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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00대 CEO-이은형 하나증권 대표] 소통 경영으로 사상 최대 실적 달성

    하나증권은 2021년 5066억원의 순이익을 거두며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전년 대비 23.3% 증가한 수치다. 하나증권이 가파른 상승세를 이어 가는 배경에는 이은형 대표의 소통 경영이 자리 잡고 있다. 이 대표는 2020년 글로벌 부회장직을 맡은 이후 그룹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재정비하는 등 하나금융그룹의 글로벌 도약을 이끌고 있다. 글로벌 부회장으로서 그룹의 글로벌 부문을 이끄는 동시에 2021년부터 하나증권 대표이사직을 수행 중이다.이 대표는 취임과 동시에 직원 복지부터 챙겼고 상품 개발에도 관여했다. 실제로 이 대표가 아이디어를 낸 ‘증여랩’ 상품은 기존 손님은 물론 MZ세대(밀레니얼+Z세대)까지 인기를 끌며 출시 3개월 만에 가입 금액이 1000억원을 돌파하는 등 업계에 새로운 바람을 주도하고 있다. 또한 상품을 만든 임직원들이 직접 광고 모델로 출연해 고객들에게 신뢰감을 심어 주자는 아이디어 역시 이 대표가 직접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하나증권의 위상도 달라졌다. 지난해 하나증권이 호실적을 거두면서 하나금융그룹 내 비은행 부문 이익 비율이 35.7%(3556억원) 증가했다. 이 대표는 취임 후 총 1조원의 증자를 통해 하나증권 성장의 발판을 확보했다. 1등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증권사로 도약을 목표로 초대형 투자은행(IB)의 요건을 갖춘 하나증권은 발행 어음 시장 진출도 적극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좋은 투자 상품을 만드는 것이 증권업의 본질’이라는 경영 철학을 몸소 실천하고 있다. 좋은 투자 상품을 만들기 위해 선진국 글로벌 운용사들과의 적극적인 협력 체계도 구축하고 있다. 탄소 배출권 시장에도 각별한 관심을 보인 이 부회

    2022.07.04 06:02:03

    [100대 CEO-이은형 하나증권 대표] 소통 경영으로 사상 최대 실적 달성
  • 이은형 하나금융투자 사장, ‘혁신 리더십·소통 경영’으로 사상 최대 실적

    [스페셜 리포트]  기술이 새로운 수요를 만들고 플랫폼이 시장을 지배하는 트렌드의 변화가 가속화되면서 금융 시장에서도 혁신을 향한 경쟁이 벌어지고 있다. 이 무한 경쟁의 무대에서 뛰어난 리더십과 역량으로 한국 금융의 미래를 만들고 있는 이들은 누구일까.한경비즈니스는 2022년 한국 금융을 움직이는 ‘파워 금융인 30’을 선정했다. 한국의 주요 기업 재무 책임자, 금융 담당 애널리스트 설문을 통해 현재 한국 금융 산업을 이끌고 있는 최고의 금융 리더를 가려 뽑았다. 금융 혁신을 이끄는 2022년 파워 금융 최고경영자(CEO) 30인을 소개한다.‘혁신 리더십, 소통 경영, 최대 실적’, 최근 하나금융투자를 수식하는 세 가지 키워드는 이은형(48) 사장이 부임한 이후 만들어졌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하나금융투자의 사정을 잘 아는 업계의 한 관계자는 “이 사장이 부임 후 사상 최대 실적으로 성과를 입증하며 그룹의 성공 DNA가 자리 잡아 가는 모습”이라고 평가했다.이 사장은 지주사 글로벌 부회장도 겸직하며 글로벌 네트워크를 재정비하는 등 하나금융그룹의 글로벌 도약을 이끌고 있다. 사상 최대 실적 달성, 그룹 내 위상 견고2021년 하나금융투자 대표이사에 선임된 이 사장은 직원들과 격의없는 소통을 통해 각종 복지 제도를 개선하고 상품 개발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그가 직접 아이디어를 낸 ‘증여랩’ 상품이 대표적인 사례다. 이 상품은 기존 고객은 물론 MZ세대(밀레니얼+Z세대)까지 끌어들이며 출시 3개월 만에 1000억원을 돌파했다.하나금융투자는 지난해 5066억원의 순이익을 벌어들이며 최대 실적을 갈아 치웠다. 전년(4109억원)보다 23.3% 증가한 것

    2022.03.28 06:18:34

    이은형 하나금융투자 사장, ‘혁신 리더십·소통 경영’으로 사상 최대 실적
  • 이은형 하나금융투자 대표, ‘소통형 혁신 리더십’으로 변화의 바람 주도

    [100대 CEO]올해 3월 취임한 이은형 하나금융투자 대표는 하나금융투자를 초대형 투자은행(IB)으로 도약시키겠다는 목표를 내걸었다.이 대표가 제시한 주요 경영 키워드 중 하나는 글로벌 경쟁력 강화다. 이 대표는 하나금융그룹 글로벌 부회장직을 담당하며 그룹의 글로벌 투자 가이드라인 정립, 글로벌 인재 양성 프로그램 정비 등 투명하고 체계적인 글로벌 사업 관련 인프라를 구축한 바 있다.이와 함께 글로벌 네트워크를 재정비해 지난해 하나금융그룹이 5400억원의 글로벌 순이익을 거두는 데 일등공신 역할을 한 인물이다. 이 대표는 현재도 그룹의 글로벌 부회장을 겸임하고 있다. 이에 따라 하나금융투자의 글로벌 전략 역시 그룹과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 강화도 빼놓을 수 없다. 이 대표는 지난해부터 하나금융그룹 윤리경영위원회를 담당해 왔다. 2018년 중국인민일보 인민망이 주관하는 사회적 책임 기업 ESG ‘올해의 인물상’을 수상했을 정도로 ESG 분야에 능통한 인물로 정평이 자자하다.이 대표는 앞으로 하나금융투자의 ESG 경영을 강화함으로써 기후 위기와 지속 가능성이 투자 의사 결정의 핵심적인 이슈로 떠오르고 있는 글로벌 시장에서 하나금융투자가 더욱 두각을 보일 수 있도록 하겠다는 청사진을 그리고 있다.이 같은 계획이 성공하기 위해선 임직원들의 협력도 반드시 필요하다. 최근 이 대표가 파격적이라는 표현이 등장할 만큼 조직 내에서 다양한 소통 경영을 펼치는 이유다.이 대표는 지난 3월 자필로 쓴 취임사를 통해 “보다 낮은 자세로 모든 임직원과 고객, 시장을 섬기는 모습으로 소통할 것을 약속하겠다”

    2021.06.21 06:52:01

    이은형 하나금융투자 대표, ‘소통형 혁신 리더십’으로 변화의 바람 주도
  • 하나금융은 4년 내 해외 수익 비율 40% 달성할 수 있을까

    “우리의 미래는 글로벌에서 찾아야 한다.”김정태 하나금융그룹 회장은 올 초 신년사에서 지금 한국 금융이 ‘변곡의 기로’에 서 있다고 진단했다. 업권의 붕괴로 인한 다수의 경쟁자가 등장했고 국내 시장의 포화와 규제가 심화되고 있다면서 해외 시장 개척을 주문했다.실제 하나금융그룹은 중국 등 아시아를 중심으로 해외 시장에서 약진하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에서도 2020년 글로벌 부문 그룹 순이익(전체의 20.4%)은 5374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대비 약 17% 증가한 것이다. 2019년 하나금융이 베트남투자개발은행(BIDV) 지분 인수로 일회성 이익(1657억원)이 포함됐다는 점을 고려하면 순이익 증가폭은 더 크다. 올해 1분기엔 1681억원을 기록하며 지난해 순이익의 3분의 1 정도를 달성했다.다만 아직 비은행 부문 계열사들의 해외 사업은 걸음마 수준이다. 하나은행이 2020년 글로벌 부문(순이익 3752억원)에서 전년보다 500억원 가까이 순이익이 증가된 반면 비은행 계열사의 증가액(274억원)은 절반을 웃도는 정도에 그쳤다.하지만 올해부터 해외 사업 포트폴리오 다변화가 예상된다. 우선 ‘국제통’으로 분류되는 이은형 하나금융그룹 부회장이 지난해 이어 올해도 글로벌 부문의 핸들을 잡는다. 여기에 비은행 계열의 실세인 하나금융투자 대표이사를 겸임한다. 또 하나금융은 그룹 산하에 글로벌 사업을 추진하는 글로벌 본부와 사업 및 네트워크 구축 방안을 수립하는 전략팀을 신설하며 조직도 정비했다. 하나금융투자 역시 조직 개편을 통해 투자은행(IB) 부문을 강화하고 벤처 투자로 유망한 중국 선전(심천)으로 중국 사무소를 옮기며 반격의 채비를

    2021.06.03 07:18:01

    하나금융은 4년 내 해외 수익 비율 40% 달성할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