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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카카오vs애플·메타’ 韓·美 100대 기업 영업이익 25배 차이
올 상반기 국내 100대 기업의 경영 실적이 미국 100대 기업과 비교해 매우 저조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한국경제인협회(한경협)는 미국 뉴욕증권거래소에 상장된 시가총액 100대 비금융 기업과 한국증권거래소에 상장된 시총 100대 비금융 기업의 올해 상반기 경영실적을 비교한 결과를 25일 발표했다. 조사 결과 한국 100대 기업은 사업 규모를 나타내는 매출은 물론 수익성 지표인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에서도 미국 100대 기업에 크게 밀린 것으로 나타났다.미국 100대 기업의 총매출은 지난해 상반기 3조7,828억달러(약 5,055조7천억원)에서 올해 상반기 3조8,720억달러(약 5,174조9천억원)로 2.4%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반면 한국 100대 기업의 총매출은 7,444억달러(약 994조9천억원)에서 7,463억달러(약 997조4천억원)로 0.3% 증가하는 데 그쳤다. 고금리·고물가 등 경기침체 영향으로 미국과 한국의 100대 기업 모두 올해 상반기 영업이익이 작년 동기 대비 줄었지만 감소 폭은 크게 차이가 났다. 미국 100대 기업의 영업이익 총액은 6,643억달러(약 887조8천억원)에서 6,385억달러(약 853조3천억원)로 1년 새 3.9% 감소했다. 반면 한국 100대 기업의 영업이익 총액은 678억달러(약 90조6천억원)에서 248억달러(약 33조1천억원)로 63.4% 급감했다. 당기순이익도 미국 100대 기업은 3.2% 소폭 증가한 데 반해 한국 100대 기업은 68.0%라는 큰 감소 폭을 보였다. 한경협은 반도체를 포함한 IT 기업과 에너지 기업의 실적 악화가 국내 대기업 경영실적에 악영향을 미쳤다고 분석했다. 올해 상반기 미국 IT 기업의 매출, 영업이익, 당기순이익 총액은 지난해 동기 대비 각각 0.3%, 4.8%, 4.4% 감소했다. 이에 반해 한국 IT 기업의 매출과 영업이익, 당
2023.09.25 11:3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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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터미, 3년 연속 한국서 일하기 좋은 기업 선정
애터미가 3년 연속 대한민국에서 가장 일하기 좋은 기업으로 선정돼 눈길을 끌었다. 애터미는 지난 2월 24일, 여의도 63빌딩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제 1회 글로벌 경영 컨퍼런스에서 진행된 ‘대한민국 일하기 좋은 100대 기업’ 시상식에서 ‘2023년 제 21회 대한민국 일하기 좋은 기업’5위로 수상했다고 27일 밝혔다.[좌측 상패를 들고 있는 사람부터 애터미 김태원 CBO(혁신리더), GPTW글로벌 총괄 마이클 부시 CEO, 애터미 박한길 회장, 지방근 GPTW코리아 대표, 애터미 김경희 CMO(자랑스런 워킹맘)]애터미는 젖소철학 아기철학이라는 독특한 직원사랑 문화로 정평이 나있다. 본사인 애터미파크에 수영장과 헬스장, 미끄럼틀, 트램펄린 등 놀이와 운동시설이 있고, 지근거리에 체육관과 승마장이 있는 이유도 일하다 지치거나 체력이 떨어진 직원들이 편하게 활용하도록 하기 위해서다.박한길 회장은 “열심히 일하다 건강을 놓치는 직원이 있을까 우려된다”며 “직원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회사가 사회에 도움이 되는 건전하고 지속가능한 회사”라고 말했다.GPTW(Great Place to Work)는 글로벌 경영 컨설팅 기관인 GPTW INSTITUTE를 통해 미국과 유럽, 일본 등 전 세계 60개 국가와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으며 한국에서는 GPTW Korea를 통해 ’대한민국 일하기 좋은 100대 기업‘을 선정해 발표하고 있다.박한길 애터미 회장은 3년 연속 대한민국에서 가장 존경받는 CEO에 선정됐으며, 김태원 애터미 CBO(Chief Broadcasting Officer)는 대한민국 혁신 리더에, 김경희 애터미 CMO(Chief Marketing Officer)는 자랑스러운 워킹맘으로 각각 선정 됐다. 박한길 애터미 회장은 “대한민국 일하기 좋은 기업에 선정해 주셔
2023.02.27 10:24: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