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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견주택업체 10월 지방분양, 전년 대비 67%↓
올해 10월 중견주택업체가 공급 계획인 지방 분양물량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절반 이상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수도권 분양은 1년 만에 3배 늘어 지역 간 양극화가 나타났다. 대한주택건설협회는 회원사를 대상으로 다음 달 주택분양 계획을 집계한 결과, 13개사가 전국에 총 5684가구를 공급할 예정이라고 26일 밝혔다. 이는 이달 2942가구 대비 93% 증가했으나 지난해 10월 9064가구보다는 37% 감소한 수치다. 이중 수도권 분양물량은 2901가구로 기타지역 2783가구보다 많았다. 기타지역 물량은 지난해 10월 8358가구 공급된 데 비해 67% 감소했다. 수도권은 전년 동월 706가구 대비 311%, 지난 9월 276가구 대비 951% 증가했다. 수도권에선 대단지 공급이 없는 가운데 경기지역 물량이 2178가구로 가장 많았다. 시흥시 정왕동에선 현대건설이 아파트 851가구를 공급할 계획이다. 금강주택은 화성시 동탄2신도시 A57-2블록에 아파트 662가구를 선보인다. 대우건설은 의정부시 금오동에서 656가구를 내놓는다. 인천 검단지구 AA22블록에서도 아파트 524가구가 예비청약자를 맡을 예정이다. 시공은 제일건설이 맡는다. 서울에선 반도건설이 서대문구 영천동에 199가구 아파트를 공급한다. 지방 분양계획을 보면 울산광역시 물량이 가장 많았다. 다음 달 울산에선 중견업체가 총 1703가구를 시장에 내놓는다. 이중 울주군 범서읍에 공급되는 ‘울산 다운2지구 우미 린 더 시그니처’가 1430가구로 가장 규모가 크다. 울산 남구 신정동에는 ㈜일동이 ‘문수로 일동 미라주 아르티스’ 273가구를 공급한다. 민보름 기자 brmin@hankyung.com
2023.09.27 10:4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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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L이앤씨, 10월 ‘e편한세상 탕정 퍼스트드림’ 분양 예정
충청남도개발공사와 DL이앤씨 컨소시엄이 10월 ‘e편한세상 탕정 퍼스트드림’을 분양할 예정이다. e편한세상 탕정 퍼스트드림은 충청남도개발공사가 시행하는 민간 참여 공공 주택 사업이다.공공 택지에 건립되는 공공 분양 아파트로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돼 무주택 실수요자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또한 특별 공급 비율이 전체의 85%에 해당돼 특히 신혼부부인 젊은 수요층과 생애 최초로 내 집 마련을 준비하는 실수요자들에게 유리하다. 일반 공급은 만 19세 이상의 무주택 세대 구성원으로 청약통장 가입 후 6개월 이상, 납입 횟수 6회 이상이면 1순위 자격이 된다.충청남도 아산시 배방읍 세교리 507-1번지 일원 아산탕정지구2-A10블록에 들어서는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최고 29층, 9개 동, 전용면적 84㎡ 총 893가구로 구성된다.모든 주택형이 선호도가 높은 전용면적 84㎡로 구성됐고 수요자들의 선택의 폭을 넓히기 위해 14개 타입으로 구성했다. 국토교통부 자료에 따르면 단지가 들어서는 ‘아산탕정 택지개발사업’ 구역은 약 2만6845가구에 달하는 대규모 주거 타운이 조성될 계획이다. 약 513만㎡ 면적에 공동주택, 학교, 공원·녹지, 체육 시설, 공공 청사, 광장 등의 부지가 계획돼 있어 주거 환경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e편한세상 탕정 퍼스트드림은 천안아산역(KTX·SRT)과 아산역(1호선·장항선), 탕정역(1호선)이 반경 2km 내에 있어 수도권 주요 도심과 서울 접근성이 우수하다. KTX를 이용하면 서울역까지 40분대, SRT를 이용하면 수서역까지의 30분대가 소요되어 서울 중심권역으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교통 호재도 풍부하다. 우선, 당진~천안고속도로가 있다. 이 도로는
2022.09.23 14:15: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