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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싸면 사먹지 마세요”...지역 축제 ‘바가지 요금’ 갑론을박

     강원도를 대표하는 겨울 축제인 ‘홍천강 꽁꽁축제’에서 발생한 바가지 요금을 놓고 갑론을박이 한창이다.최근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홍천 꽁꽁축제 야시장 순대 가격’이라는 글이 올라와 비판 여론이 확산되고 있다.사진 속에는 이 축제에 참석한 시민이 시킨 순대 한 접시와 떡볶이, 잔치국수가 담겨 있다.논란이 된 것은 음식 가격이다. 글쓴이는 순대 가격은 2만원, 떡볶이와 국수는 각각 7000원으로, 3가지 음식을 주문해 총 3만4000원을 냈다고 밝혔다.사진 아래 댓글에는 “양도 많지 않은데 어떻게 순대 한접시를 2만원 받냐”는 등의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반대로 “비싸면 안 먹으면 되는 것 아니냐”, “계속 사먹으니까 문제”라는 등 글쓴이를 질타하는 댓글도 만만치 않다.논란이 확산되자 축제 주관사인 홍천문화재단도 해명을 내놨다.현재 각 업체에 가격을 내려달라고 시정 조치를 요구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재단 측은 “논란이 된 순대는 시중에 판매하는 저렴한 순대가 아닌 찰순대로 가격 책정이 합당하다”는 취지 의 입장도 내놨다.한편 지역축제에서 바가지 요금이 논란이 된 건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지난해 개최한 함평나비대축제에선 어묵 한 그릇이 1만원에 달해 문제로 지적됐다.이어 수원 화성행궁에서 열린 ‘환경사랑축제’에서도 한 상인이 판매한 4만원짜리 돼지 고기의 양이 값에 비해 적어 비판이 잇따랐다.지자체가 직접 나서 대국민 사과문을 올린 사례도 있다.지난해 6월에는 한 방송에서 영양군의 한 시장 상인이 전통 과자를 한 봉지에 7만원을 요구하는 장면이 고스란히 송출돼 논란이 일었다.비판 여론에 영양군

    2024.01.17 15:47:16

    “비싸면 사먹지 마세요”...지역 축제 ‘바가지 요금’ 갑론을박
  • 개인투자자 절반 이상 “연내 미국 금리 인하 가능성 있다”

    국내 투자자 중 대다수는 연내 금리 인하가 이루어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삼성증권이 지난 4월 19일 유튜브를 통해 진행한 삼성증권 '언택트 컨퍼런스' 참여자를 대상 설문에서 응답자 7,717명 중 60%가 연내 미 연준의 금리 인하 가능성을 예상”하고 있다고 답했다고 2일 밝혔다.이들은 최근 SVB 사태, 경기침체 우려 등에 따라 연내에 미국의 긴축 정책이 완화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반기 중 금리인하가 시작될 것으로 예상한다는 답변은 67.1%로 나타났다.금리완화에 이어 증시가 본격적인 반등을 시작할 시기에 대해서도 응답자의 62.4%가 올 하반기로 예상한다고 답해, 하반기 증시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글로벌 증시 상승의 가장 큰 변수로는 물가(40.2%)와 금리(32.5%)를 꼽았다. 미국의 고물가(2% 이상)가 본격적으로 대두되기 시작한 2021년 2분기 이후 여전히 인플레이션이 증시에 영향을 주는 주요 이슈 중 하나인 것으로 분석됐다. 다른 증시 상승 변수로는 '우크라이나 전쟁(16.9%)', '미·중 분쟁(10.4%)' 등이 각각 뒤를 이었다.투심 회복에 대한 기대감은 선호하는 투자 전략에서도 뚜렷하게 나타났다. 지수형 ETF에 장기투자하는 '베타플레이'보다는 박스권 내에서 정체하고 있는 지수를 극복하기 위해 수익이 기대되는 섹터 및 자산을 발굴해 상대적으로 공격적인 투자전략을 활용하는 '알파플레이'를 선호한다는 투자자가 39.4%로 가장 많았다.구체적인 알파플레이 투자방법으로는 압축 선별된 종목으로 투자하는 랩어카운트(40.4%)를 가장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 외에도 증권사 등 인공지능(AI) 서비스가 제시하는 모델포트폴리오 투자를 활용하

    2023.05.02 18:09:29

    개인투자자 절반 이상 “연내 미국 금리 인하 가능성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