간) “삼성전자가 테일러 반도체 생산 투자를 기존의 두 배 이상인 440억달러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WSJ에 따르면 삼성전자가 이달 15일 테일러시에서 추가 투자 계획을 발표할 예정이다.삼성전자는 지난 2021년 테일러에 170억달러를 투자해 올해 말까지 파운드리 공장을 짓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여기에 270억 달러(36조5000억원)을 추가 투자하는 셈이다.추가 투자한 금액은 추가로 최첨단 반도체 생산 시설을 더 짓고, 최첨단 패키징 시설을 추가하는데 쓰일 예정인 것으로 전해진다.업계에선 이번 삼성전자의 결정이 엔비디아 등 인공지능(AI) 반도체 고객사가 몰려 있는 미국에서 TSMC, 인텔 등 라이벌 기업들과 경쟁우위를 점하기 위해 꺼내든 카드라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AI 반도체의 경우 그래픽처리장치(GPU) 같은 칩을 엔비디아 같은 팹리스(반도체 설계전문 기업)의 설계대로 만들어주는 파운드리(반도체 수탁생산)와 GPU와 고대역폭메모리(HBM) 같은 고성능 D램을 묶어 하나의 칩처럼 작동도록 만드는 최첨단 패키징으로 구성된다.440억 달러 투자가 완료되면 삼성전자 테일러 반도체 단지에서 파운드리, 최첨단 패키징으로 이어지는 서비스를 ‘원스톱’으로 할 수 있게 된다.삼성전자 테일러 공장에 물량을 맡긴 고객사에게 공급망을 단순화할 수 있는 강점을 제공할

    2024.04.06 08:10:54

    “공격적 투자로 TSMC 제친다”...삼성전자, 미 반도체 공장에 60조 투입
  • 대만 강진에 직원 대피시킨 TSMC…반도체 공급 차질 우려

    세계 최대 파운드리(반도체 수탁생산) 업체인 대만 TSMC가 4일 일부 라인의 생산 재개에 더 많은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로이터·블룸버그통신 등에 따르면 TSMC는 이날 "지진의 영향을 여전히 평가하고 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앞서 TSMC는 3일 오전 25년 만의 최대 강진이 화롄 지역을 강타하자 일부 공장의 직원들을 대피시키고 공장 가동도 중단했다.다만, 전체 공장 설비의 80% 이상이 복구됐다고 설명했다. 지진 발생 10시간 만에 70% 이상 복구에서 늘어난 것이다.TSMC는 신축 공사도 재개했다고 했다.안옥희 기자 ahnoh05@hankyung.com 

    2024.04.04 22:43:54

    대만 강진에 직원 대피시킨 TSMC…반도체 공급 차질 우려
  • [속보] TSMC "일부 라인, 생산 재개에 더 많은 시간 필요"

    TSMC "일부 라인, 생산 재개에 더 많은 시간 필요"안옥희 기자 ahnoh05@hankyung.com 

    2024.04.04 21:31:31

    [속보] TSMC "일부 라인, 생산 재개에 더 많은 시간 필요"
  • "인텔도 힘들다" tsmc 삼성전자에 치여 파운드리 사업 9조 손실

    미국 반도체 회사 인텔이 작년 파운드리 사업에서 9조원이 넘는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2일(현지시간) CNBC는 인텔이 미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파운드리 사업에서 매출 189억달러(약 25조5036억원), 영업손실이 70억달러(약 9조4458억원)라고 전했다. 이는 매출 257억달러, 영업손실 52억 달러를 기록한 전년 대비 각각 26.5% 감소, 34.6% 늘었다.인텔은 대만 TSMC와 삼성전자가 주도하고 있는 글로벌 파운드리 업계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지난해 6월 파운드리부문과 팹리스(반도체 설계) 부문을 분리 및 이원화했다. 내부 팹리스가 파운드리에 직접 주문해 칩을 생산하도록 사업구조를 개편한 것이다. 이에 회계장부상 인텔이 자체 생산하던 반도체 물량을 파운드리 사업 부문 실적으로 따로 잡게 됐다.인텔은 회계 방식을 변경하며 파운드리 사업 실적으로 따로 공개하게 됐다. 인텔의 영업손실이 늘어난 이유는 최첨단 분야에 투자를 늘린 데 반해 시장 점유율은 쪼그라든 탓이라고 분석된다.인텔은 파운드리 손실이 2024년 최고조에 달하고 이번 분기에서 2030년 말 사이에 손익분기점에 도달할 것으로 내다봤다. 지난 3월 미국 정부는 인텔에 최대 85억달러 보조금을 지급하고 110억달러 대출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총 200억달러(약 26조8200억원)를 지원받게 된 것이다.뿐만 아니라 인텔은 지난 2월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열린 파운드리 포럼에서 ‘아메리카 원팀’을 강조했다. 사티아 나델라 마이크로소프트 최고경영자는 해당 포럼에서 사전 녹화된 영상으로 “신뢰할만한 최첨단, 고성능, 고품질 반도체 공급망 구축을 위해 인텔과 협력한다”며 공개적으로 인텔의 기술력을

    2024.04.03 10:44:54

    "인텔도 힘들다" tsmc 삼성전자에 치여 파운드리 사업 9조 손실
  • "5조원 더"…日 정부, 반도체 기업 라피더스에 총 8조 쏜다

    일본 정부가 자국 반도체 기업인 라피더스에 총 8조2000억원가량을 지원한다. 라피더스는 도요타, 키옥시아, 소니, NTT, 소프트뱅크, NEC, 덴소, 미쓰비시UFJ은행 등 일본 대표 대기업 8곳이 첨단 반도체 국산화를 위해 2022년 설립한 연합 기업이다. 2일 교도통신에 따르면 일본 정부는 라피더스의 첨단 반도체 개발에 최대 5900억엔(약 5조2700억원)을 추가 지원키로 결정했다.일본 정부는 앞서 라피더스에 3300억엔을 지원하겠다고 밝힌 상태다. 이번 추가 지원으로 지원금은 총 9200억엔(약 8조2000억원)으로 늘어난다.사이토 겐 경제산업상은 이날 각의(국무회의) 이후 기자회견에서 라피더스 추가 지원과 관련해 "차세대 반도체는 일본 산업 경쟁력의 열쇠를 쥔다"며 "경제산업성도 프로젝트 성공을 위해 전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라피더스는 첨단 반도체 생산에 사활을 걸고 있다. 2025년에 최첨단 2나노 제품을 시험 생산하고, 2027년부터 양산한다는 목표를 추진 중이다.최근 라피더스는 캐나다의 텐스토렌트와 2나노 공정의 인공지능(AI) 반도체 생산을 위한 계약을 맺었다. 양사는 2나노 공정 기반의 AI용 반도체를 공동 개발, 2028년 양산하는 것을 목표로 협력하기로 했다.정부 지원금은 라피더스가 세우고 있는 홋카이도 지토세 공장 건설비와 반도체 제조 장비 도입 등에 사용된다.이와 관련해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은 "보조금 5900억엔 중 500억엔 이상이 후공정 기술 연구개발(R&D)에 사용된다고 보도했다. 일본 정부가 후공정 기술 개발을 지원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후공정은 웨이퍼에 회로를 새겨 반도체를 만드는 전공정 다음 단계다. 주로 패키징·테스트 작업을 뜻한다. 패

    2024.04.02 15:10:53

    "5조원 더"…日 정부, 반도체 기업 라피더스에 총 8조 쏜다
  • 절박함이 대만에 준 선물, 반도체 강국 [EDITOR's LETTER]

    [EDITOR's LETTER]빌 게이츠의 ‘악몽 메모’는 유명합니다. 그는 현역에 있을 때 마이크로소프트의 미래에 대한 걱정과 위협 요소들을 끝없이 메모했습니다.이 악몽 메모가 유출되는 일도 있었습니다. 그 영향으로 주가가 급락하기도 했지요. 메모에는 ‘이런 악몽은 현실이다’라고 쓰여 있었기 때문입니다. 물론 해프닝이었습니다. 이 일이 일어난 해는 1991년. 빌 게이츠가 포브스 표지를 장식한 전성기였습니다.위기의식과 절박함은 성공한 경영자들의 공통점인가 봅니다. 요즘 가장 핫한 경영자인 엔비디아의 젠슨 황의 명언이 있습니다. “우리가 폐업하기까지 30일 남았습니다.” 파괴와 혁신을 멈추는 순간 나락으로 떨어질 것이라는 메시지였습니다.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지침은 간명했습니다. “걷지 말고 뛰어라.”2000년대 초 세계 1위 자동차 기업 도요타의 오쿠다 히로시 회장이 내건 슬로건은 ‘타도 도요타’였습니다. 그는 “내부에 안주하며 도전하려 않기 때문에 완전한 글로벌 기업이 되지 못한다. 적은 도요타 안에 있다”고 위기의식을 불러일으켰습니다.<한경비즈니스>는 이번 주 반도체 시장에서 한창 주가를 올리고 있는 대만에 대해 다뤘습니다. 엔비디아, TSMC, AMD, SMCI 등 현재 시장을 움직이는 반도체 기업의 창업자나 CEO가 모두 대만인입니다.의문이 들었습니다. 한국인들도 잘났는데 왜 대만계만 뜰까. 이민도 보낼 만큼 보내고, 유학도 대만보다 더 많이 갔는데, 왜 미국에서 큰 성공을 거둔 한국인 창업자는 드물까. 그 의문을 풀기 위해 한발 한발 찾아 들어가다 마주친 단어가 ‘절박함’이었습니다.우선 대만은 나라 자체

    2024.04.01 07:00:29

    절박함이 대만에 준 선물, 반도체 강국 [EDITOR's LETTER]
  • 엔비디아·유튜브·야후 창업자가 모두 대만계인 이유[대만의 힘①]

    [스페셜 리포트 : 대만의 힘①]1. 제조업을 기반으로 성장했다. 2. 반도체가 수출 대들보 역할을 한다.3. 중국에 대한 경제 의존도가 높지만 미국의 동맹국이다.4. 글로벌 빅테크 시장을 주무르는 CEO를 배출했다.5. 이 국가의 올해 주가 상승률은 미국 S&P 500보다 높았다. 한국이면 좋겠지만 대만 얘기다.대만 대표 기업TSMC는 2019년 삼성전자의 시가총액을 추월했고, 지금은 아시아 기업 중 유일하게 글로벌 시가총액 10위에 올라섰다. IT산업의 격전지 미국에서도 대만계 CEO들의 존재감은 남다르다. 인공지능(AI) 시대의 주인공 엔비디아, AMD, 슈퍼마이크로컴퓨터(SMCI)의 CEO 모두 대만계다.“그래봤자 검은머리 미국인 아니냐”는 얘기는 몰라서 하는 소리다. 엔비디아, AMD, SMCI와 대만 대표 기업 TSMC는 저마다 수십 년에 걸친 파트너십을 이어왔다.세계경제 순위 10위 안에도 든 적 없고 인구는 한국의 절반, 나라 면적도 경상도 수준인 대만의 힘은 어디에서 나올까.  1. 인천공항(김포공항)과 타오위안공항을 떠나는 마음가짐“왜 한국인 CEO는 없나?”미국 빅테크 기업의 거물들을 들여다보면 생기는 의문이다. 미국정책재단에 따르면 이민자들은 과거처럼 지금도 가장 뜨거운 산업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이민자들은 미국 내 상위 AI 관련 기업 43개 중 28개(65%) 창업에 기여했고, 현재 AI 분야 대학원생의 70%가 해외 유학생이다. 나라도 제각각이다. 인도, 이스라엘, 알바니아, 중동 등 전 세계 천재들이 미국으로 모인다. 이런 천재들의 경쟁에서 대만계의 약진은 눈부시다. 인프라 산업뿐만이 아니다. IT붐이 일어난 2000년대 초 한 시대를 장식했던 야후의 창립자(제리

    2024.04.01 07:00:09

    엔비디아·유튜브·야후 창업자가 모두 대만계인 이유[대만의 힘①]
  • "따라잡기 힘드네" 삼성 파운드리, TSMC와 격차 더 커졌다

    지난해 4분기(10~12월) 삼성전자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사업 매출이 소폭 감소하며, 업계 1위 대만 TSMC와의 격차가 더 벌어졌다.12일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지난해 4분기 매출은 36억2000만달러로, 전 분기 대비 1.9% 감소했다. 같은 기간 시장 점유율은 12.4%에서 11.3%로 1.1%포인트 줄었다.그 결과 업계 1위 TSMC와의 격차는 45.5%p에서 49.9%p로 더 확대됐다.TSMC는 지난해 4분기 196억6000만달러의 매출을 올려, 전 분기보다 14.0% 성장했다. 점유율은 57.9%에서 61.2%로 3.3%p 증가했다. TSMC는 삼성을 비롯한 대부분의 파운드리 업체들이 고전하는 상황에서도 나 홀로 큰 폭의 성장세를 나타냈다.트렌드포스는 이에 대해 "스마트폰 부품에 대한 지속적인 수요에 힘입은 것"이며 "애플의 최신 기기 출시 시즌인 점도 크게 기여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세계 최초로 TSMC의 3나노미터(㎚·10억분의 1m) 공정을 채택한 모바일 애플리케이션프로세서(AP) 'A17' 칩셋의 양산이 매출 신장의 가장 큰 요인으로 지목된다.트렌드포스는 삼성전자에 대해  "지난해 공급망 전반의 높은 재고 수준, 세계 경제의 약세, 중국 시장의 더딘 회복으로 인해 파운드리 업계가 침체기를 겪었다"며 "삼성전자는 28나노미터(㎚·10억분의 1m) 이상의 성숙 공정에서 다양한 새 스마트폰 부품 주문을 받았고, 첨단 공정 메인 칩과 모뎀도 고객들의 조기 조달로 인해 꾸준한 수요를 보였다"고 평가했다.이어 ▲글로벌파운드리스(5.8%) ▲UMC(5.4%) ▲SMIC(5.2%) 등이 상위 5개 업체에 들었다. 트렌드포스는 이들 상위 5개 업체의 매출 비중이 전체의 88.8%라고 밝혔다.한편 트렌드포스는 올해

    2024.03.12 16:49:07

    "따라잡기 힘드네" 삼성 파운드리, TSMC와 격차 더 커졌다
  • TSMC 반도체, 인텔·삼성전자 제치고 '세계 1위'

    지난해 대만 TSMC의 반도체 매출이 처음으로 세계1위에 올랐다. 6일 타이완뉴스는 TSMC가 1987년 설립된 이래 최초로 반도체 매출 선두 기업이 됐다고 전했다.투자기관 트라이오리엔트인베스트먼트에 의하면 TSMC 매출은 작년 기준 약 693억 달러(약 92조원)다. 이는 인텔(542억3000만 달러)과 삼성전자(509만9000억 달러)를 제쳤다. 반도체 영업이익은 TSMC 81억6000만 달러(약 10조9000억원), 인텔 25억 9000만 달러, 삼성전자 18억6000만 달러 순이다.TSMC의 성과는 파운드리(시스템 반도체 위탁 생산) 수요가 증가한데서 기인했다. 2023년 3분기 글로벌 10대 파운드리 업체의 매출은 전분기 대비 소폭 증가했다. 10대 파운드리 업체의 3분기 합산 매출은 282억8600만 달러로 2분기 대비 7.9% 늘었다. 스마트폰 및 노트북 부품 주문이 급증한 탓이다.대만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는 TSMC와 삼성전자의 고비용 3나노미터 제조 공정이 매출 증가에 큰 영향을 미쳤다고 분석했다. TSMC의 작년 3분기 매출은 172억 4900만 달러로 직전분기 대비 10.2% 늘었다. 삼성전자는 동기간 직전 분기 대비 14.1% 증가한 36억9000만 달러다.지난해 3분기 대만 TSMC의 파운드리 점유율은 57.9%로 1위다. 이어 삼성전자 점유율 12.4%, 글로벌파운드리 6.2%, UMC 6%, SMIC 5.4% 순이다. 반도체 시장조사업체의 연구에 의하면 2022년 TSMC의 고객사는 532곳으로, 상위 10개 고객사가 연 매출 68%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대 고객은 애플, 엔비디아 등이다.한편 2017년 삼성전자는 파운드리를 독립사업부로 분리했다. 2019년 사업을 본격화한 파운드리 후발주자다. 삼성전자는 ‘파운드리 세계1위’인 TSMC를 따라잡자는 목표를 가지고 있다.이에 전문가들은 무리해서 ‘1등 주의&

    2024.02.07 13:50:33

    TSMC 반도체, 인텔·삼성전자 제치고 '세계 1위'
  • [big story]"AI 날개 단 반도체, 시장 파이 커질 것"

    유망 섹터 2. 반도체한국 경제를 이끌어 온 ‘산업의 쌀’ 반도체 관련 호재 뉴스가 곳곳에서 터져나오고 있다. 올해 반도체가 주식 시장의 중축이 될 것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중론이다. 과연 그 추세는 어디까지 이어질까.올해 주식 시장을 어떻게 보시나요.“전형적인 국내 박스권 장세가 이어지지 않을까 싶어요. 연초에 좀 상승하다가 쭉 박스권이 지속될 것 같습니다. 무엇보다 올해는 반도체, 인공지능(AI), 방위산업 관련주가 중심이 될 것 같아요.”여기저기서 반도체를 언급합니다. 대세 상승 초입일까요.“사실 지난해 적자 대비 현 증시를 보면 일부 선반영된 부분도 적잖이 있습니다. 다만, 앞으로도 상승 여력은 충분하다고 봐요. 올해는 AI를 중심으로 반도체의 신흥 수요가 더 증가할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죠. 가령, 마이크로소프트(MS), 애플, 구글 등에서 아직까지 AI 관련 서비스나 프로젝트 단위의 뭔가를 내놓지 않았거든요. 이 때문에 추후 그런 것들이 나오면 반도체 수요가 한 번 더 터질 가능성이 있다고 보는 거죠.”가령 삼성전자의 경우 파운더리(반도체 위탁 생산) 부문에선 TSMC에, 메모리는 최근 인텔에 1위 자리를 내줬습니다. 향후 시장 전망은. “저는 AI라는 커다란 새 파도가 옴에 따라 반도체 시장의 파이 전체가 더 커질 거라고 생각해요. 가령, 파운더리 비즈니스는 영업력이 사업을 크게 좌우해요. 그런데 이 반도체 시장 자체가 커지면 TSMC의 기존 고객을 뺏지 않아도, 신규 고객들을 추가로 발굴하고, 거래할 만한 판이 마련된다는 거죠. AI 섹터가 커질수록 TSMC 혼자서 감당할 수 있는 정도의 파도는 아니라고 봐요. 그래서 저는 오히려 삼성전자와 TSMC

    2024.01.29 07:05:04

    [big story]"AI 날개 단 반도체, 시장 파이 커질 것"
  • ‘8만 전자’ 앞둔 삼성전자, 결국 일냈다...아시아 기업 시총 2위로

     삼성전자가 8년 만에 아시아 시가총액 2위 기업으로 올라섰다. 최근 중국 최대 정보기술(IT) 기업 텐센트의 주가가 급락한 것이 배경으로 작용했다.22일 블룸버그 통신 보도에 따르면 텐센트 주가는 이날 홍콩 증시에서 약 16% 급락했다. 순식간에 시총 470억달러(약 61조원)가 증발했다.이로써 텐센트 시총은 3330억달러(약 433조원)로 줄어들었다.텐센트의 주가 하락은 이날 중국 당국이 온라인 게임에 대한 신규 규제안을 발표한 데 따른 것이다.중국 게임 부문을 총괄하는 국가신문출판서(NPPA)는 온라인 게임에 대한 지출 한도를 설정했다. 게이머들이 게임 도중 사용할 수 있는 디지털 지갑의 충전 한도를 게임업체들이 지정하게 한 것이다.또 온라인 게임에 매일 접속자 등에 게임업체가 보상을 주던 관행도 금지했다. 아울러 확률형 게임 아이템을 미성년자에게 제공할 수 없도록 조치했다.한편 삼성전자의 주가는 인공지능(AI) 붐과 반도체 사이클 전망 개선에 힘입어 올해 37% 상승했다.삼성전자는 이날 시총 3480억달러(약 453조원)로 2015년 이후 처음으로 텐센트를 제치고 아시아 2위 기업이 됐다.아시아 1위 기업은 대만 최대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기업 TSMC가 지키고 있다.김정우 기자 enyou@hankyung.com 

    2023.12.23 11:40:43

    ‘8만 전자’ 앞둔 삼성전자, 결국 일냈다...아시아 기업 시총 2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