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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라라랜드’의 주인공이 펀딩에 도전했다면 결말이 달라졌을까? [영화로 풀어보는 스타트업 이야기]

    [한경잡앤조이=이희용 와디즈 생태계육성팀장] ‘꿈과 현실은 다르다.’ 누구나 살면서 한번쯤 들어봤을 문장이다. 아니, 분명 한번 이상 자주 들었을 말이다. 흔히 이 문장의 앞뒤에는 다음과 같은 말들이 이어진다. ‘꿈 깨고 현실적으로 생각해.’, ‘거봐라 꿈은 꿈일 뿐… 역시 그럴 줄 알았다.’ 이렇게 통상적으로 꿈(이상)과 현실(실제)를 비교하며, 부정적인 상황에서 듣게 된다.세상이 각박해질수록 ‘꿈 = 비현실적’이라는 등식은 강해지고, ‘꿈(Dream)’이라는 단어는 그저 낭만적인 표현쯤으로 전락하는 것이 현실이 됐다. 글로벌 금리 인상과 경기 침체로 모두가 힘든 요즘, 환상 속 유니콘을 꿈꾸며 성장했던 스타트업계 역시 참 어렵다.이렇게 먹고사는 문제뿐만 아니라, 누군가에게는 사랑 그리고 누군가에는 인간관계 등 어렵고 복잡한 것이 참 많아진 현실이다. 하지만 역설적이게도 현실이 힘들수록 ‘꿈’에 대한 인간의 갈망은 더 강하고 선명해지는듯 하다. 어려운 현실을 돌파할 수 있는 거의 유일한 원동력이 바로 꿈이기 때문이지 않을까.미치도록 아름다운 사랑 이야기, 꿈처럼 환상적이지만 동시에 지독히 현실적인영화 는 2016년 12월 개봉한 영화로, 원작의 인기 덕분에 2020년 12월 재개봉하기도 했다. 국내에서는 약 380만 명이 관람한 이 영화는 아카데미와 골든 글로브 등 각종 시상식에서 유수의 상들을 수상하기도 했다.꿈꾸는 사람들을 위한 별들의 도시, ‘라라랜드’에서 무명의 재즈 피아니스트 세바스찬(라이언 고슬링)과 할리우드 스튜디오 안에서 카페 아르바이트를 하는 배우 지망생 미아(엠마 스톤)의 이야기를 다룬다.아직 미완성이고 부족한 것 투성이지만, 인생에서

    2023.05.04 10:46:22

    ‘라라랜드’의 주인공이 펀딩에 도전했다면 결말이 달라졌을까? [영화로 풀어보는 스타트업 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