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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잡코리아 조사, MZ직장인 54.8% “임원 승진 생각 없다”

    MZ세대 직장인 절반 이상은 회사생활을 하며 임원 승진에 생각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그 이유는 ‘책임져야 하는 위치에 대한 부담감’ 때문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 업무량과 재직기간에 대한 인식을 조사한 결과에서도 남들만큼 일하고, 남들만큼 다니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답변이 많아 눈길을 끌었다.취업 플랫폼 ‘잡코리아’가 3월 15일부터 31일까지 MZ세대 직장인 1114명을 대상으로 ‘회사생활 목표’ 관련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그 결과를 12일 발표했다. 우선 ‘회사생활을 하며 임원까지 승진하고 싶은가’라는 질문에 45.2%가 ‘그렇다’라고 답했으며, 절반 이상인 54.8%는 ‘임원까지 승진할 생각이 없다’라고 응답했다.이들을 대상으로 임원 승진을 희망하지 않는 이유를 물은 결과 △책임을 져야 하는 위치가 부담스러워서가 43.6%로 1위에 올랐다. 다음으로 △임원 승진이 현실적으로 어려울 것 같아서(20.0%), △임원은 워라밸이 불가능할 것 같아서(13.3%) △임원을 하고 싶은 마음이 없어서(11.1%) △회사생활을 오래 하고 싶지 않아서(9.8%) 등의 순이었다.그렇다면 MZ직장인들의 승진에 관한 생각은 어떨까? 조사 결과 △남들과 비슷하게 승진하면 된다는 의견이 50.8%로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다음으로 △빨리 승진하고 싶다(27.3%) △승진에 크게 관심이 없다(19.5%) △승진하고 싶지 않다(3.3%) 순으로 조사됐다.한편 업무량 및 직장생활 기간에 대한 인식을 조사한 결과 ‘남들만큼’ 하는 정도로 충분하다는 답변이 많았다. 잡코리아가 어느 정도 일하고 싶은지 묻자 과반수인 55.5%가 △남들만큼 일하는 것으로 충분하다고 답했다. △남들보다 많이 일하

    2023.05.12 10:00:37

    잡코리아 조사, MZ직장인 54.8% “임원 승진 생각 없다”
  • 미래에셋증권 회장에 최현만…전문경영인 회장 시대 열었다

    미래에셋증권은 최현만 수석부회장을 회장으로 승진시키는 인사를 단행했다고 6일 발표했다.최 회장은 미래에셋금융그룹 창업 멤버로 합류해 25년간 증권·운용·생명·캐피탈 등의 최공경영자(CEO)를 역임하며 그룹의 성장을 이끌어 왔다. 미래에셋을 독립 투자 전문 그룹으로 발전시키는 데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금융투자업계 최초로 전문경영인 회장이 됐다.최 회장은 2016년 이후 미래에셋증권과 대우증권의 통합을 진두지휘해 왔다. 금융투자업계 최초로 자기자본 10조원, 고객 예탁 자산 400조원, 2년 연속 영업이익 1조원 달성을 견인했다.미래에셋증권은 1999년 12월 자본금 500억원으로 설립한 이후 약 20년 만에 200배 성장하며 글로벌 경쟁력을 갖추게 됐다. 한국 자본시장을 넘어 세계 자본시장에서 글로벌 투자은행(IB)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고 있다.이번 승진 인사는 전문 경영자들이 회사를 이끌어 가는 역동적 문화를 가진 미래에셋을 만들어 가겠다는 박현주 미래에셋금융그룹 회장의 의지가 반영된 결정인 것으로 알려졌다.미래에셋금융그룹은 지난 11월 전면적 조직 개편을 통해 전문경영인 체제 구축을 본격화하고 성과 중심의 수평적 조직 문화를 강화하겠다는 의지를 담은 인사를 단행한 바 있다.미래에셋금융그룹 관계자는 “고객과 주주 가치를 우선에 둔 책임 경영을 통해 글로벌 사업환경 변화에 신속·유연하게 대응하며 글로벌 IB와 경쟁할 것”이라고 말했다.최은석 기자 choies@hankyung.com

    2021.12.06 17:05:12

    미래에셋증권 회장에 최현만…전문경영인 회장 시대 열었다
  • 직장인 52% “승진보다 정년보장 선호”

    [한경잡앤조이=장예림 인턴기자] 직장인 절반은 화려한 승진보다 정년이 더 중요하다고 여기는 것으로 나타났다. 인크루트가 20대부터 50대까지 직장인 739명을 대상으로 예상정년을 주제로 조사한 결과다.2일 인크루트에 따르면 조사에 참여한 직장인들에게 ‘직장에서 가장 이루고 싶은 목표’를 묻자, ‘정년보장’이 52.0% 득표하며 1위에 올랐다. 두 번째로 많은 선택을 받은 항목은 ‘창업준비(25.0%)’였다. 직장을 다니는 이유가 업무 기반을 쌓아 향후 창업과 독립의 밑거름으로 삼기 위함이라는 것으로, 응답자 4명 중 1명꼴로 확인됐다. 끝으로 ‘승진’을 택한 비율은 19.4%로 ‘창업준비’보다 적었다. 빠른 승진으로 임원 이상의 자리에 오르고 싶은 직장인들도 일부 확인됐으나 대개는 일명 '화려한' 승진보다는 '가늘고 긴' 직장 수명을 우선시 하고 있었다.이 외 ‘연봉인상’, ‘이직’, ‘은퇴기반 마련’, ‘업무만족도 상승’, ‘커리어개발’ 등의 직장생활 목표가 기타답변을 통해 추가로 확인됐다.한편 직장인이 현실적으로 예상하는 근무연령은 평균 53.8세였으며, 직장인이 희망하는 정년은 60.1세로 집계됐다. 일하고 싶은 나이와 일 할 수 있는 나이의 간극은 6.3세를 기록했다.jyrim@hankyung.com 

    2021.02.02 14:46:37

    직장인 52% “승진보다 정년보장 선호”