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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동제약, 제주삼다수 위탁 판매 4년 연장

    광동제약은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가 진행한 ‘JPDC 제품 제주도 외 위탁 판매 동반 협력사 공개 모집’에 참여해 동반 협력사로 최종 선정됐다고 8일 발표했다.광동제약은 이에 따라 2021년 12월 15일부터 2025년 12월 31일까지 4년간 제주도를 제외한 전 지역에 ‘소매용’과 ‘비소매·업소용’ 제주삼다수를 공급하게 됐다. 기존 위탁 판매 계약 시 두 업체가 소매용과 비소매·업소용을 따로 취급했던 것을 광동제약이 통합 수탁한 것으로 관련 매출이 상승할 전망이다.다만 제주개발공사가 직접 공급하는 유통 채널인 3개 대형마트(이마트, 홈플러스, 롯데마트)와 3사 계열의 기업형슈퍼마켓(SSM)은 광동제약의 유통 채널에서 제외된다.광동제약은 지난 2012년 제주삼다수의 위탁 판매사로 선정된 이후 당시 56%였던 전국 소매점 취급률을 94%까지 끌어올렸다. 제주삼다수 소매 부문 매출은 2013년 1257억원에서 지난해 2342억원으로 증가했다.광동제약 관계자는 “단일 수원지에서 생산되는 국내 유일 브랜드의 제품력에 소매점은 물론 온라인 영업력까지 한층 강화할 방침”이라며 “그간 제주개발공사 및 제주도와 함께해 온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제주삼다수의 성장과 브랜드 가치 향상을 이뤄낼 것”이라고 말했다.최은석 기자 choies@hankyung.com

    2021.09.08 14:47:34

    광동제약, 제주삼다수 위탁 판매 4년 연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