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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나이 “커리어 사춘기, 모범생보다 모험생 되세요”

    “‘지금 가고 있는 길이 나에게 맞는 길인지’라는 고민은 시간이 지나고 연차가 쌓인다고 자연스럽게 해결되진 않을 겁니다.” 직장인이라면 한 번쯤 겪게 되기 마련인 ‘커리어 사춘기’에 대한 이야기다. 연차나 경력과 무관하게 직장인이라면 누구나 커리어 사춘기를 겪을 수 있다. 수십만 직장인의 일에 대한 고민을 들어 온 김나이 커리어 액셀러레이터에게 ‘나만의 트랙’을 찾는 방법을 서면으로 물어봤다.최근 신간 <자기만의 트랙>을 출간하셨죠. 그간 ‘일’과 관련된 여러 권의 책을 집필하셨는데요. 이번 책은 특히 어떤 부분에 초점을 맞추셨나요.“개인 입장에서는 변곡점의 시대에서 내 일의 중심을 어떻게 잡고 전문성을 벼려야 하는지 답을 드리고 싶었어요. 조직과 리더의 입장에서는 개인화 시대에 우리 조직은 표준화와 개인화 그 사이 어디쯤에 있는지, 이런 시대에 구성원들의 커리어를 어떻게 케어해야 하는지, 리더의 질문은 어떻게 달라져야 할지 답을 드리고 싶었고요. 특히 내 일을 내 언어로 말할 수 있는 사람만이 대체될 수 없는, 휩쓸리지 않는, 나아갈 힘을 갖는다는 것을 말씀드리고 싶었습니다. 패턴화된 지식과 경험은 챗GPT(ChatGPT) 같은 인공지능(AI)이 더 잘 알려줄 수 있는 세상에서 우리가 하는 일의 ‘전문성’은 과연 무엇이어야 할지 생각해볼 필요가 있는 시대를 맞이했으니까요. 실제로 그간 4000여 명의 일하는 분을 1대1로 만나며 제가 가장 많이 받은 질문은 일하는 나의 성장과 내 일의 의미에 관한 것들이었어요. 나를 위해 지속 가능하게 일하는 방법, 내 일에서 좀 더 의미를 찾을 수 있는 방법을 넘어 나만의 실력을

    2023.02.27 07:00:10

    김나이 “커리어 사춘기, 모범생보다 모험생 되세요”
  • 잡코리아 윤현준 대표이사 취임… “종합 커리어 플랫폼 실현”

    [한경잡앤조이=이진호 기자] 취업 플랫폼 잡코리아는 윤현준(사진) 신임 대표이사가 취임했다고 1일 발표했다. 개발자로 시작해 유명 플랫폼기업의 최고기술책임자(CTO)와 최고운영책임자(COO), 최고경영자(CEO)를 지낸 윤 대표가 취임함에 따라 잡코리아의 ‘종합 커리어 플랫폼’을 향한 행보에 가속도가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 윤 대표는 국내 대표 배달 플랫폼 ‘배달의민족’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의 공동창업자로 2015년까지 CTO로 기술 개발을 주도했고 2018년까지는 COO로 배달의민족과 배민라이더스 사업을 총괄해 배민 전성기를 이끌었다. 이후 2020년 퇴임전까지 신사업부분의 리더로 웹툰플랫폼 ‘만화경’, 식자재공급 이커머스 ‘배민상회’, 소상공인 매출관리 플랫폼 ‘배민장부’, 서비스로봇인 ‘배민로봇’과 같은 미래사업들을 만들어 냈으며 ‘B마트’, ‘배민커넥트’ 등을 운영하는 자회사 ㈜우아한청년들의 대표이사를 겸직한 플랫폼 개발과 운영 전문가이다. IT분야 전문가인 윤 대표의 취임을 계기로 잡코리아는 디지털 역량을 강화하고 서비스와 기술 고도화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또한 테크 기반 종합 커리어 플랫폼을 실현하기 위해 전사 역량을 집중할 방침이다. 윤 대표는 “잡코리아는 잡코리아, 알바몬, 긱몬 등 서비스를 통해 구직자의 니즈와 시대의 변화에 부합하는 생애주기별 일자리 매칭이 가능한 유일한 기업”이라며 “향후 인공지능 기술과 빅데이터 처리 기술을 강화하여 원하는 시간에 원하는 타입의 일자리를 제공할 수 있는 정교한 매칭 서비스를 제공하는 테크 기반의 종합 커리어 플

    2022.12.01 13:24:06

    잡코리아 윤현준 대표이사 취임… “종합 커리어 플랫폼 실현”
  • ‘누구에게나 기회 열려 있어요’ 유니클로 해외주재원, 나도 도전해볼까?

    [한경잡앤조이=강홍민 기자] ‘해외에서 내 커리어를 쌓을 수 있다면?’ 해외주재원은 구직자뿐만 아니라 직장인들의 꿈이다. 누구나 한번쯤 해외에서 커리어를 쌓는 꿈을 꾸지만 현실은 쉽지 않다. 더욱이 전세계로 퍼져 있는 코로나19와 델타변이로 해외에서의 생활은 더욱 멀어졌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해외 각국에서 불철주야 커리어를 쌓고 있는 한국인들이 있다. 25개국, 2200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는 글로벌 브랜드 유니클로에서 한국의 인재들이 세계 곳곳에서 활약 중이다. 힘든 시기임에도 불구하고 해외에서 글로벌 리더를 꿈꾸며 커리어를 쌓고 있는 유니클로 해외주재원들을 만나봤다. “현지에서 빠르게 성장하는 모습 볼 때 보람 느껴요”고정민(35) 유니클로 캐나다 토론토 이튼 센터점 점장((UQCD) CF Toronto Eaton centre/ General Store Manager) 캐나다에서 어떤 일을 맡고 있나.  "유니클로 캐나다 CF Toronto Eaton centre점 총괄 점장(General Store Manager)으로 근무하고 있다. CF Toronto Eaton centre점은 유니클로 캐나다를 대표하는 매장이다. 구체적으로는 매장 특성을 파악해 전략을 세우고, 이에 맞는 재고관리, 매장 레이아웃 및 설계 등의 업무를 관리하고 있다. 또한 매장을 찾는 고객에게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직원들의 교육도 맡고 있다." 코로나19로 근무환경이 많이 바뀌었을 것 같다.  "올 6월까지만 해도 상황이 심각해져서 상점이나 쇼핑몰이 락다운으로 모두 문을 닫았었다. 음식점도 테이크아웃만 될 정도였다. 매장이 토론토 시내 중심부에 있다 보니 고객의 50% 이상이 관광객이었는데, 코로나19로 인해 관광객은 사라지고 로컬 고객의 비중

    2021.09.14 09:59:04

    ‘누구에게나 기회 열려 있어요’ 유니클로 해외주재원, 나도 도전해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