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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은행, 기업고객 해외송금도 비대면 가능
하나은행은 외환 거래 기업고객의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비대면 ‘하나 트레이드 이지(Hana Trade EZ)’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16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수출채권매입(O/A) 신청과 심사 전과정을 비대면으로 진행한다. 영업점 방문 없이 기업 인터넷뱅킹 상에서 수출채권매입 신청과 증빙서류 업로드를 통해 효율적인 업무 처리가 가능하다.여기에 ‘수출환어음 추심 후 매입 전환 신청’ 메뉴도 신설했다. 신용장 추심 거래 중에도 매입 전환 신청을 할 수 있도록 했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비대면을 통한 외화송금, 해외송금 수취 그리고 각종 증빙 파일 업로드 등 기업 해외송금의 모든 과정이 가능해져 기업외환 거래 손님의 편의성이 대폭 증대될 것”이라며 “수출환어음 추심 후 매입 전환 신청 서비스를 통해 자금운용의 효율성을 극대화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이어 “앞으로도 비대면 거래 프로세스 확대 등 혁신적인 금융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고 덧붙였다.김태림 기자 tae@hankyung.com
2021.07.16 18: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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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ecial]"신탁은 적극적인 인생 설계...고객 소통 중요"
10여 년 전 신탁 불모지에 가까웠던 우리나라에서 신탁 대중화에 뛰어든 사람이 있다. 바로 배정식 하나은행 100년 리빙트러스트 센터장이다. 예나 지금이나 신탁을 알리는 일이 설레고, 신탁을 통해 더 나은 사회를 그리고 싶다는 그의 ‘찐’ 신탁사랑 이야기를 들어봤다.‘진심인 편.’요즘 젊은이들 사이에서 무언가를 정말 좋아한다는 표현을 더욱 강조하고 싶을 때 ‘~에 진심이다’라고 직설하기보다 ‘~에 진심인 편’이라고 돌려 말하는 게 유행이다. 배정식 하나은행 100년 리빙트러스트 센터장을 한 문장으로 표현한다면 ‘신탁에 정말 진심인 편’이라고 말할 수 있을 것 같다.실제로 유명 포털사이트에서 신탁 뉴스를 검색하면 어렵지 않게 그의 이름을 목격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각종 세미나, 연구회, 포럼 등 신탁 관련 행사에 그는 우선순위로 초대되는 인기 강연자이기도 하다. 또한 언론사 기고 활동 저서 집필, 출장 및 교육, 그리고 실제 신탁 상담 및 계약 업무까지 눈코 뜰 새 없이 바쁘지만 그는 여전히 이 일이 설레고 앞으로 더 하고 싶은 일이 많다고 말한다.배 센터장과 하나은행은 신탁 부문에서 선구적인 역할을 해 왔다. ‘신탁법’ 개정 이전인 2010년 ‘하나 리빙트러스트(Living Trust)’라는 브랜드를 론칭(현 100년 리빙트러스트 센터)하고 국내 처음으로 유언대용신탁을 출시한 바 있다. 이후 2012년 치매 초기 단계인 고객을 위해 최초로 내놓은 치매안심신탁, 2014년 장애인과 미성년자를 위해 최초로 출시한 케어트러스트(Care Trust)가 대표적이다.최근에도 여러 기관들과 협력해 ‘입소자들을 위한 지킴이 신탁’, ‘범
2021.06.28 08:3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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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호 하나은행장, 글로벌·디지털 강화 이끌 안성맞춤 수장
[100대 CEO]“급변하는 금융 환경 속에서도 결코 변하지 않는 가치는 바로 사람이다. 변화와 혁신의 시작점이자 지향점은 모두 사람"이라며 "내일이 더 기대되는 은행을 만드는 것이 목표다.”올해 3월부터 하나은행호를 이끌게 된 박성호 행장은 이 회사의 비전인 ‘내일이 더 기대되는 은행’을 만들기 위해 일하는 사람(직원)과 조직, 방식의 혁신을 전략 방향으로 삼았다. 손님 생활 속의 디지털 은행이 되고, 직원과 함께 성장하는 은행을 지향하며 사회와 함께 발전하는 은행을 추구한다는 계획이다. 박 행장은 풍부한 경험과 탁월한 식견으로 조직에 활력을 불어넣을 최고의 적임자로 평가 받는다. 그는 서울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1987년 하나은행의 전신인 한국투자금융에 입사했다. 36세의 나이에 지점장을 맡아 영업 실무와 관리 업무를 수행했다. 은행원으로 쌓은 ‘영업통’으로서의 노하우와 함께 은행의 경영관리본부장과 지주 CSO(그룹 전략 총괄)를 역임하며 ‘전략통’으로서의 역량도 익혔다. 또한, 하나·외환은행 합병 당시 통합추진단장으로서 지연되던 양 은행 합병 작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는 데 일조했다. 이어 2015년 12월부터 약 3년간 하나금융그룹의 정보기술(IT) 전문 관계사 하나금융티아이의 대표이사 사장을 역임하면서 통합 하나은행의 전산 통합을 성공적으로 이끌었다. 2017년에는 인천 청라국제도시에 국내 금융권 최초로 그룹 통합테이터센터를 구축하는 작업도 수행했으며 2019년 6월 인도네시아 하나은행의 행장에 취임해 성공적인 현지 영업 성과를 달성하는 등 글로벌과 디지털 분야에서 모두 최고경영자(CEO
2021.06.23 06: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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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은행 하나원큐, 연령대별 맞춤형 화면…비대면 대출까지 OK
[스페셜 리포트] 하나은행이 전통적인 은행의 모습에서 탈피해 ‘데이터 기반의 정보 회사’로 변화를 꾀한다. 다양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이용자의 금융 패턴과 라이프스타일을 정밀 분석하는 한편 대표 모바일 뱅킹 플랫폼인 하나원큐(1Q)로 자금 관리 등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해 소비자들을 사로잡겠단 전략이다. 한경비즈니스 ‘모바일 뱅킹 애플리케이션(앱) 랭킹’ 조사에서 이용자 150명은 하나원큐 앱의 &ls...
2021.04.26 13:1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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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은행, 포스텍 손잡고 ‘디지털 화폐’ 기술 검증 수행
[플라자]하나은행이 포스텍 크립토블록체인연구센터와 함께 중앙은행 디지털 화폐(CBDC) 기술 검증을 수행한다. 이번 기술 검증은 처리 속도가 빠르고 서로 다른 블록체인과 연계가 용이한 코스모스(Cosmos) 플랫폼을 통해 진행한다. 하나은행은 한국은행이 CBDC를 발행할 때 예상되는 시나리오를 검증해 시중은행이 정상적인 유통 역할을 담당할 수 있도록 4월 말까지 시범 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다. 앞서 하나금융그룹은 지난해 8월 디지털 뉴딜 추진을 위해 포스텍과 함께 ‘테크핀 산학협력센터’를 설립, 이번 산학 협력은 블록체인 기술과 금융 분야를 공동으로 연구하는 첫 사례다.보이스캐디, 더 정확해진 휴대용 론치 모니터 ‘SC300i’ 출시골프 정보기술(IT) 전문 기업 브이씨의 대표 브랜드 보이스캐디가 더 정확해진 휴대용 론치 모니터 ‘보이스캐디 SC300i’를 출시한다. 신제품은 데이터 측정 능력을 고도화해 한층 더 정확한 데이터를 제공하고 마이스윙캐디 애플리케이션에서 스윙 영상 분석 기능을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다. 또 듀얼 안테나와 고성능 레이더를 탑재해 빠르게 클럽과 골프공을 추적하고 정확하게 샷 데이터를 기록한다. 여기에 골퍼가 친 모든 샷을 클럽별로 기록하고 통계를 내준다. 한 번 충전으로 최대 20시간까지 사용할 수 있어 사용 시간도 늘었다. 공식 온라인몰과 오픈 마켓 등 온라인 쇼핑몰에서 판매한다.11번가, ‘오늘주문 내일도착’ 서비스 시작11번가는 ‘오늘주문 내일도착’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 서비스를 이용하면 소비자는 평일 밤 12시까지 주문한 상품을 바로 다음날 받아볼 수 있다. 주말(토·일) 주문 건은 화요일에 도착한다
2021.04.23 06:5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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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성규 하나은행장, '하나원큐'로 디지털 금융 시장 선도
[스페셜 리포트] 2021 파워 금융인 30 - 지성규 하나은행장 지성규(58) 하나은행장은 글로벌과 디지털을 중심으로 하나은행의 성장을 이끌어 왔다. 지 행장은 취임 첫해인 2019년 사상 최고 실적을 달성하며 성과를 인정받았다. 또한 오랜 해외 근무 경험을 통해 습득한 글로벌 감각과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하나은행의 글로벌 사업을 지휘했다. 디지털 금융 생태계 확장에도 앞장섰다. 하나은행은 2019년 토스뱅크 컨소시엄에 참여하며 인터넷전문 ...
2021.03.22 07:3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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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성규 하나은행장, 은행권 최초 '상품 숙지 의무제' 도입
[위클리 이슈] 인물 지성규 하나은행장이 금융 소비자 보호 실천에 팔을 걷었다. 지 행장은 1월 22일 비대면으로 진행된 금융 소비자 보호 다짐 행사에서 직접 작성한 ‘금융 소비자 보호 실천 다짐문’을 전 직원 앞에서 공표했다. 하나은행은 3월 금융소비자보호법(금소법) 입법을 앞두고 관련 규정을 개정했다. 모든 업무를 소비자 중심으로 전환해 소비자 관점에서 더 높은 차원의 소비자 보호와 만족을 추구한다는 계획이다. 하...
2021.02.01 14:40: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