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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당근마켓, 김장철 맞아 ‘김장김치 기획전’ 오픈

    [한경잡앤조이=이진호 기자] “동네 단골 많은 김치판매점! 당근마켓 ‘김장김치 기획전’에서 만나요~”국내 대표 지역생활 커뮤니티 당근마켓(공동대표 김용현, 김재현)은 다가오는 김장철을 맞아 14일부터 오는 20일까지 일주일간 당근마켓 이웃들이 좋아하는 김치 맛집 가게들의 김치를 만나볼 수 있는 ‘김장김치 기획전’을 연다고 밝혔다. 김장김치 기획전은 당근마켓에서 선보이는 첫 번째 농수산물 기획전이다. 동네에서 많은 단골을 보유한 김치 판매점들을 발굴, 소개해 자영업자들의 매출 상승을 돕고 이용자들에게는 좋은 품질의 제품을 추천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이번 기획전은 당근마켓 비즈프로필에서 평균 30% 넘는 재구매율과 긍정 후기, 1천명 이상의 단골 손님을 확보하고 있는 대구 동구 신기동의 ‘청송주왕산김치’, 충남 천안 동남구의 ‘호랑이김치’ 2곳이 참여한다. 두 가게에서 판매하는 20여 종의 다양한 김장김치 품목들을 전국에서 만나볼 수 있다. 기획전은 당근마켓 홈피드와 ‘내 근처’ 카테고리 하단 알림을 통해 확인 가능하며, 행사 페이지에서 바로 상품을 구매할 수 있다.당근마켓은 이번 김장김치 기획전을 시작으로 다양한 농수산물 기획전을 열어 곳곳에 숨어있는 좋은 동네 가게들을 이용자들에게 소개할 계획이다. 당근마켓을 통해 많은 자영업자들이 성공적인 매출 상승 효과를 누릴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함으로써, 로컬 비즈니스를 위해 최적화된 채널로 발돋움할 전망이다. 이번 기획전 외에도 당근마켓에서 가게 제품을 소개, 판매하고 싶다면, 당근비즈니스 웹사이트나 당근마켓 앱에서 비즈프로필을 개

    2022.11.14 20:56:21

    당근마켓, 김장철 맞아 ‘김장김치 기획전’ 오픈
  • 당근마켓, ‘소상공인의 날’ 캠페인 진행

    [한경잡앤조이=이진호 기자] 당근마켓이 전국의 동네 가게 사장님들을 응원하고, 지역 상권에 활기를 불어넣는 캠페인을 진행한다.국내 대표 지역생활 커뮤니티 당근마켓은 ‘소상공인의 날’을 기념해 9일부터 22일까지 2주간 소상공인 응원 캠페인 기간으로 정하고, 전국의 동네 가게 사장님들을 응원하는 캠페인 영상 공개는 물론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먼저 당근비즈니스 공식 유튜브 채널에 공개된 ‘오늘도 사장님은 영업 중' 영상에서는, 우리 주변에서 만날 수 있는 동네의 정겨운 모습과 사장님들의 이야기를 확인할 수 있다. 손님들과 가족처럼 친근하게 소통하는 돈까스집 ‘170 도시까스’ 사장님, 동네 꼬마 손님이 자라 엄마가 될 때까지 23년간 한 자리에서 꽃집을 운영한 ‘꽃아트방’ 사장님 등 지역 소상공인들의 생생한 순간들을 만날 수 있다. 작년 소상공인의 날에도 동네를 묵묵히 지켜온 고마운 가게들의 간판들을 캠페인 영상에 담아 감동을 선사한 당근마켓은, 올해도 마음을 울리는 따뜻한 응원의 메시지를 전할 계획이다.캠페인 기간 동안 소상공인을 위한 풍성한 이벤트도 함께 진행된다. 오는 22일까지 당근마켓 광고 계정이 있는 소상공인들을 대상으로 광고캐시 1만원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연다. 당근마켓 홈피드의 소상공인의 날 이벤트 페이지에서 ‘지금 캐시 적립하러 가기’로 들어가 쿠폰 코드에 ‘당근비즈니스’를 입력하면 광고캐시 1만원이 자동 충전된다. 같은 기간, 이용자 참여 이벤트도 열린다. 동네 가게 비즈프로필 중 3개 이상 단골을 맺으면 추첨을 통해 100명에게 당근마켓 장바구니 또는 폴딩카트

    2022.11.09 18:57:50

    당근마켓, ‘소상공인의 날’ 캠페인 진행
  • 채용도 남다른 당근마켓, 이 직무 채용에 과정 줄이고 혜택 더했다

    [한경잡앤조이=강홍민 기자] 당근마켓이 프로덕트 디자이너 집중 채용 캠페인을 이달 30일까지 실시한다.프로덕트 디자이너는 다양한 서비스 팀에 소속되어 제품의 가치를 전달하고, 사용자 인터뷰와 데이터 등을 바탕으로 사용자 경험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하는 직무다. 이번 채용 캠페인에서는 △서비스 △비즈니스 △커뮤니티 부문의 총 8개 팀에서 프로덕트 디자이너 포지션으로 진행한다.당근마켓은 프로덕트 디자이너 채용에 관심이 있는 예비 지원자들과 실시간으로 소통하며 궁금증을 해소하는 ‘라이브 세션’을 진행한다. 라이브 세션은 14일 저녁 7시에 시작되며, 당근마켓 채용 페이지의 상단 배너 및 프로덕트 디자이너 채용 공고 링크를 통해 참가 신청을 할 수 있다. 라이브 세션은 프로덕트 디자이너 직무에 대한 설명은 물론, 당근마켓 디자이너의 일하는 방식과 문화 등 다양한 주제로 구성된다.서류 접수는 라이브 채용 세션 시작 1시간 후인 저녁 8시에 오픈돼 이달 30일 일요일 자정까지 진행된다. 3년 이상의 모바일/웹 서비스 디자인 경험이 있고, 당근마켓 서비스 가치를 바탕으로 서비스 방향을 고민하며, 사용자 중심으로 문제를 해결해 나갈 수 있는 역량을 가진 인재라면 누구든 지원 가능하다. 상세 모집 내용과 전형 프로세스는 당근마켓 채용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이번 채용 캠페인 기간 동안 지원자 대상 각종 혜택도 제공된다. 면접 절차가 직무-컬쳐핏 총 2번의 전형으로 간소화되며 별도의 디자인 결과물을 담은 포트폴리오 제출 없이, 당근마켓이 제공하는 서술형 문항 답변만으로 지원이 가능하다. 이와 함께, 지원자가 과제 수행 시 활용할 수 있는 디자인 에셋(

    2022.10.14 08:47:43

    채용도 남다른 당근마켓, 이 직무 채용에 과정 줄이고 혜택 더했다
  • 틱톡의 쇼퍼테인먼트 전략 “재미가 먼저, 소비는 그 다음”

    [이커머스 강자 된 틱톡②]짧은 동영상(쇼트 폼) 콘텐츠 절대 강자인 틱톡의 다음 목표는 ‘커머스’ 시장이다. 이른 시간 안에 인스타그램·페이스북·유튜브를 제치고 대세로 떠오른 틱톡은 엔터테인먼트를 넘어 쇼핑 플랫폼으로 진화하고 있다.틱톡이 커머스 시장을 잡기 위해 내세운 커머스 전략은 ‘쇼퍼테인먼트’다. 제품의 기능이나 가격을 내세워 직접적인 구매를 유도하는 대신 이용자가 재미와 유익함을 느껴 구매까지 이어지게 한다는 전략이다.틱톡과 보스턴컨설팅그룹(BCG)은 최근 쇼퍼테인먼트 시장이 아시아·태평양 시장에서 1조 달러(약 1320조원)의 가치를 창출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재미’와 ‘참여’를 앞세운 틱톡은 커머스 시장에서도 우위를 점할 수 있을까. 설윤환 틱톡 코리아 글로벌 비즈니스 솔루션 제너럴 매니저에게 쇼트 폼 콘텐츠의 미래와 틱톡의 커머스 전략을 물었다. -틱톡이 이른 시간 안에 인스타그램·페이스북·유튜브를 제치고 1020의 주요 플랫폼으로 떠오를 수 있던 이유가 궁금합니다. “소위 디지털 네이티브라고 불리는 MZ세대(밀레니얼+Z세대)는 전 세대보다 자기표현에 적극적이고 영상을 통한 커뮤니케이션에 익숙한 세대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들에게 틱톡이 매력적인 이유는 틱톡 안에서 일반 사용자와 크리에이터의 경계가 뚜렷하지 않다는 겁니다. 즉 누구나 크리에이터가 될 수 있죠. 다른 플랫폼보다 이용자들의 참여도가 높기 때문에 사용자들이 해시태그 챌린지를 통해 자발적으로 콘텐츠를 재생산하거나 다른 소셜 미디어로 확산하는 모습이 일상적으로 일어납니다. 다양한 쇼트 폼 영상을

    2022.09.28 06:03:01

    틱톡의 쇼퍼테인먼트 전략 “재미가 먼저, 소비는 그 다음”
  • 동네 반경 넓히는 당근마켓, 주간 이용자 수 1200만·누적 가입자 3000만 돌파

    [한경잡앤조이=강홍민 기자] 당근마켓이 2022년 5월 기준 주간 이용자 수(WAU)가 1200만 명을 돌파했다. 월간 이용자 수(MAU)는 1800만, 누적 가입자 수는 3000만을 넘어섰다.올 2월 전국 오픈한 지역기반 간편송금 및 결제 서비스 ‘당근페이’ 역시 빠르게 성장하며 지역 연결을 더욱 활성화하고 있다. 당근페이는 전국 오픈 2주 뒤인 2월 말 대비 5월 말 데이터 기준으로 누적 가입자 수 5.2배, 누적 송금 건수는 12.4배 증가하는 기록을 세웠다.와이즈앱·리테일·굿즈가 5월 발표한 ‘한국인이 가장 자주 사용하는 앱' 데이터 조사 결과, 당근마켓은 앱 실행 횟수 기준 전체 순위 6위를 기록했다. 커뮤니티 서비스로는 최상위 순위에 랭크된 것으로, 쿠팡(7위), 네이버카페(8위), 밴드(9위) 등을 제친 결과다. 또한 당근마켓은 '가장 많은 한국인이 사용하는 앱' 항목에서도 7위를 차지하기도 했다.김재현 당근마켓 공동대표는 "중고거래로 서로 간의 벽을 허물기 시작했던 동네 이웃들이, 이제 당근마켓으로 소소한 일상을 나누고 스스럼없이 만나 취미나 관심사를 공유하는 라이프가 전국 곳곳서 일상으로 자리 잡았다”며, “매주 당근마켓을 통해 유대감을 쌓고 있는 우리 소중한 이웃들을 위해 앞으로도 최고의 서비스 환경 제공은 물론, 혜택이 되는 다양한 모델을 선보여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khm@hankyung.com 

    2022.06.14 16:01:26

    동네 반경 넓히는 당근마켓, 주간 이용자 수 1200만·누적 가입자 3000만 돌파
  • 당근마켓, 직원들에게 150억원 주식 푼다···직원당 평균 5천만원 증여

    [한경잡앤조이=강홍민 기자] 당근마켓의 김용현, 김재현 두 공동대표가 전 임직원에게 150억 원대 규모의 주식 증여와 격려금을 지급한다.증여 대상은 당근마켓을 비롯해 당근페이, 당근서비스 등 자회사와 캐나다와 일본에서 운영 중인 해외 법인까지 모두 포함한 임직원 약 300명에 해당된다. 직급, 직책에 관계없이 근무 개월 수에 비례해 평균 5000만 원 상당의 주식을 증여받게 된다. 인턴 등 비정규직원에게도 근속 개월 수에 따라 1인당 최소 100만 원에서 최대 500만 원의 격려금을 지급한다.두 공동대표가 개인 사재로 출연한 이번 주식 증여는 행사 기간에 대한 별도의 구속력 없이 증여와 동시에 주식을 부여받고, 주주로서 권리를 행사할 수 있게 된다. 현직 대표가 임직원에게 조건 없이 주식을 증여하는 사례는 찾아보기 어렵다.김용현, 김재현 당근마켓 공동대표는 9일 사내 공식 채널을 통해 “지금의 성장이 있기까지 그 배경에는 임직원분들의 노고가 있었다. 당근마켓 구성원이야말로 진정한 회사의 주인”이라며 ”지난 7년간의 성장을 함께 일궈온 구성원 모두가 진정한 의미의 주주(株主)가 되어, 앞으로 다가올 혁신과 성장의 주축이 되어주기를 바란다”라고 언급했다.이어 “지금 이 자리에 있는 300여 명의 멤버가 ‘원팀’이 되어 한 마음 한 뜻으로 나아간다면, 국내는 물론 글로벌 시장에서도 당근마켓이 그리는 하이퍼로컬의 혁신을 앞당길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khm@hankyung.com 

    2022.05.09 14:55:52

    당근마켓, 직원들에게 150억원 주식 푼다···직원당 평균 5천만원 증여
  • [Start-up Invest] 마켓컬리·직방 투자한 캡스톤파트너스, 2021년 58개 기업에 1,438억 원 투자

     [한경잡앤조이=강홍민 기자] 마켓컬리, 직방, 당근마켓 등 유니콘기업에 다수 투자한 캡스톤파트너스가 지난해 투자한 금액을 공개했다. 2021년 투자 금액은 총 1,438억 원이다.   캡스톤파트너스는 지난해 총 58개 기업에 투자했으며, 총 6개의 펀드를 1,318억 원 규모로 결성했다. 2021년 12월 말 기준 운용자산은 4,070억 원 규모다. 투자 분야 별 금액은 ▲서비스(플랫폼, 이커머스, 유통 등) 970억 원 ▲기술(AI, 반도체 등) 195억 원 ▲금융(핀테크, 블록체인) 157억 원 ▲헬스(디지털 헬스케어, 바이오) 51억 원 ▲소재 15억 ▲기타(푸드/슬립테크) 50억 원이다. 설립 초기인 2008년부터 2021년 연말까지는 총 236개 스타트업에 투자를 집행했으며, 투자 누적액은 3,800억 원이다. 그중 노바렉스, 드라마앤컴퍼니 포함 26개사는 엑싯(Exit)을 완료했다. 대표 투자 기업 중 직방은 올 2월 삼성SDS에서 홈 IoT(사물인터넷) 사업 부문을 인수했으며, 올해 유니콘 기업으로 합류했다. 정육각은 3월 대상그룹 초록마을 인수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으며, 센드버드는 지난해 4월 1억 달러 규모의 시리즈 C 투자유치를 완료함과 동시에 한국인이 창업한 B2B 스타트업 중 최초로 유니콘 기업이 됐다. 고피자는 지난해 말 기준 홍콩과 일본을 비롯한 5개국에 120개가 넘는 매장을 열었다. 또 악어디지털은 일본 상장 준비를 위해 다이와증권과 상장 주관사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송은강 캡스톤파트너스 대표는 “캡스톤은 스타트업에 친화적인 벤처캐피탈로, 선한 영향력과 올바른 기업가 정신을 가진 창업자들에게 투자하고 있다”라며, “이러한 창업자들에게 설립 초기부터 유니콘, 데카콘, 헥사콘에 이

    2022.04.27 10:00:19

    [Start-up Invest] 마켓컬리·직방 투자한 캡스톤파트너스, 2021년 58개 기업에 1,438억 원 투자
  • 당근마켓, 당근이들 보호 나선다···‘프라이버시 정책 및 이용자보호 위원회’ 출범

    [한경잡앤조이=강홍민 기자] C2C 시장에서 이용자 보호에 대한 균형 있는 정책 마련과 필요성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당근마켓이 ‘프라이버시 정책 및 이용자 보호 위원회(이하 ‘이용자보호위’)’를 출범했다.이용자보호위는 건강한 하이퍼로컬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한 당근마켓 자율규제의 일환으로,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부상한 C2C(개인 간) 서비스에서 개인정보 등 이용자 보호를 더욱 두텁게 하기 위한 기준 마련과 시장 환경 조성을 위해 설립됐다.위원회는 ▲김민호 교수(성균관대 법학전문대학원) ▲최성경 교수(단국대학교 법학과) ▲김현수 교수(부산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김현경 교수(서울과학기술대학교 IT정책전문대학원) ▲문정해 교수(원광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김진환 변호사(Whale &Sun 대표) ▲신용우 변호사(법무법인 지평) 등 개인정보 분야의 전문성을 지닌 7인의 외부 위원으로 구성됐다. 위원장으로 위촉된 김민호 교수는 개인정보보호법학회 회장, 국가인권위원, 중앙행정심판위원을 역임했다. 위원회 운영 기간은 올해 4월부터 내년 3월 말까지 1년으로, 당근마켓은 해당 위원회 전문가들의 자문을 바탕으로 보다 체계적이고 현실적인 이용자 보호 정책을 전개해 나간다는 계획이다.이용자보호위는 당근마켓의 프라이버시 정책 및 이용자 보호정책 모니터링, 이용자 분쟁 조정, 기타 이용자 민원 심의 및 해결방안 등을 제시한다. 위원회는 매월 1회 월례회의를 개최해 실무부서에서 상정한 각종 안건에 대해 논의하고, 긴급 대응 이슈가 발생할 경우 위원장 포함 3인의 위원 및 실무진으로 구성된 임시 조정회의를 통해 발 빠른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김민호

    2022.04.04 09:22:47

    당근마켓, 당근이들 보호 나선다···‘프라이버시 정책 및 이용자보호 위원회’ 출범
  • [해시태그 경제 용어] 하이퍼 로컬

    [해시태그 경제 용어]하이퍼 로컬(hyper-local)은 ‘아주 좁은 범위의 특정 지역에 맞춘’이라는 의미로, 슬리퍼와 같은 편한 복장으로 각종 여가·편의 시설을 이용할 수 있는 주거 권역을 뜻하는 ‘슬세권’과 비슷한 말이다.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의 장기화로 사람들의 생활 반경이 좁아지면서 지역 기반의 하이퍼 로컬 서비스 시장이 급성장했다.여기에 리커머스(recommerce) 산업의 급성장으로 지역·동네를 기반으로 형성된 온라인 커뮤니티와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 등이 중고 거래, 지역 정보 교류와 같은 비즈니스 모델과 결합하면서 하이퍼 로컬 서비스가 활성화되기 시작했다.한국의 하이퍼 로컬 플랫폼의 대표 주자는 당근마켓이다. 지역 기반의 중고 거래 플랫폼으로 출발했지만 궁극적으로 지역 기반 커뮤니티로의 성장을 지향하면서 매년 폭발적인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2021년 12월 기준 당근마켓의 누적 가입자 수는 약 2200만 명에 이른다.글로벌 시장 조사 업체 리서치앤드마켓에 따르면 글로벌 하이퍼 로컬 서비스 시장은 2019년 9730억 달러에서 2027년 약 273% 늘어난 3조6343억 달러 규모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당근마켓의 성장으로 대기업도 하이퍼 로컬 서비스 시장에 눈독을 들이고 있다.네이버는 2020년 12월 네이버카페에 ‘이웃 서비스’를 추가하며 지역 기반 서비스 강화에 나섰다. 2021년 3월 네이버카페에 같은 동네에 사는 이웃과 지역 정보나 맛집 정보 등을 교류하고 소통할 수 있는 ‘이웃 톡’ 서비스를 도입했다.#역세권보다 슬세권 #동네경제 #당근이세요안옥희 기자 ahnoh05@hankyung.com 

    2022.03.19 06:00:08

    [해시태그 경제 용어] 하이퍼 로컬
  • 당근마켓, 수익성 개선은 반드시 풀어야 할 과제

    [스페셜 리포트]빠르게 성장해 중고 거래의 대명사가 됐지만 당근마켓이 풀어야 할 과제들도 산적해 있다. 그중 급선무는 단연 수익성 개선이다.당근마켓은 현재 정확한 거래액이나 실적 등을 공개하지 않고 있는데 분명한 것은 수년째 적자가 이어지고 있다는 사실이다. 비즈니스 모델 자체가 수익을 내기 어려운 구조다. 주력 사업인 ‘중고거래’에서는 수수료를 받지 않고 있어 매출이 아예 발생하지 않는다. ‘동네 생활’, ‘내 근처’도 마찬가지다.현재 당근마켓이 수익을 내는 서비스는 개인 또는 업체가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광고를 만들어 노출할 수 있는 ‘지역 광고’ 카테고리가 유일하다. 중고거래 등을 무료로 제공했기 때문에 폭발적으로 사세를 확장했지만 규모가 커진 만큼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캐시카우’ 마련이 절실하다는 분석이 제기된다.이런 측면에서 당근마켓의 미래가 결코 밝지만은 않다는 예상도 나온다. 박찬희 중앙대 경영학부 교수는 “당근마켓이 지향하는 ‘지역 네트워크 기반 비즈니스’는 진입 장벽이 대체로 낮다. 일례로 ‘동네생활’은 아파트 관리소에서도 제공할 수 있는 정보인 데다 네이버나 다음과 같은 포털이 ‘지역’과 관련한 정보 제공 등 다양한 서비스 등을 공격적으로 제공하고 나서 위협 요소”라고 말했다.“많은 이용객들을 모아 놓았으니 광고로 돈을 벌 수 있다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이 개념은 과거부터 인터넷 기업들이 주야장천 외쳐 왔던 수익 모델이다. 게다가 이를 제대로 실현하지 못한 채 사라진 기업들도 부지기수인 만큼 당근마켓의 실적이 빠르게 개선되는 것은 어려

    2022.03.02 06:00:25

    당근마켓, 수익성 개선은 반드시 풀어야 할 과제
  • 당근마켓, 2200만 가입자가 최대 무기...카카오 뒤 잇는 거대 플랫폼 노린다

    [스페셜 리포트]당근마켓의 최대 무기는 빠른 기간 동안 그러모은 2000만 명이 넘는 가입자들이다. 국민 메신저로 불리는 ‘카카오톡’을 앞세워 성장한 카카오처럼 당근마켓 역시 가입자들을 활용해 다양한 분야에서 새로운 서비스를 출시할 것이라는 예상이 나오는 배경이다.실제로 당근마켓은 현재 특허청에 ‘당근게임’, ‘당근라이브’, ‘당근심부름’ 등 수십 개에 달하는 상표권을 출원해 놓은 상태다.이와 관련해 당근마켓 관계자는 “모든 상표권 출원이 사업으로 이어지지는 않겠지만 다양한 신규 서비스를 준비하는 것은 맞다”고 말했다.올해 새롭게 준비 중인 사업도 귀띔했다. 내부 관계자에 따르면 당근마켓은 올 상반기부터 ‘지역 상거래’ 서비스를 본격화할 예정이다.이를 위해 현재 몇몇 지역에서 농수산물·신선식품 등 지역 상권과 주민들을 더욱 긴밀하게 연결하는 온·오프라인 연계 로컬 비즈니스 활성화를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당근마켓 관계자는 “이 밖에 현재 애플리케이션 내에서 부동산·중고차·일자리와 같은 지역을 기반으로 한 테스트 서비스들을 하나둘 제공하고 있는데 올해 이 서비스들의 고도화에 더욱 집중해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김정우 기자 enyou@hankyung.com 

    2022.03.01 06:00:17

    당근마켓, 2200만 가입자가 최대 무기...카카오 뒤 잇는 거대 플랫폼 노린다
  • 7년 만에 유니콘으로…당근마켓 폭풍 성장 스토리

    [스페셜 리포트]두나무(업비트 운영사), 직방, 컬리(마켓컬리 운영사), 빗썸코리아(빗썸 운영사), 버킷플레이스(오늘의집 운영사), 당근마켓, 리디(리디북스 운영사)….최근 중소벤처기업부가 발표한 신규 ‘유니콘 기업(기업 가치가 1조원 이상인 스타트업, 2021년 기준)’의 명단이다. 총 7개사가 새롭게 합류했는데 그중에서도 단연 눈에 띄는 곳은 지역 기반의 중고 거래 플랫폼 서비스를 제공하는 당근마켓이다. 지난해 선정된 기업들 가운데 가장 짧은 업력을 갖고 있기 때문이다.당근마켓이 설립된 것은 2015년 7월이다. 불과 7년이 채 되지 않은 시간 동안 무섭게 사세를 확장해 당당히 유니콘 기업에 합류했다. 2018년부터 본격적으로 전국 단위의 사업을 시작했던 것을 감안하면 약 4년 만에 거둔 성과다.당근마켓의 등장으로 오랜 기간 중고 거래 시장에서 최강자로 군림해 오던 네이버 카페 ‘중고나라’의 굳건한 독주도 막을 내렸다. 짧은 기간에 소비자들에게 없어서는 안 될 필수 애플리케이션(앱)이자 중고 거래의 ‘대명사’가 된 당근마켓의 성공 비결을 파헤쳐 봤다.“아이가 사용하던 장난감 공짜로 가져가세요.”“햄버거 무료 쿠폰 필요하신 분 없나요.”중고 거래 앱 당근마켓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상품 게시글이다. 자신에게 필요 없는 물품들을 돈을 받지 않고 필요한 사람에게 주겠다는 글을 이곳에서는 쉽게 찾아볼 수 있다.당근마켓의 등장은 중고 거래 시장의 판도를 완전히 바꿔 놓았다는 평가를 받는다. 단순히 돈을 받고 쓰던 물건을 싼값에 거래하던 방식에서 벗어나 자신에게 쓸모없는 물건들을 타인에게 대가 없이 제공하는 ‘무료 나눔’

    2022.03.01 06:00:12

    7년 만에 유니콘으로…당근마켓 폭풍 성장 스토리
  • 김용현 당근마켓 공동대표 “한국 넘어 세계에서도 ‘당근 열풍’ 일으킬 것”

    [스페셜 리포트]최근 들어 당근마켓 내부는 그 어느때보다 분주하다. 한국을 넘어 세계 시장에 본격적으로 눈을 돌리기 시작했기 때문이다. 당근마켓 창업자인 김용현 공동대표는 현재 캐나다에 체류하며 현지 사업의 안착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한경비즈니스와의 e메일 인터뷰에서 김 대표는 “올해를 당근마켓 해외 진출의 원년으로 삼겠다”고 말했다. 김 대표에게 그간의 성장 비결과 해외 사업을 확장 계획을 들어봤다.-창업 초기에도 비슷한 형태의 서비스가 많았다. 어떻게 빠르게 성장했다고 생각하나.“이용자의 피드백에 귀 기울이고 문제를 빠르게 해결하기 위해 부단히 노력해 온 것이 주효했다. 기존의 중고 거래 시장에서 만연하던 문제점들을 해결하기 위해 머신러닝 기술을 활용해 전문 판매업자를 원천 차단하고 6km 반경에 거주하는 진짜 동네 이웃끼리 직접 만나 중고 거래를 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설계했다. 실제 가까이에 거주하는 이웃과 소통하며 동네에서 만나 필요한 물건을 빠르게 거래할 수 있기 때문에 많은 이용자들이 좋아해 줬고 지금처럼 성장할 수 있었다. 사람과 사람 사이가 점점 멀어지는 비대면 시대에 지역 공동체와 이웃의 정을 느끼게 해주는 서비스라는 점에서 당근마켓이 특히 많은 이용자의 사랑을 받고 있다고 생각한다.”-현재 캐나다에 채류 중이라고 들었다.“해외 사업에 집중하기 위해서다. 현재 당근마켓은 글로벌 버전 서비스인 ‘캐롯(Karrot)’을 선보이고 영국·미국·캐나다·일본 등 4개국의 주요 440여 개 지역에서 운영 중이다. 우선은 핵심 서비스인 중고 직거래 서비스로만 심플하게 애플리케이션을 구현해 제공하

    2022.03.01 06:00:09

    김용현 당근마켓 공동대표 “한국 넘어 세계에서도 ‘당근 열풍’ 일으킬 것”
  • 당근마켓, 올 1분기 전직군 100명 채용···‘동료추천’ 합격 시 특별 인센티브 지급

    [한경잡앤조이=강홍민 기자] 당근마켓이 전직군 채용 캠페인 ‘RECRUIT24(이하 리크루트24)’를 실시한다.이번 채용 캠페인의 핵심은 ‘간편지원’이다. 지원자의 이력서 준비에 대한 부담을 줄이기 위해 서류전형을 간소화하고, 지원자가 제출한 핵심 내용을 토대로 포지션 적합성을 평가해 지원 24시간 이내에 서류 결과를 안내하는 방식이다.서류 지원양식은 설문지 형태로 복잡한 절차 없이 핵심만 간략하게 작성해 제출할 수 있도록 구성된다. 자기소개서 등의 항목은 과감히 배제됐다. 지원자는 당근마켓 채용페이지에서 본인이 지원하고자 하는 포지션 혹은 상단의 '리크루트24' 배너를 클릭해 간편지원 양식을 확인할 수 있으며, 핵심 역량과 프로젝트 성과 기술을 통해 지원 포지션에서 활용할 수 있는 능력과 경험을 강조하면 된다. 당근마켓 서비스에 관심이 많고 성장에 대한 열정과 역량을 가진 인재라면 누구든 지원할 수 있다.리크루트24는 4주간 매주 특정 포지션을 릴레이 채용하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1주 차에는 △광고 세일즈/운영 기획 △보안 △경영지원 직군에 지원할 수 있다. 2주 차에는 △프론트엔드 △모바일앱(Android, iOS) 개발, 3주 차에는 △PM(프로덕트 매니저) △프로덕트 디자인 △ BX 디자인 직군 채용이 이뤄진다. 4주 차에는 △백엔드 서버 개발 △SRE(사이트 신뢰성 엔지니어) △머신러닝 △데이터 엔지니어링 직군의 서류 접수가 진행된다. 당근마켓은 이번 리크루트24 캠페인을 포함하여 1분기 내 100명 채용을 목표로 하고 있다.이번 캠페인에서는 ‘동료추천 프로모션'도 실시된다. 지원자가 추천한 인재와 함께 지원해 합격하는 경우 특별 인센티브를 지급

    2022.02.22 14:30:01

    당근마켓, 올 1분기 전직군 100명 채용···‘동료추천’ 합격 시 특별 인센티브 지급
  • 지역기반 간편 결제 '당근 페이', 이젠 전국에서 사용 가능

    국내 대표 지역생활 커뮤니티 당근마켓(공동대표 김용현, 김재현)은 지역기반 간편결제 서비스인 ‘당근페이’ 서비스를 전국으로 확대 오픈한다. 당근페이는 당근마켓의 자회사인 ㈜당근페이가 개발한 간편 송금 결제 서비스로, 이웃 간 중고거래 시 송금 편의성을 높이고 당근마켓에서 각종 생활 편의 서비스를 이용할 때 쉽고 편리하게 결제할 수 있도록 돕고자 출시됐다.당근페이는 크게 ‘송금’과 ‘결제’ 두 가지 기능이 있다. 먼저 이웃과 중고거래 상황에서 당근페이를 이용하면 별도의 은행, 송금 앱을 사용할 필요 없이, 당근 채팅 한 곳에서 실시간 송금이 가능하다. 판매자도 채팅 화면에서 즉시 송금 결과를 확인할 수 있다. 더 이상 현금을 준비하거나, 길거리에서 계좌번호나 예금주 등 거래 당사자 간 개인 정보를 주고받지 않아도 된다. 당근페이 중고거래 송금 수수료는 100% 무료다.중고거래 송금 기능은 당근채팅 화면 하단의 더보기(+) 영역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오직 당근마켓 공식 채팅방에 마련된 송금 기능을 통해서만 이용할 수 있어, 가짜 결제 페이지를 가장한 외부 링크로 이용자를 유인하는 어뷰징과 사기 시도로부터 피해를 방지할 수 있게 됐다. 당근페이와 함께 ▲한층 더 강화된 개인정보 보호와 ▲이용자 보호 강화 ▲수수료 부담 없이 ▲한 곳에서 즉시 송금과 확인 및 수령이 가능한 편의성까지 더해져, 더욱 건강하고 편리한 직거래 문화가 정착될 것으로 기대된다.전국 오픈과 함께 당근페이의 결제 서비스 운영도 본격화될 예정이다. 당근채팅에서 이웃

    2022.02.15 09:08:06

    지역기반 간편 결제 '당근 페이', 이젠 전국에서 사용 가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