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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바이낸스 이어 코인베이스까지…SEC 소송 랠리에 가상자산 휘청[비트코인 A to Z]

    미 증권거래위원회(SEC)가 6월 5일 전 세계 최대 규모 가상자산 거래소인 바이낸스를 미 연방법원에 제소하면서 가상자산업계가 큰 충격에 빠졌다.미 상품거래위원회(CFTC)가 지난 3월 28일 ‘파생 상품 규제 위반’ 등 8개의 법규를 위반했다는 명목으로 바이낸스를 고소한데 이어 이번에는 SEC의 감시망에도 포착된 것이다. 올해 2월 바이낸스와 밀접한 연관을 가진 스테이블코인 BUSD의 발행사 팍소스(Paxos)를 고소하면서 바이낸스에 간접적으로 영향을 끼친 전적은 있지만 SEC가 직접 바이낸스와 자오창펑 바이낸스 최고경영자(CEO)를 제소한 것은 이번 사태가 처음이기에 많은 이들이 주목하고 있다.SEC가 바이낸스를 제소한 이후 가상자산 시장은 급격히 요동쳤다. 온체인 데이터 분석 플랫폼 크립토퀀트(CryptoQuant)에 따르면 SEC가 바이낸스를 제소한 이후 24시간 동안 약 3억 달러에 해당하는 비트코인이 해당 거래소에서 빠져 나갔다. 또한 6월 5일 이후 24시간 동안 비트코인의 가격은 약 4.1% 떨어졌고 바이낸스 가상자산으로 알려진 BNB는 약 7.4% 하락했다. 미등록 증권 판매 및 고객 기만SEC는 총 136페이지에 달하는 고소장을 제출하면서 바이낸스와 해당 거래소의 창립자 자오 CEO에 대한 13가지 혐의를 제기했다. 해당 13가지 혐의에는 SEC가 지속적으로 주장해 오던 증권법 위반뿐만 아니라 투자자 기만과 고객 자금의 개인적인 사용 등 다소 충격적인 주장도 담겨 있다. 여기에 더해 일부 주장은 바이낸스 내부 고발자에 의해 이뤄진 것으로 알려지면서 바이낸스에 대한 우려가 더욱 거세지고 있는 상황이다.해당 내용에는 바이낸스US뿐만 아니라 한국에도 많은 사용자가 있는 바이낸스닷컴에 대한 제소도 포함돼 있

    2023.06.21 10:17:54

    바이낸스 이어 코인베이스까지…SEC 소송 랠리에 가상자산 휘청[비트코인 A to Z]
  • 가상자산 시장에 칼 빼든 미 SEC…솔라나, 폴리곤 등 알트코인 대폭락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바이낸스와 코인베이스를 잇따라 제소하며 그 여파가 지속하고 있다. 솔라나(SOL), 폴리곤(MATIC), 수이(SUI) 등의 주요 알트코인의 가격이 6월 10일 폭락했다. 미 SEC는 지난 6월 5월 세계 최대 가상화폐거래소인 바이낸스와 CEO인 자오창펑 최고경영자(CEO)를 미 증권법 위반 혐의로 제소한 데 이어 다음날인 6일에도 대형 가상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를 같은 혐의로 제소했다.SEC는 이와 동시에 바이낸스코인(BNB)과 바이낸스USD(BUSD)를 비롯, 솔라나, 카르다노(ADA), 폴리곤, 파일코인(FIL), 코스모스(ATOM), 샌드박스, 디센트럴랜드, 알고랜드(ALGO), 엑시인피니티, 코티(COTI) 등 총 12종의 가상자산을 증권으로 지목했다.개리 겐슬러 SEC 위원장은 그 동안 "대중이 공동 기업에 돈을 투자하고 타인의 노력에 따른 수익을 기대한다면 증권"이라면서 "전통시장과 유사성이 뚜렷한 암호화폐 기업들은 규제를 따라야 한다"는 강경한 입장을 고수해 왔다.가상자산의 ‘증권성’ 여부를 두고 미 SEC가 대형 거래소들을 단속하고 나서면서 가상자산 시장의 긴장감이 커지는 분위기다. SEC가 해당 가상자산을 포함한 다수의 알트코인을 증권으로 지정함과 동시에 바이낸스 US의 달러화(USD) 입출금이 일시 중단되며 시장의 혼란이 더욱 커지고 있다. SEC는 제소 이후 바이낸스와 바이낸스US의 자산동결을 법원에 요청했고, 이에 따라 바이낸스가 지난 6월 9일 ‘더 이상 달러로 가상자산을 구매할 수 없다’고 발표한 것이다.바이낸스US는 지난 6월 9일 공식 트위터를 통해 “SEC의 통제로 인해 은행 파트너사들이 이르면 13일에 USD 플랫 채널을 중지한다는 의사를 밝힘에 따라 현금 인출에 영향을 받을 수 있다”며 “USD

    2023.06.10 17:58:40

    가상자산 시장에 칼 빼든 미 SEC…솔라나, 폴리곤 등 알트코인 대폭락
  • 이더리움이 서울이라면 ‘레이어 2’는 새로 뜨는 신도시다[비트코인 A to Z]

    2015년 네트워크 출범 이후 이더리움은 스마트 콘트랙트 플랫폼 블록체인 분야를 개척했다. 하지만 이더리움의 고질적인 문제점이었던 비싸고 느린 확장성 문제는 시장 참여자들로 하여금 다른 대안을 찾게 만들었다. 이오스·솔라나·BNB 등의 스마트 콘트랙트 플랫폼 블록체인은 한때 ‘이더리움 킬러’로 주목받으며 이더리움 생태계를 위협했다. 그러나 현재 기준에서 이더리움의 대항마는 많지 않아 보인다. 이오스·솔라나 생태계는 쇠락했고 앱토스와 수이 등이 주목받는 대항마로 떠오르고 있지만 아직은 신생 블록체인 네트워크에 불과하다. 그나마 BNB 네트워크가 잘 버티고 있지만 바이낸스 중앙화 리스크를 극복하기 어려워 보인다.가령 2023년 5월 12일 기준 전체 460억 달러의 탈중앙화 금융(디파이) TVL 중에서 이더리움 블록체인이 차지하는 비율은 58%다(디파이라마). 게다가 2022년 기준 이더리움 개발자 수는 1873 명으로, 이는 타 블록체인(폴카닷·코스모스·솔라나)의 개발자 수를 모두 합친 것보다 높은 수준이다(일렉트릭캐피털). 유가랩스·퍼지펭귄·아즈키 등과 같은 블루칩 대체 불가능한 토큰(NFT)은 대부분 이더리움 기반의 프로젝트이고 타 체인에서 주목받던 NFT가 이더리움으로 이전한 사례도 있다. 시장 참여자들은 이더리움의 대항마를 찾기보다 이더리움 네트워크에 기반한 레이어 2 솔루션을 개발하는 쪽으로 방향을 틀었고 실제로 자본·인재·기술이 이쪽 생태계에 집중되는 양상이다. 레이어 2는 이더리움 네트워크의 보안에 기반하지만 더 빠르고 더 저렴한 수수료를 제공하는 블록체인을 뜻한다.더 빠르고 저렴한 레이어 2현재 이더리움 레이어 2에서 주목받는 기술은 롤업(Rollup)이

    2023.06.07 07:21:02

    이더리움이 서울이라면 ‘레이어 2’는 새로 뜨는 신도시다[비트코인 A to Z]
  • 6월부터 해외 코인 5억 이상이면 신고해야...큰손들 실체 드러난다

    그동안 수면 아래에 있던 해외 거액 코인 투자자들의 실태가 곧 드러날 것으로 예상된다. 6월부터는 가상자산계좌도 해외 금융계좌 신고대상에 포함되도록 규정이 바뀌기 때문이다.22일 가상자산업계에 따르면 업비트와 빗썸, 코인원, 코빗, 고팍스 등 국내 5대 가상자산거래소는 최근 일제히 해외금융계좌 신고 안내를 공지했다.이들 거래소는 “국제조세조정에 관한 법률 제52조 개정으로 올해부터 신고대상 해외금융계좌에 해외가상자산계좌가 포함된다”며 “신고기간 내 신고해 불이익을 받는 일이 없도록 주의해달라”고 알렸다.해외금융계좌 신고제도란 거주자 또는 국내 법인이 보유한 모든 해외금융계좌 잔액의 합이 5억원을 초과하는 경우 계좌정보를 매년 6월 세무서에 신고하는 것을 의미한다.원래 신고 기준금액은 10억원이었다. 하지만 법이 바뀌면서 2019년부터 5억원으로 확대됐다.이에 따라 지난해 매달 말일 중 하루라도 보유계좌 전체잔액의 합계액이 5억원을 초과한 경우 올해 신고 대상이 된다.신고 의무를 위반하면 미신고금액의 10~20%의 과태료(최대 20억원)를 부과한다. 또 미신고금액이 50억원을 초과하면 인적사항 등 명단이 공개되고 2년 이하 징역 또는 벌금을 부과할 수 있다.이번 법 개정으로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김남국 의원의 해외가상자산 거래소 코인 보유 여부또한 곧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김정우 기자 enyou@hankyung.com

    2023.05.22 15:05:49

    6월부터 해외 코인 5억 이상이면 신고해야...큰손들 실체 드러난다
  • SEC 고발한 코인베이스…가상자산 증권성 둘러싼 5가지 장면[비트코인A to Z]

    가상자산 산업을 둘러싼 규제는 업계에서 항상 뜨거운 감자다. 특히 지난 4월 한 달 동안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와 개리 겐슬러 SEC 의장이 보인 규제를 강화하려는 행보는 화제가 됐다. 지난 한 달 동안 이들의 행보를 살펴보고 가상자산 산업에 대한 규제 동향이 어떻게 전개되고 있는지 알아본다.가상자산 규제를 둘러싼 말말말#1. 4월 14일, 탈중앙화 거래소도 증권법을 따라야 한다!개리 겐슬러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의장은 4월 14일 성명문을 발표했다. 해당 성명문은 탈중앙화 거래소(디파이)를 다소 저격한 내용을 담고 있었는데 관련 내용은 다음과 같다.“둘째, ‘이 제안’은 거래소의 정의에 관한 우리의 규칙을 재정립할 것입니다. 특히 구조화된 방법을 통해 증권의 구매자와 판매자를 모으는 커뮤니케이션 프로토콜이 규제를 준수하도록 요구합니다.”(중략)“많은 가상자산 거래 플랫폼은 이미 현재의 거래소 정의에 속하므로 증권법을 준수할 의무가 있습니다.”“제가 여러 번 말했듯이 대부분의 암호화 토큰은 유가 증권입니다."(중략)“자신을 암호화 플랫폼이라고 부르는 것은 증권법을 무시할 수 있는 변명이 아닙니다.”“자신을 디파이 플랫폼이라고 부르는 것은 증권법을 거부할 수 있는 변명이 아닙니다.”( “Statement on Alternative Trading Systems and the Definition of an Exchange, Chair Gary Gensler” 중 발췌 및 직역)인용구 중 첫째 문단에 언급된 ‘이 제안’은 지난해 2022년 1월 SEC가 발표한 프로포절(제안)을 지칭하는데 해당 제안에 나타난 내용은 다음과 같다.“SEC(‘위원회’)는 1934년 증권거래법(‘거래소법’) 3(a)(1) 조에 따른 ‘거래소’의 법적 정의에 사용되는 특정 용어를 정의하는 거

    2023.05.17 13:06:28

    SEC 고발한 코인베이스…가상자산 증권성 둘러싼 5가지 장면[비트코인A to Z]
  • 국회 문턱 처음 넘은 가상자산…금융회사 과제는?[비트코인 A to Z]

    가상자산에 관한 법안이 4월 30일 국회의 첫 문턱을 넘었다. 금융 당국은 가상자산 시장업계를 규율하는 첫 법안에서 가상화폐·암호화폐·암호자산·디지털자산 등으로 다양하게 사용되던 용어를 ‘가상자산’으로 통일했다.가상자산은 2008년 금융 위기 이후 금융 시스템이 개선돼야 한다는 믿음에서 시작됐다. 그 이후 세계적으로 더 많은 기관과 기업이 가상자산에 뛰어들고 규제와 감독 기관이 생기는 등 가상자산 시장은 점차 성숙해졌다.과거 가상자산은 투기적 성격이 강한 위험 자산이라는 비판적인 시각이 지배적이었지만 현재는 대형 은행의 파산 등 금융 시장이 불안한 모습을 보일 때 자금이 몰리는 안전 자산으로 인식되고 있다. 특히 작년 우크라이나 국민과 올해 초 튀르키예와 시리아 지진 피해자를 위한 구호 활동에서 볼 수 있듯이 가상자산은 다양한 위기 상황에서 신속하고 효율적인 가치 전달 수단으로 부상했다.실물 자산과 연동해 가격 안정성을 보장해 주는 스테이블코인(Stablecoin)의 성장 또한 가상자산 시장의 발전을 잘 보여주는 예다. 시장 침체에도 불구하고 시가 총액 1위 가상자산인 비트코인은 과거보다 기술주와의 상관관계가 더 높아져 자산군으로서의 성숙도를 더해가고 있다. 가상자산은 기존 금융과의 중요한 차이점인 ‘투명성’을 바탕으로 새로운 거래 방식에 대한 수요를 증폭시켰다. 현재 아시아·태평양 지역은 가상자산 도입을 주도하고 있다. 체이널리시스 ‘2022 글로벌 가상자산 도입 지수’에 따르면 중앙아시아·남아시아·오세아니아 지역은 전 세계에서 셋째로 큰 가상자산 시장이다.2021년 7월부터 2022년 6월까지 이 지역 국가들의 가상자산 가치는 9320억 달

    2023.05.10 13:49:42

    국회 문턱 처음 넘은 가상자산…금융회사 과제는?[비트코인 A to Z]
  • “NFT·디파이 다시 부상 중” 크립토 전도사가 바라본 암호화폐 시장[비트코인 A to Z]

    “소프트웨어가 세상을 집어삼킨다”는 유명한 말을 남긴 마크 앤드리슨 넷스케이프 창업자는 페이스북·에어비앤비·핀터레스트 등 초기 투자에 성공하며 벤처 투자자로도 이름을 날렸다. 2009년 그는 파트너 벤 호로위츠와 의기투합해 앤드리슨 호로위츠(a16z)라는 벤처캐피털(VC)을 설립했다. 컨슈머·바이오·핀테크·게임 등 다양한 성장 산업에 투자하던 a16z는 일찍이 비트코인과 블록체인 기술에 주목했다.오늘날 a16z는 약 46조원을 운용하고 있고 전체 운용 자산 중에서 20%를 웃도는 약 10조원 정도를 크립토에 투자하고 있다. a16z는 그동안 코인베이스(크립토 거래소), 오픈시(NFT 마켓 플레이스), 메이커다오(디파이). 솔라나(레이어 1 블록체인), 유가랩스(NFT 스튜디오), 일드 길드 게임스(게임 DAO) 등 실로 다양한 크립토 프로젝트에 성공적으로 투자를 집행했다.또한 a16z에서 ‘a16z 크립토’라는 부문을 이끌고 있는 크리스 딕슨은 ‘웹3(읽기 쓰기 소유하기)’라는 프레임워크를 전 세계에 전파한 사람으로도 유명하다. 오늘날 a16z가 크립토 산업에서 차지하는 위상은 단순한 VC 그 이상이다. a16z는 직접 블록체인 제품을 빌딩할 기술적 역량을 갖췄다. 최근에는 마지(Magi)라는 이더리움 기반의 레이어 2 옵티미스틱 롤업 클라이언트 솔루션을 출시했다, 또 수준 높은 리서치와 공식 의견을 통해 업계 안팎에서 크립토 전도사 역할을 자처하고 있다.그런 a16z가 최근 ‘2023년 크립토 상태 보고서’를 냈으니 읽어보지 않을 수 없다. 이 내용을 요약해 소개하니 관심이 가는 내용이 있다면 반드시 원문을 정독해 볼 것을 추천한다. #1 블록체인은 더욱 많은 활성화 유저를 기록하고 있다 우리는 그 어느 때보다 더

    2023.05.04 17:51:19

    “NFT·디파이 다시 부상 중” 크립토 전도사가 바라본 암호화폐 시장[비트코인 A to Z]
  • 증권사 몰려드는 토큰 증권 시장…먼저 열린 일본은?[비트코인 A to Z]

    토큰 증권은 블록체인 산업이 발생하면서 새롭게 떠오른 자본 조달 방식이다. 증권을 블록체인 네트워크상에서 거래할 수 있는 토큰화한 것을 의미한다. 미국과 일본 등 다양한 나라에서 토큰 증권 시장이 먼저 열렸고 증권사나 기업이 토큰 증권으로 자본을 조달 받은 사례를 어렵지 않게 확인할 수 있다. 한국도 2월 5일 금융위원회(금융위)가 토큰 증권 발행 및 유통 가이드라인을 발표하며 토큰 증권 시장 진출의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금융위가 현행 법에 대한 개정안을 제시한 것은 정부 차원에서 토큰 증권을 공식적으로 수용하려는 움직임으로 볼 수 있다.한국 토큰 증권 발행 및 유통 구조한국에서는 토큰 증권을 ‘분산 원장 기술(Distributed Ledger Technology)을 활용해 자본시장법상 증권을 디지털화한 것’으로 정의하고 있다. 분산 원장 기술은 일반적인 블록체인의 특성과 함께 규제안에 포함하기 위한 추가 요건이 요구되는데 대표적으로 운영 주체(노드)의 51% 이상이 다른 금융회사, 전자 등록 기관, 발행 주체와 특수 관계인에 해당하지 않는 계좌 관리 기관으로 구성돼야 한다는 점(4항)이 있다.즉, 한국 증권 시장에서 토큰 증권을 발행하기 위해서는 모두가 운영 주체로 참여할 수 있는 퍼블릭(public) 블록체인이 아닌 일부 승인된 주체들만 참여할 수 있는 컨소시엄(consortium) 혹은 프라이빗(private) 블록체인을 사용할 것으로 여겨진다. 객관적으로 한국의 토큰 증권 시장은 기술적·제도적으로 많은 한계가 존재하며 혹여 범죄가 발생하면 책임 소재도 명명백백하지 않아 안정된 체제 위에서 시작하려는 의도를 가지고 금융위가 이와 같은 결정을 내린 것으로 보인다.금융위는 토큰

    2023.04.21 06:30:01

    증권사 몰려드는 토큰 증권 시장…먼저 열린 일본은?[비트코인 A to Z]
  • 비트코인 3만 달러 붕괴...영국 10% 넘는 물가상승률에 놀랐다

    영국의 3월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 이후 암호화폐 시장이 출렁이고 있다. 암호화폐 대장주인 비트코인은 2만9000달러가 붕괴됐으며, 이더리움 역시 2000달러가 깨졌다.4월20일 정오 기준 글로벌 코인시황 중계사인트인 코인데스크의 비트코인 시세는 2만8854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24시간 전(4월19일)과 비교해 약 5% 급락했다. 비트코인 2만9000 달러가 붕괴된 것은 지난 4월 11일 이후 처음이다. 시총 2위 이더리움도 상황이 다르지 않다. 24시간 전과 비교해 약 8%가량 급락한 1946 달러에 거래되고 있다.비트코인과 이더리움 등 암호화폐는 최근 들어 상승세를 지속하며 시장에서도 한동안 강세장이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했었다.비트코인은 테라·루나 사태 이후 약 10개월 만인 지난 4월11일 3만 달러선을 돌파하며 투자자들의 기대감이 커지는 중이었다. 뉴욕타임스(NYT)는 지난 4월9일 최근 비트코인 시세와 관련해 “미국 비트코인 채굴 회사들에 대한 비판 기사에 대한 반발심리로 투자자들이 비트코인 매수 운동에 나섰다”는 분석을 내놓았다.이더리움은 지난 4월13일 ‘샤펠라(상하이+카펠라) 업그레이드’ 이후 상승세를 지속하며 2000달러를 돌파했었다. 이더리움이 작업증명(PoW)에서 지분증명(PoS)으로 바뀐 뒤 처음 진행되는 업데이트로, 이더리움 비콘체인에 예치한 이더의 인출이 가능해지도록 한 것이다. 하지만 일주일여 만에 다시 2000달러선을 내주고 말았다.암호화폐 시장의 분위기가 이처럼 급변한 데는 4월19일 영국의 소비자물가지수(CPI)가 결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영국 통계청(ONS)은 3월 CPI가 전년 대비 10.1% 올랐다고 발표했는데, 이는 시장 예상치(9.8%)와 2월 영란은행 전망치 (9

    2023.04.20 13:00:38

    비트코인 3만 달러 붕괴...영국 10% 넘는 물가상승률에 놀랐다
  • 전쟁 나면 가상 자산은 어떻게 쓰일까[비트코인 A to Z]

    전 세계가 혼란스럽다. 팬데믹(감염병의 세계적 유행)의 여파로 세계 경제가 고금리·고물가에 시달리며 경기 침체가 지속되는 가운데 국제 정세도 불안정하다.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지도 벌써 1년이 흘렀지만 이 지루한 전쟁이 언제 끝날지 가늠하기 어렵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2월 6일 튀르키예와 시리아에서 발생한 강진으로 인해 사망자 수가 5만 명을 넘어서며 전 세계 많은 사람들이 무력감을 느끼고 있다.이처럼 전쟁이나 자연재해 같은 대규모 인도주의적 위기가 발생하면 사람들은 기부 캠페인에 후원하는 등 여러 지원 활동에 참여한다. 하지만 어떻게 후원하는지, 어디에 후원할 수 있는지 고민하는 이들이 많다. 어떻게 해야 기부금이 가장 필요한 이들에게 빠르게 온전히 전달될 것인지에 대한 우려 때문이다. 여기에 대한 해답을 가상 자산에서 찾을 수 있다.가상 자산은 자연재해와 정치적 불안으로 인한 피해자들에게 신속하고 효율적인 지원을 제공하면서 다양한 위기 상황에서 고유의 투명성을 통한 역할을 키워 가고 있다. 정치적 긴장으로 인해 화물 운송이 통제되는 가운데 가상 자산은 국경 간 자금 이체를 가능케 함과 동시에 신뢰도와 시기 적절성을 갖춘 수단으로 부상했다.가상 자산 기부는 전통적인 금융 체제보다 빠른 지원을 가능하게 한다. 은행은 전 세계로 송금된 거래를 처리하는 데 며칠이 걸리지만 가상 자산 송금은 분 단위로 처리된다. 이러한 장점은 명목 화폐 형태의 기부금 분배가 까다로운 시리아와 같은 제재국에서 더욱 빛을 발한다. 경로 설정에 수반되는 시간적 지연을 최소화하고 적재적소에 기부금을 전달하는 것을 가능하게 하기 때문이다.수수

    2023.04.12 06:00:01

    전쟁 나면 가상 자산은 어떻게 쓰일까[비트코인 A to Z]
  • ‘달러와 등가 교환’…스테이블 코인 전쟁의 최후 승자는?[비트코인 A to Z]

    2023년 3월 크립토 시장의 최대 블랙 스완 이벤트는 스테이블 코인 USDC의 디페깅(달러와의 가치 고정 실패)이었다.USDC는 블랙록과 골드만삭스 등이 투자한 서클과 나스닥에 상장한 거래소 코인베이스가 개발한 스테이블 코인이다. USDC의 가치를 담보하는 준비금은 현금과 현금성 자산으로 구성돼 있고 미국 은행에 안전하게 보관하고 있다. 불투명한 준비금과 회계 문제로 홍역을 치른 USDT와 BUSD를 비롯해 알고리즘 스테이블 코인 UST의 실패로 스테이블 코인 시장에 대한 신뢰가 하락한 상황에서 USDC는 사실상 ‘근본 스테이블 코인’ 취급을 받았던 것이 사실이다.  그런데 3월 11~12일 주말 USDC가 디페깅되는 사건이 발생했다. 서클이 보유한 USDC 준비금 중에서 약 8% 수준인 33억 달러를 보관하고 있던 실리콘밸리은행(SVB)이 파산 위기에 직면한 것.만약 서클이 SVB의 파산으로 돈을 잃게 되면 USDC의 가치를 보증하는 신뢰에 타격이 간다. 최악에는 서클이 자산을 보관하고 있던 다른 은행으로 시스템 리스크가 전이돼 서클이 추가 손실을 보게 되면 USDC의 가치는 더욱 하락할 수 있다.설상가상으로 USDC 스테이블 코인과 USD 법정 화폐 환전 서비스를 제공하던 코인베이스 역시 주말에 은행 업무를 수행할 수 없어 해당 서비스를 중단할 것을 발표했다. 공포에 빠진 마켓은 USDC 패닉 셀을 시작했고 USDC는 달러 대비 15% 할인된 0.85달러까지 하락했다. 가장 안전한 것으로 취급되던 스테이블 코인 USDC 가치가 하락하자 암호화폐 시장 참여자들은 혼란에 빠졌다. 테더가 발행하는 USDT의 붕괴 가능성에 대해서는 수년 전부터 논란이 됐지만 USDC가 이렇게 급작스럽게 폭락할지는 그 누구도 예견하지 못했기 때문이

    2023.03.29 07:00:05

    ‘달러와 등가 교환’…스테이블 코인 전쟁의 최후 승자는?[비트코인 A to Z]
  • 금융 리스크 부각되며 상승세 탄 금, 비트코인…지금 투자 해도 괜찮을까? [비즈 포커스]

    [비즈니스 포커스]가파른 금리 인상의 역습으로 미국 실리콘밸리은행(SVB)이 3월 10일 파산했다. 이후 미국 뉴욕의 시그니처은행과 샌프란시스코의 퍼스트리퍼블릭뱅크 그리고 세계적 투자은행인 스위스 크레딧스위스(CS)의 위기설까지 글로벌 금융 시장이 흔들리는 모습이다. 금융 리스크가 불거지고 혼란에 휩싸이면서 안전 자산 선호 현상이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다. SVB 파산 이후 급격한 상승세를 탄 국내 금 시세는 1돈(3.75g)에 30만원을 넘어섰다. 금뿐만이 아니다. 기존의 금융 시스템에 대한 리스크가 커지고 불안감이 확산될수록 비트코인 또한 자금이 쏠리고 있는 모습이다. 암호화폐 전문 매체 코인데스크는 ‘미국 은행 위기의 확실한 승자는 비트코인’이라는 칼럼을 내놓기도 했다.그렇다면 이와 같은 안전 자산 선호 심리는 언제까지 이어질 수 있을까. 지금 투자를 시작해도 괜찮은 것일까. 2023년 하반기 금과 비트코인의 전망과 투자 전략을 짚어 봤다.  금융 리스크 확산에 ‘날개 단’ 금대표적인 ‘안전 자산’으로 분류되는 금은 일반적으로 경기 침체가 우려될 때 매력이 더욱 높아진다. 금 투자의 가장 큰 특징인 ‘환금성’ 때문이다. 자산의 가치를 온전히 현금화할 수 있는 ‘환금성’ 덕분에 금은 특히 인플레이션으로 통화의 화폐 가치가 떨어지더라도 가치를 온전히 유지할 수 있다. 인플레이션 헤지가 가능한 투자 상품인 것이다. SVB의 파산 이후 금융 리스크 위기가 부각되면서 ‘글로벌 금융 위기의 피난처’로 금에 유독 자금이 몰리는 이유다.사실 금 투자자들은 2022년 기대에 못 미치는 한 해를 보냈다. 달러 강세의 영향으로 금 시

    2023.03.26 10:31:08

    금융 리스크 부각되며 상승세 탄 금, 비트코인…지금 투자 해도 괜찮을까? [비즈 포커스]
  • 실버게이트·SVB·시그니처은행 몰락의 공통점은 암호화폐?[비트코인 A to Z]

    지난 1주일간 암호화폐 시장은 아주 다이내믹한 한 주를 보냈다. 실버게이트·실리콘밸리은행(SVB)·시그니처은행 등 암호화폐에 우호적이던 미국 은행들이 모두 파산하거나 폐쇄되면서 시장에 큰 충격을 안겼다. 암호화폐 지원하며 성장한 실버게이트실버게이트는 암호화폐를 전문으로 지원하면서 성장해 온 은행이다. 하지만 FTX 파산과 암호화폐 업체들의 연이은 출금으로 자금난에 처했다. 실버게이트가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할 연간 보고서 10-K의 기한을 맞출 수 없다면서 불안정한 기업 운영 상태를 보여주자 주식 가치가 50% 이상 하락했다.실버게이트는 1988년 설립된 캘리포니아은행으로, 2013년부터 본격적으로 암호화폐를 지원하면서 폭발적인 성장세를 보여줬다. 지난해 초 메타(구 페이스북)의 블록체인 프로젝트 ‘디엠’을 인수하며 주목 받았고 지금까지 약 1500곳 이상의 고객사를 확보했다.실버게이트는 미국 중앙은행(Fed)에서 정식 은행업 인가를 받은 곳이므로 Fed가 매년 요구하는 일정 자기 자본 수준을 충족하지 못하면 제재를 받는다. 직원을 40% 정리 해고하고 자산 매각을 진행했지만 위기를 극복할 수 없었고 결국 3월 8일 실버게이트의 모회사인 실버게이트캐피털은 “은행 운영의 질서 있는 중단과 자발적인 청산이 최선의 길”이라며 파산을 발표했다.미국 스타트업 절반 먹여 살리던 SVB는 왜?실버게이트의 충격이 가시기도 전에 3월 10일 미국 은행 규모 16위의 SVB가 지속된 주가 하락과 예금 인출 사태로 인해 파산했다. 이는 2008년 금융 사태 당시 파산한 저축은행 워싱턴뮤추얼 이후 최대 규모이고 미국 역사상 둘째 규모의 은행 파산 사태다. SVB는

    2023.03.24 07:00:02

    실버게이트·SVB·시그니처은행 몰락의 공통점은 암호화폐?[비트코인 A to Z]
  • [카드뉴스]비트코인, 꾸준한 상승세… 뭐 때문에? Feat.금리와 비트코인 상관관계

    국내 가상자산 시장에서 비트코인 가격이 꾸준한 오름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SVB (실리콘밸리은행)가 폐쇄한 후 5일 만에 20%가 급등했으며, 16일 오전 8시 15분 기준 3300만 원에 육박하기도 했죠.오후 2시 27분 기준 업비트 거래소에서 1비트코인 가격은 3천560만원으로, 전일 대비 0.15% 증가한 가격으로 거래되고 있어요. 비트코인의 계속되는 급등세, 뭐 때문일까요? 미국 은행 SVB가 파산하면서 전통 금융시장에 대한 불안감이 커졌고, 사람들이 비트코인으로 몰려간 것으로 보여요. 비트코인이 취약한 중앙은행 시스템의 대안으로 떠오른 거죠. 또 Fed(미국 연방준비제도)가 금리를 조금만 올리거나 동결할 거라는 예측이 나온 것도 상승 원인이에요. 금리와 비트코인, 무슨 상관이냐고요? 기준금리가 낮아지면 예금금리도 함께 낮아지게 돼요. 그 때문에 고수익을 낼 수 있는 위험자산인 비트코인의 매력은 더 커지게 되겠죠. 실제로 시중에 돈이 많이 풀리고 금리 인상 속도가 둔화하거나 금리가 하락할수록 비트코인 가격은 상승하는 모습을 보여왔어요.김민주 기자 minjoo@hankyung.com 

    2023.03.16 14:49:13

    [카드뉴스]비트코인, 꾸준한 상승세… 뭐 때문에? Feat.금리와 비트코인 상관관계
  • 투자자는 6조 손실, 발행자는 400억 수익…‘펌프 앤드 덤프’ 해결책은?[비트코인 A to Z]

    가상 자산에 관심 없는 사람들도 한 번쯤 ‘도지코인(DOGE)’은 들어봤을 것이다. 귀여운 시바견이 마스코트인 이 가상 자산은 수많은 밈(meme : 유행하는 사진이나 영상)을 양산하며 인기를 끌었다. 여기에 억만장자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가세해 도지코인에 관해 꾸준히 언급하며 투자자들의 주목을 받게 한 것으로 유명하다. 그는 테슬라 전기차를 비트코인으로 살 수 있도록 하고 스페이스X에도 도지코인 결제 기능을 도입하겠다고 발언해 비트코인의 가격 폭등에 일조했는데, 4개월 뒤 돌연 비트코인을 비판하며 ‘도지코인은 사기’라고 말해 코인 가격이 폭락했다.이런 도지코인 열풍에 힘입어 여러 유사 밈 코인들이 쏟아졌다. 한국에서는 진돗개를 모델로 쓴 ‘진도지 코인(JINDOGE)’이 대표적이다. 가격 반등 기대감에 투자자들이 몰렸던 진도지 코인은 거래소 상장 하루 만에 개발자가 전체 물량의 15%(약 26억원)를 매도한 후 잠적했다. 이후 진도지코인 가격은 90% 이상 폭락했고 수많은 피해자를 낳았다. 이는 밈 투자 열풍을 노린 펌프 앤드 덤프(pump-and-dump)라고 볼 수 있다.펌프 앤드 덤프는 주식 시장에서 쓰이는 시세 조작 수법 중 하나다. 주식을 싼값에 매입하고 허위 정보 등을 퍼뜨려 사람들을 속인 후 다시 비싼 가격에 되파는 수법을 말한다. 허위 정보에 속아 주식을 사들인 신규 투자자들로 인해 주가가 빠르게 상승하고 이를 본 주식 보유자들이 수익을 위해 주식을 대량으로 팔기 시작하면서 주가가 폭락하는 구조다.가상 자산 시장에서도 펌프 앤드 덤프 수법이 목격되고 있다. 새로운 토큰을 쉽게 만들 수 있고 해당 토큰에 대한 허위 정보를 쉽게 퍼뜨

    2023.03.16 07:08:01

    투자자는 6조 손실, 발행자는 400억 수익…‘펌프 앤드 덤프’ 해결책은?[비트코인 A to Z]