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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독점 메신저’ 카카오톡의 대체자를 찾아라

    [비즈니스 포커스]10월 14일 데이터센터 화재로 카카오의 일부 서비스가 마비됐다. 그중에서도 가장 많은 불편을 준 것은 메신저 카카오톡의 장기간 장애였다. 사적 관계부터 공적인 영역까지 카카오톡은 이미 우리 생활 전반에 침투해 있기 때문이다.카카오톡은 한국의 메신저 시장에서 95%의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다. 특이한 점은 ‘2인자’를 찾아볼 수 없다는 것이다. 라인·텔레그램·왓츠앱 등 대체재는 많지만 이들의 한국 시장점유율은 1%대로 미미한 수준이다.  ‘일본 국민 메신저’ 라인 이 때문에 카카오 서비스가 장기간 장애를 겪은 10월 14일과 15일은 타 메신저들엔 ‘절호의 기회’였다. 답답해진 소비자들은 다른 메신저 애플리케이션(앱)을 찾아 헤맸고 각 메신저들은 너도나도 광고를 띄우기에 바빴다. 그 결과 카카오톡 사용자는 급감하고 라인과 텔레그램 등 타 메신저 사용자가 빠르게 늘어나기도 했다. 카카오톡의 대체자로 가장 주목받은 것이 네이버의 ‘라인’이다. 네이버와 카카오는 한국 정보기술(IT) 플랫폼의 대명사 격이지만 유독 한국 메신저 점유율에서는 카카오톡이 ‘압승’을 이어 왔다. 하지만 옆 나라 일본에서는 사정이 조금 다르다. 라인은 일본에서 ‘국민 메신저’로 불린다. 라인이 일본에서 발돋움할 수 있었던 계기는 2011년 동일본 대지진이다. 당시 일본 내 통신망 마비를 경험한 후 이해진 네이버 창업자 겸 글로벌투자책임자(GIO)와 신중호 Z홀딩스 대표가 손잡고 메신저 개발에 착수해 서비스를 출시했다. 출시 1개월 만에 1000만 다운로드를 돌파했고 이후 2022년 6월 말 기준으로 전 세계에서 1억9300만

    2022.10.31 06:00:09

    ‘독점 메신저’ 카카오톡의 대체자를 찾아라
  • 올인원 비즈 메신저 채널톡, 국내외 고객사 10만 개 돌파

    [한경잡앤조이=이진호 기자] 올인원 비즈 메신저 채널톡을 운영하는 채널코퍼레이션이 이달 29일 기준, 국내외 가입 고객사 수가 10만 개를 돌파했다고 30일 발표했다. 이는 서비스 출시 5년 만에 이룬 성과로, 채널톡은 한국과 일본, 미국을 포함한 전 세계 22개국 기업들이 사용하는 대중적인 비즈니스 툴로 입지를 확고히 하게 됐다.채널톡은 챗봇 기반의 채팅 상담, CRM 마케팅, 사내 메신저 기능이 하나로 결합된 B2B SaaS(기업용 서비스형 소프트웨어)다. SMB(중소, 중견)기업, 온라인몰 사업자, 스타트업, 소상공인 등 고객과 소통이 필요한 모든 기업들이 이용하는 비즈니스 파트너로 자리매김하며 꾸준히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실제 채널톡의 지난 4년간 매출은 △2018년 5배, △2019년 3.1배, △2020년 3.3배, △2021년 2.5배 성장했으며, 올 상반기(1월~6월) 매출도 전년 동기 대비 102% 성장했다.채널톡의 성장 원동력은 직관적인 제품력과 비즈니스 환경 변화 속 기민한 대응이 손꼽힌다. 채널톡은 성공적인 기업 운영에 필요한 △고객 관리 △마케팅 △사내 소통을 통합 관리할 수 있는 전 세계 유일한 비즈니스 툴로, 매일 평균 7000만 개 이상의 고객 메시지를 빠르고 효율적으로 처리한다. 여기에 전문 개발자 없이도 손쉽게 사용할 수 있는 차별화된 사용자 인터페이스, 경험(UI, UX)을 제공해 고객유지비율(리텐션)이 98%(2021년 5월 기준)에 이른다. 최근 자사몰의 CX(고객 경험) 중요성이 높아진 것이 고객사 증가의 가속 요인 중 하나로 보인다. 온라인 소비가 오프라인을 앞지르면서 대면 상담이 주를 이루던 B2B, 병원, 중고차 판매 업계에서도 자사몰을 구축해 상담 및 CRM 툴로 신규 고객 확보 및 재방문율을 높

    2022.08.30 17:00:57

    올인원 비즈 메신저 채널톡, 국내외 고객사 10만 개 돌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